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슨 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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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on Locke. 오오 흑형간지 오오

군번 : 73808-3153-JL
출신 행성 : 제리코 VII
계급 : 소령
신장 : 208cm
체중 : 116kg
모발 : 갈색
안구 : 갈색
소속 : 해군 정보부(ONI)
출생 : 2529년 3월 15일(29세)
오시리스 팀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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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슨 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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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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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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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타나카

1 개요

헤일로 5에 등장하는 스파르탄 4 대원으로, 2529년 3월 15일생. 성별은 남성. 인종은 흑인. 존슨 상사의 뒤를 이을 간지 흑형조연 캐릭터 모델 및 성우, 연작 시리즈 헤일로: 나이트폴에서의 배우는 마이크 콜터.[1] 얼굴 모델링이나 모션캡처는 계속 마이크 콜터로 쓰지만 실사 트레일러때부터 성우는 Ike Amadi로 변경되었다.[2] 더빙판 성우는 MCC에선 최석필[3] 헤일로 5에선 최한이 맡았다.

해군정보국의 특급 요원으로서, 적이 보유한 고가치표적을 회수하거나 제거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지능적이면서 외향적인 성향에 전투기술까지 더해져 복잡한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6세 때 코버넌트에 의해 거주하던 행성이 공격당했고, 이 과정에 부모님과 지인 전부가 살해당했으며 유일하게 구출된 로크는 구조된 다른 고아들과 함께 UNSC 아래서 보호받으며 성장한다.

그 후 성장한 로크는 다른고아들이 대부분 복수를위해서 자진입대한것과 대조적으로 자신의 고향을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해 UNSC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사람들의 생명을 지킬 능력이 없다고 판단, 개인적으로 자신의 우선순위에 따라 위험 목표를 제거해 나가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는 해군정보국의 이목을 끌어 정보국에 합류한다면 로크를 위한 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더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훈련을 제공하겠다고 제의하는 계기가 된다. 제의를 받아들인 로크는 해군 정보국의 훈련과 실전을 통해 특등급의 현장요원이 되었다고 한다. 제임슨 로크가 현장에서 보여주는 유연성은 이런 성장 과정에서 기인한 것이다.

헤일로 5에서는 스파르탄 화력팀인 오시리스 팀의 리더가 되어 제3차 지구 전투[4] 이후 탈영한 마스터 치프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로크는 치프를 찾기 위해 그가 남긴 자취를 따라가야만 하는 상황이며, 헤일로 5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한다.

헤일로 리치의 노블 6 이후로 오랜만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신인 스파르탄이라 그런지, 많은 팬들이 헤일로 2의 아비터처럼 마스터 치프와 함께 헤일로 5의 스토리를 진행할 공동 주인공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작품의 주역은 치프이니만큼 게임에서 로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5년 이후 정보들을 종합해볼 때 게임에서의 비중은 적어도 헤일로 2의 아비터급은 되는 듯.

여담으로 로크의 전투복은 다른 스파르탄-IV 대원들과는 다르게 디자인이 약간 차별화되어 있는데, 허리 부위에 푸른 빛을 발하는 라인이 있고, ONI 소속이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듯이 전투복의 가슴 부위에 ONI의 문장이 박혀 있다.

2 작중 행적

2.1 헤일로 : 나이트폴

헤일로 3헤일로 4 사이의 시점을 다룬 미니 드라마 나이트폴에서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대담하면서도 이성적이고 차분한 면이 공존하는 캐릭터다.

외곽 식민지 행성 세드라에서 스톰 코버넌트가 제 04시설 헤일로 파편에서 추출한 합성물로 인류만을 살해하는 무기를 사용한 테러를 저지르고 세드라 시민들과 부하까지 사경을 해매게 되자, 현장에서 헤일로 파편에 착륙을 시도하는 밀수꾼들을 잡고 더이상 합성물을 조제하지 못하도록 하루만에 하보크급 핵으로 헤일로 파편을 파괴한다는 계획을 입안한다.

