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매춘
이 문서는 성(性)적인 요소에 대해 직간접적인 언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읽는 이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 문서를 열람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라며 원치 않으시면 문서를 닫아주세요.
1 개요
말그대로 성매매를 하기 위해 하는 해외관광. 1970-1980년대, 혹은 1990년대의 성매매를 위한 일본인들의 한국 및 중국 관광을 이렇게 불렀으며, 이것이 일반명사화 되었다. 영어로는 보통 sex tourism이나 sexcursion이라고 한다. 사실 원류라고 할수 있는 건 1930년대부터 전후 일본에 서양 관광객들이 게이샤 등을 만나서 하는 성매매 관광때문에 나온 이야기였다.
2 남성의 기생관광
주요 행선지로는 주로 브라질, 콜롬비아같은 남미국가, 코스타리카나 쿠바같은 카리브 해 국가, 네덜란드, 독일 같은 유럽의 성매매 합법지역, 태국 같은 동남아 국가 등이 있다. 그러나, 주로 이 용어가 쓰이는 것은 일본인들이 "이것"을 하러 한국에 여행을 왔던 흑역사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는 과거의 구도와는 반대로 한국인이 일본으로 이것을 하러 가는 사람도 늘고 있다. 과거에는 일본의 관련 업소들이 한국인을 안 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지만 점점 받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동아시아 남성들도 금발 백인 여성등에 대한 로망으로 이른바 '백마를 타기 위해' 유럽이나 미국에 가서 성매매에 몰두하는 케이스도 많다. 게다가 이를 지칭하는 '금잔디에 태극기를 꽂는다'와 같은 허세충만한 은어 표현까지 있다.
여담으로 구글에서 웬만한 대도시나 나라 이름을 검색창에 쳐보면 '~~ 밤 문화'가 자동완성으로 뜬다(...). 단, 이것은 일반적인 유흥 환경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통은 술집이나 클럽 정도를 말하는 것인 만큼 과잉 해석은 금물이다.
2.1 한국 남성의 섹스관광
한국 남성의 경우 저렴한 비용을 이유로 주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가 목적지로 인기가 많다. 사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아무래도 저렴한 비용이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다.
1990년대부터는 한국인들이 주변 국가로 이것을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90년대에도 태국에서 섹스관광을 즐기다가 에이즈에 걸린 상류층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상류층이 아니라 그냥 일반인도 사실상 가능할 정도로 일반화가 되었다. 예를 들어, 디시인사이드의 각 국가별 여행 관련 갤러리를 봐도 다른 갤러리들은 일반적인 여행 관련 글이 많은데 유독 동남아시아 갤러리는 이것 관련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필리핀, 베트남 등에 섹스관광을 가서 낳게 된 코피노, 라이따이한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가끔 성매매 상대가 미성년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이다.
2.2 한국에서
한국으로서는 흑역사이지만 기생관광은 주된 외화수입원의 하나였으며, 정부에서는 미군 기지촌의 성매매처럼 엄연히 불법이지만, 거의 눈감아주기도 하였다. 1970-80년대의 일본 관광 안내서에는 "어디가 (성매매의) 물이 좋다"는 식의 멘트가 들어가기도 하였다. 서브컬처의 사례로는 호소노 후지히코의 '레저베이션 플리즈'에서 한국 수학여행 에피소드 중 언급되었다. 80년대 홍콩의 3류 에로영화에도 서울이 배경으로 해서 꽤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성병[1]이나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한 것은 물론이고, 삼청각, 대원각 등의 요릿집 등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관광유흥음식점으로 지정해서 지방세 감면 등의 특별한 세금 혜택을 준다. 이는 “1970년대 당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가에 기여하는 유흥음식점이라는 역할을 기대하고 세제 혜택을 줬을 것”이라는 발언대로 1975년 지정된 것으로 지정 유흥업소 종사자의 경우는 통행금지도 면제 되는 등의 특혜가 줄을 이었다. 이런 혜택에 대해서 관리를 햇다는 것이 빈말이 아닌 것이 이런 혜택을 위해서는 국가등록을 받아야 했고, 이런 특혜가 있다는 것은 당연히 관리감독이 따른다는 의미이다.
1973년 4월 당시 민관식 문교부장관이 기생관광을 옹호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있다.
여담으로 일각에서는 70~80년대 한국의 기생관광이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애써 부정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인간들은 실제 있었던 역사를 부정하는 어리석고 불쌍한 영혼사람들이니 그냥 사뿐히 무시해 주도록 하자. 위에 언급된 특혜 중 세금 관련 일부는 2010년대까지 폐지되지 않고 남아 있어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참고로 이런 반론을 해주는 여성단체들은 기생관광을 막기위해 노력하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성매매 특별법 역시 발효되었지만 기생관광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한국 성매매 여성들이 외국으로 진출하게 되는 역효과를 초래하였으며 이와 별개로 원정녀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적어도 외국인들이 기생관광을 오진 않았다고 여겨졌으나 2010년대 이후로도 곳곳에서 기생관광 현주소의 실체가 드러나게 된다.
