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송곳니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설 장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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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노어의 전쟁군주전설 반지
군단유물 무기 | 군단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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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보의 턱뼈
공포
영웅
아이템 레벨 397
획득 시 귀속
주장비  단검
공격력 57 - 106  속도 1.80
(초당 공격력 45.36)
민첩성 +10
체력 +21
치명타 및 극대화 +7
가속 +5
특화 +5

붉은색 보석 홈
보석 장착 보너스: 민첩성 +2

착용 효과: 사악한 일격과 약점 공격의 공격력이 45%만큼 증가합니다.

최소 요구 레벨: 85
복수
영웅
아이템 레벨 397
획득 시 귀속
보조장비  단검
공격력 57 - 106  속도 1.80
(초당 공격력 45.36)
민첩성 +10
체력 +21
치명타 및 극대화 +5
가속 +6
특화 +6

붉은색 보석 홈
보석 장착 보너스: 민첩성 +2

최소 요구 레벨: 85
응보의 턱뼈 (2/2)
(2) 세트 효과: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고통 효과를 얻어, 민첩성이 1만큼 증가합니다. 최대 50번까지 중첩됩니다.
망각의 아귀
잠자는 자
영웅
아이템 레벨 406
획득 시 귀속
주장비  단검
공격력 57 - 106  속도 1.80
(초당 공격력 45.36)
민첩성 +10
체력 +21
치명타 및 극대화 +7
가속 +5
특화 +5

붉은색 보석 홈
보석 장착 보너스: 민첩성 +2

착용 효과: 사악한 일격과 약점 공격의 공격력이 45%만큼 증가합니다.

최소 요구 레벨: 85
꿈꾸는 자
영웅
아이템 레벨 406
획득 시 귀속
보조장비  단검
공격력 57 - 106  속도 1.80
(초당 공격력 45.36)
민첩성 +10
체력 +21
치명타 및 극대화 +5
가속 +6
특화 +6

붉은색 보석 홈
보석 장착 보너스: 민첩성 +2

최소 요구 레벨: 85
망각의 아귀 (2/2)
(2) 세트 효과: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악몽 효과를 얻어, 민첩성이 1만큼 증가합니다. 최대 50번까지 중첩됩니다.
아버지의 송곳니
골라드 - 위상의 황혼
전설
아이템 레벨 416
획득 시 귀속
주장비  단검
공격력 56 - 105  속도 1.80
(초당 공격력 44.84)
민첩성 +10
체력 +21
치명타 및 극대화 +7
가속 +5
특화 +5

붉은색 보석 홈
보석 장착 보너스: 민첩성 +2

사용 효과: 15초 동안 낙하 속도가 감소합니다. (5분 후 재사용 가능)
착용 효과: 사악한 일격과 약점 공격의 공격력이 45%만큼 증가합니다.

최소 요구 레벨: 85
티리오쉬 - 세기의 악몽
전설
아이템 레벨 416
획득 시 귀속
보조장비  단검
공격력 56 - 105  속도 1.80
(초당 공격력 44.84)
민첩성 +10
체력 +21
치명타 및 극대화 +5
가속 +6
특화 +6

붉은색 보석 홈
보석 장착 보너스: 민첩성 +2

사용 효과: 15초 동안 낙하 속도가 감소합니다. (5분 후 재사용 가능)

최소 요구 레벨: 85
아버지의 송곳니 (2/2)
(2) 세트 효과: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파괴자의 그림자 효과를 얻어, 민첩성이 2만큼 증가합니다. 최대 50번까지 중첩됩니다. 중첩 수가 30번을 초과하면, 초과한 만큼 파괴자의 분노가 발동할 확률이 증가합니다. 파괴자의 분노가 발동하면, 즉시 5의 연계 점수를 얻고 마무리 일격 시 5의 연계 점수를 얻습니다. 6초 동안 지속됩니다.