그 과정에서 UNSC나 해군 정보국을 좋아하지 않는 세드라 현지인에게는 정치적 입장보다는 다친 사람을 생각하자며 감정에 호소하기도 한다. 합성물을 상헬리에게 전달한 요넷[5] 밀수꾼 액슬을 대할때, 분노한 애이킨 대령이 그를 구타하며 고문할 때, 액슬을 잠시 심문을 자신이 하기를 허락받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이러는거 다 안다는 식으로 말로 구슬려서 합성물에 대한 정보를 얻어낸다.

그러나 헤일로 파편에서 다수의 렉골로 군체의 공격으로 수송선이 추락하고 5~6시간 뒤면 해가 떠서 모두가 불타 죽는데다가 기술을 사용되면 바로 감지해서 공격하는 렉골로 군체 때문에 가지고 간 각종 첨단 장치는 물론이고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팩 사용도 힘들어진데다가 탈출할 수 있는 수단이 2인용 밀수선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에 다다르는데, 이때도 오히려 침착하게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화합물 제거를 위하여 자신이 내려가서 핵을 작동시킨다고 담담히 말한다. 그리고 에이컨 대령과 의논해 임무를 성공시키고 모든 사람이 제비뽑기로 생환자를 정하자고 한다. 또 범인인 다친 밀수꾼에게도[6] 동등한 기회를 약속한다.

그 뒤 렉골로 군체에 의해 늘어가는 사망자와 부하의 배신까지 겪으며 점점 코너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에이킨 대령과 에이서 일병과 함께 마음을 다잡고 하보크 핵폭탄까지 접근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에이킨 대령의 희생 끝에 로크는 결국 임무를 완수하고 마침내 헤일로 링에서 생환하게 된다. 그리고 안정을 찾은 세드라 거리에서 대령이 자신에게 남긴 말을 곱씹으며 드라마는 끝난다.

죽음은 모두에게 다가온다.

특히 군인에겐...

그것은 마치 태양이 뜨는 것처럼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죽음이 두려운 건 죽음 뒷편에 있는 걸 두려워하기 떄문이다.
우리 영혼에겐 빛보다 어둠이 더 많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군인은 신이다.
다른 이들이 평화롭게 살도록 자신의 목숨을 건다.
설령 순식간에 지나가더라도...

살아남은 자들은 죽은 이들의 일부를 지니고 간다.
당신의 행동이 그들에게 씨앗이 된다.
그들은 희생으로 전진하는 것이다.

군인으로서 마지막 순간이 오면
그들도 당신처럼 물음에 답해야 한다.

당신의 생명으로 죽음을 만들어 낼지,
아니면 당신의 죽음으로 생명을 만들어 낼지를.

그게 내가 묻고 싶은 것이오.
로크 소령.

2.2 헤일로 마스터치프 콜렉션

E3 2014에서 공개된 헤일로 마스터치프 콜렉션 트레일러에서 등장. 상헬리오스로 추정되는 행성에서 상헬리의 지도자인 텔 바담을 만나 마스터 치프의 과거 활약상을 담은 기록 영상물을 열람한 뒤 텔 바담으로부터 마스터 치프의 과거에 온 우주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말을 듣는다.

헤일로 2 애니버서리 프롤로그에서도 등장한다. 어딘가로 이동 중인 리치급 수송선[7] 안에서 텔 바담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현재 자신은 UNSC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마스터 치프를 추적 중이라고 한다. 즉 마스터 치프는 실종이 아니라 스스로 탈영했다는 것이며, 현재 로크는 독단으로 행동 중인 치프를 잡아오는 것이 목적인 셈이니 로크와 치프의 첫 대면이 결코 좋게 흘러가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드라마 나이트폴에서 보여준 로크의 일처리 방식이나 성격을 볼 때, 치프와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거나 규칙만 내세우면서 답답한 행동을 하진 않을 것이다. 로크는 현장 상황에 맞추면서 유연한 판단을 내리는 스타일이고, 이미 마스터 치프의 탈영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자신도 잘 인지하고 있음을 아비터에게 이야기한 장면도 있으니.

에필로그에서는 텔 바담 및 그의 상헬리 부대와 함께 다른 코버넌트 군벌 세력[8]과 전투에 돌입하려는 모습이 나온다.

