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의 보조 레귤러 | |||
신지 | 서민정 | 김범 | 강유미 |
거침없이 하이킥의 등장인물. 서브히어로. 배우는 김범.
이민호의 소울프렌드이며, 가족들이 과묵해서 심심하단 이유로 민호네 집에 식객으로 지내듯이 드나들고 있다. 일명 하숙범. 훗날 강유미와 황찬성 등이 더 합류하면서 생긴 이른바 '객식구'의 원조. 어느 회에서 보면 범이 엄마[1]가 집으로 찾아와서는 '3일동안 집에 안 들어왔다'(...)라고 말할 정도다.
민호와 너무 친해서 의견이 잘 맞으면 포옹을 하는데, 이윤호는 이걸 보고 "놀고있네.", "아주 BL이구만."식으로 까댔다. 그리고 유미 앞에서도 둘이 포옹을 하려고 할 때마다 유미가 번번히 "둘이 껴인기만 해봐!"라고 해대는 통에, 유미 앞에선 이걸 못하며, 유미가 없을 때만 이게 가능하다. 다만 이걸 목격한 이순재와 이준하에게는 "재들 왜 저러냐?", "둘이 부부싸움이라도 했나 보네요?", "아이고, 눈이야!"라는 식들로 (민호와 범이) 둘이가 까이기도... 극 종반부 에피소드에서 조사한 결과, 몸에서 보통 이상의 음이온이 발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범이를 포옹하면 머리가 맑아진다고... 효과음도 샤라라라라 포카리스웨트 효과음이... 민호와 마찬가지로 성적은 나름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고, 방송부 부장도 맡고 있다. 또한, (민호와 범이는) 각각 학급의 반장과 부반장도 맡고 있다.
할아버지의 보정을 받아서인지, 범이가 이순재에게 이런저런 일을 당하면 할아버지 김말봉씨가 찾아와 순재를 수정해버린다.
작 중반부, 민호와 함께 강유미를 찾으로 목포에 갈 때 강유미의 실제 나이를 알게 되었고 그 전까지는 싫어했던 강유미한테 이성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80화에서 어떤 사건으로 인해 민호를 제외한 사람들에게 배신자 취급을 받고 배신범이라 까였으며, 이에 충격먹은 범은 짐을 들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버렸다.[2]
하지만 다행히 오해는 풀렸고, 순재의 라이벌(?) 집안과의 대결에서 대활약을 한 덕분에 가족으로 받아들여진다[3]. 본인은 진짜 가족같이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객식구들이 집안 살림을 축낸다며[4] 순재가 엄포한 '객식구 차별 선언'에서는 특히 내심 서러워했던 것 같다.
최종화에서 가족의 사정상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게 되었는데 외국으로 떠날 때에 마침 집에 아무도 없어, 문희만이 그를 배웅해주었고 민호와도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전 회차들에서 범이 미래 시점에서 얘기하는 내레이션이 있었던 것을 보면 아주 연이 끊어진 것은 아닌 듯.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김범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배우는 최화정이 맡았다.
- ↑ 이전에는 자기 짐을 민호네 방에 배치시켜 놨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라서, 알고 보니 별의별 것들이 다 김범 것이었다. 심지어 그 가족들이 입고 있는 옷까지 다 김범 것. 그래서 갈 때는 수레에 한가득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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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골민호는뭐말할 것도 없고, 힘센 준하에 싸움대장인 윤호에 체육교사라는 민용까지 다 나가떨어진 상황에서 끝까지 버텨서 이겨낸다. 그러자 순재 옹은 "누가 김범이래? 누가 너보고 김범이라 그래!? 이제부터 넌 이범이야, 이범!!"하고 엄청나게 기뻐하셨다. - ↑ 불고기를 본인들끼리 마구 구워먹거나 식탁에 객식구들이 가득해 정작 진짜 가족인 민용이 자리에 앉지 못하거나 하는 등 불편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