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정점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설 장비 일람
오리지널설퍼라스 - 라그나로스의 손 |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 아티쉬 - 수호자의 지팡이
불타는 성전아지노스의 전투검 | 소리달 - 별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발아니르 - 고대 왕의 망치 | 어둠한
대격변용의 분노 - 타렉고사의 안식 | 아버지의 송곳니
판다리아의 안개공포의 결정 | 검은 왕자의 눈 | 천공의 정점 | 검은용군단 영원의 정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전설 반지
군단유물 무기 | 군단 전설
판다리아의 안개 전설등급 망토 퀘스트
제1장: 검은 왕자의 시험제2장: 래시온의 전쟁제3장: 두 왕자제4장: 천신의 축복제5장: 검은 왕자의 심판
  • 이 항목은 전설 얼개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1 개요

천공의 정점
불요불굴의 원시 다이아몬드
전설
획득 시 귀속
필요한 아이템 레벨: 502
체력 +20 / 공격에 적중당할 시 일정 확률로 받는 피해 20%만큼 감소
"래시온의 '천공의 정점'은 얼개 보석 홈에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레벨 90
사악한 원시 다이아몬드
전설
획득 시 귀속
필요한 아이템 레벨: 502
치명타 및 극대화 +20 / 주문 피해 입힐 시 일정 확률로 주문 가속 30%만큼 증가
"래시온의 '천공의 정점'은 얼개 보석 홈에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레벨 90
용기의 원시 다이아몬드
전설
획득 시 귀속
필요한 아이템 레벨: 502
지능 +20 / 이로운 주문 시전 시 일정 확률로 4초 동안 주문에 마나를 소비하지 않음
"래시온의 '천공의 정점'은 얼개 보석 홈에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레벨 90
축전의 원시 다이아몬드
전설
획득 시 귀속
필요한 아이템 레벨: 502
치명타 및 극대화 +20 / 근접 및 원거리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전기 축적 획득
"래시온의 '천공의 정점'은 얼개 보석 홈에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레벨 90

||

Crown of Heaven.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5.2 패치 '천둥왕' 업데이트에 추가된 래시온 퀘스트의 3막의 보상 아이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부터는 아이템을 얻기 위한 퀘스트 수행이 불가능하다.

래시온은 과거 판다리아를 호령하고 강력한 권력을 휘둘렀던 천둥왕 레이 션티탄의 권능을 다루는 모구 제국에 관심을 보이며 이를 차지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2 퀘스트 라인

3막에서는 5.1 패치 이야기에서 '천상의 종'의 파편에 깔려서 사망설이 나돌았던 스톰윈드의 왕자 안두인 린이 다시 등장한다. 3막의 이름인 '두 왕자'는 래시온과 안두인 린을 가리키는 것이다. 가로쉬 헬스크림에 의하여 '천상의 종' 파편에 깔려 초주검이 된 그를 래시온이 구조해서 치료하고 호드가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었다고 한다.

2.1 천둥왕

5.2 패치 이후에 래시온에게 가면 전설퀘 3막을 시작할 수 있다.

2.2 첫번째 제국의 비밀 / 용사가 필요하다

래시온의 말: 천둥왕! 실로 대단한 자로군

래시온의 말: 판다렌이 그의 제국을 전복시키고 이 땅을 숨기지 않았다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이 되느냐?
안두인 린의 말: 놈보다 더한 폭군은 상상이 안 돼요. 한 대륙의 모두를 노예로 만들다니...
래시온의 말: 강한 자에게 자비란 사치지. 젊은 왕자여. 위대한 제국이 온정으로 이룩된 적은 없었다.
안두인 린의 말: 아... 그건... 글쎄요. 하지만 그 어떤 나라도 자신의 백성을 짓밟고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안두인 린의 말: 모구는 백성들의 혁명으로 무너졌어요! 그게 천둥왕의 교훈입니다. 그나저나 당신 차례군요.
래시온의 말: 일국의 왕관을 쓰기에 네가 너무 무른 것은 아닌지 걱정이구나. 너희 아버지의 드센 면을 좀 배우는 게 좋겠다.
안두인 린의 말: 지금 설교하시는 겁니까? 두 살 주제에?
래시온의 말: 용의 나이로 두 살이다. 네 차례구나.
안두인 린의 말: 흐음...

