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 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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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TAS의 아캄 수용소. 이 작품의 영향으로 항상 대부분 매체들에서 아캄 수용소에는 저렇게 생긴 대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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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버스의 아캄 수용소.

Arkham Asylum.[1] 정식 명칭은 '정신이상자 범죄자를 위한 엘리자베스 아캄 수용소(Elizabeth Arkham Asylum For The Criminally Insane)'.

1 개요

배트맨 시리즈의 무대가 되는 고담 시에 있는 범죄자 재활센터이다. 즉 치료감호소이다. 정식으로 출판된 번역물들에는 아캄 정신병원 혹은 아컴 정신병원으로 번역되며,[2] <킬링 조크>에는 여기서 일하려면 미치지 않아도 되지만, 미쳐있다면 편할 겁니다라는 팻말이 있기도 하다.(…)[3] 재판에서 정신 이상이 없는 걸로 판단된 범죄자들은 블랙 게이트 수용소로 가게 된다.

원작 배트맨 코믹스에선 '아마데우스 아캄'이라는 인물이 자신의 저택과 주변의 땅을 이용해 설립했다고 나온다. 이 쪽이 정식 설정이며, 자기 아내를 죽인 미치광이 살인마로 인해 아마데우스 아캄이 이 수용소를 세우기로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마데우스 아캄은 이 정신병원을 설립한 후 미쳐버려 아내의 원수를 죽여버리고 결국 자신이 세운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말았다고. 또 수용소장으로 '제레마이어 아캄'이라는 자가 등장하는데 NEW 52 전엔 미치광이들을 너무 상대한 나머지 2대 블랙 마스크가 되었으나 리부트 후엔 아직까진 멀쩡히 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다.[4]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을 플레이하다 보면 리들러 챌린지에 포함되는 '아마데우스 아캄기억(아캄 크로니클)'을 얻어야 하는데, 얼마까진 아마데우스 아캄의 이야기를 하는가 싶더니 시점이 꼬이기 시작하며 분명 아캄이 수감되고 죽었을 시점, 즉 현대의 미치광이들과 만났던 경험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진실은 아래 참고.

배트맨 애니메이션에선 브루스 웨인이 직접 설립하였다고 나오며 영화판인 <배트맨 비긴즈>에선 브루스 웨인의 아버지 토머스 웨인이 토대를 잡아둔 뒤 후에 시설을 고담 시에 양도한 것으로 묘사된다. <배트맨 포에버>에서도 일단 등장은 하는데, 마지막 씬에서 미쳐버린 리들러가 갇혀있는 곳이 바로 이 아캄 수용소이다. 다만 딱히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건 아니라서 모르고 넘어간 사람도 많을 듯.

배트맨 TAS에서는 퇴원이 확정된 범죄자에겐 사회재활을 위해 희망하는 형태의 직장(사무직 / 노동직)을 구직하는데 도움을 주고 3년간 임시 거주지를 제공해주며 재능이 악용되어 억울하게 범죄자가 된 탓에 밥줄이 끊긴 과학자들(대표적으론 미스터 프리즈)은 웨인 기업의 응용과학부로 회유하기도 한다.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문제가 이 세계관에서는 한번 '빌런은 영원한 빌런'이라 빌런으로 되돌아가버리는 놈들이 계속 나오니 브루스 웨인은 참 안 미치는 게 신기하다.[5] 아니 애초에 빌런들이 진짜 미친 놈들이다. 한 번 감옥갔다 오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해는게 보통인데, 그들의 교화를 위해 저렇게까지 해주는 저 세계의 사람들이 초특급 대인배다.[6]

배트맨 비욘드에서도 나왔다. 작중으로부터 40년 전 배트맨과 조커가 최후의 대결을 펼친 장소. 점점 나이가 들어가던 걸 느낀 조커가 팀 드레이크를 납치하여 자신의 양아들로 삼으려고 잔인하게 정신개조를 했으며, 배트맨을 일부러 유인한 후 찍어놓은 정신개조 영상을 배트맨에게 보여주며 정신적으로 몰아붙인다. 그리고 배트맨에게 부상을 입힌 후 팀 드레이크에게 마무리 사살을 지시하나 정상적인 자아와 개조된 자아가 부딪치던 팀 드레이크가 오히려 조커를 쏴버리면서 조커는 여기서 최후를 맞는다. 이후 그의 시체는 아캄 수용소에 매장.

