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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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芦田愛菜 (あしだ まな)
Ashida Mana
키:127cm
몸무게:23kg
(2014년 9월 시점)

일본아역 배우. 2004년 6월 23일 효고 현 출생.[1]

조비키즈 프로덕션 소속으로 일본의 효고현 니시노미야에서 태어났지만 현재는 스케쥴을 위해 도쿄에 살고있다.[2] 2016년 현재 12살 초등학교 6학년생이다. 국내에서는 이름을 아다 마나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데 아다 마나다.[3]

2 배우 경력

2.1 마더

3살 때 입소하여 특상 카바치! 등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다가 드라마 마더에서 부모에게 학대를 받다가 스즈하라 나오(마츠유키 야스코)에게 구해지는 미치키 레나 역을 맡아 도저히 5살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드라마도 성공한 것은 물론 천재 아역 타이틀을 얻으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배우의 진가라면 눈물 연기로 표정이나 행동에서 묻어나는 슬픔 같은 것이 아이의 연기 수준이 아니다. 오죽하면 마더의 레나 역을 아시다 마나가 맡지 않았으면 드라마는 성공하지 못했을 거라고 하는 의견도 대다수. 그래서인지 성인이 된 이후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방영 종료 후 TV인터뷰에서 마더의 감독은 사실 극 중 미치키 레나의 역은 1학년생으로 보통 2~3학년 중 1학년으로 보이는 아역을 선정하는 것이 정공법이고, 아시다 마나는 당시 5살로 체격이 작은 편이고 오디션에서 월등히 뛰어난 연기를 보이지 못해 탈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나의 소속사 관계자가 꼭 한 번만 봐주길 바란다는 부탁에 따로 재오디션을 보고나서 마나의 연기에 주목한 극본가는 마나의 연기의 분위기로 극본을 재편성해 지금의 마더가 탄생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또한 감독은 아시다 마나가 촬영 때에는 자신의 기대보다 더욱 더 좋은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시다 마나는 5살에 1학년 연기를 해서 자신의 연기로 한 드라마의 각본을 고쳐쓰게 했다.

2.2 고백(작품)

마츠 다카코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고백(작품)에서 학생들에 의해 죽는 주인공의 딸 역할을 맡았다.

2.3 고우, 공주들의 전국

요도도노와 센의 2역을 연기했다. 첫 사극연기.

2.4 안녕 우리들의 유치원

드라마 최연소 주연 타이틀을 달고 연기했다. 2시간 가량의 스페셜 드라마에서 4명의 유치원 졸업반 아이들이 아픈 친구를 위해 유치원을 나와 지방의 병원으로 간다는 설정의 좋은 연기를 보여준 작품이다. 2004년생으로, 아시다 마나의 라이벌로 꼽히는 혼다 미유와 공동 출연했다. 아시다 마나의 부모님이 멀쩡한 몇 없는 작품 중 하나다.

2.5 한큐덴샤; 편도 15분의 기적

미야모토 노부코의 손녀 역할로 출연했다. 그런데 항상 같이 다니는 할머니의 연기가 너무 좋은 나머지 조금 묻힌 감이 없지 않다.

2.6 마루모의 규칙

그리고 2011년 3분기 드라마 마루모의 규칙에 쌍둥이 누나 역으로 출연.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성공했다.[4] 거기다 동생역으로 함께 출연한 스즈키 후쿠와 카오루와 토모키 가끔은 무크라는 유닛을 만들어 부른 엔딩곡 "마루마루 모리모리"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오리콘 1위[5]는 물론 최연소 기록을 갱신하며 홍백에 출장했다. 이때 빠른 속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해 각종 tv프로그램 출연과 CM을 찍으며 대박을 터뜨렸다.

2.7 라이어 게임

스핀오프 드라마 앨리스 in 라이어 게임과 라이어 게임 -재생- 편에서 오쿠무라 앨리스역으로 사상 처음으로 악역&천재 소녀 역할을 맡았다.

