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신(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연결체탐사정모선핵모선
관문
차원 관문
광전사추적자파수기고위 기사암흑 기사집정관사도
로봇공학 시설관측선차원 분광기불멸자거신분열기
우주관문불사조공허 포격기예언자우주모함폭풍함요격기
기타 건물들수정탑융화소제련소인공제어소광자포황혼 의회로봇공학 지원소
함대 신호소기사단 기록보관소암흑 성소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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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 광전사백인대장파수병용기병복수자피의 사냥꾼말살자
선봉대동력기교란기해적선신기루암흑 집정관승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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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리스정화자 감시자표식자하늘발톱하늘군주저항자갑충탄
그림자 파수대광신자학살자전쟁 분광기
건물투명 수정탑분열장 생성기방첨탑상급 차원 관문보관실차원로공허 수정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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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브로스 잠금 장치무력화 회로정화자 핵 매트릭스입자포보호막 투사기탈다림 함대 신호소암흑 수정탑
태양 제련소죽음의 의회승천자 기록보관소
아둔의 창 전쟁 의회 유닛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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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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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전사(Z)광전사아이어 광전사백인대장파수병없음
원거리 전사(S)추적자용기병
추적자정화자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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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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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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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현:표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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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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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지원 유닛(E)파수기파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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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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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파멸자
주력함(C)우주모함우주모함
없음
(미구현:폭풍우)
(미구현:파멸기)
정화자 폭풍함
(미구현:감독관)
탈다림 모선
(미구현:하늘군주)

※ 분류의 괄호안 문자는 소환 단축키.
※ 공허의 유산 캠페인 이후 DLC나 협동전 전용으로만 등장한 유닛은 추가하지 말 것.



전쟁 의회 쪽에서 볼 수 있는 모델

unit_protoss_colossus-large.jpg

그들을 멈춰야만 합니다, 집행관님. 이들은 마치 아이들과 같습니다. 우리 무기를 사용해 그들의 싸움을 멈출 수 있게 허락해 주십시오. 그들이 서로 파괴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 주라스. 칼라스인을 관측하던 중, 그들이 무의미하게 싸우는 것을 보면서.
강력한 유닛이라고 하니 거신이 생각나는군. 강력한 화력으로 해병 한 부대를 순식간에 태워버리는, 걸어다니는 죽음의 기계.

-짐 레이너, 자유의 날개 프로토스 개요 영상.

어딜 쏴야 되냐고? 아무데나. 보호막 날려 버리고 어디가 됐든 쏴맞춰. 대두라서 그런지 맞기만 하면 금방 쓰러지더라.

"현장 특파원들은 거신을 "움직이는 파괴의 마천루", "죽음의 탑"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이런 걸 우리한테 말해주는 이유가 뭔데?

"차선책으로, 거신의 다리 아래로 도망친다면 광선 발사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니가 해 봐.

- 야전교범

야, 이 저그놈의 (삐-)야! 니들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 가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오, 이런. 대본을 잘못 들고 왔군.

- 제라툴

1 개요

Colossus.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토스 유닛. 사실상 전작파괴자(= 리버)가 하던 지상 지원 포격 위치를 계승했다. 요구 테크도 똑같다. 초기 번역명은 거신이 아닌 '거상'

1.1 칼라스 중재 사건

설정상 프로토스의 로봇은 모두 전투적인 목적보다는 다른 보조적인 역할을 위해 만들어졌다. 표면 탐사 및 채취 로봇 탐사정, 수송 로봇 왕복선, 외우주 탐사 로봇 관측선, 불구가 된 광전사의 재활을 위해 만들어진 용기병등. 무시무시한 원거리 포격용 로봇인 파괴자도 원래 목적은 전쟁나서 징발된 산업용 이동식 생산 공장이었다. 하늘의 왕자 예외로는 우주모함요격기 정도.

그러나 거신은 프로토스 역사상 거의 유일하게 오직 전쟁만을 목표로 설계된 로봇이다. 으로, 칼라스 행성에서 벌어진 프로토스의 흑역사 중 하나인 칼라스 중재 사건에서 투입하기 위해서 제작되었다. 칼라스인들은 자신들의 내전을 보다 못한 주라스의 건의로 프로토스 집행관의 명령 하에 싸우지 말라고 날린 경고 사격, 오히려 싸움을 말리러 온 프로토스를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했고, 내려갔던 프로토스 연구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반격. 그러자 칼라스인은 프로토스의 강력한 무기에 놀랐는지 전력을 다해서 프로토스에게 덤벼 들었기에 전쟁이 벌어졌다. 결국 프로토스칼라스인을 향해 거신을 출격시켰다. 그리고...

...훗날 주라스는 가장 번창했던 칼라스의 도시를 홀로 거닐며, 너무나도 일찍 생을 마감한 수많은 이들의 존재를 마음 속에 아로새겼다.

그리고 절대 잊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프로토스가 궁극의 무기를 다른 지적 생명체에게 사용했음을, 그리고 그 무기를 제작한 자가 바로 자신이었음을.

오펜하이머원자폭탄 개발스토리와 비슷하다.

당시에 거신이 엄청난 수의 칼라스인을 학살했기 때문에, 정신을 차린 프로토스는 큰 충격을 받았다. 자기들도 저질러 놓고 나서 뒤돌아 보니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은 것. 하지만 이미 엎지른 물인 것을 어쩌겠나. 어쨌거나 이대로 거신을 놔두면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지 대의회에서도 거신의 생산을 중단하고 남아있는 모든 개체를 봉인할 것을 명령했고, 따라서 스타1 시점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울(Dae'uhl)이라는 규율을 정해서, 프로토스는 보다 하등한 종족을 간접적으로 보호하고 도와주되 결코 그들 사이의 사정에는 간섭하지 않는다는 정책이 생겼다. 처음에 프로토스가 테란과 그 사이의 분쟁, 그리고 저그의 침략을 방관한 것도 이 규율에 따른 일이었으나, 점차 저그의 위협이 커지고 프로토스도 공격받자 예외 상황으로서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게 되었다.

"우리가 칼라스인들을 쓰러뜨렸을 때,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다. 우리 생각에는 동기만이 중요하지, 다른 선택권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잘못을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었다.
일단 한 번 외계 지성체를 파괴하고 나면 다시 돌리는 건 불가능하다. 저그가 끔찍해 보이는 만큼 우리는 그들을 더 연구해야 한다.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너무나도 중대한 일이다."

거신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모선 모라툰의 함장 주라스는 이 사건의 끔찍한 기억 때문에 저그와도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기도 했다. 아이어 강하 와중에 수많은 저그들에 의해 모선의 방어벽이 깎여나가고, 그런 주라스의 모습에 열받은 광전사가 목에 칼을 들이댄 상황인데도 무기를 쓰지 않았다. 비록 그가 저그에 대해 몰랐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칼라스 중재 사건이 그에게 끼친 영향이 매우 큰 모양. 그러나 이후에 주라스는 비무장 프로토스를 저그가 학살하는 것을 보고 나서, 저그말을 해서 알아들을 놈이 아닌 살육에 미친 짐승들임을 깨닫게 된다. 당연히 그 뒤로부터 저그를 공격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공식 홈페이지의 모선 관련 이야기. 모선 이야기긴 한데 주역인 주라스가 거신 제작에 관여했으며, 앞부분에 칼라스 중재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중에 아이어가 털리는 등의 비상 상황이 되자 가릴 것이 없어져서 모선 등을 포함한 고대에 봉인한 병기를 다 꺼내 올 때 같이 꺼내서 스타크래프트 2부터 사용할 수 있다. 셀렌디스가 이 결정에 꽤 기여했다고 한다. 게다가 봉인을 푼 것도 모자라서 아예 재생산을 시작했다고 한다.(물자가 없어서 거신이고 모선이고 다 꺼내온다는 상황 아니었나?) 그런데 블리자드가 다시 봉인하려 하고 있다.

공식 소설 '거신'에서는 셀렌디스의 명령으로 거신을 꺼내려고 애쓰는 아이어 전사들과 암흑 기사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오래된 것이라서 보호하는 경비 장치도 고장나있고 먼지도 쌓여 있고 군데군데 흠이 갔다. 여기에서 나오는 거신은 부하를 구하고 건물 잔해에 깔려 죽을 운명인 고위 기사안락사시켜준다.[1] 제라툴을 비롯한 암흑 기사들도 거신과 거기에 얽힌 사건은 대충 알고 있는 모양이다.

공허의 유산까지 기준으로 본다면 거신은 정화자를 만든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보인다.

2 음성

무언가 말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알아들을 수는 없다. 변조된 프로토스어일지도.불꽃으로

3 성능

비용광물 300, 베스핀 가스 200
보급품6
생명력200
보호막150
방어력1[2]
특성중장갑/기계/거대
시야10
공격력12[3][4]x2[5][6](방사 피해)
공격 가능지상
사정거리6 -> 9[7]
공격 속도1.18[8]
이동 속도3.15[9]
생산 건물로봇공학 시설
요구사항로봇공학 지원소
생산 시간54초[10]
생산 단축키C
수송 칸8
능력언덕 걸음[11], 언덕 시야[12]

테크트리 및 활용도는 전작의 파괴자를 계승한다. 하지만 실전 용도는 파괴자와 꽤나 차이가 나면서 동시에 스타크래프트 2에서 가장 특이한 유닛 중 하나다.기관총 vs 수류탄 몸통에 달린 포대 둘이 열 광선으로 땅을 교차하여 그으면서 공격한다. 왼쪽 포대는 왼쪽부터, 오른쪽 포대는 오른쪽부터 시작해서 각각 오른쪽과 왼쪽으로 쭉 그어 준다. 범위 내에 있는 적은 피해를 2번 받는 셈. 참고로 범위는 1.25로 공성 전차와 동일한데, 이쪽은 원형 범위가 아니라 직선형 범위라 피격 대상은 더 적지만 대신 범위 피해를 모든 대상에게 100% 먹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13] 광역 공격인데다 자잘한 기본 보병은 한 번만 맞아도 녹거나 빈사 상태에 빠지기에 자비심이 없는 강력한 대보병 병기이다. 조합된다면 프로토스의 원거리 딜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또한 덩치에 비해서 의외로 기동성도 좋다. 이동 속도 자체는 그렇게 빠르지 않지만, 거대한 몸체와 다관절 다리로 인해 일반 유닛이 못 다니는 벼랑 지형을 그냥 이동하여 오르락 내리락할 수 있다. 얕은 물 지형 정도라면 그냥 다닐 수 있다.

