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이름하현우 (河鉉雨)
출생1981년 11월 25일,
전라북도 장수군
신체170cm[1], 57kg[2], A형
성좌/지지사수자리/닭띠
데뷔2008년 국카스텐 디지털 싱글
Guckkasten[3]
소속 그룹국카스텐 (보컬, 기타)
학력안산고등학교
배재대학교(중퇴)[4]
소속사인터파크
별명개구리[5], 그리부이[6], 음악대장[7],
박해진
SNS>
직업가왕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역대 복면가왕
17대 ~ 21대22 ~ 30대31 ~ 32대
여전사 캣츠걸우리 동네 음악대장하면 된다 백수탈출
하면 된다
차지연하현우더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역대 장기집권 가왕
1기 (4대 ~ 7대) 4회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2기 (13대 ~ 16대) 4회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3기 (17대 ~ 21대) 5회여전사 캣츠걸
4기 (22대 ~ 30대) 9회우리 동네 음악대장
5기 (36대 ~ 39대) 4회신명난다 에헤라디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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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최정상급 록 보컬리스트
명실상부 현직 대한민국 가수들 중 최고의 전설
복면가왕챔피언.

1981년 11월 25일, 전라북도 장수군 태생. 현재는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다. 록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특유의 카랑카랑한 보컬과 엄청난 발성, 폭넓은 음역대로 유명하다. 본인의 음역대가 3옥타브 까지 올라간다고 인터뷰에서 밝혔고,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과거 4옥타브 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2016년 라디오 스타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매일 매일 기다려'의 최고음은 '3옥타브 라'였고, 예전에는 '4옥타브 도'까지도 부를 수 있었지만 지금은 힘들다고. 이렇듯 고음으로 유명한 보컬이지만, 정작 본인은 '얼마만큼 높이 올라가는지의 문제는 내게 중요하지 않고, 의미 또한 없다' 라는 입장.

국카스텐 라이브 공연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부럽다 하현우의 진가를 알 수 있다. 노래 뿐만 아니라 액션도 굉장히 열정적이어서, 관객들을 미치게 만드는 데 도가 텄다. 동시에 약간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자기 말로는 담배를 피울 뿐[8] 등산이나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에 좋은 것도 잘 챙겨먹는다고 하지만, 인터뷰에서 반쯤 농담 섞인 얘기로 '인이어 때문에 공연할 때마다 몸이 망가지는 느낌'이라는 말을 한 이후로 많은 이들의 걱정이 커졌다.

음악 외적으로 미술과 책에 관심이 많다. 가수로 전업하기 전에 미술을 전공했었고, 시 쓰는 걸 좋아해서 시인을 꿈 꾼 적도 있다고. 예술가 기질을 타고 난 듯 군 복무 시절 기타 치기와 노래 부르기를 모두 금지당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부대의 모든 책을 독파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읽을 게 없어서 동의보감을 읽었다고 하니, 이 정도면 독서광 인증.

2 생애

※ 아래 내용은 하현우가 2015년 4월 28일 조선대학교 강연에서 했던 자신의 인생에 대한 얘기[9]와 몇몇 기사의 내용을[10] 참고하여 간추린 것이다.

1981년 11월 전라북도 장수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7살쯤 경기도 안산으로 이사를 와서 안산에서 초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어릴 때 상처받을 만한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구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11] 사춘기 때는 패배감과 무력감이 많았던 아이였고 심지어 지금으로서는 상상이 안되는 일이지만 남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싫어할 정도였다고.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말 사귀던 여자 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긴 뒤, 성격을 포함하여 자신을 완전히 개조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 때 마침 다니던 미술 학원의 선생님이 "넌 남자가 제일 멋있을 때가 언제인지 알아? 나처럼 한 가지 일에 몰입하고 있을 때 남자는 제일 멋있는 거야"라는 말이 정말 멋져보였고, 그 때부터 몰입할 대상을 찾던 중 발견한 것이 바로 노래였다고 한다. 이 후 일주일에 4번 정도 노래방을 다니며 피를 토할 정도로 노래 연습을 했고, 고등학교 축제에 참가해 "She's Gone"을 불렀는데 난리가 났고, 처음 사람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역시 사람은 미친 듯이 뭔가 하나를 하면 사랑받을 수 있는 거구나'라고 깨달았다고 한다. 이렇게 하현우는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나, 그의 아버지는 음악을 하는 것을 반대하셨다.

반면 화가가 꿈이셨던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미술 학원을 보내주신 덕에, 고등학생 때부터 미술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보통의 미대 지망생이나 미술가 지망생들에 비해선 꽤 늦은 나이에 미술을 시작한 셈. 아버지는 음악 뿐 아니라 미술도 반대하셨지만, 하현우는 결국 미대로 진학하였다. 그리고 한동안은 노래를 접고 살아가고 있었다.

대학 1학년 때, 하현우가 대학교 앞의 길을 걸어가는데 슈퍼 앞에서 거북알을 빨아먹던 어떤 거지 남자[12]가 자신에게 "혹시 음악 좋아하세요? 노래 부를 줄 아세요? 스쿨 밴드하는데, 펑크 음악인데, 노래 잘 못 불러도 돼요"라며 말을 걸어왔다고 한다. 당시 하현우는 머리를 녹색으로 염색하고, 녹색 바지에 녹색 신발에 너바나 티셔츠를 입고 다녔다고 하니 그런 말을 들을 만도 했다. 깔맞춤 개구리 누가 봐도 록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보였던 모양. 그리하여 대학 스쿨 밴드 오디션을 거쳐 보컬로 들어가면서 드디어 하현우의 정식 음악 커리어가 시작되었다. 국내 로커들이 보통 중고등학교 시절 스쿨밴드를 하면서 음악을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앞서 미술계에 입문한 것과 같이 상대적으로 늦은 시작이다.

밴드 보컬이 된 대학 1학년 시절엔 공연을 미친 듯이 했다고 한다. 그러나 밴드 동아리의 경직된 선후배관계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또 정말 제대로 된 음악을 하며 음악인으로서의 인생을 걷기 위해 드러머였던 이정길과 의논 후 함께 학교를 자퇴하고 서울로 올라와 홍대의 인디씬에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휴학을 했어도 됐지만 일부러 여지를 남기고 싶지 않아 자퇴를 했다고 한다. 그러자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하였고, 음악 활동 외에도 생계 및 음악 활동에 필요한 장비 등을 구입하기 위해 여러 일을 병행해야 했다고 한다. 건설 현장에서의 일도 하였는데, 하현우는 우스갯소리로 "안산 YMCA 건물은 제가 지은 거예요"라고 말하기도. 서울 생활이 만만치 않았던 하현우는 결국 음악을 접고 미술 공부 경험을 살려 의상 관련 일로 진로를 바꿨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무의미하게 지나갔고, 하현우는 우연히 고등학생 시절 알고 지내던 진아라는 인물을 만나 다시금 밴드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인터넷에 기타리스트 모집 공고를 내어 현재 국카스텐의 기타리스트인 전규호를 만났고, 전규호가 밴드에 합류하여[13], 하현우, 이정길, 전규호, 진아 이렇게 네 사람은 뉴 언발란스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결성했다[14]. 그런데 당시만 해도 작곡하는 법을 몰라서, 하드코어, 랩, 발라드, 서태지 등 유명 곡의 커버를 하면서 음악을 배워갔다. 하지만 이들에게 배고픔은 무시 못 할 위기로 다가왔다. 결국 의지를 상실한 멤버들은 또 다시 악기를 잠시 내려놓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베이스를 치던 진아는 팀을 떠났다.