주목할 점으로는 다른 스파르탄 3명이 로크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잡으려는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마스터 치프를 잡기 위해 로크가 단독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닌 모양. 다른 3명은 캠페인 플레이 시 코옵 캐릭터나 혹은 노블 팀같은 비중 있는 스파르탄 NPC로 나올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육군 출신 홀리 타나카, 상헬리 진영 전문가 올림피아 베일, ODST 출신 에드워드 벅으로 확정되었으며, 이들은 평소에는 NPC로, 플레이어가 조인하면 코옵플레이 캐릭터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2.3 헤일로 5

헤일로 5 트레일러 스파르탄 로크편

헤일로 5 트레일러 마스터 치프편

차기작에서 둘의 대립이 예상된다

헤일로 5 예약 특전 광고 영상에선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그런데 반응은 뭐이리 쳐 날라다녀?

런칭 예고편에서 마스터 치프와 대면해서 그의 복귀를 종용하는 장면이 나왔다. 상헬리오스의 검을 이끄는 텔 바담에게 군사력 제공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도 하면서 혼란에 빠진 행성과 인피니티 사이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치프만큼의 고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이전 3부작의 텔 바담의 비중을 이어받은 포지션인 듯.

그리고 그 와중에 어느새 친해진 에드워드 벅과 드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된 듯하다. 서로 목숨 구해준 숫자를 세기도 하고 벅이 일 끝나면 술 한잔 사라는 사망 플래그드립을 치자 '말 꺼낸 놈이 술 사야 한다'[9]고 받아치는 등 소령과 부사관의 계급 차이를 어느 정도 무시하고 허심탄회하게 지내는 그의 대인 친화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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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금까지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요약 : "선배니이이임! 제가 제독년에게 죽습니다!!!"

대선배님앞의 조교

제작진의 정보와는 달리 헤일로 팬들이야 믿은 사람이 별로 없지만 사실상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 스토리 자체가 로크가 이끄는 오시리스 분대의 시점으로 진행되며 게임 플레이 역시 치프보다 로크로 플레이하는 부분이 훨씬 더 많다. 반면 마스터 치프는 비중이 매우 적으며, 마지막 부분 잠깐에 불과하긴 하지만 붙잡힌 히로인 신세가 되버리고 만다.(...)[10]잠깐만이라지만 자칫 잘못했으면 무려 만년을 크립턴에 봉인당할뻔한 큰위기였다..

시작은 캄차타에서 스톰 코버넌트에게 잡혀 있는 핼시 박사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줄 음다마를 암살하는 데도 성공한다. 이후 치프가 탈영하면서 치프를 쫓으러 메리디안 식민지에 투입된다. 메리디안에 침공한 선조 군사들을 처리하면서 식민지를 통치하는 슬론에게 신뢰를 얻고, 그는 치프의 행방을 쫓을 수 있게 허락해준다. 결국 지하에 있는 수호자 시설에서 치프를 따라잡는 데 성공하고, 치프에게 복귀를 종용하나 치프가 말을듣다가 코타나건은 자신들이 맡겠다는 말에 선제공격을 시작, 주먹싸움을 벌인다. 싸움 도중 치프의 바이저를 깨트리며 도발하지만, 치프에게 쓰려던 구속 장치[11]를 치프가 역으로 그에게 쓰면서 그를 잡는 데 실패한다. 그러고는 수호자가 메리디안을 뜨면서 식민지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오시리스 팀은 아슬아슬하게 선조시설을 탈출한다.이 과정에 떨어지는 선조 구조물에 메달린체로 용암때문에 죽을뻔한 벅을 구해낸다. 이후 메레디안 사람들을 위해 우주선말고 지상으로 이동해 우주 앨리베이터에 도착하는 루트를 가는데 사실 인공지능이었던 슬론 총독이 도망가고 많은 사람들이 죽는걸보고 이사건을 일으킨 이에게 책임을 물을거라고 조용히 분노한다.결국 엘리베이터끝에서 펠리칸으로 이동해 행성을 탈출한다.

