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자키 스미레

제국화격단 화조 대원
신구지 사쿠라칸자키 스미레마리아 타치바나키리시마 칸나이리스 샤토브리앙이홍란
추가 스카우트 대원
솔렛타 오리히메레니 미르히슈트라세
파일:Attachment/Sumire Kanzaki.jpg
神崎(かんざき)
すみれ


생년월일: 1907년 1월 8일
신장: 161cm
몸무게: 50kg
쓰리 사이즈: 83/57/84
혈액형: B형
출생지: 일본 카나가와현

테마곡 : 1편 : 관능적인 맘보 (なやましマンボ) / 2편 : 절대운명의 탱고 (絶対運命のタンゴ)

1 소개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미자와 미치에/임주현/미셸 러프(애니판).
제국화격단 소속이며 퍼스널 컬러는 보라색.[1]

일본 굴지의 재벌인 칸자키 그룹의 외동딸.[2] 여배우였던 어머니의 유전인지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에 힘입어 자타공인 '제국극장의 톱스타'. 칸자키 풍진류라는 나기나타 무술의 전승자로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고고한 아가씨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3]

2 캐릭터 속성

2.1 오만함

"스미레군처럼 되고 싶으면 가장 먼저 그 7옥타브 웃음소리부터 연습해야 할걸...?

오오가미 이치로, 타카무라 츠바키에게(...)

다만 그런 스미레에게 눈에 띄는 결점이 있다면 바로 하늘을 찌르는 오만함. 다른 사람들을 하대하듯이 대하는 경향이 세며, 자신이 무언가의 중심이 되지 않으면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식으로 불만을 표시한다. 또한 다른 대원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드는 데다가 성질을 폭발시키면 상황이 막장이 되든 말든 따지고 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대상은 신구지 사쿠라키리시마 칸나. 그나마 사쿠라와는 그런 다툼이 거의 없어지지만 칸나와는 별 시답잖은 이유만으로 엄청난 언쟁을 벌이기도 한다.[4]덕분에 싸움날 때마다 오오가미와 마리아만 죽어나간다

상단의 오오가미 이치로가 언급한 7옥타브의 "오~호호호호!" 하는 웃음소리 역시 스미레의 트레이드 마크. 웃음소리를 들으면 그녀의 오만함이 느껴질 정도이다. 웃음소리를 굳이 내지 않더라도, 다른 대원들을 놀려대거나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이 때문에 스미레 루트의 경우 작중 내내 오오가미가 스미레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오만함은 시간이 흐를수록 누그러뜨리기 때문에 점차 약해지거나, '톱스타'라는 정체성을 확실시하기 위해 유지하는 품위 정도로 여긴다. 성격도 하대하던 초반부와 대비하면 그냥 골탕먹이는 정도로 변한다.

2.2 화격단을 사랑하는 아가씨

그러나 그런 스미레 역시 오만함의 뒷면에는 화격단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있다. 당장 그녀의 집안인 칸자키 그룹은 화격단을 크게 지원하는 재벌 중 하나이며, 2편에서는 화격단이 정지되는 꼴을 보기 싫어서 화격단에 다시 지원을 넣는 대신 집안의 정략결혼을 따르려 하기도 한다.

이는 스미레가 집안의 분위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고, 비밀 부대인 제국화격단의 보안 문제도 있지만, 그런 걸 떠나서 스미레 본인이 제국 극장에서의 생활을 매우 좋아한다. 일례로 다른 극장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을 때 단칼에 거절하고는 오오가미에게 낚시질을 시전하였고, 강마의 습격으로 경제가 마비된 데다가 화격단 내부에서도 자금난이 터졌을 때 스미레가 이를 충당하기 위해 3주 동안 미칠듯이 뛰어다닌다.[5] 신형 영자갑주 '신무'의 제작 역시 스미레의 활약 덕에 건조작업 자체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2.3 츤데레

때로는 톱스타로써의 오만함을 자신의 행동을 감추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오오가미에게는 초반부 시점에서부터 이미 나름대로의 호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감주 몇 잔에 회까닥하더니(...) 자기 취향이라며 대놓고 말하기도 하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털어놓는 대상도 항상 오오가미이며 그 오오가미에게도 부족한 모습을 감추려 할 때도 있다. 비밀리에 수영 특훈을 받기도 하고, 연극에서 나온 이야기 중 하나를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6]

은근히 장난을 걸어오기도 하는데, 초반부에선 오오가미라 해도 줄곧 '오가와'라 부르면서 놀리기도 하고, 사쿠라가 의식불명이 됐을 때 사쿠라를 제외한 히로인 중 스미레의 호감도가 제일 높을 경우 오오가미에게 '누구~게?'를 시전한다. 작중에서 이걸 시전한 캐릭터는 사쿠라, 아이리스 같은 호감을 적극 표시하는 캐릭터들 뿐인 걸 감안하면 놀랄 수 있는 부분.

