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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재림 별 적용 그림 | |||
기본 | 1, 2차 | 3차 | 최종 |
프로필 | |
클래스 | 세이버 |
키 / 몸무게 | 186cm / 91kg |
출전 | 사실(史実) |
지역 | 프랑스 |
속성 | 질서 선 |
성별 | 남성 |
좋아하는 것 | 어린아이들의 웃는 얼굴 |
싫어하는 것 | -[1] |
1 개요
Fate/Grand Order에 세이버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츠루오카 사토시,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신지로.
다소 깡마른 색남, 아직 텐션이 낮을 시절.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해당 문서 참조.
1.1 인물 배경
질 드 레 나이 어린 소년을 희롱하고 죽인 엽기 살인마. 오늘의 질 드 레의 평가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그런 존재였던 건 아니다. 그는 프랑스 서부 일대의 광대한 영토를 가진 귀족이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만약 이대로였면 그는 단지 방탕한 철부지 귀족으로 역사에 특별히 새겨지지 않고 사라졌을 것이다. 그런 그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찾아온다. 백년전쟁──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서 장기간에 걸쳐 전개되고 있던 전쟁. 점점 궁지에 몰리던 프랑스 측에 성녀가 나타났다. 잔 다르크. 그녀와 만난 질 드 레는 백년 전쟁에서 수많은 무공을 이뤘다. 란스에서 치뤄진 대관식은 그에게 절정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잔 다르크가 화형에 처해진 때 모든 것이 무너져내렸다. 고뇌에 빠진 그는 다시 방탕한 생활로 돌아오지만 이미 그의 마음은 허무로 차있었다. 그리고 연금술과 마술 같은 타락한 의식을 거행하기 시작하면서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잔인한 성벽에 눈을 떠 버린다. 일찍이 고결한 기사였던 질 드 레 공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거기에 있던 것은 어둠에 빠진 살인마 한 명뿐. 그리고 언젠가 올 것이라고 확신했던 신의 심판조차도 그에겐 오지 않았고── |
진명 질 드 레. Fate/Zero의 그 캐스터와 동일인물이다.
마테리얼에서 본래 캐스터 이외의 적성은 불명이었지만, Fate/Apocrypha 스토리 후반에 소환됐던 기사 시절의 모습으로 세이버 클래스로 등장. 디자인도 그때와 동일하다.
마테리얼을 읽어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푸른 수염의 일화에 의해 대다수의 성배전쟁에서는 캐스터 클래스로 소환된다고 한다. 그의 캐스터 버전이 본래 정순한 영령이 아니기에 성배전쟁에서는 소환될 수 없는 이레귤러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설정개변으로 볼 수도 있는 부분. 하지만 아종성배전쟁이 출동하면 어떨까? [2]
마이룸 회화를 보면 아이들의 미소들이 자신에게 있어 위안이며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이고 싫어하는 것을 입에 담았다간 지옥에 떨어질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변하게 될 때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비극이 따로없다.
이를 암시하듯이 일러스트의 변화가 의미심장한데 1차 영기재림때 검을 들면서 갑옷의 하반신 가리개 쪽에 피가 묻어나고 갑옷을 새로 만들기라도 한 것인지 바늘같은 형태로 무늬가 생기며 천옷을 입더니 3차 영기재림 때 갑옷을 좀더 떼내고는 천옷을 절반 정도 입은 채로 한쪽 손에 프레라티즈 스펠북이 들려있는 게 보이며 최종 영기재림 때는 주저앉아서 천사와 악마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면서 고뇌하는 것에서 말년에 흑마술에게 빠지게 되는 모습 직전임을 알 수 있다.[3]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B | 내구 C | 민첩 C | 마력 D | 행운 D | 보구 B |
세이버 클래스 치고는 애매한 패러미터. 하지만 아래에 나오는 버프들을 전부 합쳐보면 근력은 상위권이지만 이 시리즈는 근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프렐라티의 말을 보면 라이더 적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라이더 클래스는 지휘관 계통도 많은 편이다.
2.1 스킬
■ 클래스 별 능력
대 마 력 | |
랭크 | 마술발동의 영창이 3소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이나 의례주법 등으로도 상처 입히기 힘들다. |
B |
세이버로서는 평균치의 대마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 승 | |
랭크 | 기승의 재능. 웬만한 탑승물을 일반인 이상의 실력으로 조종해내지만, 마수·성수 랭크의 짐승은 조종해 내지 못한다. |
B |
B랭크의 기승. 역시 평범한 수치.
■ 고유 능력
광 화 | |
랭크 | 지극히 특수한 소환인 것과, 푸른 수염─── 질 드 레로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세이버임에도 광화가 부여되었다. |
EX |
규격 외의 광화. 버서커도 아니면서 고유 능력으로 지니고 있다.
