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st Legion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세력이자 조직베이더의 주먹(또는 베이더의 철권)(Fist of Vader)이라고 불리는 다스 베이더의 직속부대로 이후 이들은 죽음의 전대의 주력부대가 되었다.
1 작중에 나오는 엘리트 클론 부대이자 엘리트 스톰트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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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 초기 캡틴 렉스 가 이끄는 501군단 소속 토렌트 대대
지오노시스 전투로부터 1년 뒤, 클론 트루퍼들과 카미노 기술자들이 공화국 수도 코러산트로 불려온다. 그 곳에서 팰퍼틴이 클론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 엘리트 클론 부대를 조직한다. 이들 중 절반은 의장의 친위대로 나머지 엘리트 클론들은 훗날 은하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501 군단에 배속되기 위해, 클론 커맨더들에게 특수 훈련을 받는다. 그들의 초창기 전투 중엔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를 도와 싸웠던 크리스토피시스 전투가 있다. CT-7567이 이끄는 토렌트 중대 또한 테스에서 아나킨을 도왔으며 부대원 중 5명만이 살아남았지만 자바 더 헛의 아들, 로타 더 헛을 구하는 임무에는 성공하였다.
전쟁 말기에도 전장과 전장을 오가며 다른 클론 부대들을 도와 쉴새없이 활약하였다. 평상시의 지휘계통을 벗어나 여러 부대로 쪼개져서 여러 유명한 전투(펠루시아 전투, 마이지토 전투 등)에 참전하기도 했다. 마이지토에서는 팰퍼틴의 비밀 계획(데스스타의 슈퍼레이저)에 쓰일 크리스탈을 확보하기 위해 해머통(Hammertong)계획에 관련되기도 했다. 지휘자인 제다이 마스터 키-아디-문디조차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게 임무에 성공할 수 있었다.
또 코러산트 전투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다스 몰 체포를 위해 다시 복귀한 아소카 타노와 아나킨 스카이워커 그리고 오비완 캐노비를 주축으로 한 501군단은 만달로어로 향하지만 분리주의 연합이 기습적으로 코러산트를 공격하자 급히 아나킨과 오비완은 501군단의 절반을 이끌고 코러산트로 복귀한다. 501의 부대원들은 전투기를 타고 수 많은 드로이드 전투기들과 함선들을 파괴했다. 무엇보다도,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가 그리버스의 기함, 인비저블 핸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코러산트 전투 이후, 501 군단의 일부는 카쉬크에 파견되었다.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에서 빠져나오자 마자, 카쉬크를 둘러싸고 있는 분리주의자 함대들을 발견했으며, 그 들을 뚫고 지상에 착륙한 후, 요다와 41 엘리트 군단과 함께 드로이드에 맞섰다. 일부는 유타파우로 파견되 오비완 케노비와 212 군단을 도와 그리버스의 군대와 싸웠다.
클론전쟁 3d에서는 캡틴 렉스가 이끄는 501 군단의 토렌트 중대 관련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4기에서 크렐 장군에게 소모품에 불과한 취급을 받는 것에 자신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던 아나킨에 의해 느끼지 못하던 현실을 느끼고 전쟁이 끝나면 자신들은 어떻게 될지 갈등하게 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정작 501 군단의 토렌트 중대의 리더인 캡틴 렉스는 반란군 시즌 2에 따르면 연합군 측에 서게 된다.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자, 일련의 클론 부대들이 코러산트로 불려온다. 그러나 이는 제다이 대숙청의 준비를 위한 것이였다. 그들은 다스 베이더의 휘하에 들어가 제다이 말살 작전 수행을 준비한다. 그들이 제다이의 지휘를 받았었지만, 충성의 대상은 제다이가 아니라 팰퍼틴 최고 의장이였던 것이다. 부대원 중 일부는 무슨 일을 벌이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지만,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그 동안 받은 특수 훈련 덕분에 베이더의 큰 도움 없이도 제다이 사원의 제다이들을 사살할 수 있었다. 동시에 팰퍼틴은 전 은하계의 클론 지휘관들에게 오더66 발령을 알린다. 거의 모든 클론들이 이 명령에 따랐으며, 수 백의 제다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501 군단에 의한 것은 아니였지만, 키-아디-문디, 스태스 앨리, 플로 쿤 같은 마스터들이 명령을 하달 받은 클론 트루퍼들에게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요다, 오비완 케노비 같은 자들은 살아남아 숨었다.
