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타스 선스트라이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캘타스에 대해서는 캘타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캘타스와 알라르(TCG 일러스트). 웨이 왕 작.
영명Kael'thas Sunstrider
종족하이 엘프블러드 엘프버림받은 엘프
성별남성
직업혈법사(대마법사)/화염 마법사
진영쿠엘탈라스, 로데론 얼라이언스, 키린 토불타는 군단
직위블러드 엘프의 군주, 쿠엘탈라스의 왕자→ 킬제덴의 하수인, 태양왕
상태사망(처치 가능)
지역쿠엘다나스 섬
인간관계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부왕),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고조부)
성우퀸턴 플린(영어 WoW, HEROES),[1] 정재헌(한국 WoW, HEROES)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백성들의 복수와 생존을 위해 헌신했으나, 그 복수의 수단의 노예가 되고 타락하여 백성들을 저버리고 몰락한 군주이다.

2 행적

2.1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

프로즌 쓰론 주역
파수대 캠페인얼라이언스 캠페인스컬지 캠페인보너스 캠페인
마이에브
티란데
말퓨리온
일리단
캘타스
여군주 바쉬
일리단
아서스
실바나스
바리마트라스
아눕아락
렉사르
스랄
제이나
파일:Attachment/캘타스 선스트라이더/W3Kael.jpgbloodmage_kaelthas_rof.jpg
워크래프트 3의 캘타스. 샘와이즈 디디에[2]혈법사 캘타스Wryyyyy!!!
* 유닛 대사 (혈법사)
* 클릭
* I feel edgy. (초조하군.)
* What's the hold up? (기다리는 게 뭐지?)
* My people must be avenged. (내 백성들의 복수를 하겠노라.)
* We should move soon. (우린 빨리 움직여야 한다.)
* I sense something elusive.(느껴진다, 알 수 없는 무언가가.)
* 이동
* It shall be done. (이루어지리라.)
* Outstanding.(훌륭해.)
* I'll do my best. (난 최선을 다하리라.)
* My pleasure. (언제든지.)
* Very good. (아주 좋아.)
* 공격
* By fire be purged! (불의 세례를 받아라!)
* Vengeance! (복수다!)
* This is too easy! (일도 아니지!)
* Endo-enah Quel'thalas! (엔도-에나 쿠엘탈라스!)
* 반복 클릭
* Nothing of my homeland remains, but ash and sorrow. (내 고향에는 잿더미와 슬픔만이 남아 있지.)
* My hunger for magic is clouding my judgment. (마법에 대한 갈증이 내 판단을 흐리게 한다.)
* All I feel is hate and rage. (나는 증오와 격노만을 느낀다.)
* The Alliance has failed my people. (얼라이언스는 내 백성들을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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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미션의 중심이 되는 인물.

쿠엘탈라스하이 엘프 선스트라이더 왕조의 마지막 후손. 부왕 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스컬지와의 전쟁에서 전사하면서 국왕으로 폐허가 된 쿠엘탈라스에서는 아무런 희망도 찾지 못하고 명색이 왕임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데리고 유랑하며 스컬지 침공에서 살아남은 하이 엘프들을 '피의 후예'라는 뜻의 신도레이(Sin'Dorei - Blood Elf)라고 칭하게 된다.

그 후 과거에 동맹이었던 얼라이언스 측에 가담하려 했으나 얼라이언스의 사정도 여의치가 않은 데다 하이 엘프는 이미 한번 동맹을 끊은 전례가 있었고, 마침 만나게 된 얼라이언스의 사령관도 종족 차별주의자인 가리토스였다는게 문제였다. 가리토스는 대놓고 멸시하며 캘타스에게 일부러 불가능한 임무들을 계속 내려 주었고, 그 임무를 여군주 바쉬가 이끄는 나가들이 도와준 걸 빌미로 가리토스한테 반역혐의를 뒤집어쓰고 감옥, 그것도 마법을 차단하는 마법 감옥에 투옥되었다가 나가들이 캘타스를 구출하여 여군주 바쉬와 손을 잡고, 비전 마법 금단현상으로 죽어가는 백성들을 보다 못해 결국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계약하고 악의 마력을 받아들인 사건으로 인해 얼라이언스와 완전히 관계가 끊어지고 만다.