문제는 전작의 파괴자도 그랬듯 대공 공격을 하지 못하는데다, 거대하기 때문에 지상 공격은 물론 대공 공격도 맞는다.[14] 미사일 포탑 등에도 공격받는다는 소리다. 덕분에 전투가 시작되면 바이킹에 제일 먼저 머리가 터진다.[15]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사거리 9로 상당히 긴 덕분에 방어 건물에 털릴 일은 없어지지만…[16] 골리앗이나 토르처럼 대지, 대공 공격 형태가 다른 유닛이 거신을 만나면 둘 중 공격력이 더 강한 공격을 한다. 특히 골리앗은 업그레이드까지 마치면 공중, 지상 공격 다 때릴 수 있는 극상성...이지만 실제로는 골리앗은 사거리 상 긴 공중 공격을 주로 하며 지상까지 공격할려면 거신에게 맞아가면서 좁은 간격 안으로 들어가야하므로 지상, 공중 동시 공격은 큰 의미는 없다(다만 온리 거신만 쓰는 경우는 없으니 긴 사거리의 대공 공격으로 거신을 요격하면서 동시에 호위 지상 유닛을 처리할 수는 있다.). 그 전에 골리앗은 섬멸전에 안나온다.

3.1 상성

아래에서도 서술하겠지만, 거신을 상대로 우위에 서는 지상 유닛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다.물론 저그 뺀 수송선 아케이드 제외하면 긴 사거리와 방사피해를 바탕으로 한 화력이 강력하고,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형의 구애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거신은 공중 유닛으로 잡으라고 블리자드가 공언할 정도. 특히 저그는 이길수 있는 지상이 없어서[17] 제공권을 넘겨주면 토스전에서 100분의 99는 졌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그 강력함만큼이나 유닛 200싸움에 있어서도 최강급이어서 풀업 시 군심기준으로는 공성모드 공성전차불멸자 외에는 이길수 있는 유닛이 없기까지 한다! 거기다가 언덕까지 넘는 그 기동성까지 고려해보면 사실상 군심 최강의 지상유닛.

위 다섯은 테란이 거신과 정면교전하면 망하는 원인. 제아무리 너프먹었다지만 그것만 믿고 함부로 들이대면 안된다.
첫 번째는 해병. 크기도 작아 참으로 잘 뭉친다. 체력도 낮아 거신이 긴 사거리를 이용하여 열 광선을 발사하기 시작하면 해병들은 단체로 불타는 광란의 댄스 파티를 즐기면서 비명을 지르거나 어머니 랩을 하며 데꿀멍해야 한다. 방패 업그레이드를 마쳐도 10 오르는 체력으로는 거신의 열 광선 한방 한방은 여전히 버틸 수가 없다. 다수의 해병을 가지고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여 빠른 기동력과 강력한 순간 화력으로 거신을 노려봄직 하지만 자극제 사용으로 체력이 소모된 이상 위험 부담은 더욱 커진다. 여기에 거신은 단독으로 움직이는 유닛도 아니다. 파수기라도 붙어서 수호방패를 사용하면 해병의 강력한 순간 화력도 크게 격감된다. 그리고 거신의 반격에...
두 번째는 화염차. 안 그래도 상성상 우위라는 저글링이나 해병과의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화염차이다. 상성상 열세인 거신을 어쩌겠는가, 화염차 상태로는 거신을 포위 공격해본들 체력 90의 연약한 화염차는 열 광선에 뻥뻥 터져나갈뿐. 차라리 빠른 기동성으로 거신에게 접근하여 화염기갑병으로 변신한 뒤 공격을 가하는게 더 적절하다.물론 일단 다가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고 다가와서 변신하는 동안 거신은 뒤로 빠지면서 열 광선을 퍼붓는다
세 번째는 화염기갑병. 화염차 보다야 좋겠지만, 이동 속도와 체력, 공격력을 교환한 화염 기갑병은 상황에 따라서는 화염차보다 더 비참하게 죽어나간다. 다른 유닛에 비해 느린 거신이 공격하고 빠지고를 반복하는걸 못 따라간다. 화염차나 화염 기갑병의 목표는 거신이 아니라 거신에 붙어다니는 광전사 같은 유닛이다. 앞에서 화염차나 기갑병이 막아주며 뒤에서 바이오닉이나 메카닉 유닛들이 마구 화력을 퍼부어주어야 한다.
네 번째는 유령으로서 토스전에서 유령의 가장 큰 천적. 정면에서 거신이랑 맞붙어봐야 해병보다 몇 초 더 버틸뿐이지 결과는 해병이랑 똑같다. 당연히 유령의 기술들을 사용하여 거신과의 전투를 보조해야 한다. EMP로 거신과 호위병력의 보호막을 날려버리거나 저격으로 고위 기사같은 프로토스 마법유닛들을 우선적으로 걷어내야한다. 은폐 상태로 접근하다가 관측선에 걸려서 끔살당하지만 않는다면 허나 보호막 날린다고 해도 바이킹 등으로 거신 정리해주지 못하면 그저 유령은 거신의 화력 앞에서 EMP나 날려대는 미네랄 낭비나 될 따름이다.
다섯 번째는 땅거미 지뢰로서 체력이 90 정도에 사거리가 5 밖에 안되는 땅거미 지뢰로서는 체력도 높고, 사거리도 9인데다가 고화력인 거신은 그야말로 천적 그 자체. 관측선을 제대로 못처리하면 거신에게 시원하게 녹는 땅거미 지뢰의 꼴을 볼 수 있다. 테란이 땅거미 지뢰 조합 위주로 가자, 토스 쪽에서 로보틱스 중심 조합으로 가게 된 이유. 다만 천공발톱된 채 의료선에서 떨어지는 땅거미 지뢰는 좀 조심하고 얼른 녹이도록 하자. 방심하면 순식간에 거신이 땅거미 지뢰에게 얻어터지고 승화할수도 있다.
불곰은 해병보다 유닛 크기가 크고 체력이 125로 매우 크다. 따라서 열 광선 두 세방에 녹아내리는 해병과는 달리 거신에게 쉽사리 잡아먹히기만 하는 유닛은 아니다. 초반에서 중반 사이 소수, 단일 싸움에서는 생산력의 차이로 몇 안되는 거신이 빠르게 생산되어 나오는 다수의 불곰들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다만 초반, 중반이라도 거신에 바이오닉의 영원한 적 광전사파수기가 조합된다면 거신이 일방적으로 터져나가지는 않는다. 게다가 불곰의 체력이 높다고는 하지만 거신의 열 광선 화력은 토르나 울트라리스크도 우습게 여길 수준이 아니다. 거신의 막강한 화력에 방사피해가 붙어있는 이상 서로 숫자가 늘어나면 불곰 단독으로는 거신을 어쩌지 못한다.
단 테란이 치즈러쉬 할때는 불곰이 추적자보다 거신만 점사한다.거신이 인공지능에 의해 건설로봇을 때리는 동안 불곰이 확 달려들어 무식한 중추뎀으로 거신을 작살내버린다. 또한 프프전의 분광기 멸자 아케이드 처럼 부료선으로 거신 주위에 불곰 다수를 드랍하는 상황일때 추적자가 의료선을 끊지 못하면 내린 불곰에 거신이 사거리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확 꼴까닥 하므로 토스 입장에선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조성주가 등장 한다면 어떨까? 조! 성! 주!
사신은 거신을 상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팝콘이나 튀겨야 한다 초반 견제, 정찰에 특화된 사신으로써는 거신을 상대로 생산력과 가격을 제외하면 어느 하나 우월한 점이 없다. 정면으로 맞붙어봐야 그냥 사신만 뻥뻥 터져나가고, 치고 빠지고를 반복해봐야 거신의 긴 사거리와 막강 화력에 한번 그을 때마다 사신만 몇 명씩 터져나갈 뿐이다. 언덕 위로 도망친다고? 거신도 언덕을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공중 시야를 가지고 있어 거신이 언덕 아래에 있어도 사거리 안에 있다면 얻어맞는건 마찬가지. 가성비로 비교를 할 경우 거신 1대를 사신이 잡는 데에 광물로는 거신의 2.5배, 베스핀 가스로는 2배나 들어간다. 공유에서는 마음놓고 사신 잡으려다가 수류탄에 튕겨서 전열 흐트러질수 있으므로 주의. 애초에 거신 나올때까지 사신이 있다는것이 비정상적이다.
일단 전차 모드에서는 당연히 거신을 어쩌지 못한다. 공성 전차가 거신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수단은 오직 공성 모드뿐. 특히 그 길다는 거신 사거리도 공성 모드가 4정도 길다. 다만 공성 전차의 하나하나의 성능은 그렇게 높지 않다. 거신의 무지막지한 크기에 공성 전차의 방사 피해는 전혀 효과를 못본다. 물론 거신 아래에서 같이 다니는 프로토스 지상 병력에게 큰 타격을 가할 수 있고, 거신 자체도 공성전차의 화망에 접근하기 힘들어서 거신을 상대하기에는 공성 전차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공성전차는 공성모드를 해야하는.페널티가 있지만 그만큼수가 쌓이면 거신도 함부로 접근하지 못한다. 그리고 프로토스는 공군을 호출한다. 실제로도 메카닉 태란을 운용할 경우 공성전차의 사거리를 바탕으로 바이킹이 치고 빠지는 전술은 거신을 간 토스에게 까다롭다. 호위병력이 바이킹을 때리러오다 공성전차에 맞기 때문 당여뇌 거신 본체도 공성전차에게 다가가기 어렵다. 바이오닉의 소수 공성전차라면 거신에게 큰 위협이 되지 못하지만 거신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편은 아니고, 호위병력을 정리하기에 거신이 유리할 뿐 공성전차를 압도하는 것은 토스의 기본병력이다.
일단 소수 대전이나 단일 대전에서는 체력이 높고 단일 공격력도 좋은 토르가 거신을 손쉽게 압살한다. 다만 이동속도와 사거리가 긴 거신이 언덕을 넘어다니면서 무빙샷으로 토르를 농락할 수 있다. 거기다가 서로간에 대규모 유닛 교전 싸움에 가면 거신이 공허의 유산에서 약해지긴 했어도 사거리와 스플은 건재하기 때문에 토르 입장에서도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물론 이런 유닛들의 싸움은 대개 호위 유닛 간의 싸움 쪽으로 가기 마련인데, 이 경우 프로토스가 거사조로 조합했을 시에는 토르를 뽑는 경우를 종종 볼 수가 있다. 바로 높은 맷집으로 거신의 화력을 감당해내고, 무엇보다 불사조를 견제할 수 있기 때문. 허나 이 경우에도 사실상 불사조를 견제하기 위해 몇기 정도 뽑는 경우지 대규모로 뽑는 것은 아니며, 거신 잡는 역할은 결국 바이킹이다. 거기다가 거사조 외의 다른 거신 조합 상대로는 호위병력만 때리다가 결국엔 거신 화력에 죽는 꼴을 보기 십상이다.
다만 메카닉으로 할 시에는 사실상 주화력인 공성전차 호위용으로는 쓸만한 편이다. 이 경우는 공성전차에 달라붙는 적들이나 화력을 맨몸으로 받아주고, 불사조를 견제해주는 역할. 이 경우 거신은 토르 외의 화염기갑병 등의 여러 호위병력들을 쓸어담고, 불멸자등의 호위병력 보조를 받아 화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토르가 공성전차 없는 조합이라면 거신조합으로서는 당연히 땡큐. 공성전차의 화력지원 받지 못하는 토르는 거사조 조합이라면 모를까 그외 조합으로는 그저 거신 호위 병력에게 낑낑대다가 터질 운명이었다. 군심까지는 말이다. 공허의 유산 이후부터 가뜩이나 잘 나오지도 못하는 거신에게 중장갑 50의 막강한 데미지를 때려박는데다가, 사거리는 10씩이나 되서 거신은 때릴수조차 없다. 그야말로 사거리 10짜리 불멸자가 등장한 셈이다.
토르와 다르게 거신은 사이클론 제대로 잡지 못하고 목표물 고정에 질질 끌려다닌다. 많이 뽑아두면 사이클론이 접근하기도 전에 터지지만 바이킹과 후계자 해방선이 와서 행패부릴 것이다.
거신은 공중 공격을 할수 없기 때문에 공중 모드 바이킹을 건드릴 수조차 없지만, 바이킹이 돌격모드를 하는 순간 거신은 바이킹에게 위협적인 딜링을 가할 수 있다. 돌격모드의 바이킹은 거신에게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 물론 돌격 모드는 언제든 거의 관광용이긴 하지만.
위 셋은 테란과 마찬가지로 저그가 거신과 정면교전 펼쳐서 안되는 원인.
첫 번째는 저글링. 체력 35인 저글링은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거신에게도 2방에 비명횡사한다.하지만 이젠 풀업해도 한방에 안죽는다. 물론, 많은 수가 장점이고 엄청난 이동 속도를 자랑하는 저글링이 빠르게 접근하여 거신에 달라 붙으면 좀 나아지겠지만, 거신은 지상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데다가 무빙 컨트롤빨도 잘받는 편이라[18] 도망가기도 편하다. 덤으로 저글링의 진형은 자연스럽게 어그러져서 순식간에 열 광선에 불탄다. 즉 스캐럽 빼먹기로 상대할 여지라도 있는 리버와는 달리 거신 상대의 저글링은 본체에 기스조차 못내고 그저 오는 순서대로 산화해버릴 뿐이다.주위에 호위병력 없이 거신 단독으로 배치되는 상황일때 다수의 저글링에 둘러싸여 끊기는 상황이 아닌이상 저글링으로 거신을 잡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두 번째는 히드라. 사실상 토스전에서 저그가 땡히드라를 마음껏 쓰기 어려운 이유. 히드라는 훌륭한 DPS를 가지고 있지만 체력이 너무 약해, 거신의 열 광선에 너무 쉽게 죽는다. 게다가 가격도 비싸고, 인구수도 높기 때문에, 거신에게 히드라 다수를 잃는 순간 저그 입장에선 피눈물이 날 수밖에 없다. 타락귀를 부르거나, 납치를 시전할 살모사를 추가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맹독충. 거신이 업그레이드를 안하면 맹독충은 한방에 죽지 않는다. 물론 풀업하면 한방이긴 하지만 저그가 방업1이라도 할경우 2방에 죽게 된다.가뜩이나 비싼데 이렇게 잃으면 저그는 피눈물 난다. 물론 맹독충이 거신에게 붙을 수만 있다면 거신을 상대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긴 하지만, 거신이 체력도 많고 중장갑이라 타격을 주기 위해선 상당수가 필요한데다, 어차피 토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거신에 호위병력을 붙이기 마련이어서, 맹독충으로 거신을 상대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불곰이랑 상성이 비슷한 편. 소수, 단일 대전에서는 바퀴가 일점사를 하게 되면, 거신이 순식간에 잡아먹힌다.
그러나 바퀴도 거신에 호위병력이 붙어버리면 힘들어지는 건 마찬가지. 광전사만 같이 다녀도 바퀴가 광전사랑 놀고 있을때 거신의 열 광선 폭격이 내리꽂아진다. 추적자나 불멸자가 같이 다니면 바퀴는 저글링이랑 크게 다를게 없다(...). 애초에 바퀴는 가성비는 좋지만 인구수 대비 성능이 안 좋으므로, 후반이 되면 어지간해서는 쓰지 말아야 할 유닛이다.
식충은 크기도 작은 주제에 화력이 매우 흉악한 편이어서, 토스 입장에선 너무나도 부담스럽다. 거신 단독으로도 식충을 상대하다가 거신을 지속적으로 잃을 뿐이며 다른 병력이 추가 된 들 다를 것이 없다. 무엇보다 공짜인 식충을 상대로 광물과 가스를 먹는 유닛들을 소모시킨다는 것은 일방적으로 손해를 떠안는 것 뿐이다. 그러나 토스 입장에선 군단숙주를 확실하게 카운터칠 수 있는 유닛은 사실상 거신밖에 없기 때문에, 좋든싫든 거신을 생산해야 한다. 또 군단 숙주도 식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잠복을 해야하고, 잠복을 하거나 푸는 시간이 짧지 않으며, 군단 숙주 자체의 이동 속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은 거신을 유리하게 한다. 단 한번이라도 군단 숙주가 거신의 사거리에 노출되는 순간, 군단 숙주는 몇 기씩 죽어나간다. 그리고 군단 숙주는 함부로 잃어도 될 만큼 싼 유닛이 아니다.

