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ャイニング・ホタルニクス / Shining Hotarunicus, Izzy Glow(북미판)
록맨 X5의 8보스 일람 | ||||||||
크레센트 그리즐리 | 볼트 크라켄 | 샤이닝 호타루니쿠스 | 타이달 맥코인 | |||||
스파이럴 페가시온 | 스파이크 로즈레드 | 다크 네크로뱃 | 번 디노렉스 |
1 개요
록맨 X5의 8보스 중 한 명. 이명은 지성의 빛남(知性の輝き). 모티브는 반딧불. 북미판 명칭은 건즈 앤 로지스의 기타리스트 이지 스트래들린의 패러디.
레이저 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한 박사이다. 세계적으로 그의 공적은 널리 인정받았으나, 그의 연구 업적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될 것을 걱정한 그는 아무도 찾아가지 못하도록, 자신의 연구 업적들을 요새에 깊이 보관하게 된다.
이레귤러로 규정되면 자비없이 처분하는 이레귤러 헌터들에 매우 반감을 표하고 있으며, 이 반감이 그가 요새에 틀어박히게 된 큰 원인이 되었다. 이후, 에니그마에 쓸 부품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엑스와 제로에게 자신은 이미 시그마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고 하며, 직접 처분해달라고 부탁하며 전투에 돌입.
참고로 에니그마가 필요없게 된 경우에 보스를 엑스로 만나면 엑스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호타루니쿠스를 치료해주겠다면서 헌터 베이스로 가자고 하는데 호타루니쿠스는 그 제안마저 거절하면서 전투에 돌입한다. 그만큼 이레귤러 헌터에게 반감을 가졌던 것이다.
여담으로, 스테이지 구조를 잘 보면 박사의 취향을 알 것 같다고 에이리아가 언급한다. 스테이지 BGM도 경쾌한 일레트릭 풍으로 많은 호평을 받는다. 그리고 두번째 스테이지에 돌입하면 캡콤 관록의 나선계단형 스테이지가 전개되는데, X4때의 스플릿 머쉬룸 스테이지 배경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2 공격 패턴
1. 맵의 특정한 위치에 텔레포트하여, 그대로 돌진한다. 대미지를 입을수록 빨라진다.
2. 반딧불 모양의 조그만 탄을 발사한다. 수직으로 꺾어지면서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자동 추적되는 방식. 패턴 1과 마찬가지로 대미지를 받을수록 속도가 빨라지므로 주의.
3. 몸 뒤의 꽁지를 사용해, 수평 레이저를 발사하여 내려찍는다. 앉아 있으면 장땡인 패턴.
4. 역시 몸 뒤의 꽁지를 사용해, 수직 레이저를 발사하며 끝에서 끝까지 긋는다. 얼핏 보면 어떻게 피하나 싶지만 이 때는 약점웨폰을 쓰거나 제로의 비수상 같은 무적기를 사용해 피하는 것이 상책. 혹은 보스가 긋기를 시작하는 지점의 구석에 미리 가 있으면 맞지 않는다.
5. 체력이 거의 다 떨어졌을 때 나오는 패턴으로 에너지볼 같은 것을 바닥에 뿌려놓은 후 반대쪽으로 이동해 다시 거두어들인다. 얼핏 보면 피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바닥에 깔린 에너지볼에는 대미지 판정이 없기 때문에 매우 쉽게 피할 수 있다. 만약 대미지 판정이 있었다면 굉장히 골치 아픈 공격이 되었을 듯. 자주 나오는 패턴이 아니기 때문에 X5를 여러 번 반복해서 클리어해 본 유저가 아니라면 이 패턴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꽤 있다.
참고로 샤이닝 호타루니쿠스는 록맨 x5의 8보스중 유일하게 제로난무를 쓸수 없는 보스이다. 패턴이 전부 공중에서 진행되고 원체 땅으로 내려오질 않는지라[1] 제로난무를 먹일 방법이 없기 때문.[2]
3 약점
약점은 볼트 크라켄를 쓰러뜨려 얻은 무기로,
엑스의 트라이 썬더는 볼트 크라켄이 쓰던 것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1차적으로는 전기빔 세 개가 각각 정면, 연직 위, 아래를 향해 날아가고 2차적으로는 전기가 지형물에 부딧히면서 전격구가 생성되어 벽, 지면, 천장을 타고 흐르기 때문에, 보스실 어느 시점, 어느 위치에서 사용해도 십중팔구 호타루니쿠스가 맞게 되므로 매우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제로의 전인은 위 + 세이버로 발동되는, X4의 용염인과 같은, 승룡권계 대공기로 세이버에 전기 속성이 띤 상태에서 위로 주욱 끄어올리는 기술이다. 다소 보스와 접촉할 위험이 있으나, 용염인과는 달리 전인은 버튼을 누르는 정도에 따라 상승하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버튼을 무작정 꾸욱 누르는 대신 호타루니쿠스 근처에 선 상태에서 살작 끄어올려주기 만하면 나름 어렵지 않게 약점 공격을 먹일 수 있다. 다만 호타루니쿠스가 순간이동을 시전하는 패턴 동안에는 전인으로는 안전하게 데미지를 입히는게 어려움으로 타이밍을 봐가면서 사용하거나 자신 없으면 열심히 피하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상책이다.
물론, 보스가 초반에 순간이동 패턴을 쓸때 크레센트 그리즐리의 삼일월참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1번과 2번 패턴을 2번정도 반복할 즈음에 싸움을 결판내는 것이 가능하다.
4 획득 무기
4.1 엑스 - 윌 레이저
엑스의 윌 레이저는 호타루니쿠스가 쓰던 그 반딧불 패턴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는 무기로, 발사 후 적이나 지형에 닿을 때까지 직접 조종할 수 있다. 속도가 상당히 느린데다가 조종중에는 엑스의 이동이 불가능하므로 실전에서의 실용성은 거의 없지만, 다크 네크로뱃 스테이지의 가이아
아머 파츠를 얻는데에는 필수적인 무기이다.
윌 레이저는 일반 공격은 별로지만, 차지를 하면 전방에 굵은 레이저를 발사하는 매우 쓸만한 공격으로 변한다. 필드전보다는 보스전에 효과적으로, 의외로 괜찮은 공격력(일반 차지샷급)의 공격을 빈틈없이 쏟아부아서 보스에게 연속타격을 가하면 생각보다 큰 피해를 줄 수 있다(정식 약점 무기보다도 시간당 피해가 클 때도 있다. X5의 약점 무기는 피격모션의 시간이 매우 긴 편이다.). 다만 엑스가 피격당하면 공격이 끊긴다는 점이 약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