2.8 뷰티풀 레인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가는 딸 역할을 맡았는데, 아버지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 천진난만한 아이 모습부터 아버지와의 이별을 슬퍼하는 아이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줬다. 극중에서 단발머리의 모습으로 촬영했는데, 단발머리가 예뻐서 아시다 마나의 팬들은 이때를 마나의 전성기중 한때로 꼽는다. 그런데 극 중에서 자꾸만 부모를 일찍 여읜다?

2.9 파트너 사랑스런 백년의 친구에게

일본과 베트남의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단편 드라마 파트너 사랑스런 백년의 친구에게에서 스즈키 사쿠라 역으로 출연했다.늘 그렇듯 귀엽다.

2.10 내일, 엄마가 없어

어릴 적 부모에게 버려져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포스트라는 이름으로 사는 고아원의 아이 역을 맡았다.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잔망스럽고, 리더십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내일, 엄마가 없어는 방송 당시 '고아원, 보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인권을 침해 할 수도 있다.'라는 이유로 구설수에 올랐고, 이로 인해 스폰서 기업들도 협찬을 꺼리게 되면서 CM마저 끊기는 등 많은 논란이 있었다.

2.11 원탁의 가족들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주제로 한 영화인 원탁의 가족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2014년 부천영화제에서도 상영했었는데 기존에 별로 시도하지 않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대가족의 막내로 고독을 좋아하는 괴짜 어린이연기를 굉장히 자연스럽게 해냈다. 변태를 봤을때의 반응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아시다 마나의 연기력으로 영화를 끌고 나간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특히 극중에서 비대칭 트윈테일과 머리를 묶는데 쓴 눈알 머리핀을 묶고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2.12 그 외

2011년 영화 버니드롭 카가 린으로 캐스팅되었다. 여전히 귀여움 폭발. 특이하게 대본이 없이 촬영이 진행되었다. 상황만 던져주고 거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연기하도록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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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화 퍼시픽 림의 여주인공 모리 마코의 어린 시절 역할로 캐스팅되었다. 첫 헐리우드 진출작. 영어를 못해서[6] 촬영장에서 다소 긴장했지만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로가 "나를 토토로라고 불러줘." 라고 말해줘서 긴장을 풀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문제는 이 소녀의 연기가 너무 엄청나서,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을 보면 아시다 마나의 연기력 >>>> 퍼시픽 림 배우들의 연기력이라는 댓글까지 등장했다. 심지어는 다른 연기자의 연기들은 다 별로지만 이 아이의 연기는 진짜 훌륭하다는 평가도 많다. 특히 쓰레기통 뒤에 숨어서 빨갛게 부은 눈으로 패닉에 질린 연기를 하는데 사실 카이주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촬영 당시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그런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것이다.[7]

특히나 성장판인 모리 마코의 배우 키쿠치 린코의 연기력 논쟁이 있어, 아역이 성인역을 팀킬한 상황이 되었다. [8]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부모가 문제인 역을 맡았다. 이제껏 부모들의 목록을 보면 부모가 정상적인 부모가 아니거나, 에이즈 환자이거나, 죽거 애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도망치거나 하는 기구한 운명이다. 하지만 후에 좋은 부모의 대체자를 만난다는 것도 공통점. 아이가 주연인 작품의 한계일 수도 있다.

2015년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에서 빨간 머리의 소녀 역으로 더빙에 참여한다. 이 작품에서 아시다 마나는 함께 마루모의 규칙에서 쌍둥이 연기를 했고 자신과 많은 방송, CM출연을 하고 있는 스즈키 후쿠와의 사이에 처음으로 러브라인이 생긴다.

3 가수 활동

위에도 나와 있지만 배우인 동시에 가수이기도 하다. 마루모의 규칙 OST 의 인기는 정말 뜨거웠다. 사실 정식으로 가수를 하고 있다고 보기엔 어렵지만 워낙 인기가 좋아서 이곳 저곳 무대에 서고 있으며, 솔로 음반과 공연도 열었다. 심지어 홍백가합전에도 출연.

마루마루 모리모리의 인기가 대단해서 일본에 진출한 한국 스타들도 댄스를 피로했다.

