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뉴게이트

(흰 수염에서 넘어옴)
사황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빨간 머리
샹크스
빅 맘(Big Mom)
샬롯 링링
백수(百獸)
카이도
리즈 시절[1]
본편 1부 시점 흰 수염[2]
프로필
이름에드워드 뉴게이트(Edward Newgate)
생일4월 6일[3]
나이향년 72세
머리 색금발 → 대머리 [4]
6~7m 정도로 추정
성격대인배
현상금미공개[5]
능력흔들흔들 열매(지진 인간)
해적단흰 수염 해적단
일명흰 수염
그룹사황
이미지 국가스칸디나비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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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ドワード・二ューゲート/Edward Newgate

이 시대의 이름이 '흰 수염'이다!

- 포트거스 D. 에이스.[6]

세계 최강의 해적이자 바다의 왕.

원피스 등장인물. 성우는 아리모토 킨류 / 김정호[7](KBS, 투니버스), 김일[8]에서 민응식[9]으로 변경(대원방송). / R 브루스 엘리엇[10].

흰 수염 해적단 선장이며, 본명인 에드워드 뉴게이트보다는 별명인 흰 수염이 더 유명하다.

골 D. 로저가 대해적시대를 만든 남자라면,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대해적시대를 지탱한 남자.[11] 본인이 사황이지만, 경력과 세력 양면에서 사황 중에서도 으뜸가는 위상을 지닌 남자다. 해군 중장이었던 몽키 D. 가프가 '흰 수염은 바다의 왕'이라고 말했고, 해군 원수였던 센고쿠는 '구시대의 정점'이라고 이야기했다. 버기는 '확고부동한 최강의 해적'이라고 칭했으며,도플라밍고도 다른 사황들관 다르게 정점이었다고 표현한다. 그만큼 흰 수염의 위상은 다른 사황들을 압도한다. 사실 사황 자체가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과 그에 필적하는 힘과 세력을 지닌 바다의 제왕들을 묶어 부르는 칭호다. 흰 수염이 죽은 2부에서도 사황을 설명할 때 '흰 수염에 필적한다, 흰 수염과 영토 경쟁을 해온 바다의 제왕들'이라는 수식어가 튀어나온다. 일단 별명이 세계 최강의 사나이다. 또한 골 D. 로저가 로그 타운에서 처형된 뒤부터는 해적왕의 타이틀과 원피스를 차지할 가능성이 제일 높았기에, 바다의 왕으로서[12] 군림하고 있었다.

해적왕에 가장 가까운 사나이라고는 하지만 후술할 모종의 이유 덕에 딱히 라프텔을 찾는 것에 관심은 없고, 그냥 사황의 한 축으로서 세력을 떨치고 있었다. 아마도 그 힘만으로 따지자면 해적왕이 능히 될 수 있을 정도라서 그렇게 불린 듯하다. 칠무해 버기는 한 때 그의 이름을 듣고 두려워하면서, "그는 원피스에 가장 가까운 사나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사실 원피스를 안 찾아서 해적왕이 아닐 뿐, 이 할아버지의 힘과 위상을 생각해보면 로저가 죽고 난 다음에는 사실상 사황 중에서도 으뜸가는 해적왕으로 지칭해도 이상할 건 없을 정도다. "한 마디로, 해적왕의 자리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물이라고 할수 있겠다." 실제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역시 "왕좌를 차지하지 않고 앞에서 군림하던 흰 수염이 죽은 뒤, 이 바다에 정점이라 불릴만한 녀석이 있나?"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반대로 말하면 흰 수염의 생전에는 흰 수염이 명백하게 바다의 정점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생전에나 사후에나 다른 사황들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모의 모델은 턴에이 건담[13]으로 추정된다. 이름의 유래는 실존 해적이었던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 + 런던에 존재했던 뉴게이트 교도소인 듯. 또는 작중 흰 수염의 역할로 추정할 때 '신시대(New Age)로의 관문(Gate)'을 뜻하는 이중 의미일 수도 있다. 별명 '흰 수염' 역시 실존 해적 티치의 별명 '검은 수염'과 지구 역사상 최대의 동물인 흰긴수염고래를 연상시키는 중의적 네이밍으로 볼 수 있다.

말투와 성격의 모델은 원피스 GREEN에 따르면 오다가 다니던 술집의 주인장. 정말 흰 수염처럼 코에 튜브를 꽂고도 술을 들이켰으며 손님에게 "애송이하곤 얘기하고 싶지 않아, 멍청아"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아저씨의 성격을 모티브로한 캐릭터를 만화에 그리겠다고 하자 매우 좋아하셨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재는 별세 했다고..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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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적시대가 열리기 전부터 원피스 1부 시점까지 현역인 노병으로 흰 수염 해적단 수장이며 기함인 '모비 딕'호의 선장이다. 해적왕 골 D. 로저금사자 시키와 함께 그 시대에 신세계에서 여러차례 패권을 다투며 현재에는 살아있는 전설로까지 추앙된다. 어지간한 인간보다 훨씬 거대한 거구[14]가 특징이다. 몸이 노쇠하여 치료 튜브와 전속 간호원이 필요하지만, 기백도 힘도 충분히 괴물.[15] 수많은 섬을 자신의 휘하에 두었는데 실은 이것은 무법천지의 섬들을 자신의 것으로 선포하여 자신의 이름으로 그 섬을 해적이나 해군에게서 보호하려는 흰 수염대인배적인 계산 때문이다.

호색한인지 주변에 항상 표범무늬 스타킹을 신고있는 간호사들을 뒀으며, 술을 매우 좋아한다. 간호사가 금주하라고 말했는데도 '좋아해서 먹는 건데 몸에 나쁠 리가 없잖아.'라고 말하고 술을 무지하게 들이켰다.

"세계최강의 사나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힘과 능력, 전세계의 바다에 끼치는 영향력과 대해적시대의 (해적)노병이라는 점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자부심이 대단하다. 처음에 샹크스가 보낸 편지를 찢을 때 록스타가 참담한 표정으로 "이건 또 무슨 짓이야? 이게 얼마나 중요한 편지인데. 상대는 빨간 머리 샹크스라고. 당신 제정신 맞아?"라고 항의하자 흰 수염이 태연하게 "나는 흰 수염이다! 나중에 술이나 들고 와. 알아들었으면 꺼져"라고 대답하는 장면에서 이미 자부심은 인증한 상태.그리고 정상결전 중에서도 수많은 해병들에게 다굴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며 "나는 흰 수염이다!"라고 외치며 모두 날려버리는 장면도 있다. 얼핏 보면 이런 자존심이 흰 수염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자존심만 센 영감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기 좋지만, 읽다 보면 사실은 사려 깊고 머리도 유연하게 잘 돌아간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16]

웃음소리는 "그라라라라─!!"[17]. 복선인 웃음소리이지만 국내 번역에서는 그냥 "그하하하하-!!"로 번역. 근데 일본 현지에서도 눈치 챈 독자가 극소수였던 걸 생각하면 저 웃음소리 그대로 쓰긴 거시기했을 것이다. 그하하하하 는 원작의 웃음소리에 일반적인 웃음소리를 섞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나마도 일정하지가 않다. 흔들들들들들-!! 하고 웃으면 있는 간지 없는 간지 다 날아가버릴 테고.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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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나이는 세계를 멸망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18]

- by 센고쿠

작가공인 세계 최강의 사나이.

세계 최강의 해적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노쇠한 상태에서도 원피스 세계관 최강급의 존재다.[19] 물론 센고쿠나 가프 등 구시대의 노장들과, 현 시대의 대등한 강자들인 사황이 있으니만큼 '독보적인' 최강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그들 중에서도 굳이 줄세우자면 첫손에 꼽힌다고 인정받고 있는 것.

전성기가 꽤 지난 상태에서도 이글이글 열매의 능력자인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약 100번 정도 관광태웠다. 투닥투닥 싸워서 이긴 게 아니라[20] 자다가 팔 휘두르는 수준의 대응으로 그냥 발라버린 거다.[21] 자연계 열매를 복용한 에이스를 상대로 마의 기록급 판정 100%의 타격을 보여주었는데, 패기를 썼기에 가능한 일.[22] 근데 그 당시 에이스는 칠무해 중에서도 겟코 모리아를 가볍게 후드려패는 등, 칠무해 안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인 징베[23]와 5일 밤낮을 싸워도 승부가 안나는 강자였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흰수염은 징베가 100번 넘게 야습하고 기습해도 자다가 팔 휘두르는 정도의 공격으로 완전 찌바를수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외에도 에이스는 그 당시 세계정부 로 부터 칠무해 가입 권유 까지 받은 초대형 루키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2부의 초신성 들 중에서 트라팔가 로 만이 해적 100명의 심장을 정부에 보내서 간신히 칠무해 가 된것을 생각해 보았을때 그냥 쏘다니면서 해적질만 했는데 칠무해 가입권유가 들어온 에이스는 정말 강력하다는걸 알 수 있다. 크로커다일도 흰 수염에게 진 적이 있다.

