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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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팬택
영문명칭PANTECH INC.
설립일2015년 10월 22일
((주)팬택자산관리[1]에서 분할)
업종명휴대전화, IOT 제품 제조, 판매
상장여부비상장기업
기업규모자산 총액 268,269,496,688원 (2014)
모기업(주)쏠리드, 옵티스[2]
웹사이트[1]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팬택 본사. 이미지 출처

1 개요

대한민국의 무선 통신 장비 제조사.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암로 179(상암동 1623)에 있다.

영문 표기가 Pantech이니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팬텍이 맞고, 또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사측에서 '팬택'이라는 국문 명칭을 사용중이고 이는 고유명사이므로 '팬택'이 올바른 명칭이다.

등기상으로는 2015년 설립된 신생 법인이지만, 실질적으로는 1991년에 설립된 유서깊은 기업이다. 왜 설립일이 그렇게 되었는지는 아래 '역사' 항목을 참조.

2 역사

2.1 초창기

1990년대 초반 IT열풍을 타고 각종 전자제품을 만드는 벤처기업으로 출발했다. 휴대 전화를 생산하여 해외에 수출하는 것이 주력이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무선호출기를 제조 판매하였다. 이외에는 자회사 '팬택네트'를 설립해 게임사업에 진출한 적도 있으나 철수했다.

2.2 큐리텔 인수

2000년대 초반 휴대폰 수출의 성공으로 자신감이 생긴 팬택 경영진은 자기 회사보다도 더 규모가 컸던 현대 큐리텔[3]을 인수하여 '팬택 엔 큐리텔'로 이름을 바꾸어 사업 확장에 들어갔다. 박병엽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당시 합병으로 성공했던 많은 기업들처럼 M&A만으로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착각한 듯하나, 팬택은 국내 휴대폰 업계에 거의 영향력이 없었고, 큐리텔은 '정말 구리다 구리텔'이란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이미지 막장화를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 시너지(...)가 발생하여 인수 효과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2.3 SK텔레텍 인수

2005년, 팬택은 SKY 브랜드로 유명한 SK텔레텍을 SK텔레콤으로부터 인수했다. 인수 주체는 계열사였던 '팬택 앤 큐리텔'이었고, SKTT는 인수된 이후 사명을 'SKY텔레텍'으로 변경했다. 당시 팬택 경영진들은 저가형 브랜드 '큐리텔'과 프리미엄 브랜드 'SKY'로 시장을 병행 공략한다는 계획이었고, 언론들은 팬택으로의 M&A로 공급 제한이 철폐된 스카이가 곧 LG전자의 싸이언을 제칠 것이라며 장및빛 미래를 내놓았었다.

하지만 인수 과정에서 연구진이 대거 이탈[4]하기에 이르렀고, 팬택 경영진은 스카이 브랜드에서 SKTT의 흔적을 지우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It's Different' 슬로건을 폐지하고 'MUST HAVE___'로 대체한 사건[5]이 있다.

이때 스카이는 모델명이 IM-( )1X0으로 나갔는데 세 분류로 나뉜다. SKTT를 이은 스카이와 팬택의 스카이 그리고 혼종.

  • IM-U100, IM-U110, IM-U130, IM-U140, IM-S100, IM-S110은 SKTT를 이은 스카이에서 나온 기기들이다.
  • IM-R100, IM-S130, IM-S150[6] 은 팬택의 스카이에서 나온 기기이다.
  • IM-U160, IM-U170, IM-R110은 혼종으로 불리는데, 스카이 연구진들이 팬택에서 만든 기기다.

2.4 워크아웃과 이미지 추락

애초에 SK 시절부터 숱한 잔고장에도 희소성과 디자인 프리미엄으로 팔리던 스카이였지만, 팬택으로 넘어온 후 배터리 부족 시 시도때도 없는 충전 경고로 오히려 배터리를 더 날려먹는 등 소프트웨어적인 구멍이 늘어났으며, 하드웨어 내구력도 약해서 '설탕 보드'라는 비아냥을 받기까지 했다.[7]

이에 더해 '팬택', '팬택앤큐리텔', '스카이텔레텍'이라는 세 회사가 '휴대전화'라는 한 분야만을 파고들던 당시 상황은 연구진의 중복을 비롯한 심각한 비효율을 초래했고, 결국 2007년 상장 폐지와 함께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굴욕을 겪게 된다.

