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Penalty Shootout

1 개요

축구에서 연장전이 끝나도 비겨서 승부를 가릴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는 규칙. 주로 토너먼트 대회나 컵 대회에서 하고 리그전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리그전에서 조별 리그의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 두 팀이 경기 결과 승점, 득실, 다득점 등 대회 규정에서 적용하는 순위 결정 원칙에 의해 완전히 동률일 때에 순위 결정을 위해 실시하도록 규정한 대회도 간혹 있긴 하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그 자리에서 실시하며, K리그에서는 위에 내용과 관계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했다[1]. 하지만 승부차기 승리는 승점이 1점밖에 안 됐고, 약팀들 사이에서 '지느니 차라리 승부차기로 가서 승점 1점이라도 가져가자'는 마인드가 팽배해 지루한 경기가 속출해서 결국 1시즌 만에 없어졌다. 먼저 도입했던 옆동네도 98년 이후로 없앴다.

양 팀의 선수들이 번갈아가면서 페널티 킥과 같은 식으로 공을 차서 많이 넣은 쪽이 이긴다. 승부차기까지 가면 승패를 가르더라도 기록상으로는 양 팀 모두 무승부로 기록된다.[2] 그래서 '승부차기는 축구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거기에 승부차기도 실력이라지만 본 경기보다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하는 건 사실인지라 '11m짜리 러시안 룰렛'으로도 불린다.

하나하나 넣고 못 넣고에 따라서 보는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안타까움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데 이 똥줄이 타는 것이 또 재미있기는 하다.

산술적으로는 11m 거리에서 찬 공의 속력을 반응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므로, 1/3확률로 골키퍼가 미리 찍은게 맞지 않는 이상 키커가 유리한 게임이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부담감으로 인한 실축 등이 생겨 키커의 승률이 낮아진다.

11m거리에서 노마크로 슛을 넣는 것은 축구 선수에게 쉬운일이지만, 차범근 감독의 말에 따르면 아무리 실력이 좋은 선수라도 배짱이 없으면 승부차기를 성공하긴 어렵다고 한다.[3] 시합이라면 책임분담이 되지만 승부차기는 얄짤없이 1명의 선수가 책임을 짊어지기 때문이다. 국가를 불문하고 승부차기에 실패하면 그 선수를 깨강정이 되도록 까는 진풍경을 보여준다.이것이 지구다!! 키커는 물론 골키퍼도 엄청난 부담을 가진다.

키커 순서의 경우 1번 키커는 자신 있게 골을 꽂아 넣고 돌아오는 기선 제압의 역을 하기에, 팀에서 가장 자신만만하고 대담한 선수가 이를 맡는다. 이때 이 키커가 파넨카 킥이나 골망을 찢을 듯한 강슛을 보여준다면 기선 제압의 위력은 더욱 올라간다. 2번 키커의 경우에는 키커 가운데 정신적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2번 키커라 주로 킥력이 좋은 신인 선수가 맡는다 한다. 그리고 5번 키커는 승부차기를 마무리하는 역이기에, 팀에서 가장 신뢰하는 선수를 내보낸다. (or 1번부터 차례로 PK 잘하는 순서대로 짜기도한다.) 2002 월드컵 8강 스페인전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은 1번 키커를 황선홍, 2번 키커를 박지성, 5번 키커를 홍명보로 선발하였고 이는 제대로 적중하였다. 이렇듯 대한민국에서 베테랑들이 제몫을 해 준 반면 스페인은 당시 신예였던 호아킨 산체스의 킥이 이운재에게 막히며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해외에서는 유명한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가 승부차기에서 대부분 1번 키커로 찬다. 그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번째 키커로 차는 것이 대부분인데, 아무래도 본인이 승리를 확정짓는 자리에 욕심을 많이 내는 편. 스스로 5번 키커를 자청했다고 할만큼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외로 2011/12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는 일찍 찼는데, 실축했다(...) 그 외에 대부분의 슈퍼스타들은 1번 키커나 5번 키커로 자주 나서는 편이다.


2 역사

현대 축구에 승부차기가 도입된 역사는 의외로 짧은데, 1970년대 이전까지는 연장 120분 경기로도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동전 던지기 혹은 다음날 재경기로 승자를 정하거나 공동 우승으로 처리하는게[4]일반적이었다.

메이저 국제 대회에 도입된 계기는 1968년 EURO 컵 4강전인데, 소련과 이탈리아가 120분 동안 혈투를 벌였지만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동전 던지기로 이탈리아가 결승에 진출한 데에서 기인했다. 이 대회 결승에서도 이탈리아는 유고슬라비아와 연장전 끝에 1:1로 비겼지만, 이때는 다음날 재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2:0 이탈리아의 승리로 끝났다. 우리나라도 이 동전 던지기에 피해를 본 적이 있다, 당시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서 일본과 마지막 예선을 치른 대표 팀은 결국 홈, 원정 다 비겨서 동전 던지기로 승패를 결정했는데, 거기서 그만 떨어져서 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다. 그리고 일본은 그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한국의 속을 박박 긁었다가 A매치에서 독한 맛을 제대로 봐야 했다.
그리고 2000년 북중미 골드컵 당시 코스타리카와 캐나다랑 같은조였던 한국은 2무로 캐나다랑 골득실 다득점이 같아 동전던지기를 했는데
(코스타리카는 다득점의 원칙에따라 조1위) 결국 져서 조별예선에서 광탈했고 캐나다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우연의 일치지만 한국이랑 동전 던지기를 했던 두 팀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 이후 70년대 중반까지 클럽 간 대항전을 중심으로 서서히 보급되다가 1976년 EURO 컵에서 처음 채택되었으며, 2년 뒤인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도 공식 채택되었다. 2012년 5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이 승부차기는 재앙이라면서 없애고 다른 것으로 대체하자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승부차기를 대체할 만한 대안이 재경기 이외에는 없는데 대회 일정, 선수 보호 차원에서 재경기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승부차기 폐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부차기를 필요악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승부차기를 축구의 꽃, 스토리텔링 요소로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5]


3 규칙

가장 먼저 주심이 승부차기를 할 골대를 정한다. 그리고 동전을 던져 맞힌 팀의 주장이 먼저 찰지 나중에 찰지 결정한다. 승부차기 돌입 직전까지 뛰고 있던 11명의 선수를 사용할 수 있는데, 만일 어느 한 팀에서 선수가 퇴장을 당해 10명만 뛰고 있던 상태라면 상대 팀도 한 명을 빼고 10명이 뛰어야 한다. 다만 승부차기 중에 선수가 줄어들면 다른 팀은 인원수를 다시 맞출 필요는 없다. 순번이 한 바퀴 다 돌아서 다시 찰 경우 이전의 순서대로 차지 않아도 된다. 승부차기 중에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을 경우 선수 교체가 남았다면 교체가 가능하다.[6] 키커와 양팀의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는 하프 라인의 센터 서클 안에 있어야 한다. 고로 동료에게 패스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키커의 이중동작(슈팅 페인트)도 금지되어있다.

