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넘어옴)
종류별 신용카드 회사
카드 결제망 브랜드
국제 브랜드VISAMasterCardAmerican ExpressDiners Club
아시아 브랜드JCBBC/BC GlobalChina UnionPay
미주‧유럽 브랜드Discover ‧ Dankort
직불‧현금망VISA Electron/V Pay, PLUSMaestro, CirrusUnionPayPulseBCAEXK
대한민국의 신용카드사
전문계
카드사
비금융계삼성카드롯데카드현대카드비씨카드
은행계KB국민카드* ‧ 우리카드* ‧ 하나카드* ‧ 신한카드*
신용카드업 겸영은행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 ‧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SC제일은행* ‧ 한국씨티은행* ‧ DGB대구은행* ‧ BNK부산은행* ‧ BNK경남은행* ‧ 광주은행ª ‧ 제주은행ª ‧ 전북은행ª
백화점카드갤러리아백화점현대백화점
* 비씨카드 회원사 / † 비씨카드는 전업계‧은행계로 모두 분류됨 / ª BC카드 결제망 이용사
정식명칭American Express Company
설립일1850년
업종명신용카드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규모대기업
상장시장뉴욕증권거래소
주식코드NYSE : AXP
미국 홈페이지
한국 홈페이지

1 개요

American Express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용카드사. 통칭 아멕스(Amex) 혹은 더 줄여서 아멕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의 정식 명칭은 아메리칸 스프레스. 하지만 모두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 부르고 여기서도 아직 그렇게 많이 쓴다.

처음에는 속달 업체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여행업, 금융업에 뛰어들면서 여행자수표신용카드를 발급하게 되었다. 세계 신용카드 시장에서 비자카드, 마스타카드보다 규모가 작지만, 나름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여 차별화하고 있다. 이런 고급화 이미지와 전략은 아멕스가 꽤 대중화된 미국에서도 적용되는 듯. 한때 은행업도 했었지만,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에 넘겼다.

사실 아멕스는 신용카드(credit card)가 아닌 charge card[1]로 분류된다. 그래서 BIN(카드 번호 앞 6자리)이 4(비자카드), 5(마스타카드), 6(디스커버, 비씨 글로벌, 은련), 9(국내전용)가 아닌 3번으로 시작. 요건 다이너스 클럽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도찐개찐이지만... 아멕스에도 차지카드가 아닌 리볼빙이 가능한 신용카드가 있기는 있다. 미국 기준으로 아멕스 블루가 차지카드가 아닌 신용카드다. 그린, 골드, 플래티넘, 블랙은 차지카드.[2]

그런데, 아멕스는 차지카드 사업은 잘 하는데 반해 신용카드 사업은 하기만 하면 말아먹는다는 묘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3] 초창기인 1960년대에 한 번 신용카드를 도입했다가 큰 손해를 봤고, 1980년대 후반에 아멕스 옵티마(Optima) 카드로 재차 신용카드 도입을 시도했다가 몇 년만에 거하게 말아먹고 철수한 전과가 있었다. 1999년에 아멕스 블루를 출시하며 세번째로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을 시도했는데 ... 한동안 잘 나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2008년 금융위기 때 연체로 인해 회사가 부도날 지경에 이르러 연방정부의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되면서, 역시 아멕스는 신용카드 부문에서는 젬병(...)임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차지카드와 더불어 아멕스가 강점을 보이는 또다른 부문은 법인카드 부문이다. 미국을 기준으로 법인카드 부문 점유율이 아주 높고 회사 수익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하기 불편한 것은 사원의 사정이고, 회사 사장은 아멕스의 후한 포인트를 챙겨 먹을 수 있으니까

특히 아멕스는 타 신용카드와 달리 15자리 카드번호를 사용한다. 다른 회사들의 카드번호는 16자리(XXXX XXXX XXXX XXXX)인데, 아멕스는 15자리(3XXX XXXXXX XXXXX)이다.[4] 앞면에는 (예시 : 삼성카드의 BIN) 3779-890000-12345 형식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온라인 결제시에는 3779-8900-0012-345 형식으로 4번째 칸에는 3자리를 넣으면 된다. 아멕스는 전화로 카드번호를 불러줘야 할 경우 반드시 15자리라고 말해야 혼동이 없다. 사실 카드번호나 계좌번호에서 - 표시로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또 카드 플레이트 앞면(보통은 마지막 번호 위쪽에 위아래 중점)에 프린팅된 4자리 숫자가 있는데, 이 숫자가 마스타/비자/다이너스 클럽CVC/CVV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인터넷에 카드 인증을 하는 경우 이 숫자도 가려야 하며, 이 숫자의 위치가 카드홀더에다 잘못 꽂아놓으면 딱 이거만 보이는 지점이기 때문에 보이면 다시 돌려서 꽂아놔야 한다.(...) 물론 국내 카드사들의 안심클릭/ISP 등록을 위해 뒷면 서명란에 세자리 숫자도 있다. 그 외 여러 가지 차이점이 많다.