허나 남은 하현우, 이정길, 전규호는 밴드의 꿈을 놓지 못 했고 세 사람은 밴드명을 'the c.o.m(the compass of music)'으로 바꾸고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여성 멤버를 더해 밴드 활동을 이어갔다. 어려운 형편으로 생계를 위해 음악 학원에서 합주하고, 곡을 만들고, 공연을 하고, 현장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았다. 이 무렵 본격적으로 자작곡을 만들기 시작했고 가사를 쓰게 되면서 책을 많이 읽게 됐다고 한다. 허나 이후로도 사정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2004년 쌈지 락 페스티벌의 숨은 고수로 뽑혀 참가했던 것을 끝으로 the c.o.m마저 해산. 하현우는 군대[15]로, 이정길은 산업체로, 전규호는 고향인 강원도로 내려가게 된다.

2006년 제대 후 하현우는 뜬금없이 도자기를 배우려 했지만, 한 음악 학원 원장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시 음악의 열정을 불태우게 되었는데, 때 마침 기타리스트 전규호가 "마지막으로 음악을 해보자"며 하현우에게 연락해와 전규호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강원도 펜션으로 내려가 7개월여 간 곡 만들기에 몰두했다. 이정길 역시 일하던 곳을 그만두고 2007년에 팀에 합류하였다. 이들은 강원도에서 1년 반 동안 합숙하며 당시 생계를 위해 밤에는 실내 포차에서 일하고 낮에는 미친 듯이 곡을 만들고 공연을 했다고 한다.[16] 이것이 밴드 국카스텐 탄생의 시작이었다.

3 음악적 능력

3.1 가창력

대한민국 최고의 록 보컬들 중 한 명이다.

  • 성량 및 음역
    • 보컬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하드웨어'. 동년배의 보컬리스트 중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강력하다.[17][18] 타고난 성량을 바탕으로 흉성믹스보이스, 샤우팅을 이용해 넘나드는 광활한 음역대가 가장 큰 강점이자 특징이다. 현 대한민국 가요계의 보컬들 가운데 최정상급의 발성을 사용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
    • 듀엣 무대에서 덤덤하게 부르는 중고음만으로도 다른 가수의 고음역을 강제 묵살시켜버릴 정도[19]로 폭발적이며, 고음의 경우엔 음역대가 빈틈 없이 꽉 들어차있다. 특히 3옥타브대의 초고음역을 1분여 가량 동안 연속적으로 파괴하는 특유의 고음 처리가 압권. 궁금한 사람은 국카스텐의 대표곡 '거울'#링크을 들어보자. 사실 국카스텐의 곡 대부분에서 3옥타브대를 넘나드는 극악무도한 초고음역을 들려준다.
    • 그렇다고 저음은 못하느냐 하면 당연히 아니다. 당장에' 복면가왕만 봐도 0옥타브 초반대의 저음을 상당한 실력으로 구사하는 데다가, 현재 기준으로 한국 대중음악 라이브 상으로 가장 낮은 음을 보여준 것이 바로 하현우다. 하현우의 음역대는 저음 -1옥타브 라#(A#1)[20]에서 고음 4옥타브 도(C6)(물론 샤우팅을 포함한 음역대이다)까지라고 방송에 나온 적이 있다.[21] 방송 중에 나온 최고음은 3옥타브 라(A5)[22]이고, 콘서트 중에 3옥타브 라#(A#5)를 보여준 적 있다.[23] 믹스보이스 음질로도 3옥타브 파#까지는 발성할 정도로 음역대가 무지막지하다. 국카스텐 일본 사이트에서는 3옥타브 시(B5)까지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 같이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했던 가수이자 실용음악 분야에서 본좌로 손꼽히는 보컬인 김연우두시탈출 컬투쇼 2014년 6월 5일자 방송에서 '우리나라 남자 가수 중에 고음을 가장 잘 부르는 가수'로 망설임 없이 하현우를 꼽기도 했으며[24], 박명수의 라디오쇼 2016년 8월 7일 방송에서는 음역대로서는 국내 가수 중 최고이고 진성으로 소프라노의 음역인 하이 C까지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 2016 DMC 페스티벌에서 부른 'Lazenca, Save Us' 라이브를 보면 마지막 'Save Us'를 연달아 부르는 부분에서 소리가 관객들의 엄청난 함성과 락 밴드 특유의 크고 거친 사운드는 물론이고 심지어 거기에 더해진 폭죽 소리까지 뚫고' 나온다. 이런 행사에 참여할 때면 자신이 사는 곳에 다른 가수들의 노래는 들리지 않았는데 하현우의 노래는 들렸다는 인근 주민의 후기가 올라오곤 한다.
  • 발성
    • 상술했듯이 본진에서 하현우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 수준의 보컬이다. 그러나 그 역량이 꼭 록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것처럼 여러가지 장르도 자연스럽게 넘나든다.일반적인 록 보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강화된 두성+흉성 위주의 샤우팅 창법 말고도 믹스보이스(Mix voice)류의 스탠다드한 창법 역시 사용함으로서 표현의 폭이 굉장히 넓은 편.[25]
    • 무엇보다도 파사지오 구간에서 이만큼 자유로운 보컬은 찾아보기 힘들다. 파사지오의 티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수준으로 두성과 흉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고, 초고음에서도 헤드보이스의 기질을 그만큼 유지할 수 있는 보컬은 하현우가 거의 유일하다. 특히 크뇌델의 경우 성대가 벌어지면서 호흡이 성대를 긁고 지나가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하현우는 이와는 정반대로, 성대의 접촉을 최대압력으로 유지시킴으로써 발생하는 크뇌델을 사용한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가수는 현재 하현우가 유일하며, 대중음악 역사를 통틀어서 봐도 하현우 외의 다른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상식을 초월하는 높은 성대 접촉률으로 전음역에서 진성의 발성이 나오는데, 이런 성대 접촉률은 전문가들이 하현우의 보컬에서 가장 감탄해하고 높이 평가하는 부분 중 하나이며,[26] 이런 성대 접촉률 때문에 초고음역대의 노래들을 그렇게 많이 부름에도 불구하고 성대가 상하지 않는 것이라고.
    • 맑고 깨끗한 미성[27]과 거칠고 둔탁한 탁성[28]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알며 곡의 분위기에 따라 소름 끼치게, 몽환적이게, 애절하게 등등 다양한 느낌의 소리를 매끄럽게 뽑아내기도 한다. 콘셉트를 끌고 가거나 곡 해석하는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덕분에 온갖 장르의 노래들을 전혀 위화감 없이 잘 소화해낼 수 있다. 그래서 복면가왕에서 얻은 별명이 장르 파괴자. 보편적인 감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고, 한국 대중들은 발라드와 댄스에 매우 익숙해져 있다보니 록이 사양길을 걷는 장르가 되어버린 지 오래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은 나가수 전까지는 많지 않은 편. 음폭이 깡패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곡에서 넓은 음역을 뽐내기보다 분위기에 맞게 적절히 절제해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자 장점.
  • 음색
    • 하현우의 보컬을 논할 때 잘 회자되지 않아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사실이 있는데, 하현우의 음색은 상당히 특별한 축에 속한다. 말할 때의 목소리는 의외로 낮고 부드러운 편인 반면 노래할 때의 기본적인 음색은 중성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높고 맑은 것이 특징. 낮고 굵직한 남성적인 목소리, 소년 같은 맑은 미성 등 다양한 음색을 자유자재로 오가기 때문에 표현의 폭이 아주 넓다.[29] 저음부의 흉성, 고음역의 믹스보이스, 두성, 거친 샤우팅까지 소화하면서 자신만의 소년 같은 미성을 유지하는 보컬은 그리 많지 않으며, 더불어 자신의 기본 색깔과 정반대의 성질인 탁성까지도 훌륭하게 소화한다.
  • 평가 및 기타
    • 가창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인정받고 있는데, Mnet에서 선정한 레전드 100인의 아티스트 앙케이트에 나얼, 박효신과 함께 등재된 당시 기준으로 33세 이하의 젊은 보컬리스트였기도 하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FANTASTIC BABY', '하여가'를,[30]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Go! Go! Go!'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상당한 수준의 까지 선보였다.
    • 이 외에도 다른 장점은 라이브 기복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국카스텐의 거의 모든 곡들이 3옥타브를 넘나들고, 거친 밴드 사운드로 상당한 성량을 요구함에도, 라이브에서 음이 불안하거나 파워가 모자라는 일이 거의 없다. 하현우가 라이브에서 매우 격한 액션을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분. 감기에 걸리거나 많은 스케줄로 목이 안 좋거나 고열에 시달리는 등 몸이 아플 때조차도 컨디션 난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라이브를 선보이곤 한다. 당장 복면가왕만 생각해 봐도, 20주동안 라이브 기복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정리하자면, 당대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발성, 그리고 이로 인한 다양한 장르 소화력, 거기에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더해져 록 음악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장르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는 보컬리스트라고 할 수 있겠다.