이후 살아남은 블러드 엘프들을 쿠엘탈라스 왕국의 수도 실버문으로 보내 수도를 재건하게 하고, '언젠가 약속의 땅으로 모두를 데리러 오겠다'라는 약속을 남긴다. 이후 아웃랜드 순례를 위한 블러드 엘프들이 자신들을 내친 얼라이언스 대신 호드와 동맹을 원하게 되고, 반대측과 반발이 좀 있긴 했지만 살아있을 적 하이 엘프였던 포세이큰 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 덕분에 호드 편으로 붙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블러드 엘프는 캘타스 편과 호드 편으로 나뉘게 된다.

워크래프트 3 확장팩에서 휴먼 미션으로 진행하면 그의 심적 변화를 자세히 알 수 있는데, 전반부에는 얼라이언스와 하이 엘프의 미래를 걱정하며 일선에서 싸우는 것도 마다않는 선량한 성격으로 나온다. 그런데 후반부로 가면 일리단을 위해 자신의 백성들을 전쟁의 도구로 취급하는 듯한 모습도 은근히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워크래프트 3에서는 요령이 약간 부족하지만 어쨌거나 백성들을 생각하는 선량한 이미지다. 그래서인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그는 도저히 동일인물이라고 보기엔 너무 변해서 나의 캘타스는 그렇지 않아!라고 외치는 (여성)팬들이 많다. 그나마 폭풍우 요새까지는 그렇게 쓴소리가 없었으나, 마법학자의 정원이 나온 뒤 후술할 모습 때문에 수많은 여성팬들이 블리자드를 가루가 되도록 폭풍 깠다. 이러한 변화에는 스컬지의 침공과 가리토스의 무능에 대한 절망과 분개, 비전 마법에 의한 타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하지만, 확실히 워크래프트 3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그를 비교하면 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제외하고 완전히 다른 성격이라 급작스런 심정 변화는 지금도 까이고 있다.

쿠엘탈라스를 초토화시킨 아서스와는 철천지 원수이며, 과거 달라란에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아서스, 캘타스가 삼각관계였다는 설도 있으나 워크래프트에서 그것에 대해 언급되지는 않았다. 워크 3 확장팩 스컬지 마지막 미션의 아서스-캘타스와의 대화에서 짐작할 수는 있다.

아서스 왕: 캘타스, 내가 제이나를 훔쳐가서 아직도 화가 나 있나?

캘타스 왕자: 넌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모두 앗아갔어, 아서스. 내겐 복수만이 남아 있지.

그리고 공식 소설에선 마법사 주제에 검들고 맞장 뜨다 아서스에게 패퇴했다. 하지만 무라딘이 가르쳐준 꼼수로 역전시키기 전까지는 캘타스가 아서스를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갔었다는 것을 보아, 검술실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3][4]

엘프로서 젊은 수십 살인 캘타스는 자신보다 훨씬 어린 제이나를 사랑한 듯 하다. 문제는 제이나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 제이나의 나이가 겨우 8세였다는 것. 로리콘! 그는 제이나의 담당 교사이기도 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낙스라마스 업데이트와 관련하여 켈투자드의 일대기를 홈페이지에서 소개할 때 캘타스가 제이나에게 혹해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잠깐 언급되며, 달라란 분수에서 낚시를 하면 얻을 수 있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금화'의 설명을 볼 때 그가 제이나에게 확실히 마음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제이나의 금화는 아서스를 잊지 못하는 그녀의 심경을 알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워크래프트 소설에서 공식 설정이 되었는데, 외모와 여건 상 더 멋진 사람은 캘타스였지만 제이나를 더 이해해 주고 편안하게 해준 사람은 아서스라고 한다. 무엇보다 제이나는 캘타스에게 연애대상으로서 관심이 없다. 다만 아서스가 캘타스의 수려함에 열등감과 비슷한 감정은 느낀 적이 있다.

