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선

1 개요

과학선 (Science Vessel)

* 역할: 이동식 과학 연구선 (Mobile Research Station)
* 무장: 없음
많은 식민지들이 익스플로러 연구선을 전략적 요충지에 배치하여 이상한 현상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입실론 전대는 이들을 동맹의 변방을 따라 배치하여 정찰 및 연구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외계 세력들이 식민지 우주를 침범함에 따라 익스플로러 연구선과 그 승무원들은 전자 장비와 전투 지원 장비를 보강할 수 있도록 귀환 명령을 받았다. 익스플로러의 주된 능력은 숨겨진 적 유닛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익스플로러에 특수 장비를 장치함으로써 여러 유용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익스플로러급 과학선(Explorer-class Science Vessel) - 1편
커즈와일급 과학선(Kurzweil-class Science Vessel) - 2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유닛. 영어 그대로 읽으면 사이언스 베슬.사이언스 배틀 통상적으로는 더 줄여서 그냥 베슬이라 부른다.

2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건물
커맨드 센터40px
SCV
배럭40px40px40px40px
마린파이어뱃고스트메딕
팩토리40px40px40px-
벌처시즈 탱크골리앗스파이더 마인
스타포트40px40px40px40px40px
레이스드랍쉽사이언스 베슬배틀크루저발키리
기타 건물들서플라이 데포리파이너리엔지니어링 베이미사일 터렛아카데미벙커
사이언스 퍼실리티아머리
부속 건물들컴샛 스테이션뉴클리어 사일로머신 샵컨트롤 타워커버트 옵스피직스 랩
생산
Explorer reporting! - 탐사 준비 완료!
선택
Ah, greetings command! - 아, 반갑습니다, 사령관님!
Transmit orders! - 명령을 전송합니다!
Receiving headquarters! - 수신 중입니다, 사령부!
We have you on visual. - 신호 잡혔습니다.
명령
Let's roll! - 출동이다!
E~xcellent! - 좋~습니다!
Commencing!come and sing - 수행 중!
Affirmative, sir! - 알겠습니다, 사령관님!
반복 선택
I like the cut of your jib![1] - 당신의 마음가짐이 맘에 드는군요!
E = MC...d'oh let me get my notepad! - E=MC... 이런, 공책 좀 봐야겠구만.
Ah, fusion, eh? I'll have to remember that! - 허어, 융합이라구요? 기억해 둬야겠군요
Eck, who set all these lab monkeys free? - 엑, 누가 실험용 원숭이를 풀어 준 거야? 코프룰루 구역에 야생원숭이가 있다고? 지구에서 출발할 때 원숭이도 같이 태웠나 보지
I think we may have a gas leak! - 가스가 새는 것 같습니다!
Do any of you fools know how to shut off this infernal contraption? - 너희 멍텅구리들 중 아무라도 이 빌어먹을 기계를 좀 멈출 수 없겠나?[2]
Ah...the ship...out of danger...? - 허어, 이 함선, 이제 안전한 거죠?
  • 체력: 200
  • 비용: 미네랄 100, 베스핀 가스 225
  • 생산 시간: fastest 기준 50초
  • EMP탄 사거리: 8

성우는 해리 시어러(Harry Shearer). 시어러가 심슨 가족번즈 역을 맡아서 그런지 대사 중 상당수(특히 개그 대사)는 번즈의 대사 그대로이고, Excellent[3] , D'oh까지 나올 정도이니 말 다했다. 말투와 억양도 비슷해서, 심슨 가족을 많이 봤다면 바로 번즈가 떠오를 것이다. 외형만 보아도 대머리이고, 유닛의 실제 전투 능력이 없으며, 이레디에이트 같이 방사능을 좋아한다는 점 등도 번즈와 겹친다. 일종의 덕후자드식 성우개그다. 게다가 얼굴도 해리 시어러와 꽤 닮았다. 돈빨로 장수도 하고 코프룰루 구역으로 원자로 발전소 옮기는데도 성공한 번즈 사장. 스미더스가 안 나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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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의 영원한 친구, 물량으로 승부하는 저그에겐 저승사자

스타크래프트테란 유닛. 'Detector'라고 나와서 계급을 못 보지만 고스트가 락다운을 걸거나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를 받으면 디텍터 기능이 사라지며, 이때 소령 계급이 나온다.