3.2 송라이팅

국카스텐 곡들의 가사를 모두 직접 썼는데 가사가 난해하다는 대중들의 반응이 많다.[31] 대체적인 분석은 가사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다기보단 노래가 말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수단이 아닐까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한데, 하여튼 가사에 대해선 너무 깊이 생각해봤자일 듯. 애초에 국카스텐이 추구하는 '이미지적인 음악'이라는 음악관으로 봐서는 가사에 의미를 찾으려고 너무 애쓰는 것이 오히려 음악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가사들의 경우 하현우가 어떤 대상에 모티브를 두고 그걸 심오한 재해석으로 풀어 쓰거나 본인이 꾼 꿈이나 사상 같은 부류들을 통해 쓴 게 많은데, 이게 또 국카스텐 특유의 취하거나 약 빤 듯한 사운드와 절묘하게 시너지를 이뤄 대체적으로 한 몫 하고 있다. 마치 중세 신비주의나 연금술에 대한 철학 이론, 심지어 일각에서는 성적 코드... 네? 까지 느낀다는 평.

그래도 뭔 소리인지조차 이해 못하고 결국 난해하다는 이유만으로 국카스텐의 음악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이다. 하현우 본인이 이래저래 노래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도 하는데 사람들의 평은 그래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것. 이러니 약장수 소리를 듣지 한편, 2014년 12월 12일에 방송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한 자리에서 하현우는 노래에 대해 어김 없이 설명 셔틀을 했는데, DJ 배철수가 뭔 말인지 잘 못 알아듣겠다고 하자 하현우는 그나마 이러한 설명이 자신의 생각을 대중들에게 가장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제된 설명이라고 했다(...)

그러나 국카스텐이란 밴드가 '사이키델릭 록'이란 장르의 노래를 주로 만드는 밴드인데, 이 장르의 정의가 환각에 취한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러니까 진짜 약을 빤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음향, 그리고 그러한 '가사'를 가진 음악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르에 걸맞은 작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작정 약 빤 느낌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가 꽤나 깊다. 국카스텐의 모든 곡, 특히 2집 앨범 수록곡들의 가사에 대한 하현우의 설명을 보고 나면 소재를 따온 방식, 담고 있는 의미, 가사의 뛰어난 비유에 감탄하게 된다. 한때 시인을 꿈꿨던 사람의 가사답게 굉장히 문학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가끔 콘서트에서 노래 가사 소개하면서 문학적이라는 말을 진짜로 본인 스스로 하기도 한다(...)

3.3 악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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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 하현우 옆에 있는 사람은 국카스텐의 공연에 종종 세션 키보디스트로 참여하는 AEV다.[32]

하현우는 공연시 종종 기타를 직접 연주한다. 어떤 때는 기타를 연주하지 않고 노래만 부르기도 한다. 한편 어느 영상에서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위 영상 참조). 또 국카스텐 팬미팅에서 드럼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음악 활동 자체를 늦게 시작한 탓에 악기 연주 역시 상대적으로 늦게 배운 편이다. 노래 실력은 고등학생 때부터 이미 상당한 실력을 지녔었지만, 기타는 20살 이후에 배운 것으로 보인다. 음악에 인생을 걸어보겠다며 대학 자퇴 후 이정길(현 국카스텐 드러머)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 때만 해도 기타의 C코드도 잡을 줄 몰랐다고 한다. 이런 일화도 있었다. 하현우가 밴드를 같이 할 기타리스트를 찾는 광고를 인터넷에 냈는데, 이를 보고 온 전규호(현 국카스텐 기타리스트)는 당시 C코드도 잡을 줄 모르는 하현우의 실력에 황당해하며 그냥 집에 가버렸을 정도였다고(...) 전규호는 섹션 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현우와 이정길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당시엔 그들과 4마디 이상의 합주조차 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후 본인이 직접 음악학원에서 총무 겸 레슨생으로 배우기도 하고(여담으로 이때 고등학생 김기범을 처음 봤다고 한다) 전규호에게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2011년 3월 2일자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기타를 치며 '붉은 밭'을 불렀는데 노래는 말할 필요가 없고 상당한 기타 실력을 보여주었다.[33] 당시 방송 .

4 방송 활동

4.1 문화콘서트 난장 출연

2011년 1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광주MBC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영하는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인 문화콘서트 난장의 MC를 맡았다. PD가 국카스텐의 'Sink Hole'을 들은 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섭외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는 후문이 있다.

