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함

스타크래프트 II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연결체탐사정모선핵모선
관문
차원 관문
광전사추적자파수기고위 기사암흑 기사집정관사도
로봇공학 시설관측선차원 분광기불멸자거신분열기
우주관문불사조공허 포격기예언자우주모함폭풍함요격기
기타 건물들수정탑융화소제련소인공제어소광자포황혼 의회로봇공학 지원소
함대 신호소기사단 기록보관소암흑 성소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광전사 석상정찰기공허의 구도자계승자정화 모선왕복선복제자
아이어 광전사백인대장파수병용기병복수자피의 사냥꾼말살자
선봉대동력기교란기해적선신기루암흑 집정관승천자
파괴자분노수호자파멸자중재자탈다림 모선네라짐 수송선선동자
메가리스정화자 감시자표식자하늘발톱하늘군주저항자갑충탄
그림자 파수대광신자학살자전쟁 분광기
건물투명 수정탑분열장 생성기방첨탑상급 차원 관문보관실차원로공허 수정탑
동력 장치보호막 충전소케이다린 초석궤도 융화소차원 로봇공학 시설차원 우주관문글라시우스 플라스마 포
사이브로스 잠금 장치무력화 회로정화자 핵 매트릭스입자포보호막 투사기탈다림 함대 신호소암흑 수정탑
태양 제련소죽음의 의회승천자 기록보관소
아둔의 창 전쟁 의회 유닛 목록
분류기본 유닛#00FFFFFF 아이어/#00FFFFFF 칼라이네라짐정화자탈다림
관문/
차원 관문
근접 전사(Z)광전사아이어 광전사백인대장파수병없음
원거리 전사(S)추적자용기병
추적자정화자 사도
(미구현:선동자)
없음
은폐 전사(D)암흑 기사복수자암흑 기사없음피의 사냥꾼
사이오닉 전사(T)고위 기사/
집정관
고위 기사/
집정관
암흑 집정관
(미구현:표식자/
그림자 집정관
)
없음승천자
로봇 지원 유닛(E)파수기파수기
(미구현:복제자)
없음
(미구현:조작기)
동력기교란기
로봇공학 시설/
차원 로봇공학 시설
로봇 강습 유닛(I)불멸자불멸자말살자없음
(미구현:저항자)
(미구현:분열기)
선봉대
로봇 공성 유닛(C)칼라이 거신파괴자없음정화자 거신분노수호자
우주관문/
차원 우주관문
우주 전투기(X)불사조불사조해적선신기루
(미구현:정찰기)
없음
(미구현:하늘발톱)
공격함(V)공허 포격기중재자
(미구현:차원 포격기)
공허 포격기
(미구현:예언자)
없음파멸자
주력함(C)우주모함우주모함
없음
(미구현:폭풍우)
(미구현:파멸기)
정화자 폭풍함
(미구현:감독관)
탈다림 모선
(미구현:하늘군주)

※ 분류의 괄호안 문자는 소환 단축키.
※ 공허의 유산 캠페인 이후 DLC나 협동전 전용으로만 등장한 유닛은 추가하지 말 것.


틀:EE

1 개요

파일:Attachment/tempest.jpg

Tempest. 스타크래프트 2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에 추가된 프로토스 유닛.

이름만 보면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오려다 취소된 폭풍우가 연상되지만[1]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공격하는 유닛이다. 여러 기의 수리검을 사출하여 공격하는 폭풍우와 달리 날개 사이의 빈 공간에서 에너지를 공처럼 충전한 후 발사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움직이면서도 충전은 가능하다.

무기가 워낙 불안한 탓에 지금은 저그처럼 데이터만 있으면 복구가 되는 정화자들이 조종을 하고 있다.

프로토스는 최근 신종 전쟁 병기를 개발하려는 노력 끝에 저그와 테란의 장거리 병기에 대항하도록 설계된 거대한 함선인 폭풍함을 개발해 냈다.

전투 시 폭풍함 조종사들은 함선의 동력원인 에너지 매트릭스를 과부하시켜 극히 폭발성이 높은 에너지를 축적한다. 그런 다음 이 에너지를 선체에서 방출한 후 융합하여 먼 곳의 적에게 발사할 수 있는 강한 전류를 띤 구체를 발사한다. 그러나 막강한 화력 대신 약점도 있다.

열렬한 충성심과 용기로 유명한 폭풍함 조종사들은 선체에 흐르는 파괴적인 에너지에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부피가 큰 차단 갑옷을 입어야 한다.

2 유닛 대사

  • 래더
- 등장
"내 분노를 이끌어 다오!" / "에너지 매트릭스: 가동."

- 선택
"복수하리라!" / "Na ur'mok Aiur."[2] / "어떤 적도 두렵지 않다." / "승리는 우리 손안에 있다." / "황금 함대가 기다린다." / "복수는 우리의 것이다." / "우리의 임무는?"

- 이동
"확인." / "승리를 향해 전진하라!" / "바람에 운명을 맡긴다." / "폭풍이 몰려온다." / "영광을 위하여!" / "Por zalah!"꺼져라![3] / "에너지 매트릭스: 충전."

- 공격
"우리의 분노를 느껴 봐라!" / "최후의 시간이 왔다." / "우리는 정의의 창이다!" / "승리는 확실하다." / "Aradal Zu' Ma."[4] / "상대의 허를 찌른다." / "과부하 방출!"

- 반복 선택
"적들을 찾아 우주 끝까지라도 가겠다." / "이 함선에는 소셜 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짜증이 폭풍친다!" / "우주모함… 요즘 뭐함?"[5] 요즘 좀함
"같은 상대를 두 번 맞추진 않아… 한 방에 쓰러지기만 하면." / "폭풍 소리에 묻혀 그대의 소리가 안 들린다!"
"지구의 모든 인간들아. 너희들의 힘을 조금씩 나눠 다오." / "나는 포풍폭풍이다! 외쳐, EE22!!"[6]
"위험한 건 전압이 아니라 뒤따르는 엄청난 폭발이다." 그러니까 후폭풍 / "비명을 지르고 싶은데 입이 없다!"

- 교전
"영광스러운 전투에서 적을 만났다!" / "선체가 위험하다!"

- 사망
"으아아아악!!"

번역 영상 추가바람

- 등장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가!"

- 선택
"우리는 과거의 힘을 지니고 있다." / "용기는 영원하다." / "우리의 임무는?" / "우리는 극복한다."
"Salu'kim ti alati." / "전투보다 더 큰 명예는 없다." / "우린 임무 속에서 명예를 찾는다."

- 이동
"받아들이겠다." / "과거에 그랬듯이, 따르겠다." / "우리는 첫 번째 자손과 함께한다." / "걱정 마라."
"우리의 의지에 따라 섬긴다." / "Uln-un anai." / "명예를 위하여!"

- 공격
"파괴를 원하는가!" / "이 전투는 우리 것이다!" / "궤멸한다!" / "최대 출력으로!"
"모든 걸 정화하리라!" / "말살한다!" / "Na vazeal."

- 반복 선택
"우주에는 아직 용기가 필요하다." / "정화자들은 기사단에서 합당한 자리를 되찾으리라."
"너희의 신관은 우리가 아는 심판관들과는 다르군. 그들은 끝없는 암흑 속 눈부신 불꽃 같은 존재다."
"우리 프로토스는 냉혹한 전투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정화자의 방법만이 영생을 약속하지."
"정화자 프로그램에 참가할 적, 대의회로봇 지배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관을 고려했어야 했는데…"
"통신 매트릭스, 한계 용량에 근접. 기억망 조정 중." / "오류 0B100101[7]. 응답 없음."
"나야말로 진정한 폭풍의 영웅이다."

- 교전
"목표물 발견!"

같은 성우, 같은 캐릭터인데 종족 하나 차이에 느낌이 천지차이다
대한민국성우권혁수.[8]

3 성능

파일:Attachment/tempest star2 1.jpg

비용광물 300 / 베스핀 가스 200보급품4
생명력300보호막150
방어력2[9]특성중장갑/기계/거대
시야12공격력30(공중 거대 44)[10][11]
공격 가능지상 / 공중사정거리15
공격 속도3.3이동 속도1.88
생산 건물우주관문요구사항함대 신호소
생산 시간60초생산 단축키T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푸른 빛을 띠는 디자인과 공허 포격기와 같은 강력한 일점 공격 방식(공대지 공격) 때문에 암흑 기사 계열의 기술이 주가 된 유닛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때는 광역 공대공 공격이 중심이 되는 유닛이었는데,[12] 이미 불사조뮤탈리스크 같은 다수의 경장갑 공중 유닛을 상대로 높은 효율을 보여 주는데(뮤탈이 30기 이상 쌓이면 답이 없긴 했지만) 굳이 이런 유닛을 추가할 필요가 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13] 게다가 1.4.3 패치에서 불사조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추가됨에 따라 기존의 컨셉은 완전히 유명무실해졌기 때문에 2012년 4월 12일 공개된 군단의 심장 멀티 플레이어 개발 현황 글에서 장거리 공격을 퍼붓는 유닛으로 변경되었음이 발표되었다. 베타 초기 때는 스플 있는 폭풍함 20기 정도가 풀 인구 뮤탈리스크하고 싸워서 한 대만 파괴되는 꼴이었는데 너프될 만도 했다. 시즈 탱크가 공중 포격하는 셈.