이 순서대로 한 명씩 나와서 차며 기본적으로는 5명까지 나와서 뛴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다.

팀명12345
A팀OOXOO
B팀XOOOX

이것은 A팀에서 세 번째 키커가 실축하고 나머지 네 명은 넣었다는 뜻이고, B 팀에서는 첫 번째 키커와 다섯 번째 키커가 실축하고 나머지 세 명은 넣었다는 뜻이다. 이 경우 4:3으로 A팀의 승리가 된다. 그리고 B 팀의 5번째 키커는 역적이 된다.

지고 있는 팀이 다 성공시키고 이기고 있는 팀이 다 실축해도 역전할 수 없는 경우는 그 시점에서 바로 끝이 난다. 예를 들어,

팀명12345
A팀XOX
B팀OOO

이 상황에서 A 팀 네 번째 키커가 성공하면 3:3까지 따라 붙을 가능성이 생기게 되지만, 실축하면 다섯 번째 키커가 성공하고 B 팀의 나머지 두 키커가 실축하더라도 2:3이 되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바로 B팀의 승리가 확정된다.

팀명12345
A팀XOXO
B팀OOO

앞의 예에서 A팀의 네 번째 키커가 성공한 것이다. B팀의 네 번째 키커가 성공하면 바로 B팀이 승리한다. A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B 팀의 네 번째 키커와 다섯 번째 키커가 모두 실축하고 A팀의 다섯 번째 키커가 성공해서 여섯 번째 차례까지 끌고 가야 한다.

또한, 양 팀 모두 다섯 번까지 다 찼는데도 여전히 동점이면 서든데스 형식으로 계속 진행된다. 너무 치열해지면 11명이 다 나왔는데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아[7] 이미 찬 키커가 다시 차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쯤 되면 보는 사람들의 똥줄은 다 타고 없어져 버릴 듯...

팀명12345678
A팀OOXXOOXX
B팀XOOOXOX

여기서 B팀의 여덟 번째 키커의 결과에 따라 경기가 이어질지가 결정된다.


3.1 킥 규칙

앞서 말했듯이 패스해서 간접적으로 넣는 플레이는 불허되고 오로지 자신이 직접 차서 넣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한 번에 성공시켜야 한다. 즉, 골키퍼가 선방해서 튕겨나가거나, 슛을 했는데 아예 골대 밖으로 나가면 실패 처리된다.

다만, 골키퍼가 선방한 공을 아무도 안 건드렸는데도 저절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골로 인정이 된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망신을 당한 골키퍼도 있다. 아래 이야깃거리 문단 참고.


4 승부차기 돌입 시점

보통의 경우, 토너먼트 체제하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연장 30분을 치렀는데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에 돌입하며 친선 경기라든지 기타 특수한 경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특수한 경우로는 유로 2008 대회 룰이 있었는데, 조별 리그에서 두 팀의 승점, 득실이 모두 같고 때마침 그 두 팀이 같은 경기장에 있을 때 즉시 승부차기로 상위 라운드 진출 팀을 결정하는 룰이었으나 이뤄지진 않았다. [#]

이러한 조별 리그에서 승점, 득실이 모두 같아 순위를 가리는 승부차기 룰이 나온 예가 하나 있는데, 바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축구 종목에서 대한민국 대표 팀과 중국 대표 팀이 A 조에 배정되었는데, 승부가 나지 않아 정규 시간 종료 이후 연장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대한민국 대표 팀은 여기서 이겨 조 1위로 진출했던 일이 있다.


5 주요 각국 국가대표팀 승부차기 승률 비교

여기서 언급되는 팀들은 21세기에 치러진 월드컵인 2002년부터 2014년까지 4개 대회에 최소 2회 이상 진출했고 2회 이상 16강 이상의 성적을 냈으며 아울러 최소한 승부차기를 2회 이상 치른 팀들만 해당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팀은 대한민국(...), 일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멕시코, 미국, 포르투갈, 스웨덴, 파라과이, 가나, 칠레까지 18개국이다. 이 주요 18개국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거둔 승부차기 전적과 승률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8][9]

순위국가경기시도'성공승률성공률[10]
1독일761433885.7%88.3%
2포르투갈431211675%76.2%
3파라과이642272366.7%85.2%
4스페인853483662.5%75%
5대한민국1064483460%70.8%
6브라질1275533958.3%73.6%
7아르헨티나1486675157.1%76.1%
8프랑스633312550%80.6%
9우루과이1055504050%80%
10스웨덴21111850%72.7%
11칠레422181350%72.2%
12일본633322350%71.8%
13미국[11]633311650%51.6%
14멕시코945332644.4%78.8%
15이탈리아1147624436.4%71%
16네덜란드725322228.6%68.8%
17가나514402920%72.5%
18잉글랜드716352314.3%65.7%

일단 이 주요 18개국 중에서 승부차기 승률이 가장 높은 팀은 독일이고 가장 낮은 팀은 잉글랜드다. 이 표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진정한 승부차기 강자를 찾자면 아마 체코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체코의 경우 월드컵에서는 아직 승부차기를 치른 적이 없지만 유로 대회에서 3차례 승부차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는데 더 놀라운 것은 단 1번의 실축도 없다는 것이다.[12] 즉, 승률 100%에 성공률 100%라는 것...흠좀무 특히 유로 1980 3위 결정전인 체코슬로바키아와 이탈리아 간의 경기에서 양 팀 모두 9번 키커까지 가는 피말리는 승부를 벌였다. 체코슬로바키아는 9번 키커까지 모두 성공시킨 반면 이탈리아는 9번 키커가 실축을 하는 바람에 9 : 8로 체코슬로바키아가 승리했다.

