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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 II - The Sith Lords
1 개요
역대 최고의 RPG 중 하나로 꼽히며 2003년 최다 GOTY 수상했던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의 정식 후속작. 전작과 마찬가지로 XBOX로 선행 발매 후 PC로 출시되었다. XBOX판은 2004년 12월, PC판은 2005년 2월 출시. 제작사는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유통사는 루카스아츠.
2 상세
전작을 제작한 바이오웨어가 <제이드 엠파이어> 및 <드래곤 에이지>의 제작으로 바빴기에, 블랙 아일 스튜디오의 후신격인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신생 개발사의 첫 작품으로서는 네임밸류가 너무 거대한 작품이었지만, 옵시디언은 이미 블랙 아일 시절부터 RPG계에서 굉장한 유명세를 떨쳤던 바 있고 바이오웨어와의 관계도 매우 밀접했기에 팬들의 기대는 매우 컸다.
하지만 제작 기간이 1년도 채 안 되는 상태에서 루카스아츠가 "적당히 끝내서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출시하라" 고 지시했고[1], 결국 후반부를 <소드마스터 야마토> 풍으로 완성(?)한 채로 출시되고 말았다. 다만 옵시디언이 이후에 출시한 네버윈터 나이츠 2이나 폴아웃: 뉴 베가스 등도 버그나 완성도 문제에서 엄청난 홍역을 앓았던 걸 감안하면 단순히 모회사 탓만 하기는 곤란하다.
판매량은 추산 200만장 이상[2], 평점은 메타크리틱 기준으로 85점[3]을 기록. 흥행/비평 양면 모두 괜찮은 편이었지만, 위에서 언급한 완성도 문제 탓에 양면 다 전작에 비해서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걸작으로 칭송받았으나 한편으로는 바이오웨어의 전형적인 영웅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전편에 비해, 이 작품은 흑백논리에서 벗어나 플레이어에게 선악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성숙한 스토리라인과 깊이있고 복잡한 캐릭터들 등에 힘입어 만약 완벽한 상태로 출시되었다면 전편을 능가할 작품이 되었으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허나 발매 당시 실제 나온 게임은 스토리상의 이런저런 요소들을 대충 마무리한 느낌의 허접한 결말에다가, 버그나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퀘스트, 별 이벤트 없이 존재하는 동료 등 부실한 부분이 많이 눈에 띈다. 또 배경 등에서 전작을 거의 그대로 우려먹는 등의 문제점들이 지적받았다. 이러한 '스토리와 캐릭터는 훌륭한데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는 이후로도 끊임없이 옵시디언을 따라다니게 된다.
일례로 게임 포스터에도 나오는 최종보스 중 하나인 다스 니힐러스의 경우 분위기는 많이 잡는데 싸울 때는 그야말로 그냥 가서 싸우기만 하면 끝난다. 난이도 자체도 쉬운데다 심도깊게 대화를 나눈다거나 뭐 캐릭터성을 부각한다거나 별다른 연출 같은 것도 없어 상당히 허무하다. 동료의 경우도 만달로어의 경우 합류 시점도 게임 중반 이후인데다 플레이어 캐릭터와의 대화 자체가 거의 없다. 그런 주제에 니힐러스와의 결전에는 강제로 데리고 가야 한다. 구공기 1을 능가하는 걸작으로 꼽는 사람도 있지만 급전개되는 후반부만은 입을 모아 깐다.
그나마 대사 음성 등 잘려나간 컨텐츠 관련 데이터 상당량이 삭제되지 않고 게임 파일 내부에 남아있었기에, 이를 바탕으로 팬들이 The Sith Lords Restored Content Mod(TSLRCM)라는 복원 MOD를 제작했고, 2012년 말 마침내 완성되었다. 이 MOD 덕분에 상당한 분량의 삭제된 컨텐츠가 복원되었고, 축약되거나 변형된 컨텐츠들도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데이터가 전부 혹은 상당량 이상 남아있는 컨텐츠에 한해서만 복원시켜 주는 MOD이다. 원안만 존재하고 실제로는 전혀(혹은 거의) 제작되지 못한 컨텐츠를 원안 + MOD 제작자의 창작으로 되살려내는 것은 아니며, 이 모드를 깔고서도 여전히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요소들이 다수 남아 있다.