본편에서는 아메리고 호라는 커다란 사이언스 베슬도 나오고, 안쪽에서는 유령 요원의 신체 강화 실험 등 다양한 실험을 한다. 대사를 보면 안에서 원숭이도 키우는 모양. 감염된 사라 케리건이 유령이었을 때 자신이 받았던 정신 개조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내부에 침투했었다.

파일:OZJ0Hlh.gif

해골격투기
게임 화면에서는 동그란 공 모양처럼 보이는데, 공 모양이 아니다(...). 보통 납작한 원반 테두리 같은 선체(비행 접시)에 길쭉한 부품 여럿을 달아서 공 모양으로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것. 게임상으로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공식 설정인 야전교범에 따르면 배틀크루저보다 약간 정도 작을 정도로 커다란 함선. 위에서 언급했듯 아예 여기 내부에서 벌어지는 미션이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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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ds9_orion.jpg

이것은 스타 트렉 DS9 시리즈의 주 무대인 우주 정거장 DS9…. 자세히 뜯어 보면 전반적인 외형 자체를 스타 트렉의 여러 시리즈에 등장한 우주 정거장에서 가져왔음이 보인다.

베타 당시에는 지상에 착륙해 지점을 꿰차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지상-공중 양용 유닛이었다. 이 기능은 나중에 스타크래프트 2의 신규 유닛 바이킹에 적용되었다.

날아다니면서 탐지도 하고 마법도 쓰는 좋은 유닛. 특히 저그전에서 중요하다. 프로토스전에서도 마법 유닛의 에너지와 프로토스의 보호막을 다 0으로 만들어 내는 스킬, 그리고 귀찮은 은폐 유닛을 상대하기 위해서 자주 나온다.

흔히 방사능으로 그 유닛과 그 주변의 유닛의 생명력을 일정 시간 동안 깎아 내리는 방사능 오염과, 일정 지점에 전자기장 충격파를 쏘아 그 주변의 에너지와 보호막을 전부 지우는 EMP 충격파를 기술로 쓴다.

대 프로토스전에서는 옵저버다크 템플러를 빼면 은폐 유닛이 없는 데다 다템의 경우 초반에만 문제이니 탐지기의 역할은 그다지 없고, 베슬의 주력 기술인 이레디에이트가 전 유닛이 생체인 저그와는 달리 기계 유닛이 주축인 프로토스에는 큰 효용이 없기에 거의 안 쓰는 유닛이었다. 그러나 종전 토스의 대 테란전 최종병기였던 캐리어이영호업테란에게 무력화되면서 캐리어를 대신하여 아비터가 테란전의 키 유닛으로 나왔고, 이에 따라 프로토스전에서 베슬을 아비터의 카운터 유닛으로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아비터의 광역 은폐 기능을 감지하는 데다 EMP 충격파를 통해 리콜과 스테이시스 필드를 봉쇄하니, 테란 대 프로토스전에서 아비터가 조합된 토스의 병력과 대등한 교전을 펼치려면 반드시 필요한 유닛. 단, 다크 아콘의 피드백에는 속수무책이니 주의해야 한다.하지만 다크 아콘이 나오는 프테전이 얼마나 될까?

저그전에는 러커 탓에 반드시 필요하고, 이레디에이트는 그냥 대 저그전 필살기. 뮤탈리스크 견제와 후반 하이브 테크 목동저그 체제에 대한 해법이기에 반드시 필요하고, 때문에 아주 많이 운용된다. 바이오닉 테란의 최고의 친구이자 SK테란 같은 체제로도 운영한다. 특히 후반에 디파일러를 스나이핑하는 이레디에이트는 게임의 승패를 가른다.

대 테란전에서는 레이스를 보통 스캔으로 견제하니 방어막 쓸 일 외에는 잘 없지만, 레이스 에너지가 다 날아가도 적 입장에서는 짜증나니 EMP로 에너지를 날리기도 나름대로 해 볼 만하다. 이보다 서로 체제가 배틀 vs 배틀로 넘어갔을 때 서로의 야마토 건을 견제하기 위해 한 기씩 섞기도 한다.