아이템정보 링크(공포(Fears))
아이템정보 링크(복수(Vengeance))
아이템정보 링크(잠자는 자(The Sleeper))
아이템정보 링크(꿈꾸는 자(The Dreamer))
아이템정보 링크(골라드 - 위상의 황혼(Golad, Twilight of Aspects))
아이템정보 링크(티리오쉬 - 세기의 악몽(Tiriosh, Nightmare of Ages))

1 개요

모 반요무기와는 관련 없다

Fangs of the Fathe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패치 4.3.0에 등장하는, 대격변 2번째 전설급 아이템이자 사상 최초로 단일 클래스만 사용할 수 있는 도적 전용 전설급 단검. '아버지의 송곳니'라는 이름은 전설 무기의 세트 이름이다. 디아블로의 할배검과 비슷하게 '애비단검'이라 부르는 사람이 많다. 촉수 단검으로 불리기도 한다

타락에서 벗어난 검은용 래시온에게 협력하는 퀘스트 라인을 거쳐 입수하게 된다. 이름으로 봐서는 데스윙의 유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공개된 단검은 3단계로 나뉘는데,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점점 촉수가 돋아나고 이상한 빛을 뿜어내는 등, 데스윙이 타락하는 모습과 비슷하게 변해간다. 아버지의 촉수

발동 효과를 요약하면 민첩성 항시 상승 + 공짜 버블. 지금까지의 전설이 그래왔듯짝퉁은 일단 빼고 안드로메다 너머에서 날아온 것 같은 성능이다. 블리자드 사장님의 따님이 도적은 전설 없어서 불쌍하다고 말씀하셔서 추가됐다며 엉뚱하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도법사 뛰다가 야법사한테 썰리기라도 했나보다.

코등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촉수다. 꾸물꾸물거리는 게 싫다는 유저가 꽤나 많은 듯... 전설등급이라 형상변환도 안먹히고, 심지어 영웅등급인 1차, 2차 단검도 마찬가지다.

하가라한테 반지 닌자 한 번 하고 잠입퀘스트 몇 개만 하면 397 단검 2개가 뚝딱! 나오므로 1차조차 안 가지고 있는 도적을 찾기가 어렵다. 물론 2,3차 퀘템이 같다는 게 함정.

1차에서 2차로 갈 때는 엘리멘티움 보석 덩어리를 열면 나오는 그림자 보석을, 2차에서 3차로 갈 때는 엘리멘티움 보석 덩어리를 반납해야 한다. 2차퀘를 시작하면 보석덩어리가 열리지 않는다.

한국 최초로 테스트 서버에서 이 단검을 만든 사람[1]의 말에 의하면 물리 방어력에 특화된 전탱을 6초만에 찢어버린다고 한다. 다른 클래스는 젤리화.

그리고 유럽에서 정식서버 첫 완성자가 나왔다. EXORSUS 공대원 /전정실

그러나, 실제로 제작한 사람들의 감상에 의하면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안 좋다는 것이 중론. 3차의 효과가 발동되는 순간 지금까지 쌓였던 중첩이 리셋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민첩 850이 증가하는 효과는 엄청난 것인데, 그것이 너무 쉽게 사라지므로 그렇게 효용성이 있는 옵션이 아니라는 것. 따라서 암살이나 잠행은 몰라도 전투의 경우엔 데스윙의 광기에서 드랍되는 영웅급 한손 도끼보다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민첩 증가가 사라지면서 터지는 무한 절개 효과도 잘만 터지면 폭발하는 미터기를 볼 수 있지만 기력이 없을 때나 어춤 때 같이 절개를 쓰기 애매할 때 발동되면 잉여가 되어버리는 능력이라 잘 쓰기가 어렵다고. 물론 기대했던 것보다 그렇다는 것이지 전설템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 자세한 사용기는 이 링크를 참조.

전투 도적의 경우 딜링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3차 단검>상급 노칼레드(데스읭의 광기에서 드랍되는 한손 도끼)>일반 노칼레드>2차 단검>무작 노칼레드>1차 단검 순으로 높다.[2] 물론 암살도적이나 잠행도적은 단검만 사용하고 용의 영혼에서 나오는 단검은 그다지 좋은 편이 못되므로 1,2차 단검을 그냥 사용하는 편이 훨씬 좋다.

아버지의 송곳니 퀘스트를 끝까지 완료한 도적들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공포의 결정 전설템을 만들 때 약간 이득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을 참고하자.

드레노어의 군주에서 시간여행 던전이라는 시스템이 생기면서 대격변 인던을 도는 경우가 생겼는데, 이때 아버지의 송곳니의 위력은 정말 절륜하다.이렇게라도 다시 전설이 빛을 발한다

2 퀘스트 라인

타렉고사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퀘스트 라인이 존재한다. 특히 잠입퀘나 훔치기퀘는 도적이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퀘스트로, 도적의 기술을 총동원해야 한다. 심지어 평소에는 거의 안 쓰는 혼란, 약점노출 같은 기술들이 활용되는 부분도 있어 코만도스 하는 기분으로 클리어하면 상당히 재미있다.

