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훈

30song_zoom.jpg
미토 홀리호크 No.30
송주훈 (Song Ju-hun / 宋株熏)
출생1990년 2월 27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경상북도 구미시
포지션센터백[1]
신체조건190cm, 83kg
등번호국가대표 - 4번
미토 홀리호크 - 30번
소속팀알비렉스 니가타(2014~)
미토 홀리호크 (2015~, 임대)
국가대표U-17 3경기 / 0골
U-20 17경기 / 1골
U-23 12경기 / 1골

1 소개

대한민국축구선수. J2리그 미토 홀리호크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알비렉스 니가타 시절.

광명공고를 거쳐 건국대에 입단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그러다가 코치의 J리그 진출 권유[2]를 받고 2014년 J1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 최초로 입단했으나, 갓 데뷔한 신인이었던 송주훈에게는 기회가 많이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2경기 출장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2015년에는 다리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으면서 전치 3개월 판정을 받아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이 되었고, 이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재활과 출전 기회 획득을 위해 J2리그미토 홀리호크로 임대되었다.

미토 홀리호크로 임대된 송주훈은 재활을 거쳐 2016년부터 늦게나마 주전 센터백으로 뛰게 되었으며, 시즌이 개막한 후 올림픽 직전까지 19경기를 뛰며 1골을 넣는 등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출국을 앞두고 FC 기후와 가졌던 7월 16일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경합 도중 새끼발가락 골절상[3]을 입어 다시 재활에 들어가게 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79243475.2.jpg
2010년 나이키 U-16 친선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았으며, 2012년 발렌시아 U-20 친선 대회 때 故 이광종 감독의 부름을 받은 후 꾸준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왔다.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한 데에도 2013년 FIFA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상이 큰 영향을 끼쳤으나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U-23 대표팀에 발탁된 후이다. 이광종 감독이 건강 문제로 하차한 후 출범한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도 주장을 역임하는 등 중용되었으며, 2015년 킹스컵,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등의 대회에서도 꾸준히 주전 센터백으로 발탁되어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잦은 실책을 보이며 역전패의 원흉 중 하나로 좋지 않은 인상을 줬는데, 이후로는 다시 컨디션이 회복되어 올림픽 직전까지 있던 4개국 초청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올림픽 직전까지만 해도 자주 모습을 비췄다. 그러나 상술한 부상으로 올림픽 최종 명단에서는 탈락하게 되었다. 그의 대체자로는 베갈타 센다이 소속의 김민태 선수가 발탁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피지컬이 뛰어나고, 헤딩도 좋고, 빨라요. 수비수로서 갖춰야할 자질은 거의 다 갖췄다고 생각해요." - 박용우
“헤딩을 정말 잘해요. 헤딩을 하기 위한 피지컬을 타고난 선수에요. 샤워할 때 맨몸을 보면 몸이 정말 좋아요. 몸싸움도 능하고 공중볼에 대한 확실한 강점이 있는 센터백이에요.” - 구성윤

출처
190cm에 83kg라는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제공권 장악에도 능해 위험해보이는 공중볼도 곧잘 걷어내는 편이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장신이라는 점을 이용해 최전방 공격수로서 득점을 노리기도 한다.

5 트리비아

  • U-23 대표팀에서 함께 활동 중인 박용우 선수와는 건국대학교 동기이다. 다만 서로 부상당했던 시기가 달라 송주훈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박용우가 없고, 박용우가 복귀하면 송주훈이 없는 기이한 (...) 로테이션과 더불어, 송주훈은 대학 생활을 일찍 마치고 J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정작 친해진 것은 대표팀에서 다시 만난 이후라고 한다.

AKR20160809142600007_02_i.jpg

  • 부상이 잦은 편이다. 리그에서 당했던 다리 골절과 새끼발가락 골절은 물론, U-23 선수권 대회에서도 코 부상으로 사진처럼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던 적이 있다.

AKR20160809142600007_01_i.jpg

  1. 본래 풀백이었으나 이광종 감독의 요청으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2. 다만 이게 송주훈이 직접 결정한 사안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문에 따르면 송주훈 본인은 K리그에서 데뷔하고 싶어했지만, 코치가 독단적으로 J리그 구단들과 연락을 넣고 최종적으로 니가타 입단이 확정되자 "내가 다 처리해놨으니 넌 입단만 하면 돼" 라고 통보하면서 본의 아니게 J리그에서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3. 발가락이 완전히 부러져서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송주훈 본인도 올림픽 직전에 당한 부상이라 충격이 상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