초창기에는 광물 25, 가스 300인 데다가 디텍팅 유닛 가운데 너무하다 싶을 만큼 시야가 좁아서 쓰레기에 가까운 유닛이었다. 지금은 광물 100, 가스 225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가스를 많이 쓴다. 스타 1 초창기에 이런 유닛이 많았지만...[4]

참고로 이놈이 터질 때 내는 소리가 엄청 웃긴데, 고전 슈팅 게임의 플레이어 기체를 격추하는 듯한 특유의 뾰뾰뿅뿅↑! 소리를 즐기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특히 플레이그 맞은 상태에서 뮤탈에게 터질 때의 효과음은 커세어가 뮤탈을 학살할 때, 아옥 아옥! 드라군들을 시즈가 전멸시킬 때 뽈끼유 뽈끼유 아이스크림 밭와 비슷한 쾌감이다. 그래서인지 유즈맵에서 죽는 순위 1위를 마린과 베슬이 다툰다.[5]

마나 무한인 맵에서는 아군을 거의 무적으로 만든다. 모든 자신 및 동맹 플레이어의 유닛에게 디펜시브 메트릭스를 걸어줘 적의 공격을 거의 무효화시킨다. 하지만 적 유닛이 인페스티드 테란이라면 어떨까? EMP는 적 프로토스에게 난사해 실드를 아예 없애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적 유닛이 아칸 위주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MP 기능 중에는 맞은 대상의 마나를 전부 날려버리는 것도 있지만 어차피 적도 마나 무한이므로 이 기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신 적에게 다크 아콘이 있을 경우 아군에게 EMP를 날려서 적의 피드백을 무효화시키는 고도의 전술은 가능하다. 아군 마법 유닛이 피드백을 맞을 것 같을 경우 EMP를 터뜨려 피드백 데미지를 1 내지 2로 만들어버리자. 이레디에이트도 생체 유닛 한정으로 빅 엿을 먹일 수 있다. 하지만 데미지가 들어가는 게 느리고 사용할 때 딜레이가 있으니 마나 무한이라고 어설프게 컨트롤했다가는 오히려 사이언스 베슬이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2.1 기술

2.1.1 디펜시브 매트릭스

* 방어막(Defensive Matrix)
연합의 과학자들은 좀 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역장 발생기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지만, 초기 연구만으로도 적의 강력한 공격을 짧은 시간 동안 흡수해 내는 방어막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 에너지 매트릭스는 과학선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군 유닛의 주변에 생성할 수 있고, 모든 과학선은 이 기술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한 유닛에 방어막을 씌워 250만큼의 피해를 줄여 준다. 프로토스 유닛들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진 보호막과는 전혀 관계없고, 그러니까 250 피해까지는 어떤 공격에도 한 방에 0.5씩 닳게 한다.[6] 지속 시간은 90초(Normal 상태에서). 상당히 다양한 용법이 있고 전투 사이에 전면의 아군과 드랍십 보호, 스커지 타겟인 동료 베슬에 걸 때 쓴다. 참고로 플레이그에는 아무 효과 없다. 기본 기술임에도 오히려 사용 빈도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다른 두 스킬보다 낮다. 대략적인 활용법은,

