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닥터 K/등장인물

1 개요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신상명세는 모두 책 본문에 나오는 것이다. 근데 프로필을 보면 몇번 등장하고 마는 조연들도 상세하게 적혀있다(...) 베르레스 수상이라든가... 그리고 제일 당황스러운 프로필은...

2 마후네 카즈오

생년월일 : 1965.08.24
출신지 : 카나가와 현
혈액형 : O형
신장 : 172cm
체중 : 62kg
학력 : 오다와라 고등학교 졸업
근무처/직함 : 만화가, 현재 닥터 K 연재중
패션 : 신경쓰지 않음
취미 : 야구, 일
신체적 특징 : 고교시절 척추연골 수술을 받아 생긴 상처. 이것이 닥터 K를 그리게 된 원동력이 된다.
싫어하는 동물 : 개구리
가족 : 양친, 남동생, 현재 완벽한 독신 아아 ㅠㅠ

10권(구 정발판 기준) 마지막에 엄청난 뜬금포로 작가 본인의 프로필이 나온다(...)

3 K의 일족

4 K 1세대 시절

  • 괄호 안은 국내판(완전판 발매 전 찬스 단행본)의 명칭. 당시 존재하던 일본문화 제한 정책에 따라서 일본어를 그대로 내보내는 일은 없었다. 그나마 왜색이 덜한 작품은 이름에 수정이 없었으나 그렇지 않은 것들은 짤없이 칼질을 거쳤다. 초기에는 로컬라이징 외에는 허용이 안 됐으며(슬램덩크의 강백호를 떠올리면 되겠다)그 이후로는 단지 일본어 표기만을 불허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당시에는 명칭을 한자음 그대로 표기하는 식으로 국내에 출간됐다. 여기에 언급된 고품이나 순자 등등이 그 예시고, 이 만화를 안봐서 모르는 사람들은 영길 선생의 원래 이름을 생각하면 된다.

4.1 다카시나 류이치 (고품)

생년월일 : 1963.04.30
출신지 : 카나가와 현
혈액형 : O형
신장 : 170cm
체중 : 65kg
학력 : 서해대학 의학부 졸업
근무처/직함 : 사택병원
패션 : 주로 회색양복 착용
취미 : 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팬이겠군.
신체적 특징 : 머리에 교통사고에 의한 수술자국
좋아하는 배우 : 스티브 맥퀸
좋아하는 동물 : 모든 동식물을 사랑하고 있다.
가족 : 양친, 누나, 남동생
비고 : 현재(1998년 작품 시작시) 독신.

극중 전공은 복부외과. 출신대학은 작중 K의 출신대학인 테이토(제도)대학 다음으로 에피소드나 관련 인물이 많이 등장하는 사이카이(서해)대학. 1부에서는 주인공인 카즈야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실상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었다. 이 작품의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신부전 환자인 나시다 마사카즈와 전신화상을 입은 쌍둥이 동생인 나시다 마사츠구의 신장이식+피부이식 수술에 카즈야가 나선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1]

이후 카즈야, 아사쿠라 등과의 교류를 통해 의사로서 성장한다. 테라사와 병원에서 일하는 외과의사로 그 성실성과 건실한 실력을 인정받아 젊은 나이에 수술실장 및 부외과부장으로 승진하나, 수술실장이 되자마자 자신이 맡은 환자가 MRSA(methicillin계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병원균)에 병원내 감염이 되는 사건 이후로, 수술실장으로서 관리감독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이미 다카시나 스스로의 힘으로 환자를 치료해낸 후였기 때문에, 병원측에서도 사퇴를 말렸으나 "나도 모르게 남들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혼자 힘으로 다시 일어서보겠다."라면서 사표를 제출하고 나온다. 이때 당시 환자의 아들이 신문기자라 병원이 많은 곤란을 겪었는데, 다카시나를 보고는 "MRSA의 공포와 싸우는 의사들" 이라는 제목으로, 의사들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기사를 실었다.

그 뒤에 준코와 함께 다카시나 진료소를 세웠다. 2부 마지막에는 독일의 유명 학술지에 논문이 실려 독일의 연구원이 되었다가 귀국, 다카시나 종합병원을 세우게 된다.[2]

K2에서는 아사쿠라와 함께 카즈토가 의사면허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카시나는 선대K(카즈야)를 자신의 좋은 스승이자 선배, 형이자 절친한 친구와도 같이 여겼으며 카즈야에게 자주 큰 도움을 받기도 하고 반대로 카즈야의 첫 암절제수술을 집도하기도 하는등 도움을 주기도 하며 인간관계를 쌓아나갔고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1부의 주요 레파토리중 하나를 이루었었다. 여담으로 다카시나는 K를 자신의 선배, 형과 같이 생각하여 그에게 존대를 하고 있지만 작중 나이설정에 의하면 다카시나는 카즈야와 동갑(1963년생)이다.실제로 다카시나와 동기인 아사쿠라는 카즈야와 대등하게 말놓고 지내는 입장. 뭐 카즈야는 의대에 들어와서야 의학공부를 시작한 다카시나와 달리 아주 어릴때부터 의술을 배웠기때문에 다카시나가 카즈야를 '선배'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긴 하다. 아니면 험악한 인상에 눌렸을수도 있고

후에 카즈야가 자신이 췌장암에 걸리자 자신을 집도할 의사로 다카시나를 지목한다. 그리고 다카시나는 그의 기대에 걸맞게 멋진 치료를 해내며[3], 성장의 결실을 보여주며 1부가 마무리 된다.

4.2 사이토 준코 (이순자)

생년월일 : 1968.09.11
출신지 : 사이타마 현
혈액형 : AB형
신장 : 165cm
체중 : 48kg
학력 : 청산간호학교 졸업
근무처/직함 : 사택병원 간호사
좋아하는 배우 : 케빈 코스트너, 앤디 가르시아.
가족 : 양친, 오빠.

다카시나 류이치가 근무하는 테라사와 병원에서 근무하며, 사사건건 다카시나와 부딪히는 일이 잦은 왈가닥 간호사. 이래저래 날라리 끼가 다분한 간호사이지만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실력은 제대로 갖추고 있다. 처음에는 다카시나를 업신여기고 놀려먹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다카시나가 환자의 마음을 배려하는 의사로서의 활약을 보여주는 모습을 여러번 지켜본 뒤로 점차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다카시나의 의료사고 이후 병원을 사직하자 같이 사표를 내고 그가 차린 개인병원으로 스스로 들어간다. 이후 좌충우돌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다카시나에게 청혼을 받게 되고 그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약혼해놓고도 실제 결혼은 K가 죽는 2부 마지막까지 못하는 괴현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2부의 마지막에는 아직 결혼식은 못치뤘지만 다카시나와 법적으로 부부관계가 된 상태에서 다카시나의 독일 유학에 따라나선다. 이후 대략 20년뒤 시점인 2부 마지막화에선 간호사협회 회장이 되어있다. 그리고 다카시나에 비해 폭싹 늙었다. 다섯살이나 어린데(...)[4] 아마도 간호사로 평생 살아가느라 여러모로 고생한 듯. 머리색만 검은색으로 해줬어도...

구정발판과 슈퍼닥터K-2부에서는 이순자 뿐만 아니라 한자를 그대로 읽은 '제등'이라는 명칭으로 나오기도 한다.

4.3 아사쿠라 유고 (조창)

극중 전공은 뇌외과. 다카시나와 동기이다. 뇌외과 분야에서만큼은 카즈야와 동등한 실력을 소유했다고 묘사된다. 원래는 '어차피 죽을 태아를 실험에 이용하면 좋은게 아니냐' 라면서 낙태될 아이를 이용한 실험을 했으나, 병에 걸린 자신의 복중태아를 실험대상으로 사용하려는 지도교수의 방침에 반발한 것을 계기로 진짜 의사의 길에 눈뜬다. 게다가 그 교수가 태아 장기밀매 시장과 관계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된후 그 진실을 언론에 까발려서 그 교수를 체포되게 만든다. 그러나 내부고발에 언론에다 대대적으로 까발려서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대학의 높으신 분들에게 찍혀 출세길이 막히게 된다. 마지막까지 그를 감싸준 것은 사이카이 대학의 학장 한사람뿐.

결국 미국으로 넘어갔고, 노숙자처럼 보이는 노인을 일하는 병원장의 반대에도 치료했는데, 사실 그 사람이 미국 최대의 의료법인인 퀘이드(쿠에이드) 재단의 이사장이였고, 퀘이드 재단 산하 의대교수로 임용되어 승승장구. 나중에는 퀘이드 재단의 대표이사가 된다. 미국에 가 있던 사이에 막장이 된 모교를 되살리기 위해서 애쓰는 에피소드는 살짝 감동적이다.