자신을 2살 먹은 꼬마라고 무시하는 안두인 왕자의 말을 무시한 채, 래시온은 플레이어에게 모구 제국의 역사가 담긴 기록물인 『제국의 비밀(Secrets of the Empire)』 20개와 트릴리움 주괴 40개를 구해오라고 말한다. 제국의 비밀은 천둥의 왕좌 모든 네임드 몬스터들이 일정한 확률로 드랍한다. 공찾, 10인, 25인 중 한번 킬을 하면 다음 목요일까지 같은 난이도나 다른 난이도에서 퀘템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공찾만 도는 라이트 유저나 하드 난이도를 도는 하드 유저나 라덴을 제외하면 조건은 같다. 천둥의 왕좌 다 돌아도 무득이라는 운이 없는 유저들의 불만 때문에 레이 션은 100%로 준다. 덕분에 공찾에서 쌍둥이 왕비 잡고 중탈하는 사람도 줄었다. 5.4패치 후에는 오그리마 공성전 1-8넴도 드랍하며 4넴 교만의 샤는 100% 드랍이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래시온과 안두인이 판다렌식 놀이를 하고 있는데...

래시온의 말: ...방금 왜 그말을 옮긴거지?

안두인 린의 말: 이건 판다렌식 놀이잖아요. 우리가 둘 다 이기는게 목표라고요.
래시온의 말: 어이가 없구나! 그럴 거면 이걸 뭐하러 하지?

짧은 대화지만 래시온과 안두인과 판다렌의 사상이 드러난다.

추가로 '용사가 필요하다' 퀘스트를 주는데, 검은 왕자 평판 확고한 동맹을 달성해야 한다. 천둥의 섬의 모구, 잔달라 트롤, 사우록을 처치하면 평판을 얻을 수 있다.

2.3 천둥 제련소

이후 천둥의 섬 서쪽의 천둥 제련소 지역에서 래시온을 만나 번개를 다루는 힘이 담긴 모구의 창을 만들어 달라는 추가적인 퀘스트를 진행한다.

래시온의 말: 용사여, 이제 천둥의 섬으로 돌아가라. 그곳의 제련소에서 만나서 함께 전설적인 힘을 지닌 도구를 만들어 보자꾸나.

안두인 린의 말: 어째서요? 두 분이 원하는 건 대체 뭡니까?
래시온의 말: ... 세계 평화지!
안두인 린의 말: 잘 알지도 못하는 모구 무기 제련소를 이용해서요?
래시온의 말: 왕자여. 너와 나의 목표는 같다. 행함의 크기가 다를 뿐.
래시온의 말: 가자 영웅이여! 함께 새로운 아제로스를 만들어 보자!
(래시온이 아기용으로 변해 창문으로 날아간다.)
안두인 린의 말:
(얼라이언스)친구여, 힘을 쫓아 이 검은용을 무턱대고 따른다면 우리가 가로쉬 헬스크림과 다를 바 있겠습니까? 부탁이니 신중하십시오.
(호드)영웅이시여. 우리는 서로 적이지만, 힘을 좇아 이 검은용을 무턱대고 따른다면 당신도 대족장과 다를 바 있겠습니까? 부탁이니 신중하십시오.

2.4 폭풍 군주의 영혼

그후 레이 션에게 힘을 얻어 천둥의 왕좌의 입구를 지키는 운룡 나락크의 힘을 빼앗아 오라고 시킨다. 과거엔 나락크 파티가 많아 파티모아 잡는게 빨랐으나 현재는 나락크 파티가 없어 수행이 번거롭다. 와우 인벤에 나락크 솔로잉 항목을 참조하면 솔로잉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으니 파티모으기 귀찮은 사람들은 솔로잉으로 수행하자. #

나락크에게서 담금질된 번개 창을 얻은 후 장막의 계단에 있는 래시온에게 가면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래시온의 말: 통. 우리 친구인가?

