1 개요
Kamino.
대륙의 대부분, 또는 전체가 물에 잠겨있는 행성. 천문학자들이 우주 어딘가 있을 거라 주장한 바다 행성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등장은 영화 에피소드 2가 전부이며 우기와 건기가 나뉘어져 있는듯 하다.[1]
사실 카미노도 처음부터 바다 행성은 아니었다고 한다. 먼 옛날 지진으로 인해 해일이 육지를 완전히 뒤덮었고, 이로 인해 흔히들 생각하는 폭우만 내리는 우중충한 바다행성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재해가 카미노의 토착민들에게 끼친 영향은 막대해서 당시 인구의 다수가 해일과 지진에 휩쓸려 사망했다고 한다. 이렇듯 인구가 확 줄어버리자, 카미노인들은 어떻게든 종족을 번성시킬 필요가 있었고, 그 결과 복제인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달리 카미노인들을 복제인간 기술방면에서 장인취급하는 게 아니다. 믿고쓰는 카미노제 클론 그래서 네임드급 카미노인인 라마 수 수상을 비롯하여 작중에 등장했던 카미노인들의 상당수는 자기 조상들의 클론이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카미노인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클론 기술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작중 카미노인들의 모습을 보면 건물 내부도 그렇고 온통 새하얀 걸 알수 있는데, 이는 카미노인들이 딱히 흰색을 좋아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천성적으로 색맹이어서 그렇다(...)
이 행성의 지형은 훗날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에서 마아난이라는 행성이 물려받는다. 하지만 마아난은 카미노와는 달리 화창한 기후를 가져 바다가 고요하고, 그래서인지 바다 밑에 수중기지가 많이 발달해 있다.
은하계 외곽인 아우터 림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는 공화국 정부에 속해있지도 않았고 또 폐쇄적인 성향이 있어서 타 종족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클론전쟁이 발발하기 10년전 사이포 디아스의 의뢰를 받고 장고 펫의 유전자를 이용해 클론 트루퍼들을 생산해 냈다. 이후 전쟁 기간동안 공화국에 다양한 클론들을 제공하고 이에 따라 의회에서의 발언권 또한 높아졌다. [2]. 근데 다른 군수기업들이 조선업등을 독점하면서 온갖 폭리를 취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카미노인들이 클론 트루퍼 양성비용가지고 장난친다라는 말이 안들리는 것 봐서는 나름대로 공정하게 공화국과 거래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사이포 디아스가 클론 군대를 주문했을 때 선금만 받고 그 막대한 계약을 비밀리에 유지했던 것, 그리고 오비완에게 클론 군대에 대해 설명할 때 자부심이 가득한 말투를 쓰는 수상 라마 수 등을 볼 때 이들은 돈보다는 클론을 제공한다는 사실 자체에 만족감을 느끼는 과학자 집단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돈욕심이 없었던건 결코 아니다. 클론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자 카미노 대표 국회의원은 공화국에 '님들 클론군대 더 뽑아내면 전쟁에서 이김. 돈만 준다면 더 찍어드릴 수 있음'이라고 하면서 은근히 클론 트루퍼를 이용하여 공화국의 돈을 갈취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값을 개념없이 올리거나 하지 않고 더 많이 팔아 돈을 벌려는걸 봐서는 최소한의 상도덕은 갖춘듯 (...) 그리고 선금만 받고 10 년간 비밀을 지켜온건 경 단위의 드로이드를 상대할 만한 대규모 군대를 카미노의 경제력과 생산력만으로 편성하고 10년이나 유지해왔다는 얘기니, 행성 자체의 저력도 상당하다.
2 스타워즈 레전드
EU에서는 카미노인들이 오더66을 통해 제다이들을 학살하고 폭압적 통치를 시작한 은하 제국에 불만을 품고[3] 비밀리에 제국에 대항할 클론들을 생산하여 제국 성립 8년후 반란을 일으킨다.[4] 이에 다스 시디어스는 보바 펫에게 501 군단의 지휘권을 주어 이 반란을 진압하게 한다. 결국 같은 클론들을 상대로 전투가 벌어졌고 제국은 장고펫의 유전자를 압수하고[5] 클론시설들을 파괴한다. 카미노의 반란은 토벌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스톰 트루퍼의 다른 어떤 클론[6]들보다도 우수했던 카미노 계열 클론은 더 이상 생산이 불가능해지게되었고 클래식의 주인공 일행 입장에선 참 다행이다. 이에 따라 스톰 트루퍼의 대부분은 제국 각지에서 모집된 정예병과 그들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클론들로 구성되게 된다.
배틀프론트 2가 나온 후 한때 카미노인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은 공화국을 위해 봉사하라고 만든 클론들이 제국의 앞잡이가 되어서 시민들을 탄압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해서 그렇다라는 말이 떠돌기도 했으나 이건 결코 사실이 아니다. 클론전쟁부터 제국이 세워진 시기동안 팰퍼틴은 카미노에서 클론들을 있는대로 다 긁어갔고, 그것도 모자라서 펫 유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클론생산 시설을 아예 수도인 코루스칸트의 달에 설치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국측에서는 비싼 카미노제 클론 대신에 코루스칸트에서 생산하는 보다 싸고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파르탄 계열과 지노드 계열의 클론들을 선호하기 시작하였고, 점차 카미노는 뒷전으로 밀려나게 된다. 안 그래도 제국의 엄청난 수탈과 압제에 불만이 쌓였는데, 이건 카미노인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고[7] 비밀리에 군대를 양성하게 된 것이다.