무기로는 나기나타[24]를 사용하고 있으며 악마의 열매인 흔들흔들 열매의 복용자이다. 공기를 비롯해 무엇이든 쳐서 진동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25] 문제는 사용자가 사용자다 보니 그냥 공중을 친 것만으로도 물체를 바스러지게 만들거나 바다에 지진을 일으켜 무식하게 거대한 해일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것. 해군 본부에서 보낸 감시선 23척을 순식간에 연락두절시킨 것도 이 열매의 능력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군본부 원수 센고쿠"저 남자는 세계를 멸망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라며 최고 경계 태세 발령을 하달했다.[26]

맷집 또한 초월적. 후술하겠지만, 일단 그의 끈질긴 생명력은 (애니판)정상결전에서 해군 중장인 스테인리스가 황당한 표정으로 내뱉었던 한 마디로 요약이 가능하다. "흰 수염...그는 불사신이라도 된단 말인가?!"[27]

힘만 세냐. 그건 또 아니다. 전략가로써와 역량, 지휘도 상당하다. 전쟁 시작부터 그 유명한 전략가 지장 센고쿠를 물 먹였다. 마린 포드 중앙에서 모비딕이 떠올랐을 때의 센고쿠, 츠루, 그리고 몽키 D. 가프의 경악한 표정을 떠올려 보자.[28] 전쟁 중에는 파시피스타의 참전여부는 몰랐지만 해군의 움직임이 수상한 것을 보고 휘하 해적들에게 움직이라고 명을 내려 싹슬이 당하는 것을 면하게 했으며, 아카이누가 주도 했던 해군본부 거짓 계략에 걸려서 스쿼드가 자신을 찌른 후에는 다소 흔들렸는데 산하 해적단 퇴로를 막은 얼음벽을 부수며 계략이 재빠르게 타개한 것과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시 잡는 것을 보면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산하 해적단들에게 신의를 돈독히 하였다. 전혀 예상조차 못 했을 요소인 몽키 D. 루피버기(+수많은 버기보다 훨씬 강한 임펠 다운의 탈옥수들)를 적절히 활용해 전황에 도움이 되도록 써먹기도 했다. 작중 여러 차례의 위기 상황에서도 그때그때 적절한 작전을 짜 내었다. 죽기 직전에는 유언을 통해서 해적들의 사기를 높이고 이후 해군들이 개고생(...)하게 만든다.

사람 보는 눈도 뛰어나 자기 수준에선 한참 애송이일 뿐인 루피의 잠재력을 보고 루피를 엄호하게 지시를 내렸는데 해군 중장들과 미호크가 루피 앞길을 막았지만 상대에게 걸맞게 대장들이나 산하 선장들은 붙이는 용인술에도 탁월하다.

하지만 정상결전에서 보여준 초인적인 활약을 능가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그의 인격. 인격으로만 따져도 역시 대인배들로 드글드글한 원피스 세계관 안에서 순위권. 여러 영해를 지배하며 대가를 받지 않고 그들을 보호해 준 것[29], 해적단+산하 해적단의 인원 하나하나에게 큰 신뢰를 얻으며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점 등을 통해 알 수 있다.[30] 개긴 거 살려줬더니 100번쯤이나 자기 목을 따려 든 에이스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점이나 초면에 반말 찍찍해대는 캐뉴비 루피를 작살내지 않은 점 등에서도 이런 면모는 잘 드러난다.[31]

그 인격덕에 물론 나이 탓도 있겠지만 인맥빨이 어마어마하다. 일단 그의 인격을 보고 모여든 흰 수염 해적단이 언제나 그를 감싸며 서로를 가족같이 여기며 지내고 있다. 흰 수염 해적단의 총인원이 약 1600명에 대대장들이 16명인데, 인원 하나하나가 위대한 항로를 해치며 살아남아 신세계까지 도달한 정예멤버들이다. 또한 굳이 그 자신의 해적단이 아니라도 신세계의 수많은 해적단들이 그를 위해서라면 어떤 정신나간 짓(세계정부와의 전쟁에 그를 따라 나선 것이라든가...)이라도 벌일 준비가 돼있다.

이런 점들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서 정상결전에서 전사하기 전까지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그야말로 바다의 킹왕짱이 되었다. 이건 해군들도 부정 못하는 사실이다. 감옥에 갇힌 에이스가 차라리 나를 지금 죽이라고 하자 가프가 "널 죽이라고? 웃기는 소리 하지 말아라. 지금 너를 죽인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어...우리는 이미 '바다의 지배자'를 화나게 했단 말이다..."라며 흰 수염의 영향력을 인정할 정도다.[32] 실제로 로저가 죽은 이후 정상결전에서 흰 수염이 전사하기까지는 작중에서 흰 수염의 시대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작중에서 정상결전 당시부터 자주 나오는 말 중 하나가 '흰 수염의 시대는 끝났다.'이다. 실제로 로저가 죽은 이후 세계 최강인 그의 존재는 일종의 억제력으로써 작용하고 있었으며 이는 그가 죽은 이후에 나타난 혼란들로 잘 알 수 있다.

4 전쟁편 중반까지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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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검은 수염을 쫓고 있는 에이스를 막기 위해 샹크스가 보낸 편지를 찢어버리는 것. 사황의 일원인, 맨 처음 등장부터 루피를 위해 팔 하나를 희생한 샹크스의 편지를 찢어버리는 것과 이후 록스타가 "당신 제 정신이야? 상대는 그 빨간머리라고!"라는 말에 "나는 흰 수염이다!"라고 답하면서 엄청나게 거대한 몸집, 그리고 그의 타이틀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등장. 간호사 누님 군단에 신경썼다면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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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크스가 에이스를 막기 위해 술을 들고 모비딕에 승선하며 다시 모습을 나타낸다. 처음 짜증을 낸 것과는 달리 샹크스를 인정하는 분위기를 보이며 나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다가 샹크스와의 의견충돌[33]삿치의 죽음을 떠올린 나머지 빡쳐서 샹크스와 칼을 맞댄다. 단지 칼을 맞댄 것만으로 하늘을 두 쪽 내버리며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타이틀은 노름으로 딴 게 아님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또한 루피가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았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각인시켜 주기도 했고.

마샬 D. 티치에게 져 붙잡힌 에이스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함에 따라 세계정부와 전면전쟁을 시작했다.

센고쿠는 '에이스가 로저의 자식이라는 것을 아는 흰 수염이 그를 차기 해적왕으로 만들고 싶어했다'고 생각했으나, 흰 수염은 그저 에이스를 자신의 아들처럼 아낄 뿐이지 굳이 후계자로 지명한 건 아니다.

기함 모비딕과 다른 해적들의 해적선에 코팅을 입혀서 처형장 바로 앞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중장들은 흰 수염을 따르는 신세계의 해적들에게 상대하도록 하고 자신은 해군 대장들과 칠무해를 상대하게 되었다.[34] 거대한 해일을 일으켜 해군본부를 공격하고 아오키지가 해일을 얼려서 막은 직후 파르티잔(양가시창)을 던지자 허공을 진동시켜 파르티잔과 아오키지까지 깨버렸다.(이후 자연계 능력자인 아오키지는 금세 복원)

그 후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아카이누의 화산탄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내는가 하면 자신을 공격하는 거인족 론즈 중장을 일격에 쓰러뜨리는 등,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피의 밀짚모자를 보고 샹크스와의 만남을 떠올리고 이미 에이스에게 얘기를 많이 들은 것 때문에 루피에게 관심을 보였다. 또 루피의 해적왕 발언에 되려 웃는다.

그리고 센고쿠의 계략을 어느 정도 간파한 듯하며, 버기는 몰라도, 그가 이끄는 탈옥수들은 일이 틀어지면 상당히 귀찮아지기에 버기에게 연합을 제의했다.[35][36][37][38] 그리고 탈옥수들은 흰 수염이 동맹을 제의한 이유가 버기가 킹왕짱이기 때문인 줄 알고 버기에 대한 충성심 대폭 상승….

그러나 신세계 해적단의 선장 중 하나인 스쿼드에게 명치 부근에 칼침을 맞는다! 충격과 공포. 그냥 베이는 정도가 아니라 구멍이 뚫렸다. 물론 칼빵 하나로 죽을 인간은 아니겠지만, 이로 인해 적당한 강자에게라면 누구에게나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되었다. 마르코가 "이런 걸 못 피할 아버지가 아닌데"라며 생각하는 내용에 따르면 이미 흰 수염은 전성기에 비해 무척 쇠약해진 듯하다.아버지란 힘든 거구나

당장 흰 수염의 정상전쟁의 모습들 때문에 사황들까지 평가절하 당하는 경우가 있지만, 마르코나 크로커다일의 반응에도 볼수 있듯이 정상전쟁 때의 흰 수염은 병 때문에 흰 수염 답지 않게 약한 모습들만 보여준 것이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자면서도 에이스를 가볍게 바르던 흰 수염은 그야말로 사황이나 바다의 지배자, 세계 최강의 사나이 등의 호칭이 부족하지 않은 최강자였다.

5 전쟁편 중후반의 행적과 최후

스쿼드가 흰 수염을 찌른 것은 해군과 흰 수염이 에이스와 흰 수염을 살려주는 대신 신세계 해적단을 몰살시키겠다는 딜을 했다고 아카이누가 거짓 정보를 흘렸기 때문.[39] 전후 사정을 알게 된 흰 수염은 "아무리 못마땅하다고 해도 아버지에게 칼을 꽂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자식놈이구나! 못난 아들을 그럼에도 사랑하겠다"며 도리어 용서한다. 그야말로 대인배.[40] 그리고 주위의 얼음을 죄다 박살내 해적들이 탈출할 길을 열어주어 다시 해적단의 신뢰를 얻는다.

혼잣말로 "아무리 나라고 해도 하나의 심장을 가진 한 명의 인간, 악마라든가 괴물이라고 불려도 언제까지나 최강일 순 없다. 차라리 후대들에게 미래를 맡기고 늙은이는 퇴장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하는 등, 노골적으로 사망 플래그를 선언했다.