마루마루 모리모리 이후에, 단독명의로 발표한 싱글 '멋진 일요일~Gyu Gyu 굿데이!~'가 오리콘 4위, 정규앨범 '해피 스마일'이 오리콘 6위를 차지했다. 이벤트성 기획에 가까웠으나 가수활동이 나름대로 성공적이라고 평할 수 있겠다.

4 CF 및 방송 출연

CF도 여러개 찍었는데 시청자의 심장을 폭행할 정도로 귀여움이 대단해서 다수의 딸바보들을 양산하고 있다.

라면CF 모음

5 기타

  • 버라이어티에 등장했을 때의 언행이나 연기력 등을 보면 부모가 어느 정도는 도와주었겠지만 나이에 비해 똑똑한 게 맞다. 확실히 언행을 보면 '쟤 7살 맞냐' 수준. 하지만, 「SMAPXSMAP」멤버들과 숨바꼭질을 할 때 서랍 하나하나 열어보는 것을 보면 애 맞다. 갭모에?
  • 오이사랑하는 수준, 아삭아삭하고 심심한 게 좋다나. 버라이어티 등에 등장했을 때도 오이만 등장하면 방방 뛸 정도. 그리고 센베와 다시마 과자를 좋아한다고. 그걸 들은 MC는 사실은 40살 아니냐고 물을 정도로 취향이 어른스럽다. SMAPxSMAP에서는 티라미슈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걸 들은 키무라 타쿠야는 "티라미슈를 좋아하는 6살 아이라니...실제로 선배 아니야?"라고. 키무라는 스맘 멤버들과의 Q&A코너(마나는 햄스터 키우고 있는데 새끼를 많이 낳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질문했다.)에서도 대화 도중 "햄스터 임신기간은 2주라고 들었는데요"라고 말하는 마나를 보고 "마나짱 진짜로 6살 맞아?"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 일본판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에도 출연해서 우승하여 100만엔 상금을 얻었다. 우승 당시 나이는 8년 6개월로 세계 WWTBAM 시리즈 통틀어 최연소 우승자라고 한다. 마나가 출연한 부분과 마나가 받은 질문 목록(영문으로 번역이 되어 있다)은 여기서 볼 수 있다.
  • 여타 아역 배우들보다 성격이 어른스럽고 연기력이 출중하는 점 때문에 자주 버라이어티나 드라마에 불려온다. 버라이어티 방송에서의 아시다 마나는 대답하는 태도나 행동이 하나하나 생각에서 나온 듯 싶은 연기자라 무서울 정도다. 무서운 아이! 하지만 어린 나이에 주위에서 벌써부터 천재라고 추켜세우는 일이 많고 관심이 과하다보니 아역배우 특유의 슬럼프에 빠지진 않을지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는 집착이 강한 일본의 사회적인 분위기[9] 특성상 TV에서 보여주는 어른스러움으로 인한 안티가 의외로 많은 편.
  •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활발한 모습과 무대 뒤에서 보여 주는 모습이 일치. 아니 오히려 더하다고 한다. 몸에 상처가 여러 군데가 될 정도로 뛰어다니고 잘 넘어진다고. 그래서 주변에서 지켜보는 어른들이 한 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고 한다.
  • 최근 한국에서 비공식적으로 개설하여 운영중인 한국 팬카페가 존재한다. 카페명은 마나랑(愛菜と)이며 마나와 함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2014년 하반기부터 TV 출연이나 CM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인기가 너무 높아져서 드라마 출연료는 보통 아역들의 두세 배를 호가하고, CM으로만 한 편에 2500만 엔씩 개런티가 들어간다는 데 부담이 많아졌다는 듯. 드라마에는 아직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실제로 CM 수는 급감했다. 2014년 연말연시 특방철에도 TV에는 단 2번 출연하는 등, 붐이 지난 후의 인기의 하락세가 확실히 나타나고 있는 듯. 최근 방송 출연(2015년 11월)을 보면 불과 일 년 전의 앳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져, 예전의 아기같은 모습에 기댄 인기는 더 이상 잡기 어려워졌을 수도 있다. 그래도 역변해주지 않아서 고마워 마나짱ㅠㅠ
