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인물
1 프로필
긍지 높은 전사
국적 | 멕시코 |
생일 | 1959년 7월 21일 |
신장 | 230cm |
체중 | 162kg |
나이 | 31(제로), 34~35세(스파2), 36세(스파4) |
3사이즈 | B114/W98/H112 |
혈액형 | O형 |
좋아하는 것 | 동물, 머리장식 |
싫어하는 것 | 거짓말 |
특기 | 나무 조각 만들기, 동물과의 대화 |
격투스타일 | 불명 |
2 개요
サンダ-·ホ-ク(Thunder Hawk).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부터 등장한 썬더 풋 부족의 멕시칸 인디언. 풀 네임은 썬더 호크.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스트리트 파이터II MOVIE, ZERO3), 나라 토오루(스트리트 파이터IV). 영어판 성우는 데이비드 어니스트로 마샬 로우의 성우다. 물론 정진정명 백인. 참고로 일본판과 영어판 목소리에 갭이 크다. 일본판은 체형에 맞게 쉰 목소리라면 영어판은 그에 안맞는 청년 목소리.
"후우우웅~!"이라는 경쾌한 기합과 함께 상대방을 한손으로 잡고 그대로 빙빙돌려서 바닥에 쳐박아버리는 레버 1회전류 커맨드 잡기 멕시칸 타이푼[1]을 지니고 있지만 공중 돌진기 콘도르 다이브와 연속기로도 써먹을 수 있는 대공기 토마호크 버스터도 갖추고 있는 파워형 잡기 캐릭터.
초기 설정은 제로니모라는 이름의 전형적인 인디언 스타일, 미국 국적의 캐릭터였으나 미국 측에서 항의가 와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미국 국적인 캐릭터가 너무 많다고 국적이 멕시코로 변경되었다.
아버지인 아로요 호크의 원수인 베가에게 빼앗겨버린 부족의 성지를 되찾기 위해 싸운다는 것이 슈퍼 2에서부터의 설정이었으나 가정용으로 이식된 제로 3의 추가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더욱 시리어스한 스토리를 가지게 되었다.
아버지는 성지를 지키려다가 베가가 썬더 호크의 복수심을 증폭시켜 자신의 양식으로 삼기 위해 살해했다. 세뇌되어 베가의 친위대가 되어버린 율리는 실종된 마을의 소녀 줄리아. 이에 따라 엔딩에서는 기억을 되찾아주겠다고 다짐하며 율리를 데리고 떠나간다. 설정상 율리가 독일계라는 것만 빼면 그럴싸한 스토리다.
율리(줄리아)와는 애인이지만 어느 게임에서는 여동생이라 나오고, 정작 얘가 독일계라는 게 설정에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2][3]
3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에서 장기에프 다음으로 나온 잡기 캐릭터. 기본기에서 떨어지나 필살기 성능은 더 좋은 평가. 잡기 데미지마저 장기에프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데다가 잡기 실패 포즈마저 없었다. 풍림화산에게는 비슷하거나 유리한 면모를 보이지만 나머지에게는 힘들다는 것도 장기에프와 거의 같다. 잡기 심리전은 앉아 강킥으로 편하게 이지선다를 걸 수 있는 장기에프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면모를 보인다.
2X에 와서는 스턴치 하락에, 기본기, 필살기의 성능이 살짝 하향되었다. 슈퍼콤보는 장기에프와 같은 2바퀴 커맨드. 데미지가 모든 슈퍼콤보 중에서도 매우 높기 때문에 이걸 맞추는데 성공했다면 완전히 역전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성능면에서는 슈퍼 버전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전체적인 랭크는 하위권. 장기에프와 비슷한 정도의 평가이다. 다만 고수들이 플레이하는 걸 보면 역전을 밥먹듯이 해대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체력을 거의 다 소진해가면서 어떻게든 접근해 빨래맥시칸 타이푼으로 발라버리는 걸 보면 꽤나 통쾌하다.
2X 노멀버전 티호크에 버그가 있는데 앉아 중펀치를 쓰고나면 엉뚱한 곳에 피격판정이 생겨난다.
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오랜만에 부활하게 되었다. 개발진들 말로는 캐미랑 페이롱을 넣을 생각을 했던 때부터 넣을까 했었지만 인기가 너무 없어서 이번에야 넣을 수 있었다고 한다. 스토리는 제로3에서 이어지고 행방불명된 연인 줄리아를 찾기 위해 참전했다.