근데 분명히 찔렸는데도 거인족존 자이언트 중장을 단 2방에 거꾸러뜨리고 그 과정에서 땅과 대기를 흔들어 땅을 기울게 하고, 마을을 부쉈다. 해군 대장 3명이 아니었으면 처형대도 쓰러졌을 것이고… 역시 괴물은 괴물.

그러나… 그 뒤 전장으로 뛰어든 후, 흰 수염 무쌍을 펼치다가, 아카이누와 격전 도중 발작해 버리고 만다. 통증을 느낀 위치도 그렇고 이전의 '심장'이야기도 그렇고 딱 심장마비 크리다. 덕분에 마그마 주먹을 정통으로 맞아 버리고 만다. 그래도 최강의 남자답게 569화에서 해군본부 장교들의 다굴질에도 어떻게든 버텨냈지만 사형 집행인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튕겨내려는 찰나에 각혈해버린다. 이후 루피의 '패왕색의 패기'를 보고, 모든 산하 해적들에게 루피를 지키란 명령을 내린다. 마지막으로 루피의 D의 의지를 시험하고 가려고 했던 듯. 스쿼드에게 찔린 걸 보고 이게 무슨 치욕이냐 흰 수염! 그런 약한 남자에게 내가 진 게 아닐 텐데!라며 "라고 일갈하는 크로커다일에 대해서 "나도 심장가진 사람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이 악어 녀석아.."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결국 에이스가 풀려나는 걸 보고 부하들을 철수시키기로 결심했는지, 572화에서 스쿼드가 탈출용 패들쉽을 가지고 나타나자[41] "마지막 선장 명령이다! 전원 배에 탑승해라!" "너희와 난 여기서 헤어진다!!!! 전원!! 반드시 살아남아!! 무사히 신세계로 귀환하라!!!"라 말하며 혼자서 해군과의 마지막 결전을 준비한다.

"난 시대의 잔당이다………!!! 새로운 시대에 내가 올라탈 배는 없다…!!!"

"꽤 오랜 세월 여행을 했군…! 결판을 내자…해군!!!"

그리고 지진 능력으로 마린 포트를 통째로 가라앉히려 한다. 이때 섬이 반으로 갈라대기 시작했고 센고쿠는 그 대단한 부처핸섬 놔두고 부하들에게 상황설명만 하며 식은 땀만 흘린다(…).

그런데 이 때 에이스가 아카이누의 도발에 걸려들어 덤비다가[42] 결국 끔살당했다. 마침내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못미의 심경이 가득 어린 눈물을 뿜어냈다. 복수의 의지로 아카이누에게 기습한뒤 진동파를 먹여 각혈 시키고, 반격해 온 아카이누의 공격, 명구에 왼쪽 얼굴의 절반이 타 녹아 버려서[43] 한쪽 눈을 잃지만 에이스의 원수를 갚겠다는 의지에 힘입어 그딴거 다 씹고 지진 정권을 아카이누에게 옆구리에 재차 찰지게 작렬해서 땅속에 떨어뜨린다.[44] 이 일격으로 마린 포드를 반으로 갈라버린 건 덤. 그리고 자식들이 무사히 탈출하도록 홀몸으로 해군과 싸우는데, 갑자기 바다 중앙에서 검은 수염 해적단이 등장하여 그들과 대치하게 된다.

임펠 다운 6레벨 죄수가 다수 합류한 검은 수염 해적단과 센고쿠가 말싸움을 하던 중, 지진을 날려 마샬 D. 티치와 일기토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마르코가 끼어드는 것을 막고 홀로 싸운다. 빈사 상태의 몸으로 멀쩡히 등장한 티치에게 "과신, 경솔. 그게 네놈의 약점"이라며 중상을 입혔지만[45], 축적된 상처 때문에 마무리를 못하는 새에 린치를 당하고 만다. 허나 총알이 다 떨어지도록 갈겼는 데도 쓰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며 천하의 검은 수염조차 깜놀한다. 흰 수염을 쓰러트릴 수 없어 마지막에 망토가 떨어지며 등이 드러나는데, 상처투성이인 앞모습과는 달리 등에는 상처가 하나도 없었다. 즉 일생 동안 단 한번도 도망치다 생긴 상처가 없음이 나타난다. 전쟁에서 얻은 상처를 추산하면 칼에 베인 자국은 267자국, 맞은 총알은 152발, 맞은 대포알은 46발. 그것도 전부 정면에서 받아낸 상처들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오류가 발견되는데, 스쿼드의 칼이나 검은수염 해적단에게 린치 당해 관통당한 상처가 등 뒤에 그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실 저 두 경우 말고도 관통상이라면 정면에서 당했든 뒤에서 당했든 등짝에 상처가 생기는건 피할수 없는데...

'흰 수염' 죽다!

죽고서도 그 몸, 여전히 굴하지 않으며- 머리의 반을 잃고서도,
적을 쓰러뜨리던 그 모습, 실로 '괴물'
이 전투에서 얻은 검흔(劍痕), 정확히- 이백 육십하고도 칠 개소-
맞은 총탄, 백하고도 오십 두 발-
맞은 포탄- 사십하고도 여섯 발- 그러나,
-그 긍지 높은 뒷모습에…
혹은 그 해적 인생에,
단 한 줄기 '치욕의 상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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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두고 생기발랄했던 젊은 시절의 회상이 나오는데, 해적으로서 보물을 탐하지 않고 어렸을 때부터 원하던 것은 '가족.' 마지막으로 죽기 전 자신의 선원들(=아들들)에게 감사를 표한다.[46]

파일:Attachment/에드워드 뉴게이트/Example.Example.Example.Example.Example.jpg

마지막 회상에 의하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골 D. 로저와 술을 주고 받던 중 로저가 라프텔에 가는 방도를 알길 원하냐고 물어보자 대수롭지 않게 "알아봐야 안 간다. 필요없어"라고 대답한다. 그 엄청난 실력과 세력, 명망이라면 충분히 로저와 라프텔의 도착을 두고 자웅을 겨룰 만했겠지만 그런 경쟁은 의외로 안 했다는 얘기.[47] 이후 로저에게 D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듣는다. 자세한 내용은 묘사되지 않지만 로저가 알아낸 세계의 비밀의 핵심을 흰 수염도 듣게 된 듯하다. D의 이름을 지닌 티치에게 "넌 로저가 기다리는 인물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센고쿠에게 세계정부가 두려워하는 곧 닥쳐올 결전과 원피스의 실존을 유언으로 고하며 사망한다.

"원피스는 실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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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계 최강의 사나이는 친구이자 라이벌이였던 골 D. 로저의 곁으로..

사망 당시 나이 72세. 이 때 흰 수염은 서서 죽었다. 이는 대표적으로는 일본의 무사시보 벤케이의 죽음이나 여러 영웅들이 보여주었던[48], 죽어도 쓰러지지 않는 모습을 오마주한 듯 보인다.

위 유언에 센고쿠가 굉장히 당황하며 분노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20여 년이 지나면서 뜬소문으로 형해화된 로저의 유언을 해적왕에 가장 가까운 사나이가 직접 재인증하여 생기를 잃고 현실에 찌든 해적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버린 것이다. 이 말을 듣자 마치 골 D. 로저의 처형일처럼 해적들이 들뜨는 묘사가 있었다.[49] 또한 해적들만 들뜨는 것이 아닌 새로운 해적들이 새롭게 각지에서 창궐하기도 했다. 이 때 한 말들이 "대해적 흰 수염이 말했다! 원피스는 실재한다고! 원피스를 손에 넣으러 그랜드라인으로 가자!". 이 때문에 대해적시대 이후 해적들의 기세가 꺾일 줄 알았던 해군들은 해적들이 도리어 수가 급증하자 당혹스러워했다. 민간인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전쟁영상을 보지 않고 흰 수염과 에이스의 죽음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전부 '흰 수염이 죽었다!' '정의가 승리했다!' '전쟁은 끝이다!'라고 말하며 환호했지만 전쟁 영상을 보면서 흰 수염의 유언을 들은 사람들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벙 쩌져있었다.

그의 죽음 후, 일부 섬들 사람은 걱정하는 반면 일부 섬들 사람은 환호성을 지른다. 도플라밍고의 말처럼 평화 속에서 자란 사람들과 전쟁 속에서 자란 사람들의 견해는 다른 것이다. 해적질보다는 가족 꾸리기에 초점을 더 둔 것도 모른 채 세간이나 해적, 해군들은 해적이지만 나름 새 시대를 연 로저와 비교하며 깎아내렸지만[50], 대인배답게 여러 섬을 자기 휘하에 두어 보호했기에 이에 대항하는 흰 수염의 추종자들도 있다. 전쟁 발발 당시엔 해적인 흰 수염의 패배를 원한 시민들이 많이 비추어졌지만 이들은 흰 수염의 영해 밖에 있는 자들이고, 흰 수염의 영해 밑에 있던 자들은 (어인섬의 거주민들이 좋은 예) 사후 2년 후에도 그를 떠올리며 아쉬워한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그는 어떤 의지를 계승할 젊은이[51]를 기다리면서 '원피스'에 대한 유언을 남기고, 식어가고 있던 시대의 불꽃을 다시 당겼다. 로저가 죽음으로서 자신의 시대를 만들었듯이 흰 수염 역시 자신의 죽음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낸 것. 말하자면 대해적시대는 흰 수염의 죽음을 기점으로 전기와 후기로 나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정상결전이 원피스의 1부와 2부의 기준점이 된 것은 루피 자신의 변화뿐 아니라 세계 자체의 변화를 상징하기도 한다. 2부에서 트라팔가 로가 흰 수염을 두고서 시대에 획을 그었다고 평가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 결과적으로 그는 살아서 로저의 시대를 이끌어왔고, 죽어서 새로운 시대의 단초를 만든 영원한 전설로서 남은 것이다.[52]

죽고 난 뒤 자신의 능력이었던 흔들흔들 열매마샬 D. 티치에게 빼앗기는 굴욕을 당했다. 흰 수염의 위장으로 들어갔던 열매가 티치의 뱃속에서 되새김질 당한 상황. 그래도 다행히 흔들흔들 열매는 털렸지만 타이밍 좋게 난입한 샹크스 덕분에 더이상 시신은 욕보이는 일 없이 흰 수염 해적단에게 돌아가서 장례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죽음으로 모두가 예상했듯 흰 수염 보호하에 있던 섬들은 갈색수염 등의 해적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과연 이 공백을 누가 메꿀 수 있을지가 걱정.[53] 흰 수염의 '영해'는 극심한 혼란에 빠졌고, 다행히 새로운 세력권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고는 해도 보호의 대가를 요구하지 않았던 흰 수염의 부재로 인해 바다의 판도는 요동치게 되었다.