과거 실버문 순찰대의 사령관이었던 실바나스 윈드러너와도 알고 지내는 사이이며, 순찰대장이었던 나타노스 매리스의 기록에서 실바나스가 캘타스를 '캘(Kael)'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는 기록이 나온다.[5] 폭풍의 요새 캘타스 드랍템 중에 실바나스가 끼던 반지라는 설명이 붙은 반지가 하나 있는 걸 보면 왠지... 제이나 좋아했대매 하지만 폭풍우 요새 시점의 캘타스를 소환한 히오스의 대사를 보면 실바나스에게 "이번에도 날 실망시키진 않겠지?"라고 비꼬며 실버문 함락에 대한 책임을 묻는 걸 보면 말년엔 원만한 사이가 아니었는 모양.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중간 보스
오리지널불타는 성전리치 왕의 분노대격변
크툰캘타스 선스트라이더요그사론라그나로스
판다리아의 안개드레노어의 전쟁군주군단
레이 션파괴자 블랙핸드킬제덴

2.2.1 폭풍우 요새에서

폭풍우 요새의 세 네임드들을 모두 처치하면 함교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되고 네 조언자들과 서 있는 캘타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투를 시작하면 30초에 이은 장대한 대사 뒤에 네 조언가들을 차례대로 상대하게 된다. 조언가를 모두 쓰러트리면 캘타스의 전설급 무기를 소환해 유저들을 공격하게 한다. 무기들을 쓰러트리면 루팅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캘타스의 공격 기술들은 피해량은 둘째 치고 정신지배니 혼란상태니 하는 복잡한 상태이상들을 많이 걸기 때문에 무기들의 고유 효과로 막아내야 하는 것이다. 집고 난 뒤 15분 뒤에 무기가 사라지므로 15분 내로 캘타스를 해치워야 한다. 무기 소환 뒤 1분 30초가 지나면 1페이즈 때 해치웠던 조언가가 모두 부활하는데, 차근차근 처리를 해가며 상대해야 한다. 2페이즈의 무기들을 1분 30초 안에 모두 제거할 수 있는지가 공략의 1차 고비.

다음은 백만 번은 해서 하기도 귀찮아진 캘타스의 대사들이다.


  • 전투 시작
나의 백성은 에너지와 마력에 중독됐지. 태양샘이 파괴되자 지독한 금단 현상이 발생했다... 미래에 온 것을... 환영하노라. 중단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이제 아무도 날 막지 못해! 셀라마 아샬라노레!
저렇게 말하는 본인도 훌륭한 마력중독자다.
  • 탈라드레드 등장
암흑의 인도자 탈라드레드를 상대로 얼마나 버틸지 볼까?

암흑의 인도자 탈라드레드: 각오 단단히 해라!

  • 군주 생귀나르 등장
최고의 조언가를 상대로 잘도 버텨냈군. 허나 그 누구도 붉은 망치의 힘에는 대항할 수 없지. 보아라, 군주 생귀나르를!

군주 생귀나르: 피에는 피를!

  • 카퍼니안 등장
카퍼니안, 놈들이 여기 온 것을 후회하게 해 줘라.

대점성술사 카퍼니안: 신도레이의 시대가 왔다!

유일한 여캐이며, 근접하면 신폭+넉백을 쓴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만장일치로 꼽는 불성 최고의 짜증나는 목소리(…).
  • 텔로니쿠스
좋아, 그 정도 실력이면 수석기술자 텔로니쿠스를 상대해 볼만하겠어.

수석 기술자 텔로니쿠스: 아나렐라 벨로레!

보다시피 내 무기고엔 굉장한 무기가 아주 많지.
이 무기를 쓰러뜨리면(?) 전설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데 15분만 사용이 가능하며, 무기 자체의 성능보다는 사용효과에 큰 의미가 있다. 숨겨진 레벨은 175.
  • 3페이즈
네놈들을 과소평가했나 보군. 모두를 한꺼번에 상대하라는건 불공평한 처사지만, 나의 백성도 공평한 대접을 받은적 없기는 매한가지. 받은 대로 돌려주겠다.
  • 조언가 처치
암흑의 인도자 탈라드레드: 용서하십시오, 왕자님... 제가... 졌습니다...

군주 생귀나르: 안 돼! 나는 절대로...
수석 기술자 텔로니쿠스: 이걸로 안심하긴 이르다...
대점성술사 카퍼니안: 이게... 끝은 아니다!

  • 4페이즈
때론 직접 나서야 할 때도 있는 법이지. 발라모어 샤날!
  • 정신지배 사용
복종하라!