전면에 선 마린에게 방어막을 걸어서 몸빵으로 삼는다. 상대방에게는 마린의 숫자를 줄이는 타이밍이 늦어지니 매우 귀찮은 기술. 이렇게 방어막을 건 마린을 러커에게 던져 주고 다른 마린이 돌아서 러커를 잡는 방식도 있었는데, 저그 플레이어들이 러커에 수동으로 명령을 내리기 시작하면서 잘 안 통하게 됐다. 하지만 이걸 보고 스탑러커 상태에서 가만히 있었다가 무의식적으로 풀면 러커들은 그 디펜시브 마린을 공격하니 일일이 수동으로 마린 부대를 눌러야 한다. 2010년 3월경, 프로게이머 중 민찬기김정우에게 제대로 1번 써먹었다. 최초의 프로게이머로 알려진 신주영의 스타크래프트 가이드에도 나온 전술인데, 신주영은 아예 1부대 정도의 마린에게 모두 매트릭스를 거는 방식을 제안했다.[7] 혹은 테테전에서 상대 시즈 탱크진의 포화를 뚫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임요환이 마린 서너 명에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어 장전 속도가 느린 시즈 탱크의 선빵을 맞게 하고 탱크와 벌처로 방어선을 뚫어냈던 경기도 있다.마린이 갑자기 짐 레이너급의 몸빵을 지닌다고 생각해보자.
저그전에서 견제용으로 드랍십을 쓸 때 사용. 대개 저그들이 드랍십이 올 루트에 스커지를 배치하는데, 대개는 2마리를 한 세트로 군데군데 배치하는데 디펜시브를 걸면 2마리 그까이꺼 맞아주면서 지나갈 수 있다. 물론 4개 정도면 터진다... 사실 디펜시브를 가장 많이 쓰는 경우임에도 항목 추가는 굉장히 늦었다.
  • 야마토 포 무효화
야마토 포의 피해가 260이기에 매트릭스로 거의 무효화가 가능하다. 발사와 함께 써서 모두 상쇄하면 매우 멋져 보인다. 말 그대로 속공 마법 발동!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보이는데, 최연성박성균전에서 최연성이 선보였다. 그보다 전에는 임요환베르트랑전에서 써먹은 적이 있다. 사실 실용성은 별로 없지만.
핵 떨굴 때 매트릭스 걸어서 보호한다. 단, 매트릭스가 걸리면 클로킹이 쓸모없어지니 핵 떨어지기 얼마 전에 들켰을 때 쓴다.
베슬끼리 떼를 지어서 도망갈 때 서로 걸어서 스커지의 요격을 막으려고 걸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손 빠르기가 문제고 어느 놈을 노리는 지도 헷갈리니 쓰기 힘들다. 진조작이 1번 경기에서 보였다. 이후 11년도 프로리그에서 임진묵신노열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적도 있다.
프로토스전, 저그전에서 가장 앞에 있는 시즈 탱크에 걸어서 보호하는 방법. 최전방의 시즈 탱크의 맷집이 순간적으로 3배 가량 늘어나면서 상대의 화력을 낭비시킬 수 있다. 입스타에 가깝지만 정명훈이 이것을 테테전에서 써먹어서 이겼다. 오로지 정명훈만이 테테전의 땅따먹기 싸움에서 사이언스 베슬을 쓴다.
테테전에서 잘 통하지는 않지만 일단 들어가면 치명적인 효과를 내는 스파이더 마인으로 상대방을 확실하게 개박살내고 싶을 때 사용한다. 사용 방법이 까다로운데 일단 벌처로 상대방 가까이에 스파이더 마인을 깔고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어야 한다. 이것도 정명훈이 이영호를 상대로 선보였다.[1]

2.1.2 EMP 쇼크웨이브

* EMP 충격파(EMP Shockwave)
강력한 단거리 전자기 파동을 발생시킴으로써, 과학선은 가까이에 있는 유닛의 보호막과 특수 전자 장비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EMP를 발생시키는 과학선은 그 영향을 받지 않지만, EMP 충격파의 사정거리에 있는 아군 유닛은 그 영향을 함께 받게 된다.

이런 미친 프로토스의 줄임말
맞은 범위 안의 유닛과 건물을 피아 구분 없이[8] 모든 에너지와 보호막을 0으로 만든다. 매우 좋은 기술 같지만 제대로 맞출 때만 효과가 크다. 범위 반경 2에[9] 사거리 8로, 사거리와 범위가 좁다. 그래도 잘만 쓰면 상황을 매우 유리하게 만든다.

테란전에서는 레이스나 배틀크루저의 에너지 없애기용으로, 저그전에서는 과 디파일러에게 걸 수 있으나 저그전에선 에너지도 25 낮은 오염이 더 유용하다. 몇몇 선수들은 디파일러한테 EMP를 쏴서 마나를 까고 디파일러가 스윔 치려고 밥먹는데 들이치는 말도 안 되는 컨트롤을 보여 줬지만 일반인들은 사실상 불가능하니 고로 입스타. 토스전에서 매우 중요한데, 아비터에게 이것을 먹이느냐 먹이지 못하느냐가 한타의 승패를 가른다. 반면 최근 레이트 메카닉의 카운터로 웅진 저그들(김민철, 김명운 등)이 제시한 다수 퀸 조합이면, 빨리 다니고 다수이니 방사능으로 잡기가 아주 힘들어 EMP로 대처하는 테란이 등장했다.[10]

여담이지만 전자기장인데도 생명체인 퀸이나 디파일러의 능력까지 봉쇄한다. 사실 비과학적인 초능력에 속하는 사이오닉 능력도 못 쓰게 하니, 뭔가 있다. 아마 신경계의 전기적인 부분까지 맛이 가게 하는 능력을 지닌 듯. 건물에도 효과가 있다. 프로토스 건물(실드 배터리)뿐만 아니라 테란의 컴샛 스테이션에도 효과가 있다.