워크아웃 후 자금 확보를 위해 많은 폰들에 리베이트를 투입, 버스폰 양산의 주범으로 찍히며 스카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고(...), 이후 스카이는 '버스카이'로 불리며 '싸구려 중소기업 폰'이라는 이미지가 단단히 박히고 말았다. 3년만에 브랜드 하나 말아먹기가 이렇게 쉽습니다 그리고 당초 계획했던 대로 스카이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쓰고 큐리텔을 저가 브랜드로 병행하여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도 안드로메다로 가면서 큐리텔 브랜드로 내놓아야 할 저가 기종(IM-S220L 등등)들도 스카이 브랜드로 몰빵해서 나오게 되었고 큐리텔 브랜드 말년에는 두 브랜드간의 정체성이 모호해질 지경이 되고 말았다[8]. 결국 2009년 쯔음이 되면 큐리텔 브랜드는 소리소문 없이 시장에서 사라지고, 큐리텔 브랜드의 좋지 못한 이미지를 스카이가 완전히 뒤집어 쓰게 되었다. 결국 이 시점에서 스카이는 큐리텔 후계기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었다.

  • 팬택 입장에서 변명하자면, SKT 전용의 프리미엄도, 120만대 제한의 프리미엄도 전부 사라진 팬택의 스카이가 가격까지 고가정책을 유지한다면 이는 경쟁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꼴이었기에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저가에 폰을 뿌려야 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스카이가 평판은 나빴어도 쓸만한 기능이 제법 있었고, 또한 자판을 비롯하여 대기업 제품과 차이나는 부분이 많았기에 스카이 이용자는 계속 스카이 제품만 이용하게 되어 고객 충성도가 매우 높았다. 설탕 보드라고 비아냥을 샀던 내구성 문제도 피쳐폰 시절 말기에는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2.5 스마트폰 사업 진출

2010년 스마트폰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시리우스, 이자르, 베가, 미라크를 선보였다. 모두 별 이름. 그리고 그 별들은 전부 은하계에 있다. 이 중 베가의 실적이 괜찮았는지 이를 브랜드화하여 베가 S, 베가 X를 선보인 후 희대의 역작 베가 레이서를 출시, 150만 대라는 놀랄 만한 판매실적을 이루어내며 LG전자를 제치고[9] 스마트폰 시장의 2인자로 등극했다. 이후 2012년 초 워크아웃을 졸업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는 것으로 보였지만..

2.6 또 한 번의 추락과 계속되는 악재

팬택의 역작이자 무리수인 베가 레이서는 많은 버그와, 발적화, 잔고장과 부실한 A/S로 오히려 베가 브랜드를 '베레기'라 불리게 만들었고(...) 2012년,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결정하는 플래그쉽 폰 경쟁에서 팬택의 베가 레이서 2는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II에 완패하고 말았다.

2012년 말부터 또다시 경영난이 시작되었다. 당시 팬택의 부채비율은 2,400%에 육박했다.[10] 삼성전자나 LG전자와는 달리 현금 동원력이 약해 적자가 나면 바로 회사가 휘청거리는 구조인데, 베가 시리즈의 이미지가 이미지다 보니 지나치게 판매장려금을 쏟아붓는 바람에 적자가 계속 쌓이고 있었다.

2013년에도 부채는 계속 늘었으며, 5월경에는 삼성전자로부터 5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 삼성전자가 팬택의 3대주주에 등극하기도 하였다.

2013년 9월 24일,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사임하고, 전체 직원의 1/3 정도인 800여 명에게 6개월 무급휴직을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링크 사실상 말로만 휴직이지 회사 떠나라는 소리 실제로 떠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어 2013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팬택의 부채비율은 5,400%까지 올라갔다. 사측은 자본을 유치하여 회생 후 경영권까지도 넘기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삼성, LG를 비롯한 많은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7 매각 시도와 실패

2014년 4월 기사에 따르면 인도의 업체 마이크로맥스가 팬택 인수를 추진했으며 채권단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부에서는 쌍용자동차 처럼 기술 유출 후 토사구팽 당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했지만 채권단에서는 사겠다는 곳이 아무도 없어서 팬택을 사겠다고 하는 곳에 매각하려고 했다. 하지만 매각은 무산되었다.