인터넷 해외신판이나 해외 현지에서 결제할 때 해외결제 수수료를 받는데, 비자카드마스타카드가 1%를 받는 반면 아멕스는 1.4%를 받는다.[5][6] 그러나 DCC가 아예 없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DCC 덤터기를 씌우기로 악명높은 홍콩, 유럽에서는 아멕스를 먼저 제시하는 것을 권한다.(홍콩에 있다면 아멕스 외에 은련도 제시해 보거나....)DCC가 적용된다는 얘기가 있다.(불확실) 아멕스는 DCC가 없으므로 오히려 저렴하다.

하지만 체크카드의 경우 아멕스가 달린 체크카드하나카드에서 나오는 글로벌페이 체크카드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하나은행에서 달러 계좌를 하나 더 개설해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하나은행 창구로 가야 한다. 게다가 하나카드의 글로벌페이 체크카드는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소액으로 결제가 안 된다고 한다. 글로벌페이 체크카드달러로 결제시 해외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해외에서 현금인출시에는 3달러를 받으므로, 인출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수수료가 비싸다. 그리고 별도의 달러 계좌에 연결해서 쓰는 카드라서 체크카드라기보다 사실상 외화 선불카드로 보는 게 더 맞을 듯하고, 다이너스 클럽같이 체크카드는 사실상 없다고 보아도 될 듯하다.

이 회사는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여행자수표도 발급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마스타카드(토마스 쿡)이 2006년에, 비자카드가 2008년에 여행자수표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아멕스의 독점이 된 상태. 다만 여행자수표 자체가 점점 사양세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세계적으로는 토마스 쿡과 양분하다시피하고 있다.

일본에서 아멕스를 이용할 경우, 해당 가맹점이 아멕스에 가맹되있지 않더라도 JCB에 가맹되어 있으면 사용될 확률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JCB와 아멕스는 가맹점 상호개방 협정을 맺었기 때문이다.[7] 하지만 해외에서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므로 아멕스와 JCB 이외의 비자카드, 마스타카드 브랜드의 신용카드도 꼭 챙겨둘 것.

2015년 12월 10일에는 비씨카드와 계약하여 2016년부터 비씨카드아멕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2 특징

센추리온 계열 카드 디자인의 특징이 있다면 블루를 제외한 모든 기종의 카드에 로마 제국 군인의 얼굴이 박혀 있다는 점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로마군 백인대장(centurion, 센추리온)의 얼굴이다. 그래서 로마 군인의 얼굴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의 상징이며,[8] 이 백인대장의 얼굴이 들어간 정통 아멕스 카드를 센추리온 라인이라고 한다.


거의 전부에 해당되는 카드에 이렇게 생긴 로마 제국 군인의 얼굴이 박혀있다. 신용카드에 이게 박혀 있으면 무조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다.

국내 진출 당시 광고 대놓고 가입이 어렵다고 광고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고급화 정책을 그대로 드러내는 카피.

대한민국에는 신용카드가 아닌 은행업으로 먼저 진출했다. 아멕스 은행이 1977년 5월 27일에 서울지점[9]을 오픈했으며, 신용카드 부문은 1984년부터 들어왔다. 하지만 광고에서처럼 발급 조건이 워낙 까다로운 데다가 일반 신용카드사와 제휴하는 게 아닌, 모든 것을 자사에서 관리(대한민국 지사)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이건 뭐 카드번호부터 다르다!)[10]을 구축해 놓은 탓에 대한민국에서 아멕스를 들고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았다. 옛날 광고를 보아도 아멕스 광고에 대한민국 지사만 언급되어 있지, 다른 신용카드사 이야기는 없다.

그 결과 1990년대 들어와서 신용카드가 대중화된 후에도 뭔가 남들보다 잘 나가는 사람들만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라는 인식이 생겨서 비자카드, 마스타카드와의 차별화에는 성공했다. 아예 광고 카피가 "성공한 비즈니스맨의 카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일 정도였으니. 1989년에는 한미은행이 아멕스와 제휴하여 신용카드 업무를 개시했다.