내 의지에 굴복하라!

 
  • 불사조 환생
태양의 힘으로!

아나렐라 벨로레!

  • 5페이즈
이대로 물러날 내가 아니다! 반드시 내가 설계한 미래를 실현하리라! 이제 진정한 힘을 느껴보아라!
  • 중력붕괴 시전
세상을 거꾸로 뒤집으면 어떻게 되는지 구경해 볼까?

마냥 서 있기만 하려니 힘들지 않나?

  • 플레이어 처치
용기는 가상했다만 어림없다!

애들 장난이군.
네놈들 따위에게 승리란 없다!

  • 사망
쿠엘탈라스를... 위하여!

마법사물빵 생성 매크로로 패러디되어 쓰이기도 한다.

등장초기에는 엄청난 난이도로 유명했는데, 그 유명한 쿤겐마저도 바쉬를 잡고도 2달이나 걸려서 잡을 정도. 계속되는 너프로 약화되긴 했지만, 워낙 공략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부분이 많아 막공에선 세기말 패치 전까진 공략이 쉽게 안 됐다. 오히려 막공마저도 검사나 하이잘을 더 쉽게 깼을 정도(…)

역대 '가장 공략이 긴 네임드' 1위가 아닐까 하는 보스로서, 당시에는 공략을 위한 브리핑에만 30분이 걸렸다. 인벤에 있는 캘타스 공략은 다 읽는데 한세월 걸린다.

리치 왕의 분노가 열렸을 때에도 공략을 완전히 무시하고 때려잡기에는 좀 버거웠지만, 얼음왕관 성채 아이템이 풀리면서부터 2페이즈 무기 그런 거 없이 딜딸해도 10초안에 캘타스가 녹아버리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오히려 너무 빨리 녹여서 캘타스가 죽지 않고 둥둥 떠다니는 버그도 볼 수 있을 정도다.

쓰러진 캘타스는 낮은 확률(1-2%)로 알라르의 재라는 탈것을 드랍하는데, 불타는 성전 유일의 레이드 310% 탈것이었다. 거기다가 룩도 간지폭풍인지라 알라르를 타고 있는 유저를 보게되면 왠지 자신이 루저가 된 느낌이 들 정도. 만약 지금 폭풍우 요새를 가는 파티가 있다면 99.9%의 확률로 '알라르의 재' 때문에 가는 것이다.[6] 가끔 룩변이나 애완동물을 먹으러 가는 사람도 있지만 백이면 백 캘타스도 잡는다. 그리고 알라르를 먹을 때쯤이면 폭풍우 요새의 모든 아이템을 구경했을 것이다(...)

대격변 말기였던 4.3 버전부터는 대다수의 클래스가 솔플이 가능했고,[7]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부터는 클래스를 막론하고 1주일마다 알라르의 재를 먹기 위해 꼬박꼬박 썰러가는 샌드백으로 전락했다. 다만 쓰러진 조언가들이 부활한 후 쓰는 각종 제어 불가능 기술이 매우 귀찮기 때문에 급장은 챙겨서 가는 게 좋다.

2.2.2 마법학자의 정원에서

이미 마법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된 캘타스는 일리단과 동맹을 맺은 상태였지만, 아서스에게 떡실신 당해 정신줄을 놓고만 일리단에게 실망해 불타는 군단킬제덴과 계약을 하고 더욱 강한 마력을 받아들였다. 블러드 엘프 마법학자들 사이에 '아주 어린아이나 노인이 아닌 이상 비전마법 중독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결국 캘타스 자신을 위해 악의 마력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다. WoW 게임내에서는 퀘스트 중 캘타스측의 한 블러드 엘프가 "캘타스 왕자의 말은 거짓말이었다. 아웃랜드는 약속의 땅이 아니며 캘타스가 자기 편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 감언이설이다."라는 말까지 한다.

폭풍우 요새에서 캘타스를 물리쳐서 나온 퀘템을 먹고 그 퀘를 완료하면 캘타스의 환영이 샤트라스에 나타나 자신은 죽지 않았고 킬제덴과 계약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결국 이러이러한 막장트리를 통해 캘타스는 불타는 군단 편에 붙었다.

