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가오가이가(Star GaoGaiGar)
1 소개
분류: 중기동 슈퍼 메카노이드
전고: 38.5m
중량: 716.0t
동력: 울텍 통일결합 G드라이브
최대출력: 3800000000kw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역 메카인 가오가이가의 강화판.[1]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전체적인 로봇 수가 기존 용자시리즈에 비해 적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여러 상품을 개발해야 하는 식완쪽 스폰서를 위해 감독이 급조해서 고안해 낸 바리에이션이라고 한다.
2 상세
본디 지상용으로 제작된 가오가이가의 우주전용으로 장비를 교체한 형태. 또한 무장도 상당히 강화되었으나, 급조품이라 무언가 밸런스가 안 맞는 모습을 보인다. 어쨌든 기계 31원종전에서 그 전투력을 입증하였고 이후 가오파이가로 완성된다.
다른 가오 머신은 그대로 두고 후방에 합체되는 스텔스 가오 I만 우주전용인 스텔스 가오 II로 개조되었다. 우주에서도 용이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가오가이가용 부스터 추가와 대형 프로펠런트 탱크 추가, 그리고 대 원종전을 상정한 무장 강화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양 날개 끝에 거대한 원통형 탱크가 붙게 되고 탱크의 하부에는 우주용의 부스터가, 상부에는 오른쪽의 팬텀 링, 왼쪽의 월 링을 부착하고 있다. 프로펠런트 탱크 내부에는 G스톤을 이용한 울텍 엔진이 내장되어 있다.
이 프로펠런트 탱크는 킹 제이더보다 10배 강한 출력을 스타 가오가이가에게 주게 되지만 밸런스가 맞지않아 기체강도가 그 출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괴될 우려마저 있다. 또한 그 거대하고 무거운 탱크 때문에 스텔스 가오 자체의 기민성이 사라지고 실루엣도 변하는 바람에 스텔스 성능도 잃어버렸다. 언밸런스 그 자체로 실전에서는 가오가이가를 웃도는 정도.[2]
우주전을 상정해 강화되었지만, 양쪽에 달린 프로펠런트 탱크는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지상에서는 노멀 가오가이가 상태로 장비를 교체해 출격하는 경우도 많다.[3] 따라서 스타 가오가이가는 가오가이가의 후계기가 아니라 무장만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보는 게 맞다.
추가된 팬텀 링은 스텔스 가오II의 프로펠런트 탱크로부터 분리되어 가오가이가의 오른팔에 걸리고, 이 상태로 브로큰 매그넘의 회전과 반대로 리니어 회전하여 강력한 G포스 역장을 발생시킨다. 이는 적의 공격에서부터 오른팔을 완전히 보호할 뿐만 아니라[4], 상대를 공간적으로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브로큰 매그넘보다 비약적으로 강화되었다. 기계최강7원종의 배리어를 아무 문제없이 돌파할 정도로 위력이 강하며, 이는 브로큰팬텀(국내명:매그넘 핵 펀치)이라 부른다.[5]
왼팔에는 월 링을 걸어 프로텍트 셰이드를 프로텍트 월로 강화시킨다. 프로텍트 셰이드를 몇 겹으로 전개하는 형태인데, 방어력이 프로텍트 셰이드에 비해 비약적으로 강화되어 원종들의 공격도 문제 없이 막아낸다. 다만, 방어력 강화에만 치중한 나머지 프로텍트 셰이드가 가지고 있던 에너지 굴절반사 기능이 소실되었다.
