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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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아킨둔 전경, 내부, 로딩 스크린 화면 |
아킨둔은 죽은 영혼들이 휴식을 취하는 빛의 성소이자 드레나이의 성스러운 묘당입니다. 이 수정 구조물은 끊임없이 드레나이 영혼들을 갈망하는 불타는 군단과 같은, 드레나이의 영원한 적들로부터 드레나이 영혼들을 보호하고 감싸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사악한 주인에게 비위를 맞추고 싶어하는 굴단과 어둠의 의회의 특별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
Auchindoun.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등장하는 5인 인스턴스 던전. 탈라도르에 위치하고 있다. 굴단과 협력하는 드레나이 종파 살게레이와 불타는 군단 악마들, 그리고 그들을 총 지휘하는 테론고르로부터 아킨둔을 해방시키는 것이 목적인 던전이다.
시네마틱 연출, 배경음악, 화려한 디자인이 일품으로 한번쯤 둘러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반면 그만큼 드레노어 영던 중 가장 피곤한 곳이다. 영던 졸업급 스펙이 무작에서 모여도 기본 2-30분은 우습게 잡아먹는다. 언뜻 봤을 때 심플해 보이는 맵 구조와 입던 후 1넴 앞까지 쫄이 없는 것은 함정일 뿐. 1넴을 잡으면 반대편 윙까지 전부 다 쫄이 생성되고 처음에 입던했던 중간 부분에는 2넴이 자리잡고 있다. 끝까지 진행해서 3넴을 잡아도 바로 막넴 테론고르로 가지 않고 중간 보스급 정예를 3차례나 더 잡아야 한다. 초행에는 그냥 멋모르고 하지만, 한 번 겪은 뒤 주둔지 여관퀘가 여기로 뜨거나 무작을 돌렸는데 여기가 나오면 한숨이 먼저 나온다. 드레노어의 영던이 이전 확장팩들의 영던에 비해 어렵다는 평도 많고 실제로 블리자드도 판다리아의 영던이 너무 쉬웠다고 인정하며 작정하고 만들었다곤 하지만, 체감상 길이도 매우 길고 전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구조라 한 번 돌고 나면 공격대 찾기를 다녀온 것보다 더 진이 빠진다. 특히 탱힐이면 더더욱 그렇다. 농담이 아니라 높은망치 공격대 찾기[1]보다 훨씬 난이도가 어렵다.
주둔지 여관 퀘스트는 3개로 일반 던전 퀘스트로 죠니 잘나스[2]가 나오는데, 렙업구간에서만 등장하므로 늦게 여관을 세우면 만날 수 없다. 영웅 던전 퀘스트로는 릴리안 보스가 강령술사를 죽이고 영혼절단검을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주고 은빛십자군의 존경받는 리어니드 바돌로매가 영혼매듭 그릇을 찾아오는 퀘스트를 준다.
2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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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킨둔 내부에서(특히 테론고르와 싸울 때) 흐르는 BGM 〈Malach〉. 히브리어로 '천사'라는 뜻이다. 2분 30초 부근부터는 어둠달 골짜기 카라보르 사원 탈환 시나리오에서도 흐른다. |
3 인트로 이벤트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좋아요! 테론고르와 굴단보다 먼저 도착한 것 같습니다!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니아미 님께서 공격에 맞서 방어를 구축하시는 중입니다. 따라오십시오. 그분께 보고하지요.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니아미 님이 서쪽에 있는 의식의 방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용사들이여.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아킨둔을 보는 외부인은 당신이 거의 처음입니다.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이상하군요... 문이 왜 봉인돼 있을까요? 뭐, 상관없죠.
(통로의 봉인을 푸는 영혼술사 툴라니)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가시지요.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역대 구원자와 총독입니다. 하나같이 영웅이시지요. 이분들의 영혼이 아직 우리와 함께합니다.
(이벤트 컷신 재생 시작)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니아미 님! 왔습니다-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이게 뭐지? 아, 안 돼...
영혼술사 니아미의 말: 그래, 툴라니. 이제 알겠느냐.
영혼술사 니아미의 말: 네 노력은 가상했다. 수도자들이 수정 하나만으로 방어를 가동해 낼 줄이야.
영혼술사 니아미의 말: 하지만 내 계획은, 그리고 내 주인님들의 계획은 아무도 못 막는다. 이제 방해되는 건...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저들을 막아야 합니다!