4.2 나는 가수다 2 출연

백두산을 대신해 2012년 6월부터 국카스텐이 합류했다. 다른 멤버들을 제치고 단독샷을 독차지했는데 이런 현상은 이미 국카스텐이 다른 방송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할 때도 종종 나타나던 현상이다(...)

국카스텐이 이전에 보여주던 시건방스런 이미지와는 달리 공중파 황금시간대에 선배들이랑 방송한다고 그답지 않게 겸손한 발언만 일삼아(?) 그의 시건방 말투를 아는 팬들을 뿜게 했다. 물론 공중파이니 예전에 하던 대로 시건방을 떨 수는 없었겠지만. 공중파는 하현우도 겸손해지게 한다? 콘서트 7080에서도 이런 모습이 이어져서 예의바른 청년 기믹을 얻었다!

방송이 거듭될수록 비주얼이 훌륭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잔의 추억' 을 부를 때는 고시생 스타일이다가 '가장무도회' 를 부를 때는 까마귀 깃털 같은 걸 단 블랙 코트 차림으로 나타나서 새끼 악마 아이돌 같은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박상민 왈, "촌놈이 용 됐다(...)" 혹자는 아예 하현우가 섹시해서 나가수 본다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

이전에 종종 보여주던 4차원스런 모습답게 나가수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예를 들면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이은미에게 전화를 걸어서 영어 노래 못하는데 어쩌냐고 한 시간 넘게 징징거렸다든지, 나가수 10월 A조 경연에서의 얇은 귀여움 드립으로 입담으로는 상대할 자가 없는 진행자 노홍철을 어이 가출 상태로 만드는 지경까지 갔다.

번번히 가왕전 진출이 실패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연 때마다 여전히 자신감을 뿜어내며 1위감임을 어필하는 모습이 비쳐져 초반에 비해 거만해졌다는 여론이 일었으나[34], '저 놈은 원래 인디 때부터 저랬다(?!)', '하현우가 겸손했다면 지금의 국카스텐은 없었을 것' 이라는 증언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그 주장은 밟히고 있는 상황. 10월의 가수전에서 한영애의 '누구 없소' 로 경연 지옥 탈출 가왕전에 진출하자 오히려 실력이 되니 나오는 자신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사실 거만한 멘트는 대부분 개인 인터뷰 시간에 나왔고, 다른 선배 가수들과 있을 때는 거만한 발언을 해도 정도를 낮추거나 웃음을 유발하게 만드는 상당한 완급 조절을 보여준다. 게다가 개인 인터뷰 시간에 나온 발언들은 공중파 치곤 상당히 날 것이고 수위가 높다고 볼 수 있었기에 국카스텐을 처음 본 일반인들에겐 다소 놀라웠을 수 있으나, 사실 하현우가 예전 타 방송에서 하던 발언에 비하면 말랑말랑하게 느껴질 정도로 아무것도 아니었기에 골수팬들은 마냥 귀엽게 즐겁게 보던 편.

가왕전에 진출해서는 쟁쟁한 선배 가수들 사이에서 첫 경연부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꼴등만 하지 말자란 생각으로 편곡한 곡이 1위를 했다. 다른 곡들은 어떻겠냐' 라며 자신감이 폭발하는 인터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후의 가왕전 경연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반응과 상위권을 유지해왔지만 4강전에서 갑작스럽게 탈락하게 된다. 4강 탈락 당시 국카스텐은 '희야'를 불렀고 상당한 편곡과 가창력으로 실시간 호응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는데, 최종 투표에서는 4등을 하고 탈락하는 약간은 납득하기 힘든 결과를 보여주어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찝찝하고 아쉬운 기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국카스텐은 의외로 탈락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기분 좋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끝마쳤다.[35]

후에 미리 준비해놓았던 노래 '해야'는 가왕 결승전에서 축하 무대로 부르게 된다.

4.3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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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문서와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71회~80회 문서 참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4.4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마이 리틀 텔레비전/방영 목록(MLT-31~MLT-35)#s-3 문서 참조.

4.5 라디오 스타 출연

라디오 스타(황금어장)/2016년 상반기#s-23 문서 참조.

5 기타 활동

  • 광고
    • 2011년 FILA IB70 #
    • 2016년 리즈케이 전속 모델
  • 영화
    • 2010년 《나쁘지 않아》 - 본인 역

6 디스코그래피

하현우 개인이 아닌 국카스텐으로서의 디스코그래피는 국카스텐/디스코그래피 참조.

6.1 참여 음반

6.1.1 허클베리핀 - Huckleberry Finn Live (2010.09.07)

트랙곡명작곡작사편곡
03밤이 걸어간다 (Feat. 하현우 of Guckkasten) (`09 Yellow Concert)이기용이기용허클베리 핀

6.1.2 세렝게티 - Colors Of Love (2011.06.21)

트랙곡명작곡작사편곡
04나는 도망한다 (Feat. 하현우 of Guckkasten)세렝게티야양세렝게티

6.1.3 에이브[36] - Aev Diary Vol. 10 (2015.03.13)

트랙곡명작곡작사편곡
01사이 (Feat. 하현우 of Guckkasten)에이브하현우에이브

6.1.4 나는 가수다 시즌 3 13회 '가왕전 결승' (2015.04.24)

트랙곡명작곡작사편곡
01붉은 노을[37] (원곡: 이문세)이영훈이영훈표건수

6.2 OST

6.2.1 블러드 OST Part 3 (2015.03.23)

트랙곡명작곡작사편곡
01I Can't Stop Loving You류원광, 손연성류원광, 손연성류원광, 손연성

팬들로부터 묘하게 항마력 테스트 취급을 받는 곡이다(...)

6.2.2 육룡이 나르샤 OST Part.4 (2015.12.08)

트랙곡명작곡작사편곡
01무이이야 (Rock Ver.)Warak김영현, 박상연Warak

후반부 애드립 부분이 태평소 소리 같다는 유투브 댓글이 있는데 공감이 꽤 된다(...)