2.8 2차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2014년 7월에는 이동통신사들의 영업정지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 이동통신사에게 갚아야 할 1,800억원 가량의 부채가 있지만 영업정지로 인해 제대로 된 판매를 못 했던 것. 따라서 팬택과 채권단은 부채를 출자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통사들은 묵묵부답... 결국 법정관리 직전까지 갔다가 출자전환 대신 변제를 2년 무이자로 늦춰주면서 파산 직전에 간신히 숨을 돌렸다. 하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1달간 전 직원의 급여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말이 한 달이지 한 달 후라고 해서 회사 사정이 대폭 나아질 리가 없기 때문에 직원들의 우려가 커져만 가고 있었다.

2014년 8월 워크아웃이 시작됐다. 기사 그리고 8월 19일 법정관리가 시작됐다. 그리고 회사 매각 공고를 냈다.[11] 기사 더불어 미국 조지아 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또한 그동안 사정으로 인해 팔리지 않아 쌓인 재고를[12] 처리하기 위해 차액지불 후 신품 교환라는 초강수로 대응하고 있다. 자세한 점은 항목 참조.

KBS의 시사 프로그램인 KBS 파노라마에서 팬택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관련기사 현재 크게 어려운 회사 사정과 이를 어떻게든 풀어나가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면서 확인해보자.

매각 입찰 결과가 나오기 직전인 11월 14일 KT에서 베가 아이언 2의 출고가를 783,200원에서 352,000원으로 대폭 낮추었고, 이어서 이동통신 3사 모두 베가 아이언 2, 베가 시크릿 노트 등 팬택의 주요 제품들의 출고가를 대폭 인하하였다. 또한 신제품인 베가 팝업 노트도 출고가가 352,000원으로 매우 싸게 출시하였다.[13][14] 덕분에 단통법으로 얼어붙은 휴대폰 시장에 한 줄기 빛이 되었지만, 정부는 이를 휴대폰 단말기 출고가 인하의 시발점으로 보고 단통법을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당연히 삼성이나 LG 등 다른 제조사들은 단말기 값을 내릴 리 없다. 오히려 아래 서술된 현 상황을 보면 팬택이 청산되기 전 최후의 폐업 창고정리재고 처리를 했다는 게 점차 확실해지고 있다.

2.9 매각을 통한 회생 시도, 그러나... 인수하려는 곳이 없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4년 11월 21일 매각 입찰을 진행한 결과는 유찰된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 더불어 12월 1일 조사 결과 회사 청산 가치(회사 해산)가 계속 기업 가치(회사 존속)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지면서기사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2014년 내로 매각-인수 절차든 어떤 조치든 취해지지 않는다면 최후의 운명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일대일을 통해 인수기업을 찾아간다고 한다. 기사. 추후 중국 공장를 통해 저가 스마트폰 출시하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사. 그러나 팬택의 연내 매각이 무산됐다. 기사. 이후 팬택의 인수의향자로 LA 지역의 원밸류에셋 매니지먼트라는 자산운용사가 등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갑자기 원벨류에셋과의 매각이 무산되고 법원은 3월 9일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관련기사

3차 매각공고에는 총 3군데의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람은 개인 투자자, 한 곳은 Ayo Talk라는 미국의 한인 벤처, 또 한곳은 사모펀드라는 이야기가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법원은 세 인수의향자 모두 인수자격 부적격 판정을 내렸고, 3차 매각 역시 무산된 상태다. 현재 상황에서 4차 매각을 바라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법원은 아직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으나, 곧 청산이냐 4차 매각 시도냐의 귀추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10 회생 절차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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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2015년 5월 26일 회생절차를 포기하였다. 당장 파산과는 다르나 남은 것은 파산 절차뿐이며, 단지 언제 절차가 종료되느냐만 남았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회생계획안 인가 전에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한 것이기에 법원은 파산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팬택 자체에서는 독자적인 생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기사 다만, 이미 팬택에서도 방법이 없기에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한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파산될 가능성이 높다. 팬택의 규모상 파산이 확정되더라도 파산 과정이 완전히 종료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무렵,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에 있는 팬택의 김포공장에서는 미국의 버라이즌에 납품하기 위한 노트북용 LTE 무선통신 모뎀을 만들고 있었으며, 2015년 6월 1일에 출하될 이 모뎀이 현 상황에서 김포공장에서 출하될 마지막 제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 5월 30일, 무선모뎀의 생산이 끝난 후 김포공장의 가동이 중지되었다.