이름의 어원은 러브크래프트의 여러 괴담들의 배경이자 중심이 되는 아캄. '고담 시의 기이한 범죄자들이 몰리는 곳'이란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아캄'이란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아무튼 고담 시의 미친 놈들을 한군데 모아둔 만큼 굉장히 위험한 직장이다. 직원이 살해되거나 인질이 되는 사건은 물론 폭동도 수시로 일어나며 수용소 자체가 악당들에게 점령 당하는 일도 자주 있다.[7] 게다가 보안도 별로 좋지 않은지 탈옥사건도 자주 발생하고, 내부에서 악당들이 친분을 쌓고 결탁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근무하다가 빌런들의 영향을 너무 받은 탓에 빌런으로 전직해버리는 인간도 등장한다.[8]

탈옥이 너무 자주 발생해서 이미 '악당들을 가둬 놓는 곳'이 아니라, '악당들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든다.[9] 심지어 새롭게 단장하여 제작된 신 TV시리즈인 <더 배트맨>의 극장판 <배트맨vs드라큘라> 초반에서 수용소에서 탈옥한 펭귄과 조커가 만났을 때 조커가 펭귄에게 "오늘은 무슨 일로 아캄에서 외출하셨나?"라는 질문을 한다. 이쯤 되면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녀석들은 다들 하나같이 아캄에서의 탈옥 = 외출로밖에 안 본다는 걸 알 수 있다.(…)[10]

그러나 이들은 탈옥을 해도 결국엔 이 곳에 돌아오는 운명이다. THE SANDMAN 1권에 닥터 데스티니와 스케어크로의 대화가 있는데, 스케어크로가 '언제 돌아오냐'고 묻자 닥터 데스티니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스케어크로는 '모두가 이 곳으로 돌아온다'고 말한다.[11]

"아캄 수용소: 생지옥"에 의하면 고담 시에서는 정신병자 판정으로 형을 면제받는 것이 쉽다고 하므로 범죄자가 마음만 먹으면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이런 곳에 가느니, 차라리 감옥이 나을 것이다. 을 통해 감옥에 가는 것을 피해갔지만 수용소 내부의 사정을 잘 몰라서 오히려 판사가 기뻐하며 아캄 정신병원에 구금되게 했다. 실제로 작중 아캄에 들어간 주인공(범죄자)에게 변호사가 정말 미안하다고 사죄를 한다. 오죽하면 판사의 판결에 '그에게도 권리가 있다'고 할까. 주인공은 처음엔 이걸 이해 못 했지만 아캄에 들어가고 나서야 그 의미를 알았다.(…)

아캄 수용소의 분위기를 알고 싶다면 방금 소개한 "아캄 수용소: 생지옥(Arkham Asylum: Living Hell)"이라는 만화를 읽어보길 바란다. 6편짜리 만화로서, 아캄 수용소의 그 암울한 분위기와 범죄자이긴 하지만 나름 평범한 인물이었던 사람이 진짜배기 악당으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어로 번역까지 되어있다.

그 외 1989년에 출판된 코믹스 "Arkham Asylum : Serious House On Serious Earth"는 작화도 그렇고 호러물에 가까운 사이코 스릴러물로, 배트맨 본인이 아캄 수용소의 분위기 때문에 미치기 직전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12]

그런데 <고담 어드벤쳐> 같이 암울함이 덜한 작품에선 할리 퀸과 포이즌 아이비가 무료하게 TV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 등 거의 호텔급의 대우가 보이기도 한다.[13]

2009년 9월 아캄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게임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이 출시되었는데, '악당 소굴로서의 아캄 수용소'를 굉장히 충실하게 묘사했다. 그리고 이 게임을 한 번 해보면 왜 코믹스 "Arkham Asylum : Serious House On Serious Earth"에서 배트맨이 미치려고 했는지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다.(…) 광대&광녀 콤비, 악어 인간허수아비, 식물인간 등이 자기를 돌림빵으로 갈구는데 배겨날 수가 없다. 덕분에 빌런에 대한 애정은 어느 새 싸그리 갈아치워지고 유저로 하여금 배트맨에게 무한한 동정심만을 갖게 한다. 거기다 오브젝트나 구조는 웬만한 던전 수준. 심지어 허쉬의 본명(토머스 앨리엇)이 쓰여진 집중치료실 교대표도 볼 수 있다. 게다가 놀랍게도 배트 케이브까지 있다. 물론 최소한의 시설만을 갖춘 야전기지 같은 역할이지 제대로 된 아지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까도 된다. 게임 안에서도 오라클이 아캄 수용소 어딘가에 배트 케이브를 만들어뒀다는 얘기를 듣자 '웃기지 말라'고 한다. 뭔 소린지 이해가 안 가지만 그냥 넘어가자.