그나마 군단 숙주의 컨셉이 완전히 달라지면서 이젠 굳이 만날 일이 없게 되었다.

여왕은 다른 저그 유닛보다 속도도 느리고, 사거리도 애매하며, 화력도 그리 좋지 못하다. 설명이 더 필요한지? 애초에 여왕의 역할은 언제까지나 후방을 지원하고 기지에 쳐들어오는 자잘한 소수 병력을 상대하는 것이다. 다만 수혈할 에너지가 많이 모여 있다면 서로 체력을 회복하면서 버티거나 울트라리스크를 살려내는 등 프로토스 입장에서 귀찮아진다. 상대가 여왕 다수를 전장에 끌고 돌아다닌다면 차라리 고위 기사로 머리에 환류를 살포시 꽂아주자.
이승현은 업감링 체제에서 거신 추적자 러쉬를 다수 여왕의 대공 지원을 이용해서 막아낸 적이 있다(...). 물론 저글링 돌리기를 통한 자원 테러, 지속적인 수정탑 파괴로 충원 병력 합류를 저지하는 등의 플레이와 함께 이루어진 것이지만.
사업해야만 사거리가 같으며 가시지옥에 데미지를 제대로 주지 못한다. 단 지형을 이용하면 거신이 유리하다.
정면에서는 아무리 거신이 사거리가 길고 화력이 강력해도 500이라는 미친 체력에 거신이나 광전사 같은 다중 공격유닛에 효과적인 풀업시 6을 자랑하는 울트라리스크의 공격을 견뎌낼 수가 없다. 호위병력을 붙인들 울트라리스크의 초강력 35 칼질에 녹아버린뒤 거신도 빠르게 요리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다만 숫자가 일정선을 넘어갈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19]

여하튼, 상성상 밀리는 거신이지만,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는 지상유닛이라는 거신의 특성은 상당히 유의미한 변수가 되며, 지형을 잘 활용하면 울트라에게 맞지않고 자신만 패는 아웃복싱이 가능해진다. 거기에 울트라가 거신의 공격을 잘 버틸 수 있다지만, 그렇다고 거신의 화력 무시할 수 있는건 절대 아니다.