2.1 응보의 턱뼈

2.1.1 실력 증명하기

용의 영혼 던전에 들어가면 바로 받을 수 있다. 시작 조건은 없지만 무작에서는 퀘스트를 받거나 수행할 수 없다. 고룡쉼터 사원 탈환부대의 지휘관인 군주 아프라사스트라즈가 폭풍술사 하가라에게서 암호 해독 반지 하나를 훔쳐달라고 말한다.

일단 1, 2, 3 네임드를 다 잡은 뒤 영원의 눈에 들어가서 부관 샤라까지 잡고 폭풍술사 하가라를 팝업시킨다. 그리고 하가라에게서 암호술사의 해독 반지를 훔쳐낸 후 다시 아프라사스트라즈에게 돌아가면 된다.

사실 이 퀘스트만 하면 1차무기는 금방 만들 수 있는 데다가, 퀘스트 난이도에 비해서 도적은 평생무기 하나를 가지게 되는 셈이기 때문에 도적들이 굉장히 많이 한다. "훔치기만 한 번 할게요" 하면서 공창에 광고를 올리는 도적들이 차고 넘친다. 여러 도적이 하려면 일단 한 도적이 반지를 훔친 뒤, 하가라 애드를 내고 바로 소멸을 타서 리셋시키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2.1.2 암호의 내용

황혼의 고원 주홍빛 보루에 있는 코라스트라자가 매우 중요한 정보를 입수했는데, 암호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붉은용군단에서는 암호를 풀기 위해 숙련된 도적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암호를 해독하려면 하가라에게서 훔쳤던 반지를 충전해야 하고, 충전하려면 오그리마스톰윈드에 있는 에테리얼 마력술사를 찾아가면 된다. 재연마, 형상변환, 공허 보관소를 서비스하는 집 안에 함께 있다. 충전을 요구하면 수고비 1만 골드를 요구한다! 1만 골드를 주지 않고 자는 사이 콱 죽여버린다고 협박할 수도 있는데, 그럼 "그러시든지요. 제가 이제 잠을 안 잔다는 것이 참 다행이군요"라면서 씹는다(...). 얌전히 넘겨주자.

10,000골드를 내면 반지의 충전을 시작시켜 주는데 이는 실제 시간으로 12시간이 걸린다. 12시간 후 반지가 모두 충전되면 암호를 해독하여 '그슬린 암호'를 주홍빛 보루의 코라스트라자에게 가져가면 된다.

2.1.3 라벤홀트 장원으로

암호 내용에 의하면 언덕마루 구릉지의 산 속, 라벤홀트 장원에 주둔하고 있는 라벤홀트 암살단이 뭔가 아주 중요한 것을 장원 지하에 숨겨두고 있다고 한다. 바로 옆에 있는 붉은용 모스트라즈가 플레이어를 태워 라벤홀트 장원까지 데려다준다.

날아가면서 모스트라즈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왠지 라벤홀트 암살단을 어중이떠중이 도적단이라느니 하며 시종일관 까는 내용이다. 개중에는 "라벤홀트의 도적들이 어떻게 그 알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을까?" 같은 약간 의심스러운 대화도 있는데... 이 대사는 후에 복선이 된다.

2.1.4 도둑을 잡으려면

라벤홀트 장원의 지하로 잠입해야 한다. 모스트라즈가 플레이어에게 마법을 걸어주는데, 이 버프에 걸린 상태로 은신을 하면 은신감지범위가 붉은 원으로 뜬다. 이 원 안에 적이 들어오게 되면 들키는데, 들키거나 하면 모스트라즈가 다시 자기 위치로 순간이동 시켜 주면서 리셋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도해보자.

일단 적의 눈을 피해 이동하면서 장원의 가장 높은 지붕을 찾는다. 위 사진의 고깔형 지붕이 있는 방이다. 그리고 그 뒷편으로 이동해서 바닥을 보면 밧줄이 하나 놓여있다. 이 밧줄을 클릭하면 지붕을 타고 올라가게 되는데, 거기서 창문을 클릭하면 창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조심해서 계단을 내려가며 지하실 입구를 찾으면 된다.

여기서 붉은용군단이 찾던 것의 정체는 황야의 땅 퀘스트에서 레아스트라자가 정화했었던 검은용의 알. 하지만 알은 이미 부화해 있었다. 알에서 깨어난 검은 왕자 래시온은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라벤홀트 도적단장 파라드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모스트라즈를 잡아온다.

