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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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하는 4등급 카이주인 레더백의 모습

1 개요

Kaiju (怪獸)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영화 퍼시픽 림에 등장하는 악역이자 거대 괴수들.

거대 로봇예거와 더불어 주요 요소이기도 하다. 지구와는 다른 곳에서 온 생물이며 태평양 바다의 포털인 브리치를 통해 나타난다.
주로 인구밀집지대로 가서 마치 해충 박멸을 하듯 사람들을 학살하고 도시를 파괴한다. 이름의 유래는 '괴수'의 일본어 怪獣(かいじゅう)를 그대로 로마자로 옮긴 것.[1]

이제까지 드러난 그들(?)의 주요 목적은 인류와 인류가 만든 모든 것들의 파괴로 보이며, 그 때문에 보통은 도심지 같은 인류의 주요 시설들을 파괴하고 인류를 학살하는데 주력하기 때문에,[2] 딱히 특별한 목적지는 없고 그냥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닥치는 대로 때려부순다. 이렇게 도심지 한복판에서 날뛰기 때문에 처치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초창기에는 전투기나 전차 등의 기존 병기는 카이주에게 효과적인 타격을 주기 힘든데다 카이주도 그냥 무시하며 진격해버렸기 때문에 결국은 핵미사일 같이 파괴력이 큰 무기를 사용해서 해치울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카이주의 주 목표가 도심지 같은 인간들이 밀집한 구역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카이주 한마리 잡을 때마다 인류측에서 받는 피해가 무지막지했다는 것. 사실 5등급의 카이주도 1메가톤 짜리 핵폭탄에 반죽음이 되는 판국에, 초창기에 나온 1,2등급의 카이주들은 소형 핵무기로도 얼마든지 처리는 가능했으나, 문제는 이놈들이 중요 시설들이 밀집해있고 수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난동을 피우기 때문에 인류 측에서도 쉽사리 고화력 무기는 함부로 사용하기가 힘들었던 것. 또한 핵무기의 경우 한 번 사용하면 해당 지역이 아예 완파되어버리기 때문에 재정적인 손실은 물론 인명 피해도 엄청날 것이며, 막대한 양의 방사능이 방출되기 때문에 카이주를 처치한다 해도 이후로 그 도시는 아예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카이주가 끼쳤을 피해 이상의 막대한 손상을 입게 된다. 실제로 최초로 나타난 트레스패서와의 전투에서 전술핵무기가 사용되면서 도리어 인류 측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렇게 함부로 사용 불가능한 핵폭탄을 제외하면 이 괴물들을 사실상 재래식 무기로만 막아야 한다는 엄청난 핸디캡이 걸린 셈인데, 영화 시작부에서 트래스페서의 침공때에도 묘사된 거지만 카이주의 우월한 스펙에 재래식 무기 따위는 위협조차 되지 못한다. 하지만, 카이주만한 덩치의 거대 로봇이 나타나서 공격한다면? 핵무기처럼 한 번 사용하면 주변을 초토화되는 것도 아니고, 해로운 부산물이 남는 것도 아니라서 친환경적이다. 물론 도심에서 두 거구가 격전을 벌이면 부차적인 피해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이건 재래식 무기도 마찬가지고, 어쨌거나 핵무기를 사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주변이 입는 피해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덜하다. 무엇보다도 카이주와 동일한 신체적 격투전을 벌이기 때문에 재래식 무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위력을 낼 수 있어 훨씬 더 효과적인 데다가 현장에 예거 파일럿들 외에는 따로 인력을 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차적인 인명 피해도 훨씬 줄어든다. 또한 카이주들도 생물인 만큼 재래식 무기나 도심지의 파괴 같은 사사로운 것들보다는 바로 앞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같은 크기 대상의 존재 자체를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하고 경계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예거들은 존재 자체로 카이주들이 파괴 행위를 멈추게 하고 자신들을 공격하는 데 전력을 쏟게 만들 수 있다는 이점도 존재한다. 이런 연유로 예거 프로젝트의 당위성이 생기게 되었고, 결국 인류는 카이주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류측의 괴물예거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뉴욕 코믹콘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는, "카이주는 탄소 기반 생명체가 아닌 규소 기반의 생명체로써 '카이주 블루 (Kaiju Blue)'라고 불리는 물질을 방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도시를 완전히 파괴하고, 대기를 호흡이 불가능한 것으로 바꿔버린다. 또한 카이주의 피는 완전한 산성이다.[3]에일리언? 과학자들은 카이주의 체액이 암모니아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이것들은 도로와 건물 등을 녹여버리고 유독성의 가스를 발생시켰다. 카이주의 별도의 샘플이나 사체를 얻지는 못했는데, 사망했을 경우 자폭 트리거가 발동하여 사체가 분해되기 때문이다.[4] 놈들은 매우 영리한 무기이다."라고 언급하였다.[5] 실제로 카이주들 자체의 파괴능력과 살상능력도 상당하지만 인류 측에서 가장 위협적인 건 바로 이 카이주 블루. 다량의 카이주 블루가 흩뿌려지면 주변을 거의 방사능 오염 지역 수준의 황무지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인류나 정상적인 생명체의 거주가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린다. 단순한 오염이 아니라 서서히 지구를 외계인들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테라포밍하는 작업. 즉, 카이주를 창조한 외계인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카이주가 때려부술만큼 부수고 죽으면서 최대한 카이주 블루를 많이 뿌려주는 게 이득이다. 카이주를 냅둬도, 때려잡아도 결국 인류 측에게만 손해.

의외로 그 사체 등이 나름대로 쓸 데가 많아서 암시장에서 비싸게 거래된다. [6] 산성 체액을 어떻게든 중화시키고 해체한다고. 유독 뇌만은 암모니아가 무지 많아서 쓸모 없다는 얘길 하지만.

참고로 예거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2개의 뇌를 지니고 있다.

홍콩 등 몇 개국에서는 카이주를 '신이 인간을 벌하도록 만든 괴물'로 여겨 여러가지 미신과 사이비 종교도 생겨났다.[7] 그걸 본 차우의 감상 한마디 - "멍청한 놈들."

1.1 등급

Kaiju_Categories.jpg
이들의 위험성은 세리자와 척도(Serizawa Scale)[8][9]라는 등급으로 구분되며, 당연히 숫자가 높을수록 강하다.
브리치를 통과할 때 감지되는 배수량, 독성, 주변의 방사성을 통해 총 다섯 등급으로 구분한다. 최초의 4등급 카이주는 2019년 12월 16일 마닐라를 덮친 녀석이며 이때 집시 데인저호라이즌 브레이브,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배치되어 막아냈다. 단 5등급 카이주는 작중 마지막에 출현한게 처음이다.

카이주들은 복제된 클론들이지만 서로 지식을 주고받는 기술이 있는 바람에 카이주들도 가면갈수록 진화해가며, 나중에 나오는 카이주들일수록 더욱 강하고, 더욱 튼튼하고, 더욱 노련하고, 더욱 교활한 모습을 보인다.
나이프헤드는 죽은 척 해서 방심시켰다가 기습 공격으로 집시 데인저에게 한 방 먹였고, 카이주 중 최고로 교활하다는 오타치는 긴 꼬리에 달린 집게크림슨 타이푼의 머리를 뽑아내 단숨에 정지시켜버리고, 집시 데인저와의 싸움에서도 원자로 냉각수 방출에 의해 꼬리가 얼려져 부서질때까지 끈질기게 집시의 머리만을 집중적으로 노렸다. 레더백은 EMP를 방사해서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작동중지시키고, 집시 데인저에게 엘보 로켓을 맞고 쓰러질 때는 같이 쓰러진 크레인을 잡고 일어나서 몽둥이처럼 휘둘러 공격했다. 즉, 인류 측의 대응 방식에 따라 카이주들도 거기에 발맞춰 진화하고 변모하며, 후반에 등장하는 카이주들의 형태는 예거와의 전투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특화된 형태. 게다가 갈수록 카이주들이 투입되는 시간 단위도 짧아지며, 여러 마리의 카이주들이 한꺼번에 투입되기도 한다.

델토로 감독은 영화 구상 초기부터 카이주들을 돌연변이나 자연적으로 발생한 고대생물이 아닌 전투에 특화된 병기로 컨셉을 잡았고, 그에 걸맞게 모든 카이주들을 디자인하려고 했다고 한다. 디자이너들의 말에 따르면, 디자이너들이 뭔가 카이주에게 독특한 인상을 주려고 쓸데없는 장식을 달아주면, 델토로 감독은 그걸 아예 승인하지 않거나 그 장식이 어딘가에라도 쓰일 수 있게 카이주의 전투 방식을 새롭게 재설정했다고 한다. 델토로 감독 왈, "카이주의 꼬리에 발톱이 달려있다면, 그 카이주는 그걸 사용하는 전투 방식을 가져야 한다." 이 맥락에서 탄생한 카이주가 바로 본편에서 등장하는 4등급 카이주 오타치.