브로큰팬텀과 프로텍트 월은 둘 다 강력한 기술이지만 링이 팔에 장착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팬텀 링을 잃어버리거나 파괴당할 경우 새로 보급을 받기 전까지 기술을 쓸 수 없게 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서 조누다 전에선 팬텀 링이 전부 물질 승화되는 바람에 공방 양쪽으로 불리해지기도 했다.[6] 이 약점은 완성형이라 할 수 있는 가오파이가에서 팬텀 링이 비실체형 에너지 형태로 교체되며 해결된다. 프로텍트 월 역시 그 방어력을 유지하면서도 굴절반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후반부 더 파워를 얻으며 출력을 유감 없이 발휘. 프로텍트 월로 위성 완원종의 초중력파를 막아내고 브로큰 팬텀은 한번 달리니 알아서 연속공격으로 원종을 때려부수고 핵까지 회수해온다. 킹 제이더를 전기고문하고 있던 원종 4기 역시 골디언 해머로 한순간에 갈아버린다. 온전한 출력을 발휘하게 된 이 때는 오히려 제네식 가오가이가보다 전투 스케일은 물론이고 더 강해보일 정도.[7]
최후에 조누다를 상대로 해서는 GGG 기동부대의 용자들의 GS 라이더를 각 가오머신에 탑재한 상태로 기동했으며, 대결 과정에서 팬텀 링 두 개를 모두 잃어버린 데다가 한 쪽 프로펠런트 탱크마저 물질승화가 되고 상부의 추가 부스터 부분까지 부서져 추가 파츠를 전부 분리해 노멀 가오가이가의 형상으로 되돌아온다. 그 뒤 전신이 다 부서지는 격전 끝에 조누다 격퇴에 성공한다.
3 레프리진
TV판 엔딩에서 마모루가 갈레온과 함께 우주로 떠나가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이 가오파이가가 개발되면서 파이널 시점에서 스타 가오가이가용 가오 머신들은 별도로 보관 중이었다.
그러다 레프리진(모조품) 마모루의 레프리진 갈레온에게 파스Q머신과 함께 탈취당한 뒤, 파스Q 머신의 힘으로 레프리진 가이가와 파이널 퓨전을 하면서 다시 등장한다. 레프리진 갈레온-가이가가 발톱 부분 외에는 전부 백색으로 이루어진 탓에 원본 스타 가오가이가와 달리 가이가 파츠 부분은 죄다 백색으로 이루어진 컬러링이다.[8] 그렇지만 그 덕분에 칠흑 위주였던 원본 스타 가오가이가에 비해 컬러 면에서 보다 화사해졌으며, 기존의 가오가이가 이상으로 칙칙한 색상의 가오파이가와 좋은 대비를 이루게 됐다.
파스Q머신의 힘으로 움직이기는 해도 성능면에서는 원본과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이전 가오가이가의 모든 전투를 지켜본 마모루의 복제가 움직이는 데다 이 때까지 가이가 마모루와의 싸움을 망설이고 있어 모든 기능을 십분 활용하며 가오파이가와 교토를 무대로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결국 작정한 가이가 골디온 해머까지 꺼내들었음에도 헬 앤드 헤븐 위터로 해머 헬 앤드 헤븐조차 격퇴한 뒤[9] 가오파이가를 EM토네이도로 구속하고 다시 헬 앤드 헤븐 위터를 날렸고, 그 사이로 이레이저 헤드 X를 든 초룡신이 난입해 헬 앤드 헤븐을 중화시키려 하지만 결국 초룡신의 가슴을 뚫어버리며 리타이어시킨다. 이에 결국 폭발한 가이[10]는 자신도 헬 앤드 헤븐으로 맞서고, 둘의 헬 앤드 헤븐이 치열하게 맞붙다 결국 가이의 헬 앤드 헤븐에 의해 두 팔이 박살난뒤 내부 퓨전공간을 뜯긴 후, 전신에 금이 간 채 폭발, 가오머신 전부가 산산조각났다. TV판에서의 장대한 활약을 생각하면 꽤 비참한 최후. 그리고 그 업보인지 가오파이가는 그 이상으로 처참한 최후를 두 번이나 맞이한다. 하지만 스텔스 가오 II는 라이너 가오 II, 드릴 가오 II와 후에 가오가이고를 구성한 걸로 봐서는 예비기체가 남아 있던 모양.[11]
4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성능
슈퍼로봇대전에서는 TOOL인 개틀링 드라이버를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12]
첫 등장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로, 여기서는 시시오 가이의 지형적응을 전부 S로 하면 노멀 가오가이가에서 환장하는 방식으로 등장하는 숨겨진 기체이다. 헬 앤드 헤븐은 사용 불가능하지만 노멀 가오가이가에 비해 ALL공격병기인 개틀링 드라이버가 추가됨으로 더 활용도가 상승한다. 3차 알파에서는 TV판 후반부하고 파이널의 시나리오를 따르며 초반부에 사용할 수 있다.[13] 후반 파이널 시나리오 진행시점에서 레프리진 마모루가 탑승했다가 가이의 가오파이가한테 개발살난다.