래시온은 모스트라즈와 플레이어에게 자신은 붉은용군단의 감시를 받으며 죄수로 살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히지만, 플레이어에게는 놀라운 잠입기술을 보여준 대가로써 '자신의 대의'에 합류할 기회를 주겠다면서 자신을 도우라고 명한다. 파라드는 모스트라즈를 죽이려고 하나 래시온의 명령으로 풀어주게 되는데, 마지막으로 래시온이 한 마디 덧붙인다. "다리를 부러뜨려라." 그리고 밖에서 모스트라즈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유의점으로 '혼란' 스킬의 사용이 있는데, 혼란을 사용하면 적의 시야를 돌리고 적을 제자리에 잠깐 고정시킬 수가 있다. 그리고 적의 뒷편으로 지나가면 걸리는 시야가 거의 3분의 2 정도로 줄어들기 때문에, 둘 이상 돌아다니는 보초는 혼란 등을 이용해 시선을 다른 데에 집중하게 한 후 혼절시키거나 전력질주하여 피하자.

2.1.5 길니아스에 있는 요원

플레이어는 래시온의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래시온의 계획은 자신 이외의 타락한 검은용군단을 모두 없애버리고 아버지의 타락을 아제로스에서 영원히 없애는 것. 래시온은 첫 대상으로 길니아스 시민들을 용의 피로 오염시키고 자신의 사병으로 만들어 세력을 키우고 있는 검은용 히람 크리드를 지목하고 그를 처치하기 위해 길니아스에 있는 한 요원과 접선하라고 명령한다.

길니아스 폐허로 이동해야 한다. 길니아스 상업 지구 쪽 다리에 '자조 트윙클핑거스'라는 노움이 있는데, 이 노움이 래시온이 접선하라고 한 요원. 대화를 걸면 퀘스트는 끝난다.

2.1.6 크리드를 암살하라

이 퀘스트의 영어판 원제는 Assassinate Creed.

자조가 라벤홀트 잠입 때와 마찬가지로 마법을 걸어줘서 은신 범위가 보이고, 적에게 들키면 바로 입구로 순간이동된다. 날아갈 생각은 하지 말자. 지붕에 저격수들이 쫙 깔려서 날아가는 순간 죽는다면서 자조가 소환해버린다.

크리드는 길니아스 시 군사 지구의 교도소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은신한 채로 여기까지 잠입해야 하는데, 라벤홀트 잠입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크리드 암살은 사람들이 하도 많이 해서 팁이 꽤 있다.

매우 간단한 꼼수도 하나 있는데, 크리드가 있는 위치를 알고 있다면 쉽다. 일단 길니아스 시 밖으로 나간 다음 날탈을 타고 적당한 고도로 상승한다. 그상태로 길니아스 시로 진입하면서 디버프창에 '자조의 천리안' 디버프가 보이는 순간 탈것에서 내린다. 그리고 내리는 순간 바로 낙하산 망토 등의 저속낙하 아이템을 사용해서 천천히 착지시키며 은신, 크리드에게 걸어가서 처치하면 된다. 난이도는 엄청 쉬워지지만 한번 자신이 진정한 도적이라고 생각하거나 이런 퀘스트를 좋아한다면 정공법으로 파헤쳐보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기준 100레벨로 해당퀘스트릏 수행할경우, 내부 몬스터렙이 회색인 85 레벨인 관계로 겹쳐서 지나가지 않는한 들킬염려가 없어져서 악명은 옛말이 됐다. 크리드의 체력도 10만수준이라 툭치면 죽어버린다.

크리드의 위치까지 숨어들어가는 데 성공하면 자조의 천리안이 사라지고, 크리드를 처치해야 한다. 성공하면 자조가 소환해주며 퀘스트가 끝난다.

2.1.7 행동 완료

1차무기의 마지막 퀘스트. 자조는 '왕자님은 자신을 돕는 사람에게는 관대하다'라고 말하며 래시온에게 돌아가보라고 한다. 라벤홀트 장원 지하의 래시온에게 돌아가면 끝. 래시온은 임무를 잘 수행했다면서 공포복수라는 한 쌍의 단검을 준다.

