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니르 - 고대 왕의 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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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니르 - 고대 왕의 망치
전설
아이템 레벨 245
획득 시 귀속
한손 장비  둔기
공격력 25 - 48  속도 1.80
(초당 공격력 20.28)
체력 +22
치명타 및 극대화 +10
가속 +10
주문력 +162

착용 효과: 치유 주문 사용 시 일정 확률로 15초 동안 고대 왕의 축복을 일으켜 대상에게 치유량의 15%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걸어줍니다.

최소 요구 레벨: 80
"창조의 힘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이템정보 링크

1 개요

티탄이 직접 창조한 발아니르는 첫번째 토석인 왕 우레 스톤하트에게 주어졌습니다. 스톤하트는 망치로 형제들을 창조하고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발아니르는 토석인과 무쇠 드워프의 첫번째 전쟁때 파괴되었습니다. 무기의 파편은 유실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Val'anyr, Hammer of Ancient Kings.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전설 등급 무기.

리치 왕의 분노 첫 전설템이자, 최초의 힐러 전용(발동 조건 자체가 치유 주문 사용시이다) 전설급 아이템이기 때문에 많은 힐러 유저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아티쉬는 캐스터용)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은 드루이드, 사제, 성기사, 주술사, 수도사.

2 제작방법

파일:VjskRK6.jpg
제작 방법은 기본적으로 아티쉬 - 수호자의 지팡이와 비슷하다. 오직 울두아르 25인에서만 네임드가 드랍하는 발아니르 조각 30개를 모으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발아니르 자체에는 직업 제한이 없으나, 발아니르 조각에 직업 제한이 걸려 있다.[1] 다른 직업은 퀘스트 수행 자체가 안되므로, 둔기 착용 여부를 떠나서 제작 자체가 불가능하다.

파일:Attachment/발아니르 - 고대 왕의 망치/drop.png

조각의 드랍 확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며, 일반모드보다는 하드모드로 공략시 드랍률이 약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이 3-14%에서 최대가 15-24%. 그마나 다행히도(?) 요그사론은 100% 확률로 꼭 1개를 드랍한다.

조각 30개를 모아서 합치면 '부서진 발아니르 조각'을 얻게 되는데, 이것을 무쇠 평의회방 아래에 위치한 고대 기록관실에 가져 가서 퀘스트를 진행하면, 요그사론의 몸 내부의 물질을 통해서만 복구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고대 기록관: 현재까지 알려진 일반적인 방법으로 복구에 성공할 확률은 영에 가깝습니다. 이론적인 방법이 분석될때까지 대기하십시오… 이론적으로 요그사론이라는 존재 내부에는 사로나이트를 액체로 변환하는 강력한 산성 물질이 수용되어 있습니다. 티탄이 만든 합금을 그 안에 담그면 금속 조직을 재결합할 수 있습니다.

요그사론의 몸에 안에 발아니르 조각을 넣으려면, 세미 하드모드에서 요그사론이 전투 도중 '귀청이 터질 듯한 고함(20m 범위 플레이어들에게 7600 ~ 8400 물리데미지를 주고 4초간 침묵시키는 스킬, 시전시간은 2.3초)'을 사용할 때를 노려야 한다. 요그사론이 이 기술을 시전할 때(시전 후가 아니다! 시전하는 사이에 사용해야 함.) 빠르게 떨어진 발아니르 조각을 던져 넣고 요그사론을 죽이면 '고대 왕의 제련된 망치'라는 퀘스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귀청이 터질 듯한 고함은 세미하드부터 사용하므로, 3명이하의 수호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를 다시 고대 기록관실로 가져가면 드디어 '발아니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2009년 6월 8일 북미 킬제덴 서버에서 Avant Garde 길드에 의해 세계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드루이드 Snuggleme 가 세계 최초의 보유자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6월 17일 우서섭에서 ALL IN 공대에 최초로 만들어 졌으며, 사제 '월화의눈물'이 국내 최초의 소유자가 되었다. 참고로 두 명 모두 나이트 엘프 여성 캐릭터다.

3 평가

파일:DN5IooX.jpg
리치왕 확팩 시절 기준 스탯. 현재는 스탯이 압축되어 바뀌었다.

아이템 스텟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전설급 아이템으로서의 능력치가 애매모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힐러에게 중요한 마나 회복과 정신력 수치가 붙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스탯 효율이 높은 성기사의 전유물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기도 하었다. 하지만, 일정 시간동안 치유 대상에게 보호막을 씌워줄 수 있게 해주는 착용 효과를 생각한다면 성급한 결론이다.