이후 자신의 능력을 빼앗은 티치에게 대부분의 영토와 사황의 자리까지 빼앗기는 굴욕을 당한다. 나미의 말이었던 "그대로 흰 수염의 자리에 올랐다는 거네?"가 이 상황을 잘 표현해준다. 샹크스가 말했던 언젠가 당신의 자리마저 빼앗으려 들겠지라는 말이 현실이 된 거다. 다만 본인의 실력으로 직접 흰 수염에게 빼앗은 게 아닌 데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흰 수염에게 순식간에 털렸기에 팬들 사이에서 티치의 평은 좋지 못하다.

5.1 너프

사실 전쟁 편에서 세계최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기엔 부족하다. 킬 수만은 최고겠지만 상당수가 양학이고[54], 아오키지와의 대결 상황에선 열매 상성이 우위여서 아오키지가 얼려서 리타이어 시키는게 보통사람보다 훨씬 힘듬 에도 불구하고 공격했을때 패기로 찔렀다!라는 (구경하던 흰 수염 해적단 내 해적의)부연 설명이 붙었지만 아오키지는 멀쩡했으며, 파르티잔으로 반격당하기 직전에 조즈가 기습해서 겨우 치명상을 피했고, 아카이누와의 대결에서도 아카이누와 대등하다가 지병이 발작해 쓰러진 데다, 키자루를 상대할 때는 루피를 공격하러 움직이려는 키자루에게 한 방 먹였지만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키자루에 역공에 데미지를 입어, 결과적으로 키자루가 루피를 방해하는 것을 제지하지도 못했다.[55] 에이스를 살해한 아카이누에게 분노하여 벌어진 싸움에서도 뒤에서 기습 선빵을 날려놓고 강력한 역공까지 허용했고, 이 역공으로 머리 반쪽이 갈려나가 전쟁에서 받은 공격중 가장 큰 데미지를 입었다. 또 아카이누가 땅에 떨어졌다지만 곧 큰 피해 없이 다시 루피를 말살하러 돌아왔다. 게다가 아카이누에게 피해를 입힌것도 마르코와 대치하던 그를 기습해서 공격이 성공한 것이지 정면에선 흰 수염이 생채기 하나주지 못하고 오히려 공격을 두 번 허용했다. 결국 이래나 저래나 지병+칼빵 크리를 이중으로 맞은 흰 수염은 대장에게 일대일구도에서 명백히 밀렸다.[56] 티치에게도 나기나타 한 방+지진 한 방을 날렸지만 티치가 그리 큰 대미지를 입었다고 하기에도 그의 거동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물론 상대한 놈들이 하나같이 무지막지한 실력자지만 흰 수염만 하려고? 세계최강의 사나이라는 흰 수염의 타이틀과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센고쿠의 평가, 해적왕과 호각으로 겨룬 괴물이라는 버기의 평가, 샹크스와 만날 당시의 하늘을 갈라버린 기행등에 어울리지 않게, 주연급에 치명상을 입힌 것은 드물다.

하지만 당시 흰 수염의 상태가 너무나 좋지 않았다. 죽기 전의 나이가 72세로 이미 은퇴하기 바로 직전 아니, 은퇴해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나이에 하루종일 링거를 꽂을 정도의 중병을 앓고 있는 상태였다.[57] 거기다 그 상태에서 간호사들이 극구 말리는 데도 "좋아하는 걸 마시는데 몸에 나쁠리가 있나"라며 술을 퍼마신 것도 있고... 음주는 이래서 나쁜 겁니다 흰 수염은 속으로 간호사들의 말을 안 들은 것을 뼈저리게 후회했을지도 모른다 원피스 세계에서 질병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당장 로저가 스스로 잡혀서 처형당하는 걸 선택했겠는가.

거기다가 싸울 무렵에는 이런 걸 꽂고 적의 동정심이나 유발하라는 거냐며 전선에 직접 서겠다고 떼를 쓰며 링거를 억지로 잡아뜯어서[58] 평소보다 더욱 악화된 상태였고, 병으로 인해 많이 약화된 몸에 이미 전선에서 날뛰기에는 상당히 부적합한 몸이었다. 거기에 더해서 정면에서 웬만한 양손검보다 훨씬 거대한 도검에 의한 관통상을 입었다.[59] 게다가, 크로커다일과 마르코는 찔렸다는 그 자체보다 피하지 못했다는 데 더 경악했다. 징베와 대등하게 싸운 에이스의 수많은 암습을 심지어 수면 중에도 가볍게 자동방어하던 흰 수염이다. 그런데, 아무리 예상치 못한 일격이라지만 깨어있는 상황, 그것도 당장 어디에서 뭐가 날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한껏 신경이 예민해진 전장에서 그 정도도 피하지 못했다는 것은 찔리기 전부터 상태가 이미 말이 아니었다는 소리.[60] 이런 건강상태와 부상에 이만한 활약이면 정상상태였을 경우의 전투력은 그야말로 미지수고, 센고쿠가 최강전력인 해군본부 대장 3명에 자신과 가프까지 있었음에도 크게 긴장했던 것도 결코 오버는 아니었다고 볼 수 있겠다.[61]

칠십대의 노환+ 시도때도 없이 발작하는 심장병 + 오랜 지병의 치료 거부에 의한 상태악화 + 음주 + 거대한 관통상 = 이 정도면 싸움은 커녕 보통은 서있기만 해도 으앙 죽음. 이것도 부족해서 보통 확실하게 죽을 수 밖에 없는 곳인 준비 다 해논 적진 한복판. 롤로노아 조로도 칼에 찔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싸운 적이 있긴 하지만, 칼에 찔린 바로 직후에는 짤없이 리타이어했다. 최소한 칼에 완벽하게 가슴을 관통 당하고 싸우는 짓은 그 생명력 질긴 밀짚모자 해적단도 한 적이 없다. 한 마디로 위에서 열거된 전쟁에서의 비교적 미약한 업적은,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에서 이루어낸 일. 칼에 찔리고서 전장에 나선 흰 수염의 생명력에는 그 무신경한 루피조차 "저 아저씨, 칼에 찔리고도..."라면서 감탄을 했다. 거기다가 전쟁 중 입은 수많은 외상을 고려하자. 에이스는 아카이누의 정권 한 방에 비명횡사했는데 흰 수염은 아카이누의 공격을 두 번이나 정통으로 맞고 다른 해군들에게서 수많은 상처를 입었는데도 검은 수염 해적단이 린치할 때까지 엄청나게 날뛰었다. 일단 보통 사람은 죽을 상황이었는데도 거인족 중장의 칼을 막아내고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밀쳐내기까지 했다는 것부터가 사기다. 그리고 혼자서 해군 대장 세명을 상대해냈다.

애초에 가장 강력하다고는 해도 일개 해적단(+ 산하 해적단), 고작해야 1600명에 5만 명을 좀 넘는 정도의 무장집단이[62] 세계정부군 10만 명+7개의 선택받은 해적 집단과 싸운다는데,[63]사람들이 그 결과를 속단할 수 없었던 것은 흰 수염이라는 인물이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는 정상결전이 시작되기 전 흰 수염의 승리를 예견하거나 해군본부의 고전을 단언하는 사람들의 경험담,[64] 정상결전 도중 흰 수염의 행동에 대한 주변의 결과 예측[65] 등에서 충분히 파악 가능한 일. 또, 해군의 가장 중요했던 작전 중 하나가 '흰 수염에게 상해를 입히는 것'이었다는 것 역시 흰 수염 해적단의 전력에서 흰 수염 혼자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났음을 상징한다. 흰 수염이 건재했다면 정상결전에서 보였던, 맷집만 특출나게 강했던 모습을 벗어나 훨씬 초월하는 파괴력을 보였을지도 모르는 일이고...[66] 아마도 작가가 해군측엔 센고쿠와 거프를 흰 수염 해적단과의 전쟁에서 못쓰는 너프를 먹인대신 흰 수염 해적단에는 흰 수염 본인에게 지병이라는 너프를 먹인듯하다.

