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거침없이 하이킥)

거침없이 하이킥의 보조 레귤러
신지서민정김범강유미

거침없이 하이킥의 등장인물로써 서브히로인. 배우서민정. 일본 방영시 성우는 네야 미치코.

풍파고에 갓 부임한 신임 교사로 담당 과목은 영어. 그 외에 방송부[1] 담당 교사이자, 이민호, 이윤호, 김범, 황찬성, 염승현[2] 등의 담임이다.

신지와는 중학교[3] 동창. 풍파고에 처음 출근하는 교사로 첫 등장. 이민용이혼한 신지가 유학 자금을 마련코자 살던 집을 전세 놓았을 때 세입자가 되었으나, 신지가 민용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러시아로 떠나 버렸기 때문에 서로 전후사정도 모르면서 한집에 사는 동거 생활을 잠시 하기도 했다. 서로의 정체를 안 이후에는 결국 민용을 내쫓고 집을 차지한다. 곧바로 신지가 귀국하면서 룸메이트가 된다.

이렇듯 악연으로 시작된 인연이건만 까칠한 듯 자상한 민용에게 빠져선 수첩에 "민용 선생이 갈수록 좋아진다느니 완전 멋있다느니"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았다가 당사자에게 들키면서 고백도 해보기 전에 차인다.

빈틈 많고 얼빠진 성격 때문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대놓고 무시당하고 놀림감이 되는 매우 안습한 처지에 있다. 마음 먹고 위엄을 보이려고 해도 그때마다 회초리를 휘두를 때 자기 손에 가시가 박히거나 남대문이 열려있는 등 영 모양새가 나지 않는다. 또한 툭하면 넘어진다 하여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꽈당민정.[4] 이후 풍파고에서 1일 교사로 온 박해미를 보고 박해미의 당당한 모습에 반해 박해미를 흉내내기까지 하였다. 이는 이민용과 신지 등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

중학교 시절에는 살이 엄청 쪄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한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똑같이 뻐드렁니 때문에 왕따를 당하던 신지와 만나게 되어서 우정을 다지게 되었으며, 나중에 비만관리소에서 살을 빼서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한 것이었다. 지금도 간혹 식욕이 왕성해질 때가 있다. 분명 오랜 시간이 흐른 뒤이고, 본인 스스로가 인정하는 흑역사이건만, 주민등록증은 작중에서까지 여전히 과거 뚱뚱한 얼굴이었다. 재발급이 귀찮았던 모양 민용이 우연히 지갑에서 처음 보았으며, 이후에 윤호가 지갑을 가져다주면서 본 적이 있고, 이후 동창회보 에피소드에서 본인이 꺾어버렸다. 그런데 자신과 신지를 괴롭히던 무리중 하나가 자신이 찍은 사진을 동창모임집에 떡하니 붙여놓는 바람에 분노하게 되고, 결국 주소를 찾아서 그 사진을 찍은 동창을 신지와 함께 개발살내 버렸다. 아 통쾌하다. [5]

민용을 남몰래 좋아하는 것을 제자 이윤호에게 들키고, 그 때문에 아파하는 것을 윤호가 감싸주면서 삼촌과 조카 사이에서의 삼각관계가 진행된다. 윤호가 엄청난 떡밥을 계속해서 던졌음에도[6] 민정은 거의 일편단심 민용. 결국 민용과는 연인 사이로 발전하였고, 잠시 헤어졌던 적도 있었지만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재결합에 성공, 관계가 쭉 진전되어 민용에게 청혼까지 듣게 되지만, 집안 식구들의 반대에 부딪혀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이 때 그녀의 아버지로는 탤런트 노주현이, 어머니 역으로는 박준금이 출연했다.) 이 과정에서 친구 신지와도 서먹한 사이가 되었고 신지는 러시아로 다시 떠난다. 마지막에는 신지를 위해 민용을 단념하고 풍파고를 그만두고, 시골 학교로 떠난다. 시골학교에서는 더 착한 선생들과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교사생활을 잘 해낸다. 최종화에서는 여행 중이었던 윤호와 재회한다.[후의 인터뷰에 따르면 윤호와 이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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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범이 부장으로 있고, 이민호, 강유미, 황찬성 등이 속해있다. 이윤호도 서민정에게 자주 부려먹힌다.
  2. 황찬성과 염승현은 2학년 때부터
  3. 공식홈페이지의 설명에는 고교동창이라고 나와있으나 114화에는 중학교 동창으로 나온다.
  4. 촬영 도중 인대를 다치는 교통사고를 당해서 넘어지는 연기를 할 수 없게 되어 많은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5. 참고로 뚱녀 시절의 모습은 배우인 서민정이 직접 분장한 것이다.
  6. "나이가 무슨 문제예요?" 같은 것들. 또 대놓고 서운해하는 모습. 첫사랑의 소년같은 모습을 그렇게나 보였는데도 민정은 거의 극 후반부에 가서야 윤호의 마음을 알게 된다. 반면, 신지는 민정을 대하는 윤호의 모습을 보고 거의 다 알아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