7 수상 경력

연도 시상식시상 부문
2016년한국방송대상가수상
2016년올해의 브랜드 대상특별상

8 트리비아

  • 위에서 서술하였듯이 본격적으로 노래에 빠지게 된 계기가 좀 웃픈데 자기를 배신하고 떠난 여자친구와 관련되어 있다. 여자친구가 인천 남자와 바람이 났을 때 자기가 얼마나 못났으면 여자친구를 뺏겼을까 싶어 곰곰이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미술학원 선생님으로부터 "넌 남자가 제일 멋있을 때가 언제인지 알아? 나처럼 한 가지 일에 몰입하고 있을 때 남자는 제일 멋있는 거야"라는 말을 듣고선, 매일 노래방에 출석도장을 찍으며 목에 피가 터지도록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이것도 잘 불러야 피 터지도록 부르지 아무나 따라해서는 안된다 여자친구 분께 감사드립니다 착한 바람 인정합니다 역시 여자한테 차여 봐야 명곡이 나온다
  • 학교 축제 때 'She's Gone'을 부르고 전교생의 열광을 받으며 내려오던 중[38] 자기를 부르는 전 여자친구를 깔끔하게 무시하고 떠나왔다고 한다. 인터뷰 발췌.[39]
  • 겨우 고등학생 때 고음 위주 곡의 끝판왕을 완곡했다. 노래방에서 녹음한 것이다. 옆방 사람이 놀라서 녹음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사실무근, 본인이 녹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부른 스틸하트의 "She's Gone"은 안습한 녹음 상황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폭발력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포스를 뿜어내었고 당시 락 마니아들의 커뮤니티였던 락타운21이라는 사이트에서 유명했을 정도. 피나는 노력과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 이미 20살 때 높고 깨끗하고 청량한 고음을 구사했다 한다. 이후 대학교를 자퇴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서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로 결정했다.
  • 아디다스 팬이라고 한다. 모자, 가방, 신발, 벨트, 지갑 전부 다 아디다스일 만큼 팬이라고. 아디다스측에서 스폰을 안 해주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 지금은 나이키로 갈아탔다는 소리가 있다.
  • 하현우는 주위로부터 "자신감이 넘친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본인은 자신감이라기보다 거리낄 것이 없기에 막힘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말이나 태도를 보면 상당히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타입. 하루 일과도 심플한 만큼[40][41] 딱히 내세울 것도 없고 그렇다고 숨길 것도 없기에 편하게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성격인 듯. #
  • 디시인사이드와 인터뷰를 했다! 인밴갤 외에 아는 것이 없다고. 베이스 김기범에 따르면 하현우와 접속하려고 해봤으나 어려워서 못 들어갔다(...)고 한다.[42] 인밴갤 외에 록 갤러리를 아냐고 물었더니 하현우 왈: "들어가는 거 너무 힘들어요. 트위터보다 더 힘들어요." 인터뷰 발췌. 안 들어가시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 그간 여러 인터뷰와 공연장에서의 하현우가 했던 말들을 종합해보면 인터넷을 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하현우가 2007년에 '인디락 공연 매니아' 라는 인터넷 카페에 올린 등업요청글이 네티즌들에 의해 발견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쪼금만 올려달라는 게 포인트 이 와중에 아이디 그리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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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 링크. (다만 링크를 직접 클릭하면 카페 회원만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비회원이 글 내용을 보려면 네이버 카페 검색에서 기간 설정을 2007.07.19~2007.07.19 로 두고 검색해야 한다)

  • 라이브 공연을 아주 잘한다고 자부한다. 이건 국카스텐 멤버 모두가 동의하는 바. #
  • 소신 있는 발언이 화제가 되어 가창력이 딸리는 아이돌들을 디스하는데 이 짤방이 쓰인다. 바로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라는 것. 다만, 복면가왕 등의 프로에서 특출난 실력을 뽐내는 아이돌들이 등장하면서 재발굴되어 까임거리도 되었다가 찬양도 되었다가를 반복하는 중이다. 정작 본인은 복면가왕의 전설이 되었지만 신경 쓰지 말자 일단 저 발언 자체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아이돌들이 공장에서 물건이 찍혀나오듯 밀려나오며 아이돌에 대한 여론도 최악이었던 시기에 한 발언이고, 해당 인터뷰를 요청했던 프로그램 자체가 기획사에서 양산되는 아이돌들을 비판하는 취지였다. 게다가 해당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국카스텐은 엠카운트다운에서 모 아이돌 그룹과의 협연 명목 하에 사실상 백밴드 노릇을 해야만 했던 굴욕 아닌 굴욕을 겪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해당 아이돌 그룹이 노래를 너무나 엉망으로 했고, 해당 영상은 인터넷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바로 그 일을 겪은 직후의 시기에 한 발언이었다. 한편 아이돌 판이 어느 정도 성숙해지고 실력파 아이돌들이 그 당시에 비해서 많아진 지금도 여전히 저런 생각인지는 따로 밝혀진 적이 없기 때문에 알 수 없다. 일단 하현우가 아이돌을 대하는 태도는 시간이 지나며 많이 누그러진 편으로 보인다. 애초에 짤방 자체가 2011년 5월 이야기다. 섹션 TV 연예통신에 나와서 걸그룹을 좋아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씨스타를 꼽기도 했었다. 때문에 복면가왕 때 봄처녀 제 오시네와 가왕전에서 만나게 되자 정말 좋아했으며, 이후 라디오 스타에서 동반 출연을 했을 때 그 당시 무대를 극찬하였다. 그걸 보면 어쩌면 지금의 본인은 흑역사로 여기고 있을지도... 그러고보니 성냥팔이 소녀와는 냅다 포옹까지 했다
  • 외모가 은근히 개구리를 닮았다. 그래서인지 의외로 순하고 귀여운 편이다. 그런데 윤도현과 사진을 찍을 때 안경을 벗은 모습이 은근히 배우 류혜영을 닮았다(...)[43] 안경 벗은 모습이 은근히 박해진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44] 조석 닮은 거 같기도 하다 국카스텐 외모 순위를 결정할 때는 그의 안경의 유무부터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카더라
  • 2016년 3월 14일, 거짓말 같이 딱 170이라고 쿠매(매니저)가 밝혔다. # 또한 꽤 동안인지라 미소년 같다, 얼굴이 앳되었다는 얘기가 많고 몸도 꽤 마른데다 체구 자체가 작은 편이라 약하게 보인다.
  • 무명 시절엔 라면 1봉지를 사서 멤버들끼리 셋이서(김기범이 합류하기 전) 나눠 먹었으며, 길거리 음식을 먹다 장염까지 걸렸다고 한다.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던 역류성 식도염도 어려웠던 시절 식습관으로 인해 얻은 것.
  • 2016년 2월 27일 라이브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냐는 질문에 복면가왕이 무슨 프로그램인지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물론 프로그램 성격상 기밀 유지가 필수라 발뺌 혹은 모르쇠는 어느 출연자에게나 공통 사항이다.
  • 본인 트위터에 올리는 셀카들을 보면 하나같이 엄청난 셀고의 기질이 느껴진다(...) 아재
  • 가수 브랜드 평판 2016년 6월 조사결과에서 2위로 랭크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2위를 제외한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가 모두 아이돌 가수들임을 생각하면,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얻게 된 인기를 실감할 수가 있다. 기사.
  • 동안에 피부가 좋은 편이다. 덕분에 화장품 광고 모델이 되기도 했다. 본인의 피부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한 편. 링크. 락밴드가 화장품 광고를...
  • 본인의 피부가 좋은 것에 대한 자부심도 있는 편인데 라디오 스타에 출연[45]해서 얼굴을 세안할 때 손도 반복해서 같이 씻어준다고 한다. 예를 들면서 이야기한 것이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세수를 하다가 머리털 있는 부분을 건드렸다 그러면 머릿기름이 묻을 때마다 머릿기름이 없어지게 하기 위하여 손을 씻고 다시 세안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씻으면 세수 한 번에 손을 4번 씻는다고 한다. 마리텔에서는 손수 시범까지 보여가며 아주 친절히 자세히 알려준다. 다만 머리는 3일에 한 번 감는다고...
  • 나는 가수다 2에서 쳤던 '얇은 귀여움' 드립이나[46] 본인의 외모를 두고 귀여운 얼굴이라든가 귀엽게 생긴 외모라고 망설임 없이 말하는 걸 보면 본인의 귀여운 외모(...)에도 자부심이 있는 모양이다. 물론 귀엽게 생긴 얼굴은 맞다
  • 세안법에서도 느껴지듯 결벽증도 어느 정도 있는 모양이다. 손 닿는 부분이 민감하다고. 괜히 이정길을 디스하는 게 아니었다
  • 20대 시절 세상이 무섭구나라는 걸 깨닫고서 나쁜 것들을 피해가고자 관상, 손금을 연구하기도 했단다...
  • 군 시절 악독한 괴상한 선임이었던 건지, 부대 안에서 연이은 도난 사건으로 모든 중대원이 내무반에 모인 최악의 분위기에서 옆에 있던 새파란 후임에게 뺨 때리기 가위바위보를 요청하고 심각한 분위기지만 어쩔 수 없이 했고, 후임이 이겨서 우물쭈물하고 있자 후임 손을 잡고 직접 자기 뺨을 강제로 때리고 엄청 좋아했다든가,[47] 배식 받을 때 전원이 식판에 받은 밥을 하트 모양으로 만든 걸 확인하기 전까지 식사를 못하게 했다든가, 어느날은 후임에게 故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라고 시켜서 부르는데 '집 떠나와 열차 타고' 라는 구절에서 하현우 왈 "너 여기 입대할 때 열차 탔어? 자동차 탔을 거 아냐~"라고 하자, 후임 왈 "레조 탔습니다", 하현우 왈 "'집 떠나와 레조 타고' 라고 불러야지!"(...), 당직사관이 없는 점호 시간에 본인을 포함해 꼭 한 명씩 춤을 시킨다든가, 군대에서 췄다는 춤(...) 보초 서다가 밖에서 힙합을 사랑하다 왔다는 후임에게 비트박스를 해줄 테니 군 생활에 대한 프리스타일 랩을 하라고 시킨다든가, 그리고 바로 후임한테 디스 당했다 어허 YO 그지같은 군생활 UH 이상한 선임을 만났네 같이 얌전하게 군 생활을 한 것은 아닌 거 같다. 설명한 기행들도 순순히 인정했다. 그 외 하현우의 군 생활 당시 후임이였다는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어느날 티비를 보다가 누나누나예라는 노래가 나왔는데 뭐 저런 노래가 다있냐며 막내에게 누나가 몇 번 나오는지 세보라고 하거나, 자신이 곧 유명해질 테니 사인을 받아두라고 하거나(이때 후임이 거절하고 지금 땅을 치고 후회 중이라고 한다.), 어느날 후임이 너무 귀엽길래 입에다 뽀뽀를 했다든가(...) 그런데 언젠가는 그 후임이 역으로 자기한테 뽀뽀를 해왔다고 한다(...) 그나저나 랩하랬더니 바로 앞에 있는 선임을 디스한 그 후임도 범상치 않다
  • 생년월일이 같은 꽃보다 아름다운 야구선수가 있다. 야구선수 본인도 이 사실을 알았던 듯 하다.
  • 사람에 따라 반응은 다르겠지만 춤을 그렇게 썩 잘 추는 편은 아니다(...)
  • 본래는 귓볼에 피어싱을 했었다. 현재는 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가 꿈에 산신령이 나와서 피어싱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여담이지만 확장 피어싱이여서 그런지 귀를 뚫은 자국이 그대로 보인다(...) 그리고 피어싱 모양이 피자에 올라가는 올리브 같았다
  • 하현우는 마이크를 거의 항상 왼손으로 잡는다. 하지만 정작 원래는 오른손잡이. 마이크만 왼손으로 잡을 뿐이다.복면가왕 출연 당시 왼손으로 마이크를 잡는 버릇 때문에 음악대장이 하현우임을 알아맞춘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가끔 새끼손가락을 마이크 밑에 받쳐서 잡기도 한다.