정리하자면, 기본적으로 거신에게 불리하지만 호위병력과 건물을 이용한 길막기, 지형의 활용 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 다만 군단의심장에서는 살모사가 추가됐기에 상대도 살모사를 활용한 컨트롤을 하게되면 그 활용에 큰 제약을 받으니 상성 자체를 뒤집기는 무리. 또 동인구수를 기준으로 거신은 추적자보다 울트라를 못 녹인다. [20] 따라서 울트라를 상대할 때는 거신은 호위병력들을 녹이고 추적자와 불멸자로 거신을 보호해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것도 군심까지의 이야기. 공유에선 울트라의 방어력은 풀업 시 6에서 8로 증가했는데 거신의 공격력은 풀업 시 21*2에서 15*2로 감소해 풀업 거신이 풀업 울트라에게 주는 대미지가 30에서 14로 대폭 깎였다. 그야말로 거필패.
광물만 고작 100을 먹고[21] 전작보다 보호막이 10정도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총 체력이 150이나 되고 스타1 시절보다 공격 속도가 빨라져서 거리만 어느 정도 되면 순식간에 달라 붙어 적을 가차없이 썰어버리는 광전사이며 실제로 해병이나 저글링보다 거신에게 잘 버틴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실전에서는 전투가 시작되면 다른 기본 보병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애초에 거신에게 다가가지도 못하며 거신의 호위 병력들과 싸우다가 거신의 열 광선을 맞고 제일 먼저 산화하는게 대부분이다. 애초부터 거신을 잡는 용도보다는 집정관과 함께 거신의 공격을 받아주는 역할.
사도는 거신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지만 도망치는건 뛰어나므로 그냥 냅다 도망치는게 낫다.
소수, 단일 대전에서는 가격대가 싼 추적자가 많은 숫자와 점멸을 이용하여 거신을 압도한다. 그러나 거신에 호위병력이 붙기 시작하면 자칫 거신을 노리고 점멸 한번 잘못 했다가 모든 걸 잃어버릴수도 있다.
추적자가 중장갑을 상대로 추가 타격을 주기는 하지만 무슨 불멸자 수준의 미친 화력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라서 거신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추적자는 견제 용도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소모시킨 이후 남는 인구수는 불멸자나 집정관, 폭풍함 등으로 돌려주는 것이 상책.
위 둘은 어느 상대 종족이든 지상 거대유닛 상대로 맞뜨면 안된다!! 역장은 거대 지상 유닛인 거신한테는 아무 소용 없으며 집정관을 호위했을 경우 집정관에게도 부서진다. 수호 방패를 켜면 되지 않겠냐 싶지만, 파수기의 체력 때문에 거신이 몇 줄만 그으면 순삭되는 건 매한가지이다.
체력 총합이 높은 거신 상대로 고위 기사는 여러모로 불리하다. 사이오닉 폭풍이 비록 약한 편은 아니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는 거신에 비해, 중첩 피해를 입히지 못하기 때문. 마나가 없는 거신에게 환류는 꿈도 못 꾼다.
거신을 사용하는 쪽에 탐지기 유닛이 없거나, 탐지기 유닛을 순간적으로 처리하여 후방에서 다시 생산되고 있는 순간을 노려 암흑 기사로 거신을 암살해 볼 수는 있다. 그게 끝. 물론 그렇게 되면 거신은 뒤로 도망간다. 다른 유닛과 섞어서 정면 싸움에 붙였다가는 거신의 방사 피해가 오가는 사이에 암흑 기사가 어느 순간 사라진다(...).
거신은 집정관에 비해 사거리가 아득하게 길고 기계 유닛이라 추가 데미지도 안 받으며 언덕을 넘어다니므로 기동성도 좋다. 게다가 기본 DPS가 높기 때문에 집정관 특유의 장점인 무장갑도 무의미하므로 단순히 둘만 놓고 본다면 거신의 승리.
하지만 실전에서는 집정관이 앞길을 막는 역장을 뽀개버리며 돌격할 수 있고, 거신을 호위하는 광전사를 광속으로 녹여버릴 수 있다. 게다가 집정관 역시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며 생명력이 높고 덩치도 커서 범위 피해에도 잘 안 맞는다. 따라서 거신, 파수기, 광전사 위주의 병력을 상대할 때는 집정관을 조합해 주는 것이 좋다.
공중유닛을 제외하고 프프전에서 땡거신으로 안 가는 가장 큰 이유. 1:1로 싸우면 10 이상의 공격력을 무조건 10으로 줄이는 강화 보호막에[22] 중장갑 상대로 노업 상태에서도 공격력 50을 꽂아넣는 불멸자의 화력에 거신이 맥을 추지 못하고 부서진다. 하지만 서로 다수가 쌓이고, 호위병력이 갖춰지면 거신이 불멸자를 학살한다. 게다가 거신의 호위병력에 집정관과 광전사라는 불멸자 입장에서는 화력 수지가 안 맞는 병력들이 남아 불멸자에게 달라붙으면 불멸자는 무기력하다. 불멸자는 적당히 둘에서 셋 정도만 조합해서 근근한 화력 지원용과 그럭저럭한 총알받이용으로 쓰는 것이 좋다. 결국 프프전 힘싸움은 좋던 싫던 거신의 줄긋기 싸움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23] 군단의 심장에 가서는 얘기가 좀 달라졌는데 차원 분광기의 맷집과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불멸자를 차원 분광기에 태우고 거신 옆에다가 떨구는 컨이 재평가되면서 불멸자가 딜+거신의 공격을 받아주는 탱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되고, 이후의 프프전이 거신 위주보다는 불멸자+집정관 조합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놈은 불멸자보다 더한 놈이다. 불멸자는 직접 때려야 하지만 분열기는 정화 폭발로 간접적으로 때리면 되기 때문. 정화 폭발 속도가 거신보다 빨라서 두방 맞고 빈사상태가 되며 분열기의 존재로 추적자와 불멸자 위주도 보니 거신은 동족전에서 완벽히 사장되었다.

4 래더

거신이 왜 넘어졌을까요?(Why did the Colossus fall down?) -Tasteless

왜 그랬을까요?(Why?) -Artosis
밸런스가 안맞아서(Because it was unbalanced)(!!!) -Tasteless

거신이 병신이 되었다!
이말이 실제가 되었다.
군심까지는 프로토스 지상군의 핵심유닛을 넘어 게임내 지상전의 제왕이었다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프로토스 지상군의 핵심 유닛이었다. 거신이 나오기 이전까지의 프로토스 지상군은 타 종족과의 힘 싸움에서 쉽게 우위를 잡을 수 없지만, 일단 거신을 전장에 투입할 수 있다면 소수로도 자잘한 적은 그냥 지워 버릴 수 있었다. 화력이 좋아 숫자를 모으면 상성에서 우위라는 울트라불멸자 등을 상대로도 잘 싸웠다.[24] 또한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 뛰어난 기동성과 롱다리 덕분에 공간을 전혀 차지하지 않는다! 지상 유닛들을 뭉쳐 놓으면 거신을 제외한 유닛들은 거신 옆으로 밀려나는 게 아니라 다리 밑에 들어간다. 이 때문에 화력 집중이 다른 유닛들보다 매우 뛰어나게 되며, 거기에 공중 화력 지원 유닛인 공허 포격기까지 조합된다면 화력 집중 능력은 더더욱 상승한다. 다만 잘 뭉친다는 점 때문에 진균이나 맹독충 드랍에 더 취약해진 약점도 있다.

또한 프로토스 특성상 테란의 공성 전차 같은 유닛과는 달리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관문 유닛과 공유한다는 점 덕분에 추가적인 건물 건설이나 자원 소요가 적다는 것도 장점. 또한 공격 속도도 괜찮은 편이다[25]. 공격력 상승 폭도 2x2로 상당하다.

그러나 자원과 인구수를 엄청나게 먹고 생산 속도도 상당히 느린데다 대공 공격까지 얻어맞는다는 점으로 인해 보기보다 내구력이 약하다.[26][27] 테란의 다수 바이킹이나 저그의 다수 타락귀에게는 자칫하면 순삭당하기 십상. 또 테크를 타는 데 가스가 많이 들어가고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 보니 확보 타이밍이 꽤 늦고 모으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거신을 뽑을 타이밍을 잘 계산해야 하며 거신을 뽑기 위해 테크를 너무 일찍 타 버리면 받쳐 주는 유닛이 부족해져 타이밍 러시에 단박에 밀리게 된다.[28]

이러한 이유로 거신 다수를 잃어버리면 다시 복구하는 데 피눈물이 나기 때문에 최우선 보호 대상이며, 적에게는 최우선 공격 대상이다. 특히 사업 전에 적이 쳐들어와서 거신을 파괴하는 사태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 즉 장단점을 고려하면 거신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타이밍에 적을 밀어 버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승리 방법이며, 이 때 못 밀면 카운터 유닛이 튀어나오므로 공중 유닛, 혹은 고위 기사와의 조합이 필요하다.다만 위에 말한 모든 말들은 공허의 유산에선 핵심 유닛 이고 뭐고 없다.

4.1 테프전

테프전,저프전,프프전은 전부 군심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공유에서는 쓰레기 취급받다가 상향받고 나서야 테프전에만 다시 나오기 시작했으니 당연하다.

테프전에서는 해병불곰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는 유닛이다. 유닛 특성상 다수가 모여야 강하고 크기가 작은 해병 상대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해병이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최대까지 마치고 전투 방패까지 장착한다고 한들 해병은 거신 공격 한 방에 저승 문턱을 오간다.

불곰도 이 점은 비슷하지만 해병보다 체력와 크기가 크고 중장갑인 거신 상대로 추가 타격을 주는 탓에 한순간의 실수로 거신이 유탄에 삽시간에 녹아내릴 수도 있다.

다만 불곰 다수에게는 비교적 약한 면모를 보이는데, 불곰에게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불곰의 유탄에 순식간에 죽을 수도 있고, 해병을 녹이는 속도에 비해 불곰을 잘 잡지는 못하는 편이다.[29]

거신을 상대하는 바이오닉 테란은 당연히 해병보다는 불곰의 비중이 늘어나기 십상이니 프로토스는 역으로 이를 이용하여 불곰의 공격을 대신 맞아줄 광전사집정관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

테란에서 거신에게 가장 무서운 유닛은 바이킹, 전투기 모드의 대공 공격 사거리가 9라 상대적으로 느긋하게 거신을 타격할 수 있고 자비심 없는 중장갑 추가 타격이 들어가다보니 거신을 한 번에 잡아낼 수 있는 숫자의 바이킹이 모이면 거신에겐 생지옥이 화르륵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토스의 지대공 병력이 부족하다면 거신이 순식간에 녹을 수 있고 대공 유닛을 모은다고해도 집정관이나 추적자는 사거리가 짧아 바이킹 측에서 가까이 붙어주지 않고 계속 거리를 벌리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힘들다.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접근을 차단시켜버리는 것도 좋다.하지만 조성주가 나타나면 바이킹 없어도 쓸려나간다.

