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

(소 키우는 견우에서 넘어옴)

1 명사

MC몽이빨을 뜻하는 거라 카더라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심술을 부리는 성질.

원래 20세기 초반 이후 사실상 사어(死語)였던 상태로, 일부 노년층에서 사용하거나 국어사전, 문학작품 속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단어였으나... 1998년 당시 총리였던 김종필이 "내각제 안 하면 몽니 부리겠다"고 발언한 것이 엄청난 화제가 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결국 김종필은 내각제는 이루지 못했지만 몽니라는 단어를 발굴해낸 공을 세우게 되었다(...) JP의 최대 업적

이후로 정치권에서 인기 유행어(?)가 되어 2010년대 중반까지도 제법 쓰고 있고, 정치권의 영향을 받은 언론계에서도 심심찮게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일상적으로는 여전히 잘 쓰이지 않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잊혀질 가능성도 높은 편. 한마디로 신문기사에서나 볼 수 있는 단어라는 얘기 라고는 하지만 제주도는 잘만 쓰더라

2 대한민국의 인디밴드 몽니(monni)

2.1 소개

공식 홈페이지[1]

대한민국의 4인조 혼성 모던록 밴드. 멤버는 좌측부터 정훈태(드럼, 코러스), 이인경(베이스, 코러스), 김신의(보컬, 기타), 공태우(기타, 코러스).[2] 보컬 김신의의 매력적인 가창력[3]과 부드러운 연주가 장점으로 뽑히는 밴드다. 소속사는 2014년 1월까지 사운드 홀릭[4]이었다가 이후 모던보이레코드[5]라는 레이블을 직접 만들어 독립했다.

밴드 이름의 유래는 1번 항목인데, 리더인 김신의가 처음 이 말을 접했을 때는 예쁘고 귀여운 소녀가 연상되었다고 한다. 2005년 데뷔하였으며 같은 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인디계에서 인지도 있는 밴드 중 하나이며, 홍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모던 락이라는 장르 때문인지 여성팬들이 상당히 많은 편.

2.2 디스코그라피

2.2.1 정규

총 4장의 정규 앨범이 있다.

2.2.1.1 1집 <첫째 날, 빛>

2005.12.01 발매

  • 01 기억
  • 02 너
  • 03 Kent
  • 04 소나기
  • 05 Beautiful
  • 06 남은 인생의 첫 날
  • 07 Good Morning
  • 08 눈물이 나
  • 09 If Only
  • 10 흔적
  • 11 슬픈 자유
  • 12 레 미제라블

여담으로 중고시장에도 올라올까말까 하는 초 희귀 앨범에 속한다.

2.2.1.2 2집 <This Moment>

2010.06.14 발매

  • 01 나 지금 뛰어가고 있어[6]
  • 02 그대와 함께
  • 03 제자리
  • 04 일기
  • 05 울지 말아요
  • 06 눈물이 마르면
  • 07 나를 떠나가던
  • 08 톡톡톡
  • 09 가줄래
  • 10 비밀
  • 11 요조숙녀
  • 12 I Know You
  • 13 My Girlfriend
  • 14 흔적[7]

1집 이후 5년만에 정규앨범이 나왔다.

자우림의 이선규가 프로듀싱, 김진만이 믹싱을 맡았다.

이것도 구하긴 어렵지만 1집에 비하면 양반...

2.2.1.3 3집 <단 한번의 여행> (2011)
2.2.1.4 4집 <Follow My Voice>(2014)

2.2.2 비정규

선공개는 넣지 않았다.

2.2.2.1 <Monni : And,> (2008)
2.2.2.2 <A-Live Take Out Vol. 1 '놀이터와 일기장'>(2010)

Vanilla City와의 컴필레이션. 아쉽게도 VCT는 3집을 끝으로 해체하고 말았다.

2.2.2.3 <New Moment> (2010)
2.2.2.4 <Band Music> (2011)
2.2.2.5 <소년이 어른이 되어> (2012)
2.2.2.6 <술자리> (2013)
2.2.2.7 <인생은 아름다워> (2013)
2.2.2.8 <She> (2014)
2.2.2.9 <Monni 10th Anniversary Best Album FIX>

2015.10.01 '소년이 어른이 되어' 선공개
2015.10.08 CD 1 선공개
2015.10.15 '나를 떠나가던' 선공개
2015.10.22 정식 발매[8]

2CD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키지로 그동안 발매했던 앨범의 자켓과 사진첩이 들어있다. 또한 각 CD의 3번트랙에 신곡을 수록했다.