실제로 병 때문에 패기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등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곳곳에서 언급된다.[67] 종합해 보면 전설의 해적들의 강함을 누구보다 잘알고, 동시에 삼대장조차 넘어서는 해군의 양대 최강 가프와 센고쿠는 흰수염을 바다의 최강자라고 끊임없이 언급하며 경계했고 키자루는 에드워블 위블이 등장했을때 흰수염의 실력과 강함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으며 간접적으로나마 아오키지도 정상전쟁때 흰수염에게 진동은 도무지 얼지 않는다며 까다로운 상대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엄청난 실력자이기에 여러 너프를 먹일 수밖에 없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6 죽음 후의 등장

645화에서 양민 어인들의 회상 속에서 짦게나마 재등장했다. 목숨을 걸고 어인섬을 구하려는 밀짚모자 해적단에게서 넵튠과의 우정 때문에 어인섬을 점령 보호해준 대인배 흰 수염의 모습이 연상된다고. 전 해적단을 끌고와서 어인섬을 침략하려는 해적들을 단신으로 퇴치하는 간지폭풍을 보였다. 그냥 보호해준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라는 표현까지 썼다![68][69]

밀짚모자 해적단에게도 회의적이던 어인들이 입을 모아 온 왕국이 감동을 받았다는 표현을 쓰는 걸 보아서 역시 흰 수염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던 건 징베뿐이 아닌 듯. 해적이라면 속으로 깊은 혐오를 품을 정도로 갈갈이 치를 떠는 흰 수염의 이름을 언급하기 전에는 "대해적"이라는 칭호를 붙이는 걸 보면 존경심의 정도를 알 수 있다. 어인들은 자신들의 "친구"라고 선포한 루피의 말을 들은 어인들이 바로 파멸이 눈앞에 닥쳐오는 데도 도망가기를 멈추고 루피 일당에게 신뢰를 보내는 것도 어찌보면 흰 수염의 사후 버프.

또한 젊었을 때 넵튠에게 빚을 진 적이 있다고 한다. 바다에 빠진 걸 구해준 걸 수도 있다.[70]

801화에서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앞으로 벌어질 해적들의 대규모 패권 싸움을 언급할 때 흰 수염에 관해 짧게 언급한다. 다른 사황들과 달리 명확히 한 시대의 정점이었다고 언급됨과 동시에, 로저의 왕좌를 노리지 않았다는 평가. 아카이누의 예만 봐도 알듯이 세간은 보물엔 전혀 관심 없는 흰 수염의 성향을 알지 못했기에, 그를 해적왕이 되지 못한 2인자로 취급하곤 했다. 허나 로저 해적단의 선원인 버기가 직접 로저와 호각이었던 유일한 해적이었다고 인증했고, 전설의 세대들이 로저를 언급할 때 항상 흰 수염을 빼먹지 않는 걸 보면, 2인자가 아닌 엄연한 투톱이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71]

802화에서 흰 수염의 내연녀였다고 자칭하는 여자와, 그 여자의 아들이자 흰 수염의 친아들이라고 자칭하는 칠무해 에드워드 위블이 등장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자칭이라 진짜 흰 수염의 내연녀였고 정말로 친아들인지는 아직 불명.

820화의 모코모 공국의 지도자들인 코즈키 오뎅,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가 과거 흰수염 해적단의 선원이었다고 언급됐다. 근데 로저 해적단에게 스카웃되어 항해했다고(...). 또한 와노쿠니 일행들의 증언을 통해 과거 흰수염이 와노쿠니를 방문한게 확실해졌다.

7 명대사

원피스 명대사 제조기

그—라라라라라라라—————!!!!!!!

- 흰 수염의 웃음소리[72]

붉은머리에게 전해라! 나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좋은 술들고 직접 찾아오라고! 알았으면 돌아가라. 애송이하곤 얘기하고싶지 않아.
알아 들었나, 애송이? 내게 지시를 하기엔 백년은 이르다.[73]
두려운 것 따윈 없다! 나는... 흰 수염이다!
내가 사랑하는 아들은 무사한거겠지?
더 날뛰고 싶다면, 이 바다에서 내 이름을 업고 원껏 날뛰어 봐라………! 내 아들이 돼라!
중요한 이야기라고 했더니 뭔가 했더니, 별 자잘한 생각을 다 하는군. 누구한테서 태어났든… 인간은 모두 바다의 자식이다! 그—라라라라!! [74]
상대가 누구인지는 알고 있겠지? 따위는 목숨만 버릴거다!
못난 아들을 그럼에도 사랑하겠다.
해적이라면 믿을 건 스스로 정해라! [75]
지금부터 밀짚모자 루피를 전력으로 엄호해라!
난 시대의 잔당이다………! 새로운 시대에 내가 올라탈 배는 없다….
부모보다 먼저 죽는것이 얼마나 불효인지 모르는거냐?!
에이스... 내가 아버지라서 좋았느냐...?
어렸을 적부터 원하던게 있어. 가족.
'혈연'을 끊어놓는다 해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질 일은 없지... 그렇게 먼 옛날부터 맥맥이 계승되어 왔어...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난다! 흥미는 없지만 그 보물을 찾았을때 세계는 뒤집힐거다. 누군가가 찾아낼 그 날은 반드시 올거다!! 원피스는... 실존한다!
해왕류의 왕자, 후샤 D. 뉴에이지. 놈에게 당했군. 녀석의 속공은 회피불가능일 터.
바보야. 마시고 싶은걸 마시는데 몸에 나쁠리가 없잖아.
우린 모두 후크선장님 말 잘 듣지.

8 기술

능력을 이용한 기술들은 흔들흔들 열매 항목 참조.

원작에 등장한 기술들은 ★을 표시한다.

8.1 패기

  • 패왕색의 패기(覇王色の覇氣)

자신의 기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그 기백을 살기 형태로 전방위에 쏘는 패기. 직접 사용하지 않았지만 흰 수염 해적단의 선원이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샹크스랑 칼 맞댈때 패왕색 부딪힌거 아니었나 사실 못쓰는게 이상하다[76]

  • 견문색의 패기(見聞色の覇気)

상대의 기척을 한층 더 강하게 느끼는 패기.

  • 무장색의 패기(武裝色の覇気)

보이지 않는 갑옷을 두른 듯한 힘을 발현하는 패기.

8.2 나기나타

  • 나기나타 신 (薙刀 迅) - 나기나타를 빠르게 내리치는 기술.
  • 나기나타 송곳니 (薙刀 牙) - 나기나타로 앞으로 내밀면서 찌르는 기술.
  • 나기나타 전신 (薙刀 戦神) - 나기나타를 위에서 강하게 내려치는 기술.
  • 나기나타 지향 (薙刀 地響) - 나기나타의 칼 끝으로 땅을 찍으면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기술.
  • 나기나타 부채 (薙刀 扇) - 나기나타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는 기술.
  • 나기나타 선풍 (薙刀 旋風) - 나기나타를 위에서 회전하면서 위에 있는 상대방을 회전으로 베는 기술.
  • 나기나타 찢기 (薙刀 裂) - 대각선을 향해 나기나타를 내밀면서 찌르는 기술.
  • 나기나타 돌 (薙刀 突) - 나기나타로 아래에서 위로 베어내는 기술.
  • 나기나타 무쌍 (薙刀 無双) - 나기나타를 머리 위에 들고 이리저리 돌면서 패기를 모으다가 상대방에게 연속으로 패기를 담은 나기나타를 휘두르는 기술.
  • 나기나타 위세 (薙刀 震) - 나기나타로 공중에 있는 상대방을 잡아서 던지는 기술.
  • 나기나타 사자 (薙刀 獅子) - 상대방에게 달려가서 패기를 실은 나기나타로 강하게 내리쳐서 상대방을 높이 날려버리는 기술.
  • 나기나타 선 (薙刀 旋) - 공중에서 나기나타로 아래에서 올려치는 기술.
  • 나기나타 포 (薙刀 炮) - 공중에서 대각선 쪽으로 나기나타를 내밀어 찌르는 기술.
  • 나기나타 끊기 (薙刀 断) - 공중에서 나기나타로 위에서 내려치는 기술.
  • 나기나타 나찰 (薙刀 羅刹) - 패기를 담은 나기나타로 옆으로 상대방을 강하게 후려치면서 패기를 담은 장풍을 발사하는 기술.
  • 나기나타 분 (薙刀 墳) - 나기나타의 막대기 끝부분으로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기술.
  • 나기나타 떨치기 (薙刀 払) - 나기나타로 공중에 있는 상대를 잡아채서 넘기는 기술.
  • 나기나타 선회 (薙刀旋回) - 머리 위로 나기나타를 이리저리 회전해서 공중에 띄운 다수의 적들과 지상의 적들을 날리는 기술.

9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에서

1에서는 정상결전까지 참가하나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망. 2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차용한만큼 에이스와 함께 생존해 있으며, 티치의 컨트롤 다이얼에 지배당하면서 분기가 2가지로 갈리게 된다. 첫번째 분기는 컨트롤 다이얼에 지배당하면서 초대형 깽판을 부리지만 결국 플레이어에게 패배 후 겟코 모리아와 티치의 다굴로 사망. 이 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티치가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가져간다.

