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T/R

KD 운송그룹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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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KD 운송그룹 계열사 중 하나. 관광/전세버스 전문 업체이다. 하지만 KD 운송그룹 홈페이지 계열사 목록에는 없다.(...) T/R은 터미널 투어의 약자인듯.[1] 회사 이름대로 안동시 면허로 되어 있으며, 경북 75 바 28xx 번호를 부여받는다.

버스 대절을 기본으로 하되[2], 자사 노선에 임시차로 투입되기도 한다.[3]보통 이렇게 운행할 경우 A4용지에 인쇄된 행선지 표기나, 혹은 매직펜으로 쓴 글씨를 차 앞에 테이프로 붙여놓는다. 일부 차량은 "KD TOUR" 이라고 스티킹이 되어있기도 하다. 안동영업소 전화번호가 적힌 차량도 있고, 서울 본사 전화번호가 적힌 차량도 있다. 하지만 둘 다 안동면허인건 똑같다.

안동시의 여타 관광업체와는 달리 학교/학원, 교회 등 좀 점잖은(?) 단체와 외국인단체 등이 많이 이용한다. 군소 관광업체가 아닌 대기업 계열 관광업체다 보니 음향시설 등이 지역 관광업체 차량보다 많이 빈약한 편이다.[4] 그래도 차내 LCD TV 및 Divx 플레이어나 DVD 등 영상시설은 나름대로 잘 갖춰진 편. 그래서 흔히 관광버스 하면 생각하는 뽕짝 메들리, 노래방 등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외면받는 실정. 이런 것들을 원하는 사람들의 인식은 대기업이라 쓸데없이 비싸면서 이런거 하나 못 갖추고 있나?정도.

한편, 대기업인 KD 운송그룹이 안동시 관광업계에 진출했다는 이유로 기존 업체에서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허명회 때문에 못사니더[5]
  1. ↑ 정식 명칭은 안동터미널 관광이다.
  2. ↑ 과거에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였으나 현재는 타 업체로 넘어갔다.
  3. ↑ 안동 업체라서 안동 기점의 노선에만 투입될 듯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동서울 기점으로 충주, 괴산, 진천 등의 노선에 임시차로 안동T/R 차량이 투입되기도 한다.
  4. ↑ 사실 대규모 고속/시외업체 계열 관광버스들은 교통법규 준수 등을 이유로 일부러 비치하지 않는 편이다.
  5. ↑ 이 때에 안동시 관광업체들이 연합해서 "안동 ~ 동서울 ~ 잠실" 코스의 "관광상품" 을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대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경찰이 제지하자 모 기사 왈 "우리는 지금 노선운행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잠실로 "관광" 가는 것이다!"라고 했다고(...) 종착지를 잠실로 한 것도 동서울터미널까지 운행했다가는 불법운행으로 찍힐까봐 일부러 편법을 쓴 것. 다만 저 상품은 진짜로 저렇게 운행하려는게 아닌 일종의 퍼포먼스 성격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후로는 안동 관광업체들도 무덤덤하게 넘어가는 편. 무엇보다 관광버스의 주 수요층인 산악회, 묻지마 관광 등에 있어서는 뽕짝 메들리, 노래방이 필수요소이기 때문에 정말 차가 모자라는 극성수기를 제외하곤 자연스레 음향장비가 구비된 지역 관광버스 업체를 이용한다.