김포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몇몇 부속품들마저 생산이 중단되면서, 서비스센터에서는 일부 부품의 수급이 안 될 거라고 그 전에 아예 공문으로 보냈다고 한다.

결국 팬택은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의 메머드급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려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질 것 같았으나...... 아 거기서 헬지는 빼주세요[15]

2.11 기적이 일어나다

뉴 팬택의 새로운 시작

2015년 6월 16일, 광저장기기 전문 업체인 옵티스#[16] 컨소시엄과 M&A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5년 6월 19일 기사에 따르면 옵티스의 최대주주인 진대제 전 장관의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는 팬택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옵티스의 팬택 인수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다음주 중으로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인수되어 기사회생한다고 해도 AS망과 김포공장은 매각될 예정이며, 동남아 위주로 사업을 이을 예정이라고 한다 #잘못된 정보로 밝혀졌다. 허나 후에 김포공장의 기계들만 추가로 매입한다고 한다.# 김포공장에 있던 장비들만 인도네시아 공장으로 뜯어가고 김포공장은 폐쇄할 듯. 하지만 막상 뚜껑을.열어보니 스카이 아임백은 기존처럼 김포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2015년 6월 26일, 팬택 인수에 부정적이던 진대제가 조만간 지분을 정리할 것으로 25일 알려지면서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고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본계약도 무난히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살았어, 팬택은 살았다구, 이 니기미 씨X랄것들아!

옵티스는 실사를 끝내면서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에 나선다. 외부 컨설팅업체 도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의사 판단을 위해서다. 최근 옵티스 회장으로 영입된 변양균[17]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전 TSST코리아 대표 황인섭 부회장이 팬택 인수와 전략 수립을 진두지휘한다. 향후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변양균 회장은 옵티스와 팬택을 아우르는 그룹 회장직을 맡는다.# 또한 브루클린 프로젝트나 베가 시크릿노트 2 등 개발 도중 상황악화로 중단된 개발 사업들도 인수 이후 국내 사업 비중에 따라 재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만 인수 및 인수 후 유지할 만한 자금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인수 납입금을 제때 납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18] 자칫하면 제2의 쌍용자동차같은 상황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기에 법원과 팬택 입장에서도 조심스러울 수 있는 부분. 당장 망할지도 모르는데 쌍용차같은 상황이 되더라도 일단 살고 봐야겠지만

이주형 옵티스 대표는 인수 작업이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포 공장 설비 구매,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 소유주와 건물 사용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해외에 제조라인을 마련할 때까지 당분간 국내에서 제품 생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설비 구매를 검토 중이다. 옵티스는 팬택 인수에 400억원을 제시했다. 설비가 추가되면 500억원까지 금액이 늘어날 수도 있다. 연구개발(R&D) 인력 외에 제조 인력도 인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7월 15일, 업계에 따르면 옵티스는 팬택의 유·무형 자산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팬택 실무진과의 협의 하에 법원에 제출할 계약서 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의 본 계약체결 허가에 따라 옵티스 컨소시엄이 팬택을 인수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계약금은 20억원이며 8월 中 관계인 집회등의 절차를 거쳐 8월에 공식인수한다고 밝혔으나 바로 본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AS센터를 제외한 특허권과 브랜드만 인수하였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팬택과 옵티스의 관계자에 의하면 AS센터 인수포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다만 직원은 R&D 인력 정도만 고용승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남아 공략을 위해 국내 출시는 당분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3일,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해 인수 계약 완료가 불투명해졌으나 법원의 납부기일 연기로 2015년 10월 8일까지 생명을 연장했다.파이낸셜 타임즈 2015. 9. 3 기사

10월 8일, 옵티스 컨소시엄이 인수대금 잔금 386억원을 지불하였고#, 10월 16일, 결국 법정관리 14개월만에 법정관리를 탈출하였다. # 드디어 팬택의 신작폰을 보게되는 건가

옵티스 컨소시엄의 팬택 인수는 P&A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상암동 사옥, 김포공장 설비, R&D 기관, A/S망 등을 새 법인을 세워 물적분할하고, 김포공장 부지와 부실채무는 기존 법인에 남겨 청산시켰다.부활이 아니라 환생이잖아