K2에서는 다카시나와 함께 카즈토가 의사면허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부분에서 큰 설정구멍이 보이는데, 위에서 언급한 1부에서 등장한 모교를 되살리기 위해 애쓰는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던 사이카이대의 학장은 선대 학장의 아들로, 다카시나, 아사쿠라와 동기인 젊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막상 K2에서 다시 사이카이대가 등장했을때 나왔던 학장은 백발에 머리가 벗겨진 답답한 꼰대... 1부에서 나왔던 젊은 학장은 어떻게 된거지?탄핵이라도 당했나?

4.4 사나다 테츠로(테쯔, 닥터T)

1부 애장판에선 TETSU, 3부부턴 닥터 TETSU라고 불린다. 해적판의 이름은 닥터 블랙. 전공은 불명이나 외과로 추정된다. K와 비슷한 뒷세계에서 활약하는 의사이며 집도기술 특A급의 천재. 성실하게 살았으나 형편이 어려워 직접 만든 약을 사용한 죄로 옥중에서 사망한 아버지를 보았기 때문에,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의술을 배우게 된다. 각종 인체개조계획을 시행했는데, 자신은 모든 인류가 초인이 되는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지[5], 열등한 인간을 처분한다는 카즈아키의 사상에 반대한다고 그의 수하에게 수정펀치를 먹이기도 했다. 자신의 야망을 위햐 수많은 실험과 악행을 자행했지만, 본심은 사악한 사람이 아니며 최소한의 금도는 지킬 줄 아는 의사. 따지고 보면 그가 선심으로 구한 사람도 많아서 어찌보면 위악자에 속한 인간이라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초반에 형인 타케시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K의 어그로를 끌만한 악행들을 해댔었는데 K는 그를 때리기는 커녕 그를 때리려는 시도조차도 하지 않았다. 맞을만한 악행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건지도오히려 테츠가 카즈야를 때린 적이 있다. 자기가 마피아 보스의 목숨을 구했기때문에 그의 딸과 그 연인이 불행해졌다고 고뇌하던 카즈야에 대한 수정펀치였지만.

닥터 K 2부에도 등장하는데, 1부 초중반은 주로 실험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반면 1부 중반쯤부터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카즈야보다는 못하지만 상당한 실력의 싸움꾼. 주특기는 태권도로, 1부 중반에서 중국권법이 특기인 카즈아키의 부하를 태권도 내려차기로 찍어버리는 위용을 과시한 적도 있다. 혼자 백악관에 침입해서 최루탄까지 터트리고 K를 빼돌리는 비범함을 보였다(…). 본인들이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 K와는 라이벌이면서 친구사이이다. 그리고 몇번이나 K와 행동을 함께 하기도 한다. K의 여동생인 사이죠 케이가 떠돌이들을 교화하는 의사의 보호를 받을 때 그녀와 의사 일행을 도와주기도 했다.

K2에서도 나오며 본인은 카즈토를 K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스킬스 암에 걸려서 치료를 못받고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때 나타난 K의 환영에게 했던 말을 들어보면 K의 죽음이 큰 충격을 주었으며 자신은 이미 가망이 없다고 말하지만 카즈나리와 카즈토에 의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K를 죽어서도 참견하는 참견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워낙에 난치성 질병이라 여전히 정기적으로 카즈토를 찾아와 진찰받는 중.

여러모로 블랙잭의 닥터 키리코 오마주임이 확실(...).

K2 20권에서 와쿠이 죠스케의 후견인임이 밝혀졌다. 우연히 재산을 기부하러 간 고아원에서 발견한 아이로, 19권에서 의도적으로 카즈나리의 학급에 전학보냈다. 두 사람이 어울릴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가 매우 궁금하다고 하는 걸 보면, 카즈나리와 죠스케 양쪽의 성장에 관여하고 싶어하는 의도. 하지만 죠스케의 성장을 보면서 자신보다 카즈토가 더 낫다고 판단하면서 그를 거액의 돈과 함께 카즈토에게 의탁한 뒤, 다시 방랑 의사로 세상을 떠돌게 된다. 어떻게 보면 죠스케의 아버지라고 할수있다.

4.5 사나다 다케시 (진전)

생년월일 : 1961.04.04~1990
출신지 : 도야마 현
혈액형 : B형
신장 : 192cm
체중 : 72kg
학력 : 육교대 의대 졸업
패션 : 귀걸이 애용
연구 : 기생충학, 생체세포학, 세균학 등 폭넓은 범위에 능통.
가족 : 부친 사망, 모친 병으로 요양중.

사나다 테츠로의 형. 미생물학을 전공한 의사다. 옥중에서 사망한 아버지를 보면서 힘 있는 자에게 붙어서 세상을 농락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권력의 그늘에서 암약하는 의사가 된다. 실력은 일류이지만 생각이 글러먹은 막장 의사.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이용해서 권력자의 배후에서 암살이나 일삼는다.

첫 등장에선, 형인 회장을 처치하고 미타 그룹을 차지하려는 동생편에 붙어 카즈야와 부딪힌다. 회장을 의학적으로 암살하려다 카즈야한테 저지당하자 기생충으로 카즈야를 공격해 빈사상태로 몰아넣지만, 결국 살아난 카즈야한테 역관광 당하고 교도소에 들어간다. 이후 회장이 사망하고 동생이 회장이 된 뒤 다케시를 다시 데리고 온다. 이번엔 카즈야의 주변 인물 부터 철저히 공략하며 악역 포스를 뽐내지만...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카즈야가 대놓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대응하자 속수무책으로 아지트까지 털리고 목숨구걸을 하는 신세가 된다(...)[6]

결국 간신히 살하난 이후 동남아로 도망친다. 그리고 거기서 킬러 일이나 하다가 우연찮게 정치가를 구해서 다시 돌아올땐 자신을 버렸던 미타 그룹 회장부터 뇌사시켜버린다. 생각보다 위험한 놈인줄 알았던 그 정치가는 그를 버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총알 한방 맞고 역관광했고, 그를 잡으려돈 카즈야를 따돌라고 일본을 떠나게 된다.

이후 외국의 독재국가 뉴세르세이 공화국[7]에서 미국을 대상으로 하는 생물병기(애니멀 웨폰)를 개발하고 있다가 카즈야를 데리고 온 테츠로에게 전화를 걸어 위험하니 나라를 떠나라고 하나, 이를 외국의 스파이와 정보를 교환하는 것으로 오해한 정부 측의 음모에 휘말려 온 몸에 총을 맞고 죽어간다. 하지만 TETSU의 감정어린 호소에 마지막 순간에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핵폭탄을 자폭시키며 장렬하게 산화. 뉴세르게이 자체를 날려버렸으니 이제까지 슈퍼닥터 K 세계관에서 제일 많이 사람을 죽인 학살자인 셈이다.

사실 2000년대의 독자들에게 주목받는 것은 카쿄인 노리아키와 판박이인 얼굴 때문에(...) 레로레로를 보여줘 의사선생! 처음에 미타 그룹의 음모에 등장했던 시절엔 확실히 닮았지만 미타 그룹에 쫓겨나고 다른 권력자의 수하로 다시 등장할 때부터 근엄하게 수염이 길러져 있었다.

재미있는 점은 생물병기를 연구하다가 생체 컴퓨터까지 만들었다는 것이다. 자동의료기계로 자신의 몸 안에 수십개나 나 있는 암을 세개 빼고 다 날려버린 마모우 야스노리보다도 괴물같은 머리의 소유자인 셈. 분명 흑화해서 악행을 저지르지 않고 그 우수한 두뇌를 기술연구를 위해 올바르게 썼다면 K 의 세계관을 사이버펑크로 만들었을 인간이다(...)

여담이지만 키가 K보다도 약간 더 클정도로 장신인데, 동생인 테츠가 격투능력으로도 일가견이 있는것과는 정반대로 작중에선 K에게 무력으로 전혀 대항하지못하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기만 했다(...) 키만 크고 체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못했는지도.애초에 K가 너무 사기캐릭터인 거지만

4.6 나나세 메구미 (나나, 나나세)

사이카이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외과의. 젊은 여성이지만 외과부장을 맡고있는 실력있는 의사다. 첫 등장시에는 카즈야를 별로 좋지 않게 보고 있었고, 환자의 수술 집도까지 빼앗긴데다가 결국 K가 의료사고까지 일으키자 적대하기까지 하였으나, 카즈야의 의료사고 이후 원인을 혼자서 찾아가면서 카즈야의 뛰어난 실력과 무고함을 알게 되고 이를 파헤치다가 얼굴에 황산을 뒤집어 쓴 채로 수술실에 갇혀 카즈야를 수술한다. 이후 깨어난 카즈야가 화상의 흔적 없이 피부를 전부 원래대로 복구시켜주면서 카즈야에게 반한다.