  • CD 1
    • 01 그대와 함께
    • 02 나 지금 뛰어가고 있어
    • 03 그대로 있어주면 돼
    • 04 소년이 어른이 되어
    • 05 노인
    • 06 돋네요
    • 07 하얀 어깨
    • 08 If Only
    • 09 비밀
    • 10 더는 사랑노래 못 쓰겠다
    • 11 Band Music
  • CD 2
    • 01 눈물이 나
    • 02 너 떠나버린 그 집 앞
    • 03 아리따운
    • 04 일기
    • 05 술자리
    • 06 나를 떠나가던
    • 07 Kent
    • 08 언제까지 내 맘속에서
    • 09 아일랜드
    • 10 소나기
    • 11 레 미제라블

타이틀인 'FIX'의 의미는 그동안 활동하면서 조금씩 편곡되어오던 곡들을 보며 다시 한 번 고쳤다는 의미라고 한다.

일반적인 베스트앨범과는 다르게 단순히 이전 곡들을 추려서 넣은 게 아닌 전곡 리메이크·재녹음+신곡 2곡이 있는 앨범이다. Nell의 'Let's Take a Walk' 같은 거랄까.

2.3 여담

아무래도 자우림과 같은 소속사여서 그런지, 자우림과 함께 나는 가수다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 기타리스트 공태우는 기타 세션으로 몇 차례 참여했고, 보컬 김신의도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코러스로 한 번 참여했다.

보컬 김신의를 좋아하는 여성 팬들이 많은데, 김신의는 이미 자녀까지 두고 있는 유부남이다. '락 오브 에이지'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몽니의 곡 중 '언제까지 내 맘 속에서', '소나기' 등은 몽니 보컬 김신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언제까지 내 맘속에서' 의 경우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인상적인데, 김신의의 옛 여자친구가 세상을 떠난 것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했다고 한다.

뮤즈를 은근히 좋아하는 듯하다. 공연 때 뮤즈가 썼던 아웃트로들을 연주하는 걸 보면...

카우치가 말아먹은 MBC 음악캠프의 코너인 '음악의 발견' 1회에 출연한 밴드이기도 하다. 어익쿠 다행이다[9]

같은 모던 록 밴드라서인지 Nell과 비교가 되었던 적이 있지만, 두 밴드의 곡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부적절하다.

잊혀져 가는 TOP 밴드 시즌 2에 참여하여 4강까지 진출하였다. 이후 휘성과 같이 나는 가수다 3 출연이 확정됐다. 국카스텐에 이은 인디 출신 참가팀이기에 꽤 의미가 크다고. 다만 안타깝게도 출연하자마자 7위-5위로 광탈 라인에 합류하고 말았다(...) 같이 합류한 휘성과 최종적으로 0.02% 차이로 탈락하게 돼서 더욱 아쉬운 편.

김신의는 복면가왕소 키우는 견우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베틀 짜는 직녀, 88올림픽 꿈나무 호돌이를 꺾었으나,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게 밀려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래도 광탈한 나가수 3보단 훨씬 나은 성적이다 판정단 대부분이 누군지 예측하지 못하다가 3라운드에서 하현우가 그를 생각했다. 그런데 추리 시간에는 전혀 확신하지 못한 데다가, 정작 하현우는 복면가왕 제작진에 김신의를 추천했었다는 것(...) 그런데 몰라 봐? 여기서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 방송에 나가는 것을 굉장히 꺼린다고 언급했으며, 가면을 쓰고 나서 1라운드까지는 좋았는데 2라운드부터 그놈의 고질병인 울렁증이 또 다시 밀려왔다고 말했다. 자연히 공연 위주로 활동하다 보니, 김신의와 뮤지컬을 같이한 적이 있는 소냐는 공연장에서 기타를 부숴 버릴 만큼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1. 싸이월드 클럽으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2. 키보드 세션으로 신승익씨가 함께 한다. 베스트앨범에선 전곡 편곡에도 참여.
  3. 미친 성대라는 별명을 팬들이 붙여주었다.
  4.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이 대표이사로 있다. 소속 밴드로는 자우림, 슈퍼키드, 애쉬그레이 등이 있다.
  5. 소속 아티스트는 밴드 몽니, 민트그레이, 고고보이스, 뮤지컬 배우 김신의(...)
  6. 사랑 노래로 많이들 알고 있는데, 가사 속의 '너'는 꿈을 의미한다고 한다. 소속사도 없고 멤버 한명은 군대로 간 힘든 시기에 자신(김신의)과 이인경이 할 수 있는 일은 곡을 쓰는 것 뿐이었다고 한다.
  7. 1집 수록곡을 편곡했다.
  8. 오프라인은 조금씩 늦었다.
  9. 카우치스플래시 대미지를 입힌 그룹이 테이크네미시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