11월 30일 오후7시35분,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12월 1일 팬택은 조직 개편을 마치고 새로운 법인명으로 다시 업계에 뛰어들게 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법인 출범과 함께 기존에 이어오던 제품 개발 속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라고 한다. 2016년 2분기 안으로 인도네시아에 총 20여만 대 규모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수출하는 계획이 1차 목표이며 2016년 여름 한국시장에 신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이후 2016년 1월 7일 베가 시크릿 업 KT 모델의 구글 보안 패치가 진행되고 공식 트위터에서 6.0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언급하면서 점점 정상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가 아이언 2와 베가 팝업 노트가 업데이트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2016년 1월 20일경 GFX 벤치에 Pantech V950이라는 기기가 올라오며 팬택이 출시할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이 기종은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고 베트남에만 출시되었다. 항목 참조.

디지털타임스의 2016년 2월 10일자 기사에 따르면 새로운 스마트폰을 5~6월에 국내에 출시한다고 한다.# 스마트워치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MWC 2016에서 사물인터넷에 관한 소규모 전시를 했다. 내년엔 스마트워치를 전시하고 싶다고 한다.

2016년 3월 2일, 갑자기 팬택의 "IM-A940K"라는 미확인 모델의 WiFi 인증이 통과되었다!# 국내에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WiFi 인증 당시 확인된 안드로이드 버전이 4.4.2 킷캣이라는 구 안드로이드 OS라는 점을 감안하면 팬택 파산위기 이전, 현대카드가 디자인 전반을 맡았으나 개발 중단되었던 모델인 브루클린 프로젝트라는 추측이 있다.[19] 초기 이 사실이 알려졌을 때에는 모델명 뒤에 K가 붙은걸로 보아선 전 V950이라는 모델과는 달리 국내에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팬택의 부활을 기원하는 의견이 급증했다. 이후 KT에서 진행하는 재난망 시범사업용 스마트폰으로 밝혀졌다.

2016년 5월 25일 팬택을 인수한 옵티스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지만, 팬택은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인수한것으로 지분율은 쏠리드가 96% 옵티스가 4%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팬택의 4%주식을 가지고 있는 소액주주1개가 법정관리를 신청한것으로 전혀 팬택에는 문제가 없다. [2]

SKY로 개명(?)한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오랜만에 A/S지원 센터의 개점을 알리는 공지를 하였다. 근데 특이사항으로 동부대우전자의 공인 센터도 공개가 되었는데 아마 지역상 여건이 안되거나 팬택 직속 직원을 쓰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동부대우전자의 서비스 센터를 통한 수리만 지원되는 것 같다.

2.12 1년 7개월만의 신제품 런칭 그리고 부활

2016년 5월 25일 전후로 30만원대[20]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 [[3]|#] 퀄컴 스냅드래곤 430을 사용한 팬택 스마트폰 시장 부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한다. 기기 이름은 IM-100이며 SK텔레콤과 KT에서만 판매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상술된 스마트폰의 기사 중 5월 30일에 전파인증관련 소식에서 팬택 베가 시리즈 대신 스카이 시리즈로 출시가 될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실물이 공개되었고 6월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2016년 6월 22일, 해당 기기인 스카이 아임백을 공개하였다. 퀄컴 스냅드래곤 430을 사용하며 출고가는 44만 9천원, 지원금 포함 SKT 최저 요금제 기준 162,400원 에 책정되으며 6월 30일에 출시했다. 조그휠 기능이 특이점이며, 스피커이자 무선충전기인 스톤이 번들로 제공된다. 단통법등에 의해 반쯤 죽어있는 플래그쉽 시장보다는 중상급 시장에서 시작해보려는듯 하다.

현재 반응이 굉장히 좋다! 예약판매에서는 7000대가 팔리며, 지난 주말 시장에 초도 물량 3만대를 소진하였다고 한다# 또한 정지한줄 알았던 김포공장에서는 IM-100의 공급을 위해 풀 가동 중이라고 한다#

이를 발판삼아 7월 20일에는 벤처기업 자격을 12년만에 다시 획득하였다.# 이와 같은 아임백의 흥행과 뉴 팬택의 방향성 등은 LG의 LG G5가 판매 부진을 넘어 망한 제품으로 인식됨을 넘어 LG 스마트폰 사업의 방향성마저도 혹평을 받는것과 대조되어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도한다.