이 효과는 치유 주문 사용시 약 10% 확률로 발동하며, 내부 쿨타임이 45초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HOT에 의해서도 발동된다. 이것은 '시전시'가 아닌 '사용시'라는 조건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발아니르 소유자의 치유 마법에 의해서 대상이 치유될 때마다 발동 확률이 계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HoT 는 매 틱마다 발동 확률을 가지며, 연쇄치유나 치유의 마법진 같은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치유 마법의 경우, 대상이 되는 사람 수에 비례해서 발동 확률이 증가한다. HoT 를 극단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회드 같은 경우는 45초 쿨타임이 끝나자 마자 거의 즉시 재발동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일단 '고대 왕의 축복' 버프가 발동되면 발아니르 사용자의 모든 치유 마법이 대상에게 보호막을 생성한다. 그것도 실제 치유량이 아닌 시전시의 온전한 치유량으로 보호막이 생긴다. 치유 대상자가 최대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어, 치유 마법이 모두 오버힐이 된다고 하더라도 온전한 치유량을 기준으로 보호막이 생성되는 것이다. 게다가 발동전에 걸어 둔 HoT 버프에 의해서도 보호막이 생긴다. 보호막의 지속시간이 길지는 않으나, 다시 치유를 받으면 무조건 지속시간이 갱신되므로, 버프가 유지되는 15초동안 계속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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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회드는 5회복 1급성을 시전하면 동시에 20명에게 HOT를 걸어 줄 수 있는데, 그런 상태에서 발아니르의 '고대 왕의 축복' 효과가 발동하면, 위의 스샷 같은 모습이 연출된다. 발동 효과는 정말로 전설템에 걸맞는 수준임이 분명하다.

4 여담

발아니르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한, 힐 좀 할줄 아는 사람들은 죄다 눈독들이고 있었다. 딴건 필요없고 특히 투게들이 눈이 뒤집혔다. '더러운 발아 회드' 라는 표현도 이때 생겼다. 당시 회드는 그 자체로도 '더러운 회드' 소리를 들었는데, 발아니르까지 들었으니…

그런데 조각 모으기가 좀 많이 어려워서 실제로 만든 사람은 극히 적다. 물론 아티쉬에는 비할 바가 못 되지만, 실제로 전설템 중에서 아티쉬 다음으로 소유자가 적다. 우레폭풍은 적은 인원으로도 작업 가능하고, 아지노스소리달은 확률은 낮지만 막보스 때려잡으면 완제품으로 나오며, 어둠한은 제작 과정이 그리 어려운 아이템도 아닐 뿐더러 얼음왕관 성채가 엄청나게 오래 소비된 인던이라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었다. 반면 울두아르는 그리 오래 지속된 인던이 아니었다. 일단 그 난이도가 극악하게 어려웠으며[2], 이와는 반대로 차기 공격대 인던인 십자군의 시험장은 어이없이 쉬우면서도 아이템 레벨은 월등해서 십자군 나오자마자 울두아르는 광속으로 묻혀 버렸다.

게다가 드랍률조차 심하게 낮으니 25인 정규 공격대가 한사람의 힐러를 위해서 공격대 수준에서 장기간에 걸쳐 조각을 모을 수 있게 지원하고, 난이도 높은 퀘스트(25인 요그사론 세미하드 공략)를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정규 공격대에 속한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만들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정공 플레이어라도 자기 순번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십자군 나오고 울두아르 일정이 끝나 버린 경우가 대다수라서 정공이라도 기껏해야 1개 정도 만드는데 그쳤다.

참고로 최초 등장시는 주문력이 587(울두아르 상급템인 239렙 무기와 동일)이었는데, 십자군 원형경기장이 나오면서 그에 맞게 템렙이 245렙으로 상향되었고 주문력도 621로 상향되었다. 그후 다시 한번 패치(4.0.1 패치와 함께 무기 이외의 아이템에 붙은 주문력이 삭제되면서 무기에 붙은 주문력은 올라갔다.)되어 주문력이 777로 변경되었다. 다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사전패치인 강철해일이 적용된 이후엔 능력치가 압축되어 이러한 능력치 상승 이야기도 옛말이 되었다.

최근 시간여행던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예전 확장팩들의 전설템들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간여행던전은 과거 확장팩 시절의 5인던전을 다시 체험하게 해주는 시스템으로써 던전에 참여하면 과거 확장팩 당시의 상황으로 스텟이 압축되기 때문에 당시 나왔던 전설템들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가능하기 때문이다. 발아니르는 물론 아지노스의 전투검이나 소리달, 어둠한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1. 참고로 다른 전설템인 우레폭풍의 경우에도 족쇄에 직업 제한이 걸려 있었으나, 3.1.1 패치(패치노트에 명시적으로 나와있지는 않다)부터 퀘스트 수행에 직업 제한이 풀렸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우레폭풍을 소유한 마법사, 흑마법사가 극히 드물게 존재하긴 한다.
  2. 확팩이 두개가 지난 지금도, 가장 파티 구하기 힘든 옛날 레이드 인던중 하나다. 가장 큰 이유론, 첫보가 너무 짜증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