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다 키요미

高田清美


파일:Attachment/타카다 키요미/타카다 키요미.jpg

1 개요

데스노트의 등장 인물. 성우는 일본판은 오카무라 마스미→사카모토 마아야/최하나.[1][2]

생년월일1985년[3] 7월 12일
사망일2010년[4] 1월 26일
신장166cm
체중44kg
혈액형AB형
좋아하는 것머리 좋은 남자
싫어하는 것머리 나쁜 여자
공식 능력치
지식발상력행동력정신력사교성여왕기질
7567810

타카타카타카타카타카다
별명은 1+1=귀요미다.(이유는 키요미가 귀요미로 들린다.)
토오[5] 대학 출신. 숏컷의 미인. 야가미 라이토의 대학 동창, 졸업 이후 NHN아나운서가 된다.

애니판 성우가 1기에 잠깐 나왔을 때는 탤런트 겸 배우 오카무라 마스미(岡村麻純)였는데, 2기에서는 사카모토 마아야가 담당했다. 사실 초반에는 '라이토의 여자들 중 하나' 수준의 엑스트라 듣보인줄 알았는데 2기에서 갑자기 비중이 급증한 듯한 캐릭터이다. 그래서인지 성우 캐스팅도 그에 발맞춘 듯.

오카무라 마스미 위키 링크 따라 가보면 알겠지만 당시에도 니혼테레비 방영 애니 방영종료 후 미니 코너에 출연하는 정도였다. 즉 정식으로 성우 활동을 한 적도 없었고 당시에도 할 생각도 없었다. 1부 키요미의 비중이나 데스노트가 원작이 완결 난 뒤 애니화된걸 생각해보면 그냥 미니코너의 연장선상으로 카메오 출연했다고 보는게 맞을듯.

2 특징

지적인 여성이며 미스 동대[6], 청순[7] 타카다로 불리울 정도의 미모의 소유자이다. 본인은 주변에서 치켜세우는 것이 싫다고 말하고 있지만 본심은 그렇지 않은 듯 하다. 실재로 동경대의 미스 , 미스터 외모를 한번 보도록 하자[8]

니아의 평을 빌리자면 '머리는 좋지만 바보'. 실제로 "신세계의 신과 여신이 되자." 같은 뻔한 말에 홀려 넘어가고, 떠받들어주면 쉽게 자만하게 되는 등 간단히 조종당하고 있었다.

3 행적

3.1 첫 등장

라이토는 아마네 미사와 만날 때 L로부터 제2의 키라와의 접촉이라는 의혹을 받을 것을 피하기 위해 잠시 타카다와 사귀기도 했다. 나중에 라이토가 한 말에 의하면 이 때부터 타카다는 키라 숭배자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9]

이 때는 이름과 몇 컷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엑스트라 급 캐릭터로 라이토가 아마네 미사와의 접촉을 숨기기 위해 만든 위장에 지나지 않았다.

3.2 재등장

대학 졸업 후 공공방송국인 NHN[10]에 입사. 공공 보도 프로그램 NEWS9의 아나운서가 되었다. 잠재적으로 키라를 지지하는 발언을 몇 차례 반복한다. 그리고 라이토를 잊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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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가와 히토시의 사후 키라의 대역을 맡고 있던 미카미 테루에 의해 키라의 새로운 대변인으로 선택되었다.

키라 수사본부에 사실상 연금된 상태였던 야가미 라이토는 수사를 빌미로 타카다 키요미를 호텔방에 불러들여 미카미와의 연락에 성공하고, 타카다에게는 자신이 키라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타카다는 "신세계의 신과 여신이 되자"라는 라이토의 유혹에 넘어가고 만다.

"키라의 협력자이자 대변인", "신세계의 여신"으로 선정되면서, 천성의 미모와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인기 방송국의 아나운서라는 직업, 그리고 키라 신도들의 추앙을 받아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자존심과 오만한 여왕님 기질을 노출해 나간다. 언론에서는 키라 옹호를 반복하는데 미카미 테루처럼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자를 제거해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도 서슴치 않게 되며 항상 주변에 엄청난 수의 보디가드를 대동하고 다닐 정도로 거만하게 굴게 된다.

