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CONCACAF)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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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그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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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연방
마르티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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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몬트세랫
미국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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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이도스
바하마
버뮤다
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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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네르
생마르탱
세인트 루시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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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키츠 네비스
수리남
신트마르턴
아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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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앤티가 바부다
앵귈라
엘살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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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온두라스
자메이카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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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맨 제도
코스타리카
쿠바
퀴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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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나마
푸에르토 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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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 기아나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United States national soccer team
정식명칭United States national soccer team[1]
FIFA 코드USA
협회미국축구협회 (USSF)
연맹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CONCACAF)
지역연맹북아메리카 축구 연맹 (NAFU)
감독위르겐 클린스만 (Jürgen Klinsmann)
주장클린트 뎀프시 (Clint Dempsey)
최다출전자코비 존스 (Cobi Jones) 164경기
최다득점자랜던 도노반 (Landon Donovan) 57골
첫 국제경기 출전VS 스웨덴 (3:2 승), 스웨덴 스톡홀름 (1916년 8월 20일)
최다 점수차 승리VS 바베이도스 (8:0 승), 미국 캘리포니아 (2008년 6월 15일)
최다 점수차 패배VS 노르웨이 (0:11 패), 노르웨이 오슬로 (1948년 8월 6일)
별칭The Stars and Stripes(별과 줄무늬), The Yanks(양키), Team USA
월드컵출전 10회, 3위 1회 (1930)
컨페더레이션스컵출전 4회, 준우승 1회 (2009)
골드컵출전 15회, 우승 5회 (1991, 2002, 2005, 2007, 2013)
코파 아메리카출전 5회, 4위 2회 (1995, 2016)
올림픽출전 14회, 은메달 1회 (1904)
현 FIFA 랭킹25위
현 Elo 랭킹24위
유니폼어웨이
상의하양검정
하의하양검정
양말하양검정

미국축구 국가대표팀을 다루는 항목.

1 개요

2016년 현재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양키(Yanks), 별과 스트라이프(The Stars & Stripes), 미국팀(Team USA)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언론 매체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칭은 USMNT (United States Mens' National Team), 혹은 US를 떼고 MNT. 서포터들은 Sam's Army라고 부른다.

월드컵에서 선전하고 있어서 지역예선을 단 한번밖에 통과하지 못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과는 달리 종종 16강이나 8강을 따오기도 한다. 특히 만만하게 보고 상대한 팀들이 의외의 기량에 놀라고 불의의 일격을 맞기도 한다. 그래서 21세기 들어서는 멕시코와 함께 월드컵 조편성을 헬게이트로 만들 수 있는 팀으로 꼽힌다. 2002년 대회부터 2010년 대회까지 21세기 대회에서 미국이 속한 조들은 실제로 조별리그가 굉장히 예측불허의 흥미진진한 구도로 전개되었다. 2002년에는 한국이 폴란드를 꺾은 것 못지 않게 미국이 포르투갈을 이긴 것도 작지 않은 이변이었으며, 2006년에는 1차전에서 체코에 졌지만 2차전에서 이탈리아와 비기면서 4개국 축빠들이 모두 경우의 수를 공부하게 되었고(...) 2010년에는 EASY 드립을 치면서 설레발을 떨었던 잉글랜드를 2위로 밀어냈다. 2014년 대회에서도 독일-포르투갈-가나라는 난이도 S급의 상대들과 만났지만 이마저도 통과해버렸다.

2 역사

첫 월드컵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갖고 있으며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그당시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격침시키는 대이변을 연출시키기도 했다.

