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의 등장인물.
1 개요
성우는 짱구 아빠 후지와라 케이지. 한국판은 사성웅. [1]일본 키라수사본부에 최후까지 남은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어딘가 엇나간 듯한 센스가 엿보이는 풍성한 아프로 머리가 특징.[2] 드라마판 배우는 유게 토모히사. [3]
생년월일 | 1969년[4] 5월 11일 |
신장 | 183cm(두발 포함) |
체중 | 70kg |
혈액형 | B형 |
좋아하는 것 | 딸 |
싫어하는 것 | 불성실 |
공식 능력치 | |||||
지식 | 발상력 | 행동력 | 정신력 | 사교성 | 열혈 |
5 | 5 | 6 | 5 | 5 | 8 |
2 작중 행적
일본 수사본부 내에서 엘 이외에 처음으로 키라 용의자로 야가미 라이토를 의심한 인물이다. [5][6]
도중에 요츠바의 공작 때문에 L과 수사를 계속하면 경찰에서 해고되는 처지가 되어버려 가족들 때문에 경찰직을 포기 못하고 갈등하다가 그 과정에서 일어난 L과의 마찰 때문에 수사본부에서 뛰쳐나오고 만다. 정확한 이유는 사실 L이 수사팀원들의 해고 후에도 가족을 먹여살릴 수 있도록 금전적 지원을 마련해 뒀는데 이걸 말하지 않은 걸 보고[7] 자신들을 시험했다는 걸 깨닫고, 이런 L의 태도에 수사 과정에서 계속 쌓였던 반감까지 겹쳐 폭발한 것.
그러나 그 뒤로도 이데 히데키와 함께 키라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히구치 쿄스케를 잡는데 많은 경찰력을 동원[8]해 공을 세워 다시 키라수사본부에 들어가게 된다.
일본 키라수사본부에서는 야가미 소이치로 다음으로 발언력이 묘하게 높다. 실제로 L은 아이자와의 주장에 의해 야가미 라이토를 석방하게 되며, 나이도 소이치로 다음으로 많다. 이데와는 동갑이며 얘기가 잘 통하는 것은 물론 강한 유대로 이어져 있다.[9]
멜로의 암약으로 인해 데스노트와 야가미 사유를 교환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변장을 하고 소이치로를 보조하는 차원에서 그 동안 내내 유지하고 있던 아후로 머리를 스포츠형에 가깝게 깎아버렸다. 이로 인해 이전의 엇나간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져 다소 근엄한 간지 중년 인상으로 바뀌었고 이후 계속 이 이미지로 나갔다. 아마네 미사는 이를 두고 귀엽지 않게 되었다며 아쉬워했고, 게다가 그 발언을 옆에서 듣던 모기 칸조까지 풉 하고 웃음을 터뜨려 아이자와의 속을 긁어놓았다(…).
멜로로부터 데스노트를 탈환하는 작전에서는 아지트 폭발로 인해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얼마간 몸 곳곳에 붕대를 감아 반쯤 붕대 사나이처럼 보이기도 했었다.
니아에 의해 라이토에 대한 의혹이 짙어졌을 때 가장 먼저 SPK와 접선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내내 의구심 속에서 라이토의 감시를 맡게 된 한편, SPK 측과 간간이 연락을 나누며 간접적으로 연대를 취하게 되면서 작중에서의 비중이 커져갔다. 이 때부터 라이토와 니아 다음으로 내면 묘사와 추리가 많아져, 거의 일반인 능력치 캐릭터의 주인공 포지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막판에 이르러 라이토와 타카다 키요미의 밀담에서 필담의 증거도 찾아내 거의 키라라 심증을 굳히고 있었지만 당시의 대결 구도를 무너뜨릴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감시만 계속하는 게 한계였다.[10] 이 때 니아로부터 자신들 일본수사본부 인원들은 더 이상 키라에게 위협이 될 수 없는 논외대상이란 현실[11]을 듣게 되어 참담한 좌절감을 맛보나, 키라 체포를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여 이를 참고 계속 감시에 전념하게 된다.
그래도 사고방식은 가장 유연한 사람으로서 가장 라이토를 잡는 데 잉여 같은 일본수사본부 대원 중에서 유일하게 활약한 사람이다. 라이토가 L을 속이기 위해 찾아와 '내가 키라일지 모르니 잡아가달라'고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은 '감시카메라나 도청기로도 문제 없었는데 신변을 구속하는 것에 반대'라고 부인한 가운데 혼자만 '24시간 감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뭔가가 있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여 L 다음으로 라이토를 의심하게 되었다. 물론 라이토의 계략에 넘어가 이때는 의심을 풀어버리기는 했다.
그리고 군중들을 이용한 SPK 폭동 사건 이후로 니아에게 접선을 가져 라이토가 키라라는 것을 은연 중에 내비치기도 했다.[12] 또한 라이토를 24시간 감시하겠다고 공표하고 그의 행동을 크게 제한해 버려 라이토는 심판 대리를 맡긴 미카미 테루를 타카다 키요미를 통해서 연락을 취할 수 밖에 없었으며[13] 이 부분부터 단초가 되어 결국 라이토가 패배하게 된다. 이 사람이 없었으면 그 밖의 일본수사대원들의 존재감은 물론이고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 지경.
이러한 니아를 비롯해 SPK와의 연대와 협조를 하되 자기 입장을 잘 고수하는 태도 때문에 니아 입장에서도 신뢰할 만한 인물이라 여겨졌던 듯, YB 창고의 마지막 대결에서는 일본 키라수사본부에서 보관 중이던 데스노트를 가져오는[14][15] 역할을 맡았다. 애니판의 경우 도주하는 라이토를 쫓을 필요가 없는 니아에 대해 네 지시는 필요없다 말하기도. 머리 굴릴 때 연출되는 색은 초록색.