기본적으로는 덩치가 굉장히 크다보니까[4] 잘 맞으면서도 타격판정이 괴이해서 한번 맞으면 아픈 스타일. 기존의 강력한 대공기 토마호크 버스터나 공중에서 급습하는 콘돌 다이브의 성능은 여전하다. 다만 슈퍼스파 2시절에 많은 사람의 뒷목을 잡게 한 백점프 중에 콘돌 다이브 급습은 삭제. 제로 3 시절의 콘돌 스파이어가 거의 신기술 수준으로 어레인지 되어 더욱 다양한 패턴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콘돌 스파이어를 일부러 헛쳐서 바로 앞에 착지한 다음 잡기 등등. 다만 이런 다양한 기술을 갖춘 덕분인지 커맨드 잡기 멕시칸 타이푼의 성능은 아무래도 장기에프의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에 비해 리치나 데미지면에서 미묘하게 떨어지는 편. 물론 1회전 잡기의 메리트로 장기에프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의 커맨드 잡기보다는 우월하다. 스크류와 똑같은 2F 발생이라는 점도 1회전 잡기로서의 우월함.
전체적인 성능은 상당히 안습. 울트라 콤보 1인 레이징 타이푼의 잡기 거리는 제로 3의 안습한 거리에서 벗어나 거의 약 멕시칸 타이푼 수준으로 길어졌고 콘돌 스파이어는 장풍회피 판정이 있지만 강도 의외로 거리가 짧고 거리 조절 잘못해서 막히면 죽는다. 맞추더라도 불리 프레임이 꽤 큰편. 울트라 콤보 2인 레이징 슬래쉬는 공중에 있는 상대는 대부분 다 잡아버리는 완벽 대공용 기술이지만 조금 느리다. 대부분의 오리지널 스파4 캐릭터에게는 미칠듯이 약하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추가된 캐릭터에게는 미친듯이 강하다는 평. 특히 블랑카는 '티호크로 블랑카를 이기면 스파의 신'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으며 이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 호구.[5]
그때문인지 아케이드 에디션에서는 강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선 공격력을 오리지날 4 시절의 장기에프 수준으로 늘리고 백점프 중에도 사용 가능한 KKK 커맨드의 EX 콘돌 다이브 등의 추가로 상대를 낚을 방도가 늘어났다. 하지만 중국인 3인방의 위상이 높아지고 다른 캐릭터들도 만만찮게 강화되면서 하칸과 밑바닥에서 사이좋게 놀고 있는 중. 심지어 히비키 단보다도 안 좋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후 버전에서도 별다른 강화점이 없을 예정이라 초기버전에 비하면 그야말로 용됐다는 소리가 나오는 하칸에 비하면 정말 안습. 그래도 고수들은 어떻게든 강점을 살리는지라 잘하는 사람 만나면 콘도르 다이브 정역 OX 퀴즈만 얻어맞다 끝나기도 한다.
여담으로 AI 특성상 빠른 커맨드 잡기가 있는 캐릭터의 CPU 패턴이 상당히 어려운 고로 장기에프와 함께 컴까기의 양대 주적이다(...). 물론 원흉은 2F 잡기와 0F 울콤잡기(...). Hardest로 세팅하고 플레이해보면 플레이어는 시전 불가능한 오만가지 뒷목잡는 패턴을 다 보여준다. 호크의 경우는 울콤1도 빡치지만 울콤2를 장착하고 나온 호크 앞에서 실수로 점프는 물론이고 발이 땅위에서 떨어지는 기술을 썼다가는 그 순간 바로 헬 오브 지옥. 얘가 이렇게 강캐인가...싶겠지만 속으면 안된다. 사람은 그렇게 플레이할 수 없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에서 호크의 라이벌은 엘 포르테. 대사로 미루어보아 엘 포르테와는 어린시절부터 한 부족에서 자란 죽마고우인 듯 하며 엘 포르테가 아미고라고 부르면서 한번 더 승부를 하겠냐고 물어보는 것을 보면 이전에 엘 포르테와 대결해서 승리한 적이 있는듯 하다. 호크 쪽에서는 엘 포르테를 살짝 한심하게 생각하는 듯한 대사를 하기도 한다.
우동코믹스에서 발매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코믹스의 내용을 보면 엘 포르테와 호크는 어린시절 같은 부족의 불X친구였으나 각자의 이유로 15년 동안 헤어졌다가 엘 포르테의 식당에서 레인보우 미카에 대해 호크가 불평을 하자 레인보우 미카 상품으로 치장을 한 엘 포르테가 화를 내며 뛰쳐나왔다가 서로 반가워하는 장면이 있는데 공식설정인 듯하다. 덤으로 엘 포르테의 요리실력이 형편없는건 아닌듯. 호크가 엘포르테의 요리를 먹고 그를 알아보았고 맛있다고 평했다. 문제는 실험정신
엔딩에서는 로즈의 도움으로 줄리아를 만나러 간다. 줄리아의 상태는 여러모로 심각해서 기억과 웃음, 눈물, 말을 모두 잃어버리고 누군가가 오기를 바라듯이 언제나 멍하니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데[6], 그러한 줄리아를 비를 맞으며 찾아가 집 밖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끝난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결말이다.
