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하야리가미

신 하야리가미
파일:/data/news16/01m/29/vita/vcxxcvze.jpg
개발 / 유통니폰 이치 소프트웨어
국내 유통인트라게임즈
플랫폼PS3, PS Vita[1](PS Vita 독점 한글화)
출시일2014년 8월 7일 (일본)
2015년 4월 30일 (한국)
장르공포 어드벤처
한글화자막 한글화
링크일본 공식 홈페이지
한국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2014년 8월 7일에 출시한 공포 추리 어드벤쳐물로, 과거 PS2, PSP, NDS로 출시된 하야리가미 시리즈의 후속작. 하지만 넘버링이 아닌 리부트 형식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름인 신 하야리가미는 진정한 하야리가미 혹은 새로운 하야리가미라는 이중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다.[2]
때문에 이전 작품과는 많이 다른 양상을 띄고 있으며, 이전 시리즈와는 스토리나 설정상의 연관이 전무하다. 기본적인 시스템을 제외하면 새로운 작품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대체적으로 전체적인 추리보단 각 상황에 따른 직관적인 판단이 플레이의 주 요소다.
대표적으로는 큰 스토리 내에서 결말이 달라졌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분기에 따라 사건 전개 자체가 달라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전보다도 분기가 더 세밀해지고 복잡해졌다[3]. 또한 단순히 분기 선택의 폭을 좁혀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였던 커리지 포인트를 소모하는것 외에도 다시 충전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플레이 여부에 따라 같은 노선을 걷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분기가 더 많아졌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커리지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수단이자 새로 추가된 시스템인 라이어즈 아트 또한 이전 시리즈와의 차이점 중 하나다.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어떤 반응을 하냐에 따라 상대방과 자신의 관계를 의심 혹은 신뢰 관계로 바꿀수가 있는데, 이 것 또한 분기점의 일종이다. 라이어즈 아트의 결과에 따라서 분기점이 바뀌는 것은 물론 커리지 포인트를 충전받을수 있기에 이번 작품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4월 30일 인트라게임즈에서 PS Vita 플랫폼으로 한국어판을 출시하였다. 원래 국내에서는 '진 하야리가미'로 불렸으나, 인트라게임즈에서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옮긴 '신(진정한) 하야리가미'를 정발명으로 정하였다. 공개된 한국어판 스샷을 보면 일부 인명의 경우 국립 국어원의 일본어 발음 표기를 쓴 캐릭터가 몇몇 있다. 반면 그렇지 않은 캐릭터가 있어서 인명의 통일성은 떨어지는 편. 다만 그 외의 요소는 아주 만족스럽다 할 정도로 자세하게 로컬라이징이 되어있어서 호평이다.
국내에서는 시장이 좁은 장르인데다, 음성지원 없이 텍스트로만 구성된 게임디자인 등으로 인해 당초 큰 호응을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의외로 발매 일주일만에 추가발주에 들어가는 등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트라게임즈에서 공개한 디렉터의 Q&A를 참고할 것. 원문 루리웹 기사

대부분의 텍스트 어드벤처가 그렇듯 비타 TV(플레이스테이션 TV)를 지원한다.

가정용 텍스트 어드벤처 중에서는 CHAOS;HEAD에 이어 두번째로 CERO Z 등급을 받은 게임이다.

후속작으로 신 히야리가미 2가 개발중이다. 한국어화도 확정되었다! 2016년 연내 발매 예정.

2 시놉시스

프롤로그

S현 C마을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시체로 발견된 남성은 양쪽 눈이 커다란 가위로 꿰뚫려 있었다.
「전 S현 C마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도교 재판소에서 공판 중인 전직 대학교수, 세키모토 소지로가
이 사건의 정보를 갖고 있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특례가 적용되어 C마을 분소의 유치장으로
신병이 인도되었다.
세키모토는 호죠 사키가 소속한 서내의 떨거지 부서인 특수경라과(통칭:특라과)가 담당하게 되었다.
사건 자료를 전체적으로 확인한 세키모토는 자신있게 말했다.
이 사건은 도시괴담에 나오는 괴물 『블라인드맨』의 소행이라고──

3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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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리 로직

이전 시리즈에도 존재했던 큰 시스템 중 하나. 마치 화이트 보드에 사건을 정리하듯 인물과 인물간의 관계, 사건을 정리해두는 공간.
게임 진행 중 변화가 일어날때마다 바로바로 키워드를 설정해둘 수 있는데, 에피소드의 결말 부분에서는 정리한 키워드를 평가하여 합격(可), 불합격(不可)를 나눈다.
아직 에피소드 진행 중이라면 어떻게 키워드를 맞추든 진행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마지막 검증에서 제대로 키워드를 맞추지 못하면 얄짤없이 BAD END로 직행하는 점은 이전과 동일하다.
일반적으로는 인과관계에 맞춰서 키워드가 형성되지만, 루트에 따라서는 정말 쓸데없거나 상관없는 키워드가 함정처럼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검증은 현 상황에 맞춰서 끼워 맞추는게 포인트. 따라서 키워드가 진실일지라도 현 상황과 관련없거나 사건과 관련이 없는 사소한 것이라면 불합격 판정을 받을수도 있다. 혹은 합격 판정을 받더라도 우수(優) 판정[4]은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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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리지 포인트