무려 15라는 엄청난 사정거리[14] 덕에 적을 안전한 위치에서 공격할 수 있으며,[15] 적이 공대공 유닛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라면 정말 두려울 것 없이 적 병력과 기지를 농락할 수 있다.[16]

하지만 딱히 범위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 데다 공속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DPS 같은 건 별로 기대할 게 못 되며, 기동성이 좋지 않고 거대/중장갑이라 적의 공격에 노출되면 뭐 해 보지도 못하고 박살이 나기 십상이라는 문제점도 있다. 공중 공격도 가능한 프로토스 버전 수호군주라 할 수 있다.

초기에는 하도 낮은 성능을 보여[17] 차라리 이거 갖다 버리고 다시 우주모함 돌려 내라는 성토가 줄을 이었다. 그리고 계속된 상향 끝에 강력한 유닛으로 변모했다.

원래는 우주모함을 대체하고 새로운 주력함(Capital ship)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군단의 심장 베타 패치 2에서 우주모함이 다시 주력함으로 되돌아오면서 폭풍함의 능력치에 약간 수정이 가해졌다. 일단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사라진 대신 기본 사정거리가 15로 늘어나고, 거대 유닛 추뎀이 추가[18]되면서 거대 유닛에 한해서는 DPS가 두 배 이상 뻥튀기되었다. 우주모함은 유지하면서 폭풍의 역할을 손보려는 듯하다.

스타1우주모함처럼 무빙 샷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체 화력도 나빠서 따로 다니다가 각개격파당하기 쉽기에 결국 주 병력의 호위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몸빵 자체는 좋고 사거리가 워낙 길어서 제대로 호위를 받으면 굉장히 성가신 유닛이 된다. 덕분에 자날 저그무리 군주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유닛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으며 폭풍함은 무리 군주와는 달리 공중 공격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폭풍함은 저그전의 제한적인 상황에서나 주력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성능 대비 인구수 차지량이 적어 비교적 200병력을 채우기 쉽고 동맹의 호위 병력이 충분한 팀전에서는 무난히 후반전으로 가기만 하면 어느 종족전이든 주력으로 활약한다. 폭풍함만으로 인구수를 꽉꽉 채운다면 상대는 그저 데꿀멍하고 있어야한다. 바이킹은 폭풍함을 때려보기도 전에 터져나가고 너무 많이 뽑으면 지상이 부담되는 유닛이다. 더군다나 폭풍함과 같은 건물에서 나오는 불사조와 공허 포격기에게 물량전에서 매우 약하다. 해병은 일부러 대주지 않는 이상 폭풍함 잡는데 한참 걸리고 교전을 해보기도 전에 바이오닉의 영원한 친구 의료선이 계속 터져나간다. 프로토스는 공허 포격기와 동유닛을 제외하면 인성비로 대볼만한 유닛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마저도 공허 포격기는 크기가 비교적 작아 잘 뭉치고 맷집이 너무 약해 많이 모았다가 범위기에 휩쓸리면 단체로 폭사하기 십상인데 폭풍함은 인구수 대비 맷집이 최강이다.[19] 저그는 감염충이나 타락귀 뿐인데 감염충은 사거리가 긴 폭풍함에게 다가가지도 못한 채 터지기만 하는데다 울트라리스크 인구수의 1/3인 주제에 가스는 울트라리스크와 똑같이 먹는 가스 괴물이고 타락귀는 많아지면 바이킹과 비슷하게 대지 화력이 딸린다.

최종적으로 공허의 유산 변경점은 없다. 베타 때 있던 변경점은 아래 기타의 공허의 유산 베타 문단에서 보자.

협동전에서 아르타니스 사령관 레벨 11에 해금되며 캠페인과 같은 성능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아래 캠페인 문단 참조.

3.1 공허의 유산

베타 초기 시절 기술 시전 사거리 5에 80초에 걸처 550의 대미지를 주는 '분해'(Disintegration) 스킬이 추가되었다.[20] 한 마디로 토스판 과학선 분해에 걸린 적은 수리, 체력 재생, 보호막 회복이 불가능한 디버프가 걸리므로 맞을 때 체력이 500 이하면 얄짤없이 80초 후에 저승행이다. 베타 패치 3에서 550으로 대미지가 늘어나서 풀HP가 550인 전투순양함도 한방에 가게 바뀌었다. 블리자드는 직접 공격력은 약화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폭풍함이 유리해지는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변경을 했다고.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공대공 능력이 사라지면서 이젠 그냥 기계형 수호군주일 뿐이지.. 상대 거대 속성 공중 유닛을 억제하는 식으로 공중전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는 이점이 없어지면서 프로토스의 공중전에 지각 변동이 예고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능력치가 군단의 심장 능력치로 롤백되었다. 폭풍함의 대공이 삭제되면 공허의 유산에서 전투순양함을 비롯한 테란의 후반을 프로토스가 이기기 힘들어지고, 다시 무감타 지옥이 돌아올 뿐더러 다시 프프전이 결국엔 거신의 사랑의 작대기 대결로 회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롤백되었다. 혐영문제는 군단의 심장 후반에 패치로 해결하였기 때문에 공허의 유산까지 걱정할 필요는 딱히 없었다.

정식 버전에 들어서면서 그다지 군심시절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테란전에서 이론상 해방선 카운터 유닛인지라 후반전 상대 해방선 조합을 상대로 자주 보이고 있다. 다만 공유 초기엔 해방선을 보호하는 바이오닉이 부담돼서 잘 안나왔다가 빌드오더나 플레이 메타가 안정기에 들어간 이후로는 잘 쓰이고 있다.

4 프프전

거신 싸움을 종결시키다.
실뜨기가 구슬치기로 변했다

자유의 날개 시절 프로토스 동족전은 일명 실뜨기사랑의 작대기 싸움으로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획일화되어 있었다. 초반 빌드 싸움(황혼 의회, 우주관문, 로봇공학 시설) 이후에는 결국 거신 대 거신 싸움으로 귀결되어 누가 더 많은 거신을 보유했느냐로 승패가 갈리는 매우 재미없는 전개가 반복되곤 했다.

하지만 폭풍함은 거신의 완벽한 카운터가 되기에 이 추세를 종결시킬 수 있었다(기본 30, 당시 공중 거대 상대로 추가 대미지 50, 거신은 공중으로 취급). 무려 15에 달하는 사정거리로 거대 유닛 기준 한 발에 기본 80의 피해를 먹이는 폭풍함은 거신에게 테란의 바이킹이나 저그의 타락귀보다도 더 큰 위협으로 자리잡았다. 이 때문에 베타 초기에는 거신이 거의 사장되면서 관문 유닛 + 불멸자 중심 싸움에 폭풍함이 섞이는 식의 전개가 많았다.

하지만 베타 중간에 공허 포격기가 상향이 되면서 이후 베타 말기부터 군단의 심장 정식 발매 이후까지 한동안 공허 포격기가 대세가 돼버려 폭풍함의 인기가 감소했다. 거신 상대로도 폭풍함 말고 공허 포격기를 뽑는 경우가 많았고, 공허 포격기는 폭풍함에게도 강한 터라 다수의 폭풍함을 보유하는 그림은 더는 보기 어려워졌다. 또한 프프전에서 선 우주관문의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쌍방이 모두 우주관문 빌드를 선택했을 때는 불사조 싸움으로 게임이 흘러가버려 폭풍함이 나올 타이밍이 생기지 않았고, 특히나 부족한 DPS 문제가 지목된 탓에 다수의 폭풍함을 보유하는 유인도 줄었다. 폭풍함을 조합한 프로토스와 거신을 조합한 프로토스가 부딪혔을 때, 폭풍함이 물론 거신을 빠르게 제거하기는 하지만 결국 전투 후에 남는 유닛은 폭풍함뿐이고, 거신을 조합한 쪽에서는 거신을 제외한 유닛이 남는다. 이 경우 폭풍함의 DPS는 자극제를 쓰지 않은 해병의 DPS와 같기 때문에, 거신 카운터로 폭풍함을 뽑아놓고 정확히 거신만 카운터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게 되는 경우가 속출했다.