이후 여러 에피소드에서 카즈야와 함께 하며 나올때마다 카즈야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카즈야와 서로 잘 어울리는 파트너로 활약하게 된다. 작중에는 카즈야를 연모하는 고3 여학생이 카즈야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나나세를 보고 질투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이후 카즈야의 약혼녀였던 마스미의 등장, 그리고 카즈야의 위암 수술 이후 카즈야에게 찾아가 '당신의 반려자가 되고 싶다'며 결혼하자고 했으나 쿨하게 거절당하고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남는다. 정황상 이때 카즈야가 나나세를 밀쳐낸것은 암이 췌장까지 진행되었었던 자신이 그리 오래 살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다카시나(고품)와 한세트여서 다카시나가 나올때마다 같이 등장하는 사이토 준코(순자)를 제외하면 1부에서 가장 자주 얼굴을 드러내는 여성 레귤러로 사실상의 1부의 히로인격인 캐릭터. 그러나 카즈야만 연모하다가 30대 후반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고, 거기다 연모하는 카즈야는 세상을 떠나버리고, 다카시나/아사쿠라/오오가키/야나가와 등과는 달리 K2에도 등장하지 못하는 안습한 인물.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러다가 24권에서 마침내 등장하게 되었는데 하반신이 마비가 되는바람에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다.이쯤되면 작가가 이캐릭터를 싫어한다고 느껴질정도 이렇게 되어버린 이유는 카즈야의 문병후에 돌아가다가 졸음운전하는 트럭과 정면충돌을 하였고,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하필 다친부위가 척수였고[8] 그외의 외상도 상당히 심했던 상태였다. 그렇게 자신이 죽을거란걸 직감하지만, 다시 깨어났을때 암으로 거의 반쪽이 되어버린 카즈야가 환자가 병과 싸우는 자세에 따라 의사의 메스는 몇배나 강해진다고 말하면서 포기하지말것을 말하면서 일어서지를 못하니 휠체어에 앉아서 나나세를 수술해준다. 이후 자신도 그런 카즈야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휠체어에서 수술을 할정도로 재활에 성공하였고, 이후 CLS자격까지 획득하여 아이들을 치료하는 날을 보내며 의료인으로 살아가고 있고 이후에 카즈야를 알고싶어하는 카즈나리에게 가르침을 주기도 한다.

4.7 오오가키 렌지 (대원)

생년월일 : 1954.07.22
출신지 : 사이타마 현
혈액형 : O형
신장 : 176cm
체중 : 73kg
학력 : 제도대학 의학부 졸업
근무처/직함 : 렌지진료소 의장 => 테이토 대학 제1외과 과장
취미 : 술, 담배, 경마 나쁜건 다하네

중년의 나이로 카즈야의 대학 선배. 전공은 불명이나 외과로 추정된다. 지도교수에게 속아 말기암 환자를 떠맡은 게 화근이 되어 병원을 그만두고 진료소를 차린 후 술과 경마에 빠져 2년넘게 폐인처럼 살았다. 이후 카즈야와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환자를 구하면서 정상으로 되돌아왔으며 카즈야와는 친형제처럼 지낸다. 털털하고 우직한 전형적인 아저씨 스타일이다.

골프장에서의 인연으로 의료기기 회사 사장의 딸(대학생!!)과 결혼하며 다케시때문에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극복한다. K2와 1부 마지막 시점에서는 모교인 테이토 대학으로 돌아와 제1외과 과장을 맡고 있다. K2에서 카즈토의 의사면허 취득에 강하게 반발하나,[9] 실제 카즈토와 만나 응급환자를 함께 치료한 이후 그에게서 카즈야의 모습을 보고 그를 받아들인다.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딸이 의사가 되는 것을 반대했지만 결국 받아들이며 딸이 의사가 될수 있도록 도와준다. 2부 마지막에는 의사협회 회장이 된다. 후임으로 다카시나를 눈독들이는 중. 의대 교수가 된 뒤에도 아저씨 성품은 여전하다. 오죽하면 출근하는 렌지를 보고 딸이 '아빠는 교수 아닌 것 같아.'라고 말할 정도.

K2 24권에서 카즈야가 렌지에게는 사람을 키우는 힘이 있으니 대학에 돌아가서 자신에게 했던말을 학생들에게 해주면서 의사를 많이 키워달라고 말해서 대학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4.8 타키무라 사치코 (사라, 사치코)

생년월일 : 1972.05.20
출신지 : 도쿄
혈액형 : AB형
신장 : 167cm
체중 : 미상!! 과연 여자
학력 : 간호학교 재학중.
패션 : 노 코멘트 센스가 없긴 했지
취미 : 드라이브, 테니스, 스키 등
신체적 특징 : 톰 크루즈, 리차드 기어 ???????
가족 : 아버지는 간토 점유율 1위의 타키무라 의료기 회장

거대 의료기기 회사인 타키무라 의료기기 회장의 외동딸. 아버지의 강권에 못이겨 골프장으로 맞선 겸 라운딩을 나갔다가 맞선 자신이 친 공에 캐디가 맞은 후 호흡곤란인 상황에서, 마침 공을 찾아 지나가던 렌지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다른 의사들은 뇌내출혈을 의심하는 상황에서 부러진 치아가 기도를 막아서 쓰러진 것으로 금방 판단하는 실력과, 역시 다른 의사들은 누구 공이냐로 책임을 따지는 상황에서 우선 치료부터 하고, 게다가 자신이 죄를 뒤집어쓰는 인품에 반해서 일방적으로 쫒아다니게 된다.

이후 둘의 사이를 반대하던 사치코의 아버지 회사에서 납품한 기계로 인해 의료사고가 발생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마침 집도 보조중이던 렌지에 의해 위기를 넘기고 둘 사이를 인정받고 결혼에 골인. 이후로는 오오가키의 진료소에서 서무보조 및 견습 간호원일을 하면서 작중에 얼굴을 비친다. 오오가키가 메인급 레귤러다보니 사치코도 등장회수가 꽤 많다.

부잣집 외동따님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개념캐릭터. 게다가 남편인 오오가키 렌지와의 나이차는 무려 18년……. 딸도 하나 있는데, 엄마를 닮아서 예쁘다. 딸도 아버지처럼 의사가 되려고 한다.

4.9 마모우 야스노리 (마모)

생년월일 : 1965.01.15
출신지 : 후쿠시마 현
혈액형 : B형
신장 : 170cm
체중 : 52kg
학력 : 제도대학 의학부 졸업
근무처/직함 : 제도대학 제2외과 교수
패션 : 오로지 흰 가운. 그리고 속옷은 입지 않는다.
취미 : 연구.
좋아하는 동물 : 토끼. 맛있어서.[10]
가족 : 양친, 여동생.
비고 : Mars 001RP에 의한 완전 자동화 의료기계의 개발. 현재 002의 개발에 전념중.

카즈야의 대학 동기. 테이토 대학 제1외과 조교. 의대생이면서 기계, 전기/전자에 더 관심이 많은 매드 사이언티스트 타입이다. 마른 몸에 기괴한 인상과 웃음으로 괴인 취급을 받지만 정신줄 놓은 타입은 아니다. 수술이 아닌 기계에 의한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지는 날을 꿈꾸며 의료기기 개발에 매진한다. 테이토 대학 교내 한구석에 자비를 털어 개인건물(제17연구병동 - 통칭 마모우관)을 마련해놓고 개발까지 하는듯. 의사로서의 실력은 일류이다. 강의하는 것을 보면 교육자로서도 신뢰받는 것 같다.

전신에 암이 퍼졌다는 걸 알게 되자 개발중이던 암 치료장비의 실험에 38번을 수술해야 나을 수 있을 정도의 심각한 수준의 암이 전이된 자신의 몸을 이용하기로 한다. 그리고 동기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는데, 자기가 죽기 전에 건물에 들어오면 고소하겠다며 엄포를 놓는다.

미친짓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건물 앞에서 죽치고 있던 동기들은, 사망을 알리는 알람이 울리자 마모우의 시체를 수습하기 위해 들어간다. 그런데 마모우는 아직 살아있었고, 두세번의 수술만 하면 완치될 수 있는 정도로 치료되어 있었다. 이론상으로는 기계의 방사능 요법으로 완치까지 가능했지만, 그랬다간 방사능 과다노출로 사망할 것이라 판단한 치료장비의 AI가 수술로 가능한 선까지만 치료한 뒤에 수술을 중지하고 사망알람을 울려서 밖에서 진치고 있던 마모우의 친구들을 불러들인 것. 치료장비 자체는 개량이 필요하지만 어떤 의미론 완벽에 가까운 인공지능을 개발한 셈.

그리고 K와 그 동기들이 마모우를 수술해서 완치되는데, 수술이 끝나고 깨어나자 나중에 또 실험하게 암 한개 정도는 남겨두지 그랬냐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

자기 연구실 내에서는 항상 가운만 걸친 올누드로 다니며[11], 수술배틀용 전자현미경을 만들거나 하는 괴인.
후배 의사의 배짱을 키워주려 가짜 약을 주어 플라시보 효과를 노리기도 하고 인간이 배설을 어느정도나 참을 수 있는가 실험하기 위해 KAZUYA에게 실험체가 되어달라고 의뢰하기도 하지만 인간성 자체는 선량하다. KAZUYA가 암수술을 받은 이후 시골에 칩거하고 있을 때 을 가지고 가 수술실력 내기를 한 후 함께 요리해 먹는 등 동기들 중 최고의 실력을 지닌 KAZUYA를 무척 아낀다.