스토리 도중에 나타나는 선택지 중에는 커리지 포인트라는 포인트를 소비해야만 선택 가능한 선택지가 존재한다.
개중에는 커리지 포인트를 사용한 선택으로만 볼 수 있는 전개나 결말도 존재하므로 이 포인트를 언제 쓰느냐가 중요한 공략법 중 하나이며, 소모한 포인트는 라이어즈 아트를 통해 보충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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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기 트리

지금까지 진행한 분기 트리를 볼 수 있으며 특정 구간으로 바로 점프가 가능하다. 오토 플레이나 뛰어넘기 기능 이상으로 간편한 기능.
시스템 자체는 이전작 하야리가미3에서 구축된 것이라 큰 차이점은 없다. 그래도 분기에 따라서 에피소드가 바뀌는 이번작인 만큼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능이라 볼 수 있다. 게다가 선택지의 순서대로 루트 분기점을 볼 수 있기에 루트 진입 순서나 조건도 바로 알 수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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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어즈 아트

이번 작품의 알파이자 오메가. 주인공인 호죠 사키의 특기인 연기를 통해 상대방과의 관계를 구축하여 정보를 얻는 형식으로, 일반적인 선택지와 달리 중도 저장의 영향을 받지 못하는것과 선택지의 제한시간이 존재한다. 게다가 라이어즈 아트의 평가에 따라 커리지 포인트를 보충받으므로 정말 중요한 시스템이다.
단, 선택지에 제한시간이 존재하며 시간 내에 고르지 못할 경우 해당 커서에 맞춰진 선택지가 선택되는게 아니라 아예 아무것도 선택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판정된다.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4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하는 셈이다. 또한 한번의 라이어즈 아트에는 대여섯번의 선택지가 존재하며 선택지마다 커리지 포인트를 소모하는 선택지는 하나 이상 존재한다. 따라서 커리지 포인트의 적절한 활용이 필요해지기에 플레이어의 재량이 아주 중요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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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A.F[6] 데이터 베이스
스토리 도중에 등장하는 도시괴담과 전문용어가 등장하면 자동으로 F.O.A.F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다. 만약 모르거나 이해가 안되는 용어가 있으면 바로바로 열어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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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일담

본편의 각 루트에서 다뤄지지 않은 부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일종의 오마케. 특이하게도 호죠 사키가 아닌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무조건 일직선 진행에 분기점이나 라이어즈 아트 같은건 존재하지 않고, 분량도 한편당 5~6분 정도로 굉장히 짧다. 하지만 본편에서 풀리지 않은 떡밥이나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주는 의미에서는 굉장히 재밌는 요소. 사실 후일담과는 거리가 먼데 어째서 후일담이라는 제목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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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를 이용한 BAD END

이전과는 달리 여러가지의 BAD END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걸 보는 것 자체도 수집요소가 되어버렸다(...). 50가지 이상의 결말이 존재하며, 배드엔딩에 도달하면 네트워크를 통하여 전국에서 몇 번째로 해당 배드엔딩에 도달했는지를 알 수 있다.[7]

4 에피소드

전작과 달리 에피소드 선택식이 아닌, 루트가 파생되면서 바로 이야기가 바뀌는 형태이기 때문에 원하는 에피소드를 플레이하려면 의무적으로 해당 루트에 진입하는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8].
루트 별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여담으로 루트의 파생점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해당 루트에 진입한 순간 그 시점까지 이루어진 사건 조사와 인과관계는 다시 리셋된다. 따라서 새 에피소드에 들어서면 추리 로직도 새롭게 리셋된다. 게다가 이전까지의 내용이 배제되기 때문에 그 시점 전의 인식은 버리는 편이 좋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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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호죠 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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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니 정신 차려요. 내겐 당신이 파멸을 향해 달려가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아요.
성별여성
연령25세
직업S현경 C마을 분소 특수경라과 순사
불쾌감을 주지 않는 담백한 성격.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른 행동파.
사명감이 강하고, 사람들 앞에서는 약한 소리를 하지 않는다.
실은 겁이 많지만 평소에는 티를 내지 않는다.
「거짓말」과 「연기」를 잘 하고 심리전이 능숙하다.

