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라티즈 스펠북

550px

나인성교본 - 프레라티즈 스펠북 (螺湮城教本 / プレラーティーズ・スペルブック / Prelati's Spellbook)
랭크 : A+종류 : 대군보구레인지 : 1~10최대포착 : 100명
인간의 피부로 장식된 마도서.
심해의 수마(水魔)종을 소환해 사역할 수 있다.
이 책 자체가 마력로(魔力炉) 기능을 지녔기 때문에 술자의 마력과는 상관없이 대마술·의례주법 레벨의 술식행사가 가능하다.

▶ Fate/Zero 3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인간의 피부로 장식된 마도서. 인류 탄생 이전의 태고의 사신(邪神)과 관련된 금단의 지식이 기록되어 있다. 질 드 레가 가진 건 마술사 '프랑소와 프레라티'에 의해 이탈리아어로 번역된 사본으로, 진본은 중국 하왕조시대의 한문으로 기재된 책이다. 그보다 더욱 이전의 원본은 인류 이외의 언어로 기술되어 있었다고 한다.

▶ Fate/Zero 4권의 무기 설명 항목
자체적으로 마력로를 내장한 마도서.
질 드 레 자신은 정규 마술사가 아니고 마술의 소양도 없지만, 대신 이 마도서가 마술을 행사한다. 즉, 질 드 레 전속의 마술사인 보구.
소유자의 기량에 상관없이 마도서 자체가 대마술, 의례주법을 대행하고, 구비된 속성에 따라 심해계의 수마(水魔)를 소환한다.
이 때문에 질 드 레 본인은 소환한 해마(海魔)를 사역하기만 하면 된다.
해마 하나 하나의 전투력은 서번트와 비교도 못할 만큼 약하지만, 종류가 대군보구인 점은 겉치레가 아니라서 수 십 마리를 소환 가능.
게다가 쓰러진 해마 자체를 촉매로 삼아 새로운 해마를 소환할 수 있으며 연비도 좋다.
또한 사역하는 것을 도외시하면 초거대 해마를 소환할 수 있다(제어는 못한다).
단, 어디까지나 '마도서가 하는 소환마술'이며 소환 자체는 "보구의 기적"이 아니다.
소환 중의 마물은 항상 마도서로부터 마력공급을 받지 않으면 현계를 유지할 수 없고, 잠깐이라도 공급이 끊어지면 소멸한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1 소개

Fate/Zero》에서 캐스터로 소환된 질 드 레의 보구. 두껍고 중후한 디자인의 오래 된 고서로, 표지가 미소년피부가죽으로 된 마서이다.[1] 질 드 레의 친구였던 마술사 프레라티가 그에게 선물하였다. 히키코모리가 미소녀 친구로부터 받은 킹왕짱 촉수물 동인지

능력은 심해의 마수를 소환해 사역하는 것으로, 캐스터 주제에 마력이 C[2]인데다가 전반적으로 서번트로는 좀 심하다 싶은 저질 스펙인 질 드 레의 약점을 보완하여 주는 사기 아이템이다. 책 자체가 자체적인 마력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의 마력이 없다시피 한 질 드 레도 마력탱커 수준으로 무식하게 소환을 남발할 수 있었다.
질이 이 보구를 가지곤 있지만, 세이버로선 사용할 수 없다.만일 그가 이 보구를 사용한다면, 자동적으로 클래스가 캐스터로 바뀌고 세인트 워 오더는 봉인된다.

또한, 이 보구에서 소환되는 마물들은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캐스터 클래스의 최대 약점인, 대마력 랭크가 높은 서번트들에게 약하다는 점까지 보완해준다. 실제로 작중에서 질 드 레는 엄청난 물량의 소환수들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세이버를 압박했다. 마방을 높게 맞춰도 소환수의 물공엔 소용이 없다.