영혼술사 니아미의 말: 툴라니 너, 그리고 네 이방인 친구들뿐이다.
(니아미는 툴라니를 장막 안에 가두고, 플레이어들이 살게레이 드레나이들과 싸우는 사이에 수정을 파괴한다.)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아아아악!
(이벤트 컷신 재생 종료, 사라지는 니아미)
영혼술사 니아미의 외침: 됐다. 너는 어쩔까... 내 도구를 시켜 나머지 도구를 파괴하게 하면 되겠군.
영혼술사 니아미의 외침: 수호자여! 이 침입자들을 없애라!
수호자 카타르의 외침: 신성한 아키나이를 공격하고 무사할 것 같으냐!
영혼술사 툴라니의 외침: 수호자가... 아직 그녀의 명령을 따릅니다... 쓰러뜨려야 합니다!
4 우두머리
4.1 수호자 카타르
드레나이의 가장 위대한 전사들이 사후 세계의 변방에서 머물던 중, 최후의 부름을 받고 다시 소환되었습니다. 이들은 아킨둔과 드레노어의 드레나이 문명을 영원히 수호하는 무장 피조물 안에 거주하며, 아킨둔 주위의 방어막에 동력을 공급하는 마지막 수정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수호자 카타르의 외침: 쓰러뜨려 주마.
Vigilant Kaathar. 아킨둔에 있는 드레나이 수호자 골렘. 신성 공격을 한다.
레이 션의 번개 공격과 비슷한 장판을 전투 내내 계속 깔고, 또 원형 장판도 깔기 때문에 계속 움직여 줘야 한다. 공략 중 특정 플레이어게 '신성한 방패'를 던지고, 얼마 안 가 필드 전체에 막강한 신성 공격 '눈부신 광휘'를 퍼붓는데 이때 방패 뒤에 있으면 안전하다. 바닥이 추가된다는 것을 빼면 소용돌이 누각의 아사드와 비슷한 공략이다. 다만 아사드처럼 아차 하는 사이에 죽을 정도 위력은 아니다. 그렇다고 안피하고 딜하면 힐러님이 진짜로 힐을 안 주실지도 모른다
플레이어들의 딜이 좋을 경우, 이 방패를 던질 때 쯤이면 카타르의 피가 거의 간당간당한 수준까지 간다. 눈부신 광휘가 한두틱 맞으면 곧바로 죽을 만큼 아픈 것도 아니고, 이 정도 딜이 나오는 템 수준이면 자연스럽게 최대 생명력도 높기 때문에, 방패를 깔든 말든 닥딜하는 유저들도 보인다.
수호자 카타르의 외침: 아킨둔이... 무너졌다...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아아아악!
(비전 속박에서 벗어나는 툴라니)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도망... 쳤습니다. 방어가...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한패가 있었습니다. 내부에 타락한 이가 많군요...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전 변절하지 않은 이들을 여기 모아서 보호하겠습니다. 당신은 가서 이 광기를 끝내 주세요!
4.2 영혼술사 니아미
드레나이 여사제인 니아미는 아킨둔 내부의 가장 신성한 땅에 들어갈 수 있는 신뢰받는 영혼의 감시인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진짜 충성을 바치는 대상은 바로 어둠의 의회이며, 니아미는 어둠의 의회를 위해 아킨둔을 방어하는 보호막을 제거하려 합니다. |
영혼술사 니아미의 외침: 너의 영혼을 어둠으로 끌고 가주마!
Soulbinder Nyami. 살게레이 지도자. 성우는 이계윤.
이 인물은 어둠달 골짜기와 탈라도르 퀘스트에 아군 NPC로 등장했는데, 이때부터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어둠달 골짜기에서 총독 하타루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총독 말라다르가 그 범인을 뒤쫓는 것을 돕는데, 하타루의 영혼을 부르는 말라다르의 의식을 돕는 인물이 바로 니아미였다. 그런데 니아미는 하타루의 영혼 소환을 도중에 중단해 버리고, 말라다르가 어째서 의식을 중단했느냐고 당황해 하자 하타루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둘러댄다. 그러나 사실은 하타루의 영혼이 자신을 죽인 범인으로 니아미를 가리켜 말라다르에게 알리려 하자 서둘러 영혼 소환을 중단한 것이었다. 퀘스트를 해 보면 알겠지만, 범인을 묻는 말라다르의 질문에 하타루의 영혼이 '영혼술사...'까지 말하자마자 소환을 중단해버리고, 영혼이 자기를 찾는 걸 보니 안전한 것 같다고 변명한다.