설상가상으로 자유의 날개 당시에는 사랑의 작대기 싸움에 가려졌던 고위 기사사이오닉 폭풍이 프프전에 공허 포격기의 카운터로 재발견되고, 선 우주관문 빌드가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그를 카운터치는 점멸 추적자의 빈도수도 늘어나면서 선우관을 저격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났다. 이렇게 우관체제는 점점 약점을 드러내면서 잠시 유행이 사그러들었고 이렇게 폭풍함이나 공허 포격기를 뽑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한동안 프프전은 다시 예전처럼 거신싸움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그러다가 거신을 상대로 불멸자를 활용해서 카운터를 치기 시작했다. 불멸자는 중장갑에 추가 대미지를 주고, 이는 거신에게도 적용되기 때문, 거신이 쌓이기 전이라면, 불멸자가 무조건 이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불멸자는 공중을 공격하지 못한다.'라는 점을 활용해서, 공허와 폭풍함 등이 활용되기 시작했고, 이를 다시 집정관과 고위 기사로 카운터치기 시작했다. 결국 조합은 불멸자 + 집정관 + 고위 기사. 이를 통해 지상 유닛을 커버해주면서 폭풍함을 섞어주는 빌드를 자주 선보이면서 폭풍함에 대한 연구가 다시 이루어졌고,[21] 점점 프로게이머들이 폭풍함을 프프전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 덕에 거신을 저격하는 폭풍함 빈도가 다시 한번 늘어났다. 결국 프로토스 유저들의 폭풍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인해 거신 싸움은 다시 줄어들게 되었으며 프프전에서 폭풍함의 위상은 다시 높아졌다.

하지만 이에 따라 프프전에서 쉽사리 거신을 갈 수 없는 환경이 되어 불멸자와 집정관 중심 병력을 구성하다 보니, 역으로 폭풍함을 쓸 일이 줄어들었다고도 할 수 있다.[22]

즉 폭풍함은 우월한 거신 저격 능력을 가지며, 다수가 쌓이면 제공권을 장악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기에 충분한 전략적 가치를 갖는 유닛이다. 그러나 거신, 폭풍함, 우주모함, 모선을 제외한 유닛에 대한 DPS가 떨어지고 모으기까지 많은 시간과 자원이 요구되기에, 상대가 폭풍함에 약한 유닛을 꺼내들었거나 자신의 조합이 폭풍함을 통한 제공권 장악을 요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쉽게 사용할 수는 없다.

또한 동족전에서 거신 많다고 폭풍함으로 저격한다면 파수기를 주시해야 한다. 수호 방패 아니더라도 관측선 없이 환상 유닛에 점사했다가 되레 화력이 급감하기 때문.

폭풍함이 나온 순간부터 다음과 같은 3개의 과정으로 폭풍함의 활용법이 달라진다. 게임전체의 초중후반이 아닌, 폭풍함이 나오고부터 초중후반이다.

  • 초반 - 거신 점사
폭풍함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주관문, 자원을 들이 퍼마시는함대 신호소를 선행해야한다. 정상적인 비슷한 수준 프프전이면 서로 파수기의 환상 불사조가 맵의 곳곳을 들쑤시는 게임 중반에 폭풍함 생산 체제를 빨리 들킬 수밖에 없는데, 상대는 지금 현재 체제에서 쥐어짜서 병력우위로 찍어 누르려 들거나 맞폭풍함을 가게 된다. 병력우위로 찍어 누르려 공격을 오면 상대의 거신을 점사하는 식으로 폭풍함을 쓴다. 폭풍함은 공격 쿨다운이 길기 때문에 점사 한두 번 실수하면 폭풍함에 투자하지 않는 상대의 거신이 많기 때문에 아군이 밀리게 된다. 맞폭풍함을 갈 경우 중반으로 넘어간다.
  • 중반 - 폭풍함 점사, 확장저지
맞폭풍함을 갈 때에는 잠시 전투가 소강상황을 맞이하는데 폭풍함끼리 대치할 상황에서 게임은 이렇게 흘러간다. 폭풍함끼리 대치 → 보호하기 위한 모선의 은폐장 활용 → 탐지를 위한 예언자 + 관측선의 시야싸움 → 탐지기를 제거하는 값싼 광자포#s-1.2 → 광자포를 제거하기 위해 폭풍함의 대치. 피말리는 시야 싸움이 계속 되는 상황에서 상대의 폭풍함을 점사하여 공격력을 줄이는 편이 좋다. 가끔 저렴한 유닛 몇 기를 먼저 보내 폭풍함의 공격을 한번 뽑아내고 아군의 폭풍함으로 상대의 폭풍함을 저격하는 고수들도 있다. 상대의 폭풍이 안 보인다 싶으면 다른 데에 있다는 건데 큰 확률로 아군의 확장을 노리는 건데 모선의 대규모 귀환이 있으니 상대의 확장을 먼저 깨러 전진하던가, 공격이 올 것 같은 확장으로 병력을 이동시켜야 한다.
  • 후반 - 거신 점사
더 이상 견디다 못한 한쪽이 에라 모르겠다 어택땅으로 밀고 들어올 때를 후반으로 잡는다. 둘 다 소수 거신과 다수 폭풍함 체제일 것이다. 일단 은폐를 풀기위한 모선을 잡고, 이후 폭풍함을 치든 말든 거신을 점사하여야 한다. 폭풍함은 처음 공격할 때 순간딜은 준수하지만, 지속적인 DPS는 공격 쿨다운 때문에 상당히 낮다. 줄어드는 인구는 수많은 프사기중 정점에 위치한 회전력의 차원 관문으로 바로바로 추적자로 바꿔서 전선에 투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추적자를 제거하는 거신을 먼저 점사하는 것이다. 상대도 바로바로 맞 추적자를 보낸다면 약간의 질럿을, 돈이 여유가 되면 약간의 암흑 기사를 소환해서 추적자를 효율적으로 잡아내야한다. 스토리를 짠 대로 흘러갈 경우 상대가 아군의 폭풍함을 우선 점사하게 되는데 이러면 폭풍함의 후달린 DPS로 아군의 폭풍함은 절반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적군의 거신은 전멸하게 되는데(거신이 적으므로) 지상 지속딜이 시원찮아진 상대를 무한 추적자 웨이브로 밀어버리면 된다. 집정관은 탱커일뿐 딜은 거신, 추적자, 폭풍함에 간지럽고, 불멸자는 이때쯤이면 인구차지라고 빼버릴 시점이므로 점사 대상에 넣지 않는다.

5 테프전

해방선의 카운터
테란의 최종병기를 사장시켜 마의 25분을 더욱 굳건히 한 주범
엑조디아와 같은 존재 [23]

테란에게는 폭풍함에 대한 대처법을 알면 "별거 아니네" 이고 모르면 대재앙이다. 메카닉 테란으로는 밤까마귀의 국지방어기가 있어서 대처가 가능하다. 고위기사만 지워준다면 하지만 바이오닉으로 하려고 하면 답이 없다. 체력과 사거리 때문에 해병이 많아도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 고위 기사의 지원만 있다면 폭풍함은 압도적인 사정거리로 짤짤이를 걸면서 상대 테란 병력을 몰아붙이거나 몰살시킬 수 있다. 메카닉 테란의 대공 유닛이라 하면 토르, 바이킹, 전투순양함이 있는데, 토르는 최악의 기동성 때문에 짤짤이에 농락당하다가 전멸당하며, 바이킹은 아무리 대규모로 양성해도 고위기사한데 녹아 내린다. 메카닉 상대로는 우주관문에서 우주모함 다음으로 나오는 유닛이다. 왜냐하면 우주모함으로 국지방어기를 지워주면 폭풍함을 막을 길은 없다고 보면된다. 그나마 테란이 마의 25분을 타파하는 방법중 하나가 8가스 이후 전투순양함이나 밤까마귀를 모아 토스에게 고급 유닛을 강요한 뒤 유령의 EMP 지원과 토스의 느린 기동성을 노린 전술 핵으로 이를 역카운터 치는 빌드였는데 폭풍함이라는 전투순양함의 카운터 유닛이 생겨 전투순양함 빌드는 살짝 힘들어 졌다.

바이오닉 테란 상대로는 당연하지만 효율이 떨어진다. 물량과 기동성으로 순식간에 폭풍함에게 접근해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병의 사정거리는 폭풍함에 비하면 매우 짧기 때문에 폭풍함으로 조금씩 갉아먹으며 압박하거나 적절한 조합으로 아예 전멸시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2013 WCS Season 1 Finals 결승전에서 김유진이신형의 4경기 플래닛 S에서 엄청난 명경기가 나왔는데, 바이오닉 테란을 상대로 폭풍함을 가면서 예언자의 계시와 고위 기사의 폭풍을 동반하여 견제 및 수비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폭풍함이 사용된 배경에는 언덕이 많은 맵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김유진이 패배하기도 했지만, 이 경기를 통해 테프전에서 폭풍함이 사용될 수도 있음은 충분히 보여주었다.거신대신 폭풍함을 근데 그 경기에서도 거신처럼 바이킹에 격추되기도 했지만.