원래 마력을 나누어주기로 해서 일리단의 아래에 빌붙었으나, 이후 더 강력한 마력을 준다고 약속한 킬제덴에게 빌붙어 불타는 군단 소속이 되었다. 일리단 몰래 폭풍우 요새에서 불타는 군단 악마들을 불러다가 놀다가 플레이어들에게 패배하고 도망친 뒤, 태양샘 고원에서 킬제덴을 이 세계로 불러내려 하지만 지나치게 황천의 마력을 흡수한 나머지 완전히 타락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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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샘 고원: 마법학자의 정원(5인 던전)의 보스로 등장하는 캘타스. 와우를 플레이하기 전 vs 와우를 플레이하고 난 후... 아니 하는 중. 가슴팍에 아크 리액터를 박았다. 원래 떠 있는 보주는 3개였지만, 하나는 폭풍우 요새에서 패배한 후 유저들이 퀘템으로 챙겨가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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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샘의 분노: 킬제덴을 소환하는 캘타스

불타는 군단의 사악한 힘이 깃든 황천 마력을 지나치게 많이 흡수했기 때문에 정신이 이상해진 캘타스는, 결국 태양샘을 이용하여 킬제덴을 아제로스에 강림시키려 하는 위험한 계획을 실행하고 만다. 1만 년은 팍삭 삭아버린 듯한 외모에 머리에 총 맞은 듯한 대사들을 날리며 온갖 찌질한 짓을 도맡아 한다. 프로즌 스론과 폭풍우 요새에서의 포스를 생각하면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릴 뿐. 죽을 때도 굉장히 찌질한 대사를 하면서 죽기 때문에, 결국 워크래프트 3 캠페인 당시 주인공급 포스에 비해서 B급 악당 이상도 이하도 아닌 찌질한 놈이 되고 말았다. 한번 추락하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로, 마지막까지 결국 철저하게 불타는 군단의 졸개가 되어 유저들에게 목이 베이고 그 보상으로 보석을 받는다.

여기서도 희귀 탈것인 흰색 매타조를 드롭하는데다가 장난감과 펫까지 나와서 이를 노리는 플레이어들에게 오늘도 열심히 죽고 있다.

일일 퀘스트에서 캘타스가 사용하던 인장을 에테리얼 상인이 가져오라고 하는데, 유저들은 물론 캘타스의 목을 따고 챙겨온다(…) 게다가 캘타스의 목은 아이템 아이콘이 언데드 남캐로 되어 있어 더더욱 안습함을 자아낸다. 죽는 모션마저 쓰러져 손을 뻗으며 발악(?)하는 일반 블러드 남캐와 똑같아, 안 그래도 치졸한 것이 더욱 치졸해졌다.

대사량이 다른 보스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많은 걸로 유명하다. 심지어 최종보스인 일리단이나 킬제덴보다도 캘타스의 대사량이 몇 배는 더 많다. 지금 까지도 부캐 육성 시 인던을 돌 때 말 많다고 짜증난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다음은 캘타스의 대사들이다.


너무 으스대지 마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겠다만, 폭풍우 요새는 잠시 머무르는 곳이었을 뿐이야. 내가 정말로 눈먼 반쪽짜리 나이트 엘프 잡종 따위에게 미래를 맡길 거라고 생각했나? (웃음)오, 그럴 리가. 일리단은 더 원대한 계획을 실현할 도구이자 하찮은 발판이었을 뿐이다! 바로 지금을 위한... 그리고 이번엔, 너희도 날 방해할 수 없어!
  • 이 대사는 향후 다양한 캐릭터들에게 패러디된다. 직접적인 패러디가 아니더라도, 처지가 아주 비슷한 캐릭터들도 플레이어들이 이 대사를 패러디해준다.
복수여, 타올라라!

세상을... 거꾸로 뒤집어 주마!
펠로멘 아샬!
주인님, 제게 힘을 주소서.
너무... 편안해하지는 마라.

이런다고 달라질 것 같으냐! 주인님께서 널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피의 강에서 허우적대라! 세상은 불타버릴 것이다! 아아악!
  • 초기에는 저 대사가 너무나 긴 나머지 캘타스가 사망 모션을 끝낸 상태에서 말을 지껄이는 굉장히 멋진 상황이 발생하였다. 나중에 말을 다 끝낸 후에 쓰러지도록 변경되어 이제는 볼 수 없다.