신하야리가미의 주인공. 이전작과 동일하게 이름은 플레이어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다. 디폴트 네임은 호죠 사키.
외모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이전작의 주인공과는 달리 패키지에서 제대로 얼굴인증을 하는 등 존재감이 커진 편이다. 전작들이 카자마 준야 라는 남성 형사를 주인공으로 하되, 마치 자신이 이야기 속의 인물이 된 듯한 몰입감을 주기 위해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은 점과 대비, 신작에서는 호죠 사키라는 여성 형사가 겪는 이야기를 읽어나가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하다. 여성 플레이어들에게는 감정 이입이 더 잘된다는 평을 받기도.
게임 내에서도 꿀리지 않는 미모의 소유자지만 정작 주로 사용하는건 심리전이나 말싸움 정도.[9]
거짓말을 섞은 교묘한 화술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주변 사람들과 충돌하기 싫어서 적당히 이야기를 맞춰줬는데, 그때그때 둘러대는 말들이 앞뒤가 맞지 않을 때가 많아서 주변 사람들은 사키를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자주 하는 애'라고 생각한다는 언급이 여러 루트에서 나온다. 특라과가 다루는 사건들의 성격이 성격이니 만큼, 상식적인 주장이나 논리만으로는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거나 주변 사람들을 협조적으로 이끌기 어려운 것. 사키에게 이와 같은 수사방식을 알려준 인물이 프리퀄격인 소설에서 언급된 다카하시 마야코 경부보이다.
무기나 도구의 힘을 빌리지 않는 이전 주인공과 달리 작중에서 종종 경찰봉을 언급할때가 많은데, 정작 사용은 거의 하지 않는다(...). 경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체술에는 그럭저럭 소양이 있는듯 하나, 사격은 서툴다고 한다.
그리고 진엔딩을 보면 교통과에서 편하게 지내기는 글러먹은듯 싶다
함정일 게 뻔한 상황에서도 방심하거나 간혹 감정에 휩쓸려 정상적인 상황 판단을 내리지 못해 일을 꼬이게 할 때가 많다.

5.2 세키모토 소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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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에겐 그렇겠지. 하지만 난 생각이 달라. 도시괴담이 구현되는 프로세스를 알고 싶다.
성별남성
연령36세
직업민속학자(살인혐의로 공판중
민속학, 주로 도시괴담을 연구하던 전직 대학교수.
살인 용의를 쓰고 있으며 도쿄 구치소에 재소 중.
공판 중 어떤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유력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고백.
이 사건에 관해 주인공 일행에게 협력, 조언을 해준다.

이 게임의 중요한 조연. 어찌보면 남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분상 범죄자 취급을 받기에 경찰서 지하 구치소에 감금된 상태인지라 얼굴을 볼 기회가 많지 않은게 흠. 학력도 높고 지식도 풍부해서인지 남을 은연중에 깔보는 듯한 거슬리는 말투를 구사한다[10]. 언뜻보기에 비호감에 가까운 인물상이지만 도시괴담을 전공으로 연구하던 교수인 만큼 도시괴담에 한해서는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에 필적한다. 괴담을 단순히 루머라고 치부해버리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괴담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려는태도 또한 이전 작품까지는 볼수 없었던 특이한 점. 루트에 따라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인물이나 공통적으로 주인공인 호죠 사키를 진심으로 믿고 대해주는 점은 변함이 없다.기생충 루트는?

5.3 가자모리 하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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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우리들도 속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
성별남성
연령28세
직업S현경 C마을 분서 특수경라과 순사부장
사키의 선배이나 의욕이 낮고, 말투도 난폭하여 경찰관 같지가 않다.
하지만 신체 능력은 뛰어나고 위기의 순간에는 든든한 남성이다.

선배 포지션 인물들이 대부분 그렇듯 주인공에게 구박받는 역할이다. 붙임성이 좋아서 마을사람들 대부분과 안면이 있는 사이다. 허나 성격이 워낙에 뭐 같아서(...) 코드가 안맞는 상황이나 인물과 마주하면 원만히 헤쳐나가질 못한다. 따라서 뒷처리는 대부분 호죠의 몫. 구박을 받아도 별 수 없잖아 이건
게다가 머리는 정말 안돌아가서 특라과 내에서도 최하위 탑클래스다. 호죠와는 거의 모든 루트에서 의견 차이로 티격태격 하다가도 어느새 설득당해[11] 마지못해 호죠를 따라가서 못볼 꼴 다보는, 어찌보면 불쌍한 인물.

5.4 구로다 구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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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죠 군, 진정해. 자네는 분명 정론을 말하고 있어. 하지만 가끔은 양보하지 않으면 일이 진전되지 않아.
성별남성
연령52세
직업S현경 C마을 분서 특수경라과 경부
온화하며 부하에게도 정중한 어조로 말한다.
형사 경력이 오래 됐고, 타 부서와 타협 자체도 그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부하에게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 현장수사에는 거의 참가하지 않는다.