테프전 극후반 200 싸움에서 토스의 거신, 고위 기사 조합을 깨는 해법으로 변현우식 유령 다수-해병-바이킹 조합이 등장했고, 유령 다수의 카운터로 정윤종은 멀티와 길목마다 광자포를 도배하는 전략을 꺼냈다. 여기에 광자포 도배에 대한 해법으로 테란들이 핵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프로토스는 폭풍함으로 이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긴 사정거리를 활용하여 유령이 핵을 떨구기 전에 저격하는 것으로, 폭풍함이 DPS가 부족하다고는 하나 유령 같은 물몸은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별 문제가 없다. 물론 어설프게 폭풍함으로 체제 전환을 시도했다가는 타이밍 잡고 나오는 테란 병력에 한 방에 밀릴 가능성이 크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돌개바람과 같은 4인용 맵에서 폭풍함은 좋지 않다. 반땅 싸움을 가더라도 커버할 지역이 너무 넓어서 한 곳이 뚫리게 되어 있다. 2인용 맵에서의 반땅 싸움일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하자.

SBENU SSL 2015 Season 2 결승전 조중혁vs김도우 4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선 김도우가 빠른 본진 예언자(경기시간 5분5초) 이후 경기시간 7분 25초에 본진 폭풍함이라는 매우 참신한 전략을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링크 이 전략을 응용해서 전진 우관에서 예언자를 뽑지않고(!) 초패스트 폭풍함을 뽑을 수 있다. 걸리지만 않으면 테란에겐 지옥도를 선사 할 수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후반 해방선을 카운터치기 위해 사용하게 된다.

6 저프전

무리 군주의 카운터, 그리고 공허의 유산 저그전 결전병기

자유의 날개에서 무감타에 지긋지긋하게 시달리던 토스가 군심에서는 폭풍함 덕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게 되었다. 거신 줄긋기 싸움에서 탈피한 것과 마찬가지로 무감타에 발리던 운명도 바꾸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무리 군주 상대 외의 용도로는 거의 써먹을 구석이 없다는 단점 또한 갖는다.

무리 군주 저격 외에 가시 촉수를 제거하거나 감염충을 점사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지만, 가시 촉수 상대로는 거신 다수가, 감염충 상대로는 고위 기사가 더 효과적이다. 게다가 폭풍함을 갔다가는 군단 숙주의 무한 식충 러쉬에 취약해져 버린다. 그러나 긴 사정거리가 있기 때문에 시야만 확보되면 안정적으로 이들을 제거할 순 있다.

따라서 토스의 저그전 후반조합은 거신과 고위 기사를 중심으로 공허 포격기를 추가해주는 레이저토스가 주력이 되고 있고 이 조합이 뮤링링을 제외한 저그의 모든 조합을 상대로 강력하기 때문에 굳이 폭풍함을 갈 필요성이 없다.

또한 상위 리그로 갈수록 다수의 타락귀와 뮤탈로 회전싸움을 거는 저그의 운영이 늘면서, 폭풍함으로는 회전력 싸움을 하기가 쉽지 않아 모습을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극후반전에 도달하면 프로토스는 일명 '황금함대'로 일컬어지는 조합을 구성하게 된다. 이 조합은 거신을 통해 히드라 등의 유닛을 카운터치고, 이를 저격하기 위한 타락귀를 공허 포격기를 통해 제거하는 것을 기본 골조로, 집정관 소수를 통해 혹시 모를 뮤탈을 견제하고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뮤탈 및 히드라 등의 유닛에 대항한다. 여기에 폭풍함도 필수로 섞이게 되는데, 이러한 황금함대에 대항하여 저그는 일명 '귀염살군 촉촉'이라는 조합을 갖추기 때문. 이는 타락귀, 감염충, 살모사, 군단 숙주, 포자 촉수, 가시 촉수 조합을 일컫는 말로, 공대공을 감당하는 타락귀와 값비싼 유닛을 끊어먹는 역할의 살모사, 그리고 먼 거리에서 공짜 유닛을 계속해서 찍어내면서 아무런 피해 없이 프로토스의 지상군을 위협하는 군단 숙주가 핵심이 되는 조합이다. 귀염살군 촉촉을 갖춘 저그와의 대치 상황을 풀어내는 해법이 바로 폭풍함. 아무리 귀염살군이 잘 조합되었다고 해도 가시 촉수와 포자 촉수가 없으면 화력 면에서는 저그가 불리한데, 폭풍함의 긴 사정거리를 이용하면 촉수 라인을 걷어내고 살모사 같은 유닛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근데 지금은 군단 숙주가 너프되어 이조합이 사장되었다는 걸 잊지 말자

2014 WCS Korea Season 1·HOT6 GSL Season 1 32강전에서 정경두신노열을 상대로 지상 유닛에 아무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채로, 폭풍함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뽑은 뒤 폭풍함의 짤짤이와 밑도 끝도 없는 추가 멀티 견제로 저그를 말려서 승리한 적이 있다. 저그가 추가 멀티를 계속 견제당해서 가스가 없었기 때문에 역뮤탈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만든 정경두의 운영이 좋았던 경기. 폭풍함이 납치를 당해서 끊기는데도 오히려 납치가 시야를 제공해 주면서 저그가 손해를 보는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졌다.

즉, 중반에서는 비중이 약해졌을 지 몰라도 무리 군주 카운터로서는 여전한 데다가 후반 저그와의 싸움에 있어서는 예언자 계시와 더불어서 필수이기 때문에 후반 조합에 있어서는 여전히 주력으로 굴리고 있는 편이다.

공허의 유산에선 달라진건 없는대 더 끔찍해졌다. 지상에 불멸자 다수와 공중에 폭풍함, 고위기사 조합이면 저그의 무슨 조합으로든 절대로 이길 수 없다. 기생폭탄은 데미지가 너프되어서 좋지 않고 애초에 폭풍함 자체가 잘 뭉치지도 않으며 납치를 하다가는 오히려 환류나 폭풍함의 에너지 과부하 세례를 맞고 죽음을 맞이한다. 거기다 예언자의 계시가 이제는 은폐도 잡아주며 마나까지 50으로 낮아져서 가시지옥도 잘터뜨린다. 저그가 그렇다고 화나서 덮치면 불멸자에게 울트라고 뭐고 지상병력이 정말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술을 보게 된다. 사실상 모선, 폭풍함, 불멸자, 고위 기사에 대한 저그의 파훼는 딱히 없는 편. 다만 저글링 돌리기로 자원줄을 말리고 타락귀를 조합해서 소모전을 하는 건 가능하다. 사실상 이것이 저그의 유일한 후반 운영법. 물론 토스 입장에서도 멀티가 늘어감에 따라 수비의 난이도가 급증하는 부담감을 안고 운영을 해야 한다.리얼 화력 vs 기동성

7 상성

패치 전만 해도 폭풍함에겐 모든 거대 공중 유닛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또한 비 거대 공중 유닛을 상대로 DPS가 낮다고는 하나 사거리가 초월적으로 길어서 수가 쌓이면 사실상 무상성 유닛으로 거듭난다. 또한 8/15 패치 내용이 실제로 도입된다면 상성이 많이 바뀔것으로 예상된다