다시 말하면 미국의 국력이나 잠재력에 비해 축구 성적이 떨어지는 것 뿐이지 엄연히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가진 강팀이다. 아니 이 정도면 축구 성적도 준수한 편이다. 다만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뛸만한 세계적인 수준의 스타플레이어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앞에서 든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원년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 최고기록이지만 준결승 이상 진출한 것은 이것이 유일하다. 그 이후 1950년 월드컵에서 강적 잉글랜드를 이긴 이후 멕시코에 밀려 계속 지역예선 탈락을 거듭하다가 1990년대부터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 중 3번은 최소한 16강에는 진출했으며, 2002년에는 지역 라이벌 멕시코를 누르고 8강까지 진출했다. 그 덕분에 2006년 월드컵 직전에는 FIFA랭킹 4위까지 찍었었다. 그러다 2006년 월드컵에서 털리고 예선 탈락한 이후로 실제 전력에 맞는 랭킹으로 내려 앉았다. 그후로는 꾸준히 15~30위권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2013년 마지막으로 발표된 랭킹은 14위이고 그 랭킹도 점점 상승추세에 있다. 그러나 이 팀은 월드컵 본선 직전에는 랭킹이 상당히 높이 올라갔다가 월드컵 본선이 끝나면 순위가 큰 폭으로 내려앉는 일이 되풀이 되고 있다. 그래서 항상 실제 전력에 비해 랭킹에 거품이 많이 끼어있다(overrated)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90년대만 해도 축구는 모든 면에서 항상 미국에게 눌려지내던 멕시코가 유일하게 우월감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이었다. 참고로 미국에게 공멕증이 무려 60여년에 걸쳐 계속되어왔는데 오죽하면 1991년 미국에게 0-1로 진 멕시코에선 이 패배에 국대감독을 해임할 정도였다. 참고로 이 당시 미국 국대 감독이 보라 밀루티노비치로 1990 월드컵에서 약체 코스타리카를 16강에 진출시킨 명장이었고 1994년 미국도 그의 지휘 아래 16강에 진출했다. 더불어 1991년 골드컵 4강전에서 미국은 멕시코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가 대회우승을 차지하면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축구로 북중미 대륙 대회를 우승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심기일전하여 1993 골드컵 대회 결승에서 미국을 4:0으로 이기며 제대로 설욕했고 3회연속 골드컵 우승을 거두며 90년대 역대성적에선 미국을 압도했다.

그러나 2000년대 와선 정반대가 되어가고 있다. 2002년 월드컵에서 지역 라이벌 멕시코를 이기고 미국이 8강에 진출한 이후, 양국 간의 관계가 서서히 역전되어가고 있다. 2002년~2013년까지 골드컵에서 미국과 멕시코가 서로 3번씩 우승하며 그야말로 라이벌이 되어있다. 물론 2009년 골드컵 결승에서 멕시코가 미국을 5:0으로 이겼다든지 경기면에선 멕시코가 조금은 앞선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미국도 크게 멕시코를 이기진 못해도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히 멕시코를 누르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최종예선에서는 미국 대표팀이 두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2:0, 0:0)로 멕시코를 눌렀을 뿐만 아니라 일찌감치 본선진출을 확정지어놓고 마지막 파나마와의 경기여부에 따라서 멕시코의 탈락여부가 결정되는 생사여탈권까지 쥐고있을 정도였다. 멕시코로서는 그동안 만만하게 봐왔던 미국대표팀을 상대로 그저 미국 형님들, 제발 파나마만 이겨주십쇼, 굽실굽실할 수 밖에 없는 굴욕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 것.[2]. 더 굴욕적인 건 멕시코는 그야말로 자기 나라에서 가장 운동 잘하는 애들이 축구를 하는 반면 미국은 운동에 소질있는 애들은 돈 더 많이 버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등등에 뺏기고 남은 쩌리들로 구성된 팀이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라는 거다. 그나마 미국이 파나마 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멕시코는 수명연장이 가능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전 2대회에서 패배를 안겨준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2-1로 이기고 포르투갈과 2-2, 독일에게 0-1로 패했으나 골득실로 포르투갈을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사상 처음으로 2대회 연속 2차 토너먼트를 넘었다. 16강전 상대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팀 하워드가 눈부신 선방을 했으나 1-2로 패했다.