가자모리와 마찬가지로 부하들에게 맨날 디스당하고 무시당하는 불쌍한 상사. 하지만 그도 그럴것이 일단 무능하다. 다른 부서에서 서로 미루는 귀찮은 사건을 등떠밀려 맡아놓고는 "우리가 맡기로 했습니다! 데헷☆"(...)같은 헤타레도 간간히 보인다. 다만 경찰 업무에 관해서는 능구렁이 같은 부분도 있는지, 다른 부서에서 도는 소문이나 소식을 귀신같이 캐치하는 등 어느정도 연륜에 입각한 노하우는 쌓여있다.
루트에 따라서는 정말 대활약을 펼치기도 하는등 이번 작품에서 가장 변화무쌍한 캐릭터. 직접 감상해보자.[12]

5.5 타치바나 미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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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식을 우습게 보면 곤란해요. 우린 철저하게 파고들 거예요.
성별여성
연령25세
직업S현경 감식과 현장감식 제 1계 현장감식담당
경찰학교에서 사키와 동기였지만 발군의 성적으로 취임했다.
직접 본 것밖에 믿지 않는 현실주의자이며 고지식하다.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아 신참이라 생각되지 않는 분위기를 띄고 있다.

하야리가미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과학적 수사를 진도하는 감식관" 캐릭터의 계보를 잇는 인물.
전작의 카모이즈미 경보부와는 속성이 일치한다. 오컬트를 수사 전반에 걸쳐 부정하고 과학 수사를 신뢰하며 까칠한 성격으로 타인과 마찰이 잦고, 궁극적으로 미인이라는 점.
호죠와는 경찰학교 동기라서 각별한 사이이다. 반면 특라과의 다른 경관인 가자모리와 구로다는 마치 덤앤더머 취급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만큼 과학적 지식을 가진 인물이 전무하니.... 특라과 3인조와는 서로 디스하면서 지내는 관계.
이전 작품까지는 그저 조연급에 지나치지 않으며 과학루트로의 분기점이나 힌트에 지나지 않았던 카모이즈미와는 달리 스토리에 꽤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특정 루트에서는 아예 주연을 꿰차고 등장하는 등 존재감이 굉장히 크다.[13]

5.6 가나야 히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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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경찰도 의외로 무능하군. 가끔 TV에서 해주는 특집 방송에서는 우수하다고 광고하던데, 그건 정부와 TV가 날조한 건가?
성별남성
연령34세
직업무직
C마을 유지의 아들.
사교성이 없고 하루 중 대부분을 방 안에 처박혀서 인터넷에 빠져 산다.
원하는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얻으려 하는 위험한 인물이다.

작중 최고의 찌질이. C마을의 대지주의 아들. 나이도 상당한 편이지만 어리광쟁이로 살아서인지 얼굴은 앳되보이는 편으로 하는 짓도 다를게 없다. 경찰은 무능해서 믿을수 없고, 여자를 엄청 밝혀서 물질적인 공세로 마음을 얻으려는 등 잘난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다.
루트마다 정말 다채로운 카오게이와 진상을 보여주는(...) 약방의 감초같은 인물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루트에서 악역이지만 악령, 판데믹, 기생충 루트에서는 그나마 정상적인 편.

5.7 미나세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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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미 알고 있는 걸 모두 얘기했어요. 그러니 쓸모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성별여성
연령25세
직업여대생
C마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해자와 교우관계.
애인이 아니라 부정하지만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는 것치고는 세련되었고 말주변이 좋다.

루트별로 설정과 결말의 취급이 정말 각양각색인 인물. 시골 토박이가 아니라 도시 출신임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 꽤 많다. 패션이라던가 어투에서도 현대 도시인을 연상시킨다.
게다가 등장할때마다 은연중에 의구심을 키우는 연출이 꽤 의미심장하다.[14]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네타 덩어리인 인물.

5.8 마키무라 사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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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일부 정도인데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성별여성
연령19세
직업전문대생
C마을의 간호복지시설에서 연수 중인 학생.
열악한 조건이지만 간호복지사의 자격증을 따기 위해 참고 일하는 중이다.
얼굴은 동안이지만 재직 중인 직원들 가운데서 가장 똑부러지는 사람이다.

등장 인물 중에 가장 선한 이미지를 가진 편이고 작 중 활동도 부각되는건 그저 착하고 참하다는 것 뿐(...).
복지 시설에서 동네 어르신들의 수발을 들어드리고 있기에 마을 사람들의 평가는 매우 좋다.
설정상 미나세 하루카보다 미모는 밀리는 모양이지만, 스탠딩 CG는 오히려 이쪽이 더 낫다는 평도 다수.

5.9 츠다누마 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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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물어봐도 될까요? 물론 익명으로 해드리죠.
성별남성
연령36세
직업기자 겸 카메라맨
삼류 잡지기자 겸 프리랜서.
후안무치이며 특종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나타나는, 어울리기 힘든 남자.
C마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도 흥미가 있는 듯, 정보를 얻기 위해 사키에게 접근한다.