하이 템플러 다수와 아비터, 질럿과 드라군 등 지상 유닛들이 한데 모인 곳에 명중시키면 대박이다.[11] 이걸 맞으면 프로토스는 유리몸이 되어 피눈물이 흐른다. 프로토스 한정으로 쉴드가 바로 벗겨지는 스톰 샤워라고 보면 된다.

아콘은 보호막이 350, 생명력이 10인 기형적인 유닛이다. EMP로 맷집 10짜리 고자바보로 만들 수 있지만 사실 쓰기도 힘든 EMP를 아콘 하나에 간신히 걸어 봐야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미미하다. 아콘은 유닛이 크고 밀집성이 떨어지기에 범위가 낮은 EMP로는 1번에 한둘 이상 적중시키기 힘들어서이다. 어차피 아콘은 저그한테는 악마일지 몰라도 테란한테는 그냥 좀 큰 질럿일 뿐이라 화력 깡패 테란한테는 금방 녹는다. 그냥 아콘이 EMP 맞으면 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치자.
극후반 테테전의 배틀크루저 함대전 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야마토 포. EMP로 적의 야마토 사용 숫자를 대폭 줄일 수 있다.[12] 그 밖에도 클로킹 레이스 부대에 1방 날리면 죄다 드러난다. 사실 이 녀석 자체가 디텍터이지만 어차피 작정하고 달려들면 드론처럼 잡을 유닛이니 절대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또한 귀찮게 스캔 뿌릴 필요 없이 30초 가량 은폐를 봉쇄할 수도 있다. 특히 엘리전 양상으로 가서 스캔을 못할 때는 필수.
아비터는 테란에게 매우 짜증나는 유닛이다. 다만 베슬의 디텍터 기능에 아비터의 쉴드와 에너지까지 날리는 것이 가능하면 사실상 상대방 아비터는 없는 것과 같다. 물론 역시 적중시키기 어렵고, 아비터가 행동을 시작하기 전에 걸어야 한다. 아비터 입장에선 어떻게든 스테이시스 필드로 과학선을 얼리려고 하는데, 그런 과학선은 탐지 능력까지 사라지니 선빵이 정말 중요. 각자 스킬상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EMP 탄을 날려야 스킬이 적용되는 베슬에 비해 아비터는 즉각적으로 발동된다. 그러나 아비터에게 스테이시스 필드 스킬을 명령하면 이상하게(?) 스킬 사용 전 잠시 멈추는 움직임이 있어 그 사이에 상대편 베슬이나 골리앗의 타겟이 되기 쉽다. 가끔 EMP 탄이 날아가는 와중에 스테이시스가 걸려서 서로 무력화하는 진풍경도 있다. 코프룰루 구역의 권총 결투냐? 프로토스의 친구-마 사라 보안관의 중재가 필요합니다.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2에선 스케일이 좀 작아져서 능력자 VS 능력자 대전으로 바뀌었다.
프로토스의 입장상 질럿, 드라군만으로는 테란의 전선을 뚫기는 대단히 어려우니 하이 템플러를 전선에 내보내야 한다. 하이 템플러가 스톰을 쏘기 전에 EMP를 맞추면 하이 템플러는 인구수만 먹는 잉여로 전락한다. 에너지 25가 덜 드는 이레디에이트는 하이 템플러가 죽어가면서 스톰을 쓰거나 아콘으로 합체할 테니 비추.[13]하지만 셔틀이 출동하면? 참고로 하이 템플러의 스킬인 할루시네이션은 베슬의 EMP에 맞추면 즉각 사라진다.
앗 하는 순간에 넥서스를 날려 버린다. 보통 어느 진영이나 기본 건물(해처리, 커맨드 센터 등)은 가장 체력이 많다. 그러므로 보통 기본 건물을 깨기란 대단히 어렵고, 그 건물을 깨느냐 마느냐로 승패가 갈릴 때도 많다. 그러나 베슬의 EMP와 고스트의 핵을 함께 쓰면 그냥 넥서스를 날릴 수가 있다. 핵이 떨어지기 직전에 넥서스에 EMP를 날리면 그대로 보호막 750이 날아가고, 그 상태에서 핵을 맞으면 넥서스가 1번에 터진다. 그런데 테란이 핵을 운영할 수준에 상대가 가난한 토스라는 상황 자체가 이미 거의 이겼다는 뜻이고, 넥서스에 EMP 날린 뒤 핵 조준하는 사이 못 발견했다는 자체가 어느 만큼의 실력 격차이기도 해서 실상 관광 이상의 뜻은 없다. 관광이 아닌 상태에서의 사용은 신상문박재혁을 상태로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 멀티 넥서스에 EMP와 핵을 날려 넥서스를 깬 사례가 있다. 임요환이 이걸 온게임넷 엽기대전에서 국기봉을 상대로 보여줬다. # 이 경기 말고도 임요환은 다른 경기에서도 이 전략으로 나름대로 재미를 많이 봤다. AI 대전 시에 상대 테란도 핵 전략을 구사할 때 이 방법을 가끔 사용한다. 당연히 당하면 몇배로 혈압이 오른다(...).
저그전에서 메카닉을 운용할 경우 상대가 다수의 퀸을 모아 부르들링으로 탱크를 짤라 먹는 전략을 쓸 때 베슬의 EMP가 유용하게 쓰인다. 보통 저그전에서 메카닉을 쓸 땐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마친 골리앗들이 탱크 주변에 상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퀸을 하나씩 보내 짤라 먹는 플레이를 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한 방 싸움이 일어날 경우 마나가 꽉 찬 퀸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일발역전을 노리는 플레이가 많이 나오는데 공중 유닛인 퀸의 특성상 정말 신경써서 컨트롤하지 않는 이상은 한 덩어리로 뭉쳐서 이동한다. 이때 부르들링을 걸기 전 퀸들이 모여 있는 지점에 EMP를 한두 방 날려서 명중시키면 퀸들은 그야말로 데꿀멍, 자원을 퀸에 쏟아부어 상대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는 저그의 지상 병력들은 멀쩡한 시즈탱크 부대에게 살살 녹는다. 정명훈진에어 스타리그 16강에서 어윤수를 상대로 완벽하게 썼다. 참고로 브루들링에게 있는 마나는 브루들링의 생존시간을 나타내는 용도로만 쓰이기 때문에 EMP로 브루들링의 생존 시간을 0으로 만들어 잡을수는 없다.