카이주의 등급은 단순 능력치로만 구분되지 않는다. 마크 4 예거를 둘이나 부수고 시드니의 생명의 벽을 부순 4등급 카이주 뮤테보어도[10] 정작 3개 능력 총합에선 2등급인 오나바바보다도 약했다. 4등급 카이주인 오타치도 능력치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았으나, 지능과 교활함, 그리고 각종 숨겨진 능력들을 사용해 작중 최고 사기 기체인 집시 데인저를 최악으로 고전시켰던 상대. 눈에 보이는 능력치 이외의 다른 어빌리티에 의해 전투력이 결정된다고 봐야 할듯. 일단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스펙과 수치만으로 등급을 매기니 각 타입에 따라 전투력 차이가 나고 등급간에 전투력 역전현상이 일어나는건 당연한 이치. 즉 등급은 체급 등 외적으로 드러나는 요소로 매기는거고(영화 상에서도 발견되는 즉시 등급을 매긴다) 전투력 수치는 전투 후 전투기록을 가지고 매기는 듯 하다.

1.2 카이주 블루 (Kaiju Blue)

앞서 설명한 물질. 정확히는 괴수의 내부에 흐르는 푸른 혈액을 뜻하며, 그 혈액이 뿌려지면서 벌어지는 현상을 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카이주 블루는 푸른색으로 빛나는 물질로 암모니아가 굉장히 강한 염기성이며 그에 따라 독성도 강하다. 공기도 쉽게 오염시키고 방어복도 간단히 뚫고 들어온다. 인간과 접촉하면 호흡기고 뭐고 다 들어가서 서서히 내부에서부터 부식시킨다. 거의 방사능 낙진 수준으로[11] 위험한 물질. 도로와 건물도 간단히 부식시켜 버리며, 상기한 카이주의 자폭 트리거도 사실은 이 카이주 블루를 최대한 흩뿌려서 인간이 살 수 없게 만드는 것에 가깝다. 즉, 단순 오염이 아니라 외계인들 입장에서는 일종의 테라포밍 작업에 가깝다.

작중 예거가 강력한 참격이나 사격계 무기 등이 있음에도 주먹으로 두들기고 플라즈마로 태우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이 카이주 블루에 있다. 최대한 카이주 블루의 유출을 막아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이 때문에 예거용 무기는, 최대한 카이주의 내부에 타격을 주어서 망가뜨리되, 카이주 블루의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이주들의 가죽이 찣어지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화되어 있다. 즉, 두들겨 패서 타격을 먹이거나 아예 태워버리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 왜 둔기를 만들어서 쓰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을수도 있으나,예산부족 작중 예거가 쓰는 무장을 보자면 날붙이는 내부에 수납되어 있다가 꺼내서 고정하는 형식[12]이고, 긴 무기랍시고 휘두른건 어디선가 주워온 이상하리만치 긴 배다. 쇠붙이가 비교적 적게 들어가는 검류조차 이 정도인데, 둔기는 수납이 불가능하므로 따로 사출하거나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한 무기가 되어버린다.기동성 생각하면 따로 공수해주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건 잠시 잊자 무엇보다 예거는 인간이 아닌 수천톤에 육박하는 로봇이며, 이미 주먹을 포함한 신체 모든 부분이 몇백톤은 되는 둔기[13]이므로 굳이 다른 둔기를 들고 다닐 이유가 없는 것.[14] 그럴바에야 박치기 먹이는게 둔기를 휘두르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박치기쯤 먹여도 고장 따위 날 일 없을 정도로 튼튼하기도 하고. 초창기 제대로 연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크1 예거들 중엔 포격계 예거[15]나 검격계 무기가 장비된 경우[16]도 있었지만, 이후 예거들은 플라즈마 캐스터 같이 카이주 블루의 확산을 최소화 하면서도 위력이 뛰어난 무장 중심으로 운용되는 것이 이런 이유라 하겠다.

하지만 점점 등급이 올라가며 카이주 역시 점차 강화되어 기존의 무기들로는 상대하기 힘들어지고, 내구도 역시 증가해서 주먹으로 먹일 수 있는 데미지에 한계가 오자, 크림슨 타이푼, 스트라이커 유레카와 같은 후기 예거들은 참격계 무기를 장착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더이상 카이주 블루로 인한 오염을 신경쓰며 싸우기 힘들어졌기에, 카이주 블루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투하는 양상에서, 최대한 빨리 쓰러뜨리고 그후 카이주 블루의 오염을 제거하는 식으로 대응 방식을 바꾸었기 때문이다.[17] 집시 데인저 또한 이러한 추세에 따라 참격계 무기를 추가 장비하였다. 근데 이왕 그렇게되면 검보다 총이 더 빨리 끝나지 않을까

1.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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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주들과 영화 속 괴수들의 크기 비교. 자유의 여신상, 1등급 카를로프, 2등급 오니바바, 2등급 하드쉽, 질라, 4등급 오타치, 클로버, 4등급 레더백, 4등급 뮤태보어, 등급 불명 트레스페서, 3등급 나이프헤드, 4등급 라이주, 4등급 스커너, 스타워즈 시리즈의 산도 아쿠아 괴수, 고질라고지라, 5등급 슬래턴, 타이탄에서 등장하는 크라켄 순이다.[18]

모든 카이주들은 유전적으로 동일하며, 단 한가지의 DNA 베이스로부터 복제되어 만들어지는 클론들이다.
유전적으로 동일한데도 카이주들의 외관이 각양각색인 이유는 이렇게 같은 DNA로부터 복제된 신체의 일부를 외계인들이 변형하고 짜깁기 하면서 마개조해서 다양한 형태를 생산해내기 때문. 마개조 당하기 전의 외관은 나이프헤드와 비슷한 형태이다.

만들어진 이후에 신생 카이주들이 자기들끼리 싸우게 하는데, 이 중에서 가장 흉폭하고 가장 강한 놈이 최후의 승자가 되고, 이놈이 최종적으로 브리치를 통해서 보내지는 놈이 된다. 아마 한 번에 브리치를 통과할 수 있는 카이주 개체수의 제한이 있고, 한 번에 한마리 정도밖에 보낼 수 없으면 제일 강력한 놈을 보내자는 의도로 보인다. 카이주들의 등급이 점점더 올라가는 것도 이런 이유.

레더백을 제외하면 보통 괴수물에 등장하는 괴수들과는 달리 카이주들에게는 브레스나 빔같은 특수능력은 전혀 없고, 오로지 이빨과 발톱, 그리고 완력을 이용해 육탄전을 벌인다. 기껏해봤자 오타치처럼 산성액을 분사하는 정도.[19] 모든 카이주들은 정신이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연결되어있는 군집체고,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싸운다. 그 원리는 예거들에게 사용되는 드리프트 시스템과 비슷한 원리. 이 때문에 카이주의 뇌와 드리프트해서 카이주들의 하이브 마인드 속을 들여다볼수도 있지만, 인간의 뇌가 그걸 견디기에는 너무 약하기 때문에 잘못하다가는 미쳐버리거나 죽을 수도 있다. 새로운 카이주들은 브리치에서 나타난 이후에 이 하이브 마인드에 연결되어서 전투 방법이나 예거들에 대한 정보를 전수받는데, 이게 약간 시간이 걸리는지 그 전에 미리 공격당하면 상당히 무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기적인 능력치를 가진 규격 외 카이주 슬래턴이 자신보다 능력치가 낮은 스트라이커 유레카에게 쩔쩔맸던 이유도 그래서였던 것 같다.

2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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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올라온 괴물이란 설정은 고지라심해에서 온 괴물의 '리도사우루스'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카이주들이 대부분 보여주는 빛나는 파란색은 100% 고지라의 오마주.그리고 지구의 환경을 변화시켜 인간 입장에서는 굉장히 유해한 규소기반 생물체라는 점은 가메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레기온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그외에 나이프 헤드는 가메라 시리즈의 등장괴수 기론의 오마주[20]이다.라이주의 갈라지는 입의 경우 울트라맨에 등장하는 괴수 '가보라'에서 가져왔으며, 클로버필드클로버의 경우 오타치와 기본적인 자세가 비슷하단것을 알수가 있다. 뒷다리보다 긴 팔을 가지고 약간 고릴라나 기린과 비슷한 방식으로 걸어가는 형태.[21] 그외에 레더백의 기본자세가 킹콩을 연상케 한다. 거북이 비슷한 인상과 두드러진 엄니가 가메라와 비슷하기도 하다. 오니바바의 경우 발탄 성인을 연상시키는 형태를 하고 있다. 여러모로 수많은 괴물영화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알수가 있다. 또한 몇 종류의 카이주들 중에서도 영화괴물에서도 기괴한 괴물의 모습을 한 카이주도 볼수있다. 괴수물 덕후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만든 영화이기에...

