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헤일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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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의 전체 실루엣 및 크기.

The Guardian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선조의 거대 인공지능 기계 구조물들. 그랑죠
정발판에선 가디언(Guardian)이란 이름으로 나온다.

1 개요

선조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기계 구조물들. 새와 같은 날개가 달린 형상으로, 높이가 1,412.75 미터에 달한다.[1]

2 작 중 모습

2.1 E3 2014 예고편

알 수 없는 행성의 황야를 방랑하던 마스터 치프의 앞에서 지면을 뚫고 솟아오르며 등장했다. 또 치프는 수호자를 보고도 놀라는 기색없이 코타나의 데이터 칩을 꺼내들고 수호자를 응시한다. 한 때 팬들 사이에서는 소설에서 등장한 단독으로 대륙을 붕괴시키고 도시까지 초토화시키는 20미터짜리 선조의 동력 전투복 '워 스핑크스'(War Sphinx) 혹은 신형 전투병기 '시커'로 추측되기도 했다.

2.2 헤일로 5: 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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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포머 잡지 기사에 의하면 항성계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대격변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 현상은 다름아닌 수호자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한다. 또 마스터 치프와 블루 팀이 무단 탈주한 경위도 치프가 코타나의 환영으로부터 "도메인이 열렸으며, 곧 계승이 시작된다"는 계시를 받고, 그곳에서 깨어나는 수호자를 쫓아간 것으로 보인다.

E3 2015 시연 영상에서는 한 수호자가 상헬리오스 행성의 도시이자 스톰 코버넌트 최후의 보루인 수나이온의 지반을 뚫고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정황을 보면 마스터 치프가 올라탄 모양.[2]

공개된 예고편&오프닝 영상을 볼 때, 최소 8~9기의 수호자가 깨어난 것으로 보인다.출처 오프닝 영상에 의하면 사흘 만에 5개 식민지 행성에 서 동일한 현상, 즉 선조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파괴가 일어났다는데, 이는 E3 2014 예고편처럼 각 행성의 지하에 묻혀있던 수호자들이 각성, 지반을 뚫고 나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3] 저 식민지 사람들은 지반에 선조 유물이 묻힌 것도 모르고 그 위에 도시 지었다가 제대로 봉변당한 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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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가 깨어남으로 인해 지반이 폭삭 내려앉은 도시 민폐갑

그리고 이 수호자(가디언)의 진정한 존재의의는 후반에 밝혀지게 되는데...

2.2.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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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렇게 많이 부른 걸까요? 가디언 하나면 행성계 전체를 통제할 수 있다고요. 저런 무력 시위는 좋지 않아요."

"네, 선조들은 가디언을 이용해서 휘하의 성계에 평화를 강요했거든요."
-031 이그주버런트 위트니스

선조가 은하계 곳곳의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만든 무력 제재 시스템

제네시스모니터, 031 이그주버런트 위트니스의 말에 따르면 단 한 기만으로도 항성계 전체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초병기. 작중에서 보여주는 활약에 따르면 슬립스페이스로 은하계 전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동시에, 슬립스페이스에서 빠저나오는 그 즉시 단 한번의 에너지 펄스로 행성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이 병기를 통해 과거 선조는 이 수호자들을 통해 자신들과 접한 모든 종족에게 평화를 강제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전쟁을 하지 않고도 모든 문명 시스템을 무력화시켜서 강제로 종료시키겠다는 뜻. 쉽게 설명하자면, 헤일로가 모든 생명체를 말살시켜버리는 무기라면 수호자는 생명체를 제외한 모든 것을 정지시키는 것. 일종의 초대형 EMP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결말부에서 마침내 제네시스에 결집했던 수호자들이 각지로 배치되기 시작하자 그 누구도 손 쓸 새도 없이 은하 전역이 무력화되기 시작된 걸로 추정된다. 확실히 인류와 지구측은 AI의 봉기까지 겹치면서 인피니티를 제외한 모든 군사력과 방어시스템이 일제히 날아가 버렸고- 코타나가 자신만만하게 은하 전역에 선전포고를 한 걸로 봐선 다른 종족들에게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난게 아닐 까 싶다.[5]
  1. 대략 코버넌트 구축함 크기
  2. 이 때 치프를 추격하던 제임슨 로크와 오시리스 화력조를 워든 이터널이 '마스터 치프는 부름을 받았으나 너희는 불청객이다'라며 공격한다.
  3. 영상에 나온 사진 중 하나에 나온 구덩이에도 수호자를 수납하던 장치로 보이는 선조 기계의 잔해가 보인다
  4. 헤일로 3에서 지구의 아프리카 케냐의 뉴 몸바사라는 대도시 밑에도 아크로 향하는 포탈이 묻혀있었다. 선조의 은폐기술은 은하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결국 진실의 사제에너지 프로젝터로 도시를 녹여가며 다 파냈지만.
  5. 과거 구 코버넌트와 인류 간의 전쟁 당시 코타나의 증언에 의하면 구 코버넌트 전자전과 AI 기술능력은 인류보다 매우 뒤떨어진다 라는 묘사가 있었으니, 이리저리 찢겨나간 상태인 코버넌트 출신 종족들로 이루워진 국가들이 AI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면 피해는 인류보다 더 큰 상태일 것이다. 아니면 되려 AI 의 일상생활 침투력이 매우 낮아서 수호자 문제를 제외하면 실질적 피해는 매우 적던가 둘 중 하나일 확률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