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箕善
1851 ~ 1909
조선 말기의 문신, 사상가, 학자이자 온건개화파 인물이다.
그는 1884년 김옥균, 서광범, 박영효 등이 갑신정변을 일으켰을 때 개화당 내각에 들어갔다.
그는 급진개화파가 온건개화파를 제거했을 때 제거당하지 않았는데 사실 윤태준, 이조연, 한규직, 조영하 정도를 제거하면 온건개화파는 제거되지 않았다. 게다가 김홍집, 어윤중, 김윤식 등 온건개화파 거물들은 애당초 사상의 차이로 대립했을 뿐이지 제거 대상도 아니었다.[1]
또한 1894년 갑오개혁 때도 참여하여 김홍집 친일 내각에 들어가 개혁을 주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동도서기론 사고방식이 매우 강해 결국 독립협회와는 대립하게 된다. 그로 인해 독립협회의 탄핵을 받아 면직되고 복귀되기를 반복한다.
그는 을사조약 때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