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다

파일:Attachment/d0048777 49751e2e19e87.jpg 秋★枝

일본만화가. 간편하게 아키에다라고 불릴 때가 많다. 개인 동인서클인 로켓연료★21(ロケット燃料★21)를 운영하며 동인작가로도 활동중. 우측의 그림은 자화상. 자화상을 보면 알겠지만 여성이다.

본명은 아키에다 마리에(秋枝万利恵)라는 듯.[1] 야마구치현 출신. 에히메대학(愛媛大学) 졸업. 취미는 독서와 라이브 공연 관람, 게임 등. 본인의 말에 의하면 커피 중독이라고.

1 동인활동

동방프로젝트 관련 동인활동으로 유명하지만, 동방프로젝트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는 이런저런 인기작을 전전하던 평범한 에로동인작가였다. 주된 장르는 강간, 능욕, 조교 등 매우 하드코어(…). 어느정도 지명도가 생긴 이후로는 이런 과거가 부담스러워졌는지 서클 홈페이지에서 과거작들에 대한 기록을 모두 삭제. 토리노아나에서도 관련 작품들은 모두 사라져있다[2].

동방계에는 비교적 늦게 발을 들여놓아, 05년 코믹마켓 69에 꿈이 아니야(夢じゃない)로 데뷔한다. 이때를 기점으로 특유의 달달한 백합 소재를 내세우며 이름을 떨치기 시작, 소녀같은 키리사메 마리사를 내세운 마리사 수의 선두이자 대표주자로 알려지게 된다.

레이X마리 시리즈의 총집편인 첫사랑 크레이지(初恋クレイジー)는 성전급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정가는 1500엔이지만, 재고가 없는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 옥션에서 10000엔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달달한 백합물의 중심. 혹자는 설탕 바나나 시럽에 초콜릿을 바른 정도로 달다고. (…) 그러면서 느끼하지는 않은 그림체도 돋보인다.

2009년 6월에는 라켓연료★21(ラケット燃料★21)이라는 테니스의 왕자 팬사이트를 개설. 테니스의 왕자 동인활동을 개시했다. 메인 커플링은 '카이도→←이누이', '렌지x사다하루'라는 듯. 성우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누이에게 꽂힌 모양. 동시에 pixiv 활동도 시작. BL 만화를 그린 건 10년만이라는 듯(…).

2 프로 활동

상업잡지 최초 작품은 격월간지 E☆2(에투)에서 그린 '사랑의 시작'이라는 단편작.

이후 '07년 5월부터 코믹 옐!에서 '순진 미라클 100%'이라는 최초의 장편연재물을 그리고 있다. 이외에도 망가 타임 다이어리에서 "원씬"을, 코믹 플래퍼(미디어 팩토리)에서 번뇌사를 격월간 연재, 전 3권.

순진 미라클 100%는 '남성을 위한 순정만화'로 인기가 높다. 내용 자체는...아이돌 육성?(…). 1권 발매 당시, 아키하바라의 토라노아나 오프라인 1호점에 등신대 패널을 세워놓고 파는 등, 잡지에서 상당히 밀어주고 있는 작품이었다.

드라마 CD에, 히로인 목손 역을 맡은 사토 리나의 보컬송이 들어간 이미지 싱글마저 나온 덕분에 팬들은 애니판 제작 플래그(…)라며 조심스럽게 기대했던 적도 있었지만, 결국은 그런 거 없다. 2010년 12월호를 마지막으로 연재 종료. 전 5권으로 완결되었다.

후속작으로 망가타임 패밀리에서 4컷만화인 '적중! 청춘 100%'을 연재했고 1권으로 마무리. 단행본 발매 시에는 같은 잡지에서 과거에 연재했던 'one scene'도 추가하여 발매하였다. 이 책은 대원씨아이에서 2012년 10월, 한국어판을 발매했다.

3 동방 프로젝트 공식물 활동

동방구문사기의 일부 삽화를 맡은 것이 최초의 활동. 이후 동방맹월초~ Silent Sinner in Blue의 연재를 맡아 '07년 7월 부터 `09년 4월까지 코믹 REX에서 연재했다. 처음에는 기대도도 높았고 나름 평도 좋았지만… 홍마관의 로켓이 달에 도착한 이후 본격적으로 배틀모드에 돌입한 시점부터(정확히는 마리사의 가래떡 스파크부터) 엉성한 작화와 지나치게 심심한 연출로 비난을 받고 있다.[3]

애초에 인선 미스였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지만, 동시 연재작(+동인활동)이 많은 탓에 시간에 쫓겨 그린다는 의견도 있고, 작가가 동방에 흥미를 잃었다는 의견도 있다[4]. 애초에 만화를 못 그렸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런 주장을 펴는 사람들에게는 "닥치고 첫사랑 크레이지부터 보고 와라"라고 주장하는 팬도 있는 등 이 말에 왜 "백합물이나 쳐보라는 거냐" 며 짜증내는 백합까들도 있다., 동인시절의 만화실력은 인정받고 있다. 작품이 최종국면으로 접어들며 스토리 자체가 막장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오히려 동정론까지 받고 있는 상태(…). 동덕: 하지만 신주님은 깔 수 없으니까

4 기타

'순진 미라클 100%로 팬을 만들고, 동방맹월초로 팬을 잃어 묘하게 밸런스를 맞추고 있는 상황(…). 오리지널 작품의 캐릭터 돌려막기가 은근히 심해서 시간이 갈 수록 팬덤이 줄어가고 있다. 안습... 동방 팬덤 자체가 예전 같지 않음도 한몫에서 팬이고 안티고 떠나서 주목도 자체가 낮아지고 있는 형편. 그래도 이미 완성형에 이르른 감정선 표현능력은 여전해서 팬덤의 충성도 자체는 높은 편이다. 애초에 맹월초에 이런 장점을 드러낼 여지가 별로 없었다

동인서클인 다이옥신의 다이오키와 곧잘 같이 놀러가거나, 둘만의(…) 합동지를 내거나, 서로 게스트 만화를 그려주거나, 한사람이 이벤트 참가를 못하게 되면 자신의 부스에서 대신 팔아주거나, 등등등… 묘하게 사이가 좋아 사귀는게 아니냐는 소문이 있지만 진실은 불명.

친한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가 남자를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게 되는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 선물하기도 했다.

칸코레가 물살을 탄 이후로는 관련 작품을 곧잘 발표하고 있다. 주된 커플은 키타오오(하이퍼즈)나 1항전 아카가 등등...정신적으로 당뇨병에 걸리게 만드는 내용은 예전과 같다.

  1. 안티? 팬? 들이 과거 로그를 뒤져 찾아낸 이름. 워치스레에서 저들의 활동을 보면 거의 스토커에 가까워 보인다. 본인이 직접 본명을 밝힌 적은 없다. 나이도 80년 생으로 알려져 있으나 진실은 불명.
  2. 원래는 재고가 없는 품절작이라도 기록에는 남는다. 게다가 몇몇 작품은 오프라인 매장에 아직 재고가 있기도 하다.
  3. 나중에 나온 단행본과 비교하면 이 때의 연출은 과장해서 콘티에 가까웠다(…).
  4. 코믹마켓 75에 나온 동인지가 동방이 아닌 마크로스 프론티어라서 이런 의견을 더욱 부채질 하고는 있지만, 원래 동방 동인시절부터도 간간히 다른 장르 작품은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