2.1.3 이레디에이트

저그전 한정 전가의 보도. 해당 문서 참고.
드라군에게는 효과가 없다.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건설로봇지게로봇
반응로 대응기술실 필요
병영해병사신불곰유령
군수공장화염차땅거미 지뢰화염기갑병공성 전차토르
사이클론
우주공항바이킹의료선해방선밴시밤까마귀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보급고정제소공학 연구소미사일 포탑벙커무기고
감지탑유령 사관학교융합로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화염방사병의무관HERC악령부대원골리앗
코브라약탈자투견시체매경비로봇망령
과학선헤라클레스 수송선특수전 수송선히페리온A.R.E.S.고르곤
전투순양함
대천사그리핀타우렌 해병용병테라트론오딘
자치령 친위대거주민 우주선과학자광부헬리오스해적 주력함
섬멸전차발키리전투매로키정예 해병불곰 특공대
특수 작전 유령화염기갑 특전병타격 골리앗중장갑 공성 전차습격 해방선비밀 밴시
밤까마귀 타입-Ⅱ크산토스거미 지뢰
건물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자동 정제소지옥 포탑초토화 포탑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용병 집결소과학 시설핵 격납고드라켄 파동포사이오닉 방출기
민간인 대피소추출 장치HERC 집결소코랄 황궁 포탑특수 작전실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연구 과제
점수프로토스 연구 과제저그 연구 과제
25궤도 폭격
기술 반응로
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
20밤까마귀
과학선
셀 방식 반응로
재생성 생물강철
15자동 정제소
사령부 반응로
약탈자
헤라클레스 수송선
10궤도 보급고
미세 여과 장치
행성 요새
지옥 포탑
5초고용량 축전기
바나듐 장갑
까치날개 포탑
강화 벙커
- 등장
"탐사 준비 완료."

- 선택
"아, 반갑습니다, 사령관님." / "명령을 주십시오." / "수신 중입니다, 본부." / "화면 잡혔습니다."

- 이동
"좋~습니다." / "시작합니다." / "알겠습니다, 사령관님." / "출동이다!"

- 공격
"그 방식 마음에 듭니다!" / "기꺼이 수행하겠습니다." / "물론입니다." / "과학은 강력하지!"

- 나노 수리
"옛날에 이 짓 많이 했지."