화격단 일원끼리 아타미로 휴가를 갔을 때도 몰래 오오가미의 방에 들어와서 '단 둘이서 바다를 보러 가자'고 말하기도 하고물론 눈치채고 들이닥친 대원들에 의해 파토났다 4편의 본인 엔딩에서는 오오가미에게 키스씬 연습을 부탁하기도 한다. 사실 세세히 파고들면 스미레가 오오가미를 대상으로 놀린 적은 있어도 싫어하는 감정을 느낀 적은 없었다.

2.4 약점

그녀에게 약점이라 하면 거미, 수영, 요리가 있다. 그나마 수영은 1편에서 선택에 따라 극복하는 문제이며 요리의 경우 타인의 레시피나 노하우를 참고하면 꽤 괜찮은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문제는 그래, 자기 창작요리이지

수영과 요리는 그래도 어느 정도 여유를 부리며 웃어넘기지만 거미는 거의 트라우마 수준으로 무서워한다. 거미가 뜨면 오만함이고 뭐고 없이 안절부절못하며 비명을 지른다. 이는 과거사와 연관이 있는데, 스미레의 부모는 어릴 적부터 너무 바빠서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고 이는 그녀의 생일날에도 마찬가지였다. 부모가 딸을 위한 선물을 잔뜩 챙겨주기도 했지만 그것으로는 부모의 빈자리를 채울 리가 없었기에 서러워서 뛰쳐나갔다가 거미줄에 걸린 것. 그 때 거미줄에 감긴 느낌이 매우 기분 나빠서 한없이 울었으나 아무도 그녀를 구하러 오지 않았고, 이 때문에 스미레는 거미를 보면 그 때처럼 혼자 남겨지는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무서워한다고 밝힌다.[7] 이를 반영해서인지 드라마틱 던전 사쿠라 대전에서는 거미 유형 몬스터만 봤다 하면 일단 뒷걸음질부터 치고 본다.아니 이런 것까지 설정 반영하지마 근데 퇴로를 차단하면 결국 공격하긴 한다.

3 전투

전투파트에선 공, 수 겸비의 근접계. 무기가 나기나타라서 한 칸 떨어져 있어도 공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고, 필살기도 범위가 꽤 큰 광역기라 쓰기 좋다. 필살기 (합체기 포함)에는 모두 칸자키풍진류가 붙는다. 1에서의 필살기는 호접의 춤 (胡蝶の舞), 봉황의 춤 (鳳凰の舞), 2에서의 필살기는 연작의 춤 (連雀之舞), 비룡의 춤 (飛竜之舞)이며 11화 후반부터 쓸 수 있는 필살기는 오의 불사조의 춤(不死鳥之舞)[8]. 1에서의 합체기는 적열봉선화 (赤熱鳳仙花, せきねつほうせんか), 2에서의 합체기는 자선연자화 (紫仙燕子花, しせんかきつばた) [9], 히로인 합체기는 두 사람의 사랑은 영원히 (二人の愛は永遠に). 4에서의 필살기는 주작의 춤(朱雀の舞)

'뜨거운 열정으로'에서의 특수공격을 상대를 독 상태로 만들며 행동횟수를 3으로 떨어뜨리는 기술인데 이 유틸성 때문에 위협적인 보스들도 바보로 만든다. 다만 스미레의 턴은 맨 마지막이거나(...) 아무리 호감도를 올려도 적 바로 다음 턴이기 때문에 보스의 첫 행동은 저지하지 못하는 게 대다수다. 또한 화력이 조금 아쉬우며 진 최종보스처럼 행동횟수가 원래부터 1인 경우는 이걸 활용할 수가 없어서 다소 존재감이 옅어진다. 그래도 스토리 진행중에는 단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전투 자체가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유용히 쓸 수 있다.

4 은퇴

그러나 사쿠라 대전 4가 끝나고 제국화격단이 강마 무리와 교전하던 중 스미레의 영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2002년에 <칸자키 스미레 은퇴기념> OVA를 통해 제국화격단을 은퇴하였다. 이 때 부른 노래가 은퇴곡 스미레 차차차 (すみれチャチャチャ)[10]와 엔딩곡 센터 스폿 (センタースポット). 현재는 본가로 돌아가서 칸자키 중공업에 힘쓰고 있으며, 제국화격단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 외전작 드라마틱 던전 사쿠라 대전에서는 잠시 화격단에 복귀하여 함께 행동하였고, 최종보스전 직전에 말을 걸면 화격단 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그리워함을 볼 수 있다.