질 드 레에 비해 마술사로서의 격이 훨씬 높고 마력 스탯이 월등했던 5차 캐스터조차도 자체적으로 모을 수 있는 마력이 많지 않아서 마법 수준의 대규모 마술을 영맥이 있는 특정 장소(류도사)에서만 행사할 수 있었고, 각종 마술을 사용하고도 대마력 랭크가 높은 세이버에게는 이도 박히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캐스터 클래스에게 있어선 꿈의 보구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명칭은 르뤼에 이본이지만, 소환하는 소환수들이 수마 계열이고 표지가 사람의 피부로 만들어져 있는 등, 크툴루 신화에 언급된 마도서인 수신 크타아트와 여러 가지 부분에서 겹친다. 보구 설명을 보면 네크로노미콘이나 알 아지프 계열로 보이지만, 사실은 모티브 자체는 수신 크타아트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된다.

2 소환 마물

나인성교본은 소환마술로 괴마(괴물)를 불러내서 사역마로 부릴 수 있다. 이 괴물들은 이계심해에 사는 수마(水魔)종으로 무시무시한 재생능력을 지니고 있다. 일명 '이계의 사신(邪神)'. 질 드 레는 이들이 악마의 군세인 줄 알고 있다. 소환되어 있는 동안에는 항상 마력공급을 받아야 하며, 소환 술식이 파괴당하면 마력공급이 끊겨서 소환물이 전부 죽어버린다. 극중에서는 4차 랜서게이 저그에 나인성교본이 손상을 입어 소환술식이 파괴당하는 바람에 기껏 소환한 괴물들이 죄다 소멸한 적이 있다(책의 손상 자체는 곧바로 복구되었다.).

본작에서 소환한 괴물은 총 2종류로, 공식적으로 정확한 이름은 소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 문서에서는 편의상 가칭을 붙여서 설명하겠다.

2.1 작은 수마

550px

수마(水魔). 해마(海魔). 촉수 괴수.

촉수가 달린 괴물. 크기는 등신대로, 거대한 불가사리 or 말미잘(...)처럼 생겼다. 무수한 촉수의 중심에는 상어와 같이 예리한 이빨을 갖춘 고리 모양의 구강이 있다.

이 괴물은 혈액을 제물로 삼아 소환할 수 있다. 전투력은 별 볼 일 없고, 그냥 머릿수에만 의존해서 상대를 공격한다.[3] 한 마디로, 서번트라면 그냥 쉽게 썰어버릴 수 있는 조무래기 마물들이지만, 나인성교본의 압도적인 마력량 덕분에 캐스터는 3기사 클래스에 속하는 세이버(4차)랜서(4차)의 협공으로도 답이 안 나올 정도의 촉수괴수 군단을 소환해냈다.

심지어 이마저도 일부러 필요한 만큼만 소환한 것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건 제대로 된 체인인데, 최초의 제물만 있으면 일정한 수의 촉수괴물을 불러낼 수 있고, 소환된 촉수괴물의 혈액을 제물로 또 촉수괴물을 추가로 불러올 수 있다. 한마디로 질이 안 되니까 물량으로 밀고 간다. 다만 소환의 주축인 마도서(프렐라티즈 스펠북)이 손상당하면 더 이상 촉수괴물들을 불러낼 수가 없고 캐스터는 맨몸이 된다. 그리고 남겨진 놈들은 처리하면 그만(...)이라는 메커니즘이 먹힌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아마 원거리에서 쉽게 책을 손상시키거나 강탈할 수 있는 계통의 영령에게 걸리면 답이 없을 듯하다.

2.2 거대 수마

width=100%450px
width=100%
width=100%
다곤님(가칭)의 위엄.

디자인 담당은 PFALZ.[4]
암녹색 거체의 초거대괴수. 이계의 바다를 지배하는 악몽. 캐스터 본인이 크툴루 신화스러운 특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지 팬들은 이 괴물을 보통 애칭을 겸해 다곤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어인으로 묘사되는 다곤과는 모습이 다르고 크툴루라고 보기엔 날개도 없고 좀 스펙이 딸리기 때문에 크툴루 스타 스폰으로 추정하는 주장이 우세하다.