체코 다음으로 승부차기 성적이 준수한 나라가 바로 독일인데 독일이 국제대회에서 승부차기를 치러 유일하게 패배한 상대가 바로 체코다. 유로 1976 결승전 경기가 바로 그것. 그리고 그 경기에서 그 유명한 파넨카킥이 탄생했다. 월드컵에서 독일은 프랑스, 멕시코,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와 4번 승부차기를 벌여 4번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유로에서는 3번 승부차기를 해서 잉글랜드, 이탈리아를 상대로는 승리했고 체코를 상대로는 패배했다. 독일의 경우 성공률도 매우 좋은 편인데 체코만큼 100%의 성공률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43번 차서 38번 성공했으니 실축이 단 5번에 불과하다.[13]

월드컵만 놓고 봤을 때 독일 다음으로 승부차기 강자는 아르헨티나라 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5번 승부차기를 해서 4승 1패의 성적을 냈다. 월드컵에서 기록한 승부차기 승률은 무려 80%이고 아르헨티나에 유일한 1패를 안겨준 상대는 바로 독일이다. 그러나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성적은 의외로 매우 좋지 못하다. 코파아메리카에서 거둔 전적은 3승 5패로 37.5%에 불과하다. 그 탓에 전체 승률은 많이 내려간 편이다. 특히, 2011년과 2015년, 2016년 3개 대회 연속으로 각각 우루과이와 칠레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그 중에서 최근 2개 대회는 모두 칠레에 연달아 승부차기로 패배했다.

파라과이도 승부차기에서는 꽤 강자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일본을 상대로 5 : 3 승리를 거둔 것이 전부이지만 코파아메리카에서는 2011년과 2015년 2대회 연속으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탈락시켰다.[14] 그 중 2011년 대회에서 파라과이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무재배로 마무리했고 8강전과 4강전도 모두 0 : 0 무재배를 한 후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만약 결승전에서도 우루과이를 상대로 그렇게 승리를 거두었다면 진정한 허정무컵 우승자가 될 뻔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 0 : 3으로 개발살이 나면서 결국 무재배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스페인의 경우 본래는 승부차기에 상당히 약한 편이었다. 월드컵에서도 3번 승부차기를 해서 아일랜드를 상대로만 승리를 거두었을 뿐 벨기에와 대한민국에는 모두 패했다. 유로 대회에서도 2004년 이전까지는 2번 승부차기를 해서 덴마크에는 승리했지만, 유일하게 승부차기 최약체 잉글랜드에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15] 그러던 팀이 유로 2008을 기점으로 갑자기 승부차기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2008년, 2012년 2개 대회 연속으로 승부차기에서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을 꺾어 버렸고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이탈리아를 또 한 번 승부차기로 꺾어 3승을 추가해 승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포르투갈의 경우는 월드컵에서 1번, 유로에서 3번 승부차기를 치러 3승 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승부차기를 치러 승리한 상대는 잉글랜드와 폴란드이고 패배한 상대는 이웃나라 스페인이다. 그런데 특기할 만한 건 승률에 비해 킥커들의 성공률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킥커들보다는 키퍼의 세이브가 승패를 갈랐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포르투갈이 이전에 거둔 2번의 승리에서 골키퍼 히카르두가 맹활약을 한 바 있다.[16]

브라질은 의외로 승부차기에 강한 편이 아니다. 월드컵에서는 프랑스를 상대로만 졌을 뿐 이탈리아, 네덜란드, 칠레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어 3승 1패로 준수한 편이나 문제는 코파아메리카. 코파아메리카에서의 성적은 4승 4패로 반타작에 불과하다. 특히 2011년과 2015년 2개 대회 연속으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해 8강에서 그친 바 있다. 코파아메리카에서 거둔 승부차기 성적이 저조해서 브라질의 승부차기 승률은 그다지 높지는 않다.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자칫 잘못하면 칠레에 승부차기로 역전패를 당할 뻔하기도 했다.[17]

승부차기에서 최악의 승률을 자랑하는 팀은 단연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도 독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과 3차례 승부차기를 치러 모두 패했고 유로에서도 유일하게 스페인을 상대로만 승리했을 뿐, 독일과 포르투갈, 이탈리아를 상대로는 모두 패배해 1승 6패로 고작 14.3%에 불과한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잉글랜드 국대 감독 로이 호지슨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친선경기에도 승부차기 도입하자]고 주장했을 정도였다. 잉글랜드가 승부차기에 약한 이유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반복된 패배로 인해 선수들이 킥을 하기도 전에 먼저 위축되어 버렸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가장 설득력이 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유독 잉글랜드 골키퍼들이 승부차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는 장면이 별로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즉, 잉글랜드의 고질적인 골키퍼 취약 문제가 승부차기에도 두드러졌다는 것. 승부차기에서 자기 팀 골키퍼가 세이브를 기록하는 것만큼 팀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것도 없는데 잉글랜드 골키퍼들은 다른 유럽 강호들의 골키퍼에 비해 다소 취약한 편인데다 세이브를 잘 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킥커들의 부담감이 상승해서 결국 잇달아 패배하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다행히 최근에는 조 하트잭 버틀랜드, 프레이저 포스터등 수준급 골키퍼가 나와 골키퍼 문제가 해결되서 다행.

잉글랜드 못지 않은 승부차기 약체로 이탈리아를 꼽고 있는데 실제로도 이탈리아의 승부차기 승률은 36.4%에 불과하다. 이탈리아는 월드컵에서 4번, 유로에서 5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2번 승부차기를 경험했는데 총 전적은 4승 7패에 불과하다. 월드컵에서는 독일 월드컵 때 프랑스를 상대로만 승리했을 뿐[18]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19]에는 패해 총 1승 3패의 전적을 남겼다. 유로에서는 자신들보다 승부차기 승률이 더 안 좋은 네덜란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는 승리했지만 자신들보다 승률이 더 좋은 체코, 스페인, 독일에는 모두 패했다. 특히, 이탈리아는 메이저 대회에서 독일을 상대로 천적으로 군림해 왔는데 결국 승부차기 때문에 그 징크스가 깨져버렸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2번 승부차기를 해서 스페인에 지고 우루과이에 이겼다.