때문에 남은 데이터가 거의 없어서 원안 및 팬들의 상상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복원 프로젝트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삭제된 드로이드 행성인 M4-78EP 복원 MOD와 게임의 마지막 배경인 Malachor V 복원 MOD가 있다. 전자는 TSLRCM의 제작팀이 완성하여 공개했지만, 다른 팀에 의해 제작중인 후자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2015년 10월에는 발매 10년도 지난 시점에서 뜬금없이 공식 패치가 이루어졌다. 몇몇 버그를 고치고 와이드스크린 고해상도를 지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프레임드랍이나 창모드에서의 버그 등이 존재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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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레반이 사라진 뒤, 공화국은 다스 트레이야, 다스 니힐러스, 다스 사이온이 이끄는 시스 삼두정의 공격으로 다시 위험에 빠진다.
주인공은 레반에 동조하여 제다이 기사단과 분리된 제다이 집단의 일원으로, 통칭 제다이 엑자일(추방당한 제다이)[4]이라 불린다. 포스를 사용할 수 있으나 포스와는 분리되어 있는 특별한 상태에 놓인 엑자일은 제다이 기사단의 유일한 희망이다.
3.1 프롤로그: 에본 호크를 구하라
레반 소유였던 유틸리티 드로이드 T3-M4는 레반의 지시에 따라 에본 호크에 엑자일을 싣고 이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함은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만 같은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제다이 승무원은 죽어있지, 엑자일은 생명줄이 오락가락하지, 하이퍼드라이브는 먹통이지, 함의 상태는 완전 총체적 난국이었다. 이에 T3는 분연히 나서서 엑자일에게 응급처치를 행하고, 하이퍼드라이브는 쓸 수 없지만 적어도 항해 기능은 고쳐 함을 페라구스 II에 안착시킨다.
게임 플레이 면에서, 이 장은 튜토리얼과 프롤로그를 겸한다. 컨트롤하는 것도 주인공이 아니며, 원한다면 프롤로그를 스킵할 수 있다.
- 프롤로그용 파티원
- T3-M4, 유틸리티 드로이드
- 3C-FD, 유틸리티 드로이드
3.2 페라구스 II: 기계의 반란
페라구스 II의 콜토 탱크 안에서 요양 중이었던 제다이 엑자일은 "깨어나라"는 누군가의 포스 울림을 듣고 콜토 탱크를 빠져나온다. 어째서인지 자신 이외에 치료를 받던 사람은 모두 죽어 있던 상황을 의아하게 여기지만, 빠르게 임시 도구를 찾아서 시설을 빠져나갈 궁리를 하게 된다. 시체 안치소에서 망토를 뒤집어쓴 노인이 갑자기 일어나 말하는 것에 놀라고, 곧 그녀가 자신에게 포스로 말을 건 크레이아임을 알게 된다. 결국 엑자일은 모든 상황을 종합한 뒤 미쳐 날뛰는 기계들을 뒤로 하고 에본 호크와 T3-M4를 되찾아 페라구스 II를 탈출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수감되어 있어서 화를 피했던 아톤 랜드, 원격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T3-M4, 그리고 시체 안치소에서 만난 크레이아와 힘을 합쳐 시설에 도킹한 공화국 함선 "하빈저"의 소행성 차트를 이용해 에본 호크를 출발시키기로 한다. 허나 크레이아는 만신창이인 모습의 시스 다스 시온에게 왼손을 잘리게 되고, 아톤과 엑자일은 결국 엑자일을 노리는 시스 암살자들과 그들에 의해 조작된 드로이드들과 마주하게 된다. T3-M4와도 합류한 뒤 우여곡절 끝에 이들 넷은 출항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페라구스 II가 파괴되어버린다.