한국과의 전적은 3승 3무 5패로 열세.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어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2014년 2월 1일(현지시간) 홈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3 비인기종목의 설움

스포츠 저변이나 국가 역량으로만 보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나라가 미국이지만 나라 자체가 유럽 사람들과는 달리 축구에 별로 열정적이지 않아서(...) 참고로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미국이 개최국임에도 미국인 절반이상이 자신의 나라에서 월드컵이 개최하는지 몰랐을정도라고... 그나마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업적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데, 2007년부터 2014년까지 FIFA 주관 대회 미국의 중계권은 무려 4.25억달러(4250억 원)으로 피파가 역사상 특정 국가에 월드컵 중계료를 가장 비싸게 받아먹은 기록이다. 그리고 이 기록은 2015-2022년을 커버하는 중계권 계약을 $11억 달러(1.1조원)에 체결하면서 깨졌다. 참고로 미국 메이저 리그가 폭스 스포츠에게 중계료로 받는 금액은 5억 달러(5000억 원), 터너 스포츠에게 받는 금액은 3억 달러(3000억 원) 아무튼 이렇게 스포츠 시장이 큰 게 미국이고,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시장성이 충분이 있다고 볼 수가 있다.

3.1 미국 4대 프로스포츠에 밀린 축구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 하면 NFL(미식축구), 메이저리그(야구), NBA(농구), NHL(아이스하키)로 평가받는데, 이는 프로스포츠 시청자수나 관중수도 상당한 수준인데다 4개 리그 우승팀만이 백악관으로 초대받는 특전을 부여받고, 역사가 오래되어서 미국의 국기(國技)로 인정받는 스포츠가 저 4개 스포츠뿐이기 때문이다.[3] 뿐만 아니라 인기로만 따지면 골프, 자동차 경주의 인기가 축구보다 높고 또한 이들 종목에서 성공했을 때 주어지는 보수도 넘사벽으로 높다.[4]

아니 성공은 못하고 평범한 수준의 선수로만 남아도 축구를 잘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5]. 메이저리그 사커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미국내의 대우는 상당히 안습한편이다. 미국의 각 스포츠중계 홈페이지의 메뉴를 보게되면 인기가 높은 스포츠 정보일수록 메뉴 왼쪽에 배치하는 편인데, MLS의 경우에는 모든 사이트에서 NHL은 물론이요, 골프, 대학 미식축구, 대학농구보다도 후순위로 배치된다. ESPN의 경우에는 MLS는 아예 기타 스포츠에 다른 종목과 같이 묶여있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도 MLS는 대학스포츠, NHL, 골프 다음이다. CBS Sports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대학스포츠 중계 전문임에도 불구하고 NHL이 대학스포츠보다도 앞에 나와있다. foxsports.com의 경우에만 MLS가 NHL보다 앞에 배치가 되어 있지만 FOX Sports가 미국 내에서 비교적 축구를 적극적으로 띄워주려고 애를 쓰는 방송국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운동에 소질이 있는 유망주들이 자신의 직업으로 어떤 종목을 선택하겠는가? 최근에야 메이저리그 사커가 자리를 잡으면서 스타급 선수들도 배출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미국 내의 운동 유망주들이 가능하기만 하면 더 돈 많이 벌 수 있는 다른 종목을 선택하는 건 여전하다. 그래서 미국 국가대표 팀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자원들로 구성할 수 밖에 없었으며 미국 축구협회도 이런 현상을 타개하기 위하여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첫 월드컵 이후 성적이 그리 신통치 않다. 더불어 국대축구와 달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팀의 북중미 클럽 챔피언스리그 성적도 내세울 게 없으며 여기에서만은 멕시코가 압도적이다.