유럽 팀들 중에서 승부차기에 약한 나라를 또 하나 더 꼽자면 네덜란드를 들 수 있다. 월드컵에서도 3번 승부차기를 치러 코스타리카를 상대로만 이겼을 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는 패했다. 유로에서도 스웨덴을 상대로만 승리했을 뿐, 덴마크와 프랑스, 이탈리아에는 모두 패했다. 잉글랜드와 같이 도합 7회의 승부차기를 치러 잉글랜드보다 딱 1번 더 많이 이긴 관계로 승률은 정확히 잉글랜드의 2배인 28.6%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도 승부차기는 별로 강한 편이 아니다. 월드컵에서는 1986년 대회와 1994년 대회에서 승부차기를 경험했는데 1986년 대회에서는 승부차기 최강자인 독일에 1 : 4로 완패했고 1994년 대회에서는 그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불가리아에 1 : 3으로 패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에콰도르, 페루를 상대로는 승리했지만 미국에는 패배했다. 골드컵에서는 의외로 단 2번 승부차기를 했는데 대한민국에는 패하고 코스타리카에는 승리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2번 승부차기를 해서 나이지리아에 승리하고 아르헨티나에 패해 국제대회에서 승부차기 전적은 4승 5패로 반타작이 조금 안 된다.

아프리카의 최강 팀으로 꼽히는 가나도 승부차기 앞에서는 작아지는 팀이다. 월드컵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딱 1번 승부차기를 했지만 그 때에도 우루과이를 상대로 2 : 4 패배를 당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1982년에 리비아를 상대로 딱 1번 이겨본 걸 제외하면 모두 패배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가나에 승부차기 패배를 2번이나 안겨준 팀은 바로 라이벌인 코트디부아르다. 1992년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0 :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치러 무려 12명의 키커가 번갈아 찬 끝에 코트디부아르가 11 : 10으로 이겼다. 바로 최근 대회인 2015년 대회 결승전에서도 0 :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치러 무려 11명의 키커가 번갈아 찬 끝에 또 코트디부아르에 8 : 9로 패해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2013년 대회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한 수 아래로 꼽히는 부르키나파소에도 1 :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 : 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쯤 되면 가나도 잉글랜드 못지 않은 승부차기 약체라고 봐야 할 듯 싶다.

한국의 경우 국제대회에서 거둔 승부차기 성적은 6승 4패로 승률 60%로 비교적 준수한 편이다. 특기할 만한 것은 한국을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4번의 패배를 안겨준 팀은 모두 아시아 팀이라는 것이고 아시안컵에서만 졌다는 것이다.[20] 한국이 아시아팀이 아닌 타 대륙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를 치른 것은 단 2번인데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0 :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 : 3으로 승리한 바 있고, 그 전인 2002년 북중미 골드컵 8강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0 :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4 : 2로 승리한 바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2번의 경기에서 한국은 단 1번도 실축한 적이 없다는 것(....)

일본의 경우 국제대회에서 거둔 승부차기 성적은 3승 3패로 정확히 반타작이다.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아시아 팀과 승부차기를 했고 아시안컵에서 일본은 5번 승부차기를 해서 3승 2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라이벌인 한국과는 아시안컵에서 2번 승부차기를 해서 1승 1패의 전적을 나눠 가졌다.[21] 한국 이외에 일본에 승부차기 패를 안겨준 팀은 아랍에미리트이고 한국 이외에 승을 안겨준 팀은 요르단호주이다. 아시아 대륙 이외의 팀과 승부차기를 한 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파라과이와의 경기인데 거기서 일본은 3 : 5로 패했다.