다만 부여는 됐는데 효과는 불명이다. 일단 회화는 정상적으로 하는 편이고, 사고방식도 딱히 미친 것 같다는 느낌은 없다. 이 때문에 광화로 미친 놈을 정상화시킨 것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특수한 소환인 탓에 붙었다는 문구도 이를 뒷받침한다.
군 략 | |
랭크 | 1대1 전투가 아닌, 많은 사람들을 동원한 전장에서의 전술적 직감력. 잔 다르크의 보좌로서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 공성전 같은 공세에 나설 경우 보너스 추가. |
C |
군략은 C랭크.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술가들에게조차 군략 스킬이 짜게 내려진다는걸 감안하면 높은 랭크라 볼 수 있다.
황 금 률 | |
랭크 | 인생에서 금전이 얼마나 따라다니는가 하는 숙명. 막대한 영지와 유산을 지녀 평생 돈이 궁할 일은 없었을 터이지만... |
B |
B랭크의 황금률. 프랑스 왕실에 위협이 될 정도의 재산이 있었으나, 그것을 예술품 구매에 탕진해버렸다.
프 렐 라 티 의 격 려 | |
랭크 | 질이 프렐라티로부터 격려를 받는다. 어디서?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마술을 통해 근력이 강화되지만 그 대가로 생전, 잔느 사후의 기억이 더 명료해진다. |
B |
프렐라티로부터 격려를 받는다. 어디서 받는지는 아무도 모르는게 포인트. (...)
마술을 통해 근력이 강화된다는 언급을 볼 땐 에릭 블러드액스의 지원주술과 비슷한 종류의 스킬이 아닐까 예상된다.
또한 이 스킬로 근력이 강화될 수록 잔느 사후의 기억이 명료해진다고 한다.
2.2 보구
성스러운 깃발에 모여 외쳐라 - 세인트 워 오더 (神聖たる旗に集いて吼えよ / Saint War Order) | |||
랭크 : B | 종류 : 대인보구(자신) | 레인지 : 1 | 최대포착 : 1 |
성녀 잔느의 깃발에 모여 싸웠던 시절, 즉 자신이 가장 빛나던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는 보구. 광화나 다름없는 스테이터스 업 효과가 붙고, 목표가 완전히 침묵할 때까지 자동으로 공격한다. 공격 데미지에는 보너스를 추가된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
인게임 성능은 버프형 보구. 인게임 연출은 질 드 레가 진명개방을 하자 배경에 뤼미노지테 에테르넬이 펄럭이는 모습이다.
여담으로, 분명 프랑스의 원수로서 영국에 맞서 싸운 질 드 레일텐데 보구 이름이 영어다.(...)
나인성교본 - 프레라티즈 스펠북 (螺湮城教本 / プレラーティーズ・スペルブック / Prelati's Spellbook) | |||
랭크 : C | 종류 : 대군보구 | 레인지 : 1~10 | 최대포착 : 100 |
사람의 피부로 만들어진 마도서. 심해의 수마 부류를 소환하고 사역할 수 있다. 이 책 자체가 마력로 기능을 지니며, 술자의 마력에 상관없이 대마술, 의례주법 수준의 마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세이버인 질 드 레는 이 보구를 가져오긴 했지만 사용하진 않는다. 만일 사용했을 경우, 그의 클래스는 자동적으로 캐스터로 바뀌고, 보구 "세인트 워 오더"가 봉인된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
3 작중 행적
스토리로는 오를레앙에서 등장, 잔느 얼터를 막기 위해 저항군을 이끌고 있으며 버서커 란슬롯과 교전하던 주인공 일행에 섞여있는 잔느를 보고 잔느 얼터에 위화감을 느낀다. 여하튼 지속적으로 저항군을 이끌고 주인공 일행을 지원해주나, 룰러 잔느는 자기의 존재가 그에게 혼란을 주고 저항군을 분열시킬 것을 우려해 일부러 접촉을 피한다. 오를레앙 편 마지막에는 룰러 잔느와 재회하여 진실을 알게 되나 역사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바람에 결국 캐스터로 변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듯하다. 안습
암굴왕 이벤트에서는 이 모습(세이버 질 드 레로써의 모습)으로 잔느와 함께 출현해 암굴왕과 대치한다. 사실 그 전에 캐스터 질 드 레가 암굴왕 + 주인공에게 격파당한 후 자기 조각(캐스터 질 드 레)이 뭔가 일을 벌였다는 낌새를 눈치챘던 듯 하다. 잔느와 함께 분전했지만 결국 암굴왕 + 주인공에게 격파당했다. 아무래도 타락하기 전의 모습이어서 그런지 잔느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다른 작품 행적
4.1 Fate/Apocrypha
초기에 룰러가 질 드 레의 타락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 적이 있다. 그렇게 언급만 될 줄 알았는데......