  • 패스트 폭풍함 > 해병 김도우를 통해 재조명된 상성
  • 중후반 폭풍함 ≤ 해병 폭풍함 <<<<< (넘사벽) <<<<< 패치
폭풍함이 시야를 확보하고 멀리서 공격하면 해병은 아무 것도 못하고 죽어나가지만, 해병이 전투 자극제 쓰고 달려들어 점사하면 공속과 이속 느린 폭풍함은 살아갈 방도가 없다. 그리고 해병은 싸고 빠르게 생산이 가능한데 비해, 폭풍함은 해병을 한 방에 잡지도 못한다. 그야말로 인구수 낭비. 애초에 폭풍함이 해병과 같은 사거리에서 싸우게 내버려두는 것 자체가 추적자를 어택땅하는 것 이상으로 어리석은 짓인데다가 보통은 폭풍함을 엄호할 다른 유닛들이 있거나 대놓고 똑같은 사거리에서 싸워도 압도적으로 이긴다는 의미이므로 둘의 대결은 사실상 무의미하다. 그리고 깜짝 폭풍함 앞에선 우주공항 올리자마자 기술실 아닌 반응로 올리는데 이땐 해병이고 바이킹이고 뭐고 소용이 없다.
EMP 말고는 유령은 폭풍함에게 딱히 위협적인 것이 없다. 반대로 폭풍함은 유령이 얼쩡대지 못하게 계속 괴롭혀줄 수 있다.
폭풍함이 관측선 없이 멍하니 움직이다 숨어있던 지뢰에게 얻어맞으면 아프지만, 그게 아니라면 땅거미 지뢰를 멀리서 느긋하게 처리 가능.
토르는 느리고 사정거리도 폭풍함에는 미치지 못한다. 또한 폭풍함은 잘 뭉치지 않아 스플래쉬도 잘 안들어가는 편. 폭풍함 입장에서 토르는 좋은 샌드백. 토르는 지상 유닛이라 폭풍함의 거대 공중 유닛에 대한 추가 피해를 입지 않는 걸 위안으로 삼아야 한다. 그나마 공허의 유산에서는 천벌포가 삭제되었다가 개편되어 대 중장갑 공중 유닛 피해량이 상당히 늘어나 1:1 맞딜을 하면 폭풍함이 진다. 사거리 차이는 여전하고 토르의 느릿느릿한 속도도 그대로라 여전히 폭풍함이 유리하지만 폭풍함도 느린 건 매한가지라 일단 토르의 사거리에 잡히면 골치아파진다.
거대 중장갑 공중 유닛 잡으라고 존재하는 바이킹 상대로 폭풍함만을 쓰는 것은 자살행위다. 다만 바이킹이 워낙 물장갑인데다 먼저 맞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붙으면 바이킹 쪽도 손실이 좀 심하다. 실전에서는 테란쪽은 유령과 밤까마귀, 토스쪽은 고위기사와 집정관의 활용이 이 둘의 싸움을 좌우한다.
밤까마귀는 경장갑이고, 폭풍함의 느린 공격은 국지 방어기에 막히며, 이속이 느려 추적 미사일을 쏴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폭풍함은 밤까마귀를 상대로 굉장히 불리하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그놈의 고위 기사 때문에 밤까마귀와 국지 방어기 모두 사이좋게 고자가 돼 버리는게 문제다. 결국 실전은 유령vs고위 기사 고위 기사를 주깁시다 고위 기사는 테란의 원수
야마토 포를 쏘면 우주모함보다 상황은 나은 편이지만 쏘러 다가가다 얻어맞는 건 우주모함과 똑같다. 일단 전투순양함 상대로 폭풍함의 대미지가 상당히 강력한 데다, 사거리 또한 우월하기 때문에 일정 숫자 이상이 쌓이면 전투순양함은 아무것도 못하고 터져나간다. 평타도 폭풍함 잡기에 최악. 다른건 둘째 치고 접근 자체가 어렵다.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와 조합하려 해도 고위 기사에게 밤까마귀가 다 터져나간다.
그리나 폭풍함 거대 추가 대미지가 대폭 너프됨으로써 전투순양함 꺼내기가 조금 편해졌다. 물론 테란 측에서는 국지 방어기가 대폭 너프됐지만... 또한 바이킹을 동원해도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 다만 패치 이후로는 야마토 사거리 안으로 접근하는 전투순양함의 탱킹 그리고 수리때문에 조합하면 토스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놈의 사거리 차이 때문에 군단의 심장 테프전에서는 아직도 전투순양함이 안 등장하는 중. 공허의 유산에선 차원 도약이 생겨서 폭풍함에게 접근하기는 쉬워졌고 전투순양함의 이동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1:1로 맞붙을 경우 폭풍함이 컨트롤을 해도 전투순양함이 이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래도 차원도약 하면 딜이 생기기에 그 사이에 거리를 둘 수 있거니와 무엇보다 차원도약하면 야마토포를 못쓰기 때문에 오히려 상황이 최악으로 흘러갈 수 있다..다만 이번 패치에서 전투순양함의 에너지가 사라졌기에 차원도약이후 날라오는 야마토포를 조심해야한다,

그런데 폭풍함의 푸짐한 점심식사 두마리 따로있다.