3.2 FIFA의 노력과 올라가는 미국내 축구 인기

FIFA에게 있어서 미국 시장은 그야말로 끝판왕에 가까운 존재이며,[6] 이미 그래서 1950년대부터 어떻게든 축구를 뿌리내리게 하려고 무진 애를 써왔지만 몇번이고 좌절을 겪은 그런 곳이다.[7] 펠레도 뛰어보고, 마테우스도 뛰어보고 심지어는 마누라의 인기까지 등에 업은 베컴까지도 뛰어봤지만 여전히 미국에서의 축구의 입지는 기대만큼 넓어지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축구계는 미국 시장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미국 국내한정에 가까운 NFL 구단의 가치가 유럽 최고의 축구 구단들의 가치와 비등비등하고[8] 결승전인 슈퍼볼의 시청자수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맞먹는 무지막지한 시장성을 그냥 내버려두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우니까. 그리고 미국에는 NFL만 있는게 아니라 MLB, NBA, NHL, NASCA R등 흥행성이 높은 스포츠 리그가 여러개 있고 그 각 종목들이 NFL의 존재를 두고도 충분히 비즈니스가 가능한, 그야말로 시장에 진입해서 입지만 구축하면 지금까지 전 세계를 상대로 해온 영업만큼의 수익을 올려주는 곳이다. 게다가 미국은 프로 스포츠 리그가 흑자 운영을 지속하는 유일한 나라다. 포브스 발표 구단가치보다 중요한 게 이것이다. 다른 나라의 프로스포츠는 축구의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몇몇 팀을 제외하면 자체 운영수익만으론 팀을 꾸릴 수가 없다. 반면 NFL은 오래전부터 전 구단 흑자 상태이고, MLB나 NBA도 대부분의 구단이 입장료나 중계권료 등의 운영수익만으로도 어마어마한 흑자를 내고 있다. 심지어 몇몇 적자구단도 구단 측에서 리그에서 보조금을 받기 위해 회계를 조작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을 정도. 이 팀이라든가 이 팀이라든가.

즉, 미국만 개척해서 어떻게든 저 5개 스포츠 리그급으로만 올려주면 피파는 엄청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그래서 FIFA 입장에서는 그 어떤 팀보다도 월드컵 본선에서 선전해주기를 바라는 팀이기도 하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메이저리그 사커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추세인데다 폭스 미디어사의 스포츠 채널 중 폭스 스포츠 사커가 창립돼 방송중이고 여기에 미국 메이저 방송사인 NBC가 EPL과 시즌경기 중계 독점계약을 체결해서 자사의 지상파 방송과 산하 케이블 방송인 NBC Sports를 통해 시청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현재 미국 현지에 있는 아디다스매장과 나이키 전문매장에서 판매되는 각사가 후원 중인 프로팀들과 국가대표팀 유니폼들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피파 시리즈와 위닝 일레븐 같은 축구게임 역시 나름대로 적절한 판매량을 내고 있어서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이 항목도 과거의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펠레베컴 등의 축구스타와 각종 자본들이 미국 축구판에 꾸준히 유입됨과 더불어 미국 국가 대표팀이 꾸준히 호성적을 거두어 준 결과 미국에서의 축구인기는 날이 갈 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단 다른 메이저 종목들과는 달리 국가대표경기가 꽤 많이 열리고 활성화 되어 있어서 이게 "위대한 아메리카"란 말만 들어도 몸이 달아오르는 미국인들의 애국심을 많이 자극하는건 물론[9] 자본의 유입과 성적 이외에도 공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는 간편함 때문에 미국의 학부모들에게 크게 어필한 부분도 있다고 한다. 야구만 해도 방망이에 글러브에 헬멧에 꽤 들어서 메이저리그의 미국계 흑인 야구선수들이 줄어드는 이유가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아이에게 야구를 시켜줄 돈이 없어서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고, 아이스하키 역시 장비값이 야구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은게 아니다. 미식축구도 간단히 공원에서 하는거라면 모를까 제대로 하려 들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그나마 농구가 장비값을 덜 먹긴 하지만 농구는 선천적인 신체조건(키)이 은근히 중요하다.

결국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 리그 경기인 미국 대 포르투갈 전에서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스포츠 중계에 있어서 라이벌 격이었던 NBA 파이널(9.3%), MLB 월드시리즈(8.9%), NHL 스탠리컵(2.8%) 등을 누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월드컵 토너먼트 단계가 아닌 조별 리그 단계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라운 결과이다. 또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미국 내에서도 월드컵 거리 응원이 활성화되고 있는 등 미국 축구의 입지는 앞으로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16강 진출 후 백악관에서는 이를 자축하면서 대변인이 "2030년 월드컵 때 미국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백악관에서 자축할지 누가 알겠습니까?"란 발언까지 할 정도였다.

