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팅 캔자스시티 | |
Sporting Kansas City | |
창단 | 1995년[1] |
리그참가년도 | 1996년 |
소속 리그 | 메이저 리그 사커(Major League Soccer) |
연고지 |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
홈 구장 | 칠드런스 머시 파크 (18,467명 수용) |
소유주 | 스포팅 클럽 (Sporting Club) (랍 하이너맨 등 5명) |
감독 | 피터 버미스(Peter Vermes) |
애칭 | SKC, Wizards |
MLS Cup (우승) | 2000, 2013 |
US오픈컵 (우승) | 2004, 2012, 2015 |
서포터즈 실드 | 2000 |
공식 홈페이지 | [1] |
목차
1 역사
MLS가 시작될때 창단된 10개의 팀 중 하나이다. 캔자스시티 칩스 구단주이기도 했던 라마 헌트가 창단한 3개의 팀 중 하나였다. 창단될때의 팀명은 캔자스시티 위저즈(Kansas City Wizards)였으나 OnGoal, LLC(후에 Sporting Club으로 명칭을 변경)가 팀을 인수하고, 캔자스주 캔자스시티[2] 레전스 지역에 건설한 축구전용구장인 스포팅 파크의 개장에 맞춰, 2011년에 스포팅 캔자스시티로 팀명을 변경한다. 서부 컨퍼런스 소속으로 리그에 합류했으나, 미국 정중앙에 위치한 팀의 특성상 서부에 팀이 많이 창단된 2005~2014년까지 동부 컨퍼런스 소속으로 참가했으며, 뉴욕 시티 FC와 올랜도 시티 SC가 MLS에 합류한 2015년부터 또 다시 강제로 서부 컨퍼런스로 재편성되어 참가하고 있다.
창단 이후, 2000년에 MLS컵 우승, 2004년에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기복이 심한 성적을 보여줬고 2005년부터의 성적은 상당히 시원치 않았다. 하지만, 2009년에 피터 버미스가 감독 겸 단장으로 부임한 이후 유럽 리그에서 활약한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스몰마켓팀 한계를 자체적인 선수 발굴와 더불어 유럽 리그에서 저평가된 선수들을 저렴하게 영입하기 시작함으로써 극복하기 시작한다. 미드필더 그레이엄 주시, 센터백 맷 비슬러[3], 스트라이커 담 드와이어[4] 등 자체적으로 발굴한 선수들은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으며, 저렴하게 영입한 유럽 리그 출신 선수들이 대부분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고, 팀을 떠날때는 높아진 이적료를 팀에 안겨주면서 MLS 스몰마켓팀의 이상적인 모델로 자리잡았다.
단적인 예로, 리버풀에서 먹튀로 전락한 이후 여러 클럽을 전전하다가 2015년에 25만 달러에 계약한 크리스티안 네이머스(Krisztián Németh) 선수는 스포팅 캔자스시티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이후, 그 활약을 바탕으로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되고 시즌 종료 후 300만 달러에 카타르 클럽인 알 가라파로 이적했다.
이러한 선수 영입과 피터 버미스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보기 시작하면서, 2011년부터 매년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2013년에 레알 솔트레이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MLS컵 우승을 차지하고, 2012,15년에 미국의 FA컵인 라마 헌트 US 오픈컵 우승을 차지하는 리그 정상급 팀으로 군림 중이다.
여기에 구단의 근성과 노력, 해당팀의 아낌없는 서포터즈의 충성심과 사랑도 한몫하고 있는데, 미식축구 경기장의 세입자로써 위저즈로 창단된 1996년부터, 팀의 홈구장이 마이너리그 야구장으로 쫒겨났을때 등, 팀이 어느 위기에 처해져도 팀을 향한 열정과 희망을 내려놓지 않고, 구단은 이에 보답하여 팀을 상위권에 유지하려는 노력등으로 인기를 유지하였다.