그러나 30만대 판매가 목표였던 아임백이 판매 부진으로 13만대 밖에 공급하지 못했으며 아예 생산 중단까지 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자금 유동성에 부진을 겪고있으며 특허권까지 팔아치우고 있다. 기사

3 특징

1991년에 설립된 기술 기반의 벤처기업인 팬택은 IMF 위기를 넘기고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위치까지 성장해 온,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제조업 계열의 회사다. IMF 때 수많은 회사들이 쓰러진 것을 생각해 보면 팬택이 가졌던 저력과 기술에 대한 투자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삼성-LG의 양강 체제에 밀리고 스마트폰 2위 자리 결정전에서 베가 레이서2가 옵티머스 LTE2에게 패배하며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일본과 해외 시장에선 회사 규모와 투자비에 비해 어느 정도 잘 나가고 있다. AT&T를 통해 구축해둔 유통망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해 베스트 스마트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괜찮은 디자인과 가성비로 통신사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 일본 출시 상품과 한국 출시 상품이 다른데, 일본 디자인을 역으로 한국으로 들여오는 경우도 있다.

2012년 1월 말에 미국 제2위 통신사 AT&T와 제휴해서 보급형 스마트폰인 "버스트"와 방수 태블릿 "엘리먼트"를 출시했다. 이 두 모델의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ICS뿐만 아니라 젤리빈까지 올릴 수 있는 스펙이지만... 결국 출시 후 10개월동안 진저브레드로 있다가 10월초순 겨우겨우 ICS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 정보를 기초로 해외에서도 명불허전이라며 까이지만 LG전자의 어떤 폰은 2011년 12월 ~ 2012년 1월에 나와서 아직도 ICS인데다 이 기기는 보급형도 아니다. 그리고 태블릿은 ICS로 업그레이드 해준건 똑같이 LG전자의 모기기에 비하면 엄청난 사후지원이다.

일부 베가 시리즈에 부트 로더 락이 걸려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만약 부트 로더 락이 걸려 있다면 커스텀 부트 이미지나 리커버리의 적용이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애초에 루팅은 불가능했을 것이다.[21] 참고로 본 항목에도 수정 이전까지는 부트 로더 락이 걸려 있다고 적혀 있었다.[22]

그리고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된 기기의 경우 2.3.4버전으로 올라와 루팅이 매우 어렵다. [23] 덕분에 이 사실을 아는 유저들에게 "안드로이드가 너희 꺼냐", "기기만 팔아먹으면 다냐" 식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지만 애초에 루팅이라는 것 자체가 제조사가 권장하지 않는 것이다.

2011년 10월 현재 오픈소스 문제는 팬택측이 오픈소스 공개 사이트를 별도로 만드는 형식으로 일부 모델의 커널소스를 완전히 공개했다.[24]

오픈소스 사이트를 공개함과 동시에 SKT 미라크의 플랫폼 소스가 공개된 데 이어, 2012년 5월경 LG U+ 베가 레이서의 플랫폼 소스가 배포되었다. 뒤이어 SK텔레콤 베가 레이서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소스를 공개하며 유저들의 희망을 모았으나... 2013년 7월 현재는 대부분의 기종들의 플랫폼 소스를 공개하고 있다.

산하 브랜드로 Curitel과 캔유(이 둘은 폐기), SKY, 베가, 미라크, 이자르가 있으나 사실상 저중 나머지는 더이상 사용을 안하며 베가만 살아남았다고 볼수 있었다. 하지만 2016년 6월 선보일 신제품 브랜드 명칭으로 SKY가 선정되어 기존의 베가 브랜드는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게 되었다.

퀄컴이 팬택의 대주주 중 하나였다. 베이스밴드 칩셋에 대한 대금을 내지 못해 팬택 주식으로 충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팬택의 스마트폰은 전부다 퀄컴 CPU를 쓰는 중이다. 퀄컴이 11.96%로 1대 주주이며 삼성전자가 2013년 5월 22일 10.03%로 팬택의 3대 주주가 되었다.