후속작인 배트맨: 아캄 시티에선 대체재로 아캄 시티가 들어서면서 폐쇄되었다. 다만 아캄 시티 바다 건너 저멀리 존재하는 아캄 수용소를 볼 수 있다. 프리퀄배트맨: 아캄 오리진에선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지 언급만 되며 조커 같은 미치광이들도 블랙 게이트 수용소에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완결편인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선 여전히 폐쇄 상태인 듯. 아무래도 어사일럼에서 조커가 친 깽판의 휴유증이 너무 컸던 것으로 보인다. GCPD 본부에 들어서면 이 미친 놈들을 다시 가두기 위해 아캄 수용소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아우성 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여전히 바다 건너에 존재하는 아캄 수용소를 볼 수 있다.[14] 여담으로 아캄 시티와 아캄 나이트에선 리들러 체인지에 아캄 수용소가 정답인 수수께끼가 꼭 존재한다.

덧붙여 <고담 어드벤쳐>나 <아캄 어사일럼>에서 직원들로 나오는 여의사들이 꽤 이쁘다. 할리 퀸도 미인이었던 걸 보면…여직원을 얼굴만 보고 뽑나?

아무튼 이런 생지옥에서 빌런들에게 생명을 위협당하면서도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들은 정말 대인배임에 틀림없다. 아니면 봉급이 엄청나게 쎄서 일하는 걸 수도.(…) 그런데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저렇게 위험한 직장에서 일하고 싶을까? 일단 극중 묘사를 보면 브루스 웨인은 아캄 수용소의 직원들 복지에 대단히 신경을 쓰며 지원을 팍팍 해 주는 듯 하고, 직원들 나름대로도 슈퍼 빌런들을 대하는 노하우가 있는 듯 하다. 또 개중 몇몇 직원들은 돈 + 생명보장을 위해 이미 수감자들과 작당하여 뒷거래를 하고 있기도 한 상황. 허구헌 날 탈옥 사건이 터지는 것이 괜한 일이 아니다. 돈이 좀 많이 들어가기는 해도 아캄 내에서도 수감자들이 원하는 물건들을 그럭저럭 구할 수 있는 듯.

배트맨도 몇 번 수감되었던 적이 있다. 물론 주인공 보정으로 배트맨으로 수감되었지 브루스 웨인으로 수감되지는 않았다. 한 번은 수용 시설의 점검을 위해 자진해서 들어온 적이 있다.

2 수감자

Arkham Asylum Inmates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뿐만 아니라 다른 빌런들[15]도 수감된 경력이 있으며,(배트맨 더 브레이브 참조.) 범죄자로서의 성격이 강하고 제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빌런은 아캄 수용소가 아니라 '블랙게이트 교도소'에 수감되는 일도 드물지 않다.

3 관련 인물

4 아캄의 영혼의 진실

내 이름은 퀸시 샤프, 그리고 아마데우스 아캄의 영혼이다. 내 이야기를 잘 해독해왔으니, 그것이 그대의 길을 돕기를 기도하노라. 내가 쓴 것을 읽었으니 그대가 옳은 일을 하리라 믿는다. 내 그대에게 애원하노니, 나의 일을 계속하라. 이 도시에는 구세주가 필요하다. 부디 나의 일을 계속할지어다!

My name is Quincy Sharp, the spirit of Amadeus Arkham. You have done well to decipher my story and I pray it has helped on your path. I trust that through my writings you will do what is right. Please. I implore you, continue my work. This city deserves a savior; continue my work!

-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 마지막으로 발견할 수 있는 아캄 크로니클의 전문

이것은 아마데우스 아캄영혼이 아캄 수용소의 소장 '퀸시 샤프'를 장악했기 때문으로, 퀸시 샤프의 몸을 빌려 수감자들을 살해하고 돌아다닌 것이다. 아마데우스 아캄의 기억을 모두 스캔하고 퀸시 샤프가 갇혀 있던 곳[16]에 돌아가면 샤프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그 곳에 아캄의 기억문양[17]만 새겨져 있는데 그것을 스캔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사실 진짜 빙의된 건 아니고, 퀸시 샤프는 이중인격자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범죄자들에게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고, 아마데우스 아캄의 일대기를 읽은 뒤 아캄에게 감정이입을 해버렸다. 결국 샤프의 인격은 정신병자들의 재활을 위해 헌신하는 '퀸시 샤프'와 범죄자를 혐오하고 그들을 처단함(죽임)으로서 정의를 실천하려는 '아마데우스 아캄'으로 나누어져버리고 이로 인해 이중인격 생활을 해온 듯 하다. 단 퀸시 샤프의 본래 인격은 다른 인격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정확히는 모르고 있다기보다는 믿기를 거부하는 건데, 이는 본인이 자신 또한 자신이 혐오하는 범죄자들처럼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라는 것을 믿기를 거부하기 때문으로, 이미 오래 전에 검사 결과 이중인격자라고 판정을 받았지만 끝끝내 이를 믿기를 거부하였다고.