2 시즌
2.1 1996~2000: 창단, 그리고 첫번째 우승
1996년에 MLS 창설과 함께 리그에 합류한 캔자스시티 위저즈는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팀의 데뷔전에서 콜로라도 래피즈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창단해인 1996, 97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98, 99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고 99 시즌 도중 창단해부터 팀을 이끌던 초대 감독인 랍 뉴먼은 해고당하고 1989년부터 91년까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기도 했던 헝가리 출신 감독인 밥 갠슬러(Bob Gansler)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 그리고 밥 갠슬러 감독이 정식으로 풀타임 감독이 된 첫해인 2000년에 공격의 프레키(Preki)[5], 골키퍼 토니 미올라(Tony Meola)를 앞세워 시즌 초반 12 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면서 현재까지 팀 유일의 서포터즈 쉴드와 팀 창단 이후 첫번째 MLS컵 우승을 차지한다.
2.2 2001~ 2007: 첫번째 US 오픈컵 우승, 그리고 새로운 구단주
2001 시즌을 앞두고 프레키가 이적을 했고, 그 해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긴 했지만 2001 시즌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마이애미 퓨전에게 패배해서 시즌을 마감했다. 2002 시즌에는 마지막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우승을 차지한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에 패배했다. 2003 시즌에는 더 나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지구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게 3:2로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감했지만, 2004 시즌에 미드필더인 데이비 아너드(Davy Arnaud)[6]가 14골을 집어넣는 등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첫번째 라말 헌트 US 오픈컵 우승과 MLS컵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밥 갠슬러 감독 시절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5, 06 시즌에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등 침체기를 겪고 밥 갠슬러 감독은 해고된다. 그리고, 2006 시즌 이후 팀 구단주인 라말 헌트는 팀을 판매한다고 발표하고 결과적으로 캔자스시티에서 활동하는 5명의 사업가로 구성된 OnGoal, LLC가 팀을 인수하게 된다. 이어서, 위저즈는 2007 시즌을 마지막으로 상당히 큰 경기장 사이즈로 인해 관중동원에 어려움을 겪던 애로헤드 스타디움을 떠나게 된다.
2.3 2008~2010: 떠돌이 생활
에로헤드 스타디움을 떠난 캔자스시티 위저즈는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레전즈 지역에 있는 독립야구리그 구장인 커뮤니티 아메리카 볼파크[7]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당초에는 2008년에 캔자스시티 남쪽에 폐쇄된 배니스터 쇼핑몰 부지에 새로운 구장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였으나, 알다시피 2008년에 세계금융위기가 터지면서 계획이 파토난다 (...) 수용인원이 10,000명도 안되는 조그만한 구장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위저즈는 2008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에서 광탈하고, 그 이후 2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침체기에 빠져든다. 그리고, 2009 시즌 도중 3년간 팀을 지휘하던 커트 오날포(Curt Onalfo)[8]이 해고당하고 어시스턴트로 있던 피터 버미스(Peter Vermes)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
불행중 다행으로,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레전즈 지역[9]에 새로운 축구전용구장 계획이 확정되고 2010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게된다.
2.4 2011~ : 스포팅 캔자스시티로 새로운 출발
2011년 6월에 새로운 홈구장인 스포팅 파크가 드디어 개장, 팀은 그토록 염원하던 축구전용구장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팀의 이전에 맞춰서 팀명을 스포팅 캔자스시티로 변경한다.
2011 시즌은 1승 3무 6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스포팅 파크가 개장한 이후 엄청난 홈 버프와 더불어 피터 버미스 감독의 용병술이 효과를 보기 시작하면서 12승 10무 3패를 기록하면서 동부 지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지구 결승전에서 라이벌인 휴스턴 다이너모에 발목을 잡히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2012 시즌은 미드필더 그레이엄 주시와 중앙 수비수 맷 비슬러가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두번째 US 오픈컵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정규 시즌도 18승 9무 7패로 마쳐서 2년 연속으로 동부 지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번 휴스턴 다이너모에서 발목을 잡히게 된다 (...)