탈라도르 퀘스트 도중 만나는 니아미는 없어진 아킨둔의 심장 조각을 찾고 있었다. 이 때 영혼술사 툴리니는 니아미가 아킨둔의 심장 조각을 찾는 데 집착하는 것 같다며 우려하기도 하는데, 이 심장 조각을 이용해 아킨둔을 침입하려고 했던 것. 어쨌든 플레이어는 그녀의 부탁에 따라 두 개의 수정을 찾아다 주고 텔모어로 가게 되는데, 내부의 배신으로 이파리그늘의 장막이 무효화된 텔모어는 이미 혼란의 도가니였다. 경비대장 레스탈란의 조언에 따라 어둠의 의회 오크를 물리치면 그에게서 나머지 심장 조각 하나를 얻을 수 있다.
한참이 지난 뒤, 총독 말라다르가 테론고르를 상대하겠다며 사라져 버린 니아미를 찾는다. 굴로크로 가면 악행의 옥좌에서 테론고르와 굴단이 넘어갔다던 차원문을 유지하느라 힘을 쓰고 있는 니아미를 볼 수 있다. 니아미는 오래는 못 버틴다며 빨리 넘어가라고 재촉하는데, 그녀의 말대로 하면 크산드로스의 유해라는 곳으로 넘어가 몽그레소드와 마주하게 된다. 몽그레소드는 앙고로쉬 오우거의 도움을 받은 플레이어와 뒤이어 합류한 말라다르, 리아드린이 처치하지만, 굴단과 테론고르는 혼란의 틈을 타 아킨둔으로 향하는 또다른 차원문을 통해 사라진다. 플레이어 일행은 그들을 뒤쫓아 차원문을 넘어오지만 아키나이 방어병력이 모두 죽어버린 뒤였다.
그런데 아킨둔 던전 입구 앞에서 허탈해 하던 영혼술사 툴라니와 함께 니아미를 찾으러 가면, 그녀의 태도가 돌변하면서 툴라니를 행동 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녀가 아킨둔의 세 심장을 찾았던 것도, 차원문을 유지하고 있던 것도 모두 어둠의 의회가 아킨둔을 함락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영혼술사 니아미의 외침: 영혼은 내 손아귀에 있다!
니아미는 그림 바톨의 에루닥스가 사용하던 암흑 돌풍과 비슷한 '영혼 그릇'이라는 스킬을 사용한다. 영혼 그릇을 캐스팅하는 동안 전투하는 공간의 중앙 부근에 어두운 색의 반구형 공간이 생기는데 이 안으로 전원이 들어와야 한다. 캐스팅이 끝나면 역으로 게이지가 닳는 동안 공간을 제외한 전 범위에 강한 대미지가 들어온다.
그 외에도 뒤틀린 영혼 등을 소환하여 공격하는 패턴도 있으나 크게 위협이 되지 않으며 탱커가 어그로를 잡으면 광역으로 처리하면 된다.
니아미가 처치당한 후 살게레이는 소크레타르의 지휘를 받게 된다.
영혼술사 니아미의 외침: 이미 늦었다... 주인님이... 오신다...
(아키나이 부대를 끌고 중앙 통로로 진입하는 여자 아키나이 감시자)아키나이 감시자(여)의 외침: 아키나이여, 이 방을 지켜라.
아키나이 감시자(여)의 말: 아킨둔을 지키는 보호막이 깨지고 있어.
아키나이 감시자(여)의 말: 사악한 힘이 이 신성한 방을 침투했다.
아키나이 감시자(여)의 말: 거점을 만드는 동안 척후병을 보내.
(남자 아키나이 감시자가 있는 오른쪽으로 가면)
아키나이 감시자(남)의 외침: 용사들이여! 니아미의 요원들이... 이쪽으로 갔습니다!
아키나이 감시자(남)의 외침: 안 돼... 안 돼...!
(지옥불정령이 무너뜨린 벽 파편에 깔려 죽는 남자 아키나이 감시자)
군단 죽음의 기사 대장정 퀘스트에서 과거가 살짝 밝혀졌는데, 아들이 있었으나 정황상 강철 호드의 오크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말라다르가 니아미에게 보낸 편지에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야할 것 같다'며 말을 흐린다.