블러드 엘프 왕가의 혈통은 캘타스의 죽음으로 완전히 끊어졌다. 아직까진.

2.3 군단

화염 마법사는 캘타스가 얼음왕관 전투 때 잃어버린 그의 무기이자 선스트라이더 왕가에 대대로 전해지던 한손 도검 펠로멜로른을 찾는다. 플레이어에 앞서 캘타스의 먼 친척인 리안드라 선스트라이더가 펠로멜로른을 찾으러 얼음 왕관 성채에 왔지만 실패하며 리치 왕의 하수인이 되어 플레이어 앞길을 막지만 결국 플레이어에 의해 쓰러지며 펠로멜로른은 선스트라이더 왕조에서 플레이어의 손에 들어온다.

3 실력

마법학자의 정원에서 보여준 온갖 찌질한 모습 때문에 과소평가되기도 하나, 상당히 강력한 마법사다. 애초에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 능력을 지닌 종족 중 하나인 블러드 엘프의 왕자인만큼 오히려 약한 게 이상하다.

마법도시 달라란을 지배하는 조직, 키린 토에서도 마법 부여와 회피술 능력의 권위자로 이름을 날린 대마법학자이기도 하다. 키린 토의 최고 수뇌부라고 할 수 있는 6인 의회의 일원이었던 적도 있다. 캘타스의 전설급 무기를 보면 그의 마법 부여 능력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는데, 그냥 무기가 원격으로 돌아다니며 플레이어를 공격해대는 경지에 이른 것이다. 그가 처음 레이드 보스로 등장했을 당시 폭풍우 요새에서의 포스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결국 스토리상 유저들에게 털려야 했지만 그런 식으로 말하면 플레이어들이 어떤 식으로든 갈아버리지 못한 최종보스가 있었나?

마법사 중에서는 근접전 능력도 최고 수준이라 그 아서스와 호각으로 결투를 벌인 적도 있다. 평균적인 블러드 엘프가 힘으로 이길 수 있는 종족이 고블린과 노움(...) 뿐이라는 점에서 캘타스의 강함이 돋보인다.[8] 물론 아서스가 무라딘에게 배운 꼼수 발차기에 패배하긴 했지만...

아무튼 블러드 엘프의 왕자이자 대마법사라는 설정 상의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하수인 노릇을 전전하다가 결국 정말 처참하고 찌질한 최후를 맞이했기에 캘타스의 강함은 팬들 사이에서 거의 부각되지 않는다. 똑같이 타락한 왕자 캐릭터이자 일종의 라이벌 관계에 있었던 아서스가 마지막까지 미친듯한 강함을 어필하다가 리타이어했다는 점과 더욱 비교되어서 그럴지도...

참고로 캘타스는 정식으로 즉위하지 않았기 때문에 태양왕이라는 호칭은 그냥 왕자라 칭하기는 모양 빠지니 대외적으로 왕에 준하는 위치로서 칭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캘타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항목 참조.

5 이야깃거리

Kael'thas에서 Kael은 '캘'이나 '카엘'[9]보다는 '케일' 발음에 가깝다. 원본에서 타인들이나 스스로를 칭할때 케일 이라고 발음하니 케일이 옳다.

워크래프트를 떠나 블리자드 게임중에서 최초로 대중적이고 전형적인 미형 남캐이다.[10] 오늘날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초기 여성팬들을 거의 얘가 데리고 왔다고 해도 무방.[11] 블러드 엘프 남캐에게 게이 기믹이 생기게 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노멀 커플링은 지지율이 제일 많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여군주 바쉬, 실바나스 윈드러너 정도가 있다.