5 모형화
한국에선 완구 발매시 해당 이름만 빌려 가오가이가와 골디마그 합본을 출시했다.[14][15] 이 외에도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승리의 열쇠 2 세트라는 명칭으로 먼저 발매된 가오가이가에 장착해서 스타 가오가이가를 재현할수 있게 되었고 이 후 레프리 스타 가오가이가도 나왔는데 혼웹 한정이였다.원작 장면처럼 헬 앤드 헤븐 맞부딪치기 장면을 재현 가능한 이펙트 파츠가 있는데 문제는 뜬금없이 가오파이가에 동봉되었어야 할 가오파이가용 디바이딩 드라이버를 여기에 넣어서 팔았다는 것.
이후 초합금혼으로 스텔스 가오 2와 개틀링 드라이버 外 다수 악세사리를 포함하여 스타 가오가이가 세트를 내놓았다. 문제는 혼웹한정이다.- ↑ 용자왕 가오가이가는 용자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주역 메카의 새로운 합체 형태와 그레이트 합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 ↑ 스타 가오가이가가 그만한 출력을 쓸 일이 없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원종들의 강력함과 킹 제이더의 고투를 생각하면 스타 가오가이가가 전력을 다하지 않을 리 없다.
- ↑ 조누다전에서도 프로펠런트 탱크가 물질승화당하기 시작하자 프로펠런트 탱크를 즉석에서 분리했다.
- ↑ 22화에서 브로큰 매그넘을 날렸다가 핏쳐에게 낚여 파괴되었다. 당시 추락한 골디마그의 장갑이 두껍지 않았다면, 존다의 공격에 의해 그대로 오른팔과 골디언 해머 없이 싸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 ↑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이 설정을 반영하여 브로큰팬텀 무장에 배리어 관통 속성이 붙어있다.
- ↑ OVA 2화에서도 이 문제는 잘 드러나는데, 스타 가오가이가가 팬텀 링을 팔에 장착할 동안 가오파이가는 브로큰 팬텀을 날리지 않은 채로 가만히 있었다. 상대가 마모루라서 공격을 망설였을 뿐이지 충분히 선제공격을 날릴 수 있었던 상황. 이후엔 브로큰 팬텀끼리 충돌하면서 스타 가오가이가의 팬텀 링이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깨져버리기까지 한다.
- ↑ 골디언 크러셔는 애초에 제네식 장비도 아니다.
- ↑ 사자 헤드 부분은 백색을 이루면서 갈기 부분은 금색이라 그레이트 엑스카이저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 있다.
- ↑ 이 때문에 골디마그는 산산조각나 한동안 안 나오다 골디언 크러셔가 되어 나온다.
- ↑ 상대가 마모루라 섣불리 손을 댈 수도 없었지만, 동료들이 둘이나 마모루한테 리타이어하자 결국 폭발해 엄청난 카오게이를 보여준다.
- ↑ 애당초 라이너 가오 II와 드릴 가오 II도 삼중련 태양계가서 죄다 박살났다(...) 일단 모든 가오머신의 설계도가 남아 있었을 테니 다시 제조하는 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 ↑ 개틀링 드라이버는 차원을 집약, 회전시킴으로써 중력렌즈를 만들거나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툴(tool)이지 무기가 아니다.
- ↑ 헬 앤드 헤븐 사용이 가능하다.
- ↑ 의외로 일본에서는 일반판 완구로 가오가이가와 골디마그의 합본이 출시되지 않았다. 이후 몇몇 주역 용자 완구가 패키지를 리디자인해 복각판으로 발매했는데, 이때서야 합본으로 출시됐다. 애니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고퀄리티의 셀 일러스트가 특징.
- ↑ 그리고 묘하게 이 시기 쯤 국내에서도 다간과 선가드가 재판됐는데 이 리디자인된 복각판의 패키지 디자인을 한글화해서 사용했다. 근래 흔히 볼 수 있는 재판된 DX 다간의 이질적인 박스아트는 그 때문. 선가드의 경우 마지막 전종 재판 때 또 패키지를 바꿨기 때문에 이 복각판 타입의 박스는 다간에 비해 잘 눈에 띄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