하지만 비자카드, 마스타카드보다 보급률이 떨어진 데다가, 가맹점 수수료가 비싼 탓에 다이너스 클럽처럼 전 세계적으로 가맹점 수가 시망. 비자카드마스타카드로 발급받으면 아무 가게에서나 잘 받아 주는데 여긴 되고 저긴 안 되는 아멕스를 누가 쓰려고 하겠는가.[11] 디스커버는 수수료라도 저렴하지 하지만 디스커버 계열이어도 다이너스 클럽디스커버보다 수수료가 비싸다 코코가 비싼 아멕스를 받다니 참 용하다 실제로 비자카드마스타카드는 세트로 가맹하지만, 아멕스나 다이너스 클럽은 가맹할 때부터 추가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런 한계를 인식했는지, 아멕스는 대한민국 지사를 통해 직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1995년 동양그룹에 아멕스의 대한민국 영업권을 넘기면서 동양카드를 시작으로 여러 신용카드사에 확대됐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는 삼성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와 제휴하여 이 회사에서도 아멕스 브랜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덕분에 예전보다 아멕스 카드를 가지기 쉬워졌으나, 이는 아멕스에서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대중에게 쉽게 발급하여 그냥 막 굴리는 6두품 아멕스 블루박스 라인에 한정한다. 카드에 로마 장군의 그림이 그려진 성골 센추리온 계열의 카드는 2008년 롯데카드에서 삼성카드로 발급사가 바뀐 이래로 삼성카드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12] 블랙카드의 경우에는 수익성에 의구심을 제기한 금융당국이 태클을 걸어 현재 대한민국에서 아멕스 블랙(센추리온)의 출시는 무산됐다.

전술했듯이 다이너스 클럽과 더불어 비싼 가맹점 수수료 때문에, 아멕스는 해외의 가맹점망이 제한적이다. 브랜드 가리지 않고 신용카드면 개나 소나 다 받아 주는 대한민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가맹점이 브랜드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특정 브랜드의 카드를 받을지 안 받을지 결정할 수가 있다. 아멕스는 가맹점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받기 꺼려하는 가맹점들이 상당히 많다. 비자카드마스타카드처럼 어디서나 받아 주는 브랜드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고, 특히 해외에 나갈 때 아멕스를 안 받는 경우를 대비해서 반드시 비자카드마스타카드를 예비용으로 함께 소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멕스만 믿고 외국 나갔다가 카드를 안 받아 줘서 낭패보는 사람들이 꽤 있다.망했어요 아멕스는 대체로 여행관련 업종(항공사, 호텔, 여행사, 렌터카 회사,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는 잘 받아 주는데 반해, 일반 식당이나 소매점에서는 받아 주는 곳이 드물다.[13] 게다가 아무리 여행에 특화된 카드라 해도 항공권 예매시에는 아멕스 카드를 받아주지만, 고속버스시외버스[14], 열차표 예매에는 아멕스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비행기타고 다니고 호텔에서 자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부띠끄에서 쇼핑하는 여행자(혹은 출장자)라면 위키러 가운데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멕스가 쓸모있지만, 버스나[15] 보통석 열차타고 다니고 저렴한 숙소에서 자고 슈퍼에서 장을 보는 여행자라면 아멕스는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최근에는 가맹점을 넓히려고 노력 중인 듯하고 어느 정도 가맹점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비자카드/마스타카드는 받아도 아멕스를 안 받아주는 가맹점이 전 세계에 널려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역시 최후에 믿을 놈은 비자카드 이러한 아멕스의 부족한 가맹점 숫자는 본거지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디스커버와 비교해도 밀린다 다이너스 클럽도 그렇고....[16]

2014년에는 신한카드와 제휴하여 대한민국 이외 외국 아멕스 가맹점 사용시 한정으로 로열티를 받는 "S&"이라는 브랜드가 출시됐다. 이거는 JCB URS와 같은 개념으로 대한민국에서 사용시에는 아멕스의 로열티를 안 받고, 외국에서 사용할 때(해외신판)에만 아멕스의 국제카드 수수료(로열티) 1.4%를 받는 방식. 현재 신한카드 Code9 시리즈 중 첫번째로 나온 23.5도 신용카드에 장착되어 있다.