델 토로 감독의 말에 따르면, 통상적인 괴수물에 나온 클리셰에 충실하면서도 어느 정도 피하려고 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의 괴수들이 도쿄타워를 파괴하거나, 킹콩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부수거나, 클로버필드의 괴수가 자유의 여신상을 부수는 것 같이 뭔가 상징적인 건축물을 부수는 장면을 피하려고 했다고 한다. 작중 초반에 트레스패서가 금문교를 부수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아주 찰나의 장면이고, 오히려 보통 괴수물에 나올 법한 장면 자체와 대조되는, 통상의 괴수들과 상당히 차별화되는 트레스패서의 독특한 모습을 어필하면서 이 영화가 몇몇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고지라 시리즈의 짭퉁이 아니라, 그걸 새롭게 재해석한 뭔가 독특한 영화라는 걸 각인시키려고 했다고 한다.

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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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설정상 네임드 개체는 이 녀석들 포함해도 모두 51마리. 현재 소설 등 자료를 통해 확인된 카이주는 36마리로써, 아마 설정이 추가되면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영화에서 나온 놈들만 추가한다.

참고로 소설에 따르면 이 녀석들의 작명은 모두 텐도에 의해서 지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코드네임은 굉장히 빨리 언론에 전파되어 유명해지는데, 작중에서 롤리는 이 과정을 텐도가 즐기고 있다고 추정한다(…).

3.1 트레스패서 (Trespasser)

등급???크기302피트(92미터)무게2700톤
5속도7방어력4
독성???특징처음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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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0일에 출몰.
처음으로 나타난 카이주이자 샌프란시스코에 상륙하여 금문교를 파괴한 개체. 샌프란시스코를 지나 오클랜드, 새크라맨토까지 아주 초토화를 시킨다. 재래식 무기는 이 놈의 피부에 흠집도 내지 못했기에 코믹북에선 핵무기를 이용해 죽이며, 소설에서는 핵미사일 두대를 맞고도 끄떡없다가 세번째 핵미사일과 장갑차량, 항공기를 동원해서 처치함.[22]
어쨌든 인류 측의 온갖 중화기를 씹어제끼는 위엄을 보여주며 인류에게 카이주의 위험성을 각인시킨 녀석. 이놈이 출몰했을 때는 아직 세리자와 척도가 없었던 터라 등급은 미정이지만, 위 타임라인의 크기 비교를 보면 웬만한 3~4등급과 맞먹는 거대한 덩치를 가지고 있다.
다른 별명은 도끼머리(Axe-Head). 사망한 트레스패서의 두개골은 전시물이 되었다. 덧붙여 나이프헤드 등 상당수의 카이주는 이 녀석 바디가 베이스이다.
코믹스판에서는 스태커 펜테코스트의 친구인 여성 흑인 조종사가 F-16전투기 편대를 몰고 토벌에 나섰으나, 별 소용이 없자 조종사는 확실히 급소를 노려 트레스패서를 공격하려다가 트래스페서의 앞발에 타격당해 격추된다. 당연히 조종사는 사망했으나, 이후 핵무기가 동원되어서 토벌에 성공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반파되었다. 텐도 초이가 이 카이주가 격퇴될 때 중국인 한 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려고 했으나, 카이주가 죽으면서 뿌린 카이주 블루에 중국인이 오염되어 사망한다. 당연히 텐도는 생존했다.
트래스패서의 헤드, 전신 3D 모델, 비디오게임 모델

3.2 훈둔과 카이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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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등장한 적은 없고,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나타난 놈들이다. 훈둔은 필리핀을 습격했는데,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듯이 입 부분만 나와서 전신을 알 수 없고, 카이세프는 3등급 카이주로 초반에 항공모함 위에 유해만 남아서 실려가던 그 놈.

3.3 오니바바 (Onibaba)

등급2등급크기198피트무게2040톤
6속도4방어력9
독성중간특징단단히 죄어지는 두 개의 집게발, 게딱지를 따라 촘촘히 나 있는 독성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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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바바의 외형은 갑각류, 킹크랩처럼 생긴 이 카이주는 다른 카이주에 비해 신장은 작지만 폭은 훨씬 넓은 편이다.

이 카이주는 네 개의 다리와 두 개의 큰 집게발을 가졌다. 오니바바의 집게발은 6.45 평방센티미터당 22톤의 힘으로 사물을 으스러뜨리는 괴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카이주 과학 연구부의 사후 검시 결과 사실로 판명되었다. 가슴팍에는 작은 팔 비스무리한 것이 두 개 있다.

또한 놈의 대칭적인 머리 위에는 관모가 달려 있는데, 이는 근거리 공격이나 에너지 기반 공격을 방어한다. 오니바바의 공격 성향은 크게 폭력적이지는 않다. 도쿄를 혼자 절반 이상 부숴 놓은 놈이 코요테 탱고가 나타났을 때는 선빵 때리기 전까지는 반응도 하지 않았다.

오니바바가 2016년 5월 16일 도쿄를 친 사건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오니바바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회자된다. 수백만을 죽이고 도시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은 오니바바가 바로 다음에 한 일은 도시를 방황하며 부모를 찾고 있던 한 어린 소녀를 추격하는 일이었다. 그 소녀의 이름은 마코 모리. 하지만 모리를 코너에 몰아넣고 식사를 준비하며 선구자들에게 기도하고 있던 오니바바는, 도쿄를 방어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파견 근무를 나온 코요테 탱고에게 방해당한다. 코요테 탱고를 조종하고 있던 파일럿은 스탁커 펜테코스트와 탐신 시비어였다.

교전 중 오니바바가 코요테 탱고의 콘포드를 공격하자 탐신은 발작을 일으켜 드리프트에서 빠져나가고, 혼자 예거의 용량을 짊어진 스탁커는 솔로 조종으로 오니바바를 해치운다. 그리고 이후 그의 남은 생애 동안 남게 되는 후유증을 안게 된다.

참고로 오니바바는 카이주 해체업자들에 의해 시체가 강탈당한 최초의 카이주이기도 하다.

오니바바의 이름을 그대로 일본어로 해석하면 '마귀할멈' 쯤의 의미가 된다.

게 형태의 디자인으로 보아 '울트라 시리즈'의 게자리괴수 자니카&큰게초수 킹크랩&큰게괴수 간자&원반생물 블랙돔, '고질라 대 바다 괴물'의 에비라, 그리고 '스페이스 아메바'의 가니메와 같은 갑각류형 괴수들과, 델 토로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울트라맨 시리즈 괴수인 발탄 성인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

오니바바 전신 1, 오니바바 전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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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기다려! 그냥 신발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려 했는데..."
그 백화점 니가 부셨잖아 X시나

3.4 나이프헤드 (Knifehead)

등급3등급크기315피트무게2700톤[23]
7속도6방어력7
독성중간특징절단력이 높은 머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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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맨
2020년 2월 29일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목표로 출몰한 카이주이다. 영화 초반 집시 데인저와 교전한 카이주가 바로 이 놈. 이름답게 머리 모양이 거대한 칼 모양이며, 절단력도 엄청나 머리를 휘두르면 예거의 장갑을 찢어버리고 커다란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상당히 교활해서, 집시 데인저의 플라스마 캐논 세례에 죽은 척 해서 방심시켰다가 다시 물속에서 뛰쳐나와서 왼팔을 뜯어버리고 본체 일부를 파손시킨 후 콘포드 프레임을 찢어 내 그 안에 있던 얀시 베켓을 끔살시킨 장본인. 하지만 얀시가 죽은 후 솔로 조종으로 집시 데인저를 조종한 롤리의 플라즈마 캐스터 사격에 결국 격퇴당했다. 3등급 카이주 중 최대 사이즈로 첫 등장 시의 임팩트는 정말 무서울 정도.섬인 줄 알았어? 유감이네요 나이프헤드였습니다! 전투력도 거의 4등급과 맞먹을 정도로 3등급 카이주 중에는 최강이라고 한다. 덩치나 능력치는 웬만한 4등급 이상. 전투 중 보여준 교활함으로 보아서 지능도 상당한 듯. 어떤 의미에서 마크3 예거인 집시 데인저와 동급인 상대로 3등급의 강함을 보여준 녀석. 이 녀석의 등장으로 카이주 전쟁의 양상이 아예 뒤엎어졌다고 한다. 최초로 단순 힘이 아닌 지능적으로 적을 상대하는 카이주였으며, 콘포드와 파일럿을 노리는 유례없는 전투방식과 다른 3등급들은 씹어먹을 정도의 엄청난 전투력으로 예거를 대파시킨 장본인. 이놈을 기점으로 후대 카이주들은 더욱더 위험해지고 강력해졌다고 한다. 칼날 모양의 머리나 그 머리를 공격에 사용하는 것을 보면 가메라 시리즈에 나오는 식칼괴수 기론의 오마쥬로 보인다.
델토로한테 묘하게 편애받는 듯하다. 18인치 피규어도 집시랑 얘 거만 나온걸 보면…

디자인은 웨인 발로가 맡았다. 설정집에 따르면 트레스패서와 스커너는 나이프헤드의 변용이라고 한다.
사실 이놈도 설정에 따르면 야마라시라는 카이주를 업그레이드시킨 변용이다. 영화에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야마라시는 실질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사용자들의 대화에서 그 이름이 나온다. 주인공이 홍콩으로 가서, 과학자들과 처음 만났을때, 과학자 중 한사람의 양팔에 새겨져 있던 문신이 바로 야마라시이며, 주인공이 집시 데인저가 2017년에 최초로 사살한 카이주라서 기억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설정상 나이프헤드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최대 크기의 3등급 카이주였으며(대략 2500톤), 집시 데인저에게 최초로 사살당한 카이주. 안티버스에서도 가장 많이 양산되고 있었던 형태의 카이주였다. 단순히 상어 형태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던 야마라시의 머리에 칼을 달아놓고 덩치를 크게 한 것이 나이프헤드.