여담이지만 위의 마모우의 자동화 의료기계는 너무 오버 테크놀러지여서인지 이후로는 언급이 없다(...) 카즈야의 암을 이걸로 치료했었다면

4.10 이시루가 타키조 (용조)

생년월일 : 1958.03.10
혈액형 : B형
신장 : 195cm [12]
체중 : 100kg
학력 : 동대학 의학부 졸업
근무처/직함 : 만대사 승려
취미 : 만돌린 연주
가족 : 양친과 여동생 모두 사망.

감찰의(대한민국의 부검의 정도)이자 스님. 원래 전도가 촉망되는 의사였으나, 어떤 일(이유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을 계기로 불문에 귀의했다. 카즈야와는 말기 암으로 시달리는 사형수의 수명을 연장시켜달라는 의뢰로 처음 만났다. 카즈야는 무의미한 연명수술은 하지 않는다고 거절했으나, 사연을 듣고는 승낙한다.

사연인즉, 한 청년이 애인을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었다. 타액으로 혈액형을 검사해서 해당 청년만이 범인일 수 있다고 판단되어 사형을 선고받고 죽을날이 다가올때까지 수감되어 있었다. 그런데 당시엔 몰랐던 혈액형 검사의 오류가 최근에 알려지며, 범인이 아닐수도 있다고 판단한 이시루가가 최소한 명예만이라도 회복시켜주려고 시간을 벌어달라고 한 것이다. (피의자가 사망하면 재심을 할 수 없으니까) 결국 증거를 찾아내 무죄 판결을 받았고 명예를 회복하고 고통없이 사망한다. 그리고 카즈야는 사람의 영혼을 구할수 있다는 의미를 알게된다.

이후 카즈야에게 법률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 일관계로 만났던 첫만남 이후로는 카즈야와 서로 여행을 같이 하기도 하고 술자리를 함께 하기도 하는 등 절친한 친구사이가 된다. 스님이 되어도 술 먹고 고기먹는데 별 꺼리낌이 없는걸 봐선[13] 계율따윈 별 신경쓰지 않는 모양.

K2 25권에서도 등장하며 카즈나리의 동기인 센의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려주면서 센이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하며 카즈야 같은 남자를 두번다시 만나지 못한것에 대해 분노해서 수행여행을 떠난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4.11 코우다 나오카즈 (직일)

생년월일 : 1965.02.07
혈액형 : AB형
신장 : 176cm
체중 : 62kg
학력 : 제도대학 졸업
근무처/직함 : 대도제약 신약 개발부
패션 : 수수하다.
좋아하는 배우 :
좋아하는 동물 : 일의 성격상 동식물에게 피해를 많이 끼치기 때문에 가능한 특별한 감정은 갖지 않으려고 하지만 새만은 예외인가보다.길어(...)
가족 : 양친, 남동생
비고 : 대학에서는 카즈야와 동기였다. 성격이 완고하지만 약학자로서는 천재라고 일컬어진다.

카즈야의 제도대학 동기로, 약학자. 장기간의 연구결과 혈전용해제를 개발한다. K의 주변인물이지만 첫 등장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작중 그가 중심이 되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없어 존재감이 강한 인물은 아니다. 몇몇 에피소드에서 가끔 얼굴을 비추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조연.

K2 25권에서도 등장하며 카즈나리를 보고 반가워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아마존에서 새로운 약의 재료가 될만한것들을 찾아 다니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신종 말라리아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던 사람에게 신종 말라리아를 치료할수 있는 차를 먹여서 말라리아를 치료한다.

4.12 사이죠 쿄코(서영)

카즈오키의 아내이자 카즈야의 어머니. 전공은 내과이지만 암을 초기에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실력파. 사이죠 가문은 에도시대에 대신들의 전의를 했었고, 현재에서도 많은 관리들의 주치의로 계속 일을 했던 가문으로, 쿄코와 카즈오키와 결혼한 것도 사이죠 가문과 K의 일족이 서로 결혼시키기로 약속했던 것. 그러나 사고로 중상을 입은 카즈야가 자신에게서 이어받은 Le(a-b-) 혈액형 때문에 수혈을 받지 못하게 되자[14] 문을 걸어 잠그고 자기 피를 카즈야에게 수혈하여 사망하고 만다.

여담으로 찬스 단행본판에서는 성이 서씨고 이름이 서영, 즉 서서영이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다.... 게다가 이렇게 표기되어 있는게 바로 그녀의 묘비여서 분위기 깨는데 일조한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남편인 카즈오키와 아들 카즈야는 카즈오키의(그리고 카즈야의) 별장 한켠에 묻혔는데 제일 먼저 세상을 떠난 그녀는 남편과 아들과는 멀리 떨어진 공동묘지에 묻혀있다는 점. 카즈야가 아버지를 어머니곁에 모시지 못한 것은 당시까지 아직 사이죠 가문과 화해하지 못했기때문이겠지만....

4.13 사이죠 라이스케 (서성료)

카즈야의 어머니 쿄코의 오빠. 즉, 카즈야의 외삼촌이며, 동시에 사이죠 가문의 수장. 교코와 같이 Le(a-b-)라는, 카즈야와 똑같은 희귀혈액형의 소유자.

전공은 내과.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테이토대학(제도대학)의 자매학교인 테이호대학의 교수가 된 천재 내과의. 외과에 K의 일족이 있다면 내과에 사이죠 가문이 있다 할 정도로 명망이 있는 사나이. 자기 동생이 카즈야의 목숨을 구하는 대신 사망했던 일을 마음에 두고 있었고 동생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쿄코의 남편 카즈오키(카즈야의 아버지)를 원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K일족과 서먹한 관계였으나, 이미 오래전부터 일족에 대해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15]

그 뒤에 카즈야와 교코의 무덤에서 만났다가 헤어지는 길에, Le(a-b-) 혈액형을 가진 아이가 사고가 나자 헌혈을 해주려고 갔다가, 시골 병원에 Le(a-b-) 혈액형 재고가 많다는 것에 놀라서 물어봤더니, 카즈야가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불행을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에 매달 헌혈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카즈야와 카즈오키에 대한 마음을 풀게 된다.[16] 이후 간간히 얼굴을 비추며 카즈야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카즈야를 원조해주는 조력자의 역할도 하게 된다.

2부에서는 동생 쿄코의 사망당시 쿄코의 태내에 있던 수정란을 채취하여 카즈야의 동생 KEI를 태어나게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2부에서 일어난 혼란의 원흉. 하지만 그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KEI는 이 세상에 아예 태어나지 못했을테니 뭐. 2부 마지막에 위암 + 췌장암이 간암으로 전이된 카즈야를 끝까지 구하려고 하지만 결국은…….

4.14 야나가와 신이치로 (유천)

생년월일 : 1935.11.28
출신지 : 시즈오카 현
혈액형 : O형
신장 : 169cm
체중 : 63kg
학력 : 제도대학 의학부
근무처/직함 : 동대학 의학부장, 제1외과교수
패션 : 모든 것은 부인에게 의지함 공처가
신체적 특징 : 원자력 의료연구소 사고로 인한 오른쪽 대퇴부의 큰 상처
가족 : 아내와 딸.
비고 : 카즈야, 렌지의 스승. 박유천은 기필코 아닙니다.

제도대의 의과대학 학장이며 카즈야의 부친과는 대학 동기이며 절친한 친구사이였다. 일본 의학계의 1인자라 불리며 건강이 나빠져서 한번 졸도라도 하면 신문에서 그의 후계자 운운하면서 1면 기사를 낼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진 인물이다. 그만큼 실력도 우수하여 많은 어려운 수술을 해냈으며 방사능에서 오염된 손을 잘라야 할 지경에 처했을 때 담당의가 이토록 대단한 의사의 손을 잘라야 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할(…) 정도.

이쯤되면 보통 악당 기믹으로 나와줘야할 것 같지만 인격적으로도 존경받는 인물로 카즈야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후에 미련없이 학장직을 버리고 자신의 가난한 고향마을로 돌아가 의술을 베풀면서 노후를 보낸다.

어릴 때 2차 세계대전 경험자로 산속에서 부상을 입은 자신을 구해준 털보 의사를 동경하여 의사가 되기로 결심. 카즈야와 같이 원자로에서 방사선 피폭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몇번이나 암에 걸리지만 그때마다 카즈야가 구해준다. 후에는 음모로 인해서 시계에 있던 방사능 물질에 오염되어서 한쪽 손목을 쓰지 못할 지경까지 간다. K의 실력을 손은 살리는데 성공했으나 손목관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정밀한 수술을 하기는 힘들어진듯 하지만 카즈야가 야나가와라면 극복할수 있다고 말했으며 정밀한 수슬을 하기가 힘들어졌다는 묘사도 없는 것을 보면 진짜로 극복한듯하다.

