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런 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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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에런 캐시/AaronCash.jpg

Aaron Cash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캄 수용소간수로, 2003년 코믹스 <아캄 수용소: 생지옥>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런 미친 직장에서 어떻게 잘 일하고 있는 정말 대단한 남자. 수감자와 간수를 불문하고 악당과 미친 놈들이 넘쳐나는 아캄 수용소에서 보기 드물게 올바른 개념과 강철 같은 근성을 탑재하고 있는 인물이다. 초능력 같은 것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일반인 기준에서는 나름 상당한 싸움 실력과 완력을 소유하고 있고 반사신경도 뛰어난 남자.

과거킬러 크록이 아캄 수용소에서 난동을 부리던 도중 진압하러 달려온 캐시의 왼쪽 손목을 물어뜯어 잘라 먹어버렸기에 현재는 잘려진 손을 갈고리로 대신하고 다닌다. 여러 모로 동화 피터 팬에서 나오는 시계 악어후크 선장의 일화를 오마주캐릭터. 그래서 킬러 크록은 그를 보면 똑딱똑딱 소리를 입으로 내며 캐시의 성질을 살살 긁는다. 대신 캐시도 당하고만 있는 건 아니라서, 아캄 수용소에서 대폭동이 일어났을 때 미쳐 날뛰는 킬러 크록의 등가죽 일부를 갈고리로 뜯어내 그걸로 악어 지갑을 만들어 가지고 다닌다. 대단한 고급품으로 보이는 모양. 여러 모로 킬러 크록과 앙숙같은 존재이다.

게임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는 여러 번 인질로 잡히긴 하지만 일반인 기준으로 꽤나 잘 살아남는 걸 볼 때 짬이 대단한 듯.

PS3판에서 조커로 플레이하다 게임오버 당할 경우 이 남자와 배트맨이 교대로 나타나서 갈군다.

후속작인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도 등장한다. 캣우먼을 저격하려 한 총알의 궤도를 쫓아 교회에 들어갔을 때 인질로 잡혀있는 것을 구해주는 것으로 만나게 된다. 아캄 수용소 사건 이후 사무직으로 이직을 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보게 되니 의아한 듯 묻는 배트맨에게, 아캄 수용소 사건을 막지 못한 경비에게는 별 자리도 없었고 결국 원래 직종으로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프리퀄배트맨: 아캄 오리진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GCPD 건물에서 그의 라커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는 아캄 수용소 소속이 아니라 고담시경 소속이었던 듯.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는 GCPD로 복직했다. 중반[1]부터는 경찰 측에서 배트맨과 연락하는 주요 인물이 된다. 비중은 스토리에 기여하는 정도까지 감안해서 대충 루시우스 폭스 정도. 그 외에도 범죄자들의 증거품을 설명해주는데, 자신의 입장에서 설명을 해준다.
  1. 고든이 배트맨에게 분노하며 통신기를 집어던져버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