신용카드사 수수료에 참 민감한 코스트코의 공식 결제 카드다. 다만 매장이 소재한 국가의 카드로 결제할 경우는 그 국가의 코스트코 지사가 지정한 신용카드사에서 발행한 카드[17]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타사 아멕스로는 결제가 불가능하나 해외 금융기관에서 발행된 아멕스 카드로는 결제가 가능하다.[18]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계약 문제가 두드러졌고, 2015년에 북미 지역에서 대격변이 일어났다. 캐나다 코스트코는 아멕스와 수수료 문제로 인해 재계약이 불발되어 2015년 1월부터 마스타카드로 공식 결제 카드가 바뀌었다. 그리고 2015년 3월 12일 부로 미국 코스트코도 아멕스와 독점 카드 사용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 인해 2016년 3월 31일 자로 계약은 만료되었다. 이 결별은 독점적인 협력 관계가 아멕스의 신규 수요 창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아멕스의 주가는 6% 하락[19]했고, 코스트코는 새로운 계약을 찾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새로운 계약 대상으로 씨티은행비자카드낙점되어 2016년 6월 20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이 대격변 속에도 삼성카드코코와 4년 재계약에 합의했고, 여전히 외국 발행 아멕스도 받는 중이다.

해외직구하기에는 삼성이나 롯데의 아멕스 카드가 좋다고 한다. 구 하나SK카드는 홈페이지에서 해외 청구지 주소(빌링 어드레스)의 등록 서비스도 하고 있다.나이키 미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하나카드의 글로벌 페이 아멕스 체크카드가 직방으로 먹히려나[20]

3 역사

1850년에 처음 설립되었을 때는 운송/택배 회사였다. 신용카드사 답지 않게 택배회사를 연상하게 하는 회사명칭은 미국특급(특송) 여기서 기원한 것이다. 애시당초 150년 전에 신용카드 같은게 있었을리 없잖아 교통이 불편하던 서부개척시대에 정확한 배송과 배송실패시 확실한 보상으로 명성을 얻었다.

서부개척이 완료되고 운송사업의 경쟁이 심해지자, [21] 운송업 시절에 미국 각지에 확보해 두었던 지점망을 이용하여 여행업 쪽으로 전환하여 명성을 이어갔다. 여행업이 성공하자 해외로도 진출하였으며, 여행객의 여행경비를 안전하게 운반하도록 돕는 수단으로 여행자 수표를 처음 발명한 곳이 바로 아멕스다.

최초의 신용카드인 다이너스 클럽의 성공을 보고,1958년에는 신용카드업에 진출했다. 아멕스는 신용카드 사업에서도 또 한번 큰 성공을 거두었고, 계속 시장점유율을 늘여서 1960년대 중반에는 다이너스 클럽을 능가하게 되었으며, 1970년대까지 신용카드의 대명사로 군림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비자와 마스터의 광범위한 공세에 밀리고, 아멕스 스스로도 지나친 고급화 전략에 발목이 잡혀서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하락하는 바람에 현재는 비자와 마스터 다음 넘버3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고급 프리미엄 차지카드 부문에서는 여전히 독보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4 카드등급

#00000 프리미엄급 신용카드
국제 브랜드엔트리급메인스트림급하이엔드급
비자플래티넘시그니처인피니트
마스타티타늄플래티넘다이아몬드월드
아멕스골드플래티넘*센추리온
JCB골드플래티넘
유니온페이플래티넘다이아몬드
† 한국내 발급사 없음 / ‡ 일본국내만 / * 아멕스 블루박스 라인 제외


이 회사는 고객의 사회적 지위와 소득별로 철저하게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여 등급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흔히 쓰이는 플래티넘 카드 등의 명칭의 원조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일반 카드와 구분하여 한 단계 위인 골드 카드를 출시했으나 이 조차도 보급률이 늘어나서 웬만한 개나 소는 다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생기자 플래티넘 카드를 출시했으며, 플래티넘 조차도 흔해 빠졌다는 인식이 생기니까 이번에는 진짜 넘사벽인 블랙 카드를 출시. 살면서 블랙카드를 발급할 수 있을 정도의 지위나 경제력을 손에 넣으면 당신은 이미 적어도 외적인 면에서는 인생의 승리자라고 봐도 좋다.

다만 본토인 미국에서는 자격심사가 비교적 관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회비도 한국과 비교했을 때 싼 편이다. 이는 미국에서는 (물론 연소득이나 신용카드 사용내역도 보지만) 신용점수를 우선적인 기준으로 카드를 발급하기 때문으로, 신용카드의 사용 history가 짧더라도 그 짧은 시간 내에 신용관리를 집중적으로 한다면[22] 연 소득 $30,000~50,000 정도인 사람도 아멕스 플래티넘에 도전해 볼 수 있을 정도. 연회비도 한국의 삼성카드에서 발급하는 아멕스 플래티넘은 70만원인 데 비해 본토의 플래티넘은 450달러(약 50만원)이다.