2부 초반에 두부 총상으로 기억상실에 걸린 카즈야의 기억을 회복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평소 온화한 모습만 보여줬던 야나가와이지만 이 에피소드에서는 기억상실에 걸려 눈앞에 환자가 있는데도 치료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카즈야에게 큰 소리로 호통을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K2에서는 케이의 요청을 받고 배회노인을 가장하여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카즈야&카즈오키의 이른 죽음을 알고 자신도 일찍 죽지 않을까 고뇌하는 카즈나리를 깨우쳐준다. 닥터 K 1부에서는 치매에 걸렸지만 어느샌가 치매를 극복한 모양이다.

4.15 쿠로스 마스미

카즈야의 옛 약혼녀. 조상 대대로 간호사인 모계집안 출신으로, 그녀 역시 간호사이다. 집안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사람의 수명을 볼 수 있는 예지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한 병원에 오래 있지는 못한다. 카즈야는 그녀를 여동생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았기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지만, 그래도 카즈야를 좋아했기 때문에 카즈야의 클론을 낳아달라는 카즈야의 숙부 카즈아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가 카즈나리.

K2(3부)에서는 카즈나리가 자주 등장하므로 당연히 그 어머니인 그녀도 등장하며 당시 설정상 나이가 40세 전후일텐데도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외모를 자랑한다(…). 카즈나리를 키우면서부터 방랑 간호사 노릇은 그만두고 KEI의 밑에서 일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4.16 빌헬름 카이저

생년월일 : 1956.07.09
출신지 : 서독 슈투드가르트
혈액형 : B형
신장 : 188cm
체중 : 80kg
학력 : 하이델베르크대학 의학부 졸업
근무처/직함 : 동대학 제2외과 교수
연구테마 : 인공장기 개발.
패션 : 서독 로렌스톡제 선글라스 애용.
취미 : 철도모형 수집 철덕 메카는 서독 메르크린사에 한정됨.
신체적 특징 : 간부전에 의한 간장 이식경험자.
좋아하는 배우 : 클라우스 킨스키.
가족 : 양친 사망, 독신.

독일의 외과의. 인공장기를 연구하고 있다. 자신이 연구하던 인공간장의 이식을 의뢰하기 위해 카즈야와 처음 만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인공간장은 수술 이틀전 문제가 발견되었고 카즈야의 말에 따르면 이 인공 간장은 "너무 훌륭해서 탈". 미세한 문제점이 있었는데[17]전체적으론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서 표면적으로 문제점이 나타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고... 결국 타인의 생체 간이식을 받고 살아나게 된다. 독일의 기술은 세계제일이라 믿고 있으며 애국심이 강하다. 독일의 전군을 움직일 수 있다거나 여권검사하던 초병이 놀라는 것을 보면 사회적인 지위가 엄청난 듯. 그런데 첫등장이었던 인공간장 이식 장면에서는 기자들에게 조롱당하고 높으신 분들에게 면박 당하는 젊은 대학교수 정도로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조금... 아니 많이(...) 설정오류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사실 사회적 지위가 엄청난 대학교수가 인공장기로 사람을 구한다는 꿈같은 이야기를 하는 상태이니 면박당한 것도 납득은 간다. 이 후엔 인공 장기와 관련된 분야에서 카즈야를 도와주는 역할로 가끔 등장한다.

이 사람 때문에 닥터K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세계관이 같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아니 카쿄인도 나오는데 뭐... 다만 슈트로하임과는 달리 나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개인적인 성품도 정상인이다.

4.17 페르난도 레겡스

빌헬름 카이저의 제자. 이명은 '기적의 왼손'. 모터 뉴런병에 걸린 이후 스스로 역사에 잊혀지는 상황이 싫어서[18] 노력으로 카즈야와 필적할 만큼 엄청난 실력을 갖추게 된 천재. 초반부에 카즈야가 보여줬던 쌍둥이 이식 수술을 똑같이 해낸 후로, 카이저의 부탁으로 일본에 와선 카즈야를 불러서 수술 배틀을 붙어서 이겼다.[19] 단 한번이지만 카즈야를 능가한 사나이. 결국 앓아왔던 모터 뉴런 디지스로 인해 생명이 위독해 카즈야의 수술을 받고 1년 후에 사망한다.[20] 그러나 그 1년동안 그의 의학 지식과 수술 노하우의 결정체인 '레겡스 법'을 만들어 많은 제자들을 교육시켰다.

4.18 이소나가 코우지

K의 대학 후배. 2부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KEI(사이죠 케이)의 갱생(…)후 개업한 사이죠 의원에 K의 추천으로 밀어넣어진 괴짜. 본래는 내과 전공의로 외과식 수술처방을 못마땅해해서 K를 좋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K에게 넘어간 이후로는 외과로 전공을 바꾼다. 내과와 외과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실력있는 의사로, 작중 내에서는 내시경 수술의 프로페셔널 취급이다. 내시경의 프로가 되어서도 수술에서 메스를 단 한번도 잡지 않았다. 내시경 장비가 메스를 대신하기 때문. 사사건건 투닥거리다가 정이 들어버린 KEI와 결혼해서 아들(이소나가 카즈미)도 얻은 인생의 승리자. 케이와 결정적으로 엮이게 된 것도 내시경 떄문이었다. 우연히 케이가 맞선을 보게 되자 이를 궁금하게 여긴 코우지가 숨어서 내시경으로 현장을 몰래 보고 있었다. 그런데 선을 주선하던 할머니가 을 먹다가 목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하자 자리에 있던 K 왈, "코우지! 당장 내시경 가지고 튀어 나와!"(...) 이후 KEI는 코우지에게 특별한 호감을 가지게 되고 이후는 아는 대로.

참고로 외모가 K의 선배인 오오가키 렌지(대원)와 흡사하여 일부 독자들로 하여금 '오오가키가 여기서 뭐하는가?'하고 생각하게 만들었다(...)이쁜 아내 사치코는 어디다 버리고 카즈야의 여동생 케이에게 집적거리는 오오가키 구판 번역상의 오류로 1부후반부의 에피소드에서 카즈야가 오오가키를 동기취급하며 반말까는 장면이 나왔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다.

3부인 K2에서는 시카고에 유학중으로 설정되어 한동안 나오지 않았으나, 교수가 되어 일본으로 돌아오더니 카즈나리에게 시카고 유학을 제안한다. 하지만 거절당한 후 카즈토에게 '제 손으로 닥터 K를 키워보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그랬다고 고백한 뒤, 카즈나리를 정중히 부탁하고 다시 일본을 떠났다.

5 K2의 인물들

5.1 토미나가 켄타

그림자 K일족이 살고 있는 마을에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보건의를 자원한 사실 필요가 없었던 젊은 의사. 아직 수련의이다. 전공이 외과인 것도 그렇고, K나 무라이 등과의 교류를 통해 의사로서 성장한다는 것도 그렇고 전작의 다카시나와 그 위치가 같다. 선대 K와 절친했던 다카시나/아사쿠라의 출신대학인 사이카이대학 출신으로, 작중에서 케이가 이 사실을 언급하기도 한다. 아버지가 지역에서 꽤 큰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엄격한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아버지[21]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 뇌종양 적출수술을 통해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한다.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각성하 뇌종양 적출수술도 해내는, 어떻게 보면 천재. 물론 카즈토와 미치오의 도움으로 성공할 수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집도의는 켄타. 게다가 뇌수술 자체가 위험도가 정말 높은 고난이도 수술이다. 사실상 K의 마을에 오게 되면서 천재적인 재능을 각성시켰다고 봐야할듯하다. K의 진료소 8년차에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에 좌절하고 잠시 휴가를 갔다가 큐잭박사의 스카웃과 신경교종 환자치료 후 진료소를 나와 아버지의 병원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5.2 오카모토

그림자 K일족이 살고 있는 마을에 무면허 의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켄타와 함께 마을로 들어갔다. 직업은 형사. 자신의 아내가 한 병원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치료와 수술을 반복해서 받다가 사망했다. 알고보니 그 병원에는 진짜 의사는 한명도 없고 전부 야매였다고... 그 때문에 처음에는 무면허 의사인 K와 상당히 불편한 관계였다. 근데 일본이 무정부 상태도 아니고, 단순히 실력이 부족한 3류 병원 수준이라면 모를까 완전히 무면허 의사뿐인 병원은 암만 봐도 무리수인 설정.

어쨌든 이후 K가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클론조직 수사 등에 협조하면서 K와 친해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의사를 불편해 하고 있다. 검사를 받으라는 딸의 말에 계속 미루다가, 딸이 억지로 끌고 그나마 친한 K에게 데려가서 겨우 검사를 받았을 정도. 카나라는 이름의 딸이 하나 있다. 비만정도가 기준치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뚱뚱했지만 K에 의해 날씬해지며[22] 달리기도 상당히 잘하게 되었다.