라이토 사후에는 차장의 자리에 올라 사실상 이전의 소이치로와 같은 포지션에 놓여지게 된다. 어쩌면 헤어스타일이 바뀌었을 때부터 그의 운명은 결정된 걸지도. 그로부터 3년 뒤를 다룬 특별판에서는 헤어스타일과 수염이 약간 달라지긴 했어도 기본적으론 후반과 동일하다. ...이럴 거면 왜 진작에 머리 안 깎았냐. 두발을 자르면 키가 180 이하로 줄어서?
참고로 가족은 아내 에리코와 어린 딸 유미, 그리고 아기 하나가 있는데 딱 한 번(원작 기준) 나왔다. 헌데 이 유미가 정말 귀여웠다.심지어 이후 모습을 비치지 않는 원작과 달리 애니판에선 4년이 흐른 뒤인 2기에서도 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한 번 더 등장하는데, 1기의 야가미 사유보다 어렸지만 그 못지 않게 예뻤다.
3 드라마판
경시청 수사1과 순사부장으로 나온다.
오토하라다 쿠로에 대한 수사회의가 끝나고 마츠다와 함께 모기에게 10년 전 소이치로와 함께 오토하라다를 체포했을 때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 모기가 "구두 10켤레를 갈아신을 정도로 뛰어다녔다"는 말을 들은 마츠다가 "돈 좀 드셨겠네요"라는 뻘소리를 하자 마츠다에게 태클을 건다.
후에 L이 린드 L 테일러를 희생시켜 키라의 존재를 특정시키는 것을 보고 마츠다가 L에게 감탄하자 마츠다를 혼낸다.
- ↑ 한일 성우 모두 슈퍼 전대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물론 데스노트 녹음 후지만..일본판은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의 치다 닉으로, 한국판은 매직포스의 마지 그린, 엔진포스의 고온 블랙으로 출연했었다. - ↑ 이거 갖고 장난치는 패러디도 몇 있다. 머리 때문에 키라수사본부 출입을 거부당한다든가(…).
- ↑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조연인 유라 고로를, 가면라이더 카부토에서 최종보스인 미시마 마사토를, 가면라이더 가이무에서 조연인 반도우 키요지로를 맡았던 배우이다.
- ↑ 애니메이션에서는 1972년.
- ↑ 제아무리 같은 팀원이라도 수사본부의 수장되었던 사람이나, 같은 범죄자를 쫒는사람이 줄곧 의심해왔지만, 아이자와는 엘과 처음 대면하고 나서도 엘의 능력을 계속 의심했다. 일단 성격자체가 남을 함부로 믿거나 하지는 않는 모양. 수사 상황은 물론 두뇌파 인물들이 잇따라 라이토를 키라로 의심하는 눈초리가 강해지자 본인도 더이상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라이토를 의심하게 된다.
- ↑ 사실 마츠다를 제외한 이데나 모기는 아이자와의 의도를 모두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모기는 SPK에 납치되어도 저항 하나 없었고 이데 또한 라이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후에 YB창고에서 SPK를 만나고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반대로 마츠다의 경우는 키라의 생각을 조금은 이해한다며 작중 내에서 감정에 휘말려 있거나 동요했던 적이 있었다. 누구보다 라이토를 야가미 소이치로와 함께 가장 신뢰했으니, 그가 키라라는 자백을 하게되자 크게 충격을 먹고 권총을 난사하여 춤추게 만드는 명장면을 만들어도 이상할 게 없다.
- ↑ 수사본부 사람들이 생계 때문에 고민하자 와타리가 'L은 수사팀원이 죽거나 해고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도 그 뒤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로 했는데 왜 말하지 않느냐'고 끼어들었다.
- ↑ 당시 키라인 히구치가 얼굴만 알아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점을 알았기에 이데와 함께 경찰차에 선팅을 해서 히구치를 포위했다.
- ↑ 후반부에 니아와의 협력을 생각할 때 이데에게 의견을 구하기도 했고, 이데는 아이자와가 몰래 단독행동을 할 수 있게 입을 다물었다.
- ↑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 멜로가 무리하게 행동한 결과 공개적으로 키라를 잡는건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할 뿐 아니라 오히려 키라 신도들에게 맞아죽을 짓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 ↑ 더구나 니아가 "시나리오는 이미 다 짜여졌으니 그 시나리오를 망치는 변수는 되지 마라"는 말을 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까지 깨닫자, "우리가 목숨을 걸고 이제까지 뛰어 왔는데 고작…."이라고 생각한다. 멜로네 기지를 급습할 때 실제로 목숨을 걸기도 했고.
- ↑ 아이자와는 완전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니아는 '야가미 국장님이 연극을 할 때 키라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했다'는 아이자와의 이 발언에 라이토가 키라라고 간주하게 된다.
- ↑ 이것도 도청기가 설치되어 있어 필담으로 밖에 전달할 수 없었다.
- ↑ 니아는 '수사본부를 비우면 노트를 감시할 사람이 없어지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댔지만, 사실은 노트를 회수해 처분하는게 진짜 목적이었다. 처음에 니아가 이 조건을 내걸었을 때 라이토는 '노트를 운반할 사람은 내가 정하겠다'는 조건으로 승낙했다. 아이자와에게 이 역할을 맡긴 것에 대해서 니아가 의문을 표하자 라이토는 니아에 대한 자신의 배려라고 말했다.
- ↑ 사실 진짜로 니아를 생각해줘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기 보단, 라이토 입장에서 보면 노트를 들고갈 인간은 누구라도 상관없을 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