프롤로그를 한 사람이라면 T3의 시점으로 조작할 때 프롤로그 파티원인 3C-FD의 운명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누적 파티원 목록을 보면 자명할 것이다.
3.3 텔로스 IV: 누명, 음모, 과거
크레이아의 의견에 따라 에본 호크 파티는 제다이의 흔적을 찾기 위해 텔로스 IV에 안착한다. 하지만 페라구스 II의 연료에 의존하고 있었던 텔로스 IV에 있어서 그 곳이 송두리째 날아갔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일이었고, 그 와중에 엄연히 공화국 소속 함선인 하빈저까지 같이 해먹고 나온 에본 호크 파티가 지방 정부 입장에서 좋게 보일 리가 없다. 당연히 엑자일 파티는 착륙하자마자 체포된다. 그 과정에서 엑자일은 공화국 헌병으로 가장한 현상금 사냥꾼이 자신을 암살하러 오는 봉변까지 당하게 된다. 그 뒤 가택에 구금된 엑자일 파티는 이쏘리언 단체와 절카 사에서 "제다이"로서 자신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그 직후 헌병대가 와서 에본 호크 파티는 무죄방면되지만, 누군가가 에본 호크(+T3-M4)를 뽀려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어쨌든 장비는 챙기고, 엑자일은 이쏘리언(라이트사이드 포스)이나 절카 사(다크사이드 포스) 중 하나를 도우면서 그들의 신뢰를 얻어, 에본 호크를 되찾기 위해 원래대로라면 접근이 불허된 행성 지표로 향한다.[5] 어째서인지 그들이 탄 셔틀은 군용 대공포에 격추되고, 불시착 현장에서 엑자일은 만달로리안 전쟁 때 자신을 따랐던 자브락 기술자 바오-두르를 만나게 된다.
행성 지표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엑자일을 잡기 위한 용병으로 가득했고, 셔틀을 타고 여정을 계속하기 위해 들어간 지하 기지의 드로이드들도 주인공들에게 적대적이었다. 그래도 어찌저찌 포스 필드를 무력화하는 바오-두르의 능력을 십분 살려 셔틀을 타는 데 성공했지만, 이번에도 대공포좌에 의해 또 격추된다. 그 곳에서 주인공을 맞이하러 온 HK-51 떼거지를 제거하고 난 뒤 엑자일 파티는 자신에게 유독 차가웠던 아트리스의 비밀 제다이 시설에 들어선다. 그녀는 어째서인지 엑자일을 향해 무제한적인 적개심을 나타냈지만, 그것을 아직 실행에 옮기진 않고, 에본 호크를 타고 빨리 텔로스에서 사라지라고 윽박지른다.
에본 호크가 떠날 때, 아트리스가 T3-M4의 메모리를 무단으로 다운받았으며, 또 엑자일이 남자일 경우 에카니 시녀를 몰래 엑자일 파티에 심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허나 T3-M4는 메모리 연결을 반대로 이용하여 아트리스의 기록을 모조리 다운받았고, 이를 통해 파티는 엑자일이 기사단에서 쫓겨날 때의 기록을 보게 되었다.
TSLRCM을 설치한다면 텔로스 IV의 HK-51 생산 공장으로 가볼 수 있지만, 스토리상 이 시점에서는 잠겨 있기에 기술하지 않는다.
3.4 마지막 제다이를 찾아서
텔로스 IV까지를 1막으로 볼 때, 이 게임의 2막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엑자일은 자신이 기사단에서 추방당하고 포스로부터 격리당한 이유를 추궁하기 위해, 또 그들을 죽이거나 그들에게 제다이 기사단을 재건할 것을 권유하기 위해 아트리스의 기록에 있는, 은둔 제다이들이 위치한 네 곳의 행성을 찾는다. 그 과정에서 엑자일은 은하계의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 생명의 위기를 느끼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한다. 방문 순서는 무관하다.