카이주 킬 표식을 보면 나이프헤드(야마라시일 가능성도 있다)의 머리다. (여담으로 울트라맨 시리즈의 초수인 울트라맨 에이스괴어초수 가란울트라맨 타로오일초수 오일드링커를 많이 닮기도 하다)

나이프헤드 전신, 나이프헤드 해부도, 나이프헤드가 나온 광고 포스터.

바닷속을 헤엄치는 나이프헤드 1,바닷속을 헤엄치는 나이프헤드 2
나이프헤드 3D 모델 1,나이프헤드 3D 모델 2
나이프헤드의 유아 팬아트

3.5 무타보어 (Mutavore)

등급4등급크기295피트무게2630톤
4속도5방어력7
독성??특징30초만에 사망,장벽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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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일 출몰해 호주의 카이주 방벽을 종잇장처럼 뚫어버리고 시드니로 기세좋게 침입해 들어왔으나 현존 최강의 예거였던 스트라이커 유레카에게 복날 개 패듯이 두들겨 맞은 끝에 6연장 흉부 미사일 전탄을 직격으로 맞고 산화했다. 4등급이였지만, 마크5 예거에겐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시일지도 모른다. 3등급인 나이프헤드보다 무게 키 그리고 모든 능력치가 전부 떨어진다. 이런 녀석이 왜 4등급인지 모를 정도. 나이프헤드의 등급이 잘못된 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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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원하게 두들겨 팬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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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담이지만,눈이 입 밑에 달려있다(…). 그래서인지 일반적인 동물과는 달리 입이 움직일때 윗쪽이 움직인다. 영화에선 그냥 방벽 뚫고 들어가다 바로 발려버린다.

소설판에선 영화와 달리 예거 파괴 전적은 둘이나 된다. 카이주 방벽을 뚫을 당시 초기 대응에 나섰던 에코 세이버벌칸 스펙터를 그대로 발라버리고 방벽도 돌파했다는 추가 설정이 붙으면서 그냥 복날 개 맞듯 맞고 죽은 카이주가 아닌, 안그래도 없던 예거를 2대나 개발살낸 공포스러운 녀석으로 바뀐 것. 만약 호주에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없었다면 시드니가 완전히 사라졌을지도 모른다.[25][26]

설정이 자꾸 왔다 갔다 하는 녀석. 이름부터 시작해서 등급까지 수시로 바뀌어왔다. 처음엔 4등급으로 알려졌지만, 1등급으로 변경되었다가 소설판에선 3등급으로 표시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4등급으로 확정된 듯 싶다. 이름도 기존에 알려졌던 블레이드 헤드(Blade Head)에서 변경.# 예거 사냥 전적도 왔다갔다 하는 등 정말 설정이 심심하면 바뀌는 불쌍한 녀석이다. 하지만 무타보어를 약하다고 욕할순 없다. 왜냐면 그 강한 오타치도 스트라이커 유레카에게 복날 개패듯 쳐맞고 걸레짝되기 직전에 레더백의 도움으로 살아남았으니...그래도 오타치는 날 수라도 있잖아. [27]
뮤테보르 컨셉아트, 비디오 게임의 뮤테보르, 뮤테보르의 뇌조각

3.6 레더백 (Leatherback)


머리에 말미잘이 자란다

등급4등급크기267피트무게2900톤
6속도5방어력10
독성낮음특징생체 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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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8일의 더블 이벤트에서 오타치와 함게 출몰한 카이주. 행동과 체형이 고릴라를 닮았으며, 커다란 삽같은 손아귀를 가지고 있고 등에서 EMP를 발산하는 특수능력이 있다. 4등급 카이주 치고 몸집이 그리 크진 않지만, 온몸이 근육덩어리고, 전신이 장갑으로 덮여 있어서 방어력이 상당하다. 성질도 상당히 흉폭해서 일단 올라타서 두들겨 패고 보는 놈. 힘캐일것 같은 생김새와 달리 의외로 힘이 그리 세진 않은데, 6밖에 안된다. EMP 기관을 빼면[28] 맷집 외에는 딱히 엄청나게 강하다고 하기는 힘든 놈. 사실 방어력이 아무리 10이라도 플라즈마 캐논 연사에 뜷리는 판국에 별 의미가 없다.

체르노 알파가 오타치와 아웅다웅하고 있고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전선에 막 돌입했을 때 물속에서 뛰쳐나와 체르노 알파에게 달려들어 팔꿈치 찍기로 머리의 고깔모자를 파괴하고는 몸통을 찢어발겼다. 이후 오타치가 스트라이커 유레카에게 밀리자 EMP를 발산하여 스트라이크 유레카를 기능정지시키고[29], 척과 허크가 쏜 조명탄에 눈을 맞고 공격하려는 순간 집시 데인저가 난입한다. 집시 데인저의 팜 그립 백래시로 EMP기관이 뜯겨나가자 집시를 항구 쪽으로 집어던져 지상에서 싸운다. 엘보 로켓에 맞고 쓰러지자 무너진 크레인을 잡고 일어나 몽둥이처럼 휘두르며 싸우다가 막판에 파워로 카이주들에게 유리한 바다로 몰아넣으려 하지만, 집시 데인저의 플라즈마 캐논에 옆구리를 연속으로 얻어맞고 뻗어 버린다.마이 무따 아이가 거기다 나이프 헤드 때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경계한 롤리에 의해 확인사살까지 당한다. 맷집만 따지면 체르노 알파와 동급이다(둘다 방어력이 10).

오타치를 앞에 세우고 잠수타다가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행동개시하자 급히 전투에 참가하는 모습이나, 오타치가 일방적으로 밀리자 곧바로 EMP를 발사해 지원하는 모습으로 보아 스트라이커 유레카 요격 전용 카이주로 추정된다. 레더백이 EMP로 굳히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스트라이커에 의해 전세가 순식간에 역전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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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중 가장 커다란 장수거북(Leatherback SeaTurtle)과 이름이 같으며 EMP를 발동하는 씬의 자세나 크고 둔중한 팔을 보면 나름 여기서도 모티브를 따온 듯 싶다. 자고로 국내 발번역 자막에 이름이 가죽가방(...) 이라고 번역되었다.

참고로 예고편에 가장 많이 등장한 카이주이다. 퍼시픽 림 - 레더백 포스터, 퍼시픽 림 - 레더백 VS 집시 데인저 포스터, 레더백 마네킹 1, 레더백 마네킹 2

3.7 오타치 (Otachi)

등급4등급크기207피트무게2690톤
6속도8~9방어력7
독성위험함특징강산성, 비행, 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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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8일 홍콩 전투에서 나타난 익룡형 카이주. 머리로부터 두 갈래의 뿔이 뻗어있고 두 장의 날개와 두 다리, 길다란 꼬리를 가진 최초의 비행형 카이주다.
2025년 이전까진 나타난 적이 없는 유니크한 타입. 꼬리는 끝부분이 3갈래로 나뉘어져 있으며, 마치 자의지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처럼 빠르고 유연해서 집게처럼 사용할 수 있다. 머리로 예거의 주의를 끈 뒤에 꼬리로 뒤치기를 시전하는 방식.[30] 입 내부에는 강력한 산을 내뿜는 주머니가 있으며 그 위력은 체르노 알파의 고강도 장갑을 녹여버릴 정도. [31] 꼬리 집게로 크림슨 타이푼을 단숨에 무력화시키고 체르노 알파와 아웅다웅하다가, 레더백의 지원으로 모든 예거가 무력화되자 뉴튼 가이즐러 박사[32]를 없애기 위해 그가 숨어있는 방공호를 덮치지만, 레더백을 처리하고 돌아온 집시 데인저와 싸우게 된다. 이미 밑천을 거의 다 드러내버린 탓에 집시 데인저와 전투중 주 무기였던 꼬리는 냉각수에 얼어붙은 뒤 박살나고, 입속의 강산 주머니는 집시 데인저가 잡아서 뜯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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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이 불리해지자 숨겨져있던 날개를 펼치고[33] 집시 데인저를 붙잡고 5만 피트 상공(!)[34]까지 날아올랐으나, 정신줄 놓고 무작정 날던 중에 집시 데인저가 장비한 체인 소드에 두동강이 난다.