- 방사능 오염
"과학은 언제나 승리한다! 하하하!"

- 에너지 고갈
"가스가 새는 것 같습니다!"[14]

- 반복 선택
"허어? 누가 실험용 원숭이를 풀어 준 거야?" / "E는 mc… 으아, 잠깐 공책 좀 보구요." / "허어, 융합이라구요? 기억해 둬야겠군요."

- 교전
"이것 난처하군요!"

- 사망
"허어, 이 함선, 이제 안전한 거죠?"[15]

파일:LUhTK9a.jpg

성우는 로빈 앳킨 다운스[16]/유동균. 대사 패턴이 전작과 거의 같다.저그 있는 곳에 저주 있으라!!! 방사능!!! 여기 과학자도 매드 사이언티스트일 확률이 높다. 다만 전작의 기계치 속성은 씻었나 보다. 예전에 공돌이 짓을 했다는 걸 보면... 초상화가 바뀌었다. 전작에서는 대머리에 오른쪽 눈에 요상한 것이 달려 있는 몰골인데 2편에서는 헤이하치 머리 스타일이라도 머리숱이 있고, 요상한 망원 안경 같은 걸 쓰며, 입는 옷에 온갖 도구들이 붙었다. 또한 턱 주변을 보면 과학 실험을 하다 화상이라도 입은 듯하다.

비용파일:Attachment/icon-mineral.gif 100 / 파일:Attachment/icon-vespene-terran.gif 200보급품2
생명력200방어력1[17]
특성경장갑/기계시야11
이동 속도2생산 건물우주공항
요구사항부착된 기술실생산 시간60초
생산 단축키R에너지200(생산 직후 50 -> 150, 최대 300[18])
능력탐지기, 나노 수리, 방사선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밤까마귀로 대체되었다. 설정상으로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라는데... 하긴 과학자들이 탄 과학선이니 전장에서 실용성도 적을 것이고, 가격도 비싸니까 그냥 잊혀졌나 했는데… 캠페인에선 임무를 풀어나가면서 프로토스 기술 점수를 20이상 올리면 밤까마귀와 과학선 중 하나를 골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온고지신을 보여준다.

스타 2에서는 기존 방어막과 EMP 충격파가 각각 전투순양함과 유령에게 넘어간 대신 '나노 수리' 능력이 들어왔다. 기존 방사능 오염은 30초 동안 생체 유닛에 초당 8만큼 총 240만큼 피해를 주고, 에너지를 25만 먹는다! 여전히 탐지기 능력은 있고, 이제야 설정대로 모습이 나온다.

사실 과학선은 에디터로 EMP를 살릴 수 있지만, 멀쩡하게 EMP가 있어도 못 쓴다.

사실상 스타크래프트 2에선 과학선의 핵심 능력인 '나노 수리' 기술이 매우 사기적인데, 원거리에서 에너지 1당 체력 3만큼 기계 유닛을 빠르게 고치니 의무관의 치료와 거의 같다. 재생성 생물 강철과 조합하면 메카닉 유닛들을 거의 금강불체 수준까지 만들 수 있고, 셀 방식 반응로와 조합하면 에너지량이 늘어서 나오자마자 반파된 전투순양함도 무리없이 고친다! 특히 건설로봇의 수리와는 달리 자원이 안 드니 매우 효율성이 높다. 때마침 캠페인에서 메카닉을 굴릴 일이 좀 많다 보니 대다수가 캠페인에선 밤까마귀를 버리고 과학선을 고른다. 능력도 끝내 주고, 래더에선 못 쓰는 유닛이라는 점 때문에 밤까마귀보다 인기가 월등히 높다. 특히 과학선의 위엄이 돋보이는 임무는 공허의 나락이다. 아주 어려움 난이도임에도 전투순양함을 가히 무적으로 만들어버린다. 아무리 봐도 분명 전작보다 엄청난 버프이다.

저렇게 크게 보이는데 경장갑이다. 불사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

블랙스톤 프로젝트에서 마지막에 발레리안 멩스크가 보낸 최신 쿠르츠웨일급 과학선인 DS 브린호가 등장해 주인공들을 구출하며 새로운 연구 장소로 바뀐다. 블랙스톤 프로젝트 시즌 2의 주 배경이리라 추정.