4.3 아자켈
드레나이의 예전 고향이었던 아르거스는 지금 불타는 군단의 요새가 되었습니다. 아르거스에 있는 아자켈은 군단의 하수인으로서 그들이 침범할 수 많은 세계 중 하나로 갈 차원문을 열 준비를 하고, 명령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혼술사 니아미가 아킨둔의 보호막을 약화함에 따라, 아자켈은 자기가 활약할 시간이 다가왔음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
아자켈의 외침: 누가 감히 군단을 가로막는가!아자켈의 외침: 이 세계도... 다른 세계도... 불타리라!
Azzakel. 아킨둔으로 쳐들어온 불타는 군단의 지휘관. 문지기 발레록의 색놀이이다.
주기적으로 잠시 동안 탱커의 방어력을 대폭 약화시키면서 멀리 밀어내는데, 탱커와 힐러의 스펙이 부족하다면 방어력 약화 디버프가 없어질 때까지 작은 생존기를 사용하거나 넉백되는 거리를 이용해 거리를 벌리면서 공격을 피해야 한다.
랜덤 대상에게 화염 지속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은 주변 아군에게 전이되므로 혼자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일정 체력을 깎으면 20초간 하늘로 올라가 공격 불가 상태가 되고 방 중앙의 포탈에서 3종류의 악마를 소환하는데 지옥수호병 하나와 임프 두 종류로 여기까지 오던길에 만나는 놈들과 같은놈이 나온다. 커다란 임프인 킥킥거리는 불장난꾼은 좀 긴 캐스팅 후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지옥작렬'이라는 스킬을 사용한다. 탱커가 아니라면 체력의 1/3 ~ 1/2 정도가 쉽게 날아간다. 죽기는 이 주문을 복사할 수 있고 대미지도 적이 쓰는 그대로 영던에선 9만이나 되므로 한 번씩 빼앗아 쓰면 뉴킹하는 재미가 좋다. 작은 임프인 이글거리는 마귀는 어그로가 없으며 일정 범위를 배회하는데, 근접한 캐릭터에게 대미지를 주며 방향감각 상실 상태로 만든다. 지옥수호병은 정면으로 무기를 휘둘러 대미지를 주고 캐릭터를 넉백시키니 먼지구름이 일어나면 자리를 피해야 한다.
공략과는 별개로 대사들에 몬데그린이 좀 있다. "주인님의 불꽃으로!" 가 "주인님의 불꼬추로!"로 들리거나, "와라, 종복들아!"가 "와라, 종북들아!"로 들리는 등, 대사들이 매우 우렁차고 말투가 호쾌해 많은 플레이어들이 아자켈을 기억하고 있다.
(시네마틱 영상; 악마 차원문을 열고 영혼의 예배소에 등장한 테론고르)테론고르: 드레나이가 이토록 달콤한 보물을 사원에 숨겨뒀을 줄이야.
테론고르: 감히 내게 도전하느냐, 아킨둔의 수호자여?!
테론고르: 이 타락... 모두 불탈 것이다.
(아킨둔의 수호자들을 불태워 죽이는 테론고르, 각각의 자리에 나타나는 세 중간 보스)
테론고르: 굴단, 어리석구나. 이 선물은... 네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다...
테론고르: 참 오래 기다려왔다...
테론고르: 이제, 모두 내 앞에 무릎 꿇을지어다!
4.4 테론고르
굴단의 부하인 테론고르는 살게레이와 함께 신성한 묘지 아킨둔의 보호막 너머에 있는 무수한 영혼을 집어삼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개전 시)테론고르의 외침: 이 힘... 처음으로 맛보게 해주마.(고통 특성 개방: 치유사 엘룸의 영혼)테론고르의 외침: 평생 치유만 해온 엘룸... 이젠 질병과 부패의 화신이 되어라!
(악마 특성 개방: 구원자 이룬의 영혼)테론고르의 외침: 이룬... 넌 살아서 악마와 맞섰지만... 죽어선 그들의 힘이 될 것이다!
(파괴 특성 개방: 비전술사 조라의 영혼)테론고르의 외침: 질서의 수호자, 조라여. 네 영혼을 뒤틀어 파괴의 힘으로 바꿔주마!