라이토가 키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호텔에서의 밀회를 계속하면서 스스로 키라의 파트너에 적격인 여성이라고 여기게 된다. 이 때문에 라이토를 사이에 두고 아마네 미사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미사를 저녁 식사 자리에 불러내서 라이토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키라와 데스노트의 기억을 잃은 상태인 미사에게 "키라가 잡히면 넌 사형" 같은 말을 듣기도 했다. 이후 미사에 대한 묘한 질투심을 불태우며 라이토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추궁했다. 라이토가 "미사가 내가 모르는 곳에서 힘을 얻었기 때문에 파트너로 이용했을 뿐이다. 안 그랬으면 그런 제멋대로인 여자는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구슬러 넘기자 타카다는 '미사와 달리 나는 라이토에게 선택받은 것이다'라고 만족해서 넘어갔다. 그래도 미사가 비밀을 알고 있으면 위험하지 않냐고 제거할 것을 건의했지만, 라이토는 미사는 기억을 잃었으니 괜찮다고 타카다를 말렸다.

그렇지만 키라에게는 그녀 역시 쓰고 버리는 소모품에 불과했다.

3.3 최후

후반 전개에서 멜로에게 납치당해 알몸이 되는[11] 봉변을 당했지만 멜로가 고자였던 관계로 미리 브래지어에 숨겨놓은 데스노트 조각으로 멜로를 살해했다. 그리고 라이토와 연락해 앞서 라이토와 합의한 대로 교묘한 내용의 대화로 상황을 전달받고, 라이토의 말대로 미카미로부터 심판 리스트를 대량으로 받아 될 수 있는 한 많은 심판을 해두었다.

허나 타카다 본인은 라이토의 노트 조각에 이름을 적혀(불과 1분 후에 미카미도 타카다의 이름을 노트에 적음) 분신 자살한다.[12][13] 타카다의 처신만으로 모든 게 묻힐 리도 없고, 무엇보다 멜로가 죽은 시점에서 니아에게 타카다의 노트 페이지 등이 발견되는 건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어차피 니아와의 승부가 끝난 뒤 처리할 생각이었지만. 그러나 이러한 타카다의 납치는 그 때까지 무난하게 진행되어 가던 라이토의 시나리오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만다. 이것이 라이토가 마지막으로 노트에 적은 이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14]

마지막에 라이토와 통화할 때 원작에선 라이토가 그녀를 달래며 안심시키는 말투였지만 애니판에선 통화 마지막에 그녀에게 냉담한 듯한 투로 나와 눈물을 흘린다. 라이토에게 몸과 마음 전부 바쳤지만 그 대가는 배신에 불과했다.[15]

데스노트를 직접적으로 소유하지 않았던 유일한 키라 대행인이지만 동시에 2부에서 제일 먼저 죽었다. 그래봐야 다른 소유자들은 모두 히구치 혹은 그 이상으로 처참한 꼴 당했으니. 소이치로 포함해서.