6 이야깃거리

  • 1976년 당시, 유고슬라비아에서 열렸던 UEFA 유로에서 체코슬로바키아는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는데, 이 때 서독과의 결승전에서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이때, 체코슬로바키아 축구 대표 팀의 미드필더였던 안토닌 파넨카(Antonin Panenka)[22]가 4:3으로 앞서는 가운데, 다섯 번째 키커로 등장하여 골키퍼의 정면을 향하여 느리게 살짝 띄운 슛을 차서 골인에 성공하였고, 팀은 승리하였다. 이전까지는 골키퍼의 정면으로 느리게 슛을 하는 선수는 없었기 때문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왔고 그의 슛을 모방하는 선수들이 점점 늘어났으며, 그의 이름을 따서 PK 상황에서 골키퍼를 향하여 느리게 살짝 띄우는 슈팅을 파넨카 킥이라고 부른다. 파넨카는 이 슛을 동료들과의 PK 승부에서 지는 쪽이 초콜릿 바와 맥주를 사는 내기를 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회고했다.
두 팀 다 연장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에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브라질의 첫 번째 키커 소크라테스의 슛은 골키퍼 선방으로 막혔다. 그 후 두 팀 다 한 골씩 넣었고,[23] 프랑스의 세 번째 키커 벨론의 슛은 처음에는 골 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왔으나, 황당하게도 그 공이 브라질 골키퍼의 등을 맞고 들어가 버렸다(...).[24]
그 뒤 나온 브라질의 키커는 주장 에지뉴였는데, 심판에게 무슨 얘기를 한 뒤 키커를 브랑쿠로 교체했고 브랑쿠가 골을 넣었다. 그 뒤에 나온 프랑스의 키커는 미셸 플라티니였는데, 플라티니의 슛은 크로스 바를 넘기고 말았다.[25] 그 뒤에 나온 브라질의 다섯 번째 키커 세자르의 슛은 골대를 맞추고 말았고, 프랑스의 다섯 번째 키커인 루이 페르낭데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두 팀의 피 말리는 사투는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으나, 프랑스는 이 경기에서 진을 뺀 탓인지 4강전에서 서독에게 허무하게 패했다. [백문이 불여일견]
  •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유고슬라비아,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와 2번 연속으로 승부차기를 벌였다. 아르헨티나는 그 두 개의 승부차기를 모두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여 승부차기의 강자로 떠올랐다. 당연한 얘기지만 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골키퍼로 뛰었던 세르히오 고이코에체아는 베스트 11에 뽑혔다.
  • 1992년 세네갈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결승전 (가나 vs 코트디부아르)에선 승부차기 돌입 후 11명의 키커가 다 슛을 하고도 10:10 상태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해 이미 찬 선수가 또 차는 보기 드문 기록이 나왔다. 승부는 바로 12번째에서 갈렸다. 가나 선수의 실축으로 코트디부아르의 11:10 승부차기 승.
  • 1994년 미국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 월드컵이 되었다. 2:3으로 이탈리아가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탈리아를 결승까지 이끄는 데 큰 공헌을 한 로베르토 바조가 마지막 키커로 나섰으나 슛이 크로스 바를 넘어 하늘로 날아가면서 브라질의 우승으로 낙착되면서 바조는 한순간에 영웅에서 역적으로 추락했다. 이 때 바조가 킥을 성공시켰더라도 다음 브라질 키커가 득점하면 브라질이 승리하는 상황이었다. 만약 이랬었다면 미리 실축했던 키커인 프랑코 바레시가 역적이 되었을거다.
  • 1995년 킹 파드컵(현재의 컨페더레이션스 컵) A 조 조별 리그에서 덴마크멕시코가 완전 동률인 상태에서 서로 간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데 1:1 무승부가 되는 바람에 순위를 가릴 수 없게 되자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결과는 덴마크의 4:2 승리로 결승 진출. 여기서 패한 멕시코는 3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에서 한국은 8강에서 스페인을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힘든 승부를 펼쳤다. 결과는 본 경기에서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던 호아킨 산체스의 실축으로 한국이 5:3으로 승리, 아시아 최초 월드컵 4강이라는 신화를 달성했다. 아시아 팀으로서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를 경험한 것도 이때가 처음. 당시 스페인 골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였고 한국 골키퍼는 이운재였는데 이운재가 스페인의 4번째 키커 호아킨의 슛을 막고 홍명보가 슛을 성공시켜 대한민국은 4강에 진출했다.
  •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AC밀란이 3:0으로 리드하면서 전반전을 마쳤다가 리버풀이 후반 들어서 3:3 동점을 만들더니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이기며 5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우승 트로피를 영구소장하게 되었다. 리버풀 팬들에게는 이를 이스탄불의 기적이라고 칭한다.
  •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 팀이 승부차기를 모두 실축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스위스우크라이나의 16강전이 그러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안드리 셰브첸코만이 실축을 했지만 스위스에서는 먼저 나온 3명의 키커가 모두 실축을 하는 바람에 우크라이나의 3:0 승부차기 승으로 낙착. 결국 스위스는 조별 리그 성적 2승 1무를 포함, 월드컵 사상 초유의 무실점 탈락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승부차기 패의 경우 기록상 무승부로 처리되기 때문에.
  • 2007년 동남아시아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8강 진출 후 8강전과 4강전, 그리고 3위 결정전을 승부차기까지 끌고 감으로써 3연속 승부차기라는 기이한 기록을 세웠다.
  • 2007년 유럽 청소년 선수권 대회(21세 이하)[26]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잉글랜드가 맞붙었는데 승부차기까지 갔다. 그런데 승부차기조차도 치열하게 박빙을 이뤘고, 결국 13:12로 네덜란드가 잉글랜드를 이겼다. 네덜란드는 올림픽 본선에서 8강에서 개사기 유닛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2:1로 탈락했고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그 이후 브라질과 나이지리아를 연파한 후 금메달을 획득했다.
  • 또한,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여자 U-17 월드컵 결승전은 한일전이기도 했지만 3:3으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 결승전이기도 했다. 거기서 한국이 일본을 5:4로 제치고 FIFA 주관 대회 첫 우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항목 참조.
  •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남미 최강팀 중 하나인 브라질 대표 팀은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또 4연뻥을 보여주며 패배의 쓴잔을 맛봤다.
  • 2011년 FA컵 16강전 강원 vs 대전에 경기에서 나온 승부차기가 충공깽이다. 무려 각 팀 각각 아홉 번이나 승부차기를 했다. K리그 팬들에게는 두고두고 회자될 지경.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
  • 2011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전북이 망할 중동 침대축구 알사드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두 번을 실축하며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알사드에서 실축한 건 이정수 뿐.
  • 2012년 런던 올림픽 8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 팀이 축구 종주국이자 홈 팀이었던 영국 대표 팀을 승부차기로 이기고 올림픽 사상 첫 4강 신화를 이루기도 했다. 10년 전 2002년 월드컵 때 스페인과의 승부차기 대결과 흡사했던지라 그때와 비교하는 의견도 많았다.[27] [그 역사적인 순간을 보러 가기]
