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에서 발원하는 강 | ||||
| 압록강 | 두만강 | 송화강 | ||
이름만 보면 송화가루 잔뜩 날릴것 같은데 [2]
1 설명
쑹화강은 만주 지역에 위치한 강이다. 만주어로는 숭가리강(:ᠰᡠᠩᡤᠠᡵᡳ ᡠᠯᠠ )이라고 하는데 만주인들은 이 숭가리강을 하늘의 강이라 여긴다. 만주어 숭가리(Sungari)는 은하수니까, 그게 땅에 나타났다고 보는 것이다..
길이 약 1,960km이며 아무르 강의 최대 지류이다. 본류는 헤이룽장성과 네이멍구 자치구 사이에서 발원한다. 가장 큰 지류는 백두산의 천지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흘러 지린 성 북서단의 싼차허에서 남류하는 넌장을 합친 뒤 북동쪽으로 유로를 바꾼다. 하얼빈을 거쳐 이란에서 무단강을 합치고, 다시 자무쓰를 지나 헤이룽장 성 북동단에서 본류(아무르 강)에 합류한다. 상류부는 창바이산지를 흘러내리는데, 유역에 삼림이 무성하다. 산지 어귀에 축조된 펑만 댐에 의해 조성된 쑹화호[3]는 발전, 관개, 수운, 양어 및 하류의 홍수 조절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하류 유역은 만주 평야의 북반부에 해당하는 중국 유수의 농업지대로, 대개는 흑토지대를 이루어 옥수수, 수수 등 식량작물을 비롯한 콩, 아마, 사탕무 등의 주산지이다. 습지가 많은 하류쪽의 싼장 평야에서도 국영농장에 의한 개간이 추진되고 있다. 쑹화강은 둥베이 최대의 내륙수로로 하류는 하얼빈에서부터 기선의 항행이 가능하고, 그 상류도 지린까지 범선이 다닐 수 있어, 하얼빈이 수상교통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그러나 겨울에는 결빙기간이 약 5개월이나 되어 배의 운항이 끊어지고 대신 썰매가 이용된다. 주된 수송물자는 농산물과 임산물이지만 연안에는 하얼빈 외에 지린, 자무쓰 등 신흥공업도시가 있어 공업제품의 수송량도 적지 않다.
근현대 제정 러시아와 소련은 연해주를 차지한 김에 송화강을 경계로 사실상 흑룡강성 및 하얼빈, 전 북만주를 손에 넣으려 하였다.그러다가 전쟁 맞고 철회, 힘이 세진 중국에 막혀 실패한 채로 소련은 해체되었다.
2 한국과 관련성
부여의 근거지가 이 강이었고, 독립군이 이 강 근처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1 토문강과 백두산정계비 논쟁
명나라대에는 송화강의 한 지류를 토문강이라 인식했으나 청나라대에선 두만강이라 인식했다.
자세한 것은 토문강 문서 참조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