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더스트

1 사전적 정의

명사
1. (천부적인 재능이 뿜어내는) 황홀한 매력, 마력
2. (천문) 소성단(小星團), 우주진(宇宙塵)

2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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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바로 닐 게이먼. 유명한 시나리오 작가이며 닥터후의 에피소드를 쓰기도 했고 2009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코렐라인 - 비밀의 문의 원작자이다. 상도 여러개 받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소설이다. 국내엔 2000년에 트리스트란과 별공주 이베인라는 장황한 제목으로 처음 소개됐었고, 이후 2007년에 원제 그대로 스타더스트 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2.1 내용

옛날옛적 영국의 마을 월마을을 둘러싸는 담을 넘어 있는 한 왕국의 왕은 죽어가면서 아들들에게 자신의 토파즈 목걸이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왕위가 돌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목걸이는 하늘로 올라가 별을 떨어뜨리고 만다.

월마을에 살고 있는 젊은 청년 트리스트란 쏜은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츤데레 빅토리아와 결혼하고 싶어한다. 그는 빅토리아에게 결혼해달라 했지만 빅토리아는 좀전에 떨어진 별똥별을 가리키며 저걸 가져오면 쏜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사실 빅토리아는 장난식으로 말한거지만 쏜은 진지하게 받아들이고[1] 모험을 떠난다.

한편 늙은 세 마녀는 별이 떨어진 것을 알아차리고 셋중에 대표를 뽑아서 떨어진 별을 가져오려고 한다. 별의 심장을 먹으면 젊어진다고. 트리스트란은 담을 넘어 바로 그 왕국으로 가지만 별이 운석 덩어리가 아니라 하늘에서 떨어져 발을 삔 아름다운 여자, 이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트리스트란 쏜은 이베인을 빅토리아에게 데려가려고 하고 둘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수많은 모험을 겪는다. 그들은 별이 목에 걸고 있고 목걸이를 뒤쫒는 왕자들과, 심장을 파먹으려는 마녀들에게 쫓긴다.

2.2 영화


영화화되기도 했다. 원작에 매우 충실하게 각색되었으며 찰리 콕스, 로버트 드 니로, 클레어 데인즈, 미쉘 파이퍼가 나온다. 로버트 드 니로여장을 좋아하는 해적 비행선 선장으로 나온다. 트리스트르란 쏜은 영화판에서는 부르기 쉽게 트리스탄 쏜으로 개명되었다.

연기도 좋고 영화도 재미있다는 평이 많지만 영화화를 너무 늦게 한 탓에 제작비 7천만달러로 미국 흥행은 3800만 달러에 그치면서 망했다....해외 흥행도 9600만 달러로 본전 수익에 못 미치는 흥행이다. 한국에선 전국 88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참패했다.

감독인 매튜 본은 비록 이 작품이 기대 이하 흥행을 거뒀지만 평이 좋아 계속 영화감독을 맡게되면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흥행감독의 반열에 오른다.

영화의 엔딩 곡인 Rule The World는 영국의 그룹 테이크 댓이 불렀는데,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80회 아카데미 시상식 Best Original Song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아쉽게도 수상엔 실패했다.

3 일본의 연예 기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

4 한국 MMORPG 퀸스블레이드에 등장하는 모종의 물질

100년전 구인류가 나락이라고 이름 붙인 외계생명체의 대대적인 침공과 함께 우주에서부터 흘러들어온 정체불명의 광석. 나락의 퇴치 이후로 10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지구 여기저기에 파뭍혀 석유보다도 우선 순위가 높은 귀중한 자원으로 취급받고 있다. 그래서 스타 더스트가 묻힌 광산이 발견됐다하면 엘카나 세력들은 물론이고, 독수리 군단이나 기타 중립 세력들도 마구 달려들어 어떻게든 스타 더스트를 독점하려고 난장판을 일으킨다.