군단의 심장에서도 나온다! 감염충을 주는 스카이거 임무 처음부터 한두 기씩 보이고, 능력은 자날 캠페인의 과학선과 같다. 감염충의 신경 지배로 메카닉이나 함선 유닛을 아군으로 만들었다면 건설로봇을 신경 지배하기보단 이게 더 쓰기에 편하다. 다행히도 방사능 공격을 안하며 아군을 보면 도망간다. 빼앗아서 시야 확보에 쓰자.

공허의 유산에서도 나온다. 레이너 특공대가 사용하며 프로토스의 기계유닛들도 수리해준다. 하지만 레이너 특공대만 사용하며 뫼비우스 특전대는 과학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만약 사용했다면 탈다림 기계유닛들과 셀렌디스 황금함대 수리했을 테니 더 힘들어졌을 것이다.

협동전 임무에서는 로리 스완이 사용할 수 있는데, 나노 수리, 방사능 오염 기능이 건재하고[19], 스1 시절의 방어막 부여 기능(스완 13레벨일 때 해금)이 새로 추가되었다.
  1. cut of one's jib(rig) - 한 사람의 일반적 모습, 태도, 스타일 등등을 의미하는 숙어.
  2. 이게 베슬을 멋대로 징발해서는 짜증나게 딴지를 걸어대는 군인들을 까는 대사라는 해석이 있다.
  3. 번즈 사장의 캐치프라이즈 이다. 구글에 excellent 검색 결과
  4. 그 대표적인 예가 아비터. 오리지널 시절에는 광물 50/가스 500이었다. 브루드워로 넘어오면서 가스 소비량이 줄었지만 그래도 350으로 오리지널 베슬보다 더 먹는다.
  5. 지금은 은퇴한 서지훈변형태를 위시한 CJ 엔투스 테란들은 과학선 관리를 아주 못하기로 악명이 높아 과학선 터트려 불꽃 놀이 즐긴다고 까이는 짤방이 자주 올라왔다.
  6. 스타크래프트 내부를 분석해보면 매트릭스 쉴드 포인트가 체력과 쉴드와 별개로 따로 저장되고 취급된다.
  7. 메딕이 없는 오리지널에서 바이오닉 테란으로 저그를 상대하기 위한 권장 전략이었다. 러커도 없는 당시 저그 입장에선 마린 따위에게 보호막을 건다는 사실에 황당하면서도 그 마린을 효과적으로 돌파하거나 막을 수단이 없어 답답해 했던 전략이다.
  8. 단, 시전한 유닛 자신에게만은 효과가 없다.
  9. 드래프트 툴인 아스날4로 알 수 있다.
  10. 사실 브루들링이 에너지 150을 먹는 고급(?) 마법인 데다가 레이트 메카닉 상대의 퀸은 상기한 바와 같이 다수로 나오기 쉽고 때에 따라서는 공중 유닛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뭉치고 다니기까지 하니 정확히 맞추면 테란은 말 그대로 야! 신난다~ 반대로 퀸들은 150초 동안 인구수만 차지하는 쓰레기로 전락한다.
  11. 하이 템플러의 EMP 대처법은 셔틀에 타고 다니는 것. EMP 맞은 셔틀의 보호막은 사라지겠지만, 하템은 보호막과 에너지가 그대로이다.셔틀 보호막 날아가고 마린한테 격추되면 결과는 그거나 이거나 똑같다
  12. 참고로 야마토 쏘려고 하는 배틀한테 EMP를 날리면, 조준이 완료된 일명 기모으는 배틀은 EMP를 맞아도 야마토가 나간다.
  13. 디파일러에게 이레디에이트만 먹이는 까닭은 디파일러에겐 컨슘이 있어서이다. 게다가 디파일러는 대량 살상 유닛이 아니지만 하템은 대량 살상이 가능한 사이오닉 스톰이 있으니 에너지를 날리고 잡아야 더 편하다.
  14. 목소리가 변조되는 것까지 전작과 똑같다.
  15. 캠페인 에디터에서는 사망 시 대사로 등록했지만 실제로 안 나오는 듯하다.
  16. 성우가 영국인이라 그런지 영국식 억양이 강한 게 특징.목소리 억양을 들으면 알겠지만 다른 유명 게임인 팀포2메딕역을 맡은분이다.
  17. 우주선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
  18. 연구 과제에서 '셀 방식 반응로' 업그레이드를 한 이후. 저그 연구 점수 20 이상 필요.
  19. 근데 아이콘이 상당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