5.3 테라이 다이스케

뚱뚱하고 경박해보이지만, 놀라운 실력을 갖고 있는 성형외과의. 테라이 미용 클리닉이라는 성형외과 의원의 원장이다. 미국에서 고도의 정형외과 및 성형외과 기술을 습득하였고,[23]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실력을 갖고 있다는 설정. 일리자로프 수술[24]의 대가이기도 하다. "아름다움은 영혼을 구한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아무래도 모델은 이름이나 생긴걸로 봐서 미스터 초밥왕의 작가 데라사와 다이스케. 그리고 매우 유력한 동성애자.

5.4 사에구사 카츠유키

불법 낙태시술을 하고 있었으며 낙태한 태아를 암시장에 파는 일을 하고 있었다. 어둠의 세계의 인물이라서 그런지 미행과 수사망을 쉽게 간파하며 호신술실력도 뛰어나다. 수사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역이용해 K를 납치하지만, K가 그리 쉽게 당하는 인간이었던가. 오히려 K에 의해 경찰로 넘겨진다. 이후 원한관계에 있던 자에게 피습을 당해 동맥이 끊어졌으나 오카모토와 K가 살려준다. 이를 계기로 오카모토의 클론 조직 수사를 돕게 된다.

나쁜놈이라는 것에는 다름이 없지만, 단순히 돈을 벌려고 하는게 아니라 나름대로 윤리의식은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법이 허락하지 않는 낙태수술이나 대리모, 태아실험체를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 자신을 일종의 필요악으로 여기는 듯 하다. K와 오카모토에게 말한것을 보면 본래 이런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듯하며 오카모토의 말에 반성하기도 했다.

오카모토는 사에구사를 죽일듯이 덤벼들었으며 사에구사도 그런 오카모토를 법으로 데꿀멍시키고 폭력형사라고 생각하며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클론 조직 수사를 돕게 되면서 어느정도 사이가 완화된듯하다.

5.5 소마 아리토모

대학병원 교수로 이식의료의 손꼽히는 권위자이다.

일하는 병원에 차례가 돌아온 이식용 간에 HLA가 일치하는 환자가 2명이 있다는 것에 고민을 하다가, 원래 이식을 받기로 한 환자에게 비밀로 하고 다른 환자에게 간의 좌엽(작은부분)을 떼어다가 이식한다. 그런데 이 사실을 관계자 모두에게 비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뒤에 이 상세한 내용이 언론을 강타. 소마 교수가 한 일이 옳았는지 사회에는 찬반양론이 일게 되고, 결국 법을 어기긴 했으나 둘다 살려냈다는 점을 참작하여 가벼운 징계를 받게 된다.

클론장기 판매조직의 일원으로서 클론장기를 그 고객에게 이식해주는 역할을 한적도 있었으며 조직원들의 뉘양스를 보면 수술을 해주던 무라이가 조직에서 나가는 바람에 대신할 사람으로 선택된듯 하다. 위 사건도 장기이식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본인이 퍼뜨린 것일수도 있다. 퍼펙트 클론인 카즈나리에게서 신체정보를 수집하려고 하지만, 이를 눈치챈 카즈나리와 조교수인 카리야 및 K의 설득에 마음을 돌리게 된다. 클론장기 판매조직의 연구시설에 처음 갔을때 처음부터 뇌간이 없는 육체가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다 성장이 끝나면 제거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는, 연구시설 습격 때 자신이 미끼가 되어 카즈나리를 살리고 두부 총상으로 뇌사. 유언에 따라 모든 장기가 전국의 환자들에게 이식된다.

5.6 아사가미 유키

카모시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차기 간호부장 후보로 기대되는 정도의 실력파 간호사였다. 그러나 원장의 아들이자 약혼자 준이치가 일으킨 의료 과실을 뒤집어 쓰게 되면서, 용의자로 수배령이 떨어진다. 준이치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 +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정신적 충격 때문에 자살을 생각하게 되고 혼자 K의 마을을 방문, 외딴 산중에서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수면제를 IV Shooting을 하여 자살을 시도하지만, 눈치챈 K와 동료들에 의해 구출된다. 자살 방법에서 간호사임이 간파되었고, K는 간호사 겸 조수로 그녀를 기용해, 협심증과 같은 수술에 조수로 부려(..)먹다 이 후 오카모토 형사와 협력해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 것으로 결백이 증명된다. 잠시 자괴하기도 했지만 하지만 자신이 있을 곳은 사람을 구하는 곳이라 생각하여 K의 마을에 들어가서 정식으로 간호사로 부임한다. 촌빨 날리는(..)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지만, 상당한 미인이며, 상황판단이나 통찰력 그리고 처치술은 웬만한 의사 못지 않다. 본격 슈퍼 널스 K 하지만 자신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동기인 사요코보다는 못하다고 하며 전자제품에 관해서는 자신도 모르게 개그 캐릭터로 변한다. K 1-2의 나나세 메구미의 포지션을 맡게 될거라 생각된다.

5.7 무라이

카미시로 카즈토의 집사이자 스승이자 아버지를 대신해주었던 사람. 카즈토의 어머니 시즈에가 죽고, 아버지 카즈로가 실종당하자 카즈토를 돌보면서 엄격하게 의술을 가르쳤던 것이다. 엄격하지만, 의사로써의 자애로움이 투철한 사람이기도 하다.

처음에 나왔던 카미시로 카즈로의 정체. 예전부터 시즈에를 짝사랑했으며 한편으로는 카즈로를 태양처럼 동경한 사람으로, 장기의식 기술이 있었음에도 이식할 장기가 없는 현실속에 시즈에가 죽게 되면서 서서히 흑화되었다. 결국 카즈토를 어엿한 의사로 키운 뒤에 실종. 클론장기를 연구하는 비밀조직에서 속해 있었다. 하지만 결국엔 완벽한 클론을 만들 수 없었고, 완벽한 클론인 카즈나리의 납치를 시도하게 된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 결국 직접 카즈나리를 납치하러 갔었지만. 카즈나리와 카즈토의 설득에 마음을 되돌리고 일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마을로 돌아온 후 세포배양을 통해 인공피부를 만들어내는 설비를 카즈토와 함께 만들어 냈는데 이는 카즈나리에 대한 속죄의 의미이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제 주인과 엄청 닮은 외모다. 초반에 나왔을 때 아예 그인 것처럼 나오기도 했다. 다만 정작 카즈로는 조직에 탈퇴해 아직도 행방불명이다.

5.8 미치오 타다오

오토와 병원의 베테랑 마취의. 병원 야유회 가는 길에 사고가 일어나던 때에 부상자를 치료하던 중에 카즈토를 만나게 되었다. 이때 활약 이후로 등장해 카즈토의 수술에 동참하기도 했다. 고도의 마취술의 소유자로, 지속경막외마취란 어려운 시술을 하기도 했는데[25],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어려운 마취술을 흔들리는 차안에서 했다는 것이다. [26] K와 타다오의 도움이 크긴 했지만 이들이 해준 응급처치 덕분에 구조팀에서도 이 정도 사고에 사망자가 없는 게 기적이라 말할 정도로 큰 활약을 해주었다. 평소엔 야유회에 잘 어울리지 않아 평이 다소 좋지 않았으나, 실은 온천 마니아라서 놀러가는 곳에 대한 품평이 까다로웠기 때문.

5.9 미야사카 시오리

카즈나리의 고교입학 후 계란 알레르기 관련 에피소드에서 환자로 나온 동급생. 첫 보기에도 초등학생으로 보일 정도로 굉장한 로리. 체격이 작고 동안이다.

카즈토의 면역 요법으로 병을 극복한 뒤, 카즈나리의 학우로 자주 나왔다. 원래 자수를 좋아하였는데 자수를 잘 하니 의사 하면 잘하겠다는 카즈나리의 말에 흔들리다가 자수를 잘하는 솜씨로 카즈나리를 돕게 된 일이 계기가 되어 19권 이후 의사의 길을 결심한다. 전작의 나나세 포지션이 될 듯. 노쳐녀 확정인가?

이소나가가 시카고행을 권해서 고민하던 걸 보고 물어보려고 강제로 집에 따라갔는데 갑자기 발생한 사고로 긴급환자들이 발생, 처치를 거들다 카즈나리가 수술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란다. 이때 카즈나리가 자신이 클론이라는 사실과 K일족에 대해서 고백한다. 이에 시오리는 카즈나리를 같은 학교의 17살 남자애이고 가장 신경쓰이는 친구라며 시카고에 가지 말고 곁에 있어 달라고 말해서 카즈나리가 일본에 남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다.