인피니티로 돌아오고난 후, 핼시 박사가 또다른 수호자가 상헬리오스에 있는 것을 확인해 그 수호자를 통해 치프가 간 곳으로 따라가기 위해 상헬리오스로 향한다. 이때 라스키 함장은 정치적문제를언급하면서 로크가 "이번일에서 잘못되면.."이라고 말하자. "우린 존재 하지않는 팀이 되겠지요." 라고 말하며 그건 각오했던 일임을 말한다.

상헬리우스에서 코버넌트는 아비터를 직접 칠려고 했고 아비터의 호위병력은 원로원실에서 큰피해를 입고 있었다.이를 사라팔머가 지원한 맨티스등을 이용해 지원 아비터의 탈출을 돕는다. 아비터와 대면한 로크는 아비터에게 수나이온으로 자신들을 수송시켜줄것을 부탁했지만 아비터는 로크가 인류.코비 전쟁때 자신을 암살할려고 지원한 경력이 있다며 언짢아 했고, 이를 로크는 " 하지만 지금은 당신을 구했죠." 라고 응수한다. 그런데 이러는 사이 코타나가 상헬리우스의 시스템까지 나타나 오시리스와 아비터를 도발하고 이에 다급하게 지원을 한 번 더 요청한다. 팔머와 헬시박사까지 위기감을 느끼고.. 아비터는 수나이온은 코버넌트의 요새이며 확실한 때 가 올때 공격한다고 전한다.

아비터는 수나이온 공략때 방해가 될 크라켄 제거를 위해 오시리스는 선조 컨스트럭터를 가져오기 위해 연합작전을 벌이고. 아비터가 지휘하는 벤시 편대로 크라켄의 이목을 끌고 오시스팀이 내부로 진입해서 크라켄을 파괴한다. 이 활약에 사라팔머와 아비터 둘 다 오시리스팀을 훌륭하다고 극찬하고 아비터의 신임을 얻는데 성공한다.

결국 아비터 텔 바담을 도와 코버넌트의 최후의 보루이자 수호자가 있는 수나이온을 향한 총공격을 개시한다.

아비터와 그의 전사들과 함께 리치에 탑승해서 강하한뒤 함대와 공중병력에 위험이 되는 대공포를 파괴해서 아비터 병력을 돕고. 상헬리우스 검의 안내로 지하로 들어가 가디언에 다가서나, 가디언은 이미 떠오르고 주변은 페허가 된다. 프로미시언과 워든 이터널의 방해로 시간이 없어서 임무를 실패할 위기에 처한 순간, 팔머가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팰리칸을 이용해 오시리스 팀을 워프 직전의 수호자에 수송하는 데 성공하면서 성공적으로 제네시스에 안착한다.

로크와 오시리스 팀은 제네시스의 모니터 031 이그주버런트 위트니스의 도움을 받아 워든 이터널의 방해를 뚫어내고 블루 팀에게 닿는 데 성공하고, 이미 코타나의 계획을 알아챈 치프에게 "혼자서 짊어질 필요가 없다. 도와주겠다"고 설득하며 함께 돌아가려는 순간, 코타나가 제네시스의 시스템을 장악하고 블루 팀을 순간이동 시키면서 다시 떨어진다. 이그주버런트를 통해 코타나가 치프를 크립텀에 가둬버린 것을 안 오시리스 팀과 로크는 수호자가 내뿜는 충격파가 몰아치는 선조 시설물 밖으로 목숨를 걸고 제어판쪽 으로 향한다. 기어가다시피해서 제어판을 파괴하고 이어서 이그주버런트가 제네시스의 시스템을 다시 장악하는 데 성공하면서 코타나가 지구로 워프하기 직전에 크립텀을 해방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블루 팀을 구조한 오시리스 팀은 같이 상헬리오스로 돌아간다.

이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일인데 코타나는 도메인에 존재하면서 무한한 수명과 워든과 인공지능의 연합으로 신적인 힘을 얻은거나 다름없었다.
심지어 마스터치프도 제압했고 수호자와 인공지능들을 이용해 은하계를 수중에 넣었다.그런 그녀에게 첫번째 실패를 안겨준것이다. 이일로 코타나는 인피니티와 스파르탄들을 명백한 위협이라는걸 실감하게 된 셈.