3.3 올라가는 국가대표팀 시청률, 떨어지는 MLS 시청률

다만 이 인기가 메이저리그 사커로 이어질지는 현재까지는 미지수다. 참고로 2013년 메이저리그 사커 결승전 시청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사. 2015년에는 2014년보다 38% 시청률 하락을 기록했다고 한다. ## 물론 미국시장이 워낙 크다보니 0.3%의 시청률이라도 엄청난 수이기 때문에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또한 미국내 축구팬들의 최근 고민은 랜던 도노반 이후로 이를 계승할 스타플레이어를 발굴해내지 못해서 겨우 살려놓은 축구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사그러들까 우려되는 것. 이 문제는 사실 2010년정도부터 현재진행형이다. 여러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해도 도노반만큼의 스타 플레이어는 없다는게 문제다. 클린트 뎀시가 그 역할을 이어받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지만, 뎀시의 실력이 출중하긴 해도 랜든 도노반보다 고작 한살 어려서, 젊은 스타 플레이어의 부재란 큰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2002년 월드컵 이후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휩쓸며 혜성같이 등장했던 프레디 아두에게 기대를 걸기도 했지만 그는 별다른 기량 향상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2014년 시점에서는 브라질에서 활동하고 있다.

4 역대전적

4.1 FIFA 월드컵

역대 월드컵 전적 순위 : 23위
③⑧⑯⑯⑯

년도결과순위승점경기득점실점
1930 우루과이 월드컵4강[10]3위6320176
1934 이탈리아 월드컵1라운드[11]16위0100117
1938 프랑스 월드컵기권
1950 브라질 월드컵조별리그10위3310248
1954 스위스 월드컵예선 탈락
1958 스웨덴 월드컵예선 탈락
1962 칠레 월드컵예선 탈락
1966 잉글랜드 월드컵예선 탈락
1970 멕시코 월드컵예선 탈락
1974 서독 월드컵예선 탈락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예선 탈락
1982 스페인 월드컵예선 탈락
1986 멕시코 월드컵예선 탈락
1990 이탈리아 월드컵조별리그23위0300328
1994 미국 월드컵16강[12]14위4411234
1998 프랑스 월드컵조별리그[13]32위0300315
2002 한일 월드컵8강[14]8위7521277
2006 독일 월드컵조별리그25위1301226
2010 남아공 월드컵16강12위5412155
2014 브라질 월드컵16강[15]15위4411256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합계4강(1회)10/20[16]303386193762

멕시코와 더불어 북중미의 축구 판도를 이끄는 쌍두마차답게 승무패 8승 6무 19패, 37득점 62실점으로 월드컵 통산 랭킹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대회 이전엔 24위에 랭크, 25위 덴마크와 승점이 같았으나 29점의 루마니아를 추월해 지금에 이르렀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1패(1994), 독일 3패(1998, 2002, 2014), 이탈리아 1무 2패(1934, 1990, 2006), 아르헨티나 1패(1930), 스페인 1패(1950), 잉글랜드 1승 1무(1950, 2010), 세르비아 1패(1998), 멕시코 1승(2002), 벨기에 1승 1패(1930, 2014), 폴란드 1패(2002), 포르투갈 1승 1무(2002, 2014), 체코 2패(1990, 2006), 칠레 1패(1950), 오스트리아 1패(1990), 스위스 1무(1994), 파라과이 1승(1930), 루마니아 1패(1994), 한국 1무(2002), 콜롬비아 1승(1994), 가나 1승 2패(2006, 2010, 2014), 알제리 1승(2010), 이란 1패(1998), 슬로베니아 1무(2010)를 기록중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3승 5무 13패, 남미 2승 3패, 북중미 1승, 아프리카 2승 2패, 아시아 1무 1패에 머물러 있다.