결국 카즈나리랑 같은 테이토 대학(제도대)에 입학했다. 원래는 사이카이 대학을 지원하려고 했지만 떨어지다 다른 대학에서도 계속 떨어지다보니 여기에 간신히 붙게 된 것. 제도대가 의외로 듣보잡 대학인가보다

5.10 와쿠이 죠스케

카즈나리의 고교생 시절에서 등장한 의문의 전학생. 첫 인상은 순한 우등생이었으나 이는 연기였고, 실은 굉장히 과격하고 똘기 가득 찬 인간. 카즈나리에 준하는 의술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방식이 꽤나 과격해 자주 딴지를 맞곤 한다.

20권에서 밝혀진 정체는 닥터 T(사나다 테츠로)의 후계자격인 인물. 원래는 고아원에 있었으나, 뒷뜰에 키우던 동물들을 죽이며 협박해 고아원 아이들을 지배하다, 테츠로의 눈에 띄어 반쯤 두들겨맞고 이 일을 그만둘 것을 강요당했다. 하지만 죠스케는 굴욕을 받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겠다는 심정으로 테츠로의 칼에 스스로 뛰어들어 찔렸으나, 다행히 우심방 체질이라 칼이 심장을 빗나가고 극적으로 살아난다. 테츠로는 이런 똘끼가 마음에 들었는지 제자로 삼게 된다. 테츠로에게 의술을 배운 영향으로 의술에 겪은 에피소드를 노트에 쓰는 버릇이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기어올라온 자신과는 달리 의학을 배우는 데 있어서 축복받은 환경에서 자라는 카즈나리를 보고 살의에 가까운 경쟁심을 불태운다. 카즈나리가 카즈야의 클론이라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어 그를 경악에 빠뜨린 적도 있다. 다만 고아인 모양이라 아동을 학대하는 여자에 대해 병적으로 증오하는데, 21권에서 이와 관련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카즈토도 눈치챘고 테츠로도 이미 알고 있는 상황. 상당히 중증이다.

21권에 카즈나리와 시오리와 함께 테이토 대학 입학 시험을 치루었으나, 다니던 학원의 동급생에게 인플루엔자가 옳아 시험중에 발병이 나고, 이로 인해 탈락해서 재수생이 되었다. 이로 인해 방황하다가 카즈토에게 의술을 가르쳐 줄것을 부탁했으나 닥터 T의 존재 때문에 거절당했지만, 그 닥터 T가 자신을 카즈토에게 맡기자 결국 카즈토 문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떻게보면 닥터 T의 아들이라고 할수있다.