5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대상향이 이뤄졌다. 콘돌 스파이어의 커맨드가 →↓↘ + K으로 변경되었고, 약 버전의 발동과 경직이 엄청나게 줄어들어서 약 콘돌 스파이어만 난사해대도 어지간한 캐릭터는 대처법을 찾기가 힘들다. 여기에 약 멕시칸 타이푼의 잡기 거리도 약간 증가.
걷기속도도 빨라지면서 그 덩치로 스피디한 캐릭터의 대명사인 발로그, 이부키, 엘 포르테, 가이와 스피드 대결을 펼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1.04 패치에서 콘돌 스파이어는 너프를 먹어 약/중 버전이 발동이 약간 느려졌다. 덕분에 콘돌 스파이어 난사는 어려워졌지만 느려졌다고는 해도 AE 시절보다는 여전히 빠르다. 대신 중 토마호크 버스터가 2히트 기술이 되어 1히트째 세이빙 캔슬, 슈퍼캔슬이 가능해져 연속기의 폭이 조금 넓어진 점은 상향점. 사실 슈퍼캔슬은 2회전 잡기라 의미없고 세이빙 캔슬이 포인트인데, 이 패치 이전 호크는 필살기에서 슈퍼캔슬이 되는 것이 없었고 통상기에서의 연결도 느려서(...) 불가능했으므로 EX 세이빙, EX 레드 세이빙의 용도가 전무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상향점인 셈이다. 가드시 세이빙 캔슬로 헛점 줄이기에 쓸 수도 있고 2히트라 세이빙 부수기에도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좋은 점. 덤으로 2히트째에는 공중 추격판정도 있다. 주 용도는 근접강킥 맞으면 상대가 뜨는데 이때 추가타용.(약,강 토마호크는 안들어간다.)
약공격 캔슬 중 토마호크에서 EX 레드 세이빙을 퍼먹이고 레이징 타이푼이라는 장기에프스러운 연계도 가능해지긴 했지만- ↑ 잘 보면 상대방의 얼굴을 움켜쥐고 돌리는데 현실에서 이 기술을 쓰게 된다면 땅에 꽂는 것은 둘째치고 돌릴 때부터 인체에서 척추와 더불어 가장 약한 뼈인 목에 무리가 올 수도 있는 위함한 살인기가 될 것이다...
- ↑ 율리와 동일한 베가 친위대 DOLLS의 다른 멤버들 중 설정상 인디언 계열 대원이 있다. 참고로 줄리아와 가일의 부인 유리아(영문표기는 Julia)와 혼동의 우려가 있다.
- ↑ 우동코믹스에서 발매한 스트리트 파이터 코믹스에서는 인디언 보호구역에 살았던 독일인 의사의 딸 '줄리아' 였던 것으로 나온다. DOLLS의 인디언 계열 대원인 Noembelu는 호크와같은 부족에 있던 Little Eagle(작은 독수리).
- ↑ 장기에프, 사가트 이상의 거한이다. 230cm의 신장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240cm의 휴고 앙드레 다음. 점프 높이가 낮은 일부 캐릭터들은 점프로 넘어갈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 ↑ 그나마도 한주리에게는 거의 최악의 상성, 풍파인만 써도 호크가 접근할 방법이 없다.
- ↑ '제로3의 율리 엔딩에서 베가를 쓰러트리고 그녀 또한 주인인 베가에게 대항한 것에 대한 대가로 죽기 일보직전까지 갔던 것을 호크가 간신히 발견하고 구해주는 스토리가 있는데 그 대가로 얻은 장애인듯 하다'라고 이전까지 쓰여있기는 했으나 제로시리즈의 세계관은 평행세계라고 캡콤측에서 못박았다. 스트리트 파이터4 OVA에서 유니와 함께 기지를 습격한 한주리에 맞선다. 하지만 결국 한주리에게 패하고 S.I.N에 의해 회수 당한다. 세스는 DOLLS 멤버를 보고 인형들은 각종 실험후 망가지면 폐기처분 할것이라고 했다. 이에 비추어보면 줄리아가 어떻게 S.I.N를 탈출 하긴 했으나 그곳에서의 실험 등으로 인해 T.호크의 엔딩처럼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