클론 반란은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 카미노인들에게는 다행이게도 제국에 의해 종족까지 말살당하거나 노예화되는 대참사는 겪지는 않았다.[8][9] 비록 행성의 주요산업중 하나였던 클론 트루퍼 생산권은 제국에 압수당했지만, 어쨌거나 행성자체는 나름대로 계속 번영하였고, 제국이 분열된 후에는 신공화국에도 가입하게 되고, 유우잔 봉 전쟁에도 참전했다고 한다.
3 관련 종족 (ㄱㄴㄷ순)
4 관련 인물 (ㄱㄴㄷ순)
5 관련 조직 (ㄱ ㄴ ㄷ순)
6 일본 52대 덴노
일본의 역대 덴노 | ||||
51대 | → | 52대 | → | 53대 |
헤이제이 덴노 | 사가 덴노 | 준나 덴노 |
일본의 52대 덴노. 이름은 카미노(神野).
친형으로는 아테가 있으며 그가 덴노가 되자 황태제로 봉해지고 형 아테가 건강상 문제로 인하여 황태제인 사가 덴노에게 덴노의 자리를 넘겨준다. 하지만 아테는 건강이 회복되면서 점차 동생의 정치에 간섭하기 시작하고 복위를 기도하는 등 마침내 구스코의 변을 일으킨다. 하지만 구스코의 변은 실패하고 형 아테는 출가하였다. 난을 일으킨 구스코는 음독자살을 하였으며 아테의 아들 다카오카 황태자를 황태자에서 폐위시킨다. 그리고 이복동생 오오토모를 황태제로 봉하였다. 이후 정국이 안정되었다. 사가 덴노가 사망한 직후인 아들인 닌묘 덴노가 준나 덴노의 황태자 쓰네시다 황태자를 폐위시키는 죠와의 변을 일으켰는데, 이것을 반대로 말하자면 사가 덴노의 권위가 실로 대단함을 말해 주는 것이다. 사가 덴노는 오오토모 황자에게 양위를 한뒤 57세로 별세하였다.
7 웹 브라우저
Camino
공식 사이트- ↑ 에피소드 2 오비완이 방문했을떈 폭풍우가 몰아쳤으나 클론워즈 3D에서 그리버스가 카미노를 기습했을때 화창한 날씨였다.
- ↑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카타나 함대가 아직 남아있었으면 공화국은 클론을 뺴고도 백만대군을 보유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카타나 함대는 은하계 저편에서 방황하고 있었고, 제다이들은 너무 소수고, 공화국 내에서 당장 생산댓수 경을 찍고 있던 드로이드 군단을 막을 만한 규모를 갖춘 군대는 클론군대밖에 없었는데 이마저도 카미노에서 독점생산을 하고 있었으니...
- ↑ 제국의 인간우월주의 정책으로 차별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강압 통치를 위해 더 많은 클론트루퍼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착취가 심했다.
- ↑ 이때 반란군은 옛 공화국 시절의 무기로 무장하였다.
- ↑ 현제 유전자의 행방은 제국의 멸망과 함께 잊혀졌다. 제국이 반란 진압 후 파괴했거나, 제국 멸망 후 20여년간 이어진 제국잔당과 신 은하 공화국과의 전쟁 혹은 유우잔 봉 전쟁으로 소실된 것으로 추정할 뿐. 소문에 따르면, 은하계 어딘가에서 장고 펫의 유전자를 보바 펫이 추가로 제공하여 단종된 장고 펫의 클론들이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 ↑ 주로 지노드 계열과 스파르티 계열의 클론들을 말한다. 지노드 계열로 불리는 클론들은 카미노 계열을 대체하기 위해 클론전쟁 말기 부터 연구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생산성을 높인 스파르티 계열의 클론들도 있지만 후에 쓰론제독이 사용하기 전까지 많은 문제가 있었다.
- ↑ 이를 두고 당시 수상인 라마 수는 "결국 팰퍼틴이 자신만의 클론 군대를 새로 갖추게 되었단 말이지? 언젠가 그는 우리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어떻게든 우리들의
밥줄경쟁력을 없애려할 게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가 그에게 모든 가용병력을 넘겼다고 생각하면 그건 큰 오산이다."라고 하였다. 즉 카미노인들은 자기들이 언젠가는 찬밥이 될거라는 걸 예상하고 미리 그에 대비한 군대를 양성한 것. - ↑ 당장 카쉬크나 하룬 칼, 뉴 플림토 등의 지역이 어떤 꼴을 당했는지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 ↑ 제국 입장에서는 괘씸하기는 해도 이들의 뛰어난 기술력 없이는 클론병사들을 대량으로 육성할 수가 없으니 적당히 협박하고 감시하는 선에서 끝낸 것이다.
- ↑ 포스 언리쉬드 2에서 나오는 스타킬러는 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