미국에게 패배를 안긴 나라들은 독일(3패), 이탈리아(2패), 체코(2패), 가나(2패), 아르헨티나(1패), 스페인(1패), 칠레(1패), 오스트리아(1패), 루마니아(1패), 브라질(1패), 세르비아(1패), 이란(1패), 폴란드(1패), 벨기에(1패)로 총 14개국이다. 이중 이탈리아, 가나, 벨기에를 제외한 모든 팀에게 전패를 당했다. 반면 미국이 가장 승점을 많이 얻은 팀은 잉글랜드, 포르투갈로 2경기에서 4점을 획득했다. 둘 모두에게 1승 1무의 호성적을 기록, 강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상대전적이 앞서는 나라들은 잉글랜드, 멕시코, 포르투갈, 파라과이, 콜롬비아, 알제리로 총 6개국이며, 호각세를 보이는 나라들은 벨기에, 스위스, 한국, 슬로베니아로 4개국이다. 이들을 제외한 모든 팀에겐 열세를 보인다.

한경기 최다득점 경기는 1930년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3:0 승, 벨기에전 3:0 승, 2002년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3:2 승으로 총 3득점이다. 한경기 최다실점 경기는 1934년 16강 이탈리아전 1:7로 무려 7실점을 허용했다.

미국의 성적은 U자 곡선을 그리는데, 초창기의 4강 진출은 사실 온전히 미국의 것이라고만 할수는 멊었다. 선수 대부분이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뛰는 영국-미국 이중국적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시 미국은 충분히 강했지만 사실상 스코틀랜드 국대라는 인식이 강해서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나마도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선수들 대부분이 군대에 착출당해 미국 축구기반은 완전히 무너져 아시아, 중남미권 이민자들 또는 아마추어로 겨우겨우 메꾸는 팀으로 전락했다.

이런 팀으로 1950년 월드컵에 겨우 진출했는데, 종주국 잉글랜드와 유럽과 남미의 복병 스페인, 칠레와 같은 팀이 되어 형편없이 3전 전패로 무너질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였다. 모두의 예측대로 스페인과의 첫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예상보다는 그래도 선전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잉글랜드는 미국 따위는 당연히 이길 것이란 생각에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았고, 두번째 경기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미국의 1:0 승리로 끝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오죽하면 뉴욕타임스조차 잘못된 소식인줄 알고 잉글랜드가 10:0으로 이겼다는 오보를 냈을 정도였다. 잉글랜드가 시종일관 그라운드를 지배하고 유효슛만 20개를 쏘았지만 미국의 원펀치 한방에 그대로 나가떨어진 것이다. 이 여파로 잉글랜드는 마지막 경기마저 패하고 짐을 쌌는데, 미국전에서 모든 힘을 쏟은 미국은 마지막 칠레와의 경기에서 2:5로 대패했다. 이변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뒤로 40년동안 월드컵과는 인연 없이 지내게 되었다.

미국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월드컵이라는 존재조차 모를 정도였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1988년 총회에서 차기 개최국을 미국으로 정하면서부터였다. 당시 수많은 사람들은 불모지 미국에서 흥행이 될까하는 우려를 많이 쏟았는데, 1990년 월드컵 진출 성공을 계기로 다시 오랜만에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존재를 알렸다. 그리고 코스타리카를 16강에 올려놓은 명장 보라 밀루티노비치를 감독으로 앉히고 60년 가까이 승리하지 못했던 멕시코를 누르고 골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엄청난 투자와 지원,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94년 미국 월드컵은 역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내며 불모지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다. 사상 첫 개최국 탈락이 유력시되던 분위기를 깨고 우승후보라던 콜롬비아를 잡고 16강에 진출, 스위스와 미국을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면서 미국이 더이상 승점자판기가 아님을 똑똑히 포여주었다.