한편, 미국 외의 아멕스 카드의 크레딧 히스토리를 가지고 미국 본사 발행의 아멕스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신규가입 서비스[23]도 있으니 미국으로 발령가는 외노자들은 확인하도록 하자.

한가지 여기서 주의할 것은, 아멕스 카드의 등급은 센츄리온 라인과 블루박스 라인이 다르다는 점이다. 아래에 등급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는 블루, 그린, 골드, 플래티넘, 센츄리온(블랙) 카드를 통칭해서 아멕스 센츄리온 라인이라고 부르며, 보통 이 카드들을 정통 아멕스 카드로 본다.

반면에 블루박스 라인은 미국 아멕스 본사가 특정 업체와 제휴해서 발행하거나 아멕스의 해외지사 또는 제휴사들이 내놓는 센츄리온 계열 이외의 카드들을 지칭한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가 미국 아멕스에서 나오는 아멕스 Starwood Prefered Guest (아멕스 SPG) 카드이고, 후자의 예가 한국에서 발행되는 각종 아멕스 제휴 카드들이다. 이 카드들은 디자인이 정통 아멕스 카드와는 확연히 다르다. 로마군 백인대장 도안도 없고 각 발행사마다 제각각이다. 대신에 카드 오른쪽 아래 귀퉁이에 american express라고 적힌 파란색 사각형(이 페이지 제일 위에 있는 아멕스 회사 상징 도안)이 들어가 있다. 파란색 사각형 도안 때문에 blue box 라인이라고 부른다. 비자나 마스터 카드가 발행하는 은행마다 디자인이 제각각이고 오른쪽 아래에 비자나 마스터 로고만 동일한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블루박스 라인의 카드들은 우선 블루 등급 카드가 아니며, 카드 등급을 정통 아멕스 카드인 센츄리온과 1:1로 비교할 수 없다. 연회비나 혜택이 센츄리온 라인의 골드나 플래티넘과 맞먹는 경우도 있고, 아멕스 그린에도 못 미칠 정도로 연회비가 적고 혜택이 박한 카드도 있다. 여기저기 신용카드 관련 문서들을 보면, 한국 발행 카드가 '블루 등급'인 주제에 연회비 비싸게 매겨서 플래티넘인 척 한다고 까는 내용이 여기저기에 보이는데, 이건 센츄리온 라인의 블루 카드와 제휴카드인 블루박스 라인을 혼동한 무지의 소치다. 센츄리온 라인 블루 등급과 블루박스 라인은 아예 계열 구분이 다르며, 절대 같은 (등급의) 카드가 아니다. 한국에서 발행되는 대부분의 아멕스 카드는 블루 등급인데 플래인 척 하는 것이 아니고, 아예 계열이 다른 블루박스 라인이며, 연회비와 혜택에 따라 얼마든지 골드나 플래티넘 급이 될 수 있다. 애초부터 블루박스 라인 카드의 등급은 아래에 기술된 센츄리온 라인 기준으로 구분할 수 없다.

위에 언급된 '미국 외 발행 아멕스 카드의 크레딧 히스토리를 가지고 미국에서 미국 본사 발행 아멕스 카드를 발급받기'는 센츄리온 계열 카드만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한국인이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한국 내에서는 삼성카드 발행 아멕스 그린, 골드, 플래티넘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이 카드들의 크레딧 히스토리가 있으면 미국으로 가서 곧바로 아멕스 미국 본사에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4.1 American Express Serve

아멕스의 선불카드 브랜드. 말이 선불카드지, ATM에서 출금되고 계좌이체로 충전되고 월 단위로 유지 수수료까지 받아가는걸 보면 수표책 없는 당좌예금이나 다름없다. 아멕스의 전매특허인 빠방한 해외 지원 서비스는 덤. 미국에서는 3종으로 나와 있으며, 아멕스의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소매점 계산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는 하나카드의 글로벌페이 아멕스 체크카드가 이 시스템을 들고 온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외화 선불카드로 보는 게 맞을 듯.

4.2 블루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카드에서 아멕스 블루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블루만이 아니라 그린, 골드, 플래티넘 등의 센츄리온 계열은 삼성카드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다른 국내 신용카드에서 발행되는 아멕스 카드는 모두 블루 등급이 아닌 블루박스 라인.

미국 기준 현지 블루카드같은 경우 그린, 골드인 차지카드보다 승인 기준이 약간 더 까다롭다. 왜냐하면 다달이 모두 갚아야 하는 차지카드와는 달리 매달 Minimum Payment만 내면 되는 일반 신용카드와 같기 때문. 아예 분류가 다르다. 2016년 기준으로 다른 메이저 카드사와 비슷하게 일정수준의 소득이 되지 않으면 가입하기 까다롭다. 아멕스의 고객 서비스는 매우 뛰어난 편인데 전화에 응답하는 속도나 사후 서비스 등은 차지카드 쪽이 더 이용하기 편하다.