두번째 분기는 숨겨진 조건이며 해금조건으로는 흰 수염 동료 에피소드 클리어[77] 및 4장 3막을 클리어 후 페이크 엔딩을 보는 것, 흰 수염이 사망하던 4장 2막에서 컨트롤 다이얼에 지배당하는 흰 수염을 개피로 만들고 루피, 마르코, 에이스를 흰 수염에게 안내하는 것. 조종당하는 흰수염이 나기나타로 루피를 공격하고, 에이스가 그 사이로 뛰어들어 자기몸으로 루피를 감싸 인간방패가 되자 아슬아슬하게 멈추고 스스로 지배를 푼다. 죽지 않고 최종장이 개방되면서 로와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해금된다.[78]

1에서는 진 삼국무쌍여포를 능가하는 사기캐로 군림하였다. 게임의 주 무대가 정상결전이다보니[79]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하지만 후속작 해적무쌍2에서는 폭풍너프를 먹어 약캐중 한명으로 굴러떨어졌다.[80] 공격속도가 느리고, 지진펀치 충전시 실수로라도 과다충전해버리면 심장발작쓸데없는 원작재현을 일으키며 후딜이 어마어마해져 그야말로 살아있는 샌드백이 되어버린다. 1단계 필살기도 딱히 좋은 편은 아닌데다 2단계 필살기는 범위가 넓은 대신 대미지를 가져가버렸다. 기술의 대다수가 광역이면서 쓸데없는 선후딜, 느려터진 공속이라는 디메리트가 부족했는지 대미지마저 강한 편이 아니다. 결국 각성모드 상태에서 보스잡기가 힘든 편.양학전문[81]

그러던 흰수염이 3에서 다시 사기캐로 부활하였다! 에넬 후지토라와 같이 3대 사기캐의 축이며 저 셋 중에서도 뛰어난 위상을 자랑한다. 에넬은 캐릭터에 숙련도가 좀 필요하고 후지토라는 R1 특수기로 먹고 사는데 흰 수염은 그런거 안가린다. 미친 파워와 데미지의 3차지와 4차지는 혼자 무쌍을 찍고 1단계 필살기도 어마어마하게 센데 2단계 필살기 천지명동은 범위가 화면 전체인데다가 데미지는 맵보스 외엔 죄다 원킬이다....키즈나 어택 발동시엔 R1-대시캔슬로 졸병이고 지역이고 보스고 거꾸로 탈탈 털어버릴수 있다. 혼자서 치트키 쓰고 있는 사기캐. 그야말로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위엄. 정상결전 당시의 흰수염의 위용을 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오오 오야지 오오. 단 공속이 약간 느린 편인데 워낙 범위가 넓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타격감은 더 생겨난 듯 하다.