2.2 망각의 아귀

2.2.1 보석 갈무리

하지만 래시온은 플레이어에게 준 단검은 생명력이 없는 단순한 껍데기일 뿐이라며, 그것을 더 강화할 방법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바로 황혼의 망치단이 정령을 복속시킬 때 사용하는 '그림자 보석'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고룡쉼터 사원에서 황혼의 망치단 수하들을 처단하고 그림자 보석을 가져오라고 한다.

이 퀘스트를 수행중인 도적 플레이어가 공격대내에 존재하면 용의 영혼의 모든 우두머리들은 엘레멘티움 보석 덩어리란 전설등급 퀘템을 100% 확률로 드랍한다. 단, 인원수별로 드랍하는 갯수의 차이가 있는데 10인은 무조건 1개 / 25인은 1~3개를 랜덤하게 드랍한다. 이 엘레멘티움 보석 덩어리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깨면 그림자 보석을 3~9개 랜덤하게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을 총 333개 모으는게 이번 퀘스트의 목표다.

그림자 보석이 몇 개가 나올지는 완전 무작위이며, 정말 운없으면 같은 시기에 시작했어도 남들보다 늦게 만드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즉, 총 37~111개의 엘레멘티움 보석 덩어리를 획득하여 까봐야 한다는 의미인데, 운좋으면 5주만에 끝나고, 진짜 지지리도 운이 없으면 14주는 족히 걸린다. 하지만 그림자 보석 3개 나오는 경우가 그렇게 많진 않으므로 평균적으로는 6~8주정도면 끝낸다. 쫄지 말자.

이렇게 그림자 보석 333개를 모아서 래시온에게 가져가면 끝난다.

2.2.2 카라잔에 있는 동족

래시온이 암살의 다음 목표를 제시한다. 날리스라고 하는 이 검은용은 크리드가 죽었다는 소식과 래시온의 소문을 듣고 암살을 피해 카라잔 지하에 거하면서 비전 마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주 임무인 날리스의 파멸 외에도 그녀의 피를 가져올 수 있다면 단검의 힘을 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이미 요원 자조를 대기시켜 놓았으니 카라잔을 찾아가 보라고 한다.

2.2.3 배신자의 피

카라잔으로 날아가면 이번에도 자조를 만날 수 있다.

길니아스 암살과 똑같이 진행되지만, 날리스의 부하들을 처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난이도는 좀 더 쉽다. 중간중간에 비전 마력을 모아둔 기둥이 있는데, 은신한 채로 가까이 가서 작동시키면 마력을 방출하면서 주위에 서 있는 날리스의 부하들을 다 죽인다. 다만 플레이어도 가까이 있으면 은신이 풀려버리므로 주의.

날리스를 처치하려면 도적이 가진 스킬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 일단 날리스가 사용하는 스킬과 대응법은 다음과 같다.

  • 신비한 화살: 비전 화살로 공격한다. 아프다. 발차기로 차단.
  • 비전력이 깃든 무기: 무기에 비전마법을 불어넣어 강화시킨다. 장비 분해로 무장해제시켜버리거나 급소 가격으로 기절시키면 된다.
  • 격노: 격노하여 공격력이 강해진다. 독칼로 해제.
  • 비전력이 깃든 방어구: 갑옷에 비전마법을 불어넣어 강화시킨다. 받는 피해가 99% 감소하나 약점 노출로 풀 수 있다.
  • 비전 파괴: 날리스가 무적 상태가 된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비전 기둥 중 2개와 날리스가 연결되는데, 바닥 깔리는 것을 피하면서 20초 이내에 두 기둥을 모두 클릭해서 해제하면 된다.
  • 타오르는 그림자: 플레이어의 동선을 따라 바닥이 깔린다. 밟으면 꽤 아프다. 재빠른 무빙을 하거나 그림자 망토로 무시하면 된다.

날리스를 죽이면 시체에서 래시온이 말했던 검은용 피가 담긴 약병을 얻을 수 있으며, 자조가 소환해준다.

2.2.4 깊은 곳에서의 승리

자조는 검은용 피가 담긴 악병을 비전 마력으로 부패하지 않게 보존한 뒤, 래시온에게 돌아가보라고 한다. 라벤홀트 지하에 있는 래시온에게 돌아가면 래시온은 피, 보석, 단검을 한자리에 놓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바로 단검의 형상이 뒤틀리면서 잠자는 자꿈꾸는 자라는 한 쌍의 단검으로 변화한다.

이것으로 2차 무기 퀘스트까지 끝.