이런 설정이 생겨난 이유는 담당 성우인 토미자와 미치에가 2001년에 결혼을 하면서 일의 분량을 줄이기 위해 잠시 성우활동을 쉬었기 때문이다. 이후 토미자와 미치에는 2005년의 슈퍼 가요쇼 신 파랑새 (新・青い鳥)부터 다시 복귀하였고[11], 이후에도 계속 참여 중. 참고로 이 성우활동을 잠시 쉰다는 내용이 한때 성우를 그만둔다고 오보된 적이 있다.

사쿠라 대전 5에서 카야마 유이치가 "제국가극단의 톱 스타였던..." 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아 이 시점에는 이미 은퇴한 듯 하다.

5 기타

오오가미를 부를때의 호칭은 소위(小尉), 3편 이후론 오오가미의 계급이 중위(中尉)로 바뀌면서 호칭도 같이 바뀐다. 이와 관련해 2편에서 모든 전투성과를 우수로 달성하면 나오는 숨겨진 화인 13화에서 2년 동안 소위로 부르다보니 오오가미가 중위로 승진했는데도 소위로 잘못 부르는 이벤트가 나온다.

칸나와는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이며, 스미레는 칸나를 '바보', '고릴라녀'라 부르며 놀리고 칸나 역시 스미레를 '뱀녀', '선인장녀'라며 놀려대는 게 일상이다. 하지만 상술한 사건을 통해 큰 싸움은 잘 일어나지 않고 서로를 신경써주는 비중이 늘어났다. 스미레가 은퇴하기로 했을 때도 가장 슬퍼한 게 칸나일 정도로 미운 정 고운 정 다 주고받은 사이.

담당 미니게임은 1에서는 수영장에 떠 있는 모의전투용 기뢰를 피하며 허우적대는 스미레를 구하는 제도의 날치 (帝都のトビウオ), 2에서는 춤연습을 하는 스미레에게 계속해서 조명을 비춰주는 마이걸 (舞ガ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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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파이프에서 공개한 신 일러스트.

6 대사

  • 1에서 합체기 사용시
스미레 : 머리카락에 흔들리는 것은 소녀의 마음 (髪に揺れるは乙女のこころ)
오오가미 : 손으로 움켜쥔 것은 제도의 미래 (腕につかむは帝都の未来)
두 사람이 동시에 : 당신과 그대의 정열이여, 이곳에! 적열봉선화! (あなたと君の情熱よ、ここに 赤熱鳳仙花)
  • 2에서 화조 합체기 사용시
스미레 : 코페르니쿠스도, 갈릴레오도 (コペルニクスもガリレオも)
오오가미 : 두 사람 앞에서는 천동설 (二人の前では天動説)
두 사람이 동시에 : 세계는 지금 두 사람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世界は今二人を中心に回っている) 칸자키풍진류 자선연자화! (神崎風塵流 紫仙燕子花)
  1. 이름인 스미레는 제비꽃이라는 뜻으로 보라색(紫色)의 동의어.
  2. 칸자키 그룹은 사쿠라 대전의 등장 메카인 광무의 제작사이면서 제국화격단의 출자사이기도 하다.
  3. 한국에서 정발된 '뜨거운 열정으로' 기준으로 하소서체를 사용한다.
  4. 거기다 대원 중 이홍란은 이런 싸움을 말리기는커녕 그냥 구경하면서 즐기기만 한다. 물론 절교할 정도의 싸움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에 가능한 행동.
  5. 사카키바라 유리의 보고에 따르면 그토록 들어가기 싫어하던 칸자키 본가에 머리 숙여서 들어간 데다가, 잠도 제대로 못 잔 채 여러 연회 등에 참석하며 자금을 채워나갔다.
  6. '사랑은 다이아몬드'에서 나온 '얼마를 주면 사랑을 팔 것이냐', '신데렐라'에서 나온 '12시에 마법이 풀리는 이유' 등.
  7. 마침 그 때 한창 다툰 키리시마 칸나 역시 비슷한 과거를 갖고 있었는데 이를 기반으로 오오가미가 두 사람을 설득하여 간신히 화해한다.
  8. 사쿠라 대전 3 7화에서 깜짝 등장하여 그리신느 블루메르와 와 수라장 이벤트에서도 이 대사를 외친다.
  9. 카키츠바타 (燕子花, かきつばた)는 제비붓꽃을 가리키는 말로, 초여름에 짙은 보라색 꽃을 피운다. 아이치 현의 현화.
  10. 무대의 오오기리 쇼에서는 이를 이용해 마리아 역의 타카노 우라라가 스미레 차차차 (すみれ茶茶茶) 드립을 치기도 했다.바로 뒤의 요코야마 치사는 손수 패드립쳤다
  11. 정작 이 무대는 이홍란 역의 후치자키 유리코가 쌍둥이 임신으로 인해 참가할 수 없었다. 이 부분은 홍란이 뉴욕화격단으로 파견 나갔다는 설정으로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