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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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갈타 센다이 No.6
김민태 (Kim Min-Tae/金眠泰/キム ミンテ)
생년월일1993년 11월 26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인천광역시
포지션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신체조건186cm / 76kg
유스 경력부평고등학교(2009~2011)
광운대학교(2012~2014)
소속팀베갈타 센다이 (2015~)

1 개요

J리그 베갈타 센다이 소속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이다.

2 경력

인천의 대표적인 축구 명문인 부평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광운대학교에 진학하여 핵심 선수로 활약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 J1리그 베갈타 센다이에 입단하였다. 프로 첫 시즌인 2015년에는 17경기에 출장하여 4골을 기록하는 등 1년차 신인임에도 나쁘지 않은 출장 횟수와 득점 횟수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사간 도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이 패배할 위기를 벗어나는 데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도 소집되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기도 했다. 이후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당초 예비 엔트리로 분류되었으나, 최종 엔트리에 들었던 미토 홀리호크 소속 송주훈 선수가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7월 17일부로 대체 발탁되었다. 박용우, 장현수 등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3 트리비아

  • 일본어 발음의 특성 상 일본어로는 성인 김씨기무(キム)로 표기된다. 김치의 일본식 발음이 기무치(キムチ)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
  • 인천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상당히 아쉬워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5년의 주력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김원식FC 서울로 임대 복귀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상당히 부실해졌던 인천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선수로 주목받기도 했으며, 거기에 인천 출신의 토박이에다가 학교도 인천대건고등학교[1]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축구 명문 부평고등학교 출신이라 인천에 입단했다면 팀의 몇 안 되는 로컬 보이[2]이자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가능성과 상징성 또한 지녔을 것이기 때문에 그가 J리그로 간 것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은 편.
  1. 이 학교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U-18팀이 있다.
  2. 인천 유나이티드인천대건고등학교 출신의 진성욱, 김용환, 이태희, 광성중학교 출신의 이승우 등 유스 출신의 유명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지만,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로컬 보이들은 많지 않은 편이다. 비록 2015년 인천 출신의 지병주가 입단하긴 했지만 그 또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으며, 2016년에는 아예 부천 FC 1995로 임대된 터라 로컬 보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