- 마스터 브룩 라마르가 몸을 숨기고 있었다. 제다이 내전에서 다스 말락의 폭격으로 개발살이 난 곳이니만큼 현지 주민들이 제다이에 대해 매우 적대적인 곳이다.[7] 엑자일은 현지 민병대와 협력하여 브룩 라마르의 소재지를 밝혀내고, 민병대와 용병단의 싸움에 개입한다. 결과적으로, 단투인은 다시 한 번 멸망하거나, 제다이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 엑자일이 여자라면 여기서 견습생(Disciple)을 영입할 수 있다.
- 나 샤다 (Nar Shaddaa)
- 마스터 제즈-카이 엘이 몸을 숨기고 있었다. 헛 종족의 고향인 나 허타(Nar Hutta)의 위성으로, 코루스칸트처럼 고도로 도시화되어 있지만 범죄조직들이 밀집해있는 마굴. 한 구석엔 제다이 내전으로 생긴 난민들이 모여 빈민촌을 이루고 있고, 보가 더 헛의 조직, 제다이에 현상금을 건 고토의 조직 익스체인지, 현상금을 노리는 바운티 헌터 등이 얽혀 있다. 엑자일은 익스체인지의 함정에 걸려 고토의 기함에 잡혀가지만, 동료들에 의해 구출되고, 엑자일이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나타난 마스터 엘은 엑자일의 설득을 받고 단투인으로 돌아가 엑자일을 기다리기로 한다. 익스체인지의 수장 고토는 사실 제다이에 현상금을 건 것은 제다이들을 모아 공화국을 재건하려는 의도였다는 것을 밝히며, 전투용 드로이드를 선물로 준다.
엑자일이 라이트 사이드라면 인간 여성 현상금 사냥꾼인 미라(Mira)를, 다크 사이드라면 마찬가지로 현상금 사냥꾼인 우키 한하(Hanharr)를 영입할 수 있다. 고토의 드로이드 G0-T0도 필수로 영입된다.
- 온데론 (Onderon)
- 마스터 카바(Kavar)가 은둔해있는 곳. 만달로리언 전쟁의 주요 전장이었다. 탈리아 여왕이 통치하고 있지만, 전쟁영웅인 바클루 장군이 공화국에서 탈퇴하자 주장하며 마찰을 일으키고 있었다. 마스터 카바는 탈리아 여왕의 고문 역할을 하며 숨어있었다. 전쟁영웅 엑자일이 도착했을 때 궤도상에는 왕당파와 장군파 함대가 대치하고 있었는데, 에본 호크의 등장으로 전투가 벌어지고, 에본 호크는 온데론의 위성 Dxun으로 추락한다. 엑자일은 이곳에 숨어 힘을 기르고 있던 만달로리언들을 발견하고, 이들의 도움을 받아 온데론에 잠입, 마스터 카바와 만나기 위해 내전에 개입한다.
무슨 이유에선지 만달로어가 엑자일을 도와주겠다고 해 여기서 만달로어를 영입할 수 있다.
- 고대 시스 군주들의 무덤과 시스 아카데미가 있는 곳. 전작에서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전작에서 레반이 깽판을 친 뒤 버려져 있는데, 찾으러 온 제다이 마스터는 이미 시체가 되어 있었다. 여기서 다스 시온이 시스 암살자들을 이끌고 다시 나타나는데, 엑자일은 시온에게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어느 시점에서 에본 호크에 돌아오면 모든 파티원들이 마비되어 있는데, 다스 니힐러스가 보낸 미랄루카 암살자 비사스의 짓이었다. 엑자일에게 패배하자, 비사스는 엑자일을 따를 것이라 맹세한다.