컨셉은 둔중하고 완력으로 밀어붙이는 타 카이주들과는 달리 교활하고 민첩한 카이주. 4등급 중에서는 가장 머리가 좋다고. 능력치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잔머리와 각종 숨겨진 능력들을 잘 활용해서 예거들을 꽤나 고전시킨 상대. 일단 엄청나게 민첩해서, 둔중한 예거들의 펀치를 피할 수도 있고, 소리없이 조용하게 움직여서 건물들 사이에 잠복했다가, 뒷치기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교활함을 보여준다. 다양한 환경에서 전투도 가능해서 초반에 헤엄치며 등장했을 때는 수중형 카이주인줄 알았다가, 후에 지상으로 올라왔을 때는 클로버처럼 네 발로 걸어다니는 카이주인 줄 알았는데 후반에는 날개를 펼치고 날아다니는 익룡형 카이주였음이 드러난다. 단순 신체 능력치 자체도 마크4 예거인 크림슨 타이푼과 비등할 정도. 심지어 소설판에서는 엄청나게 상향을 받아서 꼬리로 크림슨 타이푼을 무력화한게 아니라 힘세고 강한 속공으로 정직하게 두들겨 패서[35] 파괴시키고[36] 체르노 알파가 더블 훅을 시도하자 카운터 펀치로 파워 10의 체르노 알파를 튕겨낸다! 이 정도면 힘이 5등급 카이주인 슬래턴과 동급. 지능이나 속도나 힘이나 모두 10에 가까운 엄청난 사기캐가 된다.

사실은 암컷이었고, 제2뇌 근처에 자궁이 존재해서 자궁 속에 있던 오타치의 새끼가 제2뇌를 추출하기 위해 오타치의 내부로 들어가있던 한니발 차우의 부하들을 끔살, 어미의 몸을 찢고 뛰쳐나와 뉴튼 게이즐러 박사를 죽이려고 하나 아직 채 성숙하지 못해 자궁 밖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목에 탯줄이 감겨 앞뒤 안가리고 뉴튼을 쫒다가 질식하고 만다. 이후 자신에게 화풀이하던 한니발 차우를 냉큼 잡아먹어버린 후 진짜로 질식사해 사망. 이 오타치 주니어(?)의 제2뇌는 파손되지 않고 멀쩡한 편이었기에 뉴튼과 헤르만이 카이주의 뇌에 드리프트해 정보를 얻는데 사용된다.

다른 카이주와 달리 오타치는 대놓고 조종석을 노리는 무기가 처음부터 준비되고 설계된 카이주다. 체르노 알파와 싸울 때는 바로 머리 부분(동력로 겸 위장용 머리)을 향해서 산성액을 분사했는데 가슴에 조종석이 달려있지 않았다면 그자리에서 바로 끝장났을 것[37]이고, 크림슨 타이푼은 꼬리의 집게로 단숨에 콘포드를 찌그러트리고 뽑아 무력화시켰으며, 집시 데인저와 싸울 때도 냉각수에 얼어붙어 부서지기 전까지 역시 꼬리로 조종석을 집요하게 노렸다. 카이주의 진화를 가장 잘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는 집시 데인저를 중파시켰던 나이프헤드의 전투를 통해서 카이주가 조종석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오타치에게 실제로 그 능력을 적용시켰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나이프헤드 전 이후 예거의 패배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오타치의 전투 수단(산성액, 집게가 달린 꼬리)이 대놓고 조종석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용도이며 실제로도 그걸로 예거를 두대씩이나 손쉽게 무력화시킨걸 생각하면 가능성이 있는 가설.

덤으로 꼬리로 후려치는 공격도 잘 쓰는데, 처음 등장했을 때 크림슨 타이푼을 꼬리로 후려쳐서 날려버렸고, 체르노 알파에게 두들겨 맞을 때도 꼬리로 쳐서 위기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거리를 벌린 다음, 산성액을 뿜어내 체르노 알파의 고강도 장갑을 녹여버렸다. 집시 데인저와 싸울 때도 꼬리 끝의 집게로 휘두르는 화물선을 잡아서 던져버린 뒤, 있는 힘껏 후려쳐서 멀리 떨어트려 거리를 한참 벌려놓은 다음, 도시의 건물 속으로 숨어들었다가 집시 데인저를 기습했다. 수치상으로는 힘이 6인데, 꼬리치기 한 방으로 집시를 가볍게 날려먹는 걸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집시를 밀어서 건물을 그대로 뜷어버리는 모습을 보면 완력 자체는 일반 마크 4 예거 이상인 것 같다. 전반적으로 자신의 능력들을 매우 잘 활용하는 카이주.

또 가뜩이나 열심히 쌓아올렸지만 뮤테보르 단 한마리에게 너무나도 간단하게 돌파당해서 방호능력이 의심된 방벽을 완전히 쓸모없는 헛짓거리로 만든 카이주이기도 하다. 날개가 있어 비행을 할수 있으니 벽을 뚫을 필요도 없이 날아서 넘어가면 그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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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질라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하관이 두드러진 파충류형의 디자인이고, 또 교활하고 민첩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닮았다. 집시와의 전투 도중에 건물들 사이에 조용히 숨어있다가, 튀어나와서 덮치는 모습은 질라가 건물들 사이에 숨었다가 헬기들을 뒷치기로 박살내는 모습과 비슷하다. 새끼를 밴 암컷이라는 점도 비슷하다.

특이하게도 아래턱이 갈라진다. 괴수 디자인중에서는 흔한편이지만, 이걸로 히드라리스크괴물(영화)을 연상하는 사람들도 있는편.

날아다니며 강력한 산성액을 뿜는 점에서 가메라 시리즈의 갸오스를 연상케 한다.[38]특히 날개가 잘려 추락사하는 점은 '가메라 대 기론'에서 스페이스갸오스가 기론에게 당하는 것을 모델로 한 듯. 오타치는 일본어의 큰 칼날(大太刀)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이는 포켓몬 꼬리선의 일본 이름과도 같다.
오타치 전신, 퍼시픽 림 - 오타치 포스터, 비디오게임의 오타치, 오타치 마네킹

3.8 스커너 (Scunner)

등급4등급크기441피트무게3230톤
9속도5방어력8
독성낮음특징딱딱한 돌출부,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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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2일 트리플 이벤트에서 출몰. 두 개의 커다란 뿔과 여섯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카이주다. 트레스패서형 카이주의 최종산물. 상대가 자신에게 졌을 경우 상대를 섭취하는 습성이 있다(…). 덩치도 4등급 카이주 중에서 최대 사이즈고, 힘이나 방어력도 상당한 힘캐 카이주. 트레스페서형 카이주 중 최강급이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집시 데인저를 기습하지만, 오히려 집시에게 뿔을 잡힌 채 헤딩을 당하는 등, 시종일관 두드려 맞기만 한다. 카이주들은 대부분 비중이 고르게 분비된 편인데, 이놈은 활약이 하나도 없다(…). 그러다가 라이주가 집시 데인저의 오른팔을 뜯어내 균형이 흐트러진 사이 집시 데인저의 오른쪽 다리를 물어뜯어 파손시키지만, 곧바로 집시 데인저가 체인 소드로 머리를 찍어서 열수구에 구워버린다.[39] 그렇게 한참을 집시 데인저와 교전하다가 슬래턴의 도움 요청을 받고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덮치기 직전 자폭에 휩쓸려 사망. 그래도 집시 데인저의 체인소드를 맞고 얼굴이 열수구에 지져진 후에도 살아있어서 기세좋게 돌진하는 모습을 보면 약하진 않다.

디자이너에 따르면 모티브는 '황소'였다고. 커다란 뿔도 그렇고, 무작정 돌진해서 힘으로 밀어붙이는 카이주를 구상했다고 한다. 무지막하게 빠르고 날렵한 라이주와 대비를 이루는데, 이 둘은 범죄나 조폭 영화의 클리셰로 '보스'(슬래턴)의 옆에서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두 부하들, 근육한 힘캐 부하와 날렵하고 비열한 부하가 각각 컨셉.

이름을 보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스카너를 떠올린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쪽은 스카른(skarn)에서 따온 네이밍이고, 카이주 스커너의 스펠링은 Scunner이다. '혐오' 라는 의미이다.[40]
스커너 전신, 스커너 아트, 비디오게임의 스커너, 스커너 피규어

3.9 라이주(Rai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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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4등급크기358피트무게3475톤
7속도10방어력8
독성높음특징민첩함, 숨겨진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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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개미핥기?

2025년 1월 12일 트리플 이벤트에서 출몰. 스커너, 슬래턴과 함께 브리치를 사수하기 위해 파견(?)된다. 가장 빠르고 민첩한 카이주. 악어를 닮은데다가 덩치도 4등급 중에서는 거의 최대 사이즈인데, 물 속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로 번개같이 빠르게 움직여,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그 움직임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 이름도 '라이주', 즉 '번개 짐승'이라는 뜻인데,[41] 전기를 써서 공격한다는 뜻이 아니라 말 그대로 번개같이 빠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번개같이 빠르게 퇴장했기 때문이 아니고? 무려 속도 수치가 10이다. 당연히 가뜩이나 둔중한데다가 물 속에서 싸워야 하는 예거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전할 수 밖에 없는 상대. 스피드를 앞세워서 집시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입히는 걸 보면 힘도 상당한 모양이다.