10 기타

  • 이름의 유래는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와 마찬가지로 전설적인 해적인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 성인 '티치'는 저 검은 수염에게 이름으로 가고 이름인 '에드워드'는 이 흰 수염에게 성으로 갔다. 또한 티치에겐 '검은 수염'이라는 칭호가 그대로 갔지만, 뉴게이트에겐 '흰 수염'으로 반전되어 갔다는 것도 특기할 만하다.[82][83] 실제로 에드워드 티치가 한 전투 후에 상처를 세어보이 총알 5발에 칼자국이 20군데 있었다고 한다. 뉴게이트는 실존했던 영국의 흉악범 교도소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에드워드에 이어 붙은 "뉴게이트(New Gate)"라는 이름이 이미 흰 수염이 어떤 형태로든 신세계를 잇는 관문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걸 알려주고 있다.
  • 정상결전에서 보여준 어마어마한 활약과 그 강인한 이미지 덕에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팬도 많이 생겼다.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 중에서도 골 D. 로저와 함께 남자의 로망의 극치를 이룬 남자.
  • 남자의 로망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현실적인 남자의 로망 중에서 상당수를 실제로 이루어낸 위대한 업적이다. 그리하여 비록 등장한 시간이 다소 짧기는 했지만 간지캐릭터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단편역으로 나오기에는 인상이 너무나 깊은 나머지 후에 골 D. 로저가 회상될 때 어떻게든지 다시 등장하리라고 점치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둘의 일기토도 못 봤고 하니..
  • 애니에서는 대접이 묘하다. 일단 정상결전에서 작붕도 상당히 줄었고 만화보다 간지가 쩔어주는 묘사도 상당히 늘었지만[84] 묘하게 굴욕적인 장면들이 생겼다. 예를 들자면 아카이누를 날려서 후려치기전에 일격을 당하자 무릎을 꿇는 장면. 유튜브같은 곳을 보면 흰 수염의 팬들이 "나의 흰 수염 님은 그러지 않는다능!"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마찬가지로 검은 수염과의 싸움에서도 검은 수염이 흰 수염의 턱을 후려치는 장면에서 분노를 표하는 팬들이 많았다.
  • 어릴 적 모습. 이 시절에도 꽤나 해적 기질이 엿보였던 모양이다. 이미 보물에는 흥미가 없던 청년기와는 대조적으로 도끼눈을 뜨고 금은보화를 지키는 모습이 인상적. 아마도 유년기에서 청년기의 사이에 큰 인생 유전이 있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 흔들흔들 열매 사용으로 대기가 깨지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를 이용해서 액정이 깨진 휴대폰의 배경사진으로 설정해 놓은 사진이 한동안 유행했었다. 위치를 잘만 맞추면 정말 흰수염의 일격에 액정이 깨진 것 처럼 보인다(...).
  1. 바다를 삼분하던 라이벌이었던 골 D. 로저의 죽음과 금사자 시키의 잠적으로 흰 수염이 유일무이한 세계최강 타이틀을 가지게 된 시절이 딱 이 때일 것이다. 말 그대로 리즈 시절이다. 머리는 노란데 수염만 하얗다니 역시 흰수염
  2. 금발은 나이가 들어서 다 빠진걸로 추정. 그렇지만 식스펙은 여전하다 머리털은 빠진 대신 가슴에 여기저기 흉터가 많이 늘었다.
  3. 원피스 등장인물 생일이 다 그렇듯, 독자들이 알아서 붙였다. 고로아와세로 4=시 6=로로 즉 白ひげ(흰 수염의 일본 발음이 시로히게)
  4. 자연적인 탈모로 인해 없음.
  5. 확실한건 10억은 가볍게 넘긴다. 같은 사황의 부하인 잭의 10억이기 때문.
  6. 코믹스 573화 제목이자, 단행본 58권 부제다, 정확히는 '이 시대의 이름을 흰수염이라 부른다'
  7. 간 폴클로버와 중복.
  8. 상디와 겹치고 김일이 노인 캐릭터를 잘 연기하는데도 젊은 목소리가 나와서 평가가 좋지 않다.
  9. 투니판에서 가스파데볼사리노도 연기했지만, 정작 볼사리노 연기는 아쉽다는 평이다.
  10. 이쪽은 괴팍하고 성깔있는 노장처럼 연기했다.
  11. 원피스 Green 에서 대해적시대를 "해적왕이 만들고 흰수염이 엮어낸 시대"라고 설명한다.
  12. 다른 사황들이 흰수염에 필적하는 강자들이며 세력을 갖추고 있으며 영토 경쟁을 해온 바다의 제왕들이라고도 불리지만 흰 수염은 그 중 특히 강하게 취급되었었다. 흰수염과 맞먹는 대해적 금사자 시키의 경우 20년전 탈옥 후 흰수염을 찾아가서 같이 술을 마시며 로저가 죽고 자신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지금은 흰수염의 시대라 표현했었다.
  13. 특이한 수염 모양 때문에 이런 의혹이 있었는데, 아카이누에게 당한 머리의 부상이 턴에이 건담이 작중에서 찌그러졌던 부분과 동일하다. 이 정도면 틀림없다.
  14. 키가 190cm인 마르코가 그의 허리 근처에 간신히 닿을 정도.
  15. 해군 중장 정도의 실력자, 그것도 거인족이 전력으로 내려치는 칼을 한 손의 힘만으로 가볍게 받아쳤고, 빈사에 가까운 몸상태로도 정상결전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해적선을 한손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멈추었다.
  16. 이는 어디까지나'자부심'에 가깝지 '자만심'은 아니다. 록스타에게 저렇게 깔보는듯 말했어도 막상 샹크스를 만났을때는 깔보는 모습은 커녕 웃으면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너정도 되는 사내가 이스트 블루에서 팔 하나를 잃고 왔을때는 모두가 놀랐다.' 라고 말하면서 어떤 적에게 준거냐고 물어보며 본인도 궁금해하는것이 그 증거. 샹크스가 '새로운 시대에 걸고왔다.'라고 말했을때도 '후회가 없으면 상관없겠지'라고 답하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증거라면 증거다. 만약 정말로 샹크스를 무시했다면 샹크스가 팔을 잃은 것을 두고 '너 따위 놈이 뭐 그렇지, ㅉㅉ.'하는 식으로 말하며 묻지도 않았을 것이다.
  17. 흰 수염이 먹은 흔들흔들 열매(グラグラの實, 그라그라 노 미)의 숨은 복선. 우리말로 하면 흔드르르르 정도
  18. 초인계흔들흔들 열매를 복용한 남자다. 실제로 배 위에서 훨씬 셌다. 멀리서 진동파만 날리면 거의 다 박살나니까. 실제로 정상결전 직전에 흰 수염을 감시하던 해군함대가 연락도 못하고 두절되었다.
  19. 후에 카이도가 '세계 최강의 생물', '일 대 일 무적'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오면서 흰 수염과의 비교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카이도에 대한 이러한 설명이 나온 시점에 흰 수염 사후인 2부라는 점에서, 흰 수염 생전에는 흰 수염이 최강자였다가 죽은 후 카이도가 세계최강 타이틀을 얻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20. 한 번은 싸워서 제압한 적이 있다. 이 때는 에이스가 힘이 상당히 빠져 있긴 했지만 부하들까지 싸그리 제압했으니 별 문제가 안 되고, 이후엔 자는데 목따러 온 상황이나 뒤에서 도끼들고 덮치는 상황에서 쳐발랐다.
  21. 다만 견문색의 존재를 생각하면 진짜로 흰수염이 잠꼬대만으로 에이스를 발랐다기보단 견문색으로 그를 눈치채고 깨서 발라버렸다고 보는게 옳을 것이다. 물론 흰수염이 넘사벽으로 강하긴 하지만 에이스도 나름 5억이 넘는 거물 해적인데다가 이 시점에서 이미 칠무해 입단 제의를 받을 정도였다.
  22. 일단 패왕색을 보유했으며, 무장색도 자유롭게 쓴다.
  23. 다만, 근래까지도 해적으로서 계속 신체능력과 전투경험을 단련해온 징베와 달리, 모리아는 카이도우에게 진 이후로 10년간 아지트에만 틀어박혀 몸을 전혀 쓰지 않고 남에게 일을 시키고만 있었다. 애초에 루키 시절과 비교했을 때 체형이 심각하게 바뀌어버린 게 대놓고 보인다. 또 믿기진 않지만카이도우와 1대1로는 호각이었지만 부하들이 전멸당해 패배했다는 점과 현재 카이도우가 보여주고 있는 압도적인 모습을 본다면, 10년 전의 모리아는 징베보다 훨씬 강했을 가능성이 높다.
  24. 일단 게임에서 나기나타라고 부르니 나기나타라곤 하지만 문제는 아무리 봐도 언월도...
  25. 실제로도 특정 물체를 물체의 고유진동수와 동일한 파동 안에 일정시간 이상 놓아두면 무엇이든지 박살난다. 대충 그 물체 내부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26. 버스터 콜의 규모가 군함 10척인데, 23척을 한 방에 박살냈으니 버스터 콜도 가볍게 씹어먹는 킹왕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버스터 콜은 군함 10척과 더불어 해군 중장 5명이 파견된다는 것이 중요하니, 단순한 숫자 비교는 곤란하다.중장 5명이 한꺼번에 덤벼도 유효타나 낼 수 있을 지 의심되지만 하지만 가프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에이 가프가 버스터콜 따위로 움직일리가 물론 감시선을 한순간에 없애버린 것이 흰 수염의 막강한 힘을 보여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27. 이것도 질병때문에 훨씬 약화된 상태인 흰 수염을 보고 한 말이니 이전부터 흰 수염과 대적한 이들이 느낀 경악은 스테인리스가 느낀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것이다.
  28. 츠루는 "아무래도 포진을 잘못한 걸까…."라고 중얼거렸고, 센고쿠마저도 한방 먹었단 표정을 했다.
  29. 대표적으로 어인섬이 있다. 넵튠이 친구라 할지라도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고 보호해준 건 그의 사후에도 회자되는 부분이다. 당장 징베와 어인섬의 주민들이 그것 하나 때문에 흰 수염이 죽은 후에도 흰 수염 빠돌이로 지내고 있다. 인간/해적이라면 이를 가는 어인들이 흰 수염을 언급할 때에는 앞에 "대해적"이라는 호칭을 꼬박꼬박 붙이는 걸로도 알 수 있다.
  30. 마르코의 말이나 스쿼드의 과거에서 나오는 것처럼 배척당한 자, 부랑아들을 거두어 들여 자신에게 감화시킨다.
  31. 샹크스의 편지를 찢어버린 자부심 강한 흰수염이!
  32. 524화의 마지막 장
  33. 샹크스는 '검은 수염은 위험하니 에이스가 그를 그만 추적하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흰 수염은 '내 아들을 죽인 놈을 용서한다면 아들의 넋은 어떻게 달래겠나'며 거절했다. 그러나, 사실 검은 수염을 추적한 것은 에이스의 독단이며 흰 수염은 이걸 말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이스의 행동을 '자기 책임'으로 돌린 것. 과연 대인배...
  34. 상큼한 썩소와 함께 날린 등장 후 첫대사 : "내가 사랑하는 아들 녀석은 무사하겠지…?!! 조금만 기다려라…… 에이스!!!" 오오 흰 수염 오오...
  35. 사실 그 탈옥수들만 따져도 흰수염이 능력 한번만 사용해도 다 개박살 낼듯 하지만 작가가 이미 버기를 재미있게 써먹으려고 준비를 했고 그에 따라 뭔가 위상을 세워줘야 그것이 가능한데 흰수염이 버기의 힘을 대단하다 생각하면 그건 당연히 말이 안되고 그나마 임펠다운 수감자라고 하면 어느 정도의 개연성은 있게 이렇게 하였다. 당장 봐도 탈옥시 죄수들이 배를 빼앗으려고 할때 흰수염한테 그냥 패한 크로커다일이 그냥 다 죽이면 된다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고 탈옥수들 자체도 흰수염과 해군의 전쟁이라니 지옥보다 무섭다며자신들의 주제를 아는두려워 하는 반응을 보였다.
  36. 사실상 버기는 물론이고 죄수들 조차도 그리 대단하진 않다해도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 전쟁 즉 에이스 구출이 목표라 단 한명이라도 의미 없이 적을 안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비록 약한 적이라도 흰수염이 적절히 말로 타일러서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고 나갔다 정도로 보면 될듯하다. 당장에 그럼으로서 버기 휘하의 탈옥수들이 흰수염의 부하들에게 칼끝을 겨누는 일이 없어졌으니 흰수염의 지혜로운 행동이 독보였다고 봐야되는 부분.
  37. 또 한가지 나중에 나오는 버기 휘하의 거인족이 S 급 용병이라고 나오는데도 루피한테 한방 컷 인걸로 보아 흰수염이 살짝 한방 공격에도 버기 이하 부하들은 끔살 이었겠으나 만약 그렇게 한다면 만화를 내용이 좀 이상해지고 그런 만큼 적절히 버기를 개그 에피소드로 잘 써먹는 작가의 능력이 돋보이기도 한 부분.
  38. 하지만 탈옥수들을 지나치게 저평가해서도 안 된다. 레벨 1, 2의 깍두기들은 별볼일 없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후 레벨부터는 결코 만만한 죄수들이 아니다. 바로크 워크스의 핵심간부들이 수감되어있던 레벨을 생각해보자. 또 레벨 5는 크로커다일, 징베, 에이스 등이 수감되어있던 레벨 6보단 낮지만 그 다즈 보네스가 있던 레벨 4보다 높은 단계이다. 흰수염 기준에서나 대부분 한주먹감이지, 산하 해적단들 입장에서는 적대시할 시 매우 위험한 이들이 되었을 것이다.
