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달 - 별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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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달 - 별의 분노
전설
아이템 레벨 164
획득 시 귀속
고유 아이템
원거리 장비  활
공격력 84 - 157  속도 2.70
(초당 공격력 44.70)
민첩성 +21
체력 +32
치명타 및 극대화 +20
가속 +21

착용 효과: 소리달의 시위를 당기면 마법의 화살이 생성됩니다.

최소 요구 레벨: 70

아이템정보 링크

1 개요

Thori'dal, the Stars' Fury.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태양샘 고원의 마지막 우두머리 몬스터인 킬제덴이 드랍하는 전설급 활 아이템. 전설 등급의 아이템이 다 그러하듯 획득하고 장비할 경우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대부분의 전설 아이템들과는 달리 복잡하고 귀찮은 제작 과정이 없어서 좋다.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순전히 드랍으로만 얻을 수 있는데 반해 드랍율이 극악이라는 것 (해외 통계사이트 기준 1% 미만).

2 상세

사냥꾼이 각종 화살과 탄환을 따로 장비하고 다녀야만 했던 대격변 이전에는 가장 큰 특징으로 화살을 소비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었다. 화살에 의한 보너스 공격력이 계산되지 않기 때문에 화살이나 탄환을 소비하는 기존 원거리 무기들에 비해 공격력이 높게 설정되어 있었으며, 화살통 장비에 의한 공격 속도 증가 효과도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었다.

하지만 화살을 소비하지 않는 것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잘 눈치를 채지 못하는 다른 특징이 있는데, 사격 시의 시각 효과가 특별하다는 것. 다른 활들은 화살이 그냥 밋밋한 투사체로 표현되지만, 소리달은 화살이 반짝이는 마법의 줄기처럼 보이는 시각 효과를 지니고 있다. 오오 역시 레전드리 소리달에 맞은 대상 역시 이러한 시각 효과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반짝이게 된다. 소리달의 영향인지, 이후 얼음왕관 성채 관련 평판인 잿빛 선고단에서 도안을 구할 수 있는 얼음날 화살에도 서리 낀 듯한 시각효과가 있었다.

리치 왕의 분노 직전, 모 막공에서 17만 골로 낙찰되어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는 당시 기준 현금으로 약 80만 원에 달하는 금액. 화살을 소비하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 리치 왕의 분노까지도 필드에서는 종종 사용되었다고 한다. 의외로 화살값 아끼는 데 좋았다고.

시간이 흘러 리분 말에 모든 화살과 탄환이 삭제되면서 화살을 소비하지 않는다는 특징은 빛이 바랬지만, 외형과 투사체의 시각 효과가 매우 멋지고 전설 아이템이라는 특성상 아직까지도 이 아이템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수집가들이 많다.

리분 시절까지는 전사도적사냥꾼과 같이 소리달을 탐냈지만, 대격변부터 보조무기 장착칸이 삭제되어 탐내는 사람은 많이 줄어들었다. 단, 원거리 무기와 근접 무기의 착용칸이 통합된 것일 뿐 전사나 도적이 원거리 무기 착용이 불가능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격변 이후에도 위업 달성을 위해 매주 태양샘 고원을 방문하는 전사나 도적들도 존재한다.

와우에서 등장한 역대 전설 무기중 가장 베일에 싸인 무기이기도 한데 오리때 등장한 전설 무기인 설퍼라스나 우레폭풍,아티쉬, 불성 이후에 등장한 어둠한,발아니르등과 다르게 소리달과 관련된 아무런 스토리가 없다.[1]

뜬금없이 킬제덴이 드랍하는 전설무기고 킬제덴의 아이템 테이블에 있는 알레리아의 코이프등으로 보아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쓰던, 윈드러너 가문의 무기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군단 확장팩에서 알레리아가 사용했던 유물 무기타스도라 - 윈드러너의 유산[2]이 공개되어 이 가설도 붕괴해 버렸다.(...)

와우식 번역이 익숙해지다 보니 우레폭풍처럼 소리달의 원 명칭도 'Sound moon(…)'인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Thori'dal이라는 탈라시안어이다. 뜻은 아이템명에 부연되어 있는 그대로 '별의 분노'.

한 얼라이언스 유저가 엘프 몬스터가 Thori'dal이라고 하는걸 듣고 블러드엘프 지인을 섭외해 통역한 결과...
파일:Attachment/소리달 - 별의 분노/i2974896489.jpg
사실 Thori'dal은 '꺼져라'라는 뜻이라 카더라. 역시 엘프답다. 진지하게 믿으면 난감
  1. 당장 위의 전설 카테고리에 있는 항목과 비교해봐도 본 문서는 초월적인 짧음을 보여주고 있다.
  2. 윈드러너 가문의 자랑스러운 가보인 타스도라는 엘프 왕국 쿠엘탈라스가 건국된 후, 영원노래 숲의 어머니 나무에서 자라난 가지로 만들어졌습니다. 가문의 장자에게 대대로 내려오던 이 활은 하이 엘프의 순찰대장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마지막으로 사용했습니다. 아웃랜드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오크의 고향인 드레노어가 파괴되었을 때, 이 활 또한 주인과 함께 모습을 감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