작은 수마들의 "본체"로, 작은 수마들은 이 초거대괴수의 파편에 불과하다. 거대한 럭비공 모양의 몸체에 촉수들이 잔뜩 돋아 있다. 매우 강력한 마물이지만, 그 대신 소환하려면 그 전에 최소 수십에서 수백마리의 수마를 미리 소환해야 하는 모양이다. 소환을 위해서는 상기한 제물과 의례주법 수준의 다중절 영창이 필요하며, 소환자도 제어할 수 없다(《부탁해!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도 통제 불가능이라고 언급되었다.). 하지만 캐스터가 처음에 수마를 소환한 직후부터 수마 속에 들어가 몸을 보존하고 있던 것을 시작으로, 마스터인 류노스케가 죽자 캐스터가 비통해할 때 잠시 움직임이 멈추는(이 부분은 애니 한정이다.) 등의 모습을 봐서는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캐스터와 프텔라티즈 스펠북이 심장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마음대로 꺼내거나 조종할 수 없는 대신, 위력만큼은 압도적이다. 신체의 3할이 파괴되더라도 얼마 안 가 재생하는 비상식적인 재생 능력과 위압적인 덩치 때문에 다수의 서번트를 상대하더라도 오히려 서번트들을 압도할 수 있다. 신체구조가 단순해 골격이나 장기같은 것도 없어서 약점조차 존재하지 않는데다, 주변의 생물을 흡수하여 자체적으로 마력을 충당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대해지고 나면 프레라티즈 스펠북의 백업이 없어도 자체 현계가 가능하다. 하지만 종래에는 너무 비대해진 탓에 소멸하고 말 것이라 한다. 이 무시무시한 괴물은 왕의 재보의 포격에 3할이 날아갔음에도 순식간에 회복해 별 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고, 물량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EX랭크 보구인 왕의 군세도 이 수마에게는 그저 시간벌이에 지나지 않았다. 이 괴물을 파괴하는 방법은 오직 대성보구 이상의 광범위한 일격으로 살점 하나 남지 않게 소멸시키는 것뿐인데, 작중에서는 오직 엑스칼리버에누마 엘리시만이 가능한 일이다. 재생을 막는 게이 보는 데미지를 줄 수 있겠지만, 잘라버리고 다시 재생할 수도 있는데다 무엇보다 이 괴수의 덩치가 너무나 거대하다.

소설에서 설명하길, 마술이란 '마(魔)를 다루는 술(術)'이지만 이 초거대괴수는 그런 잔재주 같은 이론이 통용되지 않는 진정한 마(魔)이기에 이런 걸 소환하는 건 마술이라고 하지 않으며, 이 괴수는 한없이 탐욕스럽게 먹어치우고 삼켜버리는 등의 '갈망'의 개념을 그대로 구현화시킨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거대 수마는 나스가 기존에 넣으려고 했던 라이더의 용종을 대신해서 넣은 괴물이라고 하며, 기존 설정에서도 용종은 제법 날뛰다가 세이버의 엑스칼리버에 의해 쓰러지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그 외에 거대 수마를 나인성교본으로도 한 마리밖에 소환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더 소환 못한다는 언급은 없고 딱히 불가능할 것이라는 묘사도 없고, 소환 후 컨트롤을 포기하고 단순히 소환만 하는 것이라면, 이론상으로는 마력과 술식만 갖춰져 있으면 된다고 말한 걸 보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소환할 때마다 나인성교본의 마력 소모가 2배, 3배씩은 더 많아지므로 소환 이후 마력의 공급 & 소환유지가 되는지가 문제겠지만, 캐스터의 보구가 A+라는 엄청난 랭크이기도 하고, 마력 문제는 이놈들이 마음껏 주변의 생명을 흡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면 해결될 문제이다. 참고로 이놈이 집어삼킨 F-15J와 버서커가 잘 써먹다 미온강에 쳐박은 기체는 사건 무마를 위해 시계탑 쪽에서 염가판 F-15[5]를 사주는 걸로 퉁쳤다고 한다.