2.3 아버지의 송곳니

2.3.1 송곳니를 다듬고

대망의 3차 퀘스트의 시작. 래시온은 플레이어에게 어째서 계속 용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줬는지 밝히게 된다. 너희 필멸자들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말을 시작으로, 이 때문에 자신은 아버지의 타락과 광기를 없애고 필멸자의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무기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으니, 이번에는 예전에 그림자 보석을 위해 모았던 엘레멘티움 보석 덩어리 자체를 모아오라는 임무를 준다.

위의 언급대로 인원수별로 드랍하는 갯수의 차이가 있으므로, 25인으로 꾸준히 진행시 운좋으면 3주안에 클리어가 가능하고 운없으면 약간 더 걸린다. 10인은 약 7~8주안에 클리어가 가능. 중간에 보석을 오른 클릭하면 기간은 더 늘어난다.[3] 인내심을 갖고 모으자.

덩어리 60개를 모아 래시온에게 가져가면 된다.

2.3.2 죄 많은 아버지

대망의 마지막 임무. 래시온은 자신의 타락한 아버지 데스윙을 처단하라는 마지막 임무를 내린다. 그리고 그 증거로 데스윙의 턱을 받치던 엘레멘티움 파편을 가져오라고 한다. 드랍율 100%에 일반에서도 수행 가능하고, 이 퀘스트를 수행중인 도적이라면 다 획득할 수 있어서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

턱 조각을 가지고 라벤홀트 장원으로 돌아가면, 장원은 붉은용군단의 습격을 받아 불타고 있다! 라벤홀트 파수병들이 일단 사태를 진압한 듯, 붉은용 습격자의 시체가 주변에 즐비하다. 건물 바깥 수련장에는 모스트라즈가 죽어 있고, 그 곁에 래시온이 있다. 래시온은 플레이어를 보자 붉은용군단이 날 죽이러 왔다고 분개하며 이런 놈들임을 이제 알겠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단검을 골라드 - 위상의 황혼티리오쉬 - 세기의 악몽 이라는 두 개의 단검으로 만들어 플레이어에게 준다. (시네마틱 시작) 그리고 '마지막 검은용'을 처단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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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라벤홀트 도적단의 단장 파라드가 다가온다. 그러자 래시온은 마침 자네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며 맞이한다. 파라드 역시 검은용이었던 것. 이때문에 라벤홀트 도적단이 붉은용군단이 가진 검은용의 알에 대해 알고 있었고, 빼돌릴 계획도 세웠던 것이다. 그리고 파라드는 래시온이 알에서 깨어난 뒤부터 계속 함께 해왔다고 한다.

래시온은 파라드에게 "지금까지 돌봐준 것은 고맙지만, 네 머리속에서 들려오는 타락의 목소리를 부정하지는 않겠지"라면서 파라드를 추궁하고, 파라드는 계속 시치미를 떼다가 결국 고대 신의 목소리에 타락한 채 거대한 검은용의 모습을 드러내며 래시온을 죽이려 드나, 래시온의 힘에 붙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플레이어의 손에 죽는다.

이로써 검은용군단은 파멸했으며, 래시온은 자기가 아는 한 자신이 아제로스에 남은 유일한 검은용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플레이어에게 필멸자의 새로운 시대가 밝았고[4] 다음에도 친구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긴 채 붉은용군단의 추적을 피해 어디론가 사라지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이때 래시온이 용으로 변신하는데 평범한 새끼 검은용이다. 잊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녀석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용이다.
  1. 테스트 서버에서는 공격대 귀속이 하루라서 테스트 기간 내에 제작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2. 판다 이후로는 전투 도적이 양손에 각각 느린 한손 무기(민첩 장검이나 도끼, 둔기, 장착무기 등)만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대격변 당시에는 주무기로는 느린 무기를 착용하고 보조무기로는 단검을 사용하는 것이 딜량이 잘 나왔다. 그래서 보통 주무기로는 노칼레드, 보조무기로는 1,2차 단검을 착용했다. 물론 완성품인 3차는 굳이 노칼레드를 낄 필요가 없게 되었지만.
  3. 하지만 퀘스트를 받으면 더이상 오른클릭을 하더라도 보석덩어리가 깨지지 않는다. 물론 그 이전에 괜히 보석덩어리를 깨 놓으면 피눈물이 쏟아지겠지만...
  4. 용, 위상의 시대가 끝난 뒤에 찾아온 필멸자의 새 시대라는 내용은 용의 영혼에서 알렉스트라자가 한 말과도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