한편, 만달로어에 도착한 501군단은 다스 몰을 체포하는데 성공했지만 역시 명령이 하달되면서 큰 혼란을 초래하였다. 이 혼란으로 다스 몰은 도망쳤고 아소카는 렉스의 도움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후 클론들이 노후화로 퇴역하면서 501군단도 일반인 자원자들로 받아들여진 스톰 트루퍼주에서 최정예 병사들을 선출하여 구성을 이루게 된다.
2 레전드 EU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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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셀에 숨어있는 제다이를 처치하러 간 다스 베이더를 도우러 가기도 했다. 베이더는 8명의 제다이 마스터들과 싸웠으며, 아포가 이끄는 501 부대원들이 제다이들 일부를 사살했다. 이 사건은 제국이 선전을 위해서 좀 더 과장되어 은하계에 알려지게 된다.
그렇게 몇년이 흘러서 제국도 (일단은) 안정을 찾아갔고, 전선에 투입될 일이 없어지자 501 군단은 데스스타에 주둔하게 된다. 501군단은 이에 상당한 불만을 가졌지만 명령에 따랐으며 그렇게 매일같이 지루한 나날을 보내다가 대형사고가 하나 터지는데 그것이 바로 데스스타 폭동사건이다. 당시 데스스타에 수감되어 있던 죄수들과 건설에 투입된 일꾼들이 단체로 폭동을 일으킨 것. 결과적으로는 성공했으나, 데스스타 내부의 피해도 컸고, 501군단의 진압과정에서 보여준 모습도 썩 좋다고는 말 못했기에 이에 어지간히 실망한 다스 베이더는 501 군단을 데스스타에서 빼내서 은하계 각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반란군들과의 전투에 투입하게 된다.
근데 데스스타 내의 시위에서 보여준 추태가 결론적으로는 야빈 전투에서 군단이 데스스타의 폭발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을 막아주었으니 이것도 아이러니하다. 이후 반란군에 큰 타격을 주었지만 엔도전투에서 제국이 몰락하고 황제와 다스베이더가 사망하여 지휘권을 잃으면서 501군단의 대부분은 제국 잔당들 소속으로 들어갔고 이들을 위한 분쟁도구로 소모되었다.[1]
레전드에서는 시간이 흘러서 쓰론 제독이 501군단의 상징성을 이용하여 다시 부활 시켰다. 하지만 이름만 같을 뿐, 이 당시에는 장고 펫의 클론들이 모두 사망하였으며 인간 이외의 병사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 세기가 지나 이들은 새로운 은하제국으로 들어갔으며 신은하제국에 목숨을 바치며 봉사를 하였다. 훗날 다시 제국이 시스의 손에 넘어가고 이들 또한 그의 손 안에 들어가지만...
뭐하고 있는건가? 일어나! 일어나서 임무를 수행하라고! 우리는 권좌에 충성하지 한 인간한테 충성하지 않는단 말이다!
황제 로안 펠이 7년간의 망명을 끝내고 권좌를 되찾기 위해 신 은하제국인 펠 제국의 정신적 고향과도 같은 배스천으로 돌아오자 힘에 의한 지배라는 새 주인의 명령을 충실히 따른 고위 장교들의 발포명령에 불응하고 자신들의 진정한 황제에게 끝까지 충성을 바친다!
3 그 외
501 군단이라는 설정 자체는 초기 스타워즈 시리즈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90년대 말 결성된 스타워즈 코스프레 팬 클럽인 501st Legion에서 유래했다.
4 501 군단을 따라한 예
501 군단을 표방해서, 제405보병사단(405th infantry division)이라는 커뮤니티도 생겨났는데, 이 쪽은 헤일로 쪽의 코스프레를 만드는 모임이다. 단지 묠니르 갑옷의 제작이 클론 트루퍼 것에 비해 만들기가 복잡하고, 회원수도 501에 비해 적은 편이기에 이쪽은 스파르탄이 군단 단위로 모여있는 것은 보기가 힘들다. 405보병사단은 실제로 헤일로 세계관에 있는 부대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