4.2 저프전

저프전에서 거신을 동반한 지상군은 상성상 저그 지상군 조합보다 전체적인 우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간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추적자와 있을 때의 화력의 집중이 굉장히 좋은 유닛인데 이 때문에 맹독충이나 감염충의 진균 번식 같은 방사 피해에는 취약해지니 주의하자.

전작과 달리 저프전에서 고위 기사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30], 저그의 물량 조합에 대처할 유일한 유닛이기도 한데, 전체적으로 저그 유닛보다 가격 대 성능비가 딸리는 토스 유닛에게 희망이나 다름없는 유닛이기도 하다.

다만 테란전의 바이킹을 주의해야 하듯이 타락귀도 요주의 대상. 거신이 죽은 후의 추적자파수기 조합은 감염충의 진균과 후속 저글링에게 정말 아무것도 못 하고 녹아나기 때문에 거신의 생존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집정관과 조합을 하면 타락귀를 잡는 시간이 극적으로 줄어들 수 있으니 참고하자.

후반에도 나름대로 사용되는 유닛인데, 두 기 정도만 보유해 줘도[31] 집정관보다도 넓은 방사 피해무리 군주의 진짜 화력인 공생충순삭시켜 줄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 강화된 히드라와 새로이 추가된 군단 숙주의 식충을 단숨에 녹이는데도 필요하다. 군단숙주가 나오면 관문유닛만 가지고는 정말로 답이 없으니 거신을 반드시 넣어주어야 한다. 꼭 뽑아라, 두번 뽑아라 거신을 뽑아서 그냥 많이 뽑았습니다 다만, 살모사의 납치는 경계대상이니 후반부 자원의 여우가 된다면 고위 기사의 환류로 살모사를 저격하는 것이 필수.

군단숙주가 대폭 너프된 2015년 5월 이후론 바드라살이 저그의 기본빌드가 되자 잘 나오지 않는다. 거신 자체가 바드라에게는 재앙과도 같지만 살모사는 또 거신에게 재앙이기 때문이다. 납치에 끌려가 끊기거나 흑구름 안에서 고자가 되는 것도 문제지만 거신이 끌려가면서 역장을 죄다 밟아버리는 부가효과에도 걸리기 때문에 전투에서도 매우 불리하다. 그래서 프로토스들은 불멸자고위 기사조합을 선호하게 되었는대 그래도 굳히기로 종종 거신이 나오기는 한다.

4.3 프프전

중후반 동족상잔의 귀재로 통한다(...). 웬만한 숫자가 모이면 관문 유닛은 단체로 바로 저 세상행 확정이며 거신을 확실히 카운터하는 유닛이 타 종족에 비해서 부족하기 때문.[32][33] 따라서 거신의 카운터는 맞거신. 이뭐병.

다만 거신 끼리의 충돌 크기는 매우 크기 때문에 거신만 너무 많이 뽑는다면 남는 거신이 뒤에서 놀고 있어서 집정관불멸자를 조합해 준 상대방 토스에게 밀리는 일이 생긴다. 거신이 프프전에 강력한 모습을 보이긴 하나 조합이 필요없을 정도로 강력한 유닛은 아니라는 것.

여담으로 차원 관문과 더불어 프프전의 한방 싸움에 일조하는 유닛이기도 한데, 후반 상황에서는 차원 관문 때문에 러시 거리가 제로가 되어 공격하는 사람이 방어하는 사람보다 별로 후속 병력에서 밀리지 않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밀고 당기기가 벌어지지 않는데다가 거신의 더럽게 느린 생산 속도 때문에 서로 싸움이 일어났을 때 거신이 조금이라도 많이 남은 쪽이 상대방 거신이 다시 나오기도 전에 밀어 버린다. 해병 + 공성 전차나 화염차 + 공성 전차 위주의 테테전감충 위주의 저저전에 비해 좀 심각하게 한방 싸움이 나오게 되는 원흉(…).

군단의 심장에서는 폭풍함의 등장으로 잠시 밀려난 것처럼 보였지만 폭풍함 확보까지 워낙 오래 걸리고, 모으는 틈을 찔러 거신 먼저 확보해 제압하는 식으로 타이밍 싸움이 나오자 결국 다시 거신 싸움으로 회귀했다가 어느 순간 거신 위주의 조합에서 광전사,불멸자,집정관 조합으로 선호도가 바뀌었다. 이 조합은 모여야 강하다는 거신조합의 약점을 파고들어 주도권을 가지고 플레이 가능하며 거신조합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스와 광물의 밸런스가 좋다. 물론 거신이 쌓이면 한방전투에서 매우 불리하지만 좋은 진형을 잡고 전투를 잘 한다면 이기는 경우도 꽤 있다.

프로경기들을 보면 처음부터 거신으로 가는 조합이 아닌 광전사,불멸자,집정관의 조합을 더 선호한다. 이 조합이 후반으로 가면 여기에 거신을 섞거나 상대가 거신을 섞는 것을 보면 폭풍함을 추가하던가 자신도 거신을 추가한다.

4.4 공허의 유산

블리즈컨 시연에서는 사거리업을 해도 8로, 사거리 1이 깎인 너프를 당했었다. 큰 너프처럼 보이진 않지만 사거리업한 미사일 포탑과 사거리가 같다!! 즉 이전엔 사거리업을 해도 포탑은 무기력하게 학살당했지만 이젠 발악이라도 할 수 있단 말이다. 거신의 최대 강점인 우월한 사거리의 위력이 줄어든 것은 프로토스에게 꽤나 아프다. 여기에 불멸자의 대대적 약화까지 더해지면 로봇공학 시설 유닛들의 위력이 매우 줄어들게 될 상황.이제 테란에게 숨통이 좀 트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거신의 데미지 또한 15x2에서 12x2로, 업그레이드 증가폭은 +2에서 +1로 변경되었다. 즉 공허의 유산의 공 3업 거신과 군단의 심장의 노업 거신의 화력이 동일해졌다. 풀업 시 총 데미지량이 21x2에서 15x2, 즉 42에서 30으로 4분의 1 이상 토막났다.

베타에서의 평가는 거필패. 과거처럼 틀어박혀서 거신을 모으거나 거신을 뽕뽑기 공성용으로 쓰면 그냥 망한다. 화력이 체감상 거의 반토막나서 비싼 사거리 업글과 인구수, 생산시간을 생각하면 안 그래도 바쁜 로공에선 차라리 다른 걸 뽑는 게 좋다.

기대를 받았던 거신 스킨 대신 신유닛인 사도의 스킨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허나 이후 거신 스킨도 지급될거라고 하면서 토르와 울트라와 함께 스킨 대열에 합류하게 생겼다.

9월 3일 거신이 지나친 너프를 당한 것 같다는 코멘트와 함께 사정거리가 9로 롤백되었다. 블리자드의 코멘트를 보면 일단 분열기를 로공 프로토스의 기본 화력으로 삼되, 거신을 뽑아 시너지를 가지는 쪽으로 기대하고 있는 듯 싶다. 이게 말이 안되는 게 분열기 자체가 스킬을 사용했는데 피해를 못 줬을 경우 인구수만 차지하는 쓰레기가 되어서 화력이 엄청나게 줄기 때문에 답이 없다. 거기다 광물 가스 300/200씩 퍼먹는 지상, 공중 다 명치를 허용하는 고철 덩어리를 누가 겨우 서브딜러로 쓰겠다고 뽑겠는가.

애초에 저그가시지옥은 자원은 150/150을 먹고 일직선 방사 피해로 20(+중장갑 10)이다. 이쪽은 사업도 필요없다

사실 10월 3일 패치 전까진 사도의 무지막지한 탱킹으로 인해 데미지가 하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심이나 자날때의 거신처럼 사용이 가능했으나 사도의 실드량 추가 업그레이드가 공속업으로 바뀐 뒤 자연스럽게 또다시 고인이 되었다. 요약하자면 비싼데 밥값도 못하고 공중 지상 다 얻어맞는 하늘의 왕자 신세다.

그런데 이 거신이 없어짐으로써 프로토스의 운영 자체가 바뀌게 되었는데, 이전까지는 어떻게든 거신을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해서 강력한 한방을 준비했다면 이제는 꾸준한 견제로 적이 병력을 모으고 멀티를 하는 것을 방해해야 하며, 거신을 모아도 거의 쓸모없기 때문에 관문 유닛의 비중이 증가하였다. 프로토스의 중반 화력이 타 종족에 비해 상당히 열세가 되어 후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거신 2기 3기 정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넘어가는 수준이지 주력으로 굴릴 수 없다. 그래도 5대 정도만 있어도 군심 시절 못지않은 성능은 여전하며 사도가 추가되었다고 해서 관문 유닛으로만 조합하면 망한다. 특히 저프전에서. 분열기가 있다지만 컨트롤 까닥 잘못하다간 자신 유닛들이 증발하며 광전사 쓰기 어렵게 되었다. 물론 2016년 1월 기준으론 저그가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강해지는 밸런스 때문에 문제긴 한데...