사건 당시 이놈을 목격한 후유키 시 시민들이 한둘이 아닌데 정보은폐를 해낸 점에서 성당교회마술협회의 굉장함을 알 수 있다. 애니에서는 잘렸지만 공업폐수의 화학반응로 유독 가스가 발생해서 환각작용을 일으켰다고 속여넘겼다. 이후 환각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긴급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권장하고 각 병원에 마술사와 대행자를 배치해서 암시세뇌로 속였다고 한다. 과연 살벌한 나스 월드.

그렇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소멸했는데 소멸하고 나서도 영향을 끼친다. 사건으로부터 10년 뒤인 5차 성배전쟁에서 캐스터는 이놈이 소환되었을 당시 강물에 풀어진 오염물질을 이용하여 결계를 만들어냈다고 한다(나스가 직접 밝힌 사항이다.).

여담으로, 생긴 걸 자세히 보면 가슴이 3쌍 달린 여성의 몸통이란 걸 알 수가 있다.

3 여담

이스칸다르고르디아스 휠이나 메두사벨레로폰에 비해 여러모로 대군보구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대활약을 해줬다. 그리고 라이더들의 두 보구처럼 엑스칼리버로 퇴갤했다.

하지만 아스톨포의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보구다.그의 보구 '공황을 불러일으키는 마적 - 라 브라크 루나'는범위 내의 모든 대상에게 음파 충격을 날리는데, 이 충격데미지가 대상의 피통보다도 높을 시 대상은 그대로 가루로 변한다. 설사 다곤님을 부른다 해도 그러면 히포그리프의 진명 개방인 물리적 공격을 통과하는 힘으로 다곤의 몸체를 뚫고 그대로 질 드 레를 치어버리면 끝이다.

참고로 인터뷰에 따르면 《Fate/Zero》에 크툴루 신화 요소를 추가한 것은 우로부치 겐으로, 나스 키노코는 크툴루 요소를 넣을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책 뒷표지의 은 세공 장식은 미소년상으로, 처음에는 여성 동상으로 하는 안도 있었지만 우로부치가 "질 드 레는 미소년 쪽이라나 봐."라고 말해서 디자이너가 미소년 동상으로 바꿨다고 한다. 그리고 왠지 류노스케는 재질이 미소년의 피부라는 걸 한 눈에 알아본다. 역시 많이 죽여 본 사람은 눈썰미도 다른 모양이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동인지라고 부른다. 동인작가인 프렐라티가 남긴 동인지로 저는 오덕의 군단을 거느리는 힘을 얻었답니다.[6]

그리고 작은 수마 인형이 발매되었다(…). 세이버나 길가메쉬 인형이라고 생각했어? 안됐네요! 불가사리 인형이었습니다!
  1. 이 책을 본 우류 류노스케자기도 사람 피부로 저런 거 만들어 보려다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질 드 레를 자기 이상의 능력을 가진 대선배쯤 되는 인물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2. 4차 성배전쟁에 소환된 서번트 중 캐스터보다 마력 랭크가 낮은 서번트는 랜서 하나뿐이다. 성배전쟁 공인 최약체인 어새신조차 마력 랭크가 C이다. 다만 설정집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같은 스테이터스라도 클래스 별로 편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좀 심한 수치이다.
  3. 물론 이건 서번트같은 인외에 한정된 이야기이고, 평범한 인간들 앞에선 저것들도 노답 수준의 괴물들이다.
  4. 우측 상단의 그림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패러디(...)
  5. 중동에서 구매한 F-15C. 일단 들여놓은 뒤 시간 날 때 J형과 다른 부품을 교체하는 식으로 넘어갔다. 다만 J형 자체가 C형의 다운그레이드라 중고인 점을 제외하면 딱히 염가판도 아니다(...)
  6. Fate/Zero 7화 니코동 방영분의 코멘트에 나왔던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