- 누적 파티원
- 제다이 엑자일
- 아톤 랜드
- 크레이아
- T3-M4
- 바오 두르
- 에카니 시녀/미칼
- 만달로어
- G0-T0
- 비사스
3.5 드러나는 진실
엑자일의 요청대로 단투인에 모인 세 제다이 마스터들. 이들은 엑자일의 진실을 알려준다. 엑자일은 어릴 적부터 주위 사람들과 포스를 통한 깊은 유대를 맺었고, 그들에게서 힘을 얻었다. 때문에 말라코르V에서 그를 따르는 수많은 이들을 잃었을 때 엑자일이 느낀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고, 포스의 상처 그 자체가 되어버린 엑자일은 두려움에 스스로 포스와의 연결을 끊었다는 것. 그리고 다시 동료를 만들기 시작하자 그들의 힘을 빨아들여 포스와의 연결을 다시 키워나가게 된 것이었다. 제다이 마스터들은 또한 시스들이 엑자일에게서 타인의 포스를 빨아먹는 방법을 익혔으며, 엑자일이 이대로 계속 강해진다면 은하의 모든 생명, 더 나아가 포스 자체에 위협이 됨을 밝힌다. 그리고 엑자일을 다시금 포스로부터 격리시키겠다고 하며, 이 과정에서 엑자일은 정신을 잃는다.
이 때 크레이아가 나타나 제다이 마스터들이 엑자일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자기들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을 질책하고, 그들의 포스 연결을 끊어 죽느니만 못한 상태로 만든다. 그리고 엑자일이 포스 연결을 끊은 것도 두려움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실망했다면서 실신한 엑자일을 버려두고 사원을 떠난다.
3.6 다시 틸로스
- 정신을 차린 엑자일은 크레이아를 쫓아 틸로스로 향한다. 크레이아는 시스 유물을 연구하다 다크사이드에 빠져버린 에이트리스를 자극해 시스로 각성시킨 뒤였으며, 엑자일은 에이트리스와 결투를 벌인다. 에이트리스는 크레이아가 말라코르 V에서 엑자일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려준다.
한편 틸로스에선 크레이아의 거짓 정보에 낚인 다스 니힐러스와 공화국군이 전투를 벌이고, 엑자일은 니힐러스의 기함 래비저에 올라 니힐러스를 처단한다.
3.7 말라코르로 돌아가
- ↑ 개발기간 연장에 대한 구두 합의가 있었지만 갓 설립된 회사인지라 그런 쪽의 노하우가 부족했던 옵시디언 측에서는 이를 문서로 남기지 않았고, 루카스아츠가 갑자기 출시를 독촉하며 안면몰수하자 옵시디언으로서는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블랙 아일 시절에는 인터플레이의 RPG 개발 부서에 불과했기에 계약에 대한 부분은 모두 모회사가 알아서 하는 식이었지만, 독립 회사로 거듭난 옵시디언은 그런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 ↑ 전작은 300만장 이상
- ↑ 전작은 94점
- ↑ 정사에서 밝혀진 이름은 미트라 수리크지만 여기에서는 편의상 관련 자료가 나오기 전의 가칭 엑자일을 계속 사용한다.
- ↑ 텔로스 IV는 제다이 내전 때 시스 제국의 폭격으로 개판이 된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표 대신 그 위에 세워진 우주정거장에 살고 있었으며, 지표는 공화국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래 허가된 사람 이외에는 접근하면 안 된다. 주인공이 처음 도착하는 곳도 우주정거장이다.
- ↑ 실명은 최후반부에 브리아나로 밝혀지지만, 파티 내에서 등록되는 이름은 저렇게 되어 있다. 실명이 밝혀진 후에도.
- ↑ 사실 이러면 상식적으로는 시스를 증오해야 맞다만, 이미 구공기의 사건이 제다이 내전이라고 이름이 붙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일반인은 제다이와 시스를 같은 집단으로 본다. 즉 제다이 내전이란 이름도 "라이트세이버 든 놈들의 이념 싸움에 일반 시민이 박살난 것"이라는 견해에 의해 붙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