테프전에서 해방선이 해방시킬수 없는 이유다. 중추뎀 너프되건말건 폭풍함은 충돌크기가 커서 방사 데미지도 안먹히고 기본방어가 2라서 서로 풀업시 데미지 6밖에 안들어간다. 그리고 도망치려해도 지상모드 상태면 일점사에 터진다. 그리고 사이클론은 목표물 고정을 써도 최대 사거리가 폭풍함의 사거리와 동일해서 무빙샷은 봉인되며 맷집까지 허약해서 폭풍함과 1:1 맞짱 뜨다가 펑펑 터진다
해병과 비슷하게 히드라가 달라붙으면 폭풍함이 죽어나가지만 같은 사거리에서 싸워줄 이유도 전혀 없으며, 프로토스 입장에서 히드라에 대한 카운터 수단은 기본적으로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사거리차 면에선 폭풍함이 유리하지만 폭풍함은 공격 속도가 느린데다가 수혈로 버티면 난감해진다. 그리고 무리 군주에 수혈로 막 버텨낸다면 일점사 아닐경우 거대 유닛 킬러 폭풍함도 소용없다.
뮤탈의 사거리는 겨우 3밖에 안 되고 폭풍함에게 주는 피해도 매우 약하므로 뮤탈은 폭풍함을 잘 못 잡는다. 다만 뮤탈이 달라붙으면 폭풍함이 생산성 좋고 연사력 빠르고 경장갑인 뮤탈에게 강하다고 할 수는 없다. 다수의 뮤탈에는 쉽게 녹는 편. 원래 기획 단계에서 폭풍함이 공중 광역 공격 유닛이었고 시연 영상에서 뮤탈리스크 떼를 씹어 먹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좀 아이러니하다. 저그가 다수 뮤탈을 확보하면 집정관과 고위 기사, 불사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실전에서는 폭풍함이 나올 정도의 진행시간이면 대게 뮤탈이 줄단위로 생산되고 폭풍함은 그 기동성을 절대로 따라갈 수 없다. 결국 뮤탈은 정면싸움과 기동전이라는 2가지 카드를 쥐게되는 셈이다.
우주모함과 전투순양함이 저그 상대로 안 보이는 이유가 있는 것처럼 타락귀는 거대 공중 유닛 학살자다. 폭풍함도 예외는 아니다. 사거리가 길어서 타락귀가 달라붙기 전 멀리서 먼저 공격할 수는 있지만 폭풍함의 화력이 타락귀를 뚫을 정도로 강하지는 않고 이동 속도 차이가 심해서 물리면 도망칠 수도 없다. 결정적으로 폭풍함과 타락귀는 1대 1로 붙어서 폭풍함이 어렵게 이긴다. 즉 둘의 인구수가 최소한 엇비슷하거나 할때 누가 유리한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결국 폭풍함은 고위기사, 집정관의 도움이 필요하고 타락귀도 앞서의 사거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살모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울트라리스크를 일방적으로 두들길 수는 있지만 거대 추가 데미지를 못 주니[24] 거대 추가 데미지를 감안해도 부실한 화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그래도 데미지가 1씩 들어가는 우주모함보단 낫다 저글링의 경우 대공이 불가능하고 풀업 폭풍함은 풀업 저글링을 한방에 잡을수 있다고는 하지만 스플도 없고 공속도 느려서 동인구수의 저글링을 잡는데도 한세월이 걸린다.[25] 폭풍함이 둘과 씨름하는 사이에 기지가 쑥대밭이 되거나 타락귀가 와 있을 것이다.
파수기는 폭풍함에 직접적인 대미지를 못 주며 전면전으로 교전 펼치면 가스 갖다 바치는 꼴이 된다. 그러나 파수기가 거신이나 거대 공중 유닛에 환상 쓰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느린 공격에 탐지기 없이 거신은 물론 공중 거대 유닛 점사했다가 환상만 잡고 마는 폭풍함의 화력은 급감한다. 이는 어디까지나 폭풍함을 당황시킬 수 있는 정도이고, 쌓인 파수기로 시간을 벌 수 있는 정도이다. 실전에서 활용할 때는 공격을 넣어줄 유닛들이 필요하다.
프프전에서 폭풍함이 확보될 정도면 장기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이쯤이면 폭풍함에 다수의 호위병력이 붙는다. 폭풍함은 거대 공중 유닛 외 대상에 대한 DPS가 무지 낮지만 공성 전차도 씹어먹는 사거리를 무기로 삼는데 프로토스 지상군 중 가장 발이 빠르고 점멸까지 있는 추적자는 금방 사거리 차이를 무마시켜버린다. 단, 점멸이 전제되어야 하고 폭풍함이 호위병력이나 바리케이드를 끼고 있으면 추적자는 접근도 어려워진다. 특히 순수하게 동인구수로 싸우면 추적자가 딱히 유리하지도 않다.[26] 다만 교전이 일어나는 곳 근처에 수정탑이 있고, 자원과 차원 관문이 충분하다면 회전력으로 압살하는 것은 가능하다. 선 우관 출발이 아닌 로공, 황혼의회 테크를 탔을 때 중반이면 추적자는 슬슬 효율이 떨어져 다른 유닛으로 바꿔야하는데 폭풍함은 그 타이밍 이후에 나오는지라 직접적으로 처음부터 서로 맞붙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규모 한타 싸움 이후 회전력으로 추적자를 추젖추젖하게 양산하여 붙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때는 회전력의 힘으로 추적자가 매우 우세한 상황을 볼 수 있다.
고위 기사로 폭풍함 잡겠다는 건 '나 좀 죽여줍쇼'라는 것과 다름없다.
이론적으로 고위 기사 3기면 뭉친 폭풍함을 다 떨굴 수 있다. 그러나 누가 그런 꼴이 나도록 내버려두겠는가? 공중 유닛은 작정하고 뭉치지 않는 이상 산개가 기본인데다가 이 상태에서는 폭풍 중첩의 효과가 거의 없다. 애초에 폭풍함 사거리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도 사이오닉 폭풍보다 길다. 당연히 폭풍 쓰러가다가 폭풍함과 호위 병력에 얻어터진다. 간신히 잡는다 해도 호위 병력에 에너지 부족으로 사이오닉 폭풍 못 쓰는 건 물론이고 불사조나 모선핵에 환류 쓰기가 어려워진다.
폭풍함의 사거리는 15고 집정관의 사거리는 3이므로 사거리 차이가 압도적이고, 집정관은 공속이 느려 폭풍함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은 폭풍함이 더 유리하다. 하지만 폭풍함의 공속 또한 엄청나게 느리기 때문에 집정관이 폭풍함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하는 것처럼 폭풍함도 집정관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하므로 폭풍함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는 않다. 오히려 근접한 상황에서 싸울 경우 집정관이 쉽게 이길 수 있다. 폭풍함이 집정관과 싸워 이기기 위해선 지형을 활용해야 한다.
불사조는 뮤탈보다 사거리가 길고 더 빠르므로 폭풍함을 효율적으로 지키려면 불사조의 접근을 차단할 다른 유닛들이 요구된다. 다만 불사조는 뮤탈보다 비싸고 생산성 및 범용성도 더 떨어지며, 불사조가 폭풍함에게 주는 피해는 뮤탈이 폭풍함에게 주는 피해보다도 약하므로 뮤탈보다 폭풍함을 잘 못 잡는다.
타락귀와 200 VS 200 싸움으로 이기는 놈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공허 포격기가 분광 정렬을 쓰면 중장갑 유닛은 사르르 녹아버리는데 느린 폭풍함은 도망가지도 못하니 상성상으로는 공허 포격기가 앞선다. 다수가 쌓여서 우월한 사거리를 활용해 장갑이 그리 튼튼하지는 않은 공허 포격기를 선빵으로 몇 떨구고 시작하더라도 분광 정렬을 켠 공허 포격기의 무자비한 DPS는 폭풍함을 갈아버린다. 하지만 공허 포격기도 결코 값싼 놈이 아니고 폭풍함에게 추가 피해를 입지 않을 뿐이지 물장갑이라 폭풍함이 아니라도 다른 유닛에게 털릴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우주모함 이 때문에 공허 포격기만 뽑는 것보다는 맞폭풍함을 뽑고 동시에 공허 포격기를 섞는 수가 가장 안정적이다. 반대로 폭풍함 앞에 점추와 집정관을 세워 놓으면 공허 포격기는 폭풍함을 쳐 보지도 못하고 터져 나간다.
일단 우주모함이 다수 쌓이면 강력하기는 한데 폭풍함이 상대적으로 더 모으기 쉽고 인구수도 2 차이나고 우주모함 하향으로 인해 체력마저도 폭풍함이 더 높다(...) 게다가 사거리 차이가 꽤 나고 이동 속도도 똑같아서 우주모함이 붙기도 전에 폭풍함 부대로 우주모함을 일점사하면 우주모함이 녹는다. 하지만 폭풍함의 대 거대 공중 유닛 공격력도 군단의 심장 후반에 크게 하향되었고 우주모함의 DPS가 폭풍함의 떡장갑에 상당히 줄어들지만 그럼에도 폭풍함의 거대 공중 유닛 대상 DPS보다 더 높고 요격기 사출 덕분에 설령 본체가 격추되더라도 요격기는 계속 딜을 할 수 있어서 수가 좀 쌓이면 폭풍함도 감당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본격적으로 스카이 토스를 하는 게 아닌 이상 공업을 우선적으로 하게 되는데 우주모함이 가장 좋아하는 시나리오가 상대의 방업이 부실한 상황이다. 물론 생산성, 사거리 등의 요소를 모두 종합하면 여전히 우주모함에게 우세를 점하는 건 맞지만 극 하드카운터[27]였던 군단의 심장과는 달리 우주모함을 마냥 무시하기는 힘들어졌다. 그놈의 백만년 생산시간과 공유 들어서 부족해진 자원줄의 압박이 심해서 잘 안 나올 뿐이지. 넓은 지역에서 폭풍함이 무빙샷을 하며 우주모함을 일점사 하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지만, 기지 근처에서 그 짓을 하려다간 우주모함 잡으려다 본인 건물이 갈려 나간다.
모선의 공격 방식은 우주모함과 비슷하게 약한 공격을 연발로 날리는데 DPS마저도 우주모함에 한참 못 미치니 폭풍함의 거대 공중 유닛 데미지가 너프를 먹었어도 질래야 질 수가 없다. 하지만 모선이 있다면 주변에 병력이 은폐 상태로 잔뜩 깔려있을 게 뻔하니 문제다.

결론적으로 보면 다수가 성공적으로 쌓이면 동인구수로는 절대 못 뚫는다. 밤까마귀나 타락귀 등의 카운터는 고위기사에 너무나 약하다. DK가 오버스펙이라고 언급한 것이 있기도 하고 인구수 대비 피뻥이 너무 심하다. 체력 너프가 시급합니다 그럼 타락귀는?

8 캠페인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예언자나 모선핵 등의 유닛도 전부 안 나오고 공허 포격기 같은 유닛은 자유의 날개 기준 능력치로 나오는 것을 볼 때 자유의 날개를 기반으로 해서 안 나오는 모양이다. 나왔다면 긴 사거리로 플레이어를 매우 귀찮게 했을 것이다. 포식귀나 타락귀 씨도 말랐으니 말이지...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의 2번째 임무 안개 속 유령에서 쓸 수 있다. 다만 해당 임무에서는 우주모함이 더 유용하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비용파일:Attachment/icon-mineral.gif 350 파일:Attachment/icon-vespene-terran.gif 250[28]보급품6[29]
생명력300보호막150
방어력2[30]특성중장갑/기계/거대
공격력60[31][32]공격 가능지상/공중
사정거리지상 : 10
공중 : 6
공격 주기2.8
시야12이동 속도1.875
생산 건물우주관문요구 사항함대 신호소
생산 단축키C[33]생산 시간60초
능력분해
특수 능력단축키대기시간설명
분해D90대상에게 20초에 걸쳐 총 500의 피해를 입힙니다.
폭풍함은 무기가 불안정한 탓에 항상 조종사의 생명이 위험했습니다. 카락스가 폭풍함을 정화자 데이터망에 통합하면서 원격 비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폭풍함은 조종사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 없이 진보한 기술인 분해를 폭풍함에 장비할 수 있습니다.
"용기는 영원하다."

본편에서는 아이어로 귀환 임무에서 기사단의 자격 완료부터 전쟁 의회에서 주력함으로 아래 셋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폭풍함의 경우 무기 불안정성으로 늘 조종사들이 위험에 노출됐으나 카락스정화자 데이터망에 폭풍함을 통합해 원격 조종이 가능해져 안전하게 폭풍함의 특수능력 분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 모델링도 정화자 형식으로 바뀐다.

섬멸전과 달리 공중 사거리가 6으로, 지상 사거리가 10으로 감소하였지만 공격주기가 2.8로 빨라지고 공대지와 공대공 전부 장갑 유형에 관계없이 60의 피해를 준다. 그리고 대상에게 500의 피해를 천천히 입히는 분해 능력도 건재하다.