가십거리를 노리고 호죠에게서 정보를 뜯어내려는 전형적인 가십 기자기레기.
음흉한 눈빛 덕에 어느 루트에서든 그렇게 신뢰받을 만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전작의 도묘지 형사와 이미지가 얼핏 들어맞는데, 도묘지가 수사과에 기괴한 정보를 넘기면서도 속내를 알수 없었단 점 때문에 괴리감이 컸다면 츠다누마는 정말 알기 쉽게 묘사된다. 속을 알 수 없다는 점과 딱 봐도 신뢰감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 때문인지 가나야와도 자주 엮여서 나오기도 하는데, 루트마다 존재감이 들쑥날쑥한 다른 조연들과는 달리 가나야와 츠다누마는 어느 루트에서든 에피소드 전반에 걸쳐서 존재감이 형성된다는 점에서는 꽤 인상적인 인물이다. 다만 츠다누마는 가냐아하고는 달리 막상 본편인 블라인드맨 편에서는 존재감이 없다.

5.10 스나호리 마사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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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해. 용무가 있거든 간단하게 해줘.
성별남성
연령39세
직업양조장 『스나호리 양조장』의 사장

일에 자긍심을 가진 장인 기질의 남자.
양조장 경영이 어려워 가계가 쪼들린다.
그래도 부인과 9살 난 아들을 위해서 필사적으로 일하고 있다.
특라과의 가자모리와는 마음이 맞지 않는듯, 종종 다투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루트에서는 비중이 없으나, 사취 편에서는 메인 악역으로 나온다.

5.11 스나호리 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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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해요. 우리 남편이 폐를 끼쳤네요…….
성별여성
연령31세
직업양조장 『스나호리 양조』의 여사장

대범한 성격에 남편 마사하루를 내조하는 좋은 아내.
남편의 말을 거스르지 않고 소동을 일으켰을 때는 그것을 중재하기도 한다.
매일 양조장 일에 쫓기고 있으며, 덕분에 아들을 많이 돌봐주지 못하고 있다.
제물편과 사취편에서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둘 다 악역에게 협력하는 조력자 역할로 등장한다.

5.12 스나호리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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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래서 집에 없는 척 했어. 돌아가….
성별남성
연령9세
직업초등학생

적극성이 없고 낯가림이 심한 스나호리 가의 장남.
시가지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자주 쉰다.
친구도 없고 빈 집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언제나 휴대용 게임기를 가지고 다니며 몰두하면 주변을 보지 못한다.
제물편 한정으로 친아버지가 가나야, 사취편에서는 스나호리 부부에게 살해된 외지인 부부의 아들이다. 제물편 후일담을 보면 견부호자란 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5.13 와타리 쿠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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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질문만이라도 들어볼까요.
성별여성
연령78세
직업무직

C마을의 간호시설에 주거하는 약간의 인지장애가 있는 노파.
눈을 떼면 마을을 배회한다. 전체적으로 비중이 거의 없는 편. 그나마 인형편에서 존재감이 있지만 그 에피소드에서는 이미 고인(…). 비밀클럽편이나 제물편 정도에나 대사가 있을 정도로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비중이 제일 적고 가장 많이 죽는다.안습

6 평가/문제점

일본 팬 사이에서는 시리즈를 망친 쿠소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하야리가미는 한 사건을 과학적인 관점과 오컬트적인 관점 두 가지 관점 중 하나를 선택해서 수사하고 그에 따라 같은 사건이 전혀 다르게 보인다는 구성으로 다른 추리,호러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과 차별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카마이타치의 밤과 같은 춘 소프트 스타일의 루트 분기 식으로 바뀌면서 이후에 나온 흔한 양산형 호러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과 차별점이 완전히 없어졌다.

또한 기존 시리즈는 사건이 누적되는 연작 구성이라 그 와중에 형사들 간의 우정 등, 인간 관계가 계속 이어져나가는 형사물, 성장물로서의 매력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도 카마이타치의 밤과 같은 형식으로 바뀌면서 어제의 동료가 오늘은 살인마 같은 식으로 시나리오마다 인간 관계가 급변해버리고 루트마다 인간 관계가 리셋되니 기존 팬들은 적응을 전혀 할 수가 없었다.

