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드(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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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クアード/Squard

1 소개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사키 세이지/이재범[1](대원).

일명은 '거대 소용돌이 거미 스쿼드'.

신세계해적으로, 흰 수염 해적단을 따르는 해적단의 선장이다. 해군본부와의 전쟁, 정상결전에 참가하여 해군들과 전투를 벌인다. 생일은 9월 6일.

하지만....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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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결전의 X맨.

허나 전쟁 중반, 흰 수염 근처에 갑툭튀해서 흰 수염의 명치에 칼을 꽂아버린다. 당연히 루피를 비롯하여 흰 수염 해적단, 심지어 흰 수염을 죽이려들던 크로커다일까지 하얗게 질리며 경악했다. 그야말로 분노한 마르코가 와서 멱살을 잡으면서 "아버지에게 무슨! 배신한 거냐?" 라고 일갈하는데 그에 대하여 밝힌다. 배신한 이유는 아카이누"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흰 수염은 신세계의 해적단들을 팔아넘겼다"에이스가 자신의 동료들을 죽인 골 D. 로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 그를 차기 흰 수염 해적단의 선장 후계자로 만들려고 한 사실이라는 거짓발언에 속아 분노하고 흰 수염을 기습했던 것. 오래전 로저와 싸우다가 동료들을 모조리 잃고 외톨이가 되었기에 로저에 대한 증오가 깊게 남았던 거였다. 그래서 아카이누에게 이런 사실을 듣고 당연히 처음에는 부정했으나 결국 이렇게 행동하고 만다.참고로 이 모든 작전은 센고쿠가 지시한 거였다.[2]

하지만 오히려 흰 수염은 "적에게 속아 아버지에게 칼을 꽂다니! 이런 못난 놈, 못난 아들을 그럼에도 사랑한다." 라며 그를 감싸 안는다. "당신을 이길 생각도 안했고 칼을 꽂은 것조차 기적이지. 자아, 죽일려면 죽여봐!" 이러던 스쿼드는 이런 흰 수염에게 부들부들 떨면서 "뭐야....당신 칼을 꽂고 배신한 나에게 이게 무슨 짓이야? 대체....이게....." 라며 아무 행동도 못한다.

그리고 흰 수염은 "가여운 스쿼드, 그래 너의 가슴아픈 과거를 떠올리게 했구나. 하지만 부모의 죄를 자식에게 묻는 것은 어리석은 짓... 에이스가 너에게 무슨 잘못을 했느냐? 모두 나의 소중한 아들이다. 사이좋게 지내라."라고 스쿼드를 타이르고, "내가 아들들을 팔아치웠다고? 스쿼드의 아픈 과거를 들먹이며 이용하고 나에게 칼을 꽂게 하다니...."라며 스쿼드를 전혀 탓하지 않고 부하들의 분노를 스쿼드에게서 해군으로 돌린 후 능력으로 퇴로를 만들어 해적들의 신뢰를 다시 얻은 다음 해군에게 분노어린 공격을 가한다. 스쿼드의 말에 흔들렸던 다른 대장들도 곧 전열을 가다듬고 싸우기 시작한다.

스쿼드는 이후 주저앉아 울부짖으면서 "내..내가 무슨 짓을?! 아, 아버지! 미안해! 에이스!"라고 자책하다 마르코에게 "우는 게 아버지에게 끼친 과오를 반성하는 길이냐?" 는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린다.

전쟁 막바지, 탈출용 패들선을 구해와 해적들의 도주를 돕고 자신은 휘하 해적단과 몸을 바쳐 방어를 결심한다. 허나 흰 수염의 저지로 무산되고,[3] 에이스가 탈출할 때 아카이누에게 '불한당들을 모아 아버지 소리 들으며 가족놀이나 하더니 정작 그 아들이란 놈에게 칼이나 맞고, 또 그런 멍청이를 지키려다 죽는 한심한 인생'이라고 흰수염을 조롱할 때 써먹힌다. 정확히는 에이스를 자극시키던 대사였지만 이 말에 스쿼드는 치욕스러운 얼굴로 떨어야 했다.

이후 흰 수염과 에이스의 장례식 때 펑펑 울고 있는 얼굴을 잠깐 보인다. 그 뒤론 종적불명. 이래저래 등장 가능성이 높다고해도 여러 변수덕에 재등장 여부는 불확실하다.

사실 정상결전에서 흰 수염 해적단의 패배의 일등 공신이다. 흰 수염이 아카이누와 싸우다 발작을 일으킨 것이 스쿼드 탓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가만히 놔둬도 발작 위험이 있는 심장이 몸에 바람구멍이 뚫린다면 얼마나 발작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겠는가. [4]자연발작의 가능성도 물론 있지만 분위기나 연출상 그럴 일은 없기에(...) 흰 수염이 발작하자 조즈마르코가 당황해서 틈을 보인 뒤에 각각 아오키지키자루에게 발렸고 대대장들이 당한 걸 본 뒤에 흰 수염 측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흰 수염의 패배와 죽음, 그리고 넒게 본다면 에이스의 죽음까지도 책임을 돌릴 수 있는 캐릭터.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세계적인 결전의 X맨에 등극하였다. 게다가 2년 후 신 칠무해인 에드워드 위블이 흰수염 해적단 본대를 제외한 산하 해적단을 대부분 궤멸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등장의 가능성은 커녕 생존 여부까지 불확실해지고 말았다.

에드워드 위블에게 1번 타자로 찍혔을 것이다. 자칭이긴해도 아버지에게 칼을 찌른 자를 절대로 가만두지 않을테니.

  1. 버기와 중복이다.
  2. 센고쿠는 로저나 흰 수염에 대하여 원한이 있는 해적들을 써서 분열시키려는 작전을 썼다. 흰 수염에게 패해 이를 갈던 크로커다일까지도 염두하고 있었지만 크로커다일은 되려 에이스를 구해주면서 '저 따위 다 죽어가는 영감 나부랑이는 나중에 죽이면 된다.허나, 해군 네놈들이 기뻐하는 건 못 보겠거든?' 이라고 전혀 다르게 행동했다.
  3. 이 때 흰수염이 "자식이 아버지보다 먼저 죽는게 얼마나 큰 불효인지 모르느냐?" 라는 명대사를 날려준다.
  4. 이후 흰 수염이 가슴,스쿼드가 찌른 상처를 누르며 아퍼하고 숨이 가쁜 모습을 여럿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