안두인 린의 말: 살아계시다니, 믿기지가 않군요.
래시온의 말: 내가 뭐라 했더냐? 이런 용기와 끈기를 지닌 필멸자는 거의 없다.

2.5 천공의 정점

래시온은 번개를 무리는 모구 창을 이용하여 문명의 발생에 관한 이야기를 플레이어에게 들려준다. 번개가 떨어진 나무에서 발생한 첫 번째 불을 시초로 문명이 발생하였다는 이야기인데, 실제로 인류가 불을 발견하게 된 유력한 학설로 쳐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아제로스에서 이런 식으로 문명을 발생시켰을 종족은 티탄이나 고대 신이 만들어준 것 없이 생짜 처음부터 시작했을 트롤, 타우렌, 판다렌 뿐이다. 외계 기원인 종족까지 쳐도 오크 정도. 흔히 현실과 유추해 생각할 인간브리쿨의 후예고, 브리쿨은 티탄이 만든 철제 거인이었으므로 원시 생활을 한 적이 없다. 우화의 소재처럼 쓰인 모구도 당연히 없다.

래시온의 말: 지난번처럼 석공의 우둔함[1]으로 오거라.

안두인 린의 말: 둘이 무슨 꿍꿍이죠?
래시온의 말:
(얼라이언스)나는 숨기는 것이 없다! 안두인 린, 함께 와도 좋다. 몸이 허락한다면.
(호드)이 호드 친구에게 너를 밀어버리지 말라고 당부해야겠구나.[2]

(석공의 우둔함에서)

래시온의 말: 장관이로구나! 왕자. 이런 경관을 본 적이 있는가?
안두인 린의 말: 숨막히게 아름답군요.
래시온의 말: 이제 더욱 기가 막힌걸 보게 될 것이다.
래시온의 말: 자. 용사여! 네 노력의 결실을 보아라!
(래시온이 폭풍으로 벼려진 창을 든다.)
래시온의 말: 세상의 여명기. 필멸의 종족들이 아직 어렸던 그때. 그들은 불의 비밀을 알지 못했다.
래시온의 말: 그들이 추위와 비로 떨고 있을 때, 번개가 한순간 번쩍하고 하늘을 갈랐지!
(래시온이 폭풍으로 벼려진 창으로 석공의 우둔함에 있는 나무에 번개를 떨어뜨린다.)
래시온의 말: 번개를 맞은 나무는 활활 타올랐다.
래시온의 말: 필멸자들은 경외하며 불 주위에 모여 들었지. 불은 음식을 익혀 주고 보금자리를 덮혀 주었다. 그들은 불씨를 수습해서 보호했지!
(옆에서 안두인 린은 별 생각 없이 보고 있다. 티탄의 창조물의 후예인 인간은 이런 일을 겪지 않았기 때문일까.)
래시온의 말: 그들은 쉴 새 없이 땔감으로 불을 살렸다. 그리고 이웃의 터전으로 불씨를 날렸지. 알겠느냐? 번갯불 하나로 인해 문명이 탄생한 것이다!
래시온의 말: 번개는 실로 신들의 산물이다.
래시온의 말: 모구. 아 모구여! 그들은 너무나 소견이 좁았다. 주인을 섬기기 위해 빚어진 그들은 주인을 잃자 스스로를 섬겼다.
래시온의 말: 허나 더욱더 크게 될 수도 있었을 터.
래시온의 말: 새 세상을 건설할 수도 있었던 힘으로 그저 제국을 건설한 것이다.
래시온의 말: 우리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용사여. 보아라! 천공의 정점이다! 내 선물이다.
래시온의 말: 이리 오거라.