연회비 지불 혹은 포인트 쌓기 위해 블루 카드를 쓸 바에는 차라리 다른 회사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더 좋은 옵션이며(비자, 마스터, 디스커버) 그게 아니고 꼭 아멕스를 고집할 경우 차지카드가 더 낫다. 아멕스 사용해보면 알지만 쏠쏠한 할인혜택들이 은근 괜찮은 것들이 많다 미국 기준으로는 Blue Cash 카드가 슈퍼마켓에서[24] 물건을 구입시 3%를 적립하여 주는데 이는 다른 카드들과 비교해봐도 가장 높은 수준의 혜택이다. 사실 슈퍼마켓 3% 적립외에도 일반 사용과 주유에 2% 의 적립이 있긴하지만 이것은 적립으로 유명한다른 카드들에서도 찾아볼수 있는 혜택이다. 다만, 가맹점이 숫자가 문제가 되기는 한다. 미국에서도 작은 상점에서는 높은 수수료 때문에 안 받는 상점들도 많다. 따라서 비자카드마스터카드 같은 정말 메이저가 좋을 때도 있다. 하지만 정말 고객 서비스는 아멕스 따라가는 카드회사 없다. 아니 따라올수가 없다.

블루 카드의 장점은 연회비가 없다는 거다. 그러면서 은근히 혜택이 많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소득이 일정수준 되지 않으면 가입하기 까다롭다.

4.3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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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카드 하면 생각나는, 바로 그 전통적인 녹색 카드이자 지금의 아멕스를 만든 대표 신용카드. 워낙 유명해서 미국 출판물의 각종 삽화에 신용카드라고 하면 거의 반드시 등장하는 카드다. 이 디자인 자체가 50년 정도 묵은 오래 된 디자인이지만 꽤 고급스러워 보여서 2015년 현재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 아멕스 그린의 경우 혜택은 매우 적지만 세대를 뛰어넘는 고급스런 디자인만을 이유로 이 카드를 만드는 경우도 많다. 바로 위 1985년 한국 런칭 광고에도 나온다. 미국돈 같은 녹색바탕에 가운데에 로마 장군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삼성카드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 30,000원.

한국 내 그린 카드는 코스트코에서 연회비를 결제하면 환급 할인이 되는 기능이 있다. 코스트코 아멕스 카드와 그린 카드는 혜택이 조금 다르니 카드 신청할 때 확인하자.

심지어는 미스터 빈도 그린 카드 회원이다. 나름 능력자?

미국 기준으로 그린 카드는 차지카드라서 본인 신용 등급(점수)에 따라 한도가 자유롭다는 점만 제외하면 블루 카드보다도 혜택이 별로다. 쉬운 포인트 적립과 일반 신용카드와 구분 없이 쓰고 싶다면 그린 카드 보다는 연회비 없는 아멕스 블루, 혹은 그린 카드보다 저렴한 연회비의 아멕스 블루 캐쉬가 더 현명한 선택.

4.4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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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카드와 같은 디자인에 색만 황금색. 사실 한국에서 발급받는 데는 특별한 조건 없이 안정적 수입 있고 연회비만 갖다 바치면 준다. 한국에서는 삼성카드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도 타사 플래티넘 급이다. 연회비는 10만 원 정도.

골드카드는 그린카드와 똑같은 혜택에 해외 여행시 호텔이나 항공편 예약에 조금 더 추가 혜택이 있고 연회비가 비싸다. 미국 기준 골드카드와 그린카드 승인 기준은 같다. 그럴 바에는 골드카드를 발급 받는게 낫다는 의견이 더 많다.

미국에는 프리미어 리워즈 골드 카드가 존재하는데 항공권 예약시 구매 금액 x3 포인트를 주고 미국 내 주유소와 슈퍼마켓에서 쇼핑시 x2 포인트를 주는 등 포인트 혜택이 더 많이 있다.

일반 그린카드와 골드카드는 신청 후 며칠 기다려야 배송이 되는데 프리미어 리워즈 골드의 경우 UPS로 2~3일 내에 집으로 배송해준다.

4.5 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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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심사기준은 대기업 과장급 이상에 연봉 5천만원 이상이라는 조건이 붙는 진짜 플래티넘 카드(발급조건은 삼성 더오카드와 동일). 비자로 치면 시그급이다. 한국에서는 삼성카드에서 2011년 9월부터 발급을 개시했으며, 연회비는 70만원.