  39. 에이스를 처형한답시고 '에이스는 로저의 자식이다'고 선언한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스쿼드는 과거 자신의 동료를 전부 로저의 손에 잃었기 때문에 로저를 증오하고 있었다. 때문에 이 선언으로 '이 사실을 말해주지 않은' 흰 수염에게 분노를 느낀 것이고, 이후 해군이 의도적으로 신세계 해적단 위주로 공격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확신하게 한 것. 이 계획을 세운 건 센고쿠다.
  40. 이건 흰 수염이 대인배인 탓도 있지만 전략적으로도 매우 옳은 선택이었다. 이후 흰 수염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산하 해적단이 사기충천한 것을 보자.
  41. 흰 수염과 나머지 동료들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거기서 죽을 생각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흰 수염과 에이스에 대한 면목이 없으니까.' 거기에 흰 수염은 아비보다 먼저 죽는 게 불효라며 일축해버린다.
  42. 이 과정에서 아카이누에게 평생 2인자였다며 콩라인 소리를 들었다. 자세한 것은 아카이누 항목 참조.
  43. 흰 수염의 수염 모양은 턴A건담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왠지 이 장면에서 날아간 부위가 턴A건담이 작중에서 머리가 일부 파괴되었을 때와 똑같은 곳이다.(…) 하지만 애니에선 시간대가 시간대인 만큼 일차적으로 마그마 탄에 수염 한쪽 절반이 타고 직후 명구에 배가 뚫린 데다가 그 안이 폭발하는 것으로 변경.
  44. 아카이누에 옆구리에 주먹을 꽂아넣을때 아카이누가 갈라지는 연출이 백미.
  45. 원작에선 지진 막았다고 좋아하는 티치를 냅다 베어버리고 다가가 두 손을 밟아 마운트 시킨 뒤 지진을 날리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지진이 막힌 후 지진 공격을 더 시도하다가 몇 번의 공격을 허용하고 만다. 뭐 결과적으로야 떡실신시켰지만...
  46. "너희들에게선 전부를 얻었다." "감사하고 있다. 작별이다. 아들들아…!!"
  47. 사실 '최후의 섬에 도달해 원피스를 찾아야 해적왕이 된다'는 것 자체가 골 D. 로저의 위업과 죽음 이후로 생겨난 설이니만큼 은근슬쩍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흰 수염이 가장 바랐던 '가족'의 소망이 진작에 충족된 상태였으므로 라프텔을 찾으려는 절박한 동기가 없었을 것이다.
  48. 서양의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아일랜드의 쿠훌린. 다만 이쪽은 벤케이 처럼 정말 서서 죽은게 아니라, 바위에 몸을 묶은 거다만 어쨌든. 여러 버젼이 있는 삼국지도 무신 관우의 죽음을 저렇게 표현한 작품도 있다.
  49. 그런데 티치마저 이 말에 기뻐했다. 원피스가 반드시 실재할 것이라 믿고 꿈을 품고 있는데 흰 수염이 확인인증을 해주어 원피스가 존재할거라고 더욱 확신할 수 있게 된 것.
  50. 회상에서도 다른 해적들이 뉴게이트를 보고 해적이 보물에 관심이 없다니, 특이한 친구구만.이라고 했다.
  51. 이 젊은이는 작중에서도 D의 의지를 가장 완벽하게 실행하고 있고(루피의 라이벌이자 루피와 똑같은 초신성, D의 의지를 이어받은 "D의 일족" 중 하나인 트라팔가 D. 워텔 로의 정신적 지주인 코라손이 12살짜리 소년이었던 로에게 "어떤 지역에서는 D의 일족을 "신(천룡인)의 숙적"이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작중 루피는 샤봉디에서 천룡인 샤를로스를 인정사정없이 쥐어패서 기절시킨 적이 있다.) 골 D. 로저의 왕좌를 이어받을 강력후보 1순위몽키 D. 루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52. 이 때문에 정상결전의 결말은 한편으로 보면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던 흰 수염이 패배하여 죽음을 맞는 결말이 되지만,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면 평생 로저에 밀려 2인자 취급을 받던 흰 수염이, 새로운 역사의 시발점이 됨으로써 새 시대를 창조한 로저와 같은 반열로 올라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53. 아직은 해적단 자체가 붕괴된 것이 아니기에 대대장들이 각각 지킬 수도 있기는 하다.
  54. 엄밀히 말하면 흰 수염이 너무 강해서 상대적으로 양민화 된 거지만. 흰 수염이 쓸어버린 해군들 중에는 루피가 이긴다고 장담하지 못할 적도 많이 있었다. 애초에 3대장과 센고쿠, 가프 말고 흰 수염에게 '양민'아닌 해병이 있기나 할까... 기껏해야 경험치가 비슷한 츠루 정도.
  55. 이는 바로 삼대장 제각기 1대 1로 싸웠음에도 삼대장 모두가 흰 수염보다 우세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발작한 흰수염의 틈을 노리고 큰 상처를 입힌 아카이누, 흰수염 앞에서도 여유를 부리고 흰 수염을 디스한데다가 휘두른 무기에 상처를 입기는 커녕 바로 심장 부근을 저격하여 큰 상처를 입힌 키자루, 열매 상성이 밀리는데도 해일을 얼리고 패기로 찔렀음에도 불구하고 상처를 입지 않고 조즈의 방해가 없었으면 큰 상처를 입힐 뻔 한 아오키지 등 흰 수염은 대장들과 1대 1로 싸울땐 그들에게 밀렸다.
  56. 물론 몸상태가 정상이었으면 삼대장이 일대일에서 밀린다. 애초에 흰수염이란 인간은 전성기땐 해적왕의 라이벌, 늙어서도 사황중 최강인 넘사벽의 강캐다.
  57. 센고쿠와 가프가 노인임에도 초인적인 힘을 보여줘서 일부 독자들 입장에서 나이에 큰 상관이 없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 두 사람은 아무런 질병을 걸리지 않았고, 가프의 말에 따르면 나이를 먹으니 예전보다 힘이 떨어졌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즉 세계관에서 현실과 비슷하다.
  58. 사실 이건 지극히 합리적인 결정이다. 최고전력 겸 총사령관이 전쟁터에서 링거를 꽂고 후방에서 골골대고 있으면 부하들의 사기에도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해군들의 사기도 올려줄 건 당연지사. 십만에 달하는 병력과 방어적 이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해군대장들을 지닌 해군본부에 훨씬 열세적인 숫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흰 수염 자신이 직접 나설 필요가 있었다.
  59. 몸과 칼의 크기비례를 보자면 정상인이 도검에 찔린 것과 마찬가지이지만...정상인이 칼에 찔리면 죽어요 실제로 상당한 생존력을 보였던 루피마저 배에 검이 관통하고도 저리 날뛴다며 놀라워 했다.
  60. 스쿼드도 나름 신세대에서 활동하는 해적선장이고 해군중장급은 되겠지만 사실상 칠무해급인 에이스에 비할 수 있을리가 없다. 그런데 에이스는 우습게 막던 인물이 스쿼드 따위에게 기습을 허용했다는 건 전성기와 비교도 안되게 허약해졌다는 소리다. 괜히 크로커다일이 "나는 그 정도 인물에게 패배한게 아니라고!!"라며 화를 낸게 아니다.
  61. 일반인은 감기만 걸려도 움직이기 힘든 판국에 감기와는 비교도 안 될 지병에 칼침과 일반인이라면 형체도 남기지 않을 만한 공격을 먹고도 이런 업적을 남긴것이다. 오오 흰 수염 오오
  62. 물론 모두가 신세계에서 활동하던 자들인 만큼 강자에 속한다.
  63. 하지만 칠무해는 거의 본인만 왔는데, 돈키호테 패밀리구사 해적단은 없고 각각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보아 행콕만 왔고, 바솔로뮤 쿠마쥬라큘 미호크는 원래 독고다이, 그리고 티치는 꿍꿍이가 있어서 전쟁 끝날 때쯤에야 왔고 겟코 모리아는 안습하게도 그 직전에 루피한테 거의 다 털려서... 물론 모리아야 즉석해서 만들어내면 되지만 그마저도 루피에게 약점이 다 까발려져 버린지라 무용지물.
  64. 1년 전 가만히 앉아있을 뿐이었던 흰 수염을 보고 살기를 포기했던 한 해적의 경험담 등.
  65. 해군 대장이라는 아오키지가 흰 수염의 창에 찔리자 바로 죽었나 아오키지!라는 반응이 나오고, 아카이누에게 정권을 작렬시키자 해적단들이 바로 젠장 아버지가 노했어, 어서 여기서 벗어나!라는 초월적인 반응이 나왔다. 또 흰 수염에게 펀치 두 방 맞고 떨어진 아카이누를 보고 모두들 아카이누는 땅속에 떨어졌으니 바다에 빠져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66. 그런데 이건 사실 흰 수염이 일부러 힘을 아껴서 생긴 결과일 수도 있다. 흔들흔들 열매 항목 참조.
  67. 패왕색의 패기를 쓰려다가 각혈을 하여 루피의 패왕색의 패기가 에이스의 처형을 막았고, 무장색의 패기가 제대로 나오지 못했는지 아오키지와 키자루에게 아예 데미지를 주지 못했으며 견문색의 패기가 제대로 사용되고 있지 않아 스쿼드의 칼에 찔리는 등.
  68. 당하는 해적들이 어떻게 어인과 흰 수염이 친구일수가 있냐며 비명을 질러대며 도망쳤는데 얼마나 무서웠던지 울음을 터트린 해적도 있었다.
  69. 정확히는 "내 친구의 나라를 어지럽히지 마라! 이 애송이들아!"
  70. 단순히 농담으로 치부할 말이 아닌 것이, 흰 수염의 덩치를 생각하면 물에 빠졌을 때 구해줄 사람이 매우 적어진다. 젊은 시절이면 지금 있는 덩치 큰 아들들도 없었을 것이니...넵튠의 덩치는 흰 수염에 필적한다. 구해줘도 이상할 것 아무것도 없다.
  71. 3D2Y의 표지를 보면 이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시대를 양분한 전설의 두 해적이 서로의 해적기 아래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72. 정발판에서는 그—하하하하하하하—————!!!!!!!로 번역되었다. 일본어로 땅이 흔들리는 의성어로 "그라라라"로 읽는다. 흰 수염이 먹은 악마의 열매의 복선이 된 것.
  73.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알아 들었나, 애송이? 감히 날 훈계할 생각 따위는 꿈도 꾸지 마!!!"라고 바뀌어 흰 수염의 분노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74.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에이스에게 한 답변. 에이스는 이 대화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으며, 흰 수염에게 더더욱 경애하는 마음까지 들어 그를 진정한 아버지라고 인식하게 된다.
  75. 스쿼드가 아카이누에게 속아 흰수염을 칼로 찌르면서 파시피스타에게 산하 해적단만 공격 당하는 걸 근거로 들면서 흰수염이 산하 해적단의 목을 팔았다고 주장할때 그 말에 산하 해적단이 그 말이 사실이냐고 물을때 한 대답, 순식간에 퇴로를 열어주며 당장에라도 죽을 위기였던 산하 해적단을 구해준다.
  76. 애니기준으로 쓰는 장면이 있다 루피가 흰수염한테 대들었을때, 처음에는 화를 내는 듯 보였으나 나기나타를 바닥에 한 번 쳤을때, 근처 부하몇이 쓰러지지만 루피가 버티는 것을 보고 미소지었다. 466화에 등장한다.
  77. 해금조건이 변태돋는데 여태컷 개방된 동료 에피소드를 죄다 클리어해야한다.
  78. 흰 수염을 놓친 티치는 아카이누와 차선책으로 키자루를 조종한다(...).
  79. 이때문에 하늘섬이나 스릴러 바크등의 인기가 낮았던 스토리는 죄다 잘려나갔다.
  80. 2에서 등장하는 흰 수염 해적단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마르코, 에이스, 흰 수염 3명인데 전부 성능이 뭔가 나사빠진듯이 구리다. 자연계가 최강인 이 작품에서 에이스는 기대 이하의 성능인데다 사람에 따라 스모커보다 약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다, 마르코는 무쌍류 게임에서 혼자 대전격투 게임을 하고 있다. 공격이 죄다 띄운후 콤보공격(...).
  81. 대신 스타일리쉬를 키면 충전 기술들이 바로 풀차지 기술로 나가서 데미지면에서는 엄청나진다 무엇보다 R2로 쓰는 특수기가 이 해택을 받게 되면서 개사기가 되어 R2 대쉬 R2 대쉬 식으로 플레이만 하면 어떤 난이도에서든 보스고 뭐고 다 갈려나가는 십사기가 된다
  82. 어쩌면 훗날 '저 둘로 갈라진 이름이 하나로 합쳐진다.'→뉴게이트의 흔들흔들 열매 능력을 티치가 손에 넣는다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83. 그리고 에드워드 티치의 이명인 '삿치'는 티치에게 살해 당한 삿치에게 갔다.
  84. 추가된 감동의 회상신들이라든가, 존 자이언트를 칼질 한번에 밀어버리는 장면이라든가, 해군병사들이 몸에 박힌 상태에서 들고있던 무기로 땅바닥을 후려치자 해군 수백 명이 하늘로 올라갔다 떨어지는 장면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