8.1 하현우에게 음악이란?

하현우는 수 년 전 모 인터뷰에서 자신이 음악에 대한 생각과 음악을 하는 자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Q: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음악을 하나요.

현우: 어쩔 수 없으니까요. 음악은 제게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소통이자 무기에요. 이 무기가 없이 살아간다고 상상하면 두렵고 겁이 나요. 음악 없이 사는 건 자신이 없어요. 제 인생은 이미 음악에 깊이 빠져 들었어요. 세상과 대화할 수 있고,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음악이에요.

Q: 그렇다고 굳이 온몸을 던져서 할 필요가 있나요. 취미로도 할 수 있을 텐데요.
현우: 취미로 하겠다는 순간, 그거밖에 안 돼요. 모든 걸 걸겠다고 해도 힘든데, 취미로 하겠다고 하면 더 이상 볼 것도 없죠. 자기만족도 안 돼요. 취미로 만든 곡에서 절실함이 묻어나겠어요? 절대 불가능하죠. 그리고 어떤 끝을 보고 싶었어요. 고등학교 때까진 정말 우유부단하게 살았어요. 움켜쥔 게 하나도 없었죠. 개인적으로 목숨을 다해서, 모든 걸 다 바쳐서 이뤄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어요.

인터뷰 전문 보기

8.2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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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아래에 펜로즈 삼각형이 보인다.

하현우의 양쪽 팔뚝에는 타투가 새겨져 있는데, 한쪽에는 국카스텐 1집 타이틀 곡인 '거울'의 인트로가 새겨져있다. 이 타투를 새겨준 사람의 친구로 보이는 사람의 말에 의하면 '거울' 인트로 새길 때, 세상이 떠나갈 듯이 소리를 질러댔다고 한다. 원래 타투 자체가 상처를 내는 것이어서 정말로 아프긴 하지만, 특히나 더 아픈 곳에 하기도 했다. # 다른 한쪽에는 랭보의 시가 쓰여져 있다. 참고로 하현우는 책읽기를 매우 좋아하고 시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쇄골 밑에는 펜로즈 삼각형 모양의 타투가 있다. 목이 파여있거나 한 옷을 입으면 살짝살짝 보인다. 오래 전 영상을 보면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서 팔의 타투보다 나중에 새긴 듯. 펜로즈 삼각형 모양의 타투는 국카스텐의 컨셉과 상당히 일치한다. 돌고 돌아 무한의 삼각형을 이뤄 사이키델릭함을 표현한다.

이후 양 가슴팍에 각각 두 개의 타투가 새겨졌다. 2014년 3월 15일로 추정된다. 왼쪽 가슴에는 항상 이타카를 마음에 두라라는 의미를 받아들여 이타카 시 중 한 구절을 새겨 넣었고, 오른쪽 가슴에는 원형 모양의 타투가 새겨졌다.

언제 새겼는지&다른 부분에도 타투가 있는지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8.3 입담

뭐... 본인은 정적인 사람라고 하지만 수다쟁이가 확실하다 말도 많고 입담도 4차원적이며 은근 좋다.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엄청난 입담을 보여준다. 국카스텐이 방송에 나오면 거의 하현우 혼자 말한다고 보면 된다(...) 과거 ETN에서 국카스텐을 인터뷰한 영상을 보면 그런 면이 더 잘 나타난다. 영상.