  • 2012년에 있었던 2013년 FIFA U-20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 팀이 이라크와의 결승전에서 1:1로 비긴 뒤에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기고 우승했는데, 이때 이라크 선수 쪽에서는 두 번째 키커와 세 번째 키커가 실축을 했었다. 참고로 이때 우리나라 중계진 해설은 이상윤이 맡았었는데, 두 번째 키커와 세 번째 키커가 실축하는 것을 맞춘 [작두 해설]을 보였다. 허나 아이러니하게 1년후 U-20 월드컵 8강전에서는 이와 반대로 이라크가 한국을 승부차기에서 꺾고 4강까지 올라갔다.
  • 2013년 FIFA U-20 월드컵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는 승부차기에서 이긴 팀이 바로 그 다음 라운드에서 승부차기로 지는 일이 결승전까지 이어졌다. 16강전에서 콜롬비아를 승부차기에서 이겼던 대한민국은 위에서 언급됐듯 8강에서 이라크에 승부차기에서 졌다. 그러나 그 이라크도 4강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로 졌고, 우루과이마저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승부차기로 흥한 자 승부차기로 망한다[28]
  • 2013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8강 2차전에서 뉴웰스 올드보이즈는 보카 주니어스에 승부차기 10:9 라는 막장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팀당 13번의 슈팅, 총 26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보기]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네덜란드 대 코스타리카 전에서 루이 반 갈 네덜란드 감독은 승부차기를 앞두고 팀 크룰로 골키퍼를 교체했다. 이때 팀 크룰이 상대 키커한테 건 심리전이 예술인데, 브라이언 루이스에게 다가가서 주먹을 맞대며 인사를 나눠 경계심을 풀거나 상대 키커에게 "네가 어떤 방향으로 찰 지 알고 있다"며 도발하여 혼란을 줬다. 또한 볼 차기 직전에 한쪽 방향으로 걸어갔다가 돌아오는 일을 반복했는데, 이렇게 하면 키커의 눈에는 잔상이 남아(착시 현상) 골키퍼가 걸어간 방향은 공간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그 반대쪽으로 킥을 하게 된다. 팀 크룰은 이런 식으로 5개의 킥 방향을 모두 읽었고, 이 중 2개의 킥을 막아 네덜란드를 준결승전에 올려놓았다.
  • 의외로 네덜란드도 승부차기에 약한 국가 중 하나이다 유로 1992 에서는 덴마크와의 승부차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고[29] 유로 1996 역시 프랑스와의 승부차기에서 패배했고, 유로 2000 에서는 개최국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하고 만다.[30] 월드컵에서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패배를 당했다. 유로컵과 월드컵의 승부차기 첫 승리는 각각 유로 2004, 2014 월드컵 이다.[31]
  • 잉글랜드는 이상하게 승부차기에서 정말 약하다. 메이저 대회 통산 전적이 무려 1승 6패[32].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단일 팀[33]도 잉글랜드의 승부차기 징크스를 그대로 갖고 왔는지 한국과의 승부차기 대결에서 패했다. 게다가 단일 팀 감독을 맡은 스튜어트 피어스도 1990 월드컵 때 실축한 적이 있었다.... 이러한 전통 때문에 BBC 트위터는 2012년 올림픽 8강전 때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라는 자학스러운 트윗을 하기도 했고, 실제로 패한 후에 "우리에게 익숙한 결말"이라는 기사를 냈다. 이탈리아 역시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승부차기에서 최약체일 정도로 약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7전 4승 3패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34]
  • 승부차기로 유명한 국가는 독일이다. 서독 시절부터 유독 승부차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영원한 토너먼트의 강자로 군림하는 비결 중 하나가 승부차기에 돌입하면 거의 이기고 올라가기 때문이다. 2006년 월드컵 이전에는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의 양대 산맥이었으나... 2006년 월드컵 8강에서 이 두 팀이 맞붙어 승부차기까지 갔다. 로베르토 아얄라에스테반 캄비아소의 킥을 모두 옌스 레만 골키퍼가 막아내서 독일이 승리. 이로 인하여 월드컵 승부차기 무패 팀은 독일이 유일하다. 그리고 현재 국가 대표 팀이 참가하는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독일 선수는 단 2명으로 1976년 유로의 울리 회네스1982년 스페인 월드컵 4강전의 울리 슈틸리케[35] 이다. 성공률도 꽤 좋아서 92.8%(28명 시도 26명 성공)를 자랑한다. 하지만 유로 2016 8강 이탈리아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겼지만 이 날 3명이나 실축하였다.
  • 유로까지 범위를 넓히면 승부차기에 가장 강한 국가는 체코이다. 월드컵에서는 승부차기를 해 본 적이 아직 없지만 위에 설명했듯 1976년 유로에서 바로 그 서독을 승부차기에서 꺾은 팀이 바로 체코이기 때문. 서독이 당한 이 결승전 승부차기 패배는 지금까지 독일의 유일한 승부차기 패배이며 유로 2012에서 피를로가 시도했던 칩킥으로 유명한 파넨카 킥이 바로 이 경기에서 나왔다. 그리고 다음 유로에서도 이탈리아를 승부차기에서 꺾었는데 9대8까지 가는 말 그대로 똥줄 타는 승부였다. 이탈리아답지 않게 8명이 모두 성공했다. 콜로바티 한 명 빼면 참고로 이 승부차기에서 체코 선수들이 상대한 골키퍼는 각각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첫 손가락에 꼽히는 제프 마이어디노 조프였다. 그리고 최근의 승부차기에서는 유로 96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4강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었다. 3번의 승부차기에서 20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하여 성공률 100%는 덤이다.
  • 참고로 대한민국의 승부차기 통산 전적은 26전 14승 12패로 약 54%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딱히 좋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성적이다. 다만 상기 전적에는 킹스컵 등의 친선경기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국제대회로 한정지어 본다면[36] 10전 6승 4패로 60%의 승률을 가지고 있다.[37] 잉글랜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보다는 높고 독일이나 체코, 브라질, 아르헨티나보다는 낮은 승률이다.[38]
  • 아시아에서는 의외로 이란이 승부차기에 매우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이란이 기록한 승부차기 전적은 2승 6패에 불과하며 1998년 이전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승부차기 전적은 1승 1패로 도합 10전 3승 7패, 승률 30%에 불과한 안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안컵에서는 1996년에 쿠웨이트를 상대로 승부차기 3 : 2승을 거둔 이후 단 1번도 이겨본 적이 없을 정도라 더욱 안습하다. 적어도 승부차기에 있어서 이란은 아시아의 잉글랜드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 모로코의 클럽 축구 경기에서 키커의 낮게 깔아찬 슛을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키퍼는 선방했다고 세레모니를 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있었고 막아낸 공에는 횡스핀이 심하게 걸려 있었다. 결국 골대 안으로 공이 저절로 들어가면서 골로 인정이 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인터넷에서 '멍청한 골키퍼'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니는 중.[#] 참고로 문제의 골키퍼 이름은 칼리드 아스크리로, 이후 경기 중 치명적인 실수를 한 번 더 해서 '멍청한 골키퍼'라는 별명이 굳어졌다. 안습. 그러나... 칼리드 아스크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프로 리그에서 이런 실수 2번을 저지르긴 했어도 국가 대표 골키퍼이며 소속 팀인 라사 카사블랑카는 2013년 FIFA 클럽 월드컵에 개최국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준우승을 거두었으며 그는 이 대회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걸 보면 못하는 선수는 절대 아니다.