  • 2016년에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서, 사실상 예전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여리디 여린 유치원 꼬마' 역할은 이제 추억이 되버린 상황이다. 아시다 마나라는 아역 돌풍은 끝이 났다고 봐야 할 듯. 아시다 마나의 돌풍 자체가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함과 연기력'이었다. 유딩스러운 얼굴이 사라지고 본격적으로 중딩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얼굴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성숙해지고 키도 상당히 컸다. 요즘에 맡는 역할도 과거에 비해서 좀 더 연령대가 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바뀐 것도 크다. 성장하면서 꼬마아이 특유의 높고 귀여운 톤이 사라졌다.
  • 최근 일본인들이 아시다 마나를 TV로 보면 "아니, 저 아이 언제 이렇게 커 버렸니!"라고 놀랄 정도. 마찬가지로 동갑내기 아역스타였던 스즈키 후쿠는 상당히 얼굴이 달라져서 사람들이 놀라기도 했다. 사실 10세 미만 아역이 이렇게 인기를 끈 것 자체가 아시마 마나가 처음이었으니 성장한 그녀의 모습에 대중이 놀라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다만 연기력이 원래 좋았던 아역배우였고, 과거의 인지도가 워낙에 높았기 때문에 이것을 잘 발판으로 삼아서 또래 연기에 맞는 역할이 주어지면 재브레이크할 가능성도 있다. 얼굴이 자라면서 많이 바뀌긴 했지만 역변이 온것도 아니고 얼굴도 귀엽게 잘 크고 있기에 '아시다 마나의 성장'을 주제로 계속 주목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어찌됐건 향후 4~5년은 과거와 같은 인기가 돌아오긴 힘들 듯하며, 시련의 계절이 될 공산이 크다. 정리하자면 아시다 마나 신드롬은 일단 끝이 났다. 아시다 마나가 대성공한 이유는 '엄마 아빠가 갖고 싶은 우리 애기 이미지'였으니까.
  • 15년 한 해 동안 아시다 마나의 '출연 작품 수' 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연간 굵직했던 황금시간대 드라마와 CM은 종적을 감추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일도 예전에 비해서 규모가 줄어들었다. 또래 초등학생과 별 차이없는 외모와 얼굴을 가지게 되면서 과거의 유니크성은 잃었다는 평가. 그로 인해서 신드롬 시절의 '5~8세 꼬마' 역할은 아이에 맡을 수 없게 되었다. 사실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역할은 일본 드라마에서 그리 비중있는 역할이 아니다. 출연료와 광고비용도 폭풍적으로 감소했다고 업계에선 전해진다. (과거에 억 단위를 호가하던 아시다 마나의 출연료는 이제 그 1/3도 안된다고..)
  • 최근의 일들은 과거와 다르게 'NHK 교육방송', '어린이 방송' 같은 일들이 많아지고 주류 방송에서 등장하는 일이 줄고 있다. 다만 이는 나쁘게 볼 것은 아니고 이제야 제대로 된 아역배우의 전쟁터에 들어섰다고 봐야할 것이다. 어차피 아시다 마나급 인지도를 가진 초딩은 전무하고 아역으로써 성장하는 스토리만 보여줘도 방송사에서는 큰 이득이다. 15년 '성우' 일도 늘렸고 배우일 외에도 다양한 일에 도전한 한 해였다. 올해 초6이 되고 내년 중학생으로 가면서 공부도 점점 어려워질 나이다. 앞으로는 천천히 공부와 연기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초딩 아역에서 중학생 또래 하이틴 스타, 아이돌스타로 가는 것이 그녀의 향후 5~6년 간 과제일 것이다. (한 전문가는 "10년 뒤 일본 최고 여배우가 될 수도 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과거의 '초(超)로리' 캐릭터를 뛰어넘고 10대 중반으로 가는 길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6 카덕

카덕 계의 마스코트
카라 팬이 마나 팬, 마나 팬이 카라 팬

이 어린이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카라의 엄청난 팬이라는 점.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카라 좋아해요!' 라고 말하고 엉덩이 춤을 추는 등 여러 차례 카덕 인증을 했다. 아예 한국어도 배우고 있다고. 한국어도 몇 마디 하긴 했는데... 뭐 7살 꼬꼬마가 외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둬야 할 듯.