서울, 부산, 제주도의 각 호텔에서 만연하였으며 외국 대통령이나 총리같은 높은 분들 수청(...)들었다는 소문은 재벌이나 정치인의 스캔들 이야기처럼 공공연한 도시전설이다.
2000년대 들어와서는 한국으로 기생관광을 오는 것은 사라진 것으로 보였으나 천만에 말씀. 그 밖에 아직도 일본으로 돈벌러가는 말에 속아서 거기서 매춘여성으로 전락하는 여성이 종종 벌어진다. 게다가, 1990년대 이후 한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중국인 상류층 등이 중국이나 동남아, 동유럽 지역으로 기생관광을 떠나는 것이 일반화되어 악명을 떨치기도 한다. 디시인사이드의 여행 관련 갤러리를 돌아봐도 유독 동남아시아 여행 갤러리만은 유흥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참고로 해외에서의 성매매도 한국에서처럼 불법이며, 만약 적발되면 법적으로 처벌되고 성병 등 이에 수반되는 수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외에서도 성매매는 하지 않는 것이 이롭다.
2010년 명동산악회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만든 산악동호회가 알고보니 일본 관광객을 상대로한 기생관광 패거리임이 드러났다. 무려 2만명 이상이나 되는 관광객에게 끈을 이었다고 하니 아직까지도 이게 남아있음이 드러났다. 기사
3 여성의 남창관광
여성의 섹스관광은 남성과는 좀 양상이 다르다. 주로 돈 많은 중년 여인들이 아프리카나 남유럽, 터키 등에 가서 젊은 남자들에게 물질적 보상을 해주고 관계를 맺는 것.
노르웨이 스웨덴 같은 북유럽 여성들이 여름휴가 때 그리스에 와서 이런 짓을 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다. 참고로 이렇게 생긴 미혼모들이 꽤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쪽은 미혼모가 일반적인 사회라서... 그리고 카리브해의 섬들에도 미국의 부유층 여성들이 와서 힘쎈 흑인 청년들과 즐기다 간다고 한다.
소수일 것 같지만 의외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발리 섬에 가보아도 여성 섹스관광객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자메이카 같은 곳에서는 해변가에서 섹스관광객이 가만히 책을 읽고 있으면 몸 좋고 힘 좋고 인물 좋은 남정네들이 와서 근육을 과시하며 축구를 하거나 푸시업을 하고 있으면 여성이 그 중 한 명을 골라서 어디론가 사라진다고 한다.
한 태국주재 한국 관광 가이드의 증언에 의하면 한국에서 중년 상류층 여성들끼리 가는 단체 해외 관광에서도 이런 일이 드물게 벌어지는 듯하다. "남편도 하는데 자기도 못할 건 없다"는 심리와 남편의 무관심 혹은 중년에 들어서 넘쳐나는 성욕이 주 이유. 성욕 문서에서 나오는 것처럼, 중년의 나이에 들어선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성욕이 높다.
물론 남성의 성매매만큼 노골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이들 여성들에게도 자존심이 있기 때문. 그러니 남창들도 대놓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외에도 이런저런 경비를 내게하고 선물 형식으로 물질적 보수를 받는다던가 한다.
이러한 성질 때분에 일부 학자들은 '남성의 섹스관광이랑 동급으로 보지 마라, 이건 성관광이라기보다는 로맨스관광이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남이 하면 매춘 내가 하면 로맨스정도의 의견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어떻게 보든 '매춘이 맞다'는게 주류의 견해.# 보통은 그냥 학계고 사회고 성매매인거 인정하고 걸리면 성매매로 처벌받는다.
4 위험성
일단 대한민국 기준으로 위법행위. 그리고, 네덜란드나 독일같은 공창제 시행국가에서 해도 괜찮을 리가 없다. 한국의 형법은 속인주의가 적용되기 때문에 한국인인 이상 어디서든 매춘을 하면 불법이다.
그리고, 성매매 특성상 에이즈를 비롯한 성병 감염의 위험이 많다. 특히, 아프리카나 동남아 같은 곳은 그 위험이 더 크다. 그러니까 그냥 안 하는게 제일 좋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매춘을 멀리하고...
- ↑ 현재도 크게 드러내지는 않지만 공중보건 차원에서 보건소를 통한 관리는 하고 있는데, 성매매 특별법 이후 관리가 허술해졌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