그 이전에 호러물이라고 하기조차에도 의문인 구성을 가지고 있다. 전작들이 텍스트와 일본의 전통적인 호러의 작법으로서 공포를 유발시켰다면 이 작품은 그로테스크한 그래픽으로 플레이어의 혐오감을 유발시키는 작법으로 이우러져 있기 때문에 호러라기보다는 고어물에 가깝다. 이런 이유로 호러물, 형사물로서 전작을 즐겼던 기존 팬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게임 자체의 퀄리티가 높았다면 기존 팬들은 몰라도 신규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을 테지만 그런 것도 아니었다. 비주얼 노벨은 스토리가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으며 전반적인 플롯이나 개연성, 주인공 일행의 괴상한 성격,[15][16] 선택지를 퍼펙트로 고르지 않는 한 바로 앞의 문장이 번복되거나 엉망진창으로 대화가 흘러가는 라이어즈 아트 등 전작들과의 스타일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텍스트 어드벤처로서의 퀄리티 자체가 심히 떨어진다. 요컨대 하야리가미 시리즈 중에서 가장 못 만들어진 작품이라 쿠소게가 아니라, 그냥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도 못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쿠소게인 것. 카마이타치의 밤과 같은 형식이라고 했지만 그 개연성이나 내용은 20년이나 전에 나온 카마이타치보다도 훨씬 조잡하다. 괴담이 소재라는 것과 카마이타치 스타일의 루트 분기, 감정을 이입하기 힘든 주인공 일행, 그리고 쿠소게라고 불릴 정도의 저퀄리티(...) 등 국내에서 GBA판이 비공식적으로 한글화된 비주얼노벨 피안화[17]와 공통점이 많다는 의견도 있다.[18]

스토리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CG쪽 역시 스탠딩 CG와 컷신의 그림체가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 등에 대해 불만을 표한 사람이 많았다.

일본은 이미 이것보다 할만한 공포 게임이 넘쳐나는 환경이고 그것들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 평가는 깎여나갔다. 이래서 각종 게임 사이트에 별점 1점 테러를 당하였고 쿠소게 위키에도 쿠소게로 당당하게 등재가 되었다. 이곳에서 일본 현지인들의 평가와 게임의 문제점을 보다 상세하게 볼 수 있다. 단, 판매량은 이런 악평하고는 별개로 괜찮았던 모양이다.[19]

팬들의 혹평이 따끔했었는지 결국 후속작인 신 하야리가미 2에서는 원점 회귀를 내걸었다. 과거 시리즈처럼 각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돌아왔고 분기 또한 과학 루트/오컬트 루트로 갈린다고 한다. 1편의 신 시스템인 라이어즈 아트는 그대로 나오는 듯. 하지만 신 하야리가미가 쿠소게라고 불리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시스템 변경 때문이 아니라 시나리오 퀄리티 자체가 수준 미만이었던 것 때문이므로 제작진이 신 하야리가미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시스템 변경을 넘어서 시나리오 퀄리티를 높이는 데 힘을 많이 써야 할 듯.

하지만 한국에선 상황이 전혀 달라지게 된다. 전작이 한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작의 팬층이란 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데다 카마이타치의 밤의 한글화로 인해 카마이타치 시스템이 한국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더 친숙한 시스템이었고, 이 게임이 공포 텍스트 어드벤처 중에서는 사실상 최초로 한글화된 작품이다보니 비교 대상이 전혀 없었던 것. 발굴되지 않은 공포 게임의 블루 오션이었던 셈이다. 시나리오에 대한 평가도 양국의 취향이 전혀 달랐다. 한국에서 공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본식 호러보다는 헐리우드식 고어물에 더 익숙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공권력이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 말이 안 된다.' 라며 전혀 시나리오에 공감을 할 수 없었다는 평이 다수인 반면, 한국에서는 '한국에서는 흔한 일이야.'라고 납득하며 오히려 현실적으로 느꼈다는 평이 많았다. 왠지 웃을 수가 없다.

물론 단순한 국가 간의 취향차라고는 하기 힘들 정도로 시나리오 퀄리티가 기본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텍스트 어드벤처를 평소에 자주 접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일본 현지만큼은 아니더라도 시나리오 면에서 비판을 받는다. 공포 텍스트 어드벤처는 아니지만 형사/탐정/미스터리물이라는 그나마 비슷한 장르[20]의 게임들인 역전재판 시리즈단간론파 시리즈단, 단간론파 3은 제외한다하고는 아예 넘사벽 수준이고, 두 작품에 비하면 평이 비교적 떨어지는 카마이타치의 밤이나 탐정 진구지 사부로에도 미치지 못하며, Tic Tac Toe회색도시 시리즈, 할아버지와 요람 등 국내에서 제작된 게임들보다도 시나리오가 별로라고 하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 독특한 개성을 지닌 공포물을 찾는다면 나름 할 만하지만 고퀄리티의 텍스트물을 즐기는 게 목적이라면 여러모로 추천하기 힘든 작품.

그렇다 해도 위에서 말했듯이 국내에 발매된 텍스트 어드벤처 자체가 거의 없고, 호러를 전면으로 내세운 텍스트 어드벤처는 더더욱 없다는 것 등의 특수한 상황을 뒤에 타고 평범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의외의 대히트를 기록해 1차 물량이 시중에서 거의 매진되어 2차 재생산이 이루어졌으며 인트라게임즈는 차기작의 한글화도 긍정적으로 기대해볼만 하다고 한다. 제대로 된 집계는 없으나 공식에서 이 정도로 표명할 정도면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속편인 신 하야리가미 2도 한글화가 결정되었다!