일부 프로토스 유저들은 차라리 분광기 사도 너프하는 대신에 거신을 롤백해달라는 아우성이 심심치 않게 많이 보이는 편. 실제로 대 토스전에서 저그는 가시지옥, 테란은 해방선이라는 걸출한 메인 딜러 유닛을 얻는데 막상 메인딜러 역할을 해야할 거신은 너프로 인해서 실전에서 자날이나 군심에 비해 잘 안 쓰이고 있다. 이 때문에 프로토스가 후반 뒷심이 딸려서 지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34]

사도의 너프 이후로는 저그전에서 그나마 보이는 상황이지만 대부분 대 가시지옥 상대로는 차라리 분열기를 뽑고 만다. 요즘은 그마저도 안나온다

그러나 2016 GSL 시즌 1 코드 A 9일차, 송병구가 코드 A 5전제 5경기 프리온 단구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신형을 상대로 거신을 운영하여 승리를 따냈다! 너프당한 거신에게도 마냥 희망은 없는 것은 아닌 모양. 단, 조금 특수한 상황에서 이득을 본 것인데, 송병구가 해방선 대비 체제에 익숙치 않은 것을 이신형이 눈치채고 너무 과하게 해방선을 생산하여 조합을 깬 것이 악수가 된 데다가 불곰 충격탄과 해방선 사업을 하지 않으면서 점멸 추적자에게 해방선을 조금씩 너무 쉽게 끊긴 것이 패인이 된 만큼 거신이 승리의 주역이라고 하긴 모호하다. 시청자들은 폭풍폭풍을 외치다 거신이 나오자 뒷목잡고 난리를 쳤다가 데꿀멍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송병구는 거신을 뽑은 것이 남기웅의 조언 때문이었다고 밝혔는데, 본래 답은 폭풍함이지만 손이 안 따라준다면 거신을 생산하라고 했다고 한다. 거신은 해방선이 사거리업을 하기 전, 해방선 밑의 병력들을 갉아먹고, 끌어오는 용도로 쓰일 수 있다. 이 경기에선 송병구의 견제 병력이 이신형의 자원줄을 말리는 와중에 이신형의 전진이 거신에 의해 가로 막히면서 송병구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원래 해방선 다수를 상대로 앞점멸로 해방선을 끊으려는 플레이는 유닛 손해를 많이 보는 플레이지만, 자원력에서 압도하고 있던 송병구는 그 정도 소모전을 통해 해방선을 하나 씩 끊었고, 추가 병력이 없던 이신형이 결국 무너지게 된 것.

2016년 5월 24일부로 공속 10% 증가라는 버프를 받았다.

처음엔 그 정도 수치로는 어림도 없다는 반응이었으나, 패치 후 방송경기에 나오는 빈도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재평가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프테전부터 모습을 드러내다가 프저전에도 쓸만한 카드가 되었다. 트리플 이후 지원소와 투로공에서 뽑는게 일반적이다.

거신 체제의 장점은 해방선과 지뢰가 조합된 테란을 상대로 라인을 유지하기 용이하다는 점. 테란이 쉽사리 전진할 수 없게 억제하며, 사거리를 이용해 사도를 짤라 먹는 플레이에 맞서 해불을 긁을 수 있다. 또 카운터 체제가 힘이 빠진 점도 유효했는데, 테란이 전작처럼 바이킹을 다수 찍으면 해방선 수가 부족할 것을 염려하여 바이킹을 찍지 않는 상황이 많다.

특히, 어스름 탑 같은 경우 언덕을 끼고 있는 앞마당 바로 앞의 8가스를 먹기 위해 거신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

최근 테프전에선 거신이 가장 유용한 중간 다리 유닛으로 꼽힌다. 테란의 해방선이 쌓이기 전 해불 비중이 높은 타이밍에 거신으로 버티면서 8가스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인데, 고위기사만으로 폭풍함이 나오기까지 버티기에는 프로토스의 기사단류가 지뢰에 너무나도 취약하다. 지뢰를 카운터하는 것은 분열기로도 가능하지만 해불 상대로 분열기는 견제에나 좋지 수비에는 별로 좋지 않다.
테란이 해방선 다수가 쌓이기 전 거신을 통해 지상군의 우위를 쥐는 것이 거신 테크의 핵심. 이후 우주공항 유닛이 쌓이기 전 2~3거신으로 상대의 지상 멀티에 거세게 압박을 넣거나, 아니면 고위 기사와 폭풍함 등의 조합이 완전히 갖춰질 때까지 상대가 해방선을 수시로 모드 변경하게 해 시간을 버는 용도. 극후반에 돌입하면 고위기사와 유령, 폭풍함과 바이킹의 대치가 계속되는 동안 어택땅만 찍어도 효율을 내기 때문에 다시 한두기 섞어주게 된다.

이와 달리 저그전이나 프로토스전에서 올인 카드로 종종 나오기도 한다. 다만 프프전에서는 메타가 광전사에서 사도로 옮겨감에 따라 분열기가 훨씬 강력한 올인 카드가 되었고, 또 어찌어찌 막혀도 분열기로 수비하며 따라가는 것이 가능. 거신은 광전사-집정관 싸움을 할 때나 올인 용도로 뽑는다. 저그전의 경우 링링에 베이스를 둔 플레이를 제압하기 위해 나오는데, 특히 뮤탈을 의식해서 점멸 추적자를 쓸 경우 섞어주게 된다.

5 캠페인

5.1 자유의 날개

섬멸전의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캠페인의 특성 상 공격 쿨타임, 공격력이 자날 초창기 베타버전의 그것과 같다. 공격 쿨타임(1.65 → 2.2)과 공격력(15x2 → 20x2,공업 보너스 제외)이 다름. 말뚝딜 시 DPS는 같으나 해병(전투자극제 복용), 저글링 상대로는 단박에 죽일 수 있느냐 마냐가 달라진다.
아군으로는 '예언' 임무의 '미래의 메아리' 미션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섬멸전과는 다르게, 공격력이 20x2이고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도 기본적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미션 진행에 있어서 편하게 써먹을 수 있다. 거기다가 카운터 유닛인 타락귀가 없다는 것도 여러모로 좋은 요소.[35] 특히 불멸자와의 조합이 그야말로 일품인데, 마지막 미션인 '암흑 속에서'에선 그야말로 결전병기. 혼종들을 불멸자가 맞아주고, 그 뒤에서 거신이 다른 저그 유닛들을 불태워주는 양상으로 가면, 아주 어려움도 거뜬히 해낼수 있을 정도다.
적군으로는 탈다림자쿨 수호자 등 적 프로토스 세력에서 나오며, 특히 탈다림 관련 미션에선 지겨울 정도로 나온다. 위에 적어둔 섬멸전과 다른점을 염두에 두고 깡 해병을 먼저 들이밀지 않도록 하자. 해병이 호롤로로 봉산탈춤을...

5.2 군단의 심장

여기서는 적으로만 나오는데, 칼디르 행성의 샤쿠라스 프로토스와 스카이거 기지의 탈다림에 속해 있다. 특히 우모자 임무 이후 첫 진행방향으로 칼디르를 선택했을 때에는 미션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5.3 공허의 유산

5.3.1 프롤로그

모든 빌드가 열려있는 프롤로그에서는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첫번째 미션은 시간 압박 때문에 생산이 어렵고, 두번째 미션도 가스제한이 붙어있기 때문에 그다지 인기는 없는 편이다. 탈다림도 분노수호자의 외관을 지닌 거신을 운용한다.

5.3.2 본편

첫 미션인 "아이어를 위하여!"에서 칼라이 거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거신으로 저그 유닛 120기를 처치하면 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가서 다 날려버리겠어 업적이 달성된다.

파일:정화자-거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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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은 일반 거신보다 굵지만 분노수호자같이 심하게 굵거나 거칠진 않다. 다만 메아리가 상당한 편.

정화자 프로그램의 거신은 칼리스 중재 이후 지나치게 위험하다가 판단된 바 있습니다. 이에 거신은 더욱 파괴적인 무기를 활용합니다. 이들은 궁극의 정화 기계입니다.
생산은 정화자 임무 "과거의 봉인을 풀고"부터 가능하며 미션 종료 후 전쟁 의회에서 로봇 공성 유닛 항목에서 세부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 유닛 상태를 유지하면 계속 섬멸전 사양의 칼라이 거신으로 사용하게 되고, 정화자 진영을 고르면 강화된 정화자 거신을 쓰게 된다. 다른 진영 로봇 공성 유닛으로는 칼라이의 파괴자, 탈다림분노수호자가 있다. 각각 항목 참조 바람. 정화자 거신을 선택하면 세가지 변경점이 생긴다.
  • 겉모습이 칼라이의 황금빛에서 정화자의 흰빛으로 변화. 초상화에 나오는 얼굴의 시각 센서는 여타 정화자들 처럼 ㅡ자형에 음성은 메아리 친다. 또한 얼굴 아래에 달려있는 안테나 같은게 제거되어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준다.
  • 공격 쿨타임(1.65 → 2.2)과 공격력(15x2 → 20x2,공업 보너스 제외)이 달라짐. 공격력과 공격 쿨타임 둘 다 약 33% 증가해 한발 공격력이 강해지나 공격속도가 느려지게 됨. 과거 자날 캠페인, 자날 베타때의 거신과 동일한 부분이다. 특수능력과 공업, 방업을 제외한 DPS는 일반 거신과 같다.
  • 특수능력 추가 : 화염 광선(Fire Beam, 공격 시 지면에 불길을 일으켜 해당 범위 내의 적 지상 유닛에게 5초에 걸쳐 100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정화자 거신의 존재의의. 범위 공격을 하지만 불멸자 계통의 유닛에 비해 단일 대상 공격력은 인구에 비해 시원찮았는데 이 능력으로 어마어마한 폭딜이 가능하다. 여러 기의 거신으로 써도 딜은 중복되어 들어간다. 특히, 저그 상대로 거신을 기용할 경우 말 그대로 불바다로 만들어서 쓸어버린다. 여기에 동력기까지 지원하면 그야말로 정화를 실행하는 거다... 특히 탱킹 유닛과 조합했을 때의 위력이 무시무시해서 지상 유닛 조합으로만 병력을 꾸릴 때 선봉대동력기, 그리고 공중과 분열망을 위한 약간의 해적선 정도면 무슨 유닛이 와도 2초를 못 넘기는 괴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마지막 임무 때 정화자 측에 거신이 6마리만 쌓여도 입구가 막혀있다는 가정 하에 공중을 제외한 다른 지원 유닛이 필요가 없을 정도.