그러나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사실 이는 휴고 스트레인지매드 해터의 힘으로 만든 약물로 의해 세뇌된 결과라고 한다. 스트레인지의 의도대로 아캄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을 살해한 것들이 발각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스트레인지에게 협력해 스트레인지의 요구대로 아캄시를 건설해 도시의 일정 구역을 아예 봉쇄시키고 그 곳에 범죄자들을 다 몰아 넣어버리는 등,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처사를 벌인다. 그러나 이용 가치가 다 떨어지자 샤프 본인도 스트레인지에 의해 아캄시에 수감되게 된다.

그렇다고 샤프가 불쌍하기만 한 사람인 것은 아니고 아캄 어사일럼 오프닝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권력욕에 찌들어있어 아캄 수용소 운영도 범죄자의 재활을 위해 헌신한 그 재활을 통해서 본인의 야망을 이루려고 하는 인물일 뿐이다. 스트레인지에게 협력했을 때도 협박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런 것도 있지만 스트레인지를 도와주면 자신의 권력 또한 더욱 강해질 거라는 생각도 밑바탕에 깔려있었다.

  1. 간혹 철자만 읽어 아크햄 수용소로 오역한 자막도 존재한다.(...)
  2. Asylum이란 표현에는 본디 피난처, 빈민구제소 같은 뜻도 있지만 현대에는 거의 정신병자들 가둬놓은 수용소란 의미로 쓰이니 딱히 오역은 아니다. 게다가 정신나간 노답 범죄자들이 갈수록 수용되고 있으니 어찌보면 오히려 이 쪽이 더 와닿는다.
  3. 국내 정식발매 만화책에는 "미친 사람만 일하는 곳은 아니지만, 미친 사람이면 일하기가 수월한 곳"이라고 적혀있다. 2페이지 두번째 컷 금발 여직원 데스크에서 확인가능.
  4. 이건 리부트 후에 1대 블랙 마스크인 로만 시오니스가 살아있는것도 있다.
  5. 사실 빌런들이 정말 교화되서 빌런이 아니게 되면 만화의 명맥이 끊기니...
  6. 현대의 민주국가는 범죄자도 현실이 따라가지 못해 그렇지 명분상으론 완전한 매장이 아닌 교화를 하는 걸 목적으로 하므로 발상 자체가 틀린 건 아니다. 그러나 아캄에 갈 정도면 저지른 범죄가 과실이나 생계형, 우발적이거나 젊은 날의 과오 등 갱생의 여지가 있는 범죄가 아니라 대량살인을 계획한 악당이 부지기수라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
  7. 이 때문에 배트맨이 되돌리려고 고생을 엄청 한다.
  8. 대표적인 예로 할리 퀸이나 락 업과 2대 블랙 마스크.
  9. 물론 이것도 거물급 사이코들이다. 일반 사이코들은 탈출을 못한다.
  10. 사실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거물급 사이코들이 하나같이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괴물들이라 일반 인간인 수용소 직원들이 통제하기가 정말 힘들다. 그러니 탈옥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11. 물론 괴물들이라서 다시 가둔다는 것 자체가 경찰로선 매우 힘들기에, 배트맨이랑 저스티스 리그의 도움을 필수로 받는다.
  12. 작가는 그랜트 모리슨. 모리슨은 이후 비슷한 컨셉으로 스파이더맨 스토리를 쓰려고 했으나 무산되었다.
  13.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위시한 '특유의 암울함으로 승부하는' 작품에서는 그로테스크하게 나오지만 일반 코믹이나 개그물에서는 병자들의 정신치료를 위해 나름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14. 더불어 아캄 시티도 보인다.
  15. 항목을 보면 우주구급으로 노는 빌런들도 있다.
  16. 교도소 보안제어실
  17. 일반적인 아캄 크로니클은 풍뎅이 그림 주변에 글이 원형으로 쓰여 있지만, 이번엔 원형 글은 같지만 그 안에 BATMAN이라는 글씨가 숱하게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