예전에 아비터가 되기 전의 텔 바담을 암살하려 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만뒀다고 한다. 베일이 "왜 암살하지 않았냐"고 묻자 "상황이 변했어"라고 짧게 답한다. 오시리스 팀이 상헬리오스 미션에서 스톰에게 둘러싸여 고립된 아비터를 구한 뒤, 아비터가 지휘소에서 로크에게 '한때 나를 암살하려 하지 않았느냐'고 한 마디 하자 로크는 '이번에는 당신을 구했죠'라고 답한다. 이에 아비터는 과거 로크가 자신을 죽이려 했던 것은 개의치 않는다는 듯 로크의 지원 요청에 '승리가 확실해질 때 움직일 것'이라고 말하며 그냥 넘어간다.[12]

치프보다 계급상으로 따지면 더 높고, 치프를 쫓는 입장인데도 끝에 꼬박꼬박 "Sir"를 붙여가며 그를 존칭한다. 물론, 인류에게 있어 영웅인 치프가 지니고 있는 무게감과 존재감을 생각하면 군인으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그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게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사라 팔머랑 델리오가 괜히 욕먹는 게 아니지.

엔딩에서는 제네시스에서 구출한 치프와 함께 상헬리오스에 도착한다. 로크의 노력으로 마스터 치프와 블루팀은 코타나의 배신으로 만년이나 봉인될뻔한 위기를 넘기고 오시리스는 문자 그대로 블루팀의 "수호자"가 되었다. 제목인 수호자들은 선조 무기 수호자와 수호자의 의무, 치프를 지킨 오시리스팀이 수호자 역할을 한걸 모두 포함한 중의적인 의미인 것.