이 외로 알아줄 점은

  • 아둔의 창/전쟁 의회에서 거신을 얻는 시점 캠페인까지 진행했다면 가끔 거신이 나타나서 전쟁 의회 내부를 비추며 바라보다가 다시 어딘가로 사라진다. 귀엽다.
  • 섬멸전용 거신의 무기는 '열 광선'이고, 정화자 진영 강화 거신의 무기는 '화염 창'으로 뭔가 다르게 나와 있는데 영문판으로 보면 둘 다 똑같은 Thermal Lance로 같다.
  • 적 프로토스 세력도 거신을 운용하며 암흑 집정관을 즐겨 사용한다면 탈다림의 분노수호자 스킨과 황금 함대의 칼라이 스킨을 지닌 거신도 빼앗아 써 볼 수 있다. 아이어로 귀환 임무의 "기사단의 귀환"에서는 칼라이 거신과 파괴자를 노획하고 추가 생산하여 임무를 클리어해야 한다.

5.3.3 에필로그

정화자 진영의 거신으로 고정하여 진행된다.

6 협동전

카락스가 사용한다. 캠페인과 같은 정화자 거신이며 성능도 그럭저럭 괜찮은 축에 속한다.

다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450/300/6이라는 괴랄한 가격. 모아야 쓸만하고 앞에 몸빵이 좀 필요한 유닛인 거신의 특성상 쉽게 뽑을 수가 없다.[36]

전방 몸빵 유닛이 파수병 뿐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불멸자요? 광물 375가 뭉텅뭉텅 나가는데요? 유닛 구성이 미약한 카락스인데, 문제는 이 파수병 또한 캠페인에서 나오던 성능을 내려면 황혼 의회에서 업그레이드를 두개나 연이어 해야한다는 것이고, 그 가격이 마찬가지로 1.5배 뛰어 다수 양산이 매우 어려워졌으며, 마지막으로 거신 또한 테크를 타는 길이 길고 험난하다. 무엇보다도 이러고 있을 시간과 자원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서 동맹에게 민폐다. 보라준: 걱정마라 차원장인. 어차피 내가 다 할테니
그래도 어느정도 수가 모이면 지상전은 강력해지니 굳이 이용하고 싶으면 스완같은 자원지원이 되는 아군이 있을때 사용해보자. 또한 마스터 업적으로 유닛 비용 감소를 전부 찍으면 원가보다 단 5% 비싼 가격으로 생산 가능하다. 또한 캠페인과는 달리 정화자 거신의 불길은 동맹을 태우지 않는다.

7 기타

이래저래 스타크래프트 2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전략이 개발되면서 거신은 예전만큼의 강력함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고 있었다. 물론 한 번 모이면 지상에서 대적할 유닛이 거의 없다는 점은 여전하다.차라리 우주모함을 모은다

(자날 시절) 업토스가 확립된 이후엔 거신이 다시 예전 수준의 위상을 찾아가고 있다. 업토스 전략이 확립되기 이전 프로토스가 테프전에서 거신 위주로 병력을 조합하게 되면 바이킹에 우수수 쓸려 나갔고 지상 병력은 곧바로 해불에 정리되었다. 그래서 프로토스는 방업 광전사에 집정관을 조합하여 테란과 맞싸우는 길을[37] 택했으나 업토스가 잘 나가게 된 이후엔 거신이 빠른 시간 내에 상당히 높은 방어력을 갖추기 때문에 바이킹에 잘 죽지 않는다. 더군다나 빠르게 풀업을 찍은 점멸 추적자로 바이킹을 잡는 속도가 바이킹이 거신을 잡는 속도보다도 빨라지기 때문에 거신의 생존률이 대폭 증가, 테란의 한타를 손쉽게 쓸어 버리는 게임 양상을 자주 보여 주게 되었다.

사실 참 많이 변한 유닛이다. 극초기엔 리버 이상의 공격력으로 좁은 원형 범위에 집중 공격을 퍼붓는 형태의 유닛이었다. 특이한 점은 공격을 한 번 시작하면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까진 대상이 죽더라도 공격을 그치지 않고, 그 상태로 다음 대상을 타게팅했다는 점. 그래서 타겟을 찾으러 광선이 이동하는 동안 그 범위에 있던 유닛들까지 데미지를 입었다. 그리고 공격 자체도 좁지만 범위 공격이었기 때문에 충돌 크기가 작은 유닛들의 천적이라 할 수 있었다.

그 이후엔 은근히 높은 공격력으로 넓은 범위를 싹 공격하는 대물량 병기였으나 베타 공개 전의 배틀 리포트쯤의 시기에는 엄청난 악평을 받았다. 언덕을 넘어가는 등의 활용을 해도 그 당시에는 공격력이 안 좋아서 시원찮았기 때문(공격력이 144였는데, 그 이후 36으로 너프되고 그 다음엔...)[38]. 그리고 조합해서 쓴다 하더라도, 원래 문제점인 워낙 덩치가 커서 표적이 되기 쉽다는 점만 부각되었다. 그래서 이 당시에는 '너무 오래 묻어 둬서 낡은 거 아냐?'는 농담까지 나왔을 지경. 그러나 블리즈컨 2009에 공개된 때부터 잉여스럽던 성능이 완전히 뒤집혔고, 정발되고 나서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그래도 첫 공개부터 정발 이후까지 머리 양 옆의 포대에서 광선을 쏜다는 것만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성능은 바뀌었으나 2007년에 스타크래프트 2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디자인이 전혀 바뀌지 않았던 몇 안 되는 유닛 중 하나다.

어부지리 임무에 나오는 광전사 석상 모양의 유물 수호자가 거신과 공격 방식이 똑같다. 그러나 초기 임무라 그런지 공격력은 거신보다 더 약한 14. 그래서 가만히 놔 두다가는 저그한테 유물을 뺏기게 된다. 어려움 이상 기준 15분안에 깨는 게 쉬운 편이니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어려움에서도 1불곰 1의무관 VS 1유물수호자하면 불곰이 탱킹을하면 불곰이 이긴다

다리가 얇아서 지상공격에는 맥없이 쓰러질 것 같지만 이것이 바로 프로토스의 기술이다!! 보호막의 효과인듯.

캠페인에서는 고티어 지상유닛들과는 달리 부활 컨셉이 없다.(자유의 날개-토르-불멸 프로토콜, 군단의 심장ㅡ울트라리스크-토라스크변종) 그 대신 아둔의 창의 스킬들과 우주모함의 기계수리 등으로 생존력이 올라갔고, 재구축 컨셉은 같은 정화자인 파수병에게 넘어갔다.

아쉽게도 스타크래프트의 가장 크기가 큰 지상유닛중 유일하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출현하지 못했다.[39] 아르타니스가 참전할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궁극기중 하나로 소환할거라고 예상하였으나 결국 둘다 아둔의 창의 지원이다.

여담으로 몸체도 그렇고 다리도 그렇고 머리 달린 위치도 그렇고 묘하게 추적자를 닮았다. 제라툴도 거신이 아이어 지하에 봉인되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저그의 머리통을 날려버릴려고 한다.

다리가 긴 구조도 그렇고 공격 방식까지도 허버트 조지 웰즈의 원작으로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 우주전쟁에 나오는 화성인의 전투 병기 트라이포드와 닮았다.[40] 후에 밝혀진것이지만 거신은 진짜 우주전쟁의 트라이포드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형상은 바이러스의 일종인 박테리오파지와도 유사한 편. 다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어나이얼레이터 트라이포드와도 외형과 공격패턴 등이 유사하다.[41] 사실 스타2가 처음 나오던 무렵에는 C&C3 타이베리움 워에서도 모선이 나온다는 이유로 모선과 싸잡아 묶여서 표절논란이 잠시 나오기도 했었다.

발매 전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 페이지에선 원래 거상이라고 명명했었다. 그게 콜로서스의 원래 의미이도 했고. 하지만 장사꾼이 연상돼서인지, 온라인 게임과 겹쳐서인지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설정상 정말 강력한 병기이다. 공식 단편 소설 <추진력>을 보면 거신 3대를 대동한 추적자와 광전사 부대가 해병, 불곰, 화염방사병, 바이킹과 공성 전차, 골리앗 부대를 공격하는데, 거신 2대를 잡느라 바이킹 일개 비행단과[42] 한팀의 골리앗이 모조리 희생당했다고 한다. 열선이 한번 그어질때마다 통신망에 조종사들의 단말마가 울러퍼졌다고... 나머지 한 대는 손상을 입은 채 후퇴하다가 주인공인 마리우스 블랙우드 대위가 모는 마개조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목표물이 되어, 마리우스의 마지막 킬 마크로 기록된다.

디지털 디럭스와 소장판 유닛 스킨 중 자유의 날개에선 테란의 유닛 토르가, 군단의 심장에선 저그의 유닛 울트라리스크가 각각 나와 공허의 유산에선 당연히 비슷한 느낌의 지상 거대 유닛인 거신이 나올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스킨은 사도로 낙점되어서 많은 이들이 실망했으나, 이 후 커뮤니티 매니저의 언급에 따르면 사도 스킨 뿐만 아니라 거신 스킨도 포함된다고 언급되었다. 이에 따라 모든 소장판(디지털 디럭스)를 모으면 모든 지상 거대 유닛 스킨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거신은 사도와 마찬가지로 정화자 컨셉으로 만들어진다. [1]
파일:D4IcI6W.jpg

2016년 2월 3일에 있었던 3.12.패치때 추가된 '왔노라, 싸웠노라, 이겼노라' 업적[43]을 달성하면 탈다림 거신이라는 이름의 스킨으로 지급된다. 모델링은 캠페인의 분노수호자의 것이며 당연하지만 성능상으로는 변동이 없다. 스킨의 획득 난이도가 낮은 데 비해 탈다림 특유의 멋진 디자인 덕분에 연승전 등을 비롯한 래더에서 거신이 등장하는 경우 상당히 많이 보이는 스킨이다.