2013 시즌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었던 미드필더 베니 펠하버(Benny Feilhaber)와 제휴 클럽인 USL[10]의 올랜도 시티 SC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공격수 담 드와이어(Dom Dwyer)의 추가로 부족했던 공격진이 보강된 가운데, 커리어 말년에 제대로 물이 오른 덴마크 출신 골키퍼 지미 닐슨(Jimmy Nielsen)이 수문장으로써 부족할 것 없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17승 7무 10패를 기록하고 동부 지구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스포팅 캔자스시티는 이번에도 다시 휴스턴 다이너모를 만났지만,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긴 이후,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다이나모와의 지긋지긋한 악연을 끊고 결승전에 진출한다.
그리고,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한 MLS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팀 역사상 두번째 MLS컵 우승을 차지한다.
2014 시즌을 앞두고, 4년간 팀의 골문을 지켰던 지미 닐슨이 은퇴를 선언한다. 그리고, 스포팅 캔자스시티는 2014 시즌 내내 안정적인 골키퍼의 중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스트라이커인 담 드와이어가 24골이나 기록하는 상당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캐리한데 힘입어 시즌 중반까지는 11승 5무 5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팀의 주축인 그레이엄 주시, 맷 비슬러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전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서 체력 저하 문제가 발생하고, 다른 선수들의 부상까지 곂치면서 시즌 중반부 이후 급격하게 무너지게 된다. 특히나, 골키퍼가 시즌 중간 여러차례 교체되는 등 골키퍼 포지션의 불안정이 상당히 컷다. 결국, 턱걸이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뉴욕 레드불스에게 패배해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2015 시즌을 앞두고 뉴욕 시티 FC와 올랜도 시티 SC의 합류로 다시 서부 지구로 옮겨가게 된다. 그리고, 골키퍼 포지션은 전부 시즌전에 교체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칠레 출신의 베테랑 골키퍼 루이스 마틴이 주전으로 뛰었으나, 기대했던 것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체된 치바스 USA에서 영입한 팀 밀리아(Tim Melia)로 교체되었고, 예상 이상의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헝가리 출신의 한때 리버풀 먹튀였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네이머스(Krisztián Németh)를 저렴하게 영입했는데 예상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기존 선수들과 더불어,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세번째 US 오픈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부상 악몽이 재현되면서 중반부 이후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 마지막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지만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팀버스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감한다. 그리고 팀버스는 우승을 차지했다.
2016 시즌은 공격의 한축이였던 크리스티안 네이머스 이적과 더불어, 칠레 출신 스트라이커 디에고 루비오(Diego Rubio)를 지정 선수로 영입하는 등 많은 로스터 변화가 있었다. 6월까지의 경기를 보면... 뭔가 나사가 하나 빠진 느낌이다. 모든 경기에서 높은 공격 점유율을 보여주는 등, 경기 내용은 상대팀을 압도할때가 많지만, 경기때마다 결정적인 실책이 한두개씩 나오고 높은 확률로 상대방의 골로 연결되고 있다. 6월 기준으로 6승 4무 8패로 서부 지구 7위를 기록중이다.
3 성적
- MLS컵 우승
- 2000, 2013
- 서포터즈 쉴드
- 2000
- 라말 헌트 US 오픈컵 우승
- 2004, 2012, 2015
-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 2002, 2005, 2013, 2014
4 유니폼
400px | |
유니폼 스폰서 | |
아이비 펀드 | Ivy Funds[11] |
5 홈구장
칠드런스 머시 파크 항목 참고
- ↑ 원년 맴버
- ↑ 캔자스시티 칩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있는 미주리 캔자스시티와는 다르다.
- ↑ 두명 모두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했다.
- ↑ 현재 영국 국적이지만 미국 시민권을 보유할 예정이다. MLS 대표 스트라이커 중 한명인지라 시민권 취득 이후 미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 ↑ 유고슬라비아 출신 미드필더
- ↑ 2002~11년까지 캔자스시티에서 활약한 팀의 레전드 중 한명
- ↑ Community America Ballpark
- ↑ 브라질 출신
- ↑ 커뮤니티 아메리카 볼파크가 있는 지역과 동일
- ↑ 미국 축구 3부 리그
- ↑ 자산관리 및 재무설계 회사인 Waddell & Reed의 브랜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