최종화인 5권에서 적의 캐스터의 보구 퍼스트 폴리오로 환각이 아닌 서번트로 소환된다. 시로 코토미네의 부탁으로 룰러의 견제를 맡게 된 캐스터가 퍼스트 폴리오로 만든 공간에 룰러를 가두고 그녀의 생전의 기억을 이용해 정신 공격을 행했는데, 룰러가 이를 버티자 진짜 푸른 수염 질 드 레를 소환해버린 것. 이에 더해 지크프리트의 현계가 끊어졌다는 정보가 밝혀지자 룰러의 멘탈은 남아나지 못했다. 처음 나올 땐 빰이 푹 파이고 눈동자가 귀신 같이 빛나며 캐스터일 때에 가까운 외형이다가 어느 시점부터는 프랑스군 원수의 모습으로 잔느를 압박한다.
하지만 룰러는 끝내 다시 일어서서 질 드 레를 일갈로 갱생시키고 이후 아군이 된다. 이후 시로 코토미네와의 최종 결전에서는 룰러의 뤼미노지테 에테르넬을 인도받아 탱커를 맡지만, 대성배의 힘 덕에 시로 코토미네의 일격 하나하나가 대성보구 급이었기에 버티지 못하고 소멸. 하지만 덕분에 룰러와 지크가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최후에는 룰러가 라 퓌셀을 쓰는 모습을 보며 만족하며 소멸했다. 잔느가 생전에 전하지 못했던 말이라며 "고마워요.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었습니다." 라는 말도 듣고 질 본인에겐 좋았을지도. 좌로 돌아가더라도 잊지 않겠다고 마음 먹을 정도다.
참고로 질이 서번트로 소환은 됐지만 클래스나 스테이터스가 붙은 게 아니다. 그저 육체와 사고만이 구현됐을 뿐. 작중에선 능력치가 캐스터 이하일 거라고 나온다. 그럼에도 잔느의 깃발로 대성보구급 마력 후려치기를 받아내었다. 첫 타에 피를 토하고 전신의 뼈가 박살났음에도.
적의 캐스터는 룰러의 멘탈을 박살내기 위해 소환했는데 반대로 룰러에게 큰 도움을 주고 퇴장. 질 드 레는 룰러를 멘붕시키는 데에는 적절한 인재지만, 룰러를 적대하는 데에는 최악의 인재였다. 붉은 캐스터도 이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를 소환해버렸다. 자업자득. 어째 도박하는 거 같다.
5 기타
가르쳐줘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 나온 갑옷은 현 디자인과 다르다. 질 드 레의 취미를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갑옷을 지닌 것도 당연할 듯.
인게임 마테리얼이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인연레벨1에 개방되는 프로필이 캐릭터 상세에 적혀있고 또한 스킬이나 보구에 대한 설명이 전무. 인연레벨4에 개방되는 내용은 딱 "현실은 괴롭다. 어둠에 떨어질 때가 왔다." 뿐이며 전체적으로 독백 같은 인상을 준다.
미래의 자신을 나름대로 신경 쓰고 있는 것인지, 진중한 표정으로 자신이 그렇게 되어버릴 때엔 영주로 목숨을 끊어달라고 부탁한다.
아포크리파에서도 그렇고, 잔 다르크와 함께 전장에 섰던 시절의 모습이기에 잔 다르크와의 인연 대사나 특수 효과를 기대한 사람들이 있던 모양이다. 그리고 패치로 잔의 질에 대한 대사가 추가되었다.
캐릭터로써의 매력은 사실 그닥이라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성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말투도 딱딱하고, 캐릭터성도 뭔가 밋밋하고, 인게임 모션도 그리 좋다고 할 수 없고(...) 한 마디로 어필할 거리가 캐드레가 정신 멀쩡했던 시절(...) 정도밖에 안 된다는 평. 덕분에 GO 캐릭터들 중에는 인기가 낮은 편에 속한다.
마테리얼과 일러스트 구성, 영기재림 보이스 등은 매우 적절하기에 상당히 호평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코멘트마도서 소유자라는 설정이었기에, 반 타락 상태인 3단계째가 초기 디자인이었습니다. 거기에 타케우치 씨로부터 제안을 받아, 멀끔한 질(1,2단계)가 태어나고, 재림에 스토리성이 부여되었습니다. 싸우는 히로인의 타락이라니 에로틱해서 좋네요.
- 신지로
- ↑ 있기는 한 모양인데 말했다간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봐선
- ↑ 프렐라티의 언급에 의하면 라이더 적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구도에 따라선 이미 악마쪽으로 무게가 실린 거 같다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