4 영화판

영화판에서는 라이토와 상관없는 사쿠라 TV의 방송국 직원으로 등장한다. 1981년생 배우 카타세 나나가 연기. 키라에게 관심을 가지고 집중취재하며 키라 신도가 된 것을 이 눈여겨보아 미끼 키라로 지목. 원작의 히구치 쿄스케 역할을 하게 된다. 극 전개상으로는 거의 100% 히구치의 역할을 하지만, 원작의 타카다 키요미가 가진 이미지에 본래 아마네 미사 수사 과정에서 상정되었던 여성 키라로서의 성격을 모두 합쳐 꽤 안정적이면서도 인상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데스노트를 이용해 범죄자를 심판함과 동시에 자신이 그 현장을 취재하면서 출세길까지 닦게 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사쿠라 TV에 집중되어 있는 키라사건, 이전의 키라보다 여성에 관련된 범죄에 대한 심판률이 높아지고 결정적으로 자신의 선배 아나운서를 죽이고 자신이 그 자리를 꿰찬게 덜미를 잡혀 미끼에 걸려 체포되었고, 노트를 만지고 기억이 돌아온 라이토가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서 바늘로 손을 찔러서 나오는 피로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고 살해해 버린다.
  1. 남편인 곽윤상은 이 작품에서 이데 히데키(TVA 한정), 아라모니아 저스틴 비욘들메이슨으로 출연했다.
  2. 최하나가 사카모타 마아야보다 4살 연상인 탓인지, 일본판보다 한국판 보이스가 더 성숙하게 들린다. 물론 성우 경력은 사카모토가 훨씬 더 길다.
  3. 애니메이션에서는 1988년.
  4. 애니메이션에서는 2013년.
  5. 현실의 도쿄대를 모델로 한 대학교.
  6. 다소 우스운 얘기지만, 현실에서 동대는 미녀가 많거나 학생들의 외모가 뛰어난 걸로 알려진 학교가 아니며, 오히려 살짝 그 반대에 가깝다. 미스 동대의 레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근데 김태희를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을지도
  7. 원판에서는 '청초'.
  8. [1]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미스 동대는 상당한 미인이다 사진빨을 감안해도 왼쪽 첫번째 여자로 미재를 겸비한 듯 한데 판단은 알아서.
  9. 이건 나중에 갖다붙인 설정일 것이다. 만약 처음부터 키라 숭배자 설정이 있었다면 L과의 대결중에 타카다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 참고로 데스노트의 다음 작품인 바쿠만에 복선 아니었던 것을 나중에 복선으로 갖다붙이는 기법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10. 네이버의 모기업이었던 NHN과는 무관하다. 작중 NHK정도의 위치를 맡는 방송국이다. NHK가 '일본 방송 협회'의 약자이므로 NHN은 '일본 방송 네트워크'의 약자일 것이다.
  11. 소지품과 함께 겉옷과 속옷참고로 검은 레이스였다도 모두 압수당했다. 하지만 멜로가 몸을 가리라고 준 모포를 이용해 데스노트 조각과 몽당연필을 숨길 수 있었다.
  12. 라이토는 그녀와의 통화중에 '오토바이 한 대가 옆에 있다'는 말을 캐치하여 분신 자살이라고 쓴 것. 주유소 항목에서도 볼 수 있지만 휘발된 가솔린은 휴대전화 자판이나 정전기 등의 사소한 스파크만으로도 폭발할 수 있는데, 키요미는 정전기가 생기기 쉬운 모포를 두르고 있었고 라이토와 통화를 한 데서 알 수 있듯이 휴대전화도 있었으므로 이를 점화 도구로 썼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연료가 많이 남아있다는 전제 하에 어느 정도 운까지 따라주어야 가능한 방식이니까 불확실한 도박이 되지만(자살에 실패하면 키요미는 노트 조각을 남긴 채 심장마비로 죽을 것이므로) 최대한 빨리 키요미와 노트 조각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해서는 라이토로서도 달리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물론 오토바이라는 좋은 자폭수단이자 도주수단을 연료까지 넣은 채 방치해 둔 멜로의 경우는 변명의 여지없이 어리석었다고 할 수밖에…
  13. 멜로가 그냥 어리석어서 오토바이를 방치해두었을 수도 있지만, 미카미 테루가 미리 "타카다 키요미 분신 자살"이라고 써두었기 때문에, 멜로는 이에 의해 간접적으로 조종되어서 분신 자살을 위한 재료를 옆에 놓아두고 갔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에 '타카다 키요미'를 노트에 쓴 순서는 미카미가 먼저이고, 라이토가 나중이다.
  14. 아마도 같은 조각으로 추정되는 시계의 데스노트로 니아를 죽이려 마지막 발악을 했지만 당연히 저지되고 마츠다의 총에 벌집이 된다(...).
  15.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라이토와 타카다가 호텔에서의 접선중에 검열삭제했다는 것이 은연중에 암시된다. 근데 라이토 얘 고자 아니었나? 아니면 타카다를 달래기 위한 꼼수? 그보다 훨씬 중요한 건 도청기 쓰고 있던 일본수사본부가 아닐까? 마츠다! 볼륨을 높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