브리치 방어를 위해 스커너와 함께 출현한 카이주로 집시 데인저 주변을 돌면서 간을 보다가 스커너를 몰아붙이던 집시 데인저의 팔을 박살내고 뜯어내면서 등장, 빠른 속도를 이용해 예거들을 농락하던 중 결정타를 먹이기 위해 접근하다가 이를 눈치챈 집시 데인저의 반격으로, 오히려 자신의 속도 때문에 역관광당하며 몸이 절반으로 갈라지며 사망.[42]여담이지만 팔다리가 짧다. 지상전에서 굉장히 불리해 보이지만 수중에서는 스피드를 앞세워 집시의 팔을 일격에 박살내는 활약을 보면 애초에 수중전을 위해 설계된 듯.일러스트상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머리 모양이 상당히 특이하다. 흡사 입 속에 또 다른 얼굴이 있는 것처럼 생겼다. 소설판의 비유를 빌리자면, '악어 머리 속에 머리가 들어 있는 형국(여담으로 울트라맨 시리즈의 우라늄괴수 가보라 처럼)' 이다. 약간 혐짤 주의[43]
라이주 전신, 비디오게임의 라이주, 라이주의 얼굴 속

3.10 슬래턴 (Sl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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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5등급크기596피트무게6750톤
10+속도10+방어력10+
독성높음특징높은 회복력, 끝에 송곳이 달린 세 개의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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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2일 트리플 이벤트에서 출몰. 스커너, 라이주와 함께 브리치 사수를 목표로 보내졌다. 영화 내에서 최초이자 최후로 등장한 유일한 규격 외 5등급 카이주이며, 이 영화의 이자 최종보스. 모든 능력치가 10 이상을 상회하는 최강의 카이주다. 주 무기는 마치 송곳같이 날카로운 세 갈래의 꼬리. 꼬리를 이용한 공격은 정말 엄청나게 빨라서, 인간의 눈으로 따라가기도 어려울 정도. 당연히 방어는 불가능하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어린 시절 접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환타지아'에서 산을 가릴 정도로 거대한 크기의 악마(체르노보그)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는 무척이나 깊은 인상을 받은 바 있는데, 슬래턴이 등장하는 장면은 이를 연상케 하도록 기획하였다고 한다.[44]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헤르만과 뉴튼에게서 '카이주 유전자를 식별시켜야 브리치로 들어갈 수 있음요'라는 연락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작전을 구상하던 중[45]에 등장, 짱대짱 대결이 시작되고, 덩치와 힘으로 스트라이커를 튕겨낸 후, 꼬리의 송곳을 사용하여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몰아붙이나 곧이어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반격으로 목덜미가 베여나가고 양쪽 겨드랑이가 스팅 블레이드에 의해 찢겨 나가는 중상을 입게 된다.[46] 이에 혼자서는 불리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근처에서 한창 집시 데인저와 아웅다웅 싸우던 스커너를 호출하여 양방향 공격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핵폭탄 자폭에 빈사지경에 이르게 된다. 허나 5등급이라는 규격외의 괴물답게 유레카의 칼질에 양팔과 목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고 TNT 폭약 1.2 메가톤의 파괴력을 가진 핵폭발을 코앞에서 무방비 상태에서 직격으로 맞았는데도 살아있는 무식한 내구력[47]을 자랑하며 끈질기게 집시 데인저의 앞을 막아서고, 브리치로 떨어져 내려가면서도 꼬리의 송곳으로 달라붙은 집시 데인저를 두들겨패며 떼어놓으려 하지만 집시 데인저의 원자로 열광선 방사에 당하면서[48] 브리치를 통과하는 교통카드 신세가 되어버린다.

5등급 카이주답게 다른 카이주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몸체[49]에 모든 능력치가 10 이상을 상회하는 굉장한 녀석이긴 한데, 영화에서는 등장씬의 어마어마한 연출이 무색하게 이어지는 전투에서는 몇번 맞고 베이더니 겁이라도 먹은건지 자기보다 작은 동료에게 SOS를 치고,스커너,도와줘어어어어어어 결국엔 배가 지져지다가 불쌍하게죽어버린 관계로 많이 아쉬운 카이주.

변명을 하자면 이놈이 브리치에서 나온 직후에 전투를 해서, 아직 카이주들의 하이브 마인드에서 전투법을 제대로 전송받지 못한 상태에서 마치 갓 태어난 아기처럼 허둥거렸던 것. 그래도 내구력 하나는 무식하게 대단해서 작중에서 거의 최종병기 장미칼 수준으로 취급받는, 4등급 카이주도 토막내버리는 유레카의 칼날과 집시의 체인소드로 공격받고도 버텨냈고, 거기에다가 1메가톤 핵폭탄을 얻어맞고도 살아남아 집시의 필살기급 스킬인 원자로 방출에 겨우겨우 죽었다. 게다가 소설판에서는 반대로 유레카를 작살내고, 스커너에게 SOS를 친것도 이놈이 유레카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가 질려서 스커너에게 넘긴 걸로 묘사되었다. 4등급 카이주도 졸개처럼 잡아버리는 그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가지고 놀았다는 것은 이놈이 어느 정도의 괴물인지 보여주는 장면. 적어도 5등급이라는 이름값은 한다. 그래도 어찌 됐건 결국 예거 킬 하나 기록 못하고 교통카드가 되는건 똑같다(…). 게임판에서는 브레스 계열 기술도 가지고 있고 정말 강하게 나오긴 하지만 극중에선 볼 수 없었기에 더더욱 아쉬울 따름.

머리의 디자인은 귀상어에서 따온 듯 싶다. 델 토로 감독의 말에 의하면 이놈이 카이주들의 왕이라는 걸 나타내기 위해서 일부러 중국 제왕들의 관을 연상시키는 머리로 디자인했다고. 또한 포켓몬 한카리아스와도 비슷하다.

Slattern은 '더러운 여자'(…)라는 뜻이다. 소설에서는 녀석의 작명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갑자기 브리치에서 갑툭튀한 슬래턴을 보고 텐도가 놀라 '와 초대형 쌍년(Big Bitch)이네'이라고 욕하자 스탁커 펜테코스트가 '좀더 점잖게 불러'라면서 개명시켜 준것이 바로 '슬래턴'이다. 이거나 저거나 도찐개찐 그러나 수컷이다.
슬래턴 전신, 비디오게임의 슬래턴, 슬래턴 컨셉아트, 슬래턴 마네킹

3.11 그외 카이주

삭제되거나, 코믹스판 오리지널인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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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져

코믹스판 오리지널 괴수다. 날개가 달려있어서 날수있는 종으로 추측된다. 외형이 상당히 기괴한데, 마침 곤충과 파충류를 섞인 모습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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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 오프

오프닝 씬에서 1회 등장하고 끝난다.그루트???[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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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트 헤드

삭제되어버린 괴수다.이름또한 '고기 머리'라는 이상한 뜻을 지녔다. 모티브는 카르노타우루스케라토사우루스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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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로시랍토르

코믹스판 오리지널 괴수다. 우리가 흔히 아는 벨로키랍토르의 모습과 달리 이미르[51]의 모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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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로복

코믹스판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카이주이다, 집시 데인저의 홀로그램 가상 훈련을 위해 구성되었고, 집시 데인저가 손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였으나, 동생 롤리 버켓이 형 얀시와 기억을 공유하는 드리프트 하는 과정에서 영 좋지 않은것을 보고 얀시와 감정적인 충돌을 일으키는 바람에 집시 데인저의 구동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 벨로복은 무방비 상태의 집시 데인저의 머리를 잡고 촉수 같은 혓바닥을 브리치에 꽃아 끔살시킨다. 이후 벨로복은 코믹스에 묘사된 적이 없다. 외형은 갑각류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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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드쉽

영화 오프닝에서 로미오 블루에게 격퇴당한 괴수다. 모습은 트래스패셔와 비슷하게 생겼다.
사실은 입부분만 잠깐 등장한 훈둔의 정체가 이녀석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제기된 적도 있다.
이상하게,칼 오프와 하드쉽은 흐릿하게나마 나왔다.

4 정체

사실 카이주는 우주 저 너머의 존재들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생체병기. 극중에 뉴튼 박사가 카이주의 뇌와 드리프트를 하는 씬에서 카이주를 만드는 컷이 스쳐지나간다.