정확하게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퀘스트에서 드러나는 정보들을 고려하면 그 능력은 접촉한 모든 물체들의 특성을 강화하는 만능의 광물. 순수한 인류로서 제작된 브라만들이 이것을 손에 넣을 경우 사이킥 파워로 추정되는 힘이 상승하고, 노화가 지연되는 것 뿐 아니라 회춘하며, 몸이 최고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는 듯 하다. 완전히 무안단물 취급. 사실은 GN 입자가 뭉쳐져 만들어진 거라든가

하지만 상술했던 접촉한 모든 것에 똑같이 은혜를 배풀기 때문에, 브라만이 아닌 돌연변이나, 나락을 부활시켜 세계를 그에게 바치려하는 독수리 군단에게 들어가도 똑같은 권능을 발휘해주므로 양날의 검이 따로 없다. 그래서 퀸스 블레이드 설정상, 지금 이순간에도 스타 더스트를 확보하려는 개싸움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엘카나 역시 생물... 그것도 사실 상 퀸스 블레이드 세계관 내에서 존재하는 모든 돌연변이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이므로 스타 더스트에 의해 힘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실제로는 연약한 그냥 평범한 인간일뿐인 브라만보다 아무래도 능력이 상승하는 폭이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 탓에 그녀들을 지배하는 위치에 있는 브라만의 입지가 흔들릴 것을 우려해 마더 시스템 및 브라만 평의회는 엘카나가 지닐 수 있는 스타더스트의 양을 극소량으로 제한하고 그 사용방법도 직접 섭취는 금하고 장비품에 스타더스트를 작용해 강화된 것들을 사용하는 정도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그것을 어길 경우에는 브라만 휘하에서 내쫓겨 감옥에 갇혀 이런저런 더러운 일들을 떠맡게 되거나 그냥 즉시 폐기처분 돼버리는 듯하다.

5 대한민국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손석희

6WWE, 현 임팩트 레슬링 소속 프로레슬러

코디 로즈 항목을 참고.

7 유희왕/OCG의 카드군

스타더스트(유희왕)

8 NASA의 혜성 탐사선

199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5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프로젝트로, 단주기 혜성 빌트 2(81P/Wild, Wild 2)를 플라이바이하여 샘플을 건져온다[2]는 프로젝트였다. 1999년 케이프 커내버럴 SLC-17에서 델타 II에 실려 발사되었고, 5535 안네 프랑크 소행성[3]을 플라이바이하여 빌트 2에 접근, 혜성에서 떨어져나오는 파편을 채집하여 지구로 귀환하는데 성공하였다.

...로 끝난게 아니다!

2006년 1월 15일 샘플을 지구로 돌려보낸 뒤, 딥 임팩트 탐사선이 시밤쾅 들이박은 템플 1 혜성에 미련이 남았던 JPL의 과학자들. 이들은 새로 우주선을 만들기엔 후속 프로젝트들도 배려[4]해야 하고 완성되어 다시 쏘고 도착하려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니, 스타더스트를 템플로 보낼 수 있냐?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결국 딥 임팩트가 후려박은지 2주년의 하루 전, Stardust NExT 미션이 시작, 2011년 재차 플라이바이에 성공했다. 그리고는 딥 임팩트가 충돌 전 찍은 곳이 충돌 후 어떻게 되었는지를 비롯해 많은 귀중한 사진과 데이터를 건져내고 스타더스트는 아름다운 공밀레를 마감했다.

9 MIKA의 노래

  1. 근데 영화판에서는 쏜이 자기 입으로 먼저 말한다.
  2. 착륙 같은 건 필요하지 않고, 굉장히 가까운 거리를 플라이바이하면 뭔가 낚인다는 것. 혜성이기 때문에 착륙하느라 고생할 것도 없이 가까이 지나가다보면 깎여나오는 돌덩이랑 먼지들을 득ㅋ템ㅋ 물론 샘플의 질적인 면에서는 착륙장소 골라서 직접 삽질하는 것만 못하지만 양 면에서는 어차피 도찐개찐이고 무엇보다 훨씬 싸잖아?
  3. 메인 벨트의 오거스타족 소행성 중 최대크기이다.
  4. 웃긴 얘기 같지만 우주선이 너무 오래오래 잘 굴러가면 해당 팀의 프로젝트를 캔슬하기도 뭣하니 그냥 연장시키는 여파로 후속 프로젝트에 돌아갈 예산이 줄어들어서 NASA의 선배 연구원들이 후배, 동료들의 부러움 섞인 질투에 시달리며 눈치를 보곤 한다. 돈 탐사선만 해도 세레스의 영구위성이 된 후로도 너무 잘 굴러가다보니 펀딩을 끊어버리기는 아까워서 결과적으로 후속 프로젝트들의 예산을 갉아먹고 있다. 그렇다고 이 녀석이 먹튀냐면 그것도 절대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