하지만 그 뒤로 다시 슬럼프가 찾아와 98년 대회에서는 숙적 이란에게도 지며 3전 3패 대회 최하위의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예전처럼 얕보는 분위기는 많이 잦아들었다. 그리고 이후 골드컵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21세기로 넘어와서는 2002 한일월드컵 8강 진출, 4개 대회 중 3개 대회 2라운드 진출, 사상 최초로 ᆞ연속 토너먼트 진출하는 기록을 갱신하며 이제는 당당히 축구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2018년 월드컵 예선이 펼쳐지는 현재, 3차예선에서 과테말라에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몰려있지만 위기를 잘 극복할 경우 본선에 진출해서 또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충분히 예상 가능한 전력으로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4.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년도결과순위경기득점실점
1992 사우디 컨페더컵3위3210155
1995 사우디 컨페더컵예선 탈락
1997 사우디 컨페더컵예선 탈락
1999 멕시코 컨페더컵3위3530253
2001 한일 컨페더컵예선 탈락
2003 프랑스 컨페더컵조별리그7301213
2005 독일 컨페더컵예선 탈락
2009 남아공 컨페더컵준우승2520389
2013 브라질 컨페더컵예선 탈락
2017 러시아 컨페더컵예선 탈락
2021 카타르 컨페더컵????????
합계준우승 1회4/10126181920

4.3 골드컵

년도결과순위경기득점실점
엘살바도르 1963불참
과테말라 1965예선 탈락
온두라스 1967예선 탈락
코스타리카 1969예선 탈락
트리니다드 토바고 1971예선 탈락
아이티 1973예선 탈락
멕시코 1977예선 탈락
온두라스 1981예선 탈락
개최국 없음 1985조별리그6위421143
개최국 없음 1989결승리그준우승8위43163
미국 1991우승1위5410103
미국/멕시코 1993준우승2위540155
미국 19964강3위430183
미국 1998준우승2위430162
미국 20008강5위321062
미국 2002우승1위541091
미국/멕시코 20034강3위540134
미국 2005우승1위6420113
미국 2007우승1위6600133
미국 2009준우승2위6411128
미국 2011준우승2위640296
미국 2013우승1위6600204
미국/캐나다 20154강4위6321125
합계5회 우승15/237957121014455

4.4 코파 아메리카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역대 순위 : 14위

년도결과순위경기득점실점
에콰도르 1993조별리그12위301236
우루과이 19954위4위621367
베네수엘라 2007조별리그12위300328
미국 20164위4위630378
합계4위 2회5/51852111829

4.5 올림픽

  •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 은메달, 동메달
아니, 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냐? 이상하게 여기겠지만 여길 보면 알겠듯이 달랑 3개팀 (캐나다 1개, 미국 2개 실업팀)이 참가하여 벌어졌기에 미국이 은, 동 2개 다 차지하게 된 거다. 축구가 첫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1900년 파리 대회부터 다른 나라들이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던 거랑 달리 1904년 당시 미국은 유럽이나 남미에서 멀다고 축구를 불참해 할 수 없이 유일무이하게 올림픽 축구에 실업팀이 참가하는 대회가 되었다. 그 뒤 미국이 2번째로 개최한 1932년 LA 올림픽에서는 아예 축구가 정식종목으로 잠깐 퇴출한다.

5 트리비아

여담으로, 2002년 월드컵 당시 이 팀의 다마커스 비즐리가 뭔가가 너무 급했던 나머지 경기 도중 벤치에서 자신의 검열삭제를 바지 옆으로 빼내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장면은 모자이크도 없이 전세계로 송출되어 월드컵 역사상 가장 기이한 사건 중 하나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1982년생 비즐리는 박지성이영표PSV 아인트호벤 시절 동료로 우리에게 친숙한 선수이기도 하며, 2002년 이후 2014년까지 월드컵에 개근하며 미국 역사상 유일한 월드컵 4회 출장 선수가 되었다.