2011년 1월 7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1집을 재녹음하며 거지가 된 사연과 '붉은 밭'을 작곡한 이유, 팀명의 유래 등등을 이야기했는데 늘 그렇듯 하현우 혼자 이야기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모두 침묵한다. 그나마 드러머인 이정길이 한두 마디 받쳐주긴 했다. 그리고 락을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 하현우의 이미지는 약장수(...)가 되어 버렸다. 특히 이때 카메라가 점점 하현우의 얼굴에 줌인을 하면서 의도한게 분명하다 카메라 감독에게도 느껴진 하현우의 똘끼 더욱 그런 이미지가 부각되었다. 그런데 후일담으로 사실 이 녹화를 할 당시에 하현우는 심한 감기에 걸려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고, 약을 먹고 녹화에 임할 정도로 몸이 아팠다고 한다. 붉은 밭을 부를 때를 잘 보면 고열로 인해 얼굴이 다소 울긋불긋해 보일 정도. 원래도 4차원스런 이미지의 하현우라지만 이때의 멘트가 유난히 횡설수설한 느낌이 들던 이유가 그 때문이었다고 한도.[48]

그렇지만 하현우의 입담은 방송을 거듭할수록 다듬어졌다. 2011년 KBS 2FM <심야식당>의 임시 디제이를 맡은 후 담당인 윤성현 PD는 "하현우는 프로그램 제작자로서 탐나는 인물" 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한 기자들도 그의 멘트가 섹시하다고 인정한다.

이런 입담 덕분인지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의 MC를 맡았었다.[49]

하지만 2016년 1월 공개된 라디오에선 본인이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는(...) 그런 얘기를 하기도 했다. 그런 인간이 그렇게 수다를(특히 공연 때) 좋아한다 그 이유가 심히 적절하다. 전규호는 원래 말수가 극도로 적은 사람이고 아저씨라 곤란하고 이정길은 말을 시키면 사고가 나고 김기범은 카메라만 보면 언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이 어쩔 수 없이 이야기한다고 한다.

2016년 6월 15일에는 라디오 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역시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괜찮은 활약을 했다는 평. 기사.