(도전, 신화: 모든 특성 개방)테론고르의 외침: 난... 더... 강해졌다!
Teron'gor. 오크 흑마법사. 흑마법사의 고통, 파괴, 악마의 세 가지 폼을 갖고 있다. 공략 일정 시간 후 아킨둔의 드레나이 영혼 중 하나를 흡수하는데, 이에 따라 모습이 변하며 특성이 정해진다. 일반/영웅에서는 한 개의 특성만 선택되며 바뀌지 않는다. 도전, 신화에서는 세 영혼을 모두 흡수하여 모든 기술을 구사한다.
참고로 테론고르를 잡기 전에 싸우는 3명의 중보들이 소환하는 악마들은 추방이 가능하다. 중보가 죽으면 악마도 같이 사라진다.
스토리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난이도는 쉬운 편. 일반 이외의 난이도에서는 체력이 8백만 정도 되는 심연불정령 하나가 플레이어 하나를 계속 추적하는데, 죽여봤자 다시 나오므로 군중 제어를 해놓거나 발을 묶어둔 후 테론고르를 처치하면 된다. 정령은 테론고르를 처치하면 사라진다.
일정 수치 이하로 체력이 떨어지면 테론고르는 영혼이 더 필요하다며 발악하다가 예배당 밑으로 떨어진다. 그 후, 툴라니가 와서 감사인사와 함께 전리품이 든 상자를 놓고 던전은 종료된다.
테론고르의 외침: 더! 더... 필요해...(떠오르더니 예배소 아래로 추락하는 테론고르)
영혼술사 툴라니의 외침: 해내셨군요!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충분한 보답이 되지는 않겠지만, 저희가 드릴 수 있는 것 전부입니다.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이제 재건할 수 있습니다... 아니, 재건해야만 합니다. 우리 영혼을 군단에 내줄 순 없습니다.
영혼술사 툴라니의 말: 당신은 정말 큰일을 해주셨습니다. 미처 다 감사드릴 수가 없네요.
5 업적
5.1 추풍낙엽
- 아킨둔에서 쓰러진 아키나이 수호병 12명을 3초 안에 처치한 후 영혼술사 니아미 처치
니아미는 방 곳곳에 쌓인 아키나이 수호자들을 한 무리씩 부활시키는데, 이중 수호병만 12마리 모아서 한꺼번에 잡는 업적이다.
5.2 악마의 영혼
- 아킨둔에서 아자켈과의 전투 중에 다른 악마를 처치하지 않고 아자켈 처치
아자켈은 공중에 떠오른 다음, 부하 악마들을 소환하는데 이것들을 1마리도 죽이지 않고 아자켈을 킬하는 업적이다. 탱커는 지옥수호병 + 아자켈을 탱하느라 꽤나 부담이 되고, 딜러와 힐러들은 화염 임프의 공격을 적당히 차단하며 버티는 센스가 필요하다. 당연히 아자켈을 빠르게 녹일 딜도 필수다. 군중 제어가 가능하다면 다소 쉬워지며, 스펙이 높다면 아예 악마 소환을 하기 전에 아자켈을 죽여서 간단하게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5.3 이 불길은 뒤틀린 황천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 아킨둔에서 화염의 장막 효과를 가진 채로 테론고르 처치
테론고르 바로 앞의 우두머리인 아자켈은 화염의 장막이란 기술을 사용한다. 대상과 주변 플레이어에게 화염 피해를 입히고 다른 플레이어가 맞은 경우 화염의 장막을 옮기는 디버프인데, 이 업적을 하려면 아자켈을 잡은 뒤 3흑마들 및 테론전이 끝날 때까지 장막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것. 전이가 잘 되도록 지속적인 무빙이 필요한 건 물론이고 힐러가 상당히 고생할 수밖에 없다.
6 주둔지 대장정: 총독의 부름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구원자 이렐이 총독이 되기 위해 거치는 시험들 중 '믿음의 시험' 시나리오 퀘스트가 아킨둔에서 치러진다. 이 시험은 총독 말라다르가 주며, 여기서 그녀를 시험하는 건 배신자 총독 오타르에게 살해당한 총독 하타루의 영혼, 그리고 샤트라스 공방전에서 희생된 구원자 마라아드의 영혼이다. 재가 된 마라아드의 유해도 이때 아킨둔에 모셔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