6에서는 치프와 협력해 코타나를 막으려는 인류의 저항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 헤일로 2 애니버서리 터미널에서 밝혀진 로크의 계급은 소령이며, 같은 현역 스파르탄 4인 사라 팔머나 리치 행성 전투에서 전사한 스파르탄 노블 팀카터가 중령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계급이다.[13] 자신보다 한참 계급이 낮은(?) 원사인 마스터 치프와 만났을 때 과연 로크가 그를 어떻게 대할지 기대되는 부분.자네가 주임원사인가? 반갑네 물론 그랬다간 헤일로 팬들에게 앤드류 델 리오에 이어서 까이고 후드 경에게 까이고[14]
  • 다행히 본편에서는 치프를 비롯한 블루 팀을 막 대하는 장면은 일절 등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을 구하고 돕기 위해 오시리스 팀과 함께 동분서주한다(...) 더빙판에서는 치프와 블루 팀에게 경어를 쓰는 것으로 나왔다.[15]
  • 스파르탄 강화 수술을 받기 이전에도 권총 한 정만을 가지고 에너지 소드로 무장한 상헬리를 단독으로 추적해 무력화할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
  •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우위에 서는 화술이 뛰어난데, 이는 임무지로 향하는 수송선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세드라 군 일병인 에이서와 대화할 때 잘 드러난다.
해군 정보국 요원들이 뛰어난 건 단지 훈련 때문이라고 치기 어린 발언을 하는 그녀에게
"그럼 자네는 우리 훈련을 받으면 우리만큼 우수해질 수 있나? 그래서 우리 요원이 되는 게 자네 목표인가?" 우리와 함께 말뚝 박겠다고? 환영한다.
라고 말을 던지면서 세드라 행성의 군 책임자인 에이킨 대령의 스파르탄 2 수술 흔적을 자연스럽게 언급, 스파르탄 프로젝트 인물이 어떻게 프로그램에서 이탈해서 여기에 이름까지 바꾸고 오지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정보를 얻고자 하는 모습 등을 보면 능수능란한 언변 역시 지녔다.
  • 헤일로 갤러리에서는 지렁이만 보면 도망치는 흑형이라 불린다. 실제로 헤일로 나이트폴에서 지렁이만 보고 도망쳤다.
하지만 이어지는 트레일러를 보면 없는 원한도 만들어서 싸움 걸 것 같다는 게 함정
  • 헤일로 갤러리에서는 더빙판의 성우가 짐 레이너의 성우로 유명한 최한으로 확정되면서 로크를 흑레이너라고 부르자는 성우장난이 흥하고 있다(...)스2 플레에 한 사람이 헤일로5를 하고 있노라면 너무 기분이 거시기하다. 이정구 대 최한, 마스타 치프 대 짐 레이너[16]
  1. 차후 마이크 콜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에서 루크 케이지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2. 마이크 콜터가 스케줄 때문에 모션 캡처 이후 더빙 작업에 참여하지 못해서 바뀐 것이라고 한다.
  3. ODST 로미오의 성우도 맡았다.
  4. 헤일로 4에서 다이댁트가 컴포저를 이끌고 지구를 습격한 사건.
  5. 코버넌트 외곽 식민지에 거주하는 소규모 종족들 중 하나
  6. 부하 중 하나는 밀수꾼이 범죄자이고 부상까지 입었으니 그를 버리자고 하나
  7. 헤일로 4에 나왔던 코버넌트의 대형 수송선.
  8. 아마도 스톰 코버넌트.
  9. 더빙판에서는 "알았어, 하는 거 봐서." 라고 의역된다.
  10. 비슷한 구도의 게임을 들자면 메탈기어 솔리드2를 꼽을 수 있다. 시리즈 전체의 주인공은 솔리드 스네이크지만, 2에서는 프롤로그인 탱커편에서만 조종할 수 있고, 본편인 플랜트편에서는 100% 라이덴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11. 묠니르 전투복에 붙는 순간 전투복의 회로를 임시로 마비시킨다
  12. 아비터의 대인배 스러움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전전작인 헤일로 3에서도 처음 아비터를 적으로 착각한 치프가 그의 입에 피스톨을 쑤셔박았을 때에도 '(싸워서 자신을 이기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훌훌 털고 일어나 바로 함께 싸웠다.
  13. 거기다 카터는 본래는 양산형이었던 스파르탄 3였기 때문에 온갖 위험한 작전에 투입되고도 살아남은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14. 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군뿐만 아니라 미군도 원사 짬쯤 되면 아무리 소령이나 중령이라도 노골적인 아랫사람 취급하진 않는다. 아니 못 한다. 특히나 미군의 경우는 명예 훈장 수여자에게는 아무리 상관이든, 장군이든, 심지어 대통령이든 먼저 경례를 하는 게 관례일 정도로 공훈에 대해 인정을 해주는 군대다. 그런데 우리의 주인 마스터 치프는 시리즈 시작 전, 그러니까 게임에서의 그 모든 업적과 공훈을 이룩하기 전에 이미 전쟁포로 훈장 빼고모든 훈장으로 콜렉션을 만드는 UNSC 역사상 넘사벽급 위엄을 보인 인물이다. 그냥 원사여도 함부로 못 하는데 치프 정도의 경력과 업적과 명성를 가진 군인에게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같은 개드립을 치는 건 불가능. 그래서 4편의 앤드류 델 리오와 스파르탄 4들이 무개념 소릴 듣는 거다
  15. 치프 탈영 이후 체포명령이 떨어졌을때 명령대로 하는거라고 하지만 벅과 마찬가지로 내심 싫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처음 싸운 이후에 다시 만났을 때 변해버린 코타나를 만나려는 치프에게 혼자서 그럴 필요 없다며 자신들도 돕겠다고 호의적으로 이야기 했으며, 막판에 치프와 블루팀을 크립텀에서 해방시킨 뒤에 코타나의 행방을 묻는 치프에게 존칭어를, 영문판에서는 "sir" 를 사용하였다.
  16. 여담이지만 어느 정도 여유있고 유머감각 있는 짐 레이너와 달리 로크는 그야말로 철두철미하고 냉정한 군인 연기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 성우 최한의 탁월한 연기력과 폭넓이를 소소하게 엿볼 수 있는 부분. 재미있게도 짐 레이너의 한국판 성우에 거론되던 후보 중 한명이 이정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