  1. 국카스텐의 매니저인 구정모가 트위터에서 언급하였다.
  2. 2016년 전국투어와 마리텔에서 본인이 직접 언급. 다만 복면가왕의 후유증으로 무려 8kg가 빠졌다고.
  3. 정식 음원 발매 기준. 밴드 활동으로 치면 국카스텐의 전신격 밴드인 뉴 언발란스가 결성되어 활동한 2001년까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4. 미대를 다니다가 음악을 하기 위해 중퇴했다. 동양화를 전공했다는 설이 있다. 2016년 전국투어 콘서트 대전공연에서 배재대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참고로 하현우는 다른 록커들과 비교할 때 음악도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한 편이지만, 미술 역시 매우 늦게 시작했다. 고등학교 이후에 미술에 흥미가 생겨 미술학원을 다니며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5. 약간 돌출되어보이는 큰 눈이 개구리를 닮아 생긴 별명.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이라 갑상선 질환자(...)가 아니냐는 오해도 종종 받는 듯.
  6. 공식 팬클럽(국카스텐은 팬클럽을 '공식'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공식' 팬클럽은 만들 예정이 없다고 매니저가 트위터에서 밝힘)에서 쓰는 별명으로 어원은 불어인 그리부이(Gribouille). 뜻은 원래 휘갈겨 쓴 글씨, 서투른 그림 솜씨 등을 뜻하는 단어지만 뉘앙스나 방식에 따라서 바보 내지는 멍청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팬덤 쪽에서는 주로 그리부이 선생, 줄여서 그쌤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그 외 팬들이 많이 집결한 국카스텐 갤러리 같은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별칭이다.
  7.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출연 이후 붙은 별명. 바리에이션으로 음역대장, 음색대장, 약어인 음대 등이 있다.
  8. 구정모 매니저에 의하면 간헐적으로 금연과 흡연을 반복한다고 한다.
  9. 강의 내용 전문 보기, 강의 내용 육성으로 듣기.
  10. 2009년도 인터뷰, 관련 기사.
  11. 인터뷰에서 말한 것을 예로 들자면 예전에 어머니께서 반에 떡을 돌리셨는데, 며칠 뒤에 같은 반의 싸가지 없는 부잣집 애가 비꼬면서 피자를 반에 돌리며 한 조각을 줬다는 일과, 풍물놀이를 좋아해서 풍물동아리에 들어갔었는데 장구를 치고 있던 중에 선생이 장구를 빼앗아서 다른 애에게 주었다는 등 상처를 받을 일이 꽤나 많았다. 덕분에 목소리를 많이 낼 일이 없어서 마의 변성기를 무사히 넘기고 지금의 카랑카랑한 고음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그러니 변성기인 친구들은 우리 콘서트 오지 말라는 말도
  12. 이 사람이 현재 국카스텐의 드럼을 맡고 있는 이정길. 첫 만남 당시 너무 너저분한 행색으로 인해 거지(...)인 줄 알았다고 한다. 지금도 하현우는 콘서트나 인터뷰에서 틈만 나면 이정길에게 거지 같다, 더럽다는 말을 자주 한다(...)
  13. 전규호의 말로는 자신감 넘치다 못해 건방져 보일 정도로 쓰여진 모집 공고를 보고 호기심에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합주는 커녕 오디션을 봐야할 자신이 멤버들을 코칭(...)해줘야 할 정도로 연주며 뭐며 온통 엉망이고 말 그대로 열정만 넘치는 아이들이었다고. 반면 전규호는 다른 밴드에서도 기타를 해왔던 경력파였다. 이정길은 합주 자체가 안 되자 미안했는지 "형, 죄송해요. 밥 사드릴게요"(...)라며 살갑게 굴었는데, 이에 전규호는 "실력은 없어도 사람은 착하구나"(...)라고 생각하며 참았다는 모양.
  14. 당시 하현우가 뉴발란스 신발을 좋아했는데, 그걸 뉴언발란스라고 얘기하고 다녔던 것에서 착안해 지은 팀명이라고 한다.
  15. 군대에서도 하현우는 부모님께 "제대 후에도 정신 안 차리고 계속 음악할 거니까 마음 다잡고 계세요"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16. 정확히는 강원도와 서울을 오갔다고 한다. 강원도에선 곡 작업과 실내 포차를, 서울에선 라이브를 했던 모양.
  17. 록 보컬리스트들 중에서도 이만한 폭발력과 하드웨어를 전면적으로 내세웠던 인물들은 외인부대와 아시아나 보컬 당시의 임재범, 김경호, 김종서, 부활 보컬 당시의 박완규 정도로 손꼽힌다.
  18. 현재로써는 동년배 보컬 중 이수김범수 정도. 다만 이수는 주 장르가 팝 발라드인 이상 3옥타브 후반대의 초고음보다는 2옥타브 후반~3옥타브 초반의 중고음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김범수의 경우 아직까지 보여준 음역대가 하현우보다 낮다. 즉, 현재 최고의 하드웨어는 하현우가 갖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19. 예당 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알리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때 게스트로 등장해 알리와 같이 '저 바다에 누워'와 '해야'를 듀엣으로 열창했는데 알리의 고음역 성량을 그냥 담담하게 중음역을 부르는 성량으로 본의 아니게 강제 음소거 시켜버린 적(...)이 있다. #
  20. '일상으로의 초대'의 가사인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참고로 성우 중 저음 성우로 유명한 시영준의 최저음이 -1옥타브 라(A1)이다. 시영준 성대모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21. 고음 4옥타브 도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나와 확실히 음역대 측정을 해서 나온 수치라고 밝혔다. 라디오 스타에서 출연했을 때의 발언으로는 예전에는 4옥타브 도까지 올라갔는데 지금은 안된다고 한다.
  22. 복면가왕에서 더 크로스의 'Don't Cry'와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불렀을 때이다.
  23. 'She's Gone'을 짧게 불러줬는데 키를 높게 잡아서 원래 3옥타브 솔인 최고음을 3옥타브 라#으로 불렀다. #
  24. 2014년 6월 5일자분 39분 15초 쯤에 정찬우김연우에게 "김연우씨도 옥타브 상당히 높잖아요. 우리나라 남자 가수 중에 최고 아니세요?"라고 묻자, "아니에요. 국카스텐 하현우씨가... 그 분은 이상한 성대를 갖고 계시더라구요. 'She's gone'을 그냥 편하게 불러요. 'Lady~' 거기가 G거든요? 한 (3옥타브) 솔 정도는 너무 편하게 부르세요"라고 대답했다.
  25. 여성 가수들과 듀엣할 때 이러한 테크닉이 많이 두드러진다. 나는 가수다 2에서 이은미와의 듀엣이나 주현미와의 듀엣이 대표적인데 각각 재즈, 트로트라는 판이한 장르의 편곡과 무대였음에도 대단히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26. 이게 뭐 별거인가 하겠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의 가수들이 믹스보이스나 두성구 음역으로 접어들 때 성대 접지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서 풀톤이 나오지 않는다.
  27. 나가수에서 선보인 'The Saddest Thing'이나 2집 수록곡 '변신', 'Frame' 등의 노래에서 들어볼 수 있고 복면가왕에서 부른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정점을 찍는다.
  28. 나가수에서 선보인 '넋두리'와 복면가왕에서 선보인 'Lazenca, Save us'.
  29. 복면가왕에서 부른 'FANTASTIC BABY'를 들어보면 이 노래를 한 사람이 불렀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 다양한 느낌과 음색을 순식간에 넘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노래 시작 부분의 굵은 저음과 노래 끝부분의 아이 같은 목소리만 비교해 봐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목소리처럼 느껴진다.
  30. 3옥타브대의 초고음역에서 랩을 하면서도 발음이 전혀 뭉개짐 없이 굉장히 또박또박하고 가사 전달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1. 하현우는 이런 점에 대해 랭보보들레르의 난해한 시는 직접 받아들이려고 하면서 왜 노래 가사는 쉽고 직설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본 음악의 경우 난해한 가사나 시적인 경우가 많은데 애니 오프닝만 들어도 한국 음악은 쉽고 간결한 가사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이런 평가를 받는 듯하다.
  32. 노래는 스타세일러의 'Alcoholic'.
  33. 여담으로 하현우의 솔로를 들은 후 함께 게스트로 나온 조정치는 "다시 태어나면 락커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으며, 유희열은 "다시 태어나면 국카스텐으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평할 정도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
  34. 특히 나가수 제작진의 농간(...)으로 시나위와의 록밴드 대결에 붙여졌을 때 하현우의 '선배고 뭐고 모두 다 적', '그럼 사뿐히 즈려밟고~' 등의 멘트들로 불이 붙었는데, 시청자들이 원래 자기들 음악 세계의 자부심이 우선되는 록 밴드조차 봐주지 않고 장유유서 따지는 한국적인 풍토가 어김없이 발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35. 사실 '희야' 말고도 다른 노래를 준비해놨었는데 고민하다 '희야'를 불렀다고 한다. 사실 여러 곡을 준비하지 않으면 보통 2주에 한 번 무대를 가지는(보통이다. B조 경연 이후 하위권 고별가수전을 치르는 경우는 1주일이 되고, A조 경연 이후 N월의 가수전을 치르는 경우 3주일이 된다) N월의 가수전과는 달리 일주일에 한 번씩 무대를 가지는 가왕전의 특성상 곡이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상당히 곤란하다.
  36. 본인의 피아노 음반도 하고 있지만, 국카스텐 공연에서 세션으로 키보드를 자주 쳐주고 있다. 나는 가수다 2에도 출연했다.
  37. 양파와 듀엣.
  38. 이때 '무엇인가 하나를 미친 듯이 하면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39. 2010년도 인터뷰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있다고 언급. 계속 만나고 있는지는 불명이다. 그러나 아직 미혼인 것은 확실하다.
  40. 아침 기상->식사->TV 시청 40분->화장실->씻음->작업실->새벽 3시 귀가->숙면. 그리고 흡연
  41. 2010년 인터뷰에 따르면 술을 못 마신다고 언급했다. 또한 독서와 등산을 즐긴다고 한다.
  42. 반면 드러머인 이정길은 들어가 보았다고.
  43. 하현우의 초등학생 때 사진과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보면 안경을 쓰지 않았다. 안경을 벗고 찍었는지 원시인지는 불명. 본인 말에 의하면 집에서 안경을 벗을 때도 누가 있나 확인한 다음 벗는다고 한다(...)
  44. 자세히 보면 절대 못생긴 얼굴이 아니다. 오히려 이목구비가 또렷해 잘생겨 보인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눈이 다른 사람에 비해 조금 더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는 점. 갑상선 투병 설에 대해 '원래 그렇게 생긴 것'이라고 해명까지 했다(...)
  45. 2016년 06월 22일.
  46. 선배 밴드 시나위의 무대를 보고 "시나위 선배님들은 놀랍고, 예상 밖이고, 모든 게 존경스러웠어요. 한 가지 아쉬운 건... 귀여움이 없었어요. 제가 공연하는 공연 안에는요, 얇은 귀여움이 있어요" 라고 자신에게는 얇은 귀여움이 있다며 드립을 쳤다(...)
  47. 후임과 빨리 친해지려고 그랬다고 한다(...)
  48.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스케치북에서 불렀던 "붉은밭 어쿠스틱 ver"은 감기로 고열에 시달리는 상태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역대급 가창력을 보여줬다. #
  49. 난장의 인터뷰가 덕분에 재밌어졌다. 그런데 해당 뮤지션 인터뷰하면서 국카스텐 얘기를 많이 곁들인다. 국카스텐 팬에게는 이런 깨알 정보가 소중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