득점 장면(...).


  • 이운재가 승부차기에서 강하다. 무려 승률이 90%대[39], 2002년 월드컵이케르 카시야스와 승부차기 대결을 벌여 이겼던 적도 있다. 그런데 이 이운재의 말에 따르면, 승부차기가 구석으로 들어오면 반응 속도의 문제 때문에 과학적으로 막을 수 없게 되어 있단다. 본인은 심리적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예상해서 막아내는 모양이다.
  • 2015년 AFC 아시안컵 8강전 이란과 이라크의 경기에서 120분 동안 피 말리는 접전 끝에 3:3으로 무승부를 갔었으며(전후반 1:1에서 연장전 각각 2골씩 기록)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자 승부차기로 갔는데 첫 키커인 에산 하지사피(이란)와 사드 압둘 하미르(이라크)가 모두 실축 하였고 이 후 6:6 까지 이어 갔다. 그러다 이란의 8번째 키커인 바히드 아미리(이란)가 실축을 하였고, 살람 샤케르(이라크)가 성공을 하면서 이란은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라크도 힘이 다 빠졌는지, 4강에서 대한민국에게 2:0으로 패하였다. 한편 같은 날 치룬 일본과 아랍에미레이트의 경기에서도 1:1에서 승부가 나지 않자 승부차기로 돌입했는데, 하필이면 일본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라고 불리는 혼다 게이스케(첫 키커)가 홈런을 날리고 카가와 신지(6번째 키커)가 실축하면서 4:5로 아랍에미레이트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일본은 19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하였고, 아랍에미레이트는 19년 만에 4강에 진출하였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이 둘의 실축을 솔로 홈런과 끝내기 안타로 패러디하면서 야구 강국 일본이라는 패러디를 만들어 냈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결승전의 브라질과 독일의 승부차기도 역사에 남을만한 경기였다.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넘어간 양 팀은 4번째 키커까지 전부 성공하며 5번째 키커에게 팀의 운명을 맡기게 되었다. 그런데 선축인 독일의 5번째 키커인 닐스 페테르센의 슛이 브라질 골키퍼 웨베르톤에게 걸리며 실축이 되고 만다. 결국 브라질의 5번째 키커 네이마르의 슛이 성공하며 브라질이 자국 축구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가져가게 된다. 독일의 골키퍼가 단 한번만 방향을 맞추고 그나마도 막지 못한 반면 브라질의 골키퍼는 단 한번만 방향이 빗나갔고 그 중 하나를 막아내며 금메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이 경기로 브라질은 두 비극에서 얻은 큰 상처를 조금이나마 메꾸는 데 성공했다.
  1. 90분 경기에서 이기면 4점, 승부차기로 이기면 2점, 지면 1점, 90분 경기에서 지면 0점.
  2. 이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월드컵 무승 우승도 가능하다. 조별리그에서 3무나 2무1패로 골득실/다득점 진출 후 토너먼트 전경기에서 승부차기로 이긴다면. 물론 가능성은 시궁창이지만.
  3. 일단 차범근 본인부터가 고교 시절 승부차기 실축의 좋지 못한 기억 때문에 현역 시절 페널티킥 맡기를 회피했던 선수이다. 그래서 분데스리가 시절 PK 없이 98골을 넣은 기록이 더 위대한 것이다. 한 시즌에 PK가 3번만 나와줘도 차범근이 활약한 10시즌 정도면 30골이 추가된다.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PK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여하튼 박지성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승부차기를 꺼리는 선수이다. 하지만 2002 월드컵 스페인전에서는 짬밥이 안 되어서(...) 히딩크가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찼다고 하며, 결국 성공했다. 2011년 아시안컵에서는 가장 고참인 박지성과 이영표가 아닌 홍정호, 이용래, 구자철 등이 선축을 하면서 그대로 삼연벙을 하고 망했는데, 이때문에 이 둘이 앞뒤를 맡아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았다.
  4. 1978 방콕 아시안 게임 결승 남북전 당시 연장 120분 경기로 승부가 가려지지 않아서 결국 남북 두 국가 모두 금메달을 받았다.
  5. 대표적으로 첼시의 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 시즌 시작 전 젊은 감독을 임명해 새로운 첼시를 꿈꿨으나 선수단과의 대립과 부진으로 결국 경질되고 급하게 부임한 것은 코치였던 디 마테오. 첼시의 레전드라지만 감독 경력도 없는 그를 내세운 첼시는 그저 챔피언스 리그 순위권에만 들기를 바랬고 많은 팬들도 그정도만 해도 만족해할만큼 첼시의 폼은 매우 심각했다. 16강에서 만난 나폴리는 함식-라베찌-카바니를 내세운 삼각 편대로 폭발적인 화력을 내세우고 있었고 1차전에 역전패 당하여 첼시의 상황은 매우 암울했다. 그러나 기적과도 같이 2차전을 뒤집어 버리고 8강전의 벤피카를 넘어, 4강은 악연중에서도 악연인, 또한 세계 최강이라 불리던 전 시즌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였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첼시는 끝끝내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다. 그렇게 올라온 결승에서만난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를 짓누르고 올라온 바이에른 뮌헨. 이미 예상보다도 훨씬 높은 결과를 쏟아내고 있었고 4강전에서의 혈투로 인한 많은 선수들의 출전 불가 등 첼시는 매우 불리했고 토마스 뮐러의 후반 막바지 선제골에 이대로 마무리 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디디에 드록바의 기적과도 같은 동점골로 연장에 들어선다. 하지만 그 동점골의 드록바의 태클로 패널티킥을 내주게 되고 이번에야 말로 끝이라는 분위기였지만 체흐의 선방으로 끝끝내 승부차기로 돌입한다. 그리고 결국 승부차기를 통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드라마와도 같아 현재까지도 첼램덩크라고 불릴 정도이다. 승부차기라는 최후의 최후의 방법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 이러한 첼시의 역사적인 성공의 마무리를 빛내는 만큼, 스토리텔링에 있어 승부차기는 매우 훌륭한 요소이다.
  6. 승부차기에서 골키퍼는 부상이 아닌 경우 벤치에 있는 선수로 절대 교체할 수 없다. 단 출장 중인 필드 플레이어로 교체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래서 승부차기를 잘 막는 골키퍼가 필드가 아닌 벤치에 있을 때 이 선수를 승부차기에서 뛰게 하려면 연장전 끝날 때쯤 교체 출장시킨다. 2012 런던 올림픽을 전후하여 대한민국 대표 팀에서는 주전이 정성룡이라면, 승부차기 특화 선수는 이범영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축구에서는 연장 후반에 이 짓거리를 했다가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먹고 망했어요.
  7. 이쯤 됐다는 것은 이미 골키퍼도 키커 중 한 명으로 나와서 찼다는 뜻이다. 사실 선발 키커 5명 중 골키퍼가 들어가는 경우도 가끔 있다.
  8. 여기서 말하는 국제대회는 월드컵, 아시안컵, 1998년 이전까지 아시안게임, 유로, 코파 아메리카, 북중미 골드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컨페더레이션스컵 등을 말한다. 킹스컵이나 다이너스티컵 등과 같은 친선경기 대회는 제외한다.