이 때문에 2ch에서 까이기도 했지만 언제는 혐한초딩들이 이성이 있었나. 애초에 일본에서 카라는 어린 여자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그룹이라 아시다 마나의 나이대에 카라에 열광하는 아이들은 무수히 많고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도 방송에서 카라 타령을 하다보니 일본 드라마나 배우들에 관심이 없던 대한민국 카덕들을 팬으로 흡수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다들 그렇게 로리콘이 되는 거야 역으로 아시다 마나의 팬들이 카라의 팬이 되는 일도 제법 발생한다.

방송에서 카라를 외친 지 몇 달 째, 결국 아시다 마나의 생일 날 몰래카메라로 카라와 만나게 된다. 이때 반응이 좀 재미있는데 카라가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나이에 비해 성숙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붙임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등장 이후 오히려 얼어붙으며 8살 소녀의 모습으로, 그리고 팬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린다. 그리고 이후 같은 방송 무대에 올라와 있지 않는 한 사적인 자리에서 대면을 하게 되면 이런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물론 방송 무대 위에서 같이 있을 때에는 얼어붙지 않고 쾌활하다. 이런 걸 보면 어른스럽긴 어른스럽다.

이후 방송이나 무대를 함께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미녀 + 귀여운 소녀라는 비주얼 적으로는 거의 맵병기 수준의 조합이다 보니 그런 듯.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카라 멤버들도 아시다 마나가 아주 이뻐죽는다. 하기야 그냥 놓고 봐도 똑똑하고 귀여운데 인기 스타이기까지 한 꼬마 여자아이가 자기들의 팬이라니 누군들 이뻐하지 않을 수 있을까? 진정 성공한 카덕
그런데 이제 카라는 해체되었다. 어쩌나

  1. 여담이지만, 2010년 「SMAPXSMAP」에 출현했을 때 출생연도를 들었던 나카이 마사히로 왈 "아까 태어났네, 아까." 참고로 나카이와 마나의 모친은 동갑이라고 한다. 어서 결혼하세요 나카이 씨.
  2. 5살 무렵 효고현에 살았을 때는 간사이 사투리를 썼지만 스케쥴을 위해 신칸센을 타고 신 요코하마 역을 지나면 표준어로 말하곤 했다고... 대단한 프로정신이다.
  3. 아무래도 아사다 마오 때문인 듯.
  4. 드라마의 성공은 꽤나 예상외였던 게 후지TV 일요일 시간 대는 보통 시청률이 높지 않고, 홈드라마의 인기도 시들한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같은 시간 대 다른 방송국(TBS)에서 방송하고 있던 것은 평균 시청률이 20%에 달하는 인기작 jin이었기에 이 정도로 나온 것은 기적에 가깝다. 덕분에 시청률을 추격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제대로 경쟁작이 되어버렸다.
  5. 주간 최고 순위는 2위. 연간 오리콘 랭킹 10위권에 들었으며 총 판매량은 536,240장이다.
  6. 물론 촬영장에는 통역 언니가 같이 있었다.
  7. 관련 영상에도 나와있지만, 마나는 연기할 때 울음이 안나오면 '엄마가 사라진다'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작중 내용이 엄마를 잃어버리고 울다가 카이주에게 쫒기는 내용이다.
  8. 키쿠치 린코도 발연기라 불릴 수준은 아니고 잘 하는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
  9. 심지어는 초등학생이 어른에게 꼬박꼬박 예의를 갖추고 제대로 존댓말을 쓰면 애답지 않다고 싫어할 정도. 일드나 애니에서 초딩들이 어른에게 반말을 마구 날리는 게 극적 설정이 아니라 현실이 반영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