공룡시대 이전부터 제작을 해서 오래 묵힌 짬밥이 있어 그런지 카이주의 성능은 4등급이면 예거와 거의 비슷하고 며칠 단위로 생산투입되는 주제에[52] 생식까지 한다. 안 그래도 대량생산에 높은 스펙인 주제에 생식까지 하므로 한마리라도 놓쳤다간 숫자를 불리니 답이 없다. 작중에서 브리치를 계속 감시하면서 카이주가 나오는 족족 요격하는게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참고로 카이주를 만들어서 보낸 세력에 관해서는 별다른 정보가 없다. 영화 속에서 스쳐가듯이 보이는 모습은 대략 인간 정도의 크기에 2족보행을 하고 곤충처럼 6개의 홑눈을 가졌으며 지성을 지닌 외계인인 듯. 카이주의 제작이나 소설에서 묘사되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생체공학이 무지막지하게 발달해있다. 폭발하기 직전 천천히 내려오고 있는 집시 데인저를 정면에서 보고 경악하는 모습들이 포인트. 소설판에서는 선구자라는 명칭이 등장했다.[53] 이 지옥 같은 행성을 함부로 건드린 대가를 톡톡히 치뤘다.안습

5 여담

사실 인간들이 맘먹고 죽기 살기로 덤볐으면 카이주들도 끝장이다. 애초부터 규격 외라는 놈이 단 1메가톤을 조금 넘는 폭발로 그 지경이 되었으면 다른 놈들은 웬만한 핵무기 한방으로는 그냥 끔살. 간단히 말해서, 1961년에 실험된 차르 봄바의 폭발력이 50메가톤이다. 물건이 물건이다 보니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작중 시점은 2025년이고, 당연히 50메가톤 정도의 폭발이라면 카이주들은 카이주 블루 한 방울도 없이 증발한다. 단지 인류 측에서는 핵무기를 사용하기엔 피해가 크기도 하고 무엇보다 핵무기 때문에 자멸해버릴 가능성이 높아서 핵무기를 가급적이면 쓰지 않으려 한 것이고, 이 행성을 지킬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겠다 그렇다고 재래식 병기로는 무리이기 때문에 예거들을 건조한 것. 아마 정말로 상황이 절망적이었으면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거대 자본을 가진 국가에서 태평양 지역 주위의 주민들을 아예 내륙 쪽으로 밀어버리고 카이주들이 나오는 족족 핵무기로 사살했을 듯. 그게 생명의 벽 프로젝트였겠지 브리치 폭격은 작품 이전 시간대에 시행되었었으나 카이주 이동 중에만 브리치가 열리기에 효과가 없었다.

카이주의 활동에 필요한 열량과 기타 생물학적 수치를 과학적으로 계산한 포스팅

일단 규소기반 생명체인데 탄소기반 생명체의 생물학적 수치를 쓰는 점은 넘어가자

퍼시픽 림은 오덕들을 위해 일부 설정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드러난 부분 보다는 뭉뚱그려 넘어가는 부분이 많다. 미국의 한 해양과학 블로그에서는 이 정보에다 해양생물을 탐구하기 위한 지표를 활용하여 공개되지 않은 몇가지 수치를 추측해보았다.

생물학자들은 보통 어떤 생물에 대해서 평균적인 몸무게나 필요 열량, 활동 영역의 평균 범위 등을 수치로 모두 정리해놓고 있다. 어떤 생물이든 몸무게에 따라 자료만 대입하면 대채적인 수치를 알 수 있고 카이주도 예외가 아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카이주가 신진대사를 위해 하루 섭취해야되는 인간의 분량이나 하루에 배출하는 소변량까지도 계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이주의 인간 소화율이 100%에 못미치고, 코모도 도마뱀 종류나 포유류일 수 있다는 가정 하에 하루 필요한 인간 섭취량은 아래와 같다.

카이주 이름무게(톤)코모도왕도마뱀포유류
오니바바204023.1명128.8명
나이프헤드270028.4명158.8명
레더백202523.0128.1
오타치269028.3158.3
스커너323032.4181.5
라이주347534.2191.6
뮤테보르263027.9155.7
트레스패서270028.4158.8
슬래턴675055.7314.2

포유류 슬래턴느님의 위엄. 그 외 이 포스팅에 공개된 나머지 자료에 따르면 슬래턴이 포유류일 경우 하루에 배출하는 소변 량은 드럼통 40개에 해당한다고 한다. 개구리같은 양서류일 경우에는 오줌으로 무려 하루에 92개의 올림픽 수영장을 채울 수 있으며 한번에 1억마리 정도(!!)의 자손을 갖는다. 또한 이들이 영역싸움을 하는 동물일 경우 한 마리의 개체만 살아남을 수도 있다고 한다. 영화는 영화일 뿐 따라하지 말자

하지만 먼저 고려해야할 것이, 카이주는 일반적인 생명체가 아닌 특수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체병기다. 애초에 지구를 침공하여 생물을 파괴해 점령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로봇이라고 볼 수 있는 카이주에게 특별히 영양섭취나 배설이 아예 필요없을지도 모른다.[54]

소설판에서는 좀 더 자세한 설정이 덧붙여졌는데, 카이주의 세포 DNA 일부에 일종의 데이터 뱅크가 있어 각 카이주가 감지하는 정보를 수집하고 이것이 브리치를 통해 선지자에게 전송된다고 한다. 또한 일부의 카이주는 새로운 병기의 실전실험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육박전 능력과 산성독이 진화한 것도 예거에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지구에 있던 일부 공룡들이 카이주의 1세대 모델이라고 한다. 심해공룡설 지구의 환경이 바뀌는 1억년의 세월동안 탄소에서 규소로 구조를 바꾸어 2세대 모델인 카이주를 만들었다는 설정이다. 또 다른 의견에 의하면, 지구의 공룡을 보고 카이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카이주 입장에서 바라보는 퍼시픽 림: 카이주림 남자들의 이야기쓸데없이 감동&절망적이다