5.11 KAZUYA의 메스를 가진 환자들

  • No. 1 : 아야베 리사.
심방중격 결손증[27]환자. 아이의 부모는 부자였기 때문에 흉터 없이 치료해 줄 수 있는 의사를 찾았고, 그렇게 찾은 것이 닥터K. 그러나 갓난아이를 수술 할 수 없다며 3년 뒤에 찾아오라고 하고는 메스를 줬다. 사실 닥터K의 실력으로는 갓난아이라도 수술을 할 수 있었으나, 당시 카테터를 이용한 방법이 막 개발된 시기라 닥터K는 그 수술을 시켜주기 위해서 임상자료가 모이는 3년을 기다리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3년 사이에 버블경제 붕괴로 도산하면서 수술비를 낼 수 없게 되어버려(…) 그대로 성인이 될 때까지 방치되었다. 물론 K는 무료로도 수술을 해 줄 사람이었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지레 겁먹고(자신의 자존심 내지 허세도 있었다) K를 찾아가지 않고 방치했던 것. 이때문에 K와 렌지에게 갈굼을 먹기도 한다.
  • No. 2 : 다카이와 세이지.
마에몬 종합병원의 외과의로, 뇌동맥류를 갖고 있으나, 수술 후 후유증으로 메스를 잡지 못할 것을 우려해서 치료를 하지 않고 죽기 전까지 한명이라도 더 수술하겠다며 무리하게 혹사를 하고 있었다. 카즈토는 그에게 수술받은 환자를 설득해 수술에 실패 한 것처럼 거짓말을 하게 하여, 이미 후유증 걱정은 사치일 정도로 문제가 생겼다고 속여 뇌동맥류 수술을 받게 만든다. 이때 K는 지금 당신은 의사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고 말한다.
수술 전에는 선대 K에게 받은 철제 메스만을 고집했으나, 수술에 성공한 뒤에는 일회용 메스를 사용한다. 무리하게 혹사한 것도 K처럼 의사로서 죽고 싶다는 집착 때문이였던 듯.
  • No. 3 : 코쿠분 다이스케.
체질적으로 혈관이 잘 막혀 협심증을 앓고 있다. 카즈오키, 닥터 K 2대에 걸쳐 치료를 받았는데, 카즈오키는 당시에 없었던 관상동맥우회술(미친...)을, 카즈야는 벌룬 카테터를 사용하여 혈관을 뚫어 주었다. 하지만, 3번째 협심증 발병시에는 동맥경화로 스텐트도 삽입할 수 없는 상태였고, 카즈토는 관상동맥 근처에 초음파 충격을 가해 혈관생성물질인 이산화질소를 다량발생시켜 우회혈관을 만들어 준다.역시 재생의학 이후 또 재발할 지 모른다며 카즈토의 메스를 받아갔다. 카즈나리의 예약환자 제1호
  • No. 4 : 야마와키 시즈오.
야채가게 주인. 17년 전 수술받은 인공관절 수술이 수명이 다해서 찾아왔다. 인공관절이 17년이나 된 것이면 많이 버틴것인데도 수술한 키지마 의사가 돌팔이라며 노발대발(…). 알고보니 키지마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주면서 평생 쓸수 있을 것이라고 했던 것이다. 카즈토는 인공관절은 재수술이 어렵고, 야마와키는 데스크워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거운것을 들고 걷고 하는 일이 많은 사람인데 어째서 골절단술이 아닌 인공관절 수술을 했는지 의아해한다. 게다가 인공관절은 K가 한 수술이 아닌데도 메스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KAZUYA가 한 것으로 보이는 개흉수술 자국을 발견하고는, 어찌된 영문인지 야마와키를 수술했던 키지마를 찾아간다.
키지마의 말에 따르면 야마와키는 사실 불치병인 확장형 심근증을 앓고 있었고, 어차피 오래 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사회에 복귀가 빠른 인공관절 수술을 해준것이였다. 그런데 2년 뒤(1994년)에 확장형 심근증때문에 병원에 실려오자 자신과 친한 선배였던 야나가와에게 연락을 하고 야나가와와 함께 오게된 KAZUYA가 쓰러진 야마와키를 바티스타 수술[28]로 살려줘서 장수를 하게 된 것이다.
카즈토는 야마와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는 최신 인공관절로 재수술 해주고, 야마와키는 키지마에게 무례한 얘기를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러 간다.
  • No. 5 : 도몬 테이지.
공수도 관장을 하고 있으나, OPLL(후종인대골화증. 목 인대가 굳어지는 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던 당시에는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서 더이상 무술을 할수 없을 것을 우려해 후계자 양성이 완료될 때까지 수술을 미루기로 한다. 게다가 K도 때마침 병들어 있어서 내일을 기약할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상태였다. 그리고 자신의 제자인 야스이치가 3미터 높이의 대들보를 킥으로 부수는 것을 보고 후계자 육성이 완료되었다고 판단, 수술을 받는다. 이 메스는 대들보가 부서지면서 발견되었다.
  • No. 6 : 아직 미등장
  • No. 7 : 도쿠미츠 고조.
불법 토지매입으로 더러운 돈을 벌고 있지만, 고아 출신이라 고아들을 돌봐주는 이면을 갖고 있다. 심방세동으로 닥터 K에게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심방세동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길이 없어 심방세동 발생 시에만 작동하도록 만들어진 특제 ICD를 삽입하였다(물론 당시에는 ICD도 없었기 때문에 선대 K가 주문제작한 것이다). 이후 테츠로와 카즈토가 최신 치료기법[29]으로 이상전류가 발생하는 곳을 제거해 준다.
이전에 치료를 받았을때, KAZUYA는 "죽은 돈은 받을 수 없다." 라면서 치료비를 거절했는데, 최근에 와서야 그 의미를 깨달은 도쿠미츠는 불법 토지매입 사업을 그만두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종합 양호시설을 만들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닥터 TETSU는 이 이야기를 듣고는 "나는 역겨운 돈은 받지 않는다. 그 돈을 양호시설 만드는데 보태라고 안받는게 아니라구. 흥." 라면서 치료비를 받지 않고 떠난다.
  • No. 8 : 카와무라 료지.
회사원으로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보통은 췌장이식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카와무라는 심장에 문제가 있어 이식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당시의 닥터 K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수술 없는 치료를 하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8번 메스의 날을 부러뜨리고 뒷날을 기약한다. 다만 이식이 불가능하다며 환자가 희망을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K가 일부러 환자를 무시하는 연기를 하며 악역을 맡았었다. 카즈토가 베타 세포(인슐린 분비세포)를 분리, 배양한 용액을 만들어 이를 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치료해 준다. 이것이 바로 차세대 당뇨 치료기술이라고 불리는 췌도 이식술.
  • No. 9 : 카와구치 세이조.
종군기자이자 사진작가로 유명하다. 과거 전쟁터에서 산탄총을 맞은 것을 닥터 K가 치료해 주었다. 하지만, 눈 근처의 탄환을 적출하지 못하였기에 그로 인해 농포가 생겨 시신경을 압박해서 시력저하로 은퇴를 할 예정이였다. 평생 생과부로 살던 부인은 그냥 은퇴를 하길 원했지만 카즈토가 CT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해당 부분의 탄환을 제거해서 시력이 회복되자 다시 전쟁터로 찾아 나선다.
게다가 다시 찾아간 전쟁터에서 화염병에 맞아 피부의 대부분이 손상되고, 다행히 이럴때를 위해 카와구치의 세포를 이용한 인공피부를 잔뜩 만들어놔서, 흉터는 많이 남았지만 목숨은 건지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한쪽 팔이 망가져서 이번에야말로 은퇴하나 했더니, 또 전쟁 뉴스를 보고 손이 근질근질해 하는 카와구치를 보곤 아예 부인이 가방을 메고 따라나선다.
  • No. 0 : 아직 미등장
  1. 참고로 나시다 형제는 K2에서도 나오는데 카즈야에 관한것을 알고싶어하는 카즈나리에게 카즈야에 대해 알려주며 카즈나리가 성장할수 있게 도와준다.
  2. 그때 의대생이 된 자기 아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K(쿠로스 카즈나리)를 보면서 2부는 막을 맺게 된다.
  3. 췌장의 4/5가 전이되었을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수술이었으나 다카시나는 흔들리지 않고 해냈다. 물론 카즈야가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때까지 다카시나의 더욱더 많은 치료가 필요했는데, 괴물같은 카즈야는 자신의 베니싱 트윈이었던 쌍둥이 세포가 자신을 희생해 췌장을 대체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회복했다.
  4. 당시 다카시나가 56세이므로 5살 연하인 그녀는 51세일터.
  5. 다만 그의 실험 자체가 자신이 궁극적인 초인이 되기 위한 것이다. 인간을 초인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가 완성되면 자신에게 다 시행하겠다는 야망을 카즈야에게 설파한 바 있다.
  6. 처음엔 의사임을 포기하고 죽일 생각으로 갔지만 결국 죽이진 않고 양쪽 폐에 바람구멍만 내주고 구급차를 부른 후 돌아온다. 사실상 죽기 직전까지 갔다(...)
  7. 브랑카주의라는 정체불명의 사회주의 이념을 신봉하는 가상의 국가다.
  8. 경추골절로 척수손상으로 그대로 있으면 전신마비로 호흡부전으로 사망할수있다고 작중에서 말한다.
  9. 카즈야의 이름을 더럽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0. 회상 장면 중에는 실험용 토끼로 전골을 해먹으려는 모습도 있다.
  11. 구 정발판에서는 팬티는 입혀놨다, 이후 애장판에는 하반신누드이나 성기묘사는 없다. 이런 묘사는 카즈야도 마찬가지. 내가 고자라니
  12. 주인공 카즈야보다도 장신. 실제로 작중 사나다 타케시의 기생충에 당한 카즈야의 수술을 위해 그의 지인들이 수술실에 집결했을때의 장면을 보면 다른 사람보다 확연히 덩치가 큰것을 볼 수 있다.
  13. 회를 먹을때 죽음에 대한 고찰을 한다고 카즈야에게 밝혔다.
  14. 본래는 Le(a-b-)도 일반 수혈을 받는것이 가능하지만 대량 수혈을 받았을시 낮은 확률로 항체가 생겨 Le(a-b-)외에는 응고가 일어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카즈야가 어릴적에 큰 수술을 받았는데 그 결과 항체가 생겨버린 것.
  15. K2(3부)에서 KEI가 어릴적, 아직 KEI 자신이 사이죠가의 자식인줄 알고 K의 일족이라는 진실을 몰랐을 시절에 KEI의 몸에 병균에 대한 항체를 심어주기 위해 어둠의 K의 일족(카즈토의 일족)들과 교류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렇게까지 할정도면 K의 일족에 대해 잘 알고 계속 K의 일족과 교류를 해왔었다는 소리인데... 사실 이건 K2(3부)를 1/2부와 설정을 끼워맞추려다 생긴 조금 억지스러운 오류가 아닐까 한다.
  16. 사실 카즈야와는 만날일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마음속의 응어리는 카즈오키에 대한 것 밖에 없었다.
  17. 혈전으로 인한 색전이 발생하여 혈류를 차단하고 결국은 심각한 간부전을 일으켰다. 닥터K 의 배경년도가 70~80년대인걸 감안할때 인공장기 기술은 막 초기연구를 벗어나 동물실험 및 인체에 대한 임상단계를 밣는수순이었으니. 허나 실제로 인공심장을 이식후 금속판막에 생긴 혈전에 의해 이식 9일만에 사망한 환자의 기록이 있는걸 보면 닥터K 작가역시 당시에 인공장기에 대한 문제를 알고있었던 모양이다.
  18. 젊은 운동선수가 역사 속에 남길 명성을 얻어 역사 속에 남는 경우는 많아도 노벨 의학상을 받을 정도로 역사 속에 남는 의사는 그동안 연구실적을 쌓은 늙은 의사들 밖에 없다는걸 카즈야 앞에서 한탄했었다.
  19. 무슨 수단이 있었는지 준비를 한답시고 병원 다 비워놓고 사고환자를 전부 이쪽으로 돌리게 했는데, 하필이면 그 동네가 사고다발지역이다 보니 배틀이 끝나도 환자들이 계속 몰려와서 둘다 생고생을 했다.
  20. 다름이 아니라 유전성이었다고 한다. 처음엔 어쨌든 K를 이겨서 의사의 정점에 달했으니 더는 여한이 없다고 했지만 카즈야는 천재의 1년은 일반인의 한평생에 맞먹는다며 그 1년을 의학을 위해 힘써달라고 격려해서 1년동안 의술을 해낼 수 있는 치료를 받게 해줬다. 참고로 K는 그 병에 걸렸다고해서 죽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21. 이 아버지란 사람은 어떻게 된게 켄타의 과거회상에 나온 모습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늙은 모습으로 나온다.
  22. 위 내시경을 찍는 척 하고 실리콘 벌룬을 넣어서 금방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23.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본인 입으로 지잡대를 나왔다는 말을 하는데 설정이 변경된건지, 급조 설정이라 구멍이 난건지, 아니면 지잡대를 나온다음 고도의 정형외과 및 성형외과 기술을 습득했을수도 있다.
  24. 뼈가 절단되거나 파손되었을 때 중간 부분을 절제한 다음 조금씩 늘리는 수술. 그래플러 바키에 등장하는 잭 한마가 받고 키를 20cm 가까이 늘린 골연장 수술이 바로 이것이다.
  25. 작중엔 만쥬에서 바늘을 찔러 껍질과 팥소의 경계에 멈춰야 할 정도의 경지라 설명했다. 경막과 척수신경사이의 간격이 불과 mm단위라 잘못해서 경막뚫고 나가서 척수신경에 상처라도 내게되면 환자는 평생 하반신 마비를 겪을 가능성이 매우높다. 국내에서도 고도로 숙련된 소수 마취의들이 시술하며, 요즘엔 무통분만이라고해서 임산부들에게 시술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26. 참고로 병원 관계자들도 꽤 개념있는 자들인데, 한참 버스에 맥주 마시면서 놀고 있던 와중에도 사고가 나 부상자가 속출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머리에 물을 뿌려서 정신을 가다듬고 현장으로 달려간다. 취한 사람은 기합으로 정신을 수습해!라는 총무의 일갈이 압권.
  27.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에 결손(구멍)이 생겨 좌심방과 좌심실의 동맥혈이 우심실의 정혈맥에 섞여들어가는 기형에 의한 선천성 심장질환. 태아시기에는 심장발달이 덜되어있어 결손이 존재하는데 이게 태어나서부터는 자연히 막혀야한다. 동맥혈이 우심쪽으로 쏟아져 들어가기 때문에 심장의 부담이 엄청나게 커지고 혈류압력역시 증가해 부정맥 우심기능부전과 같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수있다. 순환기 장애가 오기때문에 방치할 경우 해당환자는 정상적인 생활 및 성장을 기대할수 없다.대부분은 유아기~초등학생 정도에 수술하는것이 바람직하다.
  28. 작중에선 사실상 일본 최초. 비밀로 남길 원하는 K의 요구로 수술 기록을 파기했다. 공식적으로 일본 최초의 바티스타 수술은 2년 뒤에나 시행한 걸로 나온다.
  29. 심장에서 흐르는 전류회로를 스캔하여 3차원으로 매핑후 이상전류가 흐르는 지점을 찾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