7 소설

신 하야리가미 〜파일0 상암(常闇)의 마리아〜

파일:/data/news16/04m/13/vita/fdfgdf04.jpg
표지에 중대한 스포일러가...

일본판 소개 페이지

저자 : 사야마 미사오(佐山操)
일본 히후미 서적에서 2014년 12월 5일 발매.

이상한 냄새가 나서 큰일이야 -

S현 K시 주민들의 민원으로, 어느 민가를 조사하게 된 신입 여경 호죠 사키. 사키는 그 민가에서 두 다리 무릎 아래가
잘려나간 젊은 여성의 부패한 시체를 발견한다. 실은 S현 K시에서는 이미 같은 사건이 여러 차례 벌어졌으나, 증거가
부족하여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었던 것.
S현 K시 연쇄 엽기살인사건 - 훗날 '상암의 마리아 사건'이라 불리우게 되는 이 사건의 수사회의에서 사키는, 유령이
존재한다고 믿어 주위에서 괴짜 취급을 받는 여경 다카하시 마야코를 만나 조사를 돕게 되는데...
범인의 마수는 사키 곁에 소리없이 다가와 있었다.
니혼이치 소프트웨어의 어드벤처를 대표하는 본격 호러 타이틀 '하야리가미' 시리즈의 최신작 '신 하야리가미'가
오리지널 스토리를 실은 소설로 등장했다.
젊은 여성만을 노리는 모종의 의식과도 같은 연쇄살인에 휘말린 사키.
사건의 배후에 숨어있는 존재 '상암의 마리아'란 과연 무엇일까?
- 소개글에서 발췌

신 하야리가미 게임의 한정판 구성품으로 1,300엔짜리 소설을 비매품으로 끼워넣은 통 큰 부록 번역본이 동봉되어 게이머와 라이트노벨 팬들의 지름신호기심을 자극했다.
게임 본편에서 몇 년 거슬러 올라가, 주인공 호죠 사키가 경찰 연수생 시절 겪은 사건을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원제인 '상암의 마리아'는 '암흑의 마리아'로 번역되었는데 일본어의 뉘앙스는 '영원한 어둠의 마리아'에 가깝다.
멕시코에서는 산타 무에르테를 '세뇨라 네그라Señora Negra (Black Lady)'라 부르기도 한다.
멕시코의 기괴한 컬트 종교인 산타 무에르테 와 그에 얽힌 실화를 소재로 쓴 소설이다. 참고로 산타 무에르테 숭배에 따른 살인사건은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으니 이미 도시괴담의 수준을 벗어났다.
게임 진행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부담없이 읽어도 좋으나 한정판 동봉 비매품이라 시중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 망했어요...