4 여담

은근히 스타 마케팅을 많이 하는데, 연예인들에게 자사 핸드폰을 협찬을 하고 1년 정도 사용한 뒤에 그 폰을 받아서 경매를 하는 식으로 스타 마케팅을 한다. 아는 사람만 아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 경매로 얻은 수익은 모두 기부한다고 한다. 그래서 연예인들 중에서 은근히 팬택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큐리텔 국내 런칭 당시에는 윤도현과 강동원, 권보아[25]를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또한, 회사가 어려운 사정속에서도 탑 클래스 배우인 이병헌을 모델로 내세우는 건 이병헌이 팬택 사장과 친해서 모델 개런티를 싸게 쓰기 때문이다.

베가 시리즈로 넘어온 이후에는 정우성과 차승원을 첫 모델로 내세워 스타일을 강조했고, 5인치 스마트폰 중 슬림한 사이즈를 자랑했던 베가 S5는 '잘.컸.다'는 카피에 어울리는 배우 유승호를, 베가 레이서 2 광고에는 안재현에게 광고 모델 겸 나레이션을 맡기기도 했다.링크 과거 베가 S의 모델을 맡은 바 있는 배우 이병헌은 베가 아이언 이후로 사실상 전속 메인 모델로 자리잡게 되며 이후 베가 LTE-A, 베가 시크릿업, 베가 시크릿노트, 베가 브랜드 광고 등을 모두 맡게 된다. 그리고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이라고 말하더니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메탈 인간이 되어 돌아왔다

베가 아이언을 빨리 발음하면 백아연처럼 들리는지라, 아예 아이언의 홍보 모델로 가수 백아연을 내세운 적이 있었다. 베가 아이언 2 역시 약칭이 백아연2다.

2010년 팬택은 PC가 5년 내 사라질것이라 예측했고 이것을 P의 법칙이라 거창하게 명명했지만, 정작 5년이 훨씬 지난 뒤에도 PC는 멀쩡히 쓰이고 있고 오히려 Personal Computer가 아니라 Pantech Corporation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 했다. 베댓은 이것을 예언했다!

베가 액세서리 온라인 쇼핑몰은 아침 9시까지 결제한 것까지 당일에 출하되며, 현대로지스틱스를 통하여 배송한다.