공허의 유산으로 오면서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해졌고, 얼굴이 작아져 눈이 하나가 되었고, 장식들 대부분이 없어지거나 간소화 되었다. 맨 위의 전쟁의회에 나오는 거신과 게임에 나오는 거신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공허의 유산 출시 이전 그림에 나오는 거신들은 게임의 모델링과 비슷하게 나왔다는 걸 보면 아무래도 디자인은 공허의 유산 개발 도중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탈다림 거신이 그려진 그림을 보면 게임 속 모델링보다는 전쟁의회에 나오는 디자인이 변경된 거신에 더 가깝게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게임 속 모델링은 변하지 않았다. 심지어 정화자 거신과 분노수호자까지(...). 특히 탈다림 거신은 탈다림 거신을 그린 그림들을 보면 알겠지만,[44] 무릎부분은 바뀐게 없으며 일반 거신처럼 장식들이 없고 그냥 색만 다른데도 게임 속 모델링은 장식도 더 화려하고 무릎도 삐죽하게 변하는 등 차이가 크다. 어째서인지는 불명.(...) 야전교범에선 어떤지 추가바람.

스타크래프트 1 시절 프로토스가 전혀 쓰지 않던, 오히려 테란만 사용하던 빔형 무기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발매 초기에 논란이 되기도. 스1의 프로토스는 반물질, 위상 분해기 등 인간의 현재 기술과는 아득히 멀어 보이는 기술만 사용했었다. 공허 포격기는 '공허'라는 핑계라도 있지 거신의 무기는 정말 테란 수준, 현재 인간의 수준으로도 충분히 넘볼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인 열 레이저이다. 스1 테사기급 위력이라 옛날에 봉인한 건가...

고려시대에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많은 수의 남성들이 거신을 보면 로우킥을 하고 싶어 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도 수원에 부산표 사도가 조종하는 거신이 있다고 한다.
  1. 그가 구한 부하는 처음에는 암흑 기사들을 경멸했지만, 거신이 이들을 학살하는 환상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
  2. 지상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
  3. 지상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15
  4. 공허의 유산에서 기본 공격력이 3, 업그레이드 공격력이 1 감소했다.
  5. 노업 시의 DPS는 20.4.
  6. 유형: 화상. 즉, 거신에게 죽은 유닛은 불타 죽는다.
  7. 로봇공학 지원소에서 '열 광선 사거리' 업그레이드 이후. 광물 200 / 베스핀 가스 200이 소모되며 연구 시간은 100초.
  8. 구 시간 기준 1.5
  9. 구 시간 기준 2.25
  10. 구 시간 기준 75초
  11. 언덕 지형을 무시하고 걸어다닐 수 있음. 단 일정 높이 이상의 언덕은 불가
  12. 공중 유닛처럼 언덕 위를 볼 수 있음
  13. 공성 전차의 경우 피격된 유닛 주변에는 100%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단 맞는 대상이 지나치게 크기가 작을 경우 그 주변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유닛에겐 100%로 들어가긴 한다. 좋은 예가 저글링이나 맹독충.
  14. 이 문단만 봐도 알듯이 거신은 3종족 거대 유닛중 제일 크다. 실제로 거신의 키는 57미터인데 이는 아파트 15층 정도 높이와 동일하다.
  15. 당연히 밸런스 때문. 화력 최강에 기동성까지 좋은 거신이 지상 공격에밖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6. 거신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는 정말 필수다. 안 하면 포탑이나 포자 촉수 같은 것들한테도 진다!
  17. 토스전에서 그렇게나 강력하다는 바드라조차 거신 셋만 있으면 유통기한으로 전락한다. 군단 숙주도 시간만 끌 뿐 거신을 잡을 수가 없다. 거신 단독으로는 울트라가 싸움이 되지만 그놈의 집정관과 불멸자가...이러한 이유 때문에 거신은 스타2 출시부터 지금까지 차원 관문급으로 논란의 중심이며 자세한 논란은 아래에 서술. 참고로 저그의 울트라리스크도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저그 지상 유닛에 우위에 있다.
  18. 그리고 거신의 일반 공격에 대한 방어력은 파괴자보다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거신이 코파면서 논다 해도 저글링으로 잡는것 자체가 어렵다.
  19. 상성상 울트라가 우위긴 하지만 거신은 긴 사거리 덕분에 뒤에서 버벅대느라 발생하는 딜 로스가 울트라에 비해 훨씬 적다. 역으로 울트라는 그 어마어마한 덩치때문에 숫자가 늘면 늘수록 버벅이는 숫자가 늘어나며, 결구 동수싸움->다수의 거신 VS 소수의 울트라 싸움을 연속으로 치르는 꼴이 돼 버린다. 이런 상황임에도 상성우위를 살려 어느정도 선은 밀어붙일 수 있지만, 그 라인을 넘으면 동영상처럼 울트라의 패배. 다만 컨트롤이고 뭐고 다 버리고, 동시에 무한맵 레벨로 물량을 쏟아부었을때에나 가능한 현상이다. 대개는 저 라인을 넘기전에 울트라의 승리로 결판이 난다. 무엇보다 레더 경기에서 위 동영상과 같은 상황이 나오는 것은 매우 희귀한 케이스다.
  20. 거신은 추적자보다 화력밀집과 기동성 면에서 뒤떨어진다. 강점은 사거리와 스플레시인데 울트라에게 스플래시가 큰 의미가 없다.
  21. 다른 종족들의 기본 보병들보다 비싸기는 하지만 광전사는 기본 스펙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22. 거신은 두 발의 레이저를 한번에 쏘는 거라 한발에 10x2=20이 적용.
  23. 다만 거신이 너무 많으면 서로 충돌크기 때문에 화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적정수는 8-10기정도. 그 후는 집정관과 불멸자를 섞는 것이 좋다.
  24. 울트라리스크는 근접 유닛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형을 잘 활용해 싸울 경우 거신의 공격력이 그리 약한 게 아니라 그럭저럭 싸울 수 있고, 불멸자 역시 거신보다 사거리가 짧은데다 거신은 기본적으로 2회 공격하기 때문에 불멸자에게 그렇게 약하지만은 않다.
  25. 1.65. 추적자의 공격 속도가 1.44인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26. 보호막 150에 체력 200, 기본방어력 1 자체만 보면 약한 건 아닌데 거신의 카운터 유닛인 바이킹이 중장갑 추가 데미지, 타락귀가 거대 속성 추가 데미지를 주고, 이 두 유닛은 거신 저격용으로 다수를 운영하기 때문에 내구력이 약하다고 느껴지는 것.
  27. 다른 인구수 6짜리 유닛들과 비교하면 거신이 인구수 6 유닛중 가장 체력이 낮다. 근데도 대공 공격 까지 받으면...
  28. 실제로 프프전에서 빠르게 거신을 뽑으려다 4차관 러시나 불멸자에게 밀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29. 물론 비교적이다. 거신이 한 기 내지 두 기밖에 없으면 모를까 당장 4기, 5기만 넘어가기 시작하면 해병은 총 한방 쏘기 힘들고 불곰도 생사를 오간다. 바이킹의 지원이 없이 해불만으로 다수 거신을 상대하는 건 상당히 힘든 편.
  30. 전작의 질템 러쉬 같은 광전사 + 고위 기사 조합이 없어지고 가스를 많이 먹는 추적자가 주력 병력을 차지하는 탓과 바퀴의 강력한 몸빵과 광전사에게 상성상 우위로 작용한다는 점 때문에 고위 기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처음부터 기사단류로 갈 경우 별로라는 거지 거신이 쌓이고 후반에 고위기사는 필수유닛으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다.
  31. 어차피 후반 타락귀모선을 노리니 소모가 심하지도 않아 충원이 필요하지 않으니 중후반에 쟁여 놓은 거신을 사용하기만 해도 충분하다.
  32. 카운터라고 하면 우주관문의 모든 유닛(불사조, 공허 포격기, 우주모함)인데 불사조는 빠르게 뽑아낼 수는 있지만 빠르게 거신을 잡는 것이 아니라서 그동안 추적자에 얻어맞기 십상이고, 공허 포격기는 거신에게 매우 위협적이지만 비용과 생산성 때문에 호위하는 추적자를 압도하는 것이 불가능, 우주모함도 마찬가지이다.
  33. 사실 거대유닛 카운터가 한 명 있긴 하다. 문제는 이 유닛도 지상유닛이니 거신과 맞붙게 되면 이쪽도 위험을 좀 감수해야한다.
  34. 하지만 블리자드도 사도를 너프시키지 못하고 거신도 상향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사도 항목의 '블리자드의 입장' 목차 참조.
  35. 설정 상 케리건은 아이어에 온 적이 없으니 당연한 일인데 문제는 여기에서 다른 스2 신규 저그 유닛들이 전부 나온다.설정오류?
  36. 참고로 전투순양함의 가격은 400/300/6 으로 카락스레기의 거신보다 훨씬 싼데다 레이너의 경우는 이마저도 기계유닛 미네랄 20% 감소가 있어서 320/300/6으로 전순을 뽑을 수 있다(...)
  37. 이 경우엔 유령에게 애를 먹었다. 보호막 비율이 높은 집정관이나 경장갑인 광전사, 그 외에 이 조합을 뒷받침해 주는 고위 기사나 파수기 등이 모두 유령에 약하기 때문.
  38. 배틀 리포트 당시 멀티를 공격하는 데 거신이 먼저 올라가서 건설로봇을 공격했는데, 일꾼은 못 잡고 자기가 반격당해 죽어서(...) 인식이 떨어진 것도 있다.
  39. 정확히는 토르가 아니라 오딘이 나오지만 오딘이 어차피 토르의 프로토 타입이니 그게 그거다.하지만 인게임 모델은 검은망치다...
  40. 우주전쟁의 트라이 포드는 매우 긴 3개의 다리와 그 위에 달린 물방울 모양의 전투실, 강력한 빔공격이란 특징을 갖추었는데, 소소한 차이점은 있지만 거신에서도 이 특징을 볼 수 있다.
  41. 삼발이, 보호막, 다중 빔 공격, 종족의 결전병기 취급
  42. 편대라고 되어 있는데 번역 오류이다.
  43. 훈련,인공지능상대,친선전,순위전,토너먼트 중 하나에서 2승을 달성하는 업적이다.
  44. 참고로 이 그림부터 거신의 디자인이 변경 되어있다. 보고 싶다면 망각의 속삭임 세번째 임무 깨어난 악이 끝나고 나오는 점수창의 베경을 보면 된다. 브리핑 화면으로도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