능력치와 가성비가 불만족스러운 뭔가 협동전은 물론 레더보다 부족한 성능의 유닛중 하나로 공격에 올인한 주제에 dps가 우주모함보다 떨어진다 강한 한방의 투사체 공격으로 인한 딜로스는 덤. 모선이나 우주모함보다 떨어지는 생존력도 단점중 하나. 모선의 체력은 연결체 수준이고 점멸로 인한 위급상황 탈출도 쉽다. 우주모함은 모으기만 하면 요격기의 몸빵+자체수리로 최강의 안정성을 가지는데 폭풍함의 체력이 높다고 해도 짧은 공중 사거리 때문에 한눈팔고 있으면 앞에서 싸우다 산화하는게 다반사. 게다가 막강한 한방이라는 장점도 분노수호자가 한수 위인데 분노수호자가 공속만 조금 느릴뿐 사거리와 한방이 더 세며 무빙샷도 된다[34] 적은 화력을 가지고 있기에 우주방어형 캠페인에서 사용하기 힘든 데다가, 어렵다 싶은 업적들은 죄다 시간과 관련된 업적들이기 때문에 부족한 화력이 발목을 잡는다. 물론 안정성 측면에서는 흠잡을 데 없고, 시간에 쫓기지 않는 플레이를 할 때는 강력하다. 극후반 임무에서 사용한다면 공허 파편 등 주요 건물을 점사하는 것을 잊지 말자. 특히 체력이 엄청나게 많은 공허 수정이나 분쇄자 등을 깔짝대며 소수로 정리하기에 매우 좋다. 다만 주력으로 쓰기에는 저글링 같은 자잘한 녀석들이 떼로 오면 공속이 너무 느려서 광역이 절실해진다.


탈다림 죽음의 함대황금 함대도 폭풍함을 운용한다.

실제 운용은 성능과 역할이 크게 다른 유닛이 되었는데 지상, 공중 공격력이 60으로 DPS가 크게올라 단일 조합으로도 나쁘지않다. 또한 분해 능력도있어 극단적으로 공격능력에 올인한 전함이 되었다.

다만 지상 사거리는 10, 공중 사거리는 6(!)으로 하향되어 초장거리 지원이 불가능하고 오히려 짧은 공중사거리 때문에 지상공격하다 공중유닛으로 대상을 바뀌면 전방으로 튀어나오는 돌발행위(...)가 발생한다.

9 협동전 임무

아르타니스가 협동전에서 사용가능한 공중유닛중 하나. 성능은 캠페인의 정화자 폭풍함과 대동소이하나 공중 공격력 업그레이드 1업당 공격력 증가량이 약간 낮아진 대신[35] 가격과 인구수가 줄어저 같은 인구수 대비 화력은 훨씬 많이 올라갔다. 유닛 포트레이트 및 모델링은 레더의 것을 사용한다. 그러면서 유닛 대사는 정화자 버전인 특이함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아르타니스 항목 참조.

10 관련 패치 내역

많은 부분이 파편화가 되어있어 수정바람. 리퀴피디아를 참고했다.

10.1 군단의 심장 베타

  • Balance Update #2 2012.09.14.
사거리가 22에서 15로 감소.
거대 상대로 추가 대미지.
사거리 업그레이드 삭제.
  • Balance Update #6 2012.10.12.
기본적으로 있던 거대 상대로 추가 대미지 삭제.
더이상 폭풍함 생산에 함대 신호소가 필요하지 않음.
함대 신호소에서 새로운 업그레이드 추가 : Quantic Reactor 200/200(거대 추가 대미지 +35)
가격이 300/300 에서 300/200으로 바뀜.
정신력 소모가 6에서 4로 바뀜.
유닛 크기가 1에서 0.9로 바뀜.
표기되지않는 패치 : 대미지가 30에서 25로 줄음.
  • Balance Update #7 2012.10.26.
대미지가 25에서 30으로 증가.
거대 추가 대미지가 더이상 함대 신호소 업글이 필요하지 않음.(기본 장착)
거대 추가 대미지가 35에서 30으로 줄음.
  • Balance Update #8 2012.12.05.
폭풍함 생산에 함대 신호소가 필요.
공격이 두가지 방식으로 변화.
Kinetic Overload : 공중 공격, 변하지 않음.
Resonance Coil : 지상 공격, 거대 추가 대미지가 없음.
생산 시간 75에서 60으로 감소.
  • Balance Update #9 2012.12.12.
Kinetic Overload(공중 공격)의 거대 추가 대미지가 30에서 50으로 증가.

10.2 군단의 심장

발매일 2013. 03.12.

  • Balance Update 2015. 04.15.
거대 추가 대미지가 50에서 14로 줄음.

10.3 공허의 유산 베타

  • Patch 2.5.0 2015.03.31.
거대 추가 대미지 삭제.
새로운 어빌리티 분해 : 사거리 6, 80초에 걸쳐 대미지 500을 준다. 당한 유닛은 체력 재생, 치료, 수리가 불가능.
  • Balance Update #1 2015.04.15.
분해의 대미지가 500에서 550으로 증가.
  • Patch 2.5.5 Balance Update #1 2015.09.03.
군단의 심장 버전 폭풍함을 롤백.

10.4 11월 대규모 밸런스 패치 예고

  • 보급품 소모량이 4에서 6으로 증가한다.
  • 대지 공격 사거리가 15에서 6으로 감소한다.
  • 대지 공격력이 30에서 35로 증가한다. 대공 공격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 새로운 능력인 붕괴 구체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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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거리는 13으로 기존의 대지 공격 사거리와 비슷하다.
  • 1.95 범위의 지면에 에너지 구체를 생성해 해당 구역에 있는 적에게 32초에 걸쳐 450의 피해를 입힌다. 다른 구체와 데미지 중첩은 없다. 쿨타임은 43초.
  • 아군은 자유자재로 이동 가능.

잡아먹는 인구수가 늘어나고 공대지 저격능력은 크게 약화되었다는 것이 눈에 띈다. 그러나 관짝행(...)이라 보기는 어려운데 우선 개편된 전투순양함은 환류가 들어가지 않게 바뀌어서 폭풍함의 공대공 저격이 아니면 상대하기 어려워졌다. 다른 유닛들은 데미지가 훌륭하지만 체력이 너무 낮거나 잽을 연타하는 방식이라 적의 방어력이 높으면 데미지가 형편없어지거나 하는 이유로 전투순양함에게 약하기 때문이다. 지상 병력들로 깔짝대다간 평타든 야마토 포든 맞고 사라진다 테프전에서 해방선의 수호기 모드는 건재한데다 전투순양함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일정 수의 폭풍함은 후반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프전에서도 무리 군주의 카운터 역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지상 사거리가 줄어들긴 했지만 붕괴 구체 기술이 추가되면서 적 지상 유닛들의 지역 장악을 거부할 수 있게 되었다. DPS는 14를 약간 넘기는 수준으로 눈에 보이는 수치가 높지는 않으나 아군오폭이 없고 시전 사거리가 길며 지속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또한 구체의 피해 범위 역시 작은 편은 아니다.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과 유사하게 활용할 수 있어 역장 등 타 스킬과의 연계가 기대된다.쉽게 말하면 피아 식별되고 지속 시간이 더럽게 길어진 사이오닉 폭풍 기술 시연 장면에서는 미사일 포탑+공성 전차로 구성된 조이기 병력을 몰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정식 공성 유닛들과 방어 건물들을 상대하기 좋은 기술임이 강조되었으나 총 피해량이 상당하고 시전 시간이 꽤 길다는 점을 이용해 건물을 철거하거나 광물 채취를 무력화하는데 활용하기도 좋다. 그러나 모두의 유채꽃에 출연한 전 프로게이머 정명훈은 이 기술이 프로급에서 통할 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패스트 폭풍함으로 상대 미네랄을 붕괴시키자
기존의 폭풍함은 초고효율의 인성비를 이용해 다수를 양산해서 우클릭질(...) 긴 사거리의 평타로 적 핵심 병력을 저격하는 유닛이었다. 패치 이후에는 인구수 소모량의 증가로 병력조합 시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졌으며 공대공 공격에서는 평타 저격을, 공대지 공격에서는 붕괴 구체를 이용한 전방 교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북미 피드백에서는 폭풍함을 이용한 자원 견제가 너무 강력하다는 의견에 따라 붕괴 구체 대신 5초의 차지를 통해 발사 범위의 지상 대상에게 10초 스턴을 거는 스킬로 바뀔 것이라고 한다.진균 번식
사거리등 자세한 수치는 밝혀진 바 없으나 토스의 지상 힘을 크게 강화시켜 줄듯. 결국 우주모함은 버려졌다 주력함 자리도 폭풍함 인구수 상향으로 반쯤 뺏겼다 북미쪽 유저들은 긍정적으로 보지만 한국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11 기타

폭풍함은 타격감이 미미하다고 지적받았던 스타 2에서 타격감이 좋다고 평가받는 몇 안 되는 유닛이다. 유리공이 깨지는 타격감과 비슷하다.

