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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틀을 적용할 경우, 문서 최하단에영어 : Mystical Theology, Ascetical Theology
한자 : 神秘神學, 修德神學
한국어 : 신비신학, 수덕신학
1 개요
신학의 분야. 성덕을 닦는 것에 대한 신학이다. 안 그래도 형이상학적 학문이라 뜬구름 잡는 이야기 하는 듯하게 보이는 신학 중에서도 특히 더 뜬구름 잡는 분야
2 신비신학 (Theologia Mystica)
그리스도교에서 인간의 영혼과 하느님과의 사이에 이루어지는 숨은 교류 현상을 연구하는 신학의 한 부문.
이 개념은 4세기에 마르첼루스 안치라누스에 의해서 사용되어, 5~6세기의 위 디오니시오 문서에서는 이성을 초월하는 하느님에 대한 체험적 지식을 가리켰다.
후에 실천적 신비신학과 사변적 신비신학으로 나뉘어 지고, 15세기의 제르송의 저작에서는 이 구별이 확실히 나타났다.
실천적 신비신학의 근거는 신약성경 중 예수의 삶의 방식에 이미 나타나며, 바오로의 서간 중에 전개되고 있다.
중세를 통해서 실천적 신비신학이 항상 교의신학에 생명을 주었던 것은 성 보나벤투라와 성 토마스 아퀴나스 등의 신학자의 깊은 기도와 신비체험이 수반된 사실에 의해서 알 수 있다. 중세 말기에는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지방에서 신비가가 배출되었다고 알려져있다.
신비신학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예수회 개혁의 시대를 통해 17세기에 이르기까지 성행하여서 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교의신학과 실천적 신비신학은 분리되는데 후자의 근대의 본격적인 창설자로서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나 십자가의 성 요한을 들 수 있다.
오늘날 신비신학은 의화된 영혼 중에서의 하느님의 은총의 작용과 현현의 최고도의 단계를 취급하는 분야로 생각되며, 관상기도, 성령의 끊임없는 은총, 그에 따른 초자연적인 신비적 현상 등이 연구된다. 그러나 신비적 상태와 그 작용에 관해서는 학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가톨릭 신학에서는 신학처럼 안 보이는 주제에 대놓고 완벽히 신학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는데, 대개는 수덕의 3단계인 정화·조명·일치를 거쳐 하느님과의 일치에 이른다고 본다.
십자가의 성 요한,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토마스 아 켐피스, 성 보나벤투라,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등이 가톨릭의 신비사상가로 일컬어지고 있다.
3 수덕신학 (Theologia Ascetica)
수덕의 이론과 그 실천방안 등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
영성신학이라고도 한다. 17∼18세기에 신학의 각 분과가 독립될 때 분류되었다. 이 학문의 주 목표는 완덕, 즉 자유의지에 의한 하느님과의 일치를 도모하는 수단으로서의 개개인의 구체적·능동적인 행위를 분석하는 데 있다.
실천적이기는 하나 원리적인 고찰에만 그치는 윤리신학과, 구체적이기는 하나 하느님의 작용에 완전히 수동적으로 응하는 신비적 일치를 도모하는 신비신학과의 중간에 위치한다.
윤리신학은 하느님의 법을 연구하고 행위의 선악 가치를 판단하는 신학이며, 신비신학은 위에 나와있듯이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루려는 신학이다.
하느님과의 일치를 이루는 길은 자기 극복의 훈련부터 시작하여, 기도, 성사생활 등으로 하느님의 뜻과 조화를 이루려 노력하여 자기 구원으로 전진하는 중간 단계가 수덕학이며, 성인학, 영성학, 완덕학이라고도 한다.
수덕신학은 그리스도교적 수덕의 실행을 최초의 단계에서 능동적인 관상생활의 문턱까지 논리적으로 가르치는 학문이다. 그래서 수덕신학은 하느님의 은총의 도움을 받아서 덕을 쌓아 거룩한 경지에 도달하는 수덕을 연구하는 영성신학의 학문 분야라고 정의할 수 있다.
수덕신학은 다른 신학과 마찬가지로 성서와 성전(Sancta Traditio)을 학문 원칙으로 한다.
에스파냐 출신의 D.알바레스와 A.로드리게스가 대표적인 수덕신학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