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말 수정

1 개요

Ata'mal crystal.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불타는 성전부터 등장한 아이템. 퀘스트 상으로 간간히 언급되는 아티팩트지만 떡밥만 무성한 물건이기도 하다.

지옥불 반도부터 수정과 관련된 퀘스트가 있더니 70대 지역인 어둠달 골짜기에서 그 실체가 드러난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명령으로 일리다리들이 아웃랜드 전역을 들쑤시며 찾고 있는 정체불명의 수정. 킹왕짱 강력한 물건이며, 엄청나게 신성하고 강력한 힘을 낸다고 한다. 그러나 타락하면 나루처럼 검어지며 사악한 힘을 내뿜는 것으로 보아 나루와 매우 깊게 관련되어 있는 듯하다. 이 중 하나는 파멸의 인도자의 원재료로 추정되기도 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배경이 붕괴되기 전의 드레노어인 터라 이파리그늘이 탈라도르 퀘스트라인에서 등장한다.

2 종류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호드의 탄생에선 먼 옛날 나루가 타락하기 전의 에레다르에게 선물로 주어 그들의 문명을 발달시켰다고 주장했다. 예언자 벨렌드레나이 무리들이 아르거스를 탈출할 때 7개로 나뉘었는데 각각의 이름과 행방은 아래와 같다.

  • 격노의 심장
붉은색. 오크가 빼앗았다. 전투능력과 호전성을 강화한다.
암흑군주 데스웨일이 보유하고 있었으나 아카마의 부탁으로 유저들이 빼앗아 아달에게 전해준다.
  • 빛나는 별
노란색. 오크가 빼앗았다. 마법적, 지성적 능력을 강화한다.
타락했지만 정화되어 파멸의 인도자의 재료로 쓰인 듯. 타락했다가 정화되는 과정도 그렇고 파멸의 인도자 끝의 둥근 원부분이 노란색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각각의 아타말 수정은 자신의 의지가 존재한다.
  • 이파리그늘
녹색. 오크가 빼앗았다. 본래 드레나이들이 텔모어를 숨기는 데 사용했지만, 경비대장 레스탈란이 이파리그늘에 손을 얹고 봉인해제 주문을 읊는 것을 유심히 봐둔 듀로탄이 이를 이용해 텔모어의 봉인을 풀고 탈취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탈라도르아킨둔 공방전에서 등장한다. 텔모어에서 어둠의 의회에게 빼앗길 뻔하지만 되찾았고, 레스탈란이 어둠의 의회를 기습하려는 연합군 병력을 감추는 데 사용했다.
  • 영혼의 노래
보라색. 예언자 벨렌이 항상 품에 가지고 다녔던 수정이다.
황천의 폭풍 지역으로 가면 무역연합의 수장인 하라매드가 삼각 측량 퀘스트를 준다. 이 퀘스트를 통해 불타는 군단의 악마가 이것을 소지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모험가(플레이어)가 그 악마를 썰고(...) 회수하는데, 캘타스의 부하들이 이걸 알아채고 수정을 내놓으라며 폭풍 첨탑에 쳐들어온다. 이들을 모두 처리한 후 다시 하라매드의 부탁을 받고 모험가가 아달에게 전달해 주었다.
  • 운명의 미소
행방불명.
  • 폭풍의 눈
5.2 패치와 관련하여 떡밥이 돌았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사실무근.
  • 나루의 방패
행방불명.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호드의 탄생》에서는 엄청나게 강력한 아티팩트급 장신구로 나와 불성 시절의 유저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지만, 실제 유저들이 쓸 수 있게 구현되지 않았고 전부 다 나타나지도 않았다. 6.1 패치 이 후 추가 된 해리슨 존스 관련 퀘스트 중에 '아르거스의 꿈'이라는 수정이 나오는데, 이것 역시 아타말 수정의 일부로 보인다. (아르거스의 꿈은 수없이 많은 이름으로 불리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