꽃보다 청춘에서 유희열이 이 카드 멤버인 것을 강제로 인증당했다.
어서옵SHOW에서 노홍철도 이 카드를 가지고 있는 걸 인증당했다.

4.6 센추리온

흔히 블랙 카드로 불리는 그것이다. 워낙 귀하신 몸이라 전용 항목도 따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센추리온 항목 참조.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카드가 연회비 300만원짜리로 센추리온의 출시를 시도했지만, 신용카드사의 수익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던 금융위원회가 깊숙한 태클을 걸어 출시하지 못했다.

5 기타 사업

1915년 설립된 여행 사업부에서는 상용여행(기업여행관리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역사 부분에 나와 있듯이, 원래 아멕스는 여행업이 주력이고 신용카드업이 부업이었는데, 신용카드 사업 쪽이 너무 잘 나가는 바람에 이제는 여행업 쪽이 부업 취급을 받게된 것이다.
출판을 담당하는 자회사도 있어서 미국의 유명한 여행 잡지 Travel & Leisure와 그 보단 조금 덜 유명한 Food & Wine 를 발간하기도 하였으나, 구조조정차원에서 2013년 10월 1일부로 타임 그룹에 일괄 매각되었다.

6 서비스

아멕스는 옛날부터 Concierge service가 매우 유명하다. 센츄리온 라인의 그린 등급 이상 카드에만 적용된다. 해외에서 뭔가 잘 모르거나 곤란한 일이 있을 때 (ex. 런던에 있는데 갑자기 웨스트엔드 뮤지컬 공연을 예약하고 싶어졌다던가..) 아멕스 오피스에 전화를 걸어서 요청하면 성의껏 해결해 준다. 문자 그대로 마치 집사(concierge)가 주인님(...)을 모시듯이 도와주는 서비스. 에로물의 그 주인님 대접이 아니다. 음란마귀야 물러가라 물론 당연히 각종 비용은 얄짤없이 아멕스 카드로 청구된다. 다른 고급 신용카드에도 컨시어지 서비스가 딸려 있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여행업을 겸하고 있기 때문인지 아멕스의 컨시어지 서비스가 독보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6.1 긴급 대체 카드 서비스

Emergency replacement card
긴급 재발행이라고도 하고 한다. 해외에서 분실시 현지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글로벌 센터에 가면 바로 대체 카드를 발행해주는 서비스이다. 모든 아멕스 카드에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센츄리온 라인의 그린~플래티넘 카드만 해당된다.[25]

참고로 해외발행의 아멕스 카드를 대한민국에서 분실시, 재발행을 삼성카드에서 담당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만약에 분실했다면 카드를 발행한 금융기관과 삼성카드 2군데에 문의하자. 여기에 각국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글로벌 센터의 전화번호가 있는데 전화번호가 삼성카드 전화번호이다.

6.2 SafeKe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인터넷 본인인증(3D Secure) 시스템. 지정해 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비자, 마스타카드, JCB와는 다르게 등록한 메일주소로 패스워드를 보내는 방식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OTP이다.

시행 국가는 그렇게 많지 않다. 2014년 3월 현재 영국, 싱가포르, 일본[26]에서 사용하는걸로 확인. SafeKey의 사용법(일본어)

6.3 ExpressPay

아무도 모르겠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도 비자PayWave, 마스타카드PayPass같은 국제표준(EMV) 비접촉 결제 시스템이 있다.하지만 국내에서 나오는 아멕스 카드에 ExpressPay가 탑제된 카드가 있을까?