한편 미국에서 축구는 여자나 어린이 혹은 이민자나 그의 후손들이 하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는 편이고,(메이저 리그 사커 항목 참고) 그 때문인지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강호이다. 3번의 우승을 거두어 FIFA 여자 월드컵 최다 우승국이다. 그리고 축구에 대해 여자들이 하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점에서 미국과 비슷한 곳이 한 군데 더 있다.
  1. 영어
  2. 그리고 미국이 파나마를 꺾자 거의 생명의 은인 취급하는 상황이 된다. 이때 골을 넣은 그레이엄 주시는 멕시코 팬들로부터 성 주시 (San Zusi) 라는 별명이 붙였고, 예수와 패러디되었다.#
  3. 다만 아이스하키는 미국보다 캐나다에서 환장하는 편이다. 심지어 밴쿠버에서는 결승전에서 발렸다고 폭동이 일어날 정도. 다만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1700만명의 미국인들이 축구를 시청했는데, 이는 1560만명이 시청한 야구 월드 시리즈보다 높은 수치였다. 그리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랜던 도노번의 드라마틱한 결승골 덕분에 관심이 고조되어 전체 시청자 수는 총 1억 1200만명을 기록했으며, 결승전이였던 네덜란드 vs 스페인전은 2430만명이 시청하여 월드 시리즈 평균 시청자수(1430만명)를 압도했다. 이렇게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월드컵은 미국 메이저 스포츠만큼 주목을 받는다.
  4. 미국 축구에서 최고 스타로 꼽히는 랜던 도노반의 연봉이 240만달러 정도인데 이 연봉은 MLB의 평균 연봉의 3/4 수준이다.
  5. 랜던 도노반은 샐러리캡 예외에 속하는 지정선수니까 저 정도인 거고, MLS에서 각 팀당 최대 3명인 지정선수를 제외한 샐러리캡은 2013년 기전으로 3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니까 스타선수 한두명을 제외하면 구단 전체 연봉이 타 메이저 종목의 선수 1명의 평균 연봉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
  6. 미국 말고도 FIFA가 애지중지하는 시장이 하나 더 있는데, 중국이다. 다만 미국과는 정반대로 이미 축구 인기는 오래 전부터 하늘을 치솟고 있으나 대표팀의 실력이 현시창 수준이다. 미국처럼 축구를 제대로 안 하는 게 아니라 진짜 못 한다.
  7. 하지만 반드시 비관적인 상황만은 아닌 것이 멕시코와 같은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의 유입이 여전하고 축구가 인기종목인 일부 동구권 출신 이민자들이 새로운 마이너층으로 성장하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추세다.
  8. 저 비등비등도 포브스 산정 구단가치 기준 맨유,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스날, 첼시 등 거대클럽에게만 해당되는 소리다. 2013년 순위에서 1위부터 50위까지 NFL은 32개팀이 전부 들어가고 메이저리그팀은 7팀, 유럽 축구팀들 다 합쳐서 7팀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미식축구 선수들이 가장 가기 싫은 팀 2위와 삐까치는 팀이 첼시 FC
  9. 미국 축구팬들은 축구를 미국에서 유일하게 USA!! USA!!라고 대놓고 외칠 수 있는 종목이라 좋아한다는 사람도 꽤 된다.
  10. 유럽/남미 제외 월드컵 최고 순위. 하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바로 4강이었다. 하지만 이 당시 월드컵은 조별리그 통과가 최악으로 어려웠던 것이 조 1위만 통과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칠레는 2승을 거두고도 남은 한 경기를 아르헨티나에게 패해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3/4위전이 없었던 대회였지만 유고연방에 골득실에 앞서 3위
  11. 당시에는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였다. 지금으로 치면 조별리그 탈락
  12. 축구 열기가 없는 미국이지만 가장 많은 관중이 들어왔던 월드컵이었다.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우승후보 콜롬비아를 2:1로 잡는 이변을 일으켰고, 여기서 자책골을 넣은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고국에 돌아가서 총살당하는 비극을 맞는다.
  13. 악의 축이라 부르던 이란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이란의 월드컵 유일한 승리를 내주고 3전 전패, 대회 꼴찌의 굴욕을 당한다.
  14. 첫 경기부터 포르투갈을 3:2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고 홈팀 대한민국과 1:1로 비겼다. 마지막 폴란드전에서 1:3으로 끌려다니며 탈락할 위기에 처했는데 박지성이 미국을 구했다. 16강에서는 라이벌 멕시코를 2:0으로 누르며 8강 진출.
  15. 두 대회 연속 패배를 안겼던 가나를 잡고 사상 첫 연속 16강 진출.
  16.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