5 관련항목

  1. ↑ 원래의 (주)팬택. 현 법인 분할과 동시에 사명 변경.
  2. ↑ 아이러니 하게도 옵티스도 현재 법정관리및 회생절차에 들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팬택 지분이 4%밖에 되지 않아 팬택 운영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한다.
  3. ↑ 구 현대전자 통신사업부. '걸면 걸린다'는 광고문구로 유명한 '걸리버' 브랜드를 만든 곳이다.
  4. ↑ 이 연구원들은 나중에 SK텔레시스(W)로 다시 모여들지만, 결과는 사업 실패 및 철수.
  5. ↑ 웃기는 점은 당시 미국에는 "Pantech, It's Different"라는 광고가 런칭되었다는 것. 이 때 팬택 경영자들은 스카이 동호인들로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
  6. ↑ 2007년 나온 2G폰이다. 국내에서 나온 휴대전화 중 크기가 가장 작다. 겨우 신용카드의 2/3 크기인데, 양면 컬러 LCD화면에 카메라엔 LED 플래시까지 붙어 있다.[4]
  7. ↑ 다만 하드웨어 내구성은 나중에 어느 정도 회복에 성공했다.
  8. ↑ 이 무렵에 나오는 스카이의 일부 기종들은 인증번호가 SKY-로 시작하는것이 아니라 동시기의 큐리텔 기종 처럼 PNC-라는 접두어로 시작했다. 여기서 PNC는 Pantech & Curitel을 의미하는데 결국 큐리텔 브랜드와 스카이 브랜드가 합체하게 된 것이었다
  9. ↑ 당시 LG전자는 '스마트폰은 시기상조'라며 피쳐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서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당시 LG전자 사장인 남용 사장과 맥킨지 컨설팅 회사가 공통적으로 그렇게 생각랬기 때문. 그리고 남용 사장은 짤렸다.(...)
  10. ↑ 일반적인 제조업 기업의 부채비율은 200~300% 정도에서 움직인다.
  11. ↑ 사실상 팬택 인수의향서다.
  12. ↑ 이는 정부의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단통법과 더불어 통신사에서 팬택 제품이 팔리지 않아 통신사 측에서도 재고가 쌓여있다는 핑계이유로 팬택 제품을 제대로 사지 않았고 이로 인해 팬택 본사에서도 제품이 팔리지 않고 재고가 쌓이게 되었다. 베가 아이언 2 항목 참조.
  13. ↑ 그런데 이는 원래 9월 경에 출시할 예정이었는데 위에 각주 내용대로 통신사(SKT) 측에서 안 팔린다는 이유로 재고를 사지 않아 출시되지 못했다. 정작 필요할 땐 출시되지 않다가 상황이 매우 악화된 11월에서야 출고가를 대폭 내려서 출시하였다.
  14. ↑ 물량도 9월 당시에 만들어 놓은 3만 대밖에 없다고 한다. 추가 생산은 회사의 어려운 현재 사정 때문에 어렵다고......
  15. ↑ 그러나 LG전자가 아무리 헬지라지만 LG는 휴대폰 사업부 말고도 가전제품이 엄청난 수익을 내고있기에 불가능한 비교다.
  16. ↑ TSST도 이 회사가 지분을 인수했다고 한다.
  17. ↑ 신정아 사건의 그 변양균이다. 신정아 사건 때문에 이미지가 망해버려서 그렇지, 변양균은 능력있는 엘리트 관료 출신이다.
  18. ↑ 앞서 원밸류에셋도 인수 납입금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19. ↑ 현제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1층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 ↑ 스카이 아임백이라는 명칭으로 출고가 44만 9천원에 출시 예정
  21. ↑ 참고로 실제 부트 로더 락이 걸린 엑스페리아 시리즈는 소니 에릭슨에서 부트 로더 락 해제 툴을 배포하기 이전까지 루팅이 불가능했으며, 모토로라의 드로이드X등 부트 로더 암호화가 걸린 기종의 경우 XDA에서 이를 뚫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22. ↑ 부트로더 락이 있다고 무조건 루팅이 불가능한건 아니다. 부트로더 락이 없다면 안드로이드가 꺼진 상태에서 별도의 OS인 리커버리를 통해 저장장치에 접근, 슈퍼유저 바이너리와 앱을 설치하는 것으로 루팅이 비교적 간단한 데 비해 부트로더 락이 있다면 슈퍼유저 바이너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와 함께 켜져 있는 보안 시스템을 휘저어서 뚫어내야 하므로 보안 시스템의 헛점을 찾아내기 전까지 루팅이 불가능한 것 뿐이다. 팬택 기기를 써 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추측해보자면 모토로라에 비해 팬택의 사후지원이 어려운 편이므로 모토로라는 보안상 취약점이 밝혀지지 않은 최신 안드로이드를 갖추고 있어서 루팅이 어려웠고 팬택은 취약점이 알려진 구형 안드로이드를 갖추고 있어서 기존 루팅툴만으로 루팅이 가능했을 가능성이 높다. 잘 아시는 분이 수정바람. 사족으로 제조사나 구글이 루팅을 자꾸 막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루팅법이 개발됐다는 것은 바로 안드로이드 전체의 보안이 날아간거나 다름없다는 말이 된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제조사가 부트로더 락을 걸지 않으면서 OS를 최신으로 유지하여 루팅하고싶은사람은 루팅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OS의 보안에 의해 보호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조사는 자신의 기기가 커스텀되는 꼴을 안 보고 싶을 뿐이고, 헛똑똑이들은 루팅은 하고 싶은데 제조사가 막아버린다며 욕이나 해댈 뿐이고...
  23. ↑ 안드로이드 2.3.4 진저브레드때부터 루팅 때 이용하던 익스플로잇이 다 막히는 바람에 매우 힘들다. 그래서 타사 기기의 경우 루팅 스크립트가 들어 있는 부트이미지를 사용하거나, secure이 해제된 부트이미지를 적용시킨 뒤 adb shell을 통해 루팅한다. zergrush 익스플로잇이 새로 나왔기 때문에 가능할 거라는 기대를 주었지만... 역시 안된다.
  24. ↑ SK텔레콤 미라크, 베가 레이서, 베가 No.5
  25. ↑ 그 후 보아는 애니콜 광고로 넘어갔다가 베가 레이서 2 광고 모델로 돌아왔다.
  26. ↑ 해당 문서의 광고 문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