부기영화 8화에서 왠지 모에화되어서 등장했다.(...)
  1. 비슷한 예로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나온 '오자루'를 들 수 있다.
  2. 카이주인 오니바바는 모리 마코를 발견하고선 끝까지 쫓아갔다.
  3. 근데 아무리 중화를 했다지만 카이주 장기를 맨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나온다
  4. 하지만 본작에는 자폭 트리거가 없다. 카이주의 사체를 해체해서 장사하는 업자들이 있을 정도. 원래라면 분해되겠지만 업자들의 노력의 결과 어떻게든 건질 상품은 건질 수 있는 레벨까지 간 것 같다. 소설판에서는 카이주가 죽으면 분해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보존 작업을 거친다나...몸에 좋으면 규소 기반 괴수의 뼛가루도 먹는 비범한 인간들
  5. 괴수의 일어 독음인 카이주, 바다에서 올라온 푸른 색으로 빛나는 괴수, 환경을 변화시키는 규소생물 등 과거 일본 괴수들의 오마주로 보인다.
  6. 뼛가루는 정력에 최고라고 하고 똥은 인이 많아서 비료로 쓰기 좋다고 한다. 날개 등은 독일인들이 환장한다고. 물론 이거 다...
  7. 에반게리온의 제레를 오마주 한것으로 보인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제레가 큰힘을 발휘하는 반면 여기서는 그렇지는 않은것 같다. 그리고 묘하게도 진격의 거인에서도 외전에서의 이야기이나 거인을 숭배하는 종교가 있었다.
  8. 고지라에서 고지라를 쓰러뜨린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만든 세리자와 다이스케 박사를 염두에 둔, 일종의 오마쥬.
  9. 그런데 같은 제작사에서 고질라(2014년 영화)를 만들었고, 거기에서도 괴수들이 등장하는 데다가 원작 고지라를 오마쥬한 세리자와 박사 가문이 등장하는 바람에 크로스오버시키는 양덕들이 많다.
  10. 공식설정이 아닌 소설판 설정이기 때문에 영화판에서는 예거를 부순 기록이 없을 수도 있다
  11. 하지만 작중취급이나, 카이주가 와서 쓰러진 홍콩이 멀쩡한거 보면 그냥 평범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 수준인듯. 물론 스케일이 도시급이라는게 다르지만.
  12. 집시 데인저는 체인검,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자마다르의 형상.
  13. 일례로 체르노 알파는 2700톤이라는 육중한 중량 자체를 격투전시의 무기로 쓴다. 초기형 예거나 카이주들에 비해 많이 가벼워보이지만, 일단 작중에 등장하는 예거들에겐 중력경감(반중력) 시스템이 장비돼있다는걸 고려하면 수치상의 중량보다 훨씬 많이 나갈 가능성이 있다.
  14. 거기다 충격량은 무게가 아니라 질량에 비례한다. 반중력장치고 뭐고 상관없이 줄어들지 않는샘.
  15. 로메오 블루, 코요테 탱고.
  16. 태싯 로닌.
  17. 그 동안 카이주 블루를 제거하는 기술도 발달했기 때문에, 상황이 달라졌다고 볼 수도 있다.
  18. 크라켄의 크기가 상당히 과장되었다. 실제 영화상에서 등장하는 머리 크기를 보면 저 정도는 아니다.
  19. 이 때문에 일본 괴수물들의 괴수보다는 전투력이 한참 떨어지지만, 리얼리티를 살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 파충류 혹은 양서류로 추정되는 생김새,칼날모양의 머리를 가졌으며 그것을 무기로 사용함. 거의 판박이다.
  21. 고질라(2014년 영화)에 등장한 무토도 그렇고, 슈퍼8에 등장한 외계인도 그렇고, 클로버필드가 나온 이후로 이 형태가 미국 괴수물에서 상당히 우려먹히는 형태다.
  22. 사실 메가톤급의 대형 전략핵무기는 아니었고 킬로톤급의 소형 핵미사일이었을 것이다. 5등급 카이주인 슬래턴이 1메가톤을 약간 넘는 위력의 폭발의 여파에 반죽음이 되는 걸 보면...
  23. 소설판에선 8700톤(…).
  24. 최신예 기종이라서 그런지 집시 데인저나 다른 예거보다 빠른 속도로 매우 경쾌하게 주먹을 내지르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전투시 배경이 어둡지도 않고 비도 안와 시야가 깨끗해서 더 그래보이는걸지도..
  25. 벌칸 스펙터는 마크 3, 에코 세이버는 마크 4다. 마크 3이 2017년부터 현역이었고 마크 4가 2018년부터 현역이었다는 걸 고려한다면 레인저가 교체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각각 7년, 6년간 카이주전쟁에서 현역으로 싸워온 베테랑과 2 대 1로 싸워 승리한 무타보어가 말도 안되게 강하다는 이야기다. 특히 브리치에서 가까운 도쿄에 배치되었던 에코 세이버가 정말 엄청난 격전을 경험한 역전의 예거라는 걸 고려한다면, 카이주의 진화가 어디까지 도달했는지에 대한 단적인 예시라 할 것이다. 물론 이 시퀀스는 그같은 강적을 가뿐히 정리해버린 마크 5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뭐 그 정도 성능의 예거 둘을 2대 1로 상대하고 방벽을 뜷은 뒤라 힘이 상당히 빠진 상태라 쉽게 잡혔을 수도 있었겠지만.
  26. 공식 설정은 영화판을 따른다. 이는 소설을 제때 내기 위해서 큰 줄거리만 따르지 세세한 부분은 설정이 변경되어도 고칠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트레비스가 홈페이지에서 직접 언급하였다.
  27. 대신 이러한 논쟁 덕분에 설정이 확실히 정리될 수 있으니 어찌보면 다행. 어찌됐건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킬 카운트를 올려준 녀석임에는 변함 없다.
  28. 어디까지나 빼면이지 이게 무시무시한 능력이다. 가뜩이나 이것 때문에 집시 데인저만 상대가 가능한데 만약 힘과 스피드까지 나이프헤드 수준으로만 올라가도 4등급 최강의 카이주로 매겨졌을수도 있다.
  29. 어쩌면 EMP가 아니라 방전 공격일 수도 있는데, 슈퍼 셀 건전지를 쓰는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에너지가 방전되어 기체가 정지되자 예거를 다시 가동시킬 동력이 없어서 무력화되었지만, 핵연료를 사용하는 자가 발전 장치를 탑재한 집시 데인저는 에너지가 방전되어도 다시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무력화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소설판에서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비상용 전원을 사용해 버티는 묘사가 있는데, 진짜 EMP라면 비상용 전원이고 뭐고 모든 회로가 파괴되어 그냥 고철이 되기 때문.
  30. 소설판에서는 제 2의 뇌가 있다는 이유로 뜯겨진 꼬리가 살아서 집시 데인저를 공격한다!
  31. 근데 소설판에선 이걸 체르노 알파한테 안쓰고 집시 데인저에게 맞췄다. 그리고 집시 데인저는 주인공이라 산성액따윈 무시했다
  32. 이 양반이 손상된 카이주 뇌와 드리프트를 하여 카이주에 대한 정보를 얻어냈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가장 큰 위험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오타치는 도심지의 파괴보다 박사의 수색을 우선시했다.
  33. 그 이전에도 홍콩으로 상륙하면서 아주 잠깐 앞다리의 날갯살이 떨리면서 날개막이 보이는 장면이 있다.
  34. 약 15Km.
  35. 크림슨 타이푼이 빠른 스피드로 오타치를 썰지만 톱날만 망가지고 오타치는 멀쩡했다!
  36. 영화판의 콘포드 파괴는 크림슨 타이푼을 무력화 시킨 후 콘포드를 뽑아내 던져버리는 부관참시로(…) 묘사되었다.
  37. 생존한 4대의 예거중 가장 단단한 중장갑으로 중무장한 체르노 알파조차 한방에 무력화시켰을 정도인만큼, 다른 예거는 맞는 즉시 끝장났을 것이다. 게다가 체르노 알파의 경우 산성액이 흘러내리는 바람에 조종석 전면의 캐노피가 녹아내려버리는 바람에 이후 레더백과의 전투에서 레인저들이 익사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38. 특히 날개가 박쥐나 새보다는 익룡을 닮아있다.
  39. 머리가 칼에 찔려도 반응이 없다가 열에 지져지니 비명을 지른다
  40. 퍼시픽 림 초기 자막 발번역에 스커너를 '혐오'라고 번역해 놓은 사례도 있었다. 차라리 '흉물'이라고 하지...
  41. 포켓몬스터 라이츄와 어원이 같다.
  42.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라이주에게 집시 데인저가 냅다 체인 소드를 내질렀는데, 라이주가 자신의 속도와 관성으로 인해서 멈추지 못하고 자동으로 장어 손질하듯이 반으로 갈라졌다(…). 에반게리온 코믹스에서 2호기가 가기엘을 광속퇴장시킨 방법을 생각하면 알기 쉽다.
  43. 좀 더 쉽게 비유하자면 마치 꽃이 피는 것처럼 머리가 드러난다. 꽃 안의 머리를 수술/암술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44. 브리치에서 나와 상승하는 슬래턴의 뒷모습이 먼 곳에 있는 스트라이커 유레카보다 수십배 크게 보이도록 원근을 과장하였다. 실제로는 예거나 다른 카이주의 두세배쯤 되는 덩치. 꼬리 길이와 머리 크기 때문에 상당히 커 보이지만, 이후 집시나 유레카와 뒹굴 때를 보면 사이즈가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일단 몸체는 4등급 카이주들과 크기가 비슷한 것 같다.
  45. 앞서 허먼은 "내 계산에 의하면 3마리여야 하는데 왜 2마리(스커너, 라이주) 뿐이지?" 하고 의아해하다가 뉴튼 덕분에 슬래턴이 출연하자 "거봐! 내 말이 맞잖아!" 하고 열광한다. 이놈도 카이주 피해자 앞에 데려다 놓으면 뺨따구 맞을 놈
  46. 카이주들은 바닷속에서 나오니만큼 수영 실력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겠지만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수영하기 쉽지 않은 인간형인데다가 슬래턴보다 크기도 훨씬 작다. 그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심해 수중전이란 환경에서 모든 능력치가 10+를 상회하는 규격 외의 괴물을 상대로 저정도의 데미지를 입혔다는 것은 그만큼 스트라이커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듯. 오오 스트라이커 오오… 애초에 기체 자체도 4등급 카이주쯤은 처바르는 사기적인 성능에다 에이스 파일럿들이 조종하니 5등급 카이주를 혼자 상대한다고 이상할 것은 없다.
  47. 살아남긴 했어도 몸이 너덜너덜한 걸레짝 상태였다. 여기저기 가죽이나 살이 벗겨지고 찢어져 있는 상태였다.
  48. 이 때 집시 데인저를 떼내려고 했지만 집시의 왼팔의 칼에 슬래턴의 목살 뒤쪽 껍질이 찔려 고정된 상태라 빠져나갈 수 없어서 열선이 그대로 흉부와 복부사이의 몸통부위를 관통. 지속적으로 열에 지져저서 내부가 익혀 죽었다.
  49. 사실 꼬리 때문에 그렇지, 몸체의 크기 자체는 스커너와 라이주랑 그리 큰 차이는 안 난다.
  50. 코믹스에선 브라울러 유콘에게 죽는다.
  51. 그 신화속 이미르 말고.
  52. 허먼 가틀립 박사는 나중엔 분 단위로 투입될 것이라 한다.
  53. 이중에 책임자로 보이는 한 외계인은 오히려 신기하다는 듯이 가까이서 볼려고 몇 걸음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그리고 좆됐다 괴수덕후 뉴튼에 이어 예거덕후 외계인
  54. 그런데 이게 또 문제가 되는 것이, 카이주 장기 암시장의 마피아 두목인 한니발 챠우가 말하기를, 카이주의 배설물에는 인이 많아서 최고의 비료라고 한다. 도대체 카이주들은 뭘 먹고 사는 건지 참 궁금해지는 순간이다.포기하면 편해 다만 배설물이 일반적으로 몸 속의 노폐물을 모아놓은 것이니 인류의 시각이 아니라 카이주를 만든 외계인의 시각에선 다른 물질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