7 아멕스 발행 금융기관

  1. 가장 큰 차이는 리볼빙 여부. 차지카드는 리볼빙이 안 된다. 신용카드는 리볼빙이나 할부를 이용해서 신판 금액을 빚으로 처리하고 나중에 갚을 수 있지만, 차지카드는 그런 거 없이 지난달에 사용한 카드값(신용공여액)을 이번 달(결제일)에 무조건 갚아야 한다. 대한민국씨티카드는 차지카드와 크레딧(리볼빙)카드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유일한 국내 신용카드사이니 참고하자.
  2. 한국에서 발행되는 아멕스 카드는 그린이고 골드고 상관없이 모두 신용카드다. 한국에는 아멕스 차지카드가 아예 발행되지 않는다.
  3. 신용카드 사업은 리볼빙이나 할부 때문에 사용자의 빚이 급격히 커질 수 있어서, 카드사업자가 관리를 잘못하면 불경기에 연체율이 치솟을 때 신용카드사 자체도 큰 손해를 보거나 심하면 파산할 수 있다. 한국의 카드대란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신용카드 사업은 차지카드 사업에 비해 더 수준높은 리스크 관리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4. 다이너스 클럽은 14자리이다.
  5. 일본 소재 금융기관 발행의 아멕스 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로 무려 2%를 받아먹는다. 비자카드마스타카드는 평균 1.63%이고 가장 낮은곳이 1.6%다.
  6. 해외결제 수수료는 나라마다 다르다. 같은 비자카드라도 미국발행 비자카드와 한국발행 비자카드의 해외결제 수수료는 같지 않다. 대체로 한국에서 발행되는 신용카드들은 미국이나 일본 발행 신용카드에 비하여 해외결제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다.
  7. 카드 전표의 카드회사 이름란에 JCB GROUP이라고 쓰여진다.
  8. 대조적으로 경쟁자인 다이너스 클럽의 상징 디자인은 세계지도와 지구본이다.
  9. 물론 여기도 당연히 SC제일은행에 넘어갔다.
  10. 아멕스의 진출 초기에는 완전 직영이다 보니 다이너스 클럽과는 진출 방식이 미묘하게 다르다. 다이너스 클럽은 1카드사만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제휴하니까....
  11. 미국의 식당, 가게 등에서는 사용하기 전에 아멕스를 받아 주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아예 카운터에 아멕스를 안 받는다고 써 놓는 곳도 많다.그래서 회사 카드가 아멕스일 경우 식당 선택지가 줄어든다
  12. 단, 센추리온 라인 법인카드는 여전히 롯데카드에서 발급 가능하다.
  13. 애초에 아멕스 자체가 초기부터 여행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지향했다.
  14.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코버스, 이지티켓, 버스연합회, 터미널협회 모두 아멕스 카드를 받지 않는다. 해외 시외버스도 몇몇 나라를 빼면 대부분 아멕스 카드를 받지 않는다.
  15. 일부 상위 클래스에서는 받아줄 수도 있지만 웬만한 나라에서 일반고속이나 시외직행급, 시외완행급 정도면 안된다고 보면 된다.
  16. 2014년도 Nielson report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비자카드마스타카드를 받는 가맹점 숫자는 950만 개인데 비해 아멕스를 받는 가맹점 수는 690만 개라고 한다. 대략 70% 수준.
  17. 대한민국의 경우 삼성카드다.
  18. 이를테면 일본의 세존 크레딧이 발행한 월마트 아멕스 카드라던지...
  19. 그만큼 아멕스가 코스트코에 의지한다는 의미다.
  20. 나이키 미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대한민국 카드를 아예 안 받는 대표적인 사이트다. 대한민국 카드를 막아 버리는 원인 중 하나가 빌링 어드레스 체크다. 그래서 나이키 미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해외직구시에는 대부분 페이팔에다가 카드를 등록해 놓고 페이팔을 선택하여 결제하는데, 문제는 체크카드만 이용했을 때 페이팔의 일정 한도에 걸려서 머리가 아픈 상황이 발생한다.이래저래 난감하네 그렇다고 피니시라인같은 곳을 쓰자니, 거기는 가끔씩 짝짝이로 배송하는 미친 짓을 하는 곳인지라......
  21. 서부개척시대에는 장거리 운송택배가 위험한 만큼 고수익 사업이었으나, 서부개척이 완료되어 치안이 확립되고 교통 통신 시스템이 갖춰지자 운송이 쉬워지면서 더 이상 운송업이 고수익을 낼 수 없게 되었다.
  22. 대표적으로 한 달 사용비가 closing되기 전 카드 한도의 10% 가량만을 남기고 미리 갚은 후, statement에는 카드 한도의 10%만을 찍히게 하는 방법이 있다. 기본적인 신용점수 관리가 자동화되어 있다는 허점을 어느 정도 이용하는 셈.
  23. Global Card Transfer라는 이름의 서비스다. 다만 Transfer라서 한국에서 사용하던 아멕스 카드 정보 그대로 갖고 오는 건 아니고, 'Credit History가 없지만 한국에서 우리 카드 이용해줬으니 여기 카드 그냥 발급해줄께'라고 하는 거에 가깝다. 그래서 한도도 한국에선 얼마였던 간에 미국에서 보통 이 서비스로 발급 받으면 대략 USD 2000정도로 발급해준다.
  24. 전국에 지점이 있는 major 한 업체가 대상이다.
  25.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센추리온 카드는 제외.
  26. 아멕스 재팬에서 자체 발행하는 카드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