소설판에는 게임 본편의 주인공인 호죠 사키 외에 오리지널 캐릭터로 다카하시 마야코(高橋摩耶子)가 등장한다.
  1. Vita TV 지원
  2. 표면적인 의미는 '진정한 하야리가미'. 한국어판 패키지에도 진정한 도시전설이라고 각주를 덧붙여놨다.
  3. 가령 이전작품까지는 에피소드를 골라서 진행하며 같은 에피소드 내에서는 인과관계와 사건 전개가 동일한 반면, 이번작에서는 에피소드의 구분이 없으며 진행에 따라 에피소드 자체가 바뀌며 그 순간 모든 인과관계와 사건 전개/결말이 달라져버린다.
  4. 모든 키워드가 100% 정답에 가까울때 받는 퍼펙트 판정
  5. 단, 라이어즈 아트는 그 특성상 무조건 맨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며 라이어즈 아트 중 등장하는 선택지를 일일히 점프하는건 불가능하다.
  6. Friend Of A Friend의 약자. 도시괴담의 전제가 되는 '친구의 친구가 겪은 이야기'가 모티브.
  7. 예를 들어 칼을 맞고 죽는 엔딩을 보면 당신은 전국에서 n번째로 칼빵을 맞고 죽었습니다라는 식으로(...).
  8. 단, 해당 에피소드의 원점이 되는 루트를 클리어해야만 진입이 가능하다. 진입 조건에 맞게 선택지를 골라도 이전 루트의 에피소드를 깨지 않으면 얄짤없이 기본 루트 직행이다.
  9. 애석하게도 미인계를 활용할 만한 상황 자체가 없는 편인데다 다른 조연들의 미모도 한끗발 하기에(...) 효율적으로 여기지 않는듯 하다. 본인 스스로도 그런데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한몫한다.
  10. 경어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명령조로 대화하며 필요한 대화가 아니면 반응도 하지 않는다.
  11. 라이어즈 아트에서조차 그랬던가?하면서 어느샌가 설득당한다. 다만 여기에는 경찰관으로서의 감이 강한 점도 있어서, 자신의 머리로 이해하지 못할때는 호죠의 의견을 중시해주는 점이나 호죠 조차도 사고가 정지해버릴 때에는 자신의 감만을 믿는다는 점에서는 바보 속성이라기 보다는 단순한 경찰 이미지인듯.
  12. 세뇌/인형 루트에서는 제대로 악역 포스를 내뿜는다. 세뇌 루트에서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세키모토와 호죠의 멘탈을 박살내놓는데 다른 편과 달리 이럴 땐 참 유능해보인다(…). 심지어 팬더믹에서는 미스즈에게 물려서 좀비가 되어버린다(...). 게다가 이 루트 한정으로 그의 스탠딩 CG의 좀비버전도 볼수있다. 더군다나 이 좀비버전 스탠딩 CG는 구로다만이 존재한다. 또한 블라인드맨 루트에서는 최후에 살아남는다. 이 장면은 후속작 떡밥으로도 통하는 아주 중요한 반전이기에 사실상 신 하야리가미의 진엔딩은 블라인드맨 루트임을 암시하기도 한다.
  13. 존재감이 크긴한데 생각보다 많이 죽는다. 허나 진엔딩은 블라인드맨이라 후속작이 나온다면 볼수있을듯
  14. 블라인드맨 루트에서 파생되는 루트들도 동일하나, 나이를 속이고 떳떳치 못한 형태로 일을 하고 있다. 게다가 숨기는게 많아서 호죠가 캐내려고 안간힘을 다 쓴다.
  15. 루트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형사 3인방 중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는 비중이 가장 적은 구로다 과장뿐이다. 가자모리는 여태까지 어떻게 해고를 안 당한 건가 싶을 정도로 막 나가는 성격이다. 일본에서는 가자모리는 어느 루트를 가더라도 무능하거나 인간쓰레기인 캐릭터라고 평할 정도.
  16. 가장 중요한 주인공도 아무리 공포 게임이라고는 해도 이카리 신지급까지는 아니더라도 루트에 따라서는 발암을 유발하는 캐릭터다. 거기다가 설정상 주인공이 자신의 본심을 숨긴 채 거짓말과 연기(심리전)를 잘하는 성격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이게 본심을 숨기는 수준을 넘어서 도대체 뭐가 주인공의 본심이고 뭐가 허세인지 파악을 할 수가 없는 수준인 데다가 여러 장면도 아니고 장면 하나에서 고작 대사 몇 마디 단위로 태도를 이리저리 줏대 없이 바꾸어서 갑정이입을 하기가 참 힘든 주인공상이다. 주인공에 대한 성격을 표현하려고 해도 고작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정의롭긴 한 것 같다." 이상은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성격이 오락가락하는 편. 일단 설정상으로는 "불쾌감을 주지 않는 담백한 성격.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른 행동파. 사명감이 강하고, 약한 소리를 하지 않는다. 실은 겁이 많지만 평소에는 티를 내지 않는다. 거짓말과 연기를 잘해 심리전이 능숙하다."가 공식 설정인데, 불쾌감을 주지 않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르다는 것은 프롤로그에서 세키모토를 갈구는 장면에서부터 이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죽은 설정이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범죄자니까 인권을 존중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고 함부로 행동한 거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보인 주인공의 첫인상이 이 모습이었기 때문에 주인공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바른 주인공이냐고 하면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다. 굳이 저 공식 설정의 표현을 빌려야 한다면 "평범한 사람에게는 불쾌감을 주지 않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르지만 범죄자가 상대라면 불쾌감을 주며 함부로 대하는 성격"이다. 심리전에 능숙하다는 것도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대사 몇 마디 단위로 태도를 줏대 없이 바꾸는 걸 보면 이게 심리전에 능숙한 거라고? 하고 의구심이 들게 된다. 토쿠치 토아아키야마 신이치, 이지훈 같은 캐릭터가 주인공을 보면 코웃음을 칠 수준. 다만 사명감이 강하다는 것(문제는 특정 루트에서는 이게 근자감 형태로까지 발현된다...)과 겁이 많다(...)는 것만큼은 제대로 들어맞긴 하다.
  17. 제절초거리 ~운명의 교차점~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나가사카 슈카의 작품이다. 두 작품과는 달리 PS2판이든 GBA판이든 쿠소게라고 불릴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해, 나중에 슈카 본인이 피안화는 대실패였다고 직접 말했을 정도.
  18. 하지만 신 하야리가미는 적어도 피안화처럼 한번 본 시나리오를 몇 번이고 다시 봐야 하는 노가다 작업은 없기 때문에 적어도 시스템 면에서는 피안화보다는 훨~씬 낫다.(...) 애초에 신 하야리가미는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을지언정(문제가 판을 치는 라이어즈 아트와 어쩔 수 없이 넣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존재감이 없는 인커리지 시스템) 시스템 그 자체에 대해서는 딱히 흠 잡을 데가 없다.
  19. 제작사 발표에 따르면 PS3+PS VITA판 합계 3만장으로 시리즈 최고라고...
  20.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국내에는 공포 텍스트 어드벤처 자체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를 할 만한 작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