부녀자계층이 유입된 이후에는 일리단과 아서스와 엮인다. BL에서는 불모지에 가까웠던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인지도를 대폭 올려줬다. 물론 일리단, 아서스, 켈투자드, 스랄, 그롬도 한 몫 했다. 특히 일리단과는 동서고금 부녀자들에게 인정받는 커플링으로 유명한데, 뜻밖에도 둘 다 연모했던 여성을 NTR 당한 공통점이 있으며 그 바닥에서 유서깊은 모에요소인 주종관계라는 점도 한몫했다. 아서스와는 주로 귀축(…)적이거나 아서스는 누구랑 엮든 귀축 달라란 시절이 주 내용이지만 일리단에 비하면 은근히 마이너. 이외에 로르테마르 테론, 롬매스, 스랄(?)과의 커플링이 있다. 만약 워크래프트3 때 브로맨스라는 개념이 지금처럼 제대로 적립되었다면 모 인남캐 죽기모 블엘남캐 죽기처럼 단박에 브로맨스의 아이콘이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팬아트에서도 매우 미형으로 그려지는 일도 많다. 당연히 그 역시 모에선을 피하지 못했다.

여성화 모델링도 컬트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관련 소설(본격 캘타스 '공주' 소설, 본격 캘타스 '공주' 소설 2, 본격 캘타스 '공주' 소설 + 제이나)도 있다. 사실 캘타스는 여성화해도 위화감 그런 거 없다. 출처는 와갤기만자 어둠달사기단.

판다리아의 안개를 기점으로 확고한 사망전대에 등극했다. 캘타스는 불타는 성전 때부터 탈 것 흰색 매타조에 새끼 불사조를 애완동물로 줬는데,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애완동물 대전이 생겨 희귀 애완동물 수집을 하려는 만렙 유저들의 잦은 방문을 받는다. 게다가 마법학자의 정원은 일 주일에 한 번 리셋되는 공격대 던전이 아닌 5인 인스턴스 던전이기 때문에 매일 오전 10시에 리셋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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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에도 나왔다 카더라.

리그 오브 레전드블라디미르가 이 캐릭터와 굉장히 많이 닮았는데 심지어 한국성우도 동일인이다.[12] (사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블라디미르 자체가 워크래프트3의 블러드메이지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캐릭터다 보니 이 둘이 닮는 것은 필연적이다)

  1. 라이온 킹티몬메탈기어 시리즈라이덴을 맡은 경력이 있다.
  2. 히오스 캘타스의 비전 보호막 특성 이미지로 쓰인다.
  3. 평균적인 블러드 엘프가 힘으로 이기는 종족은 노움과 고블린 뿐이다. 캘타스가 평균 이상으로 강하거나, 아서스가 방심 or 조롱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않았거나. 결과는 캘타스가 패배하여 공간이동 마법으로 도주해야 했다.
  4. 그리고 캘타스가 아서스와 싸울 때 사용한 검이 이후 군단에서 등장한 화염 마법사의 유물 무기인 펠로멜로른인데 설정상 펠로멜로른은 선스트라이더 왕가에 대대로 전해지는 가보이기도 하다.
  5. 한편 데스 나이트가 된 아서스도 빈정거리며 캘이라고 부른다.
  6.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와우저였는데 알라르의 재를 얻지 못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보여주기도 했다.
  7. 전사는 데스윙의 광기 드랍 한손 도검 등으로 자힐 능력을 보충하면 가능.
  8. 물론 설정상으로 블러드 엘프의 근접전 능력이 그렇게 저질인 것은 아니다. 애초에 노움과 고블린 전사도 존재하는 세계관이니만큼(...). 타우렌과 오크의 막강한 힘을 호드의 핵심으로 여기는 가로쉬도 판다렌의 호드 가입 퀘스트에서 "블러드 엘프조차 칼을 다룰 줄은 알지."라고 블러드 엘프 전사들의 테크니컬한 측면을 언급하고 넘어가기도 했다.
  9. 한워크에서는 카엘'다스라고 번역했었다.
  10. 다소 개성이 강하고 무섭게 생긴 다른 남캐들하고 외모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캘타스는 진짜 블리자드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임에도 엄청 미형이다.
  11. 캘타스가 데려온 초기 여성팬들이 아서스, 일리단, 켈투자드, 스랄, 그롬한테도 입덕하고 와우로 건너와 볼바르, 바리안, 타사리안, 콜티라, 다리온, 티리온, 브롤, 가로쉬(?!)에게 입덕하게 된다. 판다리아의 안개가 출시된 이후로는 양대 영계라인 안두인과 래시온이 누나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물론 대부분 여성팬들이 이러한 루트를 타는 건 아니다.
  12. 사실 정재헌이 중2병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은근히 많이 맡았다. 카오스 온라인의 레퍼드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