몸통에서 초승달 모양으로 나와 있는 전진익이라든지 몸체 앞부분에 머리 같은 구조 등이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등장하는 사일런 전투기인 레이더와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하다. 심지어 모노아이까지 있다. 윤곽만 놓고 보면 에일리언 시리즈의 스페이스 자키 우주선과도 유사하다. C자 형상 때문에 왠지 그라디우스 V시력 검사 코어빅코어 Mk-I Rev.2와도 비슷하게 보인다. 역시 블리자드덕후 집단 또한 유희왕CNo.69 데스 메달리온 카오스 오브 암즈도 노란색깔과 C자 형상이 된 모양이 이것과 비슷하다. 문장함 그리고 2016년 발매될 포켓몬스터 썬/문에서 나오는 전설의 포켓몬 루나아라가 폭풍함과 비슷하게 생겼다.

성능의 디자인 면에서 많이 까이는 유닛이다. 자날시절 프로토스의 악몽이었던 무감타를 카운터했지만, 동시에 전투순양함과 우주모함, 테프전 메카닉의 관짝에 못을 박아버린 탓에 활용을 위해 상향을 기다리던 비주류 전략들을 사장시켰고[36] 폭풍함 다수가 쌓였을 경우 카운터마저도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사기성 짙은 스펙을 가져서[37] 군단 숙주와 함께 스타 2 경기를 노잼으로 만든다고 원성을 듣는 유닛이기도 하다. 결국 군단의 심장 막바지에선 거대 추가 데미지를 감소시켰고 공허의 유산에선 붕괴라는 스킬을 추가하고 아예 거대 추가 데미지를 삭제했다가 군심버전으로 롤백됐다.

스타크래프츠에도 등장했다. 시즌2부터 등장해서 챠지샷으로 시공을 넘어서 무리군주를 바르고, 공 떨궈서 잡고, 중거리에서 공으로 잡다가 마린이 몸빵해서 배틀이 겨우 살았다. 흠좀무
  1. 영문 이름은 Tempest로 동일하다.
  2. '우리는 아이어를 기억한다.'
  3. '영광을 위하여!'
  4. '승리는 확실하다.'
  5. 원문은 "Carrier? I hardly know her." 한글판의 경우 유닛명 말장난.그리고 성우장난 원문의 경우는 끝이 ~er로 끝나는 단어에 쓰는 이다. 한국어로 의역하면 "캐리어? 그게 뭐임? 먹는 거임?" 정도의 뉘앙스.
  6. 포풍외쳐!를 봤을 때 중의적 표현을 노린 듯하다. 외쳐 22면 "이십이"라고 읽을 수도 있으니까
  7. 한국어 버전으로 "공비 일공공일 공일."
  8. 섬멸전/캠페인 모두. 아크튜러스 멩스크, 우주모함의 성우이기도 하다.
  9. 공중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5
  10.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3(공중 거대 +1) → 최대 39(공중 거대 56).
  11. 노업 DPS는 9.0909. 거대 상대로는 13.3333.
  12. 여담으로, 당시 공개된 스펙을 바탕으로 만든 군심 구현 맵에선 뮤탈 카운터이지만, 쌓이면 타락귀고 바이킹이고 다 녹였다(...) 제2의 해적선
  13. 불사조뿐만 아니라 기동성 좋은 추적자가 있었기 때문에 프로토스는 자유의 날개 발매 초기 외엔 대공 능력이 달려서 골머리를 앓은 적이 없다.
  14. 참고로 이거 크루시오 공성 전차보다 2나 더 긴 사거리다! 거기다 공성전차는 지상유닛, 폭풍함은 공중유닛 수호군주에 공대공 능력을 추가했다?
  15. 베타 초기에는 22였다! 하지만 밸런스 문제로 너프되었다.
  16. 그 긴 사거리를 적절히 과장하여 표현한 카봇 애니메이션. 은하계를 넘어 공격한다. 흠좀무.
  17. 사거리가 22긴 했는데 공격 속도 6, 인구수 6에 추가 대미지도 그닥(45 +15. 공속 조정하면서 기본 공격력은 30으로 하락)...그리고 공격 속도를 3.3으로 조절한 직후엔 추가 대미지가 없었다.
  18. 처음엔 그냥 거대 유닛 상대였으나, 밸런스 문제로 공중 유닛 한정으로 변경되었다.
  19. 체력/인구수가 100 이상인 유닛은 폭풍함(112.5)과 타락귀(100)밖에 없다. 여기에 방어력까지 2나 붙어있어 해병이나 전투순양함, 우주모함같이 약한 공격을 빠르게 날리는 형태의 적에게는 죽을 생각을 안 한다.
  20. 여담으로 이렇게 변하면서 국산게임 중 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한 트윈 프테라스나 스타크래프트 1의 아류작인 아트록스와 에 등장한 인텔리언의 켈베로스와 공격 스타일과 또 다른 아류작인 임팩트 오브 파워의 다크 존의 다크 드라곤의 검은 여의주와 비슷해졌다. 다만 해당 유닛들은 스킬이 아니라, 평타가 땅에 떨어지면 그곳에 잠시동안 불덩이/플라즈마가 머무르며 대미지를 준다. 다만, 검은 여의주는 단일 개체의 대상이며 효과는 해당 유닛또는 건물의 체력이 바닥날때까지 풀리지않는다. 사실상 맞으면 시한부 인생. 더 무서운 점은 데미지 중첩은 불가능하나 HP가 내려가는 속도는 중첩된다.
  21. 불멸자는 점멸 추적자의 접근을 막아주고, 집정관은 상대가 공허 포격기로 폭풍함을 카운터치지 못하게 할 수 있고 불멸자에 달라붙을 수 있는 광전사도 막아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유닛의 탱킹 능력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22. 불멸자는 지대지만 가능한 지상 유닛이고 집정관은 사정거리가 짧은 데다 폭풍함에 큰 대미지를 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폭풍함의 대 일반 유닛 DPS는 매우 낮아 거대 공중 유닛으로도 취급되는 지상 유닛인 거신이나 거대 공중 유닛을 제외한 전투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게다가 저 두 유닛은 강력한 탱커라 폭풍함의 공격을 오래 견딜 수 있고, 폭풍함으로부터 얻어맞으면서 지상군을 정리할 만큼의 화력도 있다.
  23. 한 두기 정도로는 아무 쓸모가 없지만, 다섯이 모이면 게임을 이긴다는 뜻
  24. 폭풍함의 거대 추가 데미지는 공중 유닛 한정으로 들어간다.
  25. 단순 계산상으로도 26.4초는 걸리며 투사체라는 특징상 딜로스 등의 변수를 생각하면 그보다 더 걸린다. 또한 그 생산성 최강인 저글링이 폭풍함과 동인구수만큼만 나올리도 없다.
  26. 폭풍함이 추적자와 1대2로 붙으면 이긴다. 다수전이 되면 꼭 그렇지도 않지만 압도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27. 풀업 기준으로 폭풍함 2기가 우주모함 3기와 싸움을 붙어서 이길 수 있었다.
  28. 협동전에서는 광물 300, 베스핀 가스 200으로 래더와 동일
  29. 협동전에서는 인구수 4
  30. 공중 방어 업그레이드 마다 +1 → 최대 5.
  31.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5 → 최대 75.
  32. 협동전에서는 업그레이드마다 +3 → 최대 69.
  33. 협동전에서는 T
  34. 폭풍함은 지상공격을 안받고 밀집화력이 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대공 사거리가 심각하게 짧기에 적 AI가 바이킹 등으로 무빙샷을 해변 시망한다.
  35. 공중 공격력 업그레이드시 공격력 증가량이 +5에서 +3으로 감소하였다.
  36. 다만 폭풍함의 존재가 프프전의 우주모함을 사장시켰지만 동시에 테프전의 우주모함을 일단 수만 좀 쌓이면 사실상 무상성 유닛으로 만들기도 했는데, 테란 유닛 중 유일하게 동 인구수로 우주모함을 이길 수 있는 전투순양함은 테란 쪽이 먼저 뽑자니 폭풍함이 무섭고, 우주모함이 나오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융합로를 올리면 이미 타이밍이 늦는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함대 신호소는 폭풍함 생산, 공중 3업, 불사조의 음이온파 수정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우주모함을 안 쓰더라도 올릴 이유가 있지만 융합로는 전투순양함 생산과 관련 업그레이드 말고는 아무런 부가 효과가 없어 전투순양함을 안 쓰면 올리는 것 자체가 자원 낭비인 건물이다.
  37. 거대 공중 유닛 상대로의 DPS는 떨어지지만 압도적인 사거리와 강한 한 방 공격력, 그리고 인구수 4 유닛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높은 몸빵이 단점을 메우고도 남는다. 쌓이면 중장갑 킬러인 불멸자조차도 녹이는 공성 전차도 인구수 대비 DPS는 떨어지지만 사거리와 방사 피해 덕분에 군심 전까지 테란 지상군의 핵심 유닛이라는 걸 생각하면 편하다. 하지만 공성 전차는 대공 능력이 없고 물장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