여기까지 완료하면 전설얼개 '천공의 정점'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2.6 티탄의 메아리

래시온의 말: 이제 모구와 티탄의 뿌리가 같음을 안다. 그러나 아직도 수수께끼가 많아. 티탄은 왜 이곳 판다리아에 있었을까?

래시온의 말: 모구는 대체 무엇을 지키러, 혹은 파괴하러 이곳에 온 것인가? 네 도움으로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을 것이다.
래시온의 말: 너에게 준 보석이 너의 세 번째 눈이 될 것이다. 그것을 통해, 네가 보는 것이 내게 전달될 것이다. 우리는 함께 티탄의 비밀을 속속들이 밝힐 것이야.
래시온의 말: 널 계속 지켜 보겠다. 영웅이여!
안두인 린의 말: 영웅이시여... 저라면 좀 더 신중히 결정할 것 같습니다.

천둥의 왕좌 후반부 보스들을(잊혀진 두루무 ~ 레이 션 + 히든보스 라덴) 대상으로 『티탄 마법석』이란 유물 수집을 한 번 더 거친다. 역시 공찾, 10인, 25인 중 한쪽 난이도에서 먹으면 다음 목요일까지 다른 난이도에서 획득 불가이므로 라이트 유저나 하드 유저나 라덴을 제외하면 조건은 같다. 천둥의 왕좌 다 돌았는데 마법석 무득이라는 불만이 많아서 레이 션은 100%로 티탄 마법석을 준다. 제국의 비밀은 넴드가 많아서 0개가 되는 일은 별로 없지만 마법석은 기회가 6번 밖에 안 되기 때문에 패치 전에는 정말로 마법석 0개라는 댓글이 많았다. 물론 패치 후에는 1개라는 댓글이 많다. 덕분에 공찾에서 쌍둥이 왕비 잡고 중탈하는 사람도 줄었다. 5.4 패치부터는 오그리마 공성전 1-8넴도 드랍하며 4넴 교만의 샤는 100프로 드랍이므로 정말로 운이 없는 유저도 6주면 완료할 수 있다.

(레이 션에게, 혹은 천둥의 첨탑에서 최초로 티탄 마법석을 획득했을 시)

래시온의 환영의 귓속말: 이 마법석에 따르면 모구는 티탄의 피조물이었다고 한다. 돌로 만든 영혼이 없는 존재였지. 예상대로구나.

 

(살점구체자의 전당에서 최초로 티탄 마법석을 획득했을 시)

래시온의 환영의 귓속말: 이 마법석은 "생명의 요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티탄이 새로운 존재를 만들어낸 곳이지. 옳지. 바로 영원꽃 골짜기다! 그곳은 숄라자르 분지의 운고로 분화구처럼, 살아있는 실험실이었지.

 

(그 이후 티탄 마법석 획득 시)

래시온의 환영의 귓속말: 이제 큰 그림이 보이는 구나. 모구는 주인인 티탄을 대신해 골짜기를 지키기 위해 창조되고 이곳에 파견되었다. 하지만 무엇으로부터? 고대 신으로부터?
이 조각에는 "이샤라즈의 날개 달린 군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고대 신의 종이라... 혹시 사마귀 말인가?
흠. 모구의 만행에 대한 내용이로구나. 그들은 뿔뿔이 흩어져 각기 군주를 중심으로 족벌을 이루었다. 그중 유난히 야망이 컸던 왕이 있었지. 천둥왕 레이 션이다. 티탄 수호자가 입을 다물자, 그가 대신 입을 열기로 했지.
아!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구나 천둥왕은 라덴의 힘. 즉 티탄의 정수를 손에 넣었다. 그는 모구를 통일해 제국을 세우고 티탄의 과업을 계속하려 했다. 자기가 신이라 여긴 것이지!

