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安東댐 / Andong Dam

1 개요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낙동강 상류의 . 댐 좌안은 성곡동, 우안은 상아동에 속한다.

높이 83m, 길이 612m, 체적 4,014천㎥, 저수용량 12억4천8백만㎥의 중앙차수벽형 사력댐으로 시설용량 9만㎾의 수력발전소를 갖추고 있다. 안동댐은 낙동강 하구로부터 약 340㎞상류에 위치하며, 안동댐은 하류지역의 44,000ha에 달하는 농지에 연간 3억㎥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부산, 대구 등에 연간 4억㎥의 생활,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 중상류 지역의 홍수 예방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2 건설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72~1976)의 일환으로서 1971년 4월에 착공하였고 5년 6개월만인 1977년 5월에 본댐을 준공하였다. 건설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에서 도입한 차관으로 충당하였다.

3 교통

안동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안동역에서 3, 3-1번, 30, 31번을 이용할 수 있다.

4 관광

주변에 월영교, 안동문화관광단지, 안동민속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산재하여 연계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안동댐 좌안도로를 따라 더 올라가면 동악골 마을이 있으며 매운탕이 유명하다.

5 기타

공사과정에서 희생된 인부들을 기리는 위령탑이 있고, 바로 근처에 완공 당시 박근혜 대통령(당시 영애)이 잉어를 방생한 것을 기념하는 방생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 당시 이재오 의원(당시 앰네스티 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이 김수환 추기경의 부탁을 받아 안동에서 강연을 했는데 이 기념비를 두고 독재의 전형이라고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가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코렁탕을 먹은 사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