  9. 승률이 같을 경우 성공률로 순위를 매긴다.
  10. 시도 대비 성공 횟수 확률을 말한다.
  11. 전부 북중미 골드컵에서만 승부차기를 했다.
  12. 정확하게 3번 중 2번은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에 치른 것이다. 그러나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의 기록은 체코로 승계되기 때문에 체코로 봐도 무방하다.
  13. 유로 2016 이전까지만 해도 유로 1976울리 회네스와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때 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 단 2명 만이 승부차기에서 실축했지만 유로 2016 8강전에서 토마스 뮐러, 메수트 외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3명이 실축했다. 이 1경기에서 나온 실축자가 그 전까지 독일에서 나온 실축자 수보다 더 많았다는 뜻이다.
  14. 특히 2011년 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는 브라질이 4명의 키커가 단 1골도 집어넣지 못하는 이른바 사연뻥을 달성(?)한 끝에 0 : 2로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15. 사실 역대전적을 보면 스페인이 은근히 잉글랜드에 약한 징크스를 갖고 있다.
  16. 유로 2004에서는 잉글랜드 7번 킥커의 슛을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으로 막아냈고 이후 자신이 직접 7번 킥커로 나와서 골을 성공시켜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킥커 4명이 찬 슛의 방향을 모두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킥이 빨랐던 오언 하그리브스의 슛을 막는데만 실패했을 뿐,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캐러거의 슛을 모두 막아내며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승부차기에서 3세이브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17. 만약 그 때 칠레에 역전패를 당했다면 이미 그 때 미네이랑의 비극이 써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경기가 열린 장소도 역시 미네이랑 경기장이었기 때문에. 승부차기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브라질이 줄리우 세자르의 2연속 선방으로 2 : 0으로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칠레의 3번, 4번 킥커가 잇달아 성공시키며 귀신 같이 추격해 왔고 설상가상으로 브라질의 4번 킥커 헐크가 실축하면서 2 : 2 동점이 되고 말았다. 5번 킥커 네이마르까지 실축했다면 브라질은 탈락할 뻔했다.
  18. 그게 이탈리아가 월드컵에서 거둔 첫 승부차기 승이다.
  19.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에는 프랑스가 승부차기에서 이탈리아를 이겼다.
  20.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이 아시안컵 이외의 대회에서는 거의 승부차기를 치른 적이 없다.
  21. 2007년 AFC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는 일본의 6번째 키커로 나온 하뉴 나오다케의 슛을 이운재가 선방하면서 한국이 6 : 5로 승리했고 2011년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는 일본이 3 : 0으로 승리했다.
  22. 현재는 체코의 보헤미안스 1905의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23. 브라질의 세 번째 키커는 지쿠였다. 그런데 경기 종료 직전에 페널티 킥이 나왔었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킥의 달인 지쿠의 페널티 킥은 프랑스의 골키퍼 조엘 바에게 막히고 말았다.
  24. 11-12 UEFA 챔피언스 리그 아포엘올랭피크 리옹의 승부차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5. 플라티니가 바로 프랑스의 동점골을 넣은 주인공이었고 게다가 이 날은 플라티니의 생일이었다.죽지만 않았지 다른 의미로의 사망 플래그이다
  26.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럽 지역 예선을 겸했다. 유럽에 배정된 팀이 4팀이므로 4강 진출 팀이 일반적으로 본선에 나가지만,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가 4강에 들었고, 본선 경기를 포기하였기 때문에 5-6위전(이탈리아 대 포르투갈)을 실시하여, 5위 팀(이탈리아, 역시 승부차기 승)이 잉글랜드 대신 본선에 나갔다.
  27. 둘 다 강팀을 꺾고 역사상 첫 4강에 들게 된 의미 있는 대결이기도 했고, 2002년 당시 마지막 키커이자 주장이었던 홍명보가 2012년에는 감독으로서 그 대결의 중심에 서기도 했으며, 스터리지-이범영의 대결은 2002년 당시의 호아킨-이운재의 대결과 매우 유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2년, 2012년 모두 우리나라에서는 첫 키커부터 마지막 키커까지 다섯 명 중 한 명도 실패하지 않고 가볍게 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28. 실제로 토너먼트 내에서 팀이 연속으로 승부차기까지 갈 경우 그 경기들을 모두 승리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29. 실축한 키커는 마르코 반 바스텐 덴마크의 골키퍼는 피터 슈마이켈.
  30. 공교롭게도 상대편인 이틸리아는 첫승.
  31.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32. 자국에서 열린 1996 유로컵 8강전에서 스페인 상대로 이긴게 유일한 승. 허나 다음 경기였던 독일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33. 말이 단일 팀이지 사실상 잉글랜드 선수가 대부분이고 웨일스 선수 몇 명 껴 있는 정도였다. 그래도 이 정도는 약과. 1972년까지의 영국 올림픽 대표는 전원 잉글랜드 선수로만 구성되었다.
  34. 그 중 1승이 유로 2012에서 잉글랜드와의 8강전
  35. 홍명보에 이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게 된 그 사람 맞다.
  36. 한국이 출전했던 국제대회인 월드컵, 아시안컵, 1998년 이전의 아시안게임, 북중미 골드컵이 이에 해당한다.
  37. 월드컵에서는 알다시피 스페인을 상대로 딱 1번 승부차기를 치러 5 : 3으로 이겼고 아시안컵에서는 도합 3승 4패를 기록했으며, 아시안게임에서 1승, 북중미 골드컵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승부차기를 치러 4 : 2로 이긴 바 있다. 희한한 건 한국은 아시안컵에서만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는 것이다.
  38. 참고로 라이벌 일본의 승부차기 전적은 국제대회 한정 3승 3패로 50%다.
  39. 국가대표 레벨에서 승부차기에서 진 적은 단 한번 뿐인데, 그게 하필이면 아쉽게도 2007년 아시안컵 4강 이라크전 패배였다. 이 당시에도 방향을 잘 잡았는데 이라크 선수들이 워낙 잘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