 

(티탄 마법석 12개를 모은 후 장막의 계단-안개 속의 주점 복귀 시)

래시온의 말: 네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용사여.
천둥왕은 티탄 수호자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 그 힘을 되찾아야 한다.
내게 그의 잔혹하고 검은 심장을 가져와라. 이것은 판다렌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해방시키는 힘은 다시 아제로스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

티탄 마법석 12개를 모은 후 장막의 계단에 있는 래시온에게 가면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2.7 천둥왕의 심장

(천둥왕의 심장을 가지고 안개 속의 주점 복귀 시)

안두인 린의 말: 등골이 오싹하군요!
래시온의 말: 우리 친구가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것 같구나.

그 다음 천둥의 힘이 담긴 레이 션의 심장을 래시온에게 가져가면 퀘스트 종료. 레이 션의 심장을 가져오라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천둥왕을 다시 부활시키는 걸 막기 위한 조치이다. 천둥왕은 죽은 지 오래되었으나 티탄의 힘인지 '육체'는 멀쩡하다고 한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회수된 레이 션의 심장을 처리하는 방법이 압권. 안두인이 래시온에게 "설마 먹으려는 건 아니겠죠?"라고 물었는데, 래시온은 진짜 심장을 삼켰다(...).

래시온의 말: 아! 왕의 심장. 신의 힘이다.

안두인 린의 말: 뭐하시는 겁니까? 설마 그걸 먹지는...
래시온의 말: 티탄의 마법으로, 그 창조의 언어로 가득 차 있다.
(래시온이 심장을 먹는다)
래시온의 말: 아... 보인다... 수많은 세상이... 완벽한 모습으로 빛나는구나... 아 무엇보다도 하나가... 아...
(래시온이 빛으로 싸여(...)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다. 천둥왕 심장으로 요리왕 비룡 찍냐는 농담도 있다.)
래시온의 말: (무언가에 빙의된 듯 냉정하고 단호한 목소리로)아... 우리는 몰락했다. 마지막 티탄을 재건해야 한다. 잊지 말아라.
안두인 린의 말: (정색하며)무슨 수작이십니까?
래시온의 말: 아 사라졌다.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구나. 아!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다니. 얄궂구나.
안두인 린의 말: 지금 무슨 말이죠? 당신 못 믿겠군요.
래시온의 말: (역시 정색하며)그 편이 나을 것이다.
래시온의 말: 용사여, 나는 알아낸 것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곧 움직일 것이다.
래시온의 말: 네 개의 성소에서 다시 만나자. 용사여.

여기서도 아버지의 송곳니를 가진 도적은 래시온의 전용 대사를 들을 수 있는데, 안두인과 이야기하던 래시온이 플레이어가 들어오자 플레이어와 함께 라벤홀트 장원에서 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우리는 몰락했다. 마지막 티탄을 재건해야 한다"라는 말이 의미심장한데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판테온은 이미 살게라스의 지옥 마법에 의해 전원 살해당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비전을 통해 알아낸 고위 관리자 라덴은 절망하여 모구샨 금고에 은둔했고 그 틈을 타 로켄울두아르를 해킹하여 자신을 1 관리자로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1 관리자가 된 로켄은 우리가 익히 아는대로 다른 티탄 감시자들을 살해, 감금, 세뇌하고 폭풍우 봉우리에서 일어난 여러 크고 작은 사건에 개입하였다.

여기서 저 단호한 목소리는 판테온이 살게라스에 살해당할 때 노르간논이 티탄들의 마지막 영혼을 담아 관리인들에게 전한 것으로, 여기에서 레이 션의 유언에서 나온 '신들의 일'이 뭔지도 추측 가능하다. 즉 떡밥은 이 때부터 뿌려져 있었으며 지금까지 독립적으로 보였던 여러 사건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1. 절벽으로 가는 길에 불필요한 도로가 건설되어 있다. 그래서 '끝이 어딘지도 모르는 채 길만 만들었기에' 석공의 우둔함이라